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신흥시장에서 활동하는 자회사 CEO의 기업가정신 지향성이 자회사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개방형 혁신과 자회사 자율성이 미치는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자회사 성과에 CEO의 특성뿐만 아니라 조직의 특성이 자회사 성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중동과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 자회사를 상대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후, 305개의 유효표본을 PLS-SEM을 통해 검증을 진행하였다. 첫째, 자회사 CEO 기업가정신 지향성은 자회사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자회사 자율성은 자회사 CEO 기업가정신 지향성과 자회 사 성과의 관계에 매개효과를 주지 못했다. 셋째, 개방형 혁신은 자회사 CEO 기업가정신 지향성과 자회사 성과의 관계에 매개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CEO의 기업가정신 지향성이라는 특성이 자회사의 조직적 상황 요인에 의한 매개효과를 입증하여 기존 연구를 확장하였다. 추가로, 본 연구는 자회사 CEO의 기업가정신 지향성의 중요성을 밝힘으로써 본사에서 자회사의 CEO를 선정할 때 고려해야 할 주안점을 제시하였고, 신흥시 장에 진출한 자회사의 성과를 증진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개방형 혁신을 제안하였다.
In this investigation, we synthesized a novel quaternary nanocomposite, denoted as RGO-Ba(OH)2/CeO2/TiO2, through a straightforward and cost-effective solid-state synthesis approach. The as-prepared composites underwent a series of comprehensive characterizations, including XRD, FTIR, TGA-DTA, XPS, SEM, EDAX, and TEM analyses, affirming the successful synthesis of a quaternary nanocomposite with well-interconnected nanoparticles, nanorods, and sheet-like structures. Further, our electrochemical performance evaluations demonstrated that the electrochemical capacitance of the RGO-Ba(OH)2/CeO2/ TiO2 nanocomposite achieved an impressive value of 445 F g− 1 at a current density of 1.0 A g− 1, particularly when the mass ratio of CeO2 and TiO2 was maintained at 90:10. Furthermore, the specific capacitance retained a remarkable 65% even after 2000 cycles at a current density of 6 A g− 1 in a 3 mol KOH electrolyte. Comparatively, this outstanding electrochemical performance of the RGO-Ba(OH)2/CeO2/TiO2 (90:10) nanocomposite can be attributed to several factors. These include the favorable electrical conductivity and large specific surface area provided by graphene, TiO2, and Ba(OH)2, the enhanced energy density and extended cycle life resulting from the presence of CeO2, and the synergistic contributions among all four components. Therefore, the RGO-Ba(OH)2/CeO2/TiO2 nanocomposite emerges as a highly promising electrode material for supercapacitors.
본 연구는 미국기업 CEO의 고용 안정 수준과 장기적 인센티브 보상이 사회적책임(CSR) 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실증분석하였다. 기존 연구들에서 기업의 사회적책임 투자와 재무성과 간의 관 계에 대한 분석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최근 CSR에 대한 투자가 적어도 장기적으로는 기 업의 재무성과를 개선시킨다는 주장이 우세하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경 영자들은 CSR에 대한 투자를 불필요한 비용으로 간주하며 CSR에 대한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 이는 경영자의 임기와 경제적 보상이 일반적으로 단기 재무 성과에 따라 평가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대리인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장기 스톡옵션과 경영권 보호 조항을 제 시하고 기업의 CSR 투자에 대한 효과를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더 많은 경영권 방어 조항이 존재하거나 더 많은 장기 인센티브(스톡옵션)를 지급하는 기업이 더 많은 CSR 투자를 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또한, 그 효과는 경제 상황과 기업의 재무상태에 따라 상이한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 한 결과는 기업의 CSR 활동과 관련하여 경영진의 금전적 보상과 경영권 보장의 중요성을 나타내 며, 경제·재무 상황에 따라 기업의 CSR 투자가 상이함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고용허가제 기업에서 CEO의 변혁적 리더십이 외국인근로자의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과 이 관계에서 외국인근로자의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이 연구를 통해 고용허가제 기업 CEO 의 변혁적 리더십이 어떤 영향 관계에서 외국인근로자의 이직의도를 낮출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위해 베트남, 캄보디아, 네팔 국적의 외국인근로자 314명을 대상으로 수집된 설문조사 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연구 절차는 설문조사,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 분석, 신뢰도 분석, 동일방법편의 점검,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 매개회귀분석, PROCESS Macro, Sobel Test 순으로 진행하였다. 분 석결과, 첫째, 고용허가제 기업에서 CEO의 변혁적 리더십이 이직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 둘째, 고용허가제 기업 CEO의 변혁적 리더십은 외국인근로자의 전반적 직무만족과 직무자체, 급여, 상사감 독, 승진, 동료 등 각 하위요인별 만족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 셋째, 전반적 직무만족과 직무자체, 급여, 상사감독, 승진, 동료 등 하위요인별 만족은 이직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 넷째, 전반적 직무만족과 일부 하위요인(직무자체, 급여, 상사감독) 만족은 고용허가제 기업 CEO의 변혁적 리더십과 이직의도와의 사이에서 부분매개효과의 영향은 있으나, 승진 및 동료 만족에 대한 매개효과는 유의하지 않아 기각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향후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고용허가제 기업 CEO의 변혁적 리더십과 직무만족에 대하여 CEO, 동료 인터뷰 등의 질적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외국인 근로자가 도입되고 있는 전체 국가들(16개)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동일방법편의를 사 전적으로 예방하는 다원천 및 다시점 기반의 조사설계가 필요하다. 넷째, 외국인근로자가 수행하고 있는 현재 직무와 외국인근로자가 요구하는 급여 수준을 비교 분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다섯째, CEO와 외국 인근로자에 대한 교육훈련 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최고경영자의 은퇴시기가 기업의 국제화 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구체적으로 은퇴 시기가 비교적 길게 남은 CEO의 경우 위험 감수 성향이 높기 때문에 해외 사업에 집중 혹은 확장하려는 경향을 보일 것이라는 가설을 제시한다. 반면, 은퇴 시기가 비교적 짧게 남은 CEO는 위험 감수성이 낮지만, 높은 오너십을 소유하고 있을 때 위험이 따르는 해외 시장 진출과 확장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일 것이라는 가설을 예측한다. 다양한 산업 군에 있는 미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위 가설들을 검증한 결과, 비교적 은퇴 시기가 길게 남은 CEO들이 국제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 여할 것이라는 주장이 지지되었다. 하지만 CEO의 은퇴시기와 더불어 오너십의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조절효과 가설은 지지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높은 오너십의 경우 은퇴시기가 가까운 CEO는 국제화에 소극적인 결과를 확인하였다. 이러한 실증 분석 결과는 최고경영자 관점에서 기 업의 국제화 의사 결정 과정을 이해하는데 의미 있는 학문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Pentachlorophenol (PCP), as one of the common pesticide and preservatives, is easily accumulated in living organisms. Considering the high toxicity of PCP, the development of an effective and sensitive inspection method to determine the residual trace amounts of PCP continues to be a significant challenge. Herein, a convenient and sensitive electrochemical sensor is constructed by modifying glassy carbon electrode with cerium dioxide ( CeO2) nanoparticles anchored graphene ( CeO2-GR) to detect trace PCP. Benefiting from the two-dimensional lamellar structural advantages, the extraordinary electron-transfer properties, as well as the intensive coupling effect between CeO2 nanoparticles and graphene, the afforded CeO2- GR electrode nanomaterial possesses excellent electrocatalytic activity for the oxidation of PCP. Under the optimum synthetic conditions, the PCP oxidation peak currents of developed CeO2– GR sample exhibit a wide linear range of 5–150 μM. Moreover, the corresponding detection limit of PCP on the CeO2– GR electrode is as low as 0.5 μM. Apart from providing a promising electrochemical sensor, this work, most importantly, promotes an efficient route for the construction of highly active sensing electrode materials.
본 연구는 연구개발지출과 기업가치의 관계에 경영자 나이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현재 경영자의 나이와 교체된 경영자의 나이 두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우선 현재 경영자의 나이의 영향을 분석한 결과, 연구개발지출과 기업가치의 양(+)의 관련성은 경영자의 나이가 많은 기업이 다른 기업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경영자의 나이가 젊은 기업은 다른 기업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나이가 많은 경영자는 보수적인 성향이 있어, 의사결정 시 정보를 더욱 수집하거나 신중하게 연구개발 투자를 결정하며, 풍부한 경험 으로 체계적인 투자의사 결정을 하므로 투자 성과가 더 높을 것으로 기대함을 시사하고 있다. 반면 젊은 경영자는 남은 경력 기간을 고려하여 노동시장에서 자기 능력을 평가받기 위하여 위험한 투자안을 선택하여, 젊은 경영자가 결정한 연구개발지출에 대해서는 시장에서 위험도를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교체된 경영자의 나이가 연구개발지출과 기업가치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경영자의 교체는 연구개발지출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양(+)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젊은 경영자로 교체된 경우, 다른 기업에 비 하여 이 양의 관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현재 젊은 경영자의 경우와 일치되는 결과를 보였다. 그런데 표본을 대규모 기업집단과 비대규모 기업집단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대규모 기업집단에서는 교체된 경영자의 나이가 연구개발지출과 기업가치와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오직 비대규모 기업집단에서만 교체된 경영자의 나이가 젊을수록 부(-)의 효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규모 기업집단에서는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에 있어 총수의 영향력과 더불어 업무에 대한 분권화와 의사결정의 체계화를 통하여 그룹 내에 상호견제와 지원이 자율적으로 조정되기 때문에 기업의 연구개발지출 성과가 경영 자의 교체나 교체된 경영자의 나이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지 않도록, 연구개발 관리와 성과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교체된 경영자의 나이에 따라 연구개발지출과 기업가치와의 관계가 달라지는 것은 비대규모 기업집단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증거를 제시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대규모 기업집단은 경영자의 교체나 교체된 경영자의 나이와 무관하게 연구개발성과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To evaluate the chemical properties of the epsilon particle present as a precipitate in the high-level radioactive waste, we performed the experiments for the samples fabricated by CeO2 containing 1, 3, and 5wt%Mo, where CeO2 is used as the simulated high-level radioactive waste to replace the real one, using X-ray diffraction (XRD), X-ray absorption spectroscopy (XAS), X-ray photoelectron spectroscopy (XPS), and scanning electron microscopy-energy dispersive X-ray spectroscopy (SEMEDS). Moreover, to evaluate the chemical behavior of Mo epsilon particle in CeO2 at high temperature, the manufactured CeO2-1wt%Mo, CeO2-3wt%Mo, and CeO2-5wt%Mo samples were heated at 100, 300, 500, 700 and 900ºC for 7 h in a tube furnace under Ar atmosphere. In this study, the results of comprehensive analysis including the crystal structure, chemical state, and elemental distribution will be presented to verify the chemical properties for CeO2 samples containing Mo epsilon particle, depending on the Mo content and heating temperature.
본 연구의 목적은 기술기반 중소기업 구성원들의 혁신행동의 선행요인으로서의 조직 상황을 대변하는 조직문화와 CEO의 변혁적 리더십의 영향을 살펴보고, 이에 조절변수로서 개인-조직 적합성의 역할을 규명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벤처기업, 이노비즈 기업, 기업부설연구소 기업 등 기술기반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수집된 264개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분석결과를 보면 조직문화 변수들에서 혁신지향문화는 구성원의 혁신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쳤지만 위계지향문화는 유의한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CEO의 변혁적 리더십은 혁신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부트스트래핑 방법에 의한 조절효과 분석에서 개인-조직 적합성은 조직문화 및 CEO 의 변혁적 리더십이 혁신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정(+)의 조절효과를 보였다. 특히 종업원의 POF 수준에 따라서 조직문화와 CEO 리더십의 조직 상황이 다르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혁신행동 연구에 있어 그동안 잘 다루어지지 않았던 기술기반 중소기업으로 그 대상을 확장하였다. 또한 혁신행동의 선행변수로서 조직문화와 CEO의 변혁적 리더십이라는 맥적적 영향을 동시에 고려하였다. 그리고 조절효과의 중요성을 감안해 POF라는 새로운 조절변수를 도입하고 다각적으로 활용 하였다는 이론적 시사점이 있다. 또한 실무적 시사점으로 기술기반 중소기업 특성에 맞는 유연한 조직문화와 CEO의 변혁적 리더십의 역할을 제시하였다. 또한 조절변수인 POF가 채용과 배치 뿐만 아니라 조직 문화와 리더십과의 효과적인 상호작용이 중요하다는 시사점을 제공함으로써 혁신행동을 활성화하는 관심이 있는 경영자 및 실무자에게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최고경영자의 디지털 역량이 혁신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존 선 행연구는 최고경영자의 특성이 기업전략과 성과 부분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하지만 최근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디지털 환경을 고려한 변수는 아직 연구가 이루어지 지 않고 있다. 최고경영자는 디지털 환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신사업과 의사결정 부분에서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최고경영자의 디지털 역량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함과 동시에 최고 경영자의 디지털 기술 부분에서 자질과 효과에 대해서 실증분석으로 검증하고자 했다. 분석 결과, 최고경 영자의 디지털 지식, 활용이 조직 민첩성과 연구개발 투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최고경영자의 디지털 학습이 조직 민첩성, 연구개발 투자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기업의 조직 민첩성, 연구개발 투자는 혁신 활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고경영자가 디지털 역량이 높으면 불확실한 환경을 빠르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고, 혁신 활동을 통해 새로운 제품이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이러한 분석 결과 기존 선행연구에서 미비했던 사회적 현상을 디지털 역량이라는 새로운 렌즈로 살펴봄으로써 기존 선행연구에서 설명하지 못했던 부분을 밝혀내는 것과 동시에 현재 발생하고 있는 디지털 환경에서 최고경영자가 디지털 역량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에서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중국 민영기업 최고경영자의 정치적 연계가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상층부 이론과 인적 자본 이론을 통해 살펴보았다. 최고경영자의 개인적인 특성은 기업의 전략적인 의사결정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또한 기업 특유의 장점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의 인적 자본으로도 작용한다. 이에 본 연구는 중국 민영기업 최고경영자가 보유한 정치적 연계가 기업의 인적 자본으로서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적으로 확인하고자 하였다. 또한, 정치적 연계의 직접적인 대상인 중국 지방정부를 계층적으로 나누어 정치적 연계라는 인적 자본의 가치와 영향력의 차이 역시 살펴보았으며, 기업의 규모와 연령과 같은 구조적인 특성이 이러한 관계를 조절할 것으로 기대하였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1,452개 민영기업 총 9,903개의 관측치를 대상으로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최고경영자의 정치적 연계는 기업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정치적 연계를 계층적인 지방정부로 나누어 살펴보았을 때, 최상위 지방정부인 성급 지방정부와의 정치적 연계만이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최고경 영자가 보유한 인적 자본의 가치와 영향력은 성급 지방정부와 연관이 있을 때만 발휘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기업 규모가 크고, 기업 연령이 높으면, 성급 지방정부와의 정치적 연계가 경영성과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각각 완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최고경영자 승계(CEO succession) 분야에서, 가족경영자(family CEO)로부터 전문경영자 (professional CEO)로의 승계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가족경영자에서 전문경영자로의 최고경영자 승계 (F-P succession)는 대리인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F-P 승계는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최고경영자 승계의 유형이므로, 예상되는 대리인문제에 대한 처방으로 가장 먼저 생각 할 수 있는 방안은 대리인이론에 제시하는 사외이사제도와 같은 내부통제메커니즘이다. 같은 맥락에서 한국기업에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사외이사제도가 법제화 되었다. 그러나 한국의 상황은 대리인이론이 가정하는 것과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대리인이론의 출발점인 소유와 경영의 분리와는 달리, 한국기업은 기업을 소유하고 있는 지배주주일가의 가족구성원이 최고경영자로서 해당 기업의 경영도 맡고 있는 형태인 가족경영자인 경우가 일반적으로 관찰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F-P 승계로 인한 대리인문제에 대하여, 전제에서 차이를 보이는 대리인이론에 입각한 사외이사제도가 과연 내부통제메커니즘으로서 원활하게 작동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찰할 필요가 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한국 기업에서 이사회에 포함된 지배주주일가의 가족임원은 최고경영자에 대한 감시 및 견제의 기능을 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대리인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F-P 승계에 있어서, 대리인이론에 입각한 사외이사제도가 감시기능(monitoring function)을 수행하지 못할 것이고, 오히려 이 사회의 가족임원(family member in BOD)이 내부통제메커니즘으로서 작동할 것으로 기대한다. 실증결과, 사외이사제도에서 규정한 사외이사의 수를 초과하여 선임한 사외이사의 수는 F-P 승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데 반해, 이사회 내에 가족임원의 여부는 F-P 승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한국 기업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로 사외이사제도가 법제화되었다. 이는 지배구조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공감대에서 소위 ‘global standard’를 따르는 것이라는 논리가 적용된 결과이다. 그러나, 사외이사제도는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상황을 전제하고, 최고경영자를 이기적 기회주의자로 가정하는 대리인이론에 근거한 대표적인 내부통제메커니즘이다. 한국 기업과 같이 소유와 경영이 철저하게 분리되지 않은 상황과 획일적으로 최고경영자가 이기적이고 기회주의적이라는 무리한 가정에 근거한 대리인이론의 처방이 한국 기업들에게 기대한 효과를 가질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본 연구의 출발점이다. 대리인이론에 따르면, 가족경영자(family CEO)의 경우에는 소유권이 일정 부분 확보된다는 점에서 주주와의 이해관계상충이 완화되기 때문에, 대리인문제를 적게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한국에는 대주주집단으로서의 지배주주일가가 존재하고, 가족구성원이 최고경영자를 맡고 있는 가족경영자 기업이 일반적으로 관찰되는 기업 형태이다. 또한 지배주주일가와 가족관계에 있는 가족경영자를 이기적 기회주의자로 바라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에 대한 보완적인 시각을 제공할 수 있는 이론이 stewardship이론이다. stewardship이론에서는 이타적이고 자아실현을 추구하며, 조직의 성공을 우선시하고 조직과 본인을 일치화하는 steward로서의 최고경영자를 제시한다. 가족경영자는 기업을 자손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기업의 생존을 중요시하고, 기업과 정서적으로 강력하게 연결되어 일체감을 가지는 것으로 연구되었다. 결국, 대리인이론이나 stewardship이론에 따르면 가족경영자가 전문경영자에 비해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기업경영을 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한편, 한국 기업에 법제화된 사외이사제도를 살펴보면, 먼저 대리인이론의 측면에서는 소유권이 기대되어 이해관계상충이 완화된 가족경영자에게 감시메커니즘인 사외이사제도를 함께 실행하면, 내부통제메커니즘 간의 상호보완적인 속성으로 인해 사외이사제도가 정(+)의 조절효과를 가질 것으로 제시한다. 그러나, stewardship이론은 steward인 최고경영자에게 대리인이론에 근거한 내부통제메커니즘의 실행은 최고경영자로 하여금 좌절감과 배신감을 가지게 하여 장기적 시각을 버리고 근시안적인 의사결정을 내리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사외이사제도의 부(-)의 조절효과를 제시하고 있다. 사외이사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한 2002년부터 2006년 간 국내 상장 제조기업의 panel 자료를 대상으로 실증한 결과, 가족경영자인 경우 장기적 고위험 투자인 연구개발투자를 유의하게 많이 하였고, 사외이사제도의 조절효과는 부(-)의 방향으로 유의하게 확인되어, 한국에서의 가족경영자는 steward인 최고경영자로 바라볼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CEO hubris에 대한 연구는 아직 충분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기존 연구가 다루는 주제는 주 로 CEO의 hubristic한 개인특성으로 인해 초래되는 기업성과나 M&A와 같은 big event에 초점이 맞추어 져 있다. 이에 대하여, 본 연구는 CEO hubris가 비단 기업의 big event들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일상(daily operations)적인 경영활동에 대해서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고찰한다. 이를 위해, 기업운영에 필 수불가결한 Primary stakeholder 중 하나인 종업원의 자발적 이직에 CEO hubris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설을 도출하였다. 한편, CEO hubris는 charismatic leadership과 유사한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종업원이 이 둘을 정확하게 구분하여 인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또한, CEO hubris는 조직 내의 신뢰(trust)에 부정적인 영 향을 주어 자발적 이직을 높이고, 조직 내 신뢰의 이슈는 기업성과가 좋을 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다가,기업성과가 나쁠 때 비로소 화두가 되는 것이라는 기존 연구를 통해 기업성과의 조절효과를 고찰하였다. 즉, 기업성과가 좋을 때에는 조직 내 신뢰의 문제가 불거지지 않기 때문에, 종업원들이 CEO hubris와 카 리스마 리더십을 구분하기 어렵고, 따라서 CEO hubirs가 종업원의 자발적 이직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이 완화될 것이라는 가설을 수립하였다. 두 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먼저 요인분석을 통하여 CEO hubris라는 latent variable을 설정하고, 이를 독립변수로 하는 negative binomial regression을 활용하였다. 119개의 자료를 통해 실증한 결과, 두 가설 이 모두 지지되었다.
CeO2 nanoparticles, employed in a lot of fields due to their excellent oxidation and reduction properties, are synthesized through a solvothermal process, and a high specific surface area is shown by controlling, among various process parameters in the solvothermal process, the type of solvent. The synthesized CeO2 nanoparticles are about 11~13 nm in the crystallite size and their specific surface area is about 65.38~84.65 m2/g, depending on the amount of ethanol contained in the solvent for the solvothermal process; all synthesized CeO2 nanoparticles shows a fluorite structure. The dispersibility and microstructure of the synthesized CeO2 nanoparticles are investigated according to the species of dispersant and the pH value of the solution; an improvement in dispersibility is shown with the addition of dispersants and control of the pH. Various dispersing properties appear according to the dispersant species and pH in the solution with the synthesized CeO2 nanoparticles, indicating that improved dispersing properties in the synthesized CeO2 nanoparticles can be secured by applying dispersant and pH control simultaneous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