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트랜스포메이션이 선교 패러다임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선교 관점에서 복음 텍스트와 디지털 콘텍스트의 균형을 모색한다. 2016년 이후 한국 선교의 정체 현상은 ‘질적 선교’로의 전환을 요청했으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은 선교 방법과 구조의 근본적인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의 디지털 선교 로드맵과 실제 교회 시스템 구축 사례를 토대로, 폴 히버트의 비평적 상황화 이론에 기초한 ‘디지털 통합 모델’을 제안한다. 이 모델은 네트워 크, 플랫폼, 하이브리드, AI 보조라는 네 가지 핵심 차원을 통해 선교 현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사역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특히, AI 시대의 기술적 편향과 윤리적 문제에 대한 신학적 성찰을 강조하며, 디지털 기술이 성령의 사역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조하는 도구임을 명확히 한다. 결론적으로, 데이터 기반의 공유 플랫폼을 통해 선교 역량을 강화하고 선교적 유산을 축적함으로써, 복음의 본질을 수호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다음 세대를 향한 지속가능한 선교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목적 : 본 연구는 소아·청소년에서 각막굴절교정렌즈(Ortho-K) 착용 시 연령과 근시도에 따른 시력 교정 효과 및 중심부 각막 곡률 변화를 확인하였다. 방법 : 근시 환자 23명(평균 11.39±2.17세)을 연령군(저·중·고) 및 근시도군(저·중등·고)으로 구분하였다. 착용 전, 1주, 1개월 시점에서 교정시력(CVA), 중심부 각막 곡률(Flat K, Steep K)을 측정하고 변화량 및 교정률 을 측정하였다. 결과 : 연령군 비교에서 중간 연령군(10~12세)은 교정률 82.7%와 안정적인 곡률 변화를 보여 가장 이상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저연령군은 초기 반응 속도는 빠르나 유지력이 다소 낮았다. 고연령군은 절대 교정량이 가장 컸 으나 교정률은 낮았다. 근시도군 비교에서는 고도근시군에서 변화량은 1.03±0.09 logMAR로 가장 컸으나, 교정 률은 저도근시군이 93.68%로 가장 높았다. 중심부 각막 곡률은 모든 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고도근시군에서 변화가 두드러졌다. 결론 : 연령이 낮을수록 더 유연한 각막 특성으로 인해 중심부 상피세포가 리버스 커브 영역으로 빠르게 이동하 여 교정시력(CVA), 각막지형도(Flst K, Steep K)의 교정 효과가 더 빠르게 나타난 것으로 생각되며, 근시도가 높 을수록 더 목표 교정시력 도달까지 다소 불안정한 교정 반응을 보였다. 이는 소아·청소년에서 연령 및 근시도에 따른 맞춤형 렌즈 처방의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트랜스휴머니즘과 포스트휴먼 이론을 통해 전개되는 인간 향상(human enhancement)의 진화적 궤적은 유전공학, 나노기술, 범용 인공지능(AGI), 마인드 업로 딩, 크라이오닉스, 기술적 특이점 등 주요 패러다임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트랜스휴 머니즘은 본래 인간중심적이었던 존재론을, 기술이 스며든 미래의 상상 속에서 비판적 으로 재검토하는 사유이다. 로지 브라이다티(Rosi Braidotti), N. 캐서린 헤일스(N. Katherine Hayles), 케빈 켈리(Kevin Kelly)의 이론적 관점은 정체성이 생물학적 한계 를 넘어 코드, 기계, 합성적 환경을 통합하는 일종의 초월적 변형을 겪는 잠재적 미래 를 제시한다. 라메즈 나암(Ramez Naam)의 넥서스(Nexus), 나타샤 비타-모어(Natasha Vita-More), 버너 빈지(Vernor Vinge)의 특이점 논문에 대한 심층 분석은 이러한 기술 들이 야기하는 윤리적·철학적·실존적 위협의 양상을 드러낸다. 본 연구는 약리학적 기 술과 디지털 기술 간의 상호작용, 노화방지 생명윤리에 대한 모호성, 탈생물학적 전환 속에서 개인 정체성의 안정성 문제에 주목한다. 이러한 신흥 기술들은 인간이 죽음과 생물학적 한계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인간 존재에 대 한 엄중한 재고를 요구한다. 욕망·혁신·위험이 얽힌 네트워크적 복잡성은 트랜스휴먼적 미래가 단순한 이분법을 거부하며, 지속적인 윤리적 숙고를 요청함을 시사한다.
This special issue of English Teaching commemorates the momentous 60th anniversary of the Korea Association of Teachers of English (KATE), reflecting on the evolution of English education and envisioning its future amid rapid advancements in artificial intelligence (AI) and digital technologies. English education in Korea has undergone significant theoretical, pedagogical, and technological transformations, and AI now presents new opportunities and complex challenges for instruction, assessment, equity, and ethics. The articles explore AI integration across all four language skills: reading material generation, career-integrated listening activities, AI feedback in writing, and AIbased speaking systems versus peer activities. A meta-analysis affirms AI’s positive effects on writing instruction. Other contributions examine English for Specific Purposes (ESP) and critically discuss the important ethical challenges of AI adoption, including data privacy, bias, and academic integrity. These studies collectively argue that AI is a powerful tool whose value depends on thoughtful, ethical integration that supports humanistic educational values.
본 논문은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가 인간 중심적 사고방식인 인본주의에 어떤 전환을 야기하는지를 유발 하라리의 호모 데우스를 중심으로 고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필립 K. 딕의 마이너리티 리포트 에 나타난 기술이 인간의 주체성을 침식시키는 문제를 탐구한다. 르네상스 이래 발전한 인본주의는 인간의 이성과 자율성 그리고 주체성을 강조해 왔으나, 21세기 생명과학과 정보기술의 급진적 발전은 기존의 인간상을 위협한다. 하라리는 인간을 생화학적 알고리즘으로 규 정하고, 비의식적인 시스템이 인간의 판단과 감정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기술 인본주의로 명명한다. 그는 기술이 인간 능력을 확장하는 동시에 주체성과 자유의지는 약화시킬 수 있음을 경고한다. 딕의 마이너리티 리포트 는 예측 기술이 어떻게 인간의 주체성을 위협하는지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하며, 미래 사 회에서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는 역전된 신화를 드러낸다. 본 논문은 인공지능 중심 사회가 초래할 인간 정체성의 변화를 성찰적으로 조명함으로써 기술 발전 의 존재론적 함의를 숙고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본 연구는 소나무와 상수리나무 조림지 중 1영급(1~10년생) 임분을 대상으로 재적생장량 추정과 탄소저장 및 흡수량 산정을 위해 수행되었다. 소나무림과 상수리나무림 표준지는 각각 36개소와 25개소를 조사하여 분석에 이용하였으며, 재적생장량 추정을 위해 Mitscherlich 등 6개 모델을 적용하였다. 모델의 적합도 지수, 편의, 추정치의 표준오차, 수정된 아카이케 지수 등 7가지 검정통계량을 활용하여 수종별 최적 모델을 선정한 결과, 소나무림은 Gompertz 모델(FI: 0.3591), 상수리나무림은 Schumacher 모델(FI: 0.5225)이 최적식으로 도출되었다. 선정된 두 모델은 소나무림 과 상수리나무림의 10년생까지 재적생장량을 산정하는데 활용하였다. 10년생일 때 재적생장량은 소나무림 13.288 m3 ha-1, 상수리나무림 7.977 m3 ha-1로 나타났다. 도출된 재적생장량은 연평균생장량(MAI)과 정기평균생장량(PAI)으로 재산정하였는데, PAI는 탄소흡수량 산정에 활용된다. 재적생장곡선에 따르면 소나무림은 8년생일 때 변곡점(PAI 최고지점, 3.037 m3 ha-1가 나타났으나, 상수리나무림은 아직 변곡점이 형성되지 않아 두 임분 간 생장패턴 차이가 확인되었다. 수종별 PAI를 활용하여 국제 지침인 IPCC GL 방법에 따라 탄소저장량과 흡수량을 산정하였으며, 탄소량 산정에 필요한 수종별 탄소계수는 국가 공인 자료를 활용하였다. 탄소 계정 결과, 10년생일 때 탄소저장량은 소나무림 9.993 tCO2 ha-1, 상수리나무림 10.365 tCO2 ha-1였으며, 1영급지 탄소흡수량 평균은 소나무림 4.441 tCO2 ha-1 yr-1, 상수리나무림 5.260 tCO2 ha-1 yr-1으로 나타났다
매년 아산호에 종자방류를 통해 자원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동자개(Pseudobagrus fulvidraco)의 연령을 사정하였다. 2024년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아산호에서 채집된 동자개 457개체의 척추골을 이용하여 연령을 분석하였다. 동자개가 월동하는 1월과 2월은 시료 채취가 불가하여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동자개의 연령은 척추골에 형성된 윤문을 통해 결정하였다. 본 연구 결과 척추골은 연령 사정에 적합한 형질로 판단되었다. 척추골에는 매년 3월에 1회 성장륜이 형성되었고, 산란기는 6월부터 8월이었으며, 초륜 형성기간은 약 9개월(0.75년)이었다. 척추골을 이용하여 동자개의 성장을 분석한 결과, 암컷과 수컷 사이에 전장의 성장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p>0.05), 전장(TL)에 대해 추정된 von Bertalanffy 성장식은 다음과 같다: . 추정된 연령자료을 활용하여 아산호에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자원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생성형 AI 작곡 환경에서 실용음악 전공생들이 창작 주체성과 정체성을 어떻게 경험 하고 인식하는지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AI 작곡 경험이 있는 실용음악 전공 대학원생 7명을 선정하여 반구조화 인터뷰를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현상학적 연구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세 가지 주제와 아홉 개 범주가 도출되었다: (1) 창작자 정체성 의 재구성(창작자로 시작했는가, 프롬프트를 통한 개입은 창작인가, 창작자에서 프로듀서로); (2) 소유감과 창작 주체성의 회복(결과물에 대한 즉각적 인식, 애착이 형성되는 조건, ‘내 음 악’이라는 판단의 조건); (3) 창작 주체성의 재정의(창작자 정체성의 혼란, 혼란에 대한 대응 전략, 창작자 정의의 재협상). 연구 결과, AI 시대의 음악 창작자는 기술적 생산자에서 의미와 감각을 조직하고, 정체성을 스스로 재구성하는 주체로 변화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음악에 대한 소유감은 AI의 기술적 능력과 무관하게 창작자의 의도와 감정이 개입될 때 형성되었다. 본 연구는 AI 시대 작곡자의 정체성과 창작 주체성 변화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며, 음악 창작 교육과 예술적 주체성 담론에 실질적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본 연구는 창작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의 제작과 발전 과정을 통해 한국 창작뮤 지컬의 제작 시스템과 흥행 전략을 분석하였다. 이 작품은 2017년 서울예술대학교 학생 창작에서 출발하여, 학교의 창작지원 제도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이 결합된 산학협력형 창작 모델로 발전하였다. 서사는 쇼케이스 단계의 복수 중심 서사에서 ‘작은 외침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 를 중심으로 한 성장 서사로 수정되었다. 주인공 ‘단’은 개인적 복수에서 사회적 이상을 추구하 는 인물로, ‘진’은 수동적 존재에서 능동적 주체로 변화하였다. 연출은 관객 참여형 구조로 발 전하며 체험적 몰입을 강화하였다. 음악은 시조와 국악의 운율을 기반으로 힙합, R&B, 일렉트로닉 등 현대음악을 융합하여 한국형 뮤지컬의 정체성을 확립하였다. 특히 「이것이 양반놀음」, 「운 명」 등의 넘버는 전통과 현대의 결합을 통해 극적 메시지를 강화하였다. 제작진은 관객 설문과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는 디벨럽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또한 OST 발매, MD 제작, ‘싱어롱 데이’ 등 참여형 마케팅으로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확대하였다. 신인 배우의 등용은 작품의 신선함을 높이 고 창작 생태계 순환 구조를 활성화하였다. 이러한 제작 방식은 단순한 공연소비를 넘어 ‘참여 문 화’로 확장되는 사례가 되었다. 『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은 창작자의 성장, 전문가 협업, 관객 참여, 신인 발굴의 네 축을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결과적으로 본 작품은 한국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제작·유통 모델을 제시한 성공적 사례로 평가된다.
울산지역의 청동기시대 취락 연구는 취락과 주거의 시간적, 공간적 단위의 모호함으로 인해 체계적 이고 정량적인 취락체계 연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방사성탄소연대와 고고자료를 토대로 시기별 분 기를 재설정하고, 점유표면분석을 통해 단위공동체의 범위를 정량적이고 일관된 기준으로 추출하였다. 또한 순위-규모 분석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통합도와 규모상 분화를 검토하였다. 분석 결과 중기에는 전기에 비해 취락 수와 규모가 증가하는 양상이 확인되었다. 또한 전기에서 중 기로의 이행에서 지역공동체 내 단위공동체의 규모상 분화가 심화되는 양상으로 전기보다 중기에 안 정적인 통합도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전기와 중기 모두에서 광역적 수준에서의 정치 체 형성을 보여주는 규모상 분화는 나타나지 않았고, 기존 연구에서 중심취락으로 주장되던 환호취락 또한 내부 단위공동체 간 규모상의 뚜렷한 분화를 보이지 않거나 취락체계 내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 하였다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특정 시설만으로 중심취락의 경계를 설정하거나 취락의 위계를 논의하는 것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경기지역은 한반도의 중앙부인 지정학적 위치로 인하여 청동기시대 전반에 걸쳐 7개 취락유형의 발생과 소멸, 확산 및 공존, 병존이 복합적으로 전개되었던 지역이다. 시기별로 조기의 미사리유형, 전기전반의 토평동유형, 각형토기유형, 전기후반의 역삼동유형, 중기의 역삼동유형, 천전리유형, 송 국리유형, 후기의 점토대토기유형이 전개하였다. 토평동 유형은 한강 일대를 중심으로 분포하는 지역 성과 함께 이중구연계 토기 중심에 토기기형, 구연장식, 석기상 및 주거요소의 지역성과 동질성을 감 안하여 신규 유형으로 범주화하였고 조기 미사리유형 이후 전기 역삼동유형 사이에 위치하는 시간성 을 보인다. 경기지역 청동기시대는 전기후반 역삼동유형으로 대표되며 폭발적인 확장으로 중서부지역 일대에 크게 4개의 대형취락을 중심으로 주변으로 중소형 취락이 산재한다. 접경지역에서는 주변 문 화와의 상호작용으로 토기상의 변이와 수용이 다각적으로 발생하였다. 중기 이후에는 인접한 송국리 유형, 천전리유형 등 타 취락유형이 경기도로 확장하면서 역삼동유형의 영역권이 중서부지역으로 점 차 축소되나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며 타 유형과 공존, 병존한다. 점토대 토기유형이 전개되는 후기에도 경기도에서는 재지집단인 역삼동유형과 송국리유형이 점유하고 있었 으나 점토대토기유형과의 접변 양상은 확인되지 않는다. 이는 새로이 유입된 점토대토기유형 집단이 거점취락을 중심으로 미점유 지역에 대한 점상점유 전개 전략을 채택하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또한 각 취락유형들의 시기별 전개는 지형단위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파악되며 이를 검토하기 위해 분수계와 유역권의 개념을 적용하였다. 구체적인 분석은 제외하였으나 경관해석에 틀로서 가능성을 열어두고자 한다. 유형론은 청동기시대 연구에서 유용한 방법론인 것은 주지의 사실이나 이와 함께 정의와 기준의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자성과 대안도 논의되고 있다. 여전히 풀어야 할 문제들이 많지만 현 시점에서 유형론은 광역단위 문화의 해상도를 밝히는데 여전히 유용한 방법론임은 부정할 수 없다. 여러 문제의식들을 수렴하며 유형론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본고는 수준과 갈래를 달리하는 고고 자료를 분석ㆍ비교하면서,‘금강(錦江)의 중ㆍ상류역’청동기 시대 사회문화적 특징을 탐색한다. 기본적인 정보는 광역적 취락분포유형, 취락 내 주거양상, 생산성 을 반영하는 환경요소의 분포와 취락입지의 관계, 생산도구 조합상, 분묘양상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얻어진다. 그런 일련의 정보를 통해 광역적인 인구추세와 재편양상, 국소 공동체 또는 취락 내부 양상, 가구 의 생산양상, 주거 대 매장양상의 상관적 양상 등이 상호 일치/불일치함을 파악하게 된다. 전반적으 로 유적의 밀도가 떨어지고 산악지형이 우세한 탓인지 광역적 사회복합화 또는 계층화는 미약함을 지 시하지만, 국소 공동체 내부의 양상은 그런 사회변화가 현저한 지역과 부합함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러한 지역(학)적 접근에 입각한 결과는 자체 맥락 이해는 물론, 더 포괄적인 문화적 실체―예를 들어 충청북도를 포괄하는 몇 수계―와의 비교를 통해 보편/특수성을 논의하면서 그 실효를 배가하게 될 것이다.
목적: 태양광을 모사한 D65 광원과 동일한 색온도의 LED6500K 광원 하에서 색보임 차이를 비교하고, 연령 및 성별에 따른 색채구별 능력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두 광원 조건에서 Farnsworth-Munsell 100 색상검사를 실시하고, 산출된 TES(Total Error Score)를 광원, 연령, 성별에 따라 분석하였다. 결과 : 전체 대상자의 TES는 LED6500K 광원에서 D65 광원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20~30대에서 광원 변화에 크게 반응하였다. 연령에 따라 두 광원 모두에서 50~60대의 TES가 높았고, 동일 광원 내 연령 비교에서는 D65 광 원에서 증가폭이 더 컸다. 성별에 따른 차이는 대부분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 : LED6500K 광원은 D65 광원에 비해 색보임 오류가 다소 크지만, 기존 실내 광원보다 우수하여 실내 환경 에 적합하다. 색채구별 능력은 연령 증가에 따라 저하되며, 청년층은 광원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 어 주의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다양한 인구 집단의 색보임 특성을 이해하는 데 기초자료를 제공하며, 고객 응대와 제품 진열뿐 아니라 안경사 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