본 연구는 중년 성인의 자기효능감과 생활몰입 간의 관계에서 2차 문화활동과 생 활스트레스가 어떠한 간접효과를 나타내는지를 규명하고, 생활스트레스가 이러한 매 개 경로에 미치는 조절 효과를 탐색함으로써, 자기효능감이 생활몰입으로 이어지는 심리·행동적 메커니즘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또한 중년기 성인의 심리적 안녕과 삶 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활동 기반 개입 방안을 제시하고, 차문화활동의 교육적·사회 적 활용 가능성을 학문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이를 위해 전국에 거 주하는 40~60세 중년 성인 142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측 정 도구로는 자기효능감 척도, 생활몰입 척도, 2차 문화활동 참여도, 생활스트레스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28 버전을 활용하여 기술통계, 상관분석, 회귀분석 및 매개·조절된 매개효과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자기효능감 은 생활몰입에 직접적인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동시에 2차 문화활동을 매개로 간접적인 영향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둘째, 생활스트레스는 자기효능감과 생활몰 입 간의 간접경로에서 조절된 매개효과를 나타내어, 스트레스 수준에 따라 매개효과 의 강도가 달라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 생활스트레스 수준이 낮을수록 2차 문화활동을 통한 몰입 향상 효과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 해 중년기 성인의 생활몰입 증진을 위해 심리적 자원인 자기효능감의 강화와 더불 어, 문화활동 참여 촉진 및 생활스트레스 완화가 병행되어야 하며, 중년기 성인의 생활스트레스로 인한 스트레스와 정신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현재에 집중하고 감 정을 다스리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생활 몰입을 증진시킬 수 있는 효과에 도움 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한국과 일본 독거노인의 여가활동과 가족관계에 나타나는 문화적 차이를 비교·분석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독거노 인의 삶의 질과 정신건강을 이해하는 데 있어 여가와 가족관계 가 갖는 역할을 포스트모더니즘 교육철학과 노년학 이론의 틀 속에서 해석하는 데 있다. 연구방법으로는 문헌연구와 비교사례분 석을 병행하였으며, 한국은 통계청과 KCI 등재 학술지 자료를, 일본 은 JAGES 프로젝트와 국제학술지 논문을 중심으로 자료를 수 집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은 여가활동이 개인적 정서 치유와 소 일거리에 치중하며 가족관계의 약화가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반면 일본은 제도적으로 뒷받침된 지역 커뮤니 티 참여가 활성화되어 독거노인의 정신건강 증진과 고독사 예방 에 기여하였다. 결론적으로 한국은 독거노인의 여가활동을 개인 중심에서 공동체 중심으로 확장하고, 가족관계 약화를 보완하는 지역사회 기반 지원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독거 노인의 삶을 문화적 차원에서 조망하여 학문적 기여를 하였으며, 초고령사회에서 정책적·실천적 대안을 제시하는 의의를 지닌다.
본 연구는 족욕이 개인의 정서적 안정감 증진에 미치는 영향 을 탐색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정서적 안정감은 감정 조절과 자 아 수용, 심리적 균형 유지에 핵심적인 요소로, 이를 향상시킬 수 있는 비약물적 자기돌봄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족욕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신체·심리 통합 치유활동 으로, 본 연구에서는 그 정서적 효과를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연 구 대상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족욕 체험 참여자 16명이며, 중장년층(40세~64세)을 중심으로 유의표집 하였다. 자료는 반구 조화된 심층면담과 체험일지를 통해 수집되었고, 내용분석을 통 해 주요 주제를 도출하였다. 분석 결과, 족욕은 신체 이완과 감 각 정화, 감정 인식과 정서 조절, 자기돌봄의 자각, 심리적 거리 두기와 삶의 재정렬이라는 네 가지 핵심 주제로 범주화되었다. 참여자들은 족욕을 통해 긴장 완화, 감정 안정, 내면 회복의 경 험을 보고하였으며, 이는 정서적 안정감 향상과 직접적으로 연결 되었다. 본 연구는 족욕이 정서적 치유를 위한 일상적 실천 도구로서 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 및 중장년층 정 서지원 프로그램 개발에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Background: Passive or therapist-assisted stretching, followed by scapular stabilization exercises, has been shown to be effective. However, most previous studies have focused on stretching individual muscles or specific movement directions, often neglecting the role of active scapular stretching. Objects: This study aimed to compare changes in the muscle activity of the lower trapezius (LT), serratus anterior (SA), and upper trapezius (UT), as well as the scapular posterior tilt (SPT) angle before and after scapular circle (SC) stretching during SPT exercise. Methods: Twenty participants were recruited for this study. Electromyography electrodes were attached to the LT, SA, and UT. Muscle activity and the posterior scapular tilt angle were measured while performing the SPT exercises. After the SC stretch, the measurements were repeated in the same manner. The LT, SA, and UT electromyography activities and SPT angles were analyzed using paired t-tests. Results: LT activity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SC stretch plus SPT exercise compared with in the SPT exercise alone (p = 0.018).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SA activity between the SPT and SC stretch plus SPT exercise conditions (p = 0.812). UT activity significantly increased in the SC stretch plus SPT exercise compared with that in the SPT exercise (p = 0.001). The SPT angle was significantly enhanced during SPT exercise after the SC stretching compared to that without SC stretching (p = 0.009). The RSP improved by 2.32% compared to the initial posture when only the SPT was performed, and improved by 9.95% when the SPT was performed after the SC stretching. Conclus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performing SC stretching prior to SPT exercise may effectively improve scapular alignment and posture, even when UT activation increases more than of the LT. Elevated UT activity highlights the need to address muscular balance in corrective exercise design.
목적 : 본 문헌 고찰의 목적은 성인 뇌졸중 후 인지장애를 대상으로 한 가상현실 기반 인지 중재가 다양한 인지기능에 미 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검토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전자 데이터베이스 Embase, MEDLINE, PsycINFO, PubMed, Web of Science를 사용하여 문헌을 검색하였 다. 검색된 문헌은 문헌 선정 과정에 따라 1저자의 검토를 거쳤으며, 이를 교신저자가 감독하였고 최종 6개의 논문이 선정 되었다. 선정된 논문은 근거 수준, 실험군과 대조군에 제공된 중재의 구성, 주요 종속변인 및 평가도구에 대하여 분석하였 다. 결과 : 6개의 논문을 분석하여 동향을 살펴본 결과 6편의 논문은 2016년에서 2025년에 출판되었다. 연구의 근거 수준을 살펴본 결과, 5편의 논문이 Level 3인 비무작위 실험연구로 나타났다. 6편의 논문은 모두 뇌졸중을 진단받은 자를 대상 으로 하였고 심각한 인지장애, 주요 정신과적 혹은 신경학적 질환, 시각장애, 우울증 등을 가진 자를 제외하여 중재 적합 성을 높였다. VR 기반 인지 중재 또는 작업치료가 실험군과 대조군에 시행되었고, 일부 연구에서는 기존 작업치료나 로 봇 기기와 병행한 중재가 제공되었다. 중재는 일반적으로 주 3회 이상, 4주 이상의 기간에 걸쳐 시행되었다. 중재 효과 측정을 위해 다양한 인지 평가 도구들이 사용되었으며, MoCA를 이용하여 평가한 논문이 3편으로 가장 많았다. 전반적으 로 VR 기반 인지 중재는 대조군에 비해 실험군에서 전반적인 인지기능이 유의미하게 향상되었고 주의력, 기억력에서 향 상을 보인 연구가 각각 5건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5개의 논문이 표본 수의 제한, 비무작위 설계, 평가자 맹검 부재 등의 한계로 인해 결과의 일반화 가능성이 낮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VR 기반 인지 중재를 사용하여 뇌졸중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의 근거 수준, 연구에서 제공된 중 재의 구성, 주요 종속변인 및 평가도구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여 추후 연구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작업치료학을 포함한 보건의료학 분야에서 보다 높은 근거수준의 연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성인의 스트레스와 이상섭식태도 간의 관계에서 음식갈망의 매개효과와 자기통제력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규명하여 중재 프로그램 개 발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은 2025년 5월 15일부터 6월 9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온라인 패널 중 자발적으로 참여한 만 20세 이상 성인 322명을 대상으로 서술적 조사연구를 실시하였다. 수 집된 자료는 SPSS 28.0을 활용하여 기술통계, Pearson 상관분석, PROCESS macro의 Model 4와 Model 7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스트 레스는 음식갈망(r=.44, p<.001)과 정적 상관, 자기통제력(r=-.35, p<.001) 과 부적 상관을 보였으며, 음식갈망은 자기통제력(r=-.93, p<.001)과 부 적 상관, 이상섭식태도(r=.68, p<.001)와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스트레 스와 이상섭식태도 간에는 음식갈망의 유의한 매개효과(B=0.93, 95% CI [0.72, 1.15])가 확인되었으나, 자기통제력의 조절된 매개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일반 성인에서는 스트레스가 이상섭식태도에 직접 작용하기보다 음식갈망을 경유하여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로 특성 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이상섭식태도의 예방을 위해 음식갈망 조절을 목 표로 한 심리·행동적 중재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potential market demand and the effects of consuming senior-friendly foods on the nutritional status and quality of life of older adults in South Korea, which has rapidly become a super-aged society. Utilizing data from a 2024 field study, a Difference-in-Differences (DID) analysis was employed to evaluate the impact of senior-friendly food intake on calorie and nutrient supplementation, as well as improvements in quality of life. The findings reveal a substantial potential market, with 11.7 to 16.2% of individuals aged 75 and over expressing purchase intentions. Significant improvements were observed in both the Mini Nutritional Assessment (MNA-SF) and the Nutrition Quotient for Elderly (NQ-E) scores after the consumption of senior-friendly foods. Further, the intake increased daily calories by an average of 322.9 kcal, protein intake by 14.2 g, and fat intake by 12.1 g. The utility weight, indicating quality of life, also significantly increased by 0.037. Policy directions should prioritize promoting the senior-friendly food market to improve nutritional intake and quality of life among the rapidly growing older adult population, as evidenced by the significant positive effects observed in this study.
목적 : 본 연구는 지역사회 거주 장애 노인을 대상으로 개인-환경 간 상호작용을 반영한 거주 적합성(Livability) 평가에 기반하여 결정 트리 기반 머신러닝 알고리즘의 결과를 활용하여 가정환경 수정 중재를 제공하고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하 였다. 연구방법 : 연구참여자는 지역사회 거주 장애 노인 9명이었으며, 중재는 총 4회기(주 1회, 40분)로 구성되었다. 거주 적합 성(Livability Scale), 작업수행능력(COPM), 목표성취(GAS), 삶의 질(WHOQOL-BREF)은 사전, 사후, 추적의 세 시점 에서 평가되었으며, 추적 평가는 중재 종료 3개월 후에 실시되었다. 중재는 Livability Scale을 활용하여 결정 트리 기반 머신러닝 알고리즘(Random Forest)을 활용한 변수 중요도(feature importance)로 거주 부적합 항목을 식별하여 중재의 우선순위로 활용하였다. 분석은 세 시점에서 반복측정된 자료를 SPSS 26.0을 사용하여 Friedman 검정 및 Bonferroni 사후 비교를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 : 분석 결과, 거주 적합성의 환경, 작업, 수행 영역과 작업수행능력, 목표성취도, 삶의 질의 하위 영역에서 통계적으 로 유의미한 향상이 나타났다. COPM 만족도는 모든 시점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여 중재 효과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결론 : 가정환경 수정에서 개인–환경 상호작용을 반영한 정량적 평가와 머신러닝 기반의 예측 모형을 활용하여 중재의 실 효성을 높일 수 있는 실증적 근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장애 노인을 포함한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 중재 및 정책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청년세대의 사회적 고립, 자기관리의 약화와 부재가 사회 문제로 부각되는 것에 주목하였다. 이에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 사」를 기반으로 20~30대 청년세대의 정서적·물리적 고립이 일상적 자기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였다. 아울러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사 회적 고립과 자기관리 등에 나타나는 집단 간 차이를 파악하였다. 이를 위해 사회적 고립과 자기관리 등 핵심 변수의 기술통계, 변수 간 상관관 계 분석, 집단 간 차이검증 및 연구모형에 따른 위계적 회귀분석을 진행 하였다. 최종적으로는 소득 수준이 사회적 고립과 자기관리 요인 사이에 서 조절변수로써 상호작용을 하는지도 검증하였다. 이에 다음과 같은 결 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정규직보다는 비정규직에 서, 학력과 소득에서는 저학력·저소득 집단에서 자기관리 수준이 낮은 것 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물리적 고립보다는 정서적 고립이 좀 더 강하게 자기관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소득 수준은 정서적 고립과 상호작용하여 자기관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Purpose: Despite being preventable, diabetes is a major non-communicable disease with a steadily increasing premature mortality rate. Diabetes can cause various complications if not properly managed;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consistently implement management strategies, such as diet and exercise. However, in reality, there are several difficulties. Among these, a lack of motivation, which is a psychological factor, is a major barrier. Therefore, this study aimed to analyze intervention studies based on motivational and self-determination theories for patients with type 2 DM to seek solutions and present future directions. Methods: We searched and analyzed studies utilizing motivational and self-determination theories from 2013 to 2023 using the PubMed database. Results: One study applied Motivational Theory only, whereas the other two applied self-determination theory only. Most studies have utilized theories other than motivational and self-determination theories. As an intervention method, there were many studies that used group sessions of 4~6 or more times and used communication devices such as cell phones to convey, check, or encourage implementation of the mediation content. Among the quantitative studies, only 10 applied Motivational Theory to measure physiological variables. Nine of these studies tested HbA1c levels and reported effective results. In addition, four studies measured physical activity (three reported that it was effective) and seven studies measured socio-psychological variables, reporting that it improved diabetes knowledge and self-efficacy and reduced depression. Conclusion: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is study, it is beneficial to develop programs in the future by incorporating theories that have been confirmed to be significant, in addition to motivational and self-determination theories. Furthermore, the newly developed intervention program should be structured to increase implementation by providing four to six small group education sessions and forming networks between educators and subjects, as well as providing continuous management through communication tools such as social media and fostering a solid psychological foundation through religious and spiritual experiences so that patients can actively manage themselves(diet control and exercise management).
Background: Flexible flatfoot impairs gait and posture by weakening arch support, potentially leading to musculoskeletal dysfunction. Strengthening exercises, such as the short foot exercise (SFE), have shown promise in correcting this condition.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SFE with visual feedback on medial arch height and foot function in adults with flexible flatfoot. Design: Experimental research. Methods: Adults diagnosed with flexible flatfoot were randomly assigned to either an experimental or control group. The experimental group performed SFE with visual feedback, whereas the control group performed the same exercises without feedback. Both groups trained three times per week for five weeks. Outcome measures included the Navicular Drop Test (NDT), YBalance Test (YBT), and Tetrax postural analysis. Results: In the NDT, both groups showed significant improvements (P<.05), while in the YBT, only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a significant improvement (P<.05). In contrast, there were no significant changes in the Weight Distribution Index (WDI) and Stability Test (ST) areas of the Tetrax system in either group (P>.05). Conclusion: SFE effectively improved arch height regardless of visual feedback, though only the visual feedback group showed significant improvements in dynamic balance. However, between-group differences we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suggesting that visual feedback provides subtle rather than substantial additional benefits. Further research with larger samples is needed to establish the clinical value of adding visual feedback to SFE protocols.
Background: Chronic nonspecific low back pain (CNLBP) is a common musculoskeletal condition among middle-aged adults, often causing physical limitations and reduced quality of life. Transcutaneous electrical nerve stimulation (TENS) is a widely used non-pharmacological method for pain relief and muscle modulation. Objectives: To compare the effects of two high-frequency, high-intensity TENS protocols on pain, muscle tone, and stiffness in individuals with CNLBP. Design: Single-blinded, randomized controlled trial. Methods: Twenty-eight individuals with CNLBP were randomly assigned to an experimental group (EG) or control group (CG). Both received 60 Hz, highintensity TENS twice weekly for four weeks. Pain equivalent current (PEC), visual analogue scale (VAS), pain degree (PD), muscle tone (Hz), and stiffness (N/m) were measured pre- and post-intervention by a blinded assessor. Results: The EG showed significant improvements in all outcomes (P<.05), while the CG showed significant change only in VAS scores. Between-group analysis showed greater reductions in pain and muscle-related variables in the EG. Conclusion: The EG protocol, with individualized intensity adjustments and targeted stimulation sites, was more effective than the CG protocol in improving pain, muscle tone, and stiffness in adults with CNLBP.
본 연구는 무용을 기반으로 한 연극과 사진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 로그램 참여가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율성, 자기표현, 사회적 행동에 미치 는 효과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G시 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A대학교가 협업하여 진행한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인 발달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방법은 양적연구와 수업 관찰 및 면담조사 등의 질적 연구를 병행한 혼합분석방법을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무용 기반 연극과 사진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율성, 자기표현, 사회적 행동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참여 정도’, ‘적극적인 표 현과 반응’, ‘창작 활동의 적극성’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며 스스로 결정하 고 행동하는 자율성이 향상되는 모습을 확인하였다. 둘째, ‘표현 거부’와 ‘소극적인 표현’에서 점차 ‘적극적인 표현’, ‘망설임 없는 표현’, ‘자유로운 표 현’ 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통해 자기표현이 향상됨을 확인하였다. 셋째, 상대방 행동에 ‘적극적인 반응’과 ‘경청’하는 태도를 보였고, ‘적극적인 팀 활동’, ‘협동 심’, ‘양보’, ‘배려’, ‘자신의 감정 통제’ 등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기반으로 장애인의 자율성, 자기표현, 사 회적 행동 촉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을 시사점으로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시각예술 활동이 고령층의 정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고자 진행되었다. 급속하게 진행되는 고령화 사회에서 노년층이 겪는 정서적 소외, 자존감 저하, 우울감 등 의 문제는 삶의 질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며 고령층 의 정서적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접근이 요구되고 있 다. 최근에는 예술을 활용한 치유의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시각예술 활동은 작품 창작 활동으로 자아 표현, 감 정의 순화, 심리적 안정 효과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고령층에게 유익한 방식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충청남도 공주시 지역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고령층 60명을 대상으로 10회 차로 구성된 시각예술 프로 그램을 운영하였다. 프로그램은 회화, 드로잉, 콜라주 등의 시 각예술 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활동 참여자들의 감정적 표현 을 유도하고 몰입감을 높이며, 창작 과정에서의 성취감을 경험 하도록 구성되었다. 연구자는 프로그램 전·후로 실시한 설문조 사와 활동 참여 중의 관찰을 통하여 고령층의 정서 변화 양상 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시각예술 활동 참여 후 고령층의 긍정적인 정서 는 증가하고 부정 정서는 감소하였으며, 감정 표현, 사회적 교 류, 자신감 향상 등의 정서적 변화가 나타났다. 참여자 다수가 프로그램에 만족하며 향후 재참여 의사를 보여 활동의 지속 가 능성과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시각예술 활동이 고령층의 정서 안정과 심리적 활 력 증진에 효과적인 예술 기반 정서지원 방법임을 시사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현장 적용 가 능성 측면에서도 기초자료로서의 의의를 가진다.
본 연구는 노인의 생활디지털 영역에서의 정보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서 기초자치단체의 조례를 분석하였다. 전국 15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제정된 노인 대상 ‘생활디지털 교육 지원 조례’를 중심 으로 조례의 기본사항, 규범적 체계, 실효성 체계의 3가지 분석기준을 토대로 조항의 존재분석과 내용분석을 실시하였고,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실제 이행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입법적 실효성을 평가하였다. 분석 결과, 다수의 조례는 조항 구성에서 권리성 및 실행력을 담보하는 규정이 부족 하였으며, 계획 수립이나 현장체험 등의 실제 이행률도 낮게 나타났다. 특히,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체계, 전문인력 확보, 실태조사 항목이 부재하거나 임의규정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분석 결과 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관련 조례의 발전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향후 조 례 제정 및 개정을 위한 정책적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으 리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은퇴 노인의 성공적인 노화에 중요한 요소인 사회참여 정도가 건강상태, 일상생활활동, 우울과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매개효과를 가지는지 검증하여 사회참여와 삶의 질 사이의 경로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에는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제공하는 2022년 제9차 고령화연구패널조사(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를 활용하여 65세 이상 은퇴 노인 646명의 건강상태, 일상생활활동, 우울, 사회참여, 삶의 만족도를 추출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주요 변인 간 관계와 사회참여의 매개효과 확인을 위하여 경로모형을 수립하고, 각 경로의 직접효과와 간접효과 및 총효과를 산출하였다. 기술통계와 상관관계 분석에는 SAS 9.4를, 직간접효과와 총효과 분석에는 Mplus 8.11를 사용하였다. 결과 : 은퇴 노인의 평균 연령은 75.98세 였으며, 남성이 63.86%였다. 경로분석 결과, 사회참여의 매개효과는 건강상태와 삶의 만족도 간 관계에서 0.859 (95% CI = [0.11, 0.60], p = < 0.001)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일상생활활동과의 효과값이 0.536 (95% CI = [0.30, 0.85], p = < 0.001)로 그 뒤를 이었으며, 우울과는 –0.485 (95% CI = [-0.75, -0.26], p = < 0.001)의 간접효과가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은퇴 노인의 사회참여가 건강상태, 일상생활활동, 우울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유의미한 매개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은퇴 노인의 건강상태, 일상생활활동, 우울이 사회참여를 통해 삶의 질을 효과적으로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사회참여의 역할을 입증하여 은퇴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천적 중재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한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성공적 노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강조하는 한국의 노인 복지 정책 및 서비스에 대한 기반으로도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Purpose: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e-health literacy, technostress, and subjective health status on health promotion behaviors of older adult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October to November, 2023, through structured questionnaires at seven senior welfare centers in J city. A total of 156 valid responses were analyzed. Descriptive statistics, independent t-tests, one-way ANOVA with Scheffé post hoc tests,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were conducted using SPSS version 29.0. Results: E-health literacy, technostress, and subjective health status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health promotion behaviors. Collectively, these factors explained 29% of the variance in older adults’ health promotion behaviors (F=22.54, p<.001). Conclusion: Intervention strategies to effectively promote health behaviors of older adults, should focus on enhancing e-health literacy, reducing technostress, and improving perceived health status. Scenarios based 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should be developed and implemented in future nursing simulation education to strengthen learners’ competence in geriatric care.
목적 : 본 연구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작업기반 중재의 방법, 결과, 설정한 종속변수 및 평가도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문헌 수집은 국내ㆍ외 데이터베이스인 Scopus, PubMed, Embase, Web of Science, RISS를 활용하였다. 연구 기간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으며, 문헌 선정은 Preferred Reporting Items for Systematic Reviews and Meta-Analyses (PRISMA) 가이드라인에 따라 진행하였고, 총 7편의 문헌을 선정하였다. 결과 : 최종 선정한 문헌의 질적 수준은 무작위 대조군 실험 연구 3편, 단일 집단 비무작위 실험 연구 3편, 단일 사례연구 1편으로 구성되었다. 중재 대상은 뇌졸중 노인, 치매를 진단받지 않은 노인, 치매를 진단받지는 않았으나 기억력 저하를 보고한 노인, 손 기능에 제한이 있는 노인이었다. 문헌에서 설정한 종속변수는 작업수행이 가장 많았으며, 그 외 신체 기능, 인지 기능, 우울, 삶의 질 등 다양한 변수를 포함하였다. 작업기반 중재는 노인의 작업수행, 우울 감소, 삶의 질 향상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는 노인을 위한 작업기반 중재의 개발과 연구의 근거 및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향후에는 높은 질적 수준의 연구와 작업기반 중재가 노인의 다양한 측면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