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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Lee, En Hye, & Lee, Chee Hye. (2024). “Phonological Aspects of American and British Englishes Embedded in Korean English: A Perspective of Linguistic Realities”. The Sociolinguistic Journal of Korea, 32(1), 43-74. This paper explores the rationale behind the shift from Quirk’s deficit linguistics to Kachru’s liberation linguistics in English widely used in Korea. Despite the Korean government’s efforts to enhance communicative competence aligned with Inner Circle-oriented American Standard English, the study questions the perception of Korean English being solely dominated by American English from sociolinguistic perspectives. To delve into both psychological and empirical perspectives on English in Korea, a questionnaire survey involving 100 Korean college students is employed. The focus is on assessing the extent of influence from both American English and British English on Korean English. Additionally, the study examines how linguistic realities, disregarding sociolinguistic or functional aspects, contribute to the current state of Korean English. The analysis of survey data reveals that Korean linguistics, especially phonology, plays a role in shaping the dynamics of Korean English, supporting Kachru’s liberation linguistics. This contributes to the shift from the stage of aspiring to be more native-like American English to the stage of World Englishes, establishing itself as a variant of English in its own 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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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4.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한국계 미국작가 이혜리와 크리스 리의 작품을 통하여 두 작가의 탈북서사가 재현하는 기독교의 모습을 탐구한다. 두 작품은 특히 미국문학의 영역에서 탈북을 소재로 삼았다는 점과 탈북서사와 기독교와의 만남을 예시한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작가는 환란으로 점철된 탈출의 여정에서 탈북자들이 기독교적 구원의 메시지를 접하면서 종교적 주체로 전환하는 모습을 탐구한다. 기독교는 사마리아인의 옷을 입고 절대적 환대와 구원을 설파하지만, 때로는 탈북자들의 삶에 고통과 고난을 가중하는 거대악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이혜리의 탈북서사는 위험천만의 순간에도 신의 섭리에 의존하고 인간의 안위를 신에게 위탁하는 기독교적 낙관주의를 유지한다. 반면 크리스 리의 소설에서 교회는 오히려 탈북인의 생존과 자유로 향한 의지를 위협하는 일탈의 모습으로 형상화된다. 두 작가의 문학이 다른 방식으로 기독교를 재현하는 과정을 추적하면서 궁극적으로 작품이 은유하는 ‘믿음’과 ‘구원’의 문제를 고찰한다.
        5,700원
        3.
        2024.0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미국 미술가 마스던 하틀리(Marsden Hartley, 1877-1943)의 <인디언 환상 Indian Fantasy>(1914)의 미국 원시주의에 관한 연구이다. <인디언 환상>은 하틀리가 본격적으로 유럽 모더니즘에 영향을 받았던 베를린 시기(1913-1915)에 제작 되었다. 이 작품은 하틀리가 ‘아메리카(Amerika)’ 회화라 불렀던 4점 중 하나이다. <인디언 환상>은 20세기 초 미국 미술이 유럽의 선진적 미술에 열등감을 가졌던 시대적 배경 속에 제작되었다. 이 작품은 유럽 모더니즘의 수용과 동시에 그것의 모 방에서 벗어나려는 미국 미술가의 고민이 반영된 작품이다. 하틀리는 당시 유럽 모더 니스트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원시주의(Primitivism)에 대한 반응이자 미국적인 성격 을 드러낼 수 있는 소재로 아메리카 원주민의 문화에 주목했다. 하틀리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문화와 미학을 활용하여 가장 미국적인 미술로서 미국적 의미를 일깨움으 로써 유럽 무대에서 활동하는 자신의 독자성을 구축하고자 했다. 하틀리는 <인디언 환상>의 화면을 아메리카 원주민의 공예품에서 발견되는 원시 적 양식과 서구 모더니즘의 입체파와 표현주의 화풍의 융합으로 구축했다. 그리고 미 국의 정신을 강조한 초월주의(Transcendentalism)을 접목하여 아메리카 원주민을 미국의 신성한 자연으로 간주해 초월성이 깃든 미국적 풍광으로 나타내고자 했다. <인디언 환상>은 이후 하틀리가 미국적인 뿌리를 탐색하고 새로운 미국 미학을 제시하는 선례가 되었다. 그는 1918년에 미국 뉴멕시코에서 아메리카 원주민을 만 나 그들과 관련된 작업 활동을 통해 미국의 미학을 정립해나갔다. 이는 미국 백인 미 술가인 하틀리의 원시주의적 입장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에 본 연구는 하틀리의 <인디언 환상>을 통해 그가 미국적 정체성을 탐색하는 전략으로 초기 미국 원시주의 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것을 살펴볼 것이다.
        7,800원
        4.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조셉 파사노는 상당한 학문적, 창의적 포트폴리오를 갖춘 다각적인 인물이다. 그는 하버드 대학에서 학업을 시작했으며, 수학과 천체 물리학을 공부한 후, 철학으로 학문적 궤도를 전환했으며, 특히 비트겐슈타인의 언어 철학에 중점을 두었다. 그 후 그는 마크 스트랜드, 루시 브록-브로이도, 리차즈 하워드와 같은 영향력 있는 멘토들과 함께 일하면서 콜럼비아 대학에서 시 대학원 공부를 했다. 이 인터뷰에서 조셉 파사노는 시적 능력의 참여와 그의 시에 대한 개인적인 관점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파사노는 독자들이 자신의 시에 대해 부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해석에 대해 개방적인 입장을 보여준다. 더욱이 그는 작가로서 자신의 개인적, 직업적 발전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며 이 여정을 ‘생존 방식’으로 규정한다. 시와 소설에 대한 그의 창작 노력의 근간을 이루는 중심 모티브는 ‘개인적인 것과 역사적인 것’을 연결하려는 필요성이다.
        4,900원
        5.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On the international political stage of the 21st century, the strategic rivalry between China and the United States is one of the most captivating focal points. As two major global powers, China and the United States, their competition and cooperation across multiple domains have profound implications for the global political and economic landscape. The historical evolution of Sino-U.S. relations provides us with key insights into the understanding of the current strategic rivalry. Within the realm of hard power, the economic and technological rivalry between China and the United States is intensifying, engendering notable frictions within areas such as economics and technology. These frictions reverberate through their interactions, influencing their positions and interests on the global stage. However, the role of soft power in the context of Sino-American relations cannot be understated. The United States has persistently exported its values of democracy and freedom, whereas China emphasizes the principles of peaceful development and shared prosperity. The strategic rivalry between China and the United States is an intricate, multifaceted issue that poses significant challenges. To effectively address this complexity, China must employ a comprehensive array of strategies and measures to ensure its enduring stability and sustained development in the ever-evolving global landscape.
        5,100원
        6.
        2023.07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미국 남북전쟁의 전개와 의의 및 교훈을 분석하기 위한 것 이다. 이를 위해 남북전쟁의 배경 및 원인, 남북전쟁의 전개와 의의, 남 북전쟁이후 미국의 발전과 상흔극복 등의 순서로 살펴본 후 결론을 도출 해 보기 위한 것이다. 남북전쟁(1861~1865)의 원인은 매우 복잡하고 그 배경도 극히 광범위하지만 남북전쟁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노예제 존 속을 둘러싼 갈등이다. 남북전쟁의 주요과정은 남부와 북부의 대립 → 링컨의 대통령 당선 → 남부의 연방 탈퇴 및 독립선언→ 남북전쟁 발발 → 북부의 승리→노예해방과 미국의 재건 등으로 볼 수 있다. 링컨은 남 부를 ‘체제 반역’으로 규정했고 62만 명의 전사자가 발생했지만 남부가 항복협정에 서명한 뒤에는 대통합·대사면을 단행하여 반역자를 처벌하지 않았다. 링컨이 보복정치를 감행했다면 지금의 미국은 없었을 것이다. 남 북전쟁의 전쟁사적 의의 및 영향은 ①군사 지휘력의 중요성, ②총력전 양상의 노정, ③전문 직업군인의 양성, ④과학기술발전에 의한 화력·전력 의 강화 및 전술변화 등으로 요약·정리해 볼 수 있다. 미국의 남북전쟁 참상의 슬기로운 극복과 민주국가와 세계적인 강국으로의 도약 그리고 남북전쟁의 상흔과 극복노력 등은 우리에게 좋은 교훈이 아닐 수 없다.
        8,400원
        7.
        2023.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남미 국가들과 한국은 극지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국제사회에서 다 양한 국제협력 활동을 하고 있다. 남미 국가 중에서도 칠레와 아르헨티 나는 일찍이 남극에 매우 쉽게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극지 활동에 큰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한국은 상대적으로 늦게 극지 활 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나, 최근의 경제 및 기술의 발전이 높은 평가 를 받으면서 극지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본 논문은 남 극 문제를 다루는 국제적 거버넌스를 인식하고, 특히 칠레와 아르헨티나 가 남극에서 가장 가까운 육지이고 남극조약체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 극지방에 대한 남미 국가들의 접근방식을 소 개하고자 한다. 또한 이 글은 주변 상황을 고려하여 한국의 입장과 정책 을 소개하고, 남극 활동에 대한 한국과 남미 국가들의 협력 가능성을 모 색하고자 한다.
        6,300원
        9.
        2022.09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showcases an International Learning Exchange (ILE) program between North Korean (NK) refugee students in South Korea and American university students from the US. ILE programs connect two or more linguistic/ cultural groups for intercultural awareness, which provide authentic communicative environments. However, the prevalent use of English and research focus mostly on non-native English-speaking students reflect the ideology of native-speakerism embedded in ILE program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n ILE program that resists native-speakerism and to investigate its influences on native as well as non-native English-speaking students. Adopting a case-study approach, data were collected from video-taping, fieldnotes, student documents, surveys, and interviews. Findings show how the authors designed and implemented a principle-based ILE program. The responses of NK students show their growing motivation and communication ability. The responses of American students show their critical reflections on their native-speaker identities. This study offers insights into designing ILE programs based on multilingualism and translanguaging.
        6,400원
        10.
        2022.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미국 남부의 농본주의운동에 의한 예이츠의 수용을 배경으로 예이츠의 문학적 유산이 다양한 문화적 맥락 속에서 전유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남부의 전통과 현대성 사이의 대립적 구성을 바탕으로 농본주의 비평가들은 예이츠의 문학적 비전 속에서 그 둘의 결합의 가능성을 찾았고, 그를 그러한 통합과 완성의 표식으로 주조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이츠에 대한 미국 남부의 수용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남부 모더니티의 중심에 도사린 불안감, 다시 말해 현대시와 전통 사이의 연속성을 주장하고 싶은 열망과 그 연속성에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하는 지역적 특수성 사이의 충돌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 남부의 예이츠 수용은 예이츠의 문학적 유산이 문화적 역사적 충돌을 통해 지속적으로 재문맥화될 것임을, 그리고 예이츠의 지역적 수용의 혼란스러운 방향성은 그 위대한 시인의 문학적 유산의 창조적 계승 가능성을 암시한다고 할 수 있다.
        4,300원
        11.
        202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필자는 본고에서 刘荒田의 산문을 통해 기존의 북미 화인화문문학에서 보여주었던 이주와 초국가성의 특징으로 묘사되었던 작품 내용과의 차이점에 주목하여 작품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북미 화인화문문학에 대한 기존 연구의 양적, 질적 향상을 도 모하고자 한다. 刘荒田의 산문은 출발지 중국을 떠나 거주지 미국에서 살아가는 화 인들의 일상보다는 한 인간에 대한 관심과 관찰을 통한 인간 삶의 보편적이고 철학 적인 문제에 주목한다. 刘荒田의 관찰자적 시선은 특정 국가나 민족 또는 인종에 대 한 차별을 배제한 채 함께 연대해서 살아가는 한 인간의 삶의 태도와 인생에 맞춰있 다. 刘荒田의 산문에는 시간과 공간의 초국가성으로 인한 특징들이 나타난다. 이것은 어떤 특정 국가나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닌 다중적인 성격을 지닌 문학으로 화인화 문문학을 이주자 문학으로 간주할 수 있다. 초국적 이주자 문학이 가지는 경계와 틈 새의 특징은 화인화문문학에도 상당수 나타나고 이것은 또한 세계문학의 가능성도 동시에 지닐 수 있음을 시사한다.
        5,100원
        13.
        2022.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War on Terror launched by the US against Islamic terrorist groups persisted through the Bush-Obama-Trump administrations for nearly 20 years before President Biden completely withdrew the US forces from Afghanistan by the end of August 2021. These military interventions are noticeable examples of American unilateralism in the Middle East. The War on Terror has been severely criticized by the global community as military actions without just cause and lacking grounds under international law. This research aims to critically evaluate the War on Terror in terms of legal and political theories of war now that twenty years of American unilateralism in the Middle East is over. In this article, the author examines other underlying reasons for, and the outcomes of, the war against terrorist groups. He will also suggest peaceful means to fundamentally resolve the Middle East conflict with a view to preventing war in other world regions.
        5,800원
        14.
        2021.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찰스 쉴러(Charles Sheeler 1883-1965)의 주택실내회화(1926-34)에 나타난 미국적 모더니즘에 대한 연구이다. 쉴러는 1910년대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있었던 미국의 오래된 건물을 소재로 한 주택실내회화 5점을 제작했다. 본 연구는 당시 쉴러가 현대화·산업화를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새로운 미국 미술의 선구자로서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주택의 실내를 화폭에 담고자 한 까닭은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쉴러의 주택실내회화가 지니고 있는 표현적 특성과 독자적인 의미를 밝히고, 보다 다양한 측면에서 그의 예술관을 고찰해보고자 한다. 쉴러는 주택실내회화를 통해 일루전과 추상의 결합을 시도하였다. 그는 입체주의의 특성을 자신만의 고유한 회화적 정체성으로 승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탐구했다. 또한 쉴러는 사진 활동을 하며 습득한 다양한 기법과 구성 방식, 사실 묘사의 기능을 강 화하면서도 카메라 시각으로 보는 추상적 구도와 형태를 회화로 재구성하였다. 그는 주택실내회화를 그릴 때 회화의 비매개적이고 환영주의적인 측면과 추상성을 결합하기 위해서 사진 작업을 활용한 것이다. 사진은 재현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했지만, 사진기의 각도와 렌즈의 조작에 의해 대상을 추상화할 수 있는 사진의 방법을 회화에 응용함으로써 새로운 효과를 창출해냈다. 쉴러의 주택실내회화에 나타난 일루전과 추상의 결합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라, 그가 지속해서 연구한 결과물이자 점차적으로 미국 모더니즘으로 고취시킨 것이다. 쉴러는 기계문명을 찬미하는 이미지와 다른 자신의 주택실내 이미지를 통해 또 다른 미국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승화시켰고 이것은 모더니즘 양식에 기초하여 추상적 가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독자적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6,600원
        16.
        2021.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British colonial policies have led to stratified societies all over the world and America is no exception. But America is unique in transiting to an equal society and constructing the legal framework to achieve a fair society, even though not completely successful. What distinguishes America from other British colonies is the tradition of rule of law. Perhaps this tradition is also the most priceless heritage that the Britain left for America. Currently, racial discrimination and racial equality protests spread across America. This book provides valuable insights for understanding the divided America.
        4,000원
        17.
        2021.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법학에서 비교법적 연구가 갖는 중요성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비교법적 연구가 유의미하게 진행되는 데에는 비교법적 연구의 대상이 되는 국가에서의 법개념들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요구된다. 영미법계 국가의 법개념들 중 아직 우리나라에서 정확한 이해가 이루어져 있지 않은 법개념들이 상당수 존재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범죄의 성립을 위해 요구되는 주관적 요건의 하나로서 ‘Recklessness’라는 심적 상태이 다. 본 논문은 영미법상의 Recklessness에 대해 검토함으로써 그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영미법에 대한 좀 더 완결적인 비교법적 연구를 가능하게 하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모범형법전에 따르면, 죄의 성립요소가 존재한다거나 또는 자신의 행 위로부터 그와 같은 죄의 성립요소가 발생할 것이라는 상당하고도 부당 한 위험을 의식적으로 무시한 자는 그와 같은 죄의 성립요소에 대해 Recklessness라는 심적 상태를 갖고 행위한 자가 된다. 모범형법전상 Recklessness에 대한 이와 같은 개념정의에 비추어볼 때, 행위자에게 Recklessness라는 심적 상태가 인정되기 위해서는 행위자가 죄의 성립 요소가 존재한다거나 또는 자신의 행위로 인해 그와 같은 죄의 성립요소가 발생하게 되리라는 상당하고도 부당한 위험을 인식해야만 한다. 모범 형법전상의 Recklessness는 이처럼 위험에 대한 행위자의 ‘인식’은 중요시하지만, 행위자의 ‘의지’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 이와 같은 Recklessness는 죄의 성립요소가 되는 사실에 대한 주관적 확신이나 자신의 ‘정 도’ 면에서 Knowledge와 구별되고, 행위자에 의한 위험의 인식 ‘유무’ 면에서 Negligence와 구별된다. Recklessness는 모범형법전상 범죄 성립을 위한 심적 상태의 계층 구조에서 Knowledge와 Negligence의 사이에 위치하는데, 이러한 Recklessness는 범죄를 규정하고 있는 법률에서 범죄 성립에 요구되는 심적 상태를 명시하고 있지 않은 경우 그 범죄의 성립 을 위해 요구되는 최소한의 심적 상태가 된다. 영미법상의 Recklessness는 위험에 대한 행위자의 ‘인식’에만 초점을 맞추고 그 ‘의지’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므로, 우리 형법상의 미필적 고의 및 인식 있는 과실을 포함하는 개념이 된다. 특히, Recklessness가 이처럼 우리 형법상의 인식 있는 과실까지 포함한다는 점은 형사책임의 귀속과 관련하여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즉, ‘인식 있는 과실’이란 심적 상태를 갖고 있는 행위자는 우리 형법상으로는 예외적인 처벌의 대상이 되는데 반해, 영미법상으로는 원칙적인 처벌의 대상이 된다.
        18.
        202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농가소득에 비해 농약가격이 비싼 저개발국가에서 농약의 사용을 줄여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1. 담배가루이 및 아메리카잎굴파리가 좋아하는 오이, 가지, 참외 3가지 작물 중 토마토 재배에 가장 유리한 유인식물로 생육온도 및 재배방법이 유사한 오이를 선발하였다. 가지는 초장이 작고 토마토보다 고온을 요구하여 겨울 재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참외는 곁순이 많이 나와 오이보다 재배 관리가 어려웠다. 토마토 재배 시 유인식물로는 오이가 가장 적합하였다. 2. 토마토 10, 15, 20주 당 1주 씩 오이를 정식한 후 Emamectinbenzoate 유제 2.15%와 Pyridaben 수화제 20%를 혼합하여 유인식물에만 7일 간격으로 살포한 결과, 토마토 전체 포장에 살충제를 처리한 결과와 유사한 담배가루이 및 아메리카잎굴파리 발생 및 피해 정도를 보였다. 3. 유인식물을 많이 정식 할수록 토마토의 정식 주수가 줄어들어 토마토의 수확량이 감소하므로 유인식물의 재식주수가 가장 낮은 토마토 20주 당 1주 씩 오이를 정식하는 것이 가장 높은 생산량을 기대할 수 있다. 4. 오이를 유인식물로 사용할 경우 해충의 출현이 토마토만 정식하였을 경우보다 6~12일 빠르므로 예찰에 유의하여야 한다.
        4,000원
        19.
        2020.11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Online consumer reviews have become a substantial part of consumers’ decision-making process as they provide consumers abundant information on products and services. Some individuals will pay attention to certain components (e.g. price), whereas some will focus on other components such as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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