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화는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으며, 몽골도 이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기독교환경운동연대(KCEMS)가 시작한 “은총의 숲” 프로젝트를 탐구함으로, 몽골의 사막화 문제를 다룬다. 30년에 걸친 이 프로젝트는 사막화 방지, 지속 가능한 창조 보전, 다차원적 인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한국교회의 생태적 선교 사례이다. KCEMS는 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모니터링하며, 창조질서 보전 차원에 서 몽골 현지인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함으로 몽골 현지인들의 참여를 촉진한다. 따라서 변혁적 제자도의 관점에서, 이 프로젝트는 기후변 화로 인해 영향을 받고 고통받는 이들과의 선교적 연대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교회가 화해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생명죽임의 세력에는 저항하고 성령님과 연합하여 생명살림의 희망을 창조하도록 강조하며, 교회가 사랑과 정의의 복음을 선포하는 예언자적 사명으로서의 사역을 강화할 것을 촉구한다.
인류의 역사는 정주와 이동의 연속이었다. 인간은 정주의 안락함 속에서도 미지의 세계로의 이동을 동경했다. 또한, 인간의 종교성은 신성한 곳으로의 이동, 즉 순례를 추구해 왔다. 그러나 20세기 후반부터 전 세계적으로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순례는 종교적 동기만 아니라 다양한 동기와 형태로 시도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오늘날의 선교에 있어서 기독교 순례의 의미와 선교적 적용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순례의 개념과 동기, 그리고 세계종교와 기독교의 순례 전통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오늘날의 선교에 있어서 그 준거틀로 써 켈트 기독교의 ‘순례’(Peregrinatio) 개념을 탐구한다. 켈트 기독교 의 순례는 뚜렷한 목적지 없이 하나님의 사랑에 이끌리어 성령이 이끄시 는 곳으로 자원하여 떠나는 것으로, 오늘날의 ‘기획순례’나 ‘관광순례’와 는 다른 통찰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켈트 기독교의 순례 개념으로 2024년 3월 실시한 ‘일본 나가사키 선교 순례’ 사례를 재조명하여, 오늘날의 선교를 낯섦을 향해 떠남, 창조세계의 증거, 동행으로 제안하 고자 한다.
이 논문은 연극적 패러다임(theatrical paradigm)과 관련된 개념들 (연설-행동, 대행, 드라마, 공연, 시뮬레이션, 즉흥연주 등)을 사용하여 신학적 교육과 선교적 실천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러한 개념들은 하나님과 인간의 상호관계, 창조-구속 역사, 성육신-선교적 운동, 또는 하나님 나라의 종말론적 관점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비유를 제공하는 “Theodrama”라는 주제로 통합될 수 있다. 본 논문의 목적은 Theodrama 연극적 패러다임의 기독교 삶과 선교적 함의에 관하여 살펴보 는 것이다. 논문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1) Theodrama의 이론적 근거 (화행론, 행위주체론, 공연론, 드라마 내러티브 관점); (2) Theodrama의 실제적 방법론 (무대에서의 시뮬레이션, 삶의 즉흥성); (3) Theodrama의 선교적 의미 (해석학적 과정, 선교적 적용).
본 연구는 기독교선교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미 우리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살고 있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IT기술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인터넷 세상, 사물인터넷 세상 그리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IT기술이 여러 산업군에도 적용되어 사용되고 있는 현재의 이러한 환경적인 상황에서 선교활동이나 선교와 관련되어 필요한 여러 활동들 또한 이러한 IT를 고려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코로나-19 의 영향으로 더더욱 IT기술을 고려해야 하는 이유이다. 코로나-19 환경을 극복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의 IT기술을 활용하여 선교를 활성 화하기 위한 방안을 파악해보고, 선교 활동에서 어떤 영향이 있는지를 살펴본다. 본 연구에서는 IT기술을 활용하여 기독교 선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을 다양한 시각으로 알아보고 선교와 관련하여 적용가능 한 기술적 측면과 실제 메타버스 적용사례와 이와 관련한 연관성을 찾아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우리는 현재 비대면, 온라인 시대에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기독교 선교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생각해 보고, 이를 메타버스라는 하나의 가상공간에서 실현할 가능성을 파악해야 한다.
‘선교적 공동체’는 세상에 널려있는 공동체의 일반적인 표지는 아니다. 이 공동체는 기독교라는 독특한 본질을 포함하면서 세상에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는 고유의 존재감을 가진다. 이곳에 있는 성도들은 자신들이 속한 교회 안 밖의 다양한 조직에서 나름대로 선교적 그리스도인으로 변화하려는 노력을 한다. 그들은 교회가 구원의 공동체임을 알리는 역할, 진정한 이웃이 되는 실천, 그리고 관찰자의 위치에서 선교적 조언자 역할을 한다. 본고에서 필자는 위에서 주장한 선교적 공동체 구성원의 세 가지 역할에 요더의 선교 이론 중 부합하는 일부분을 반영했다. 첫 번째로 산상수훈을 실천하는 공동체의 제자도 실천을 중요시했다. 두 번째로 완전한 제자 공동체의 지속적인 확산을 강조했 다. 세 번째 주장은 공동체의 현실적 대응은 알곡 공동체의 성장점이라는 것이다. 즉, 선교적 그리스도인으로 인해 변화와 성장을 체험한 알곡 공동체는 새로운 증인 공동체를 위한 씨앗으로 세상에 존재한다.
이 글은 이웃과 소통하기 위한 새로운 선교패러다임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 교회 안에서 현재 주도적인 패러다임은 선포중심의 독백적 패러다임이다. 이 패러다임에서 한국 교회는 세상과의 관계 속에서 화자중심의 일방적 소통을 해왔다. 따라서 교회가 이웃과의 소통을 더 잘하기 위해서는 대화적인 패러다임을 필요로 한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본질적으로 대화적이시기에, 하나님의 선교도 대화적이며 따라서 교회의 선교도 대화적이어야 한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가 일방적으로 말하는 방식으로 선교해 왔기에, 새로운 패러다임에서는 교회가 먼저 말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웃의 소리를 경청하는 데서부터 이웃과의 대화가 시작되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경청중심의 대화적 선교패러다임이다.
북한선교는 현실적으로 다양한 제약점이 있다. 북한의 폐쇄성으로 선교의 문을 여는 것 자체가 힘든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북한선교는 급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 아니라 순차적 단계를 밟아나갈 필요가 있다. 그 첫 발걸음이 접촉점을 확산시켜 나가는 것이다. NGO는 접촉점 확산에 있어서 중요한 문이자 선교전략이 될 수가 있는데, 지금까지 대북 NGO 활동은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과 개발지원사업에 집중되어왔다. 본 연구는 직접적 선교 활동을 할 수 없는 한계적 상황 속에서 NGO를 통한 새로운 북한선교 전략으로 음악적 NGO 활동을 제안한다. 음악과 친숙한 북한 주민들,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악기를 보급하고, 찬송가, 복음성가와 같은 기독교음악의 선율적 특성을 접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향후 직접적인 복음 전파가 가능할 시점에 친숙함을 느끼고 마음 문을 열게 하는 선교적 기초 작업이 될 것이다.
본 연구는 차별이나 동화(동일성)의 강제와 같은 형태의 타자 지배적 폭력을 부정하고, 타자 존중을 지향하는 ‘그리스도인 아이덴티 티’가 어떤 것이야 하는지에 대해 레비나스의 타자윤리학을 참조하면서 예수의 선교활동에서 찾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본고에서는 타자 지배가 가동되는 메커니즘이나 타자 존중을 지향하는 주체에 대해 레비나스 등의 주장을 검토한 후,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중심으로 고찰하면서 논의를 전개한다. 본고의 결론은, 그리스도인 아이덴티티의 핵심은 속성(민족/인종, 성차, 종교 등)에 근거하는 아이덴티티와는 다른 ‘이웃 아이덴티티’이며, 그리스도인에게는 타자 지배를 부정하고 타자 존중을 지향하는 아이덴티티가 이러한 이웃 아이덴티티와 그것으로써 더욱 의로운 것으로 계속 변용되어 가는 속성의 아이덴티티라는 이중 구조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경제적 세계화는 국제무역의 광범위한 확대, ‘자본’이동의 자유화, 자유로운 해외직접투자 등 전 세계적인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으로 인해 세계를 단일 시장으로 만들어 놓았다. 이에 더해 세계화는 또 다른 생산요소인 ‘노동’의 자유로운 이동을 가능하게 하여 전 세계적으 로 새로운 유목민 현상을 일으켜 경제적 풍요로움을 찾아 많은 사람들을 세계 각국으로 이동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자본과 노동의 범세계적 이동과 신자유주의적 개방정책으로 시작 된 경제적 세계화는 많은 국가와 지역에서 빈곤율을 어느 정도 떨어트렸 다고는 하나 아직도 지역적으로 빈곤이 심화되고 있으며, 중국과 인도,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산업화로 지역적으로 편중된 곳을 제외하고 여타 서남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남미 지역에는 아직도 빈곤이 더 심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여성, 아동, 장애인, 노인 등의 빈곤층은 전 세계에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빈곤의 문제에 대해 교회는 지속적으로 이를 우려하며 사회와 국가들에게 경고해 오고 있으나 사정은 그리 나아진 것 같지 않다.
현대의 세계경제체제는 다수의 절망적 빈곤을 대가로 하여 소수가 과도한 풍요를 누리고 있는 불의한 체제이다. 오늘의 세계경제체제는 30억 이상이 가난과 전쟁이라는 죽음의 사슬에 매여 있고 최소한 24,000명이 날마다 가난과 영양실조로 죽어가는 반면 최상위 1%가 극단적인 부의 독점을 누리는 불의한 체제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경제 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의 인권과 경제적, 사회적 자유를 위해 일하는 것이 중요한 사명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여기에는 이들을 보호하 고, 국가적, 지구적 연대를 강화하며, 경제적 양극화와 사회적 불평등을 영속화시키려는 국제기구나 부자국가들, 그리고 다국적기업들에 영향 력을 행사하도록 해야 한다. 나아가 이주민들의 처우와 빈곤문제,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 참여하여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하고, 복음 을 땅 끝까지 전함으로써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증거 하는 하나님의 선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할 것이다.
AGAPE의 주장은 어떤 면에서 과격해 보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주장에 동의하는 것은 그만큼 세계화가 빚은 현실이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에서 크게 벗어나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는 AGAPE에서 지적하고 제시하는 바와 같이 사회에 만연해 있는 기아와 빈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극심한 ‘가난’과 ‘양극화’의 문제에 지속적으로 체제의 부당함을 지적하 고 정의를 요청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장기간 타문화권에서 살다가 다시 한국사회에 돌아온 기독교 선교사들이 한국사회에 재정착하는 과정과 그들의 타문화 경험이 어떻게 평생학습을 통해 한국사회에서 개인의 경력으로 개발할 수 있는지에 대한 탐구를 목적으로 한 질적 연구이다.
본 연구에서 차용한 근거이론 방법론에 따라 분석된 정착과정은 다음과 같다. 타문화권에서 돌아온 이들은 한국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으로서 변화인식기(평생학습 필요단계), 불안정함 표출기(경력개발 추구단계), 문제상황 인식과 돌파기(평생학습 시작과 경력개발 초기단계), 구체적 행동실행기(평생학습을 통한 경력개발 단계)를 거쳐 자신과 타인, 사회 속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환경 속 적응과 정착기에 도달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선교사 개인의 관점에서 선교지와 한국에서의 삶을 연결하며 스스로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무경계 경력과 프로티언 경력 개발을 위한 적극적 행동과 방법을 제시하였다. 또 이들을 파송했던 교회와 선교단체에게는 돌아온 이들의 심리적 적응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사역의 플랫홈 제공이 필요함을, 사회적으로는 다문화 사회의 사회통합 및 인적자원관리 측면에서 이들의 정착을 도울 것을 제시하였다.
This paper focused on the Celtic Christian Community and their mission. In the centuries BC, the northern neighbours of ancient Greece and Rome were known by the description KELTOI means that strangers or hidden ones. The word CEILT is ‘an act of concealing’ from which the word Kilt, the short male skirt of traditional Celtic dress comes and we all know what a kilt conceals under it! They were rural, tribal, always on the move people, as such they were different to the Roman church which identified with the dominant power of the cities. The Roman church was unsure how to respond to these people as they were relational rather than rational, inspirational rather than institutional. Ireland (unlike Britain and Gaul) was untouched by the Roman Empire, thus it was from Ireland that Celtic Christian community had its roots and passion and expansion. The primary missionary movement across Britain which became a hinge in history as much of Europe was evangelised e.g. Patrick to Ireland 432, Columba 560 Ireland to Iona, Aidan 635 to Lindisfarne. Columbanus 591 to France, Italy and so it goes on. There are ancient sites, crosses all across Europe of Irish and Northumbrian saints bearing witness to the mission. The Celtic Mission is life mission or community mission. In the Celtic Christian world every ‘church’ was monastic. So when we talk about the Celtic church it is synonymous with the monastery, with people living in Community. The monastery was a monastic school where the seeking of God was ‘the one thing necessary’ – the very foundation of life. A commitment to Mission, meaning ‘being sent or obedience to the task’ as connecting with people, community on the road, building relationships, exploring spirituality; living in the story and living out the story. For the Community it is engaging in mission out of a context of being in the monastery. Moving into the unknown as well as the known, wandering for the love of Christ. There life may involve pilgrimage and peregrinati in a physical sense and this is certainly part of celtic Christinity’s vision. Mission is a mixture of going, staying, moving on, doing, being, excitement, mundane in the home and market place. Finding God at work in the everyday ordinariness of life as it is. The Celtic Mission is spiritual mission. They love of nature. An awareness of the unity of creation. Columbanus ‘If you wish to understand the Creator, first understand His creation.’ They were aware of the Cross over Creation. That God was to redeem the whole created order. The Celtic Mission is contextualization mission. A deep love of the Scriptures as God’s memory book of relationships and encounter. To listening & learning from the Scriptures, with both the prayerful reading of Lectio divina and studied research of the Bible encouraged. They had a great love of learning but it was a yearning for wisdom not necessarily knowledge. They had a wonderful balance and were known as Saints and Scholars. They wanted to learn how to live, how to follow Jesus as Lord as a way of life. and they concern about combination with their community's life. The Celtics were vigorous, energetic, and passionate. The Celtic missionaries were committed to scripture, to challenge, and to loving those whom they sought to win. May this celtic tradition lead to similar mission today.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find out the introduction process of western sports and sports
activities of mission schools from the entrance of Christian missionaries in modern times of Korea to
Gyeongsulgukchi (thirty years in Daehan Empire from the p
This paper aims to reveal the importance of media in communication and provide some suggestions for more effective Christian communication (sharing the gospel) through ‘media mission’ in Korea. Korean society has rapidly moved into new media era that involves multimedia and social media. These new media have enormously affected to Korean people's way of communication and life style. How can Korean churches utilize new media for more effective Christian communication? To answer this question, the researcher first describes the definition of media. Second, he discusses various types of media that have been used by Korean churches: printed media, electronic wave media, internet-multimedia, and Social media are discussed. Third, the researcher provides six suggestions for Korean churches to exercise more effective media mission: first, Korean church leaders need to see media mission from the standpoint of Kingdom of God; second, Korean church leaders should be sensitive to new media; third, Korean churches need to provide suitable church facility to people who are more exposure to new media environment; fourth, Korean church leaders have to organize a task force among early adopters for media mission; fifth, Korean church leaders need to vitalize a media mission committee to lead the mission successfully; sixth, Koran churches should provide active support for media miss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German Pietism movement, the church renewal of England and the spiritual awakening movement of America’s churches from the view point of mission history. This study found out that each movement has close relationship to each other. The above mentioned variables also had a direct influential power to the social problems. These were the facts that made churches more vital and boosted activities of churches in history. This paper analyzed the contemporary situations of the Korean churches after 100th anniversary of Pyungyang revival movement in 1907. All the Church Renewal movements for both the Korean churches and the foreign churches has one thing in common: How to get out of the past mannerism and how to get rid of those practical ways which are being performed until these days. It is very important to look back to the situations between the “Past” and the “Present” from the Pyungyang revival movement in Korea because the situations of present korean churches are similar to those of the past churches. The Afghanistan hostage incident which happened last summer 2007 left so many questions to the Korean Churches: why they could not stand for oversea missions, how crucial it is for them and what's the real cause of this problem. Because of that hostage taking, the people nowadays think that Korean churches lost their social responsibility and they think there’s no place for them outside the church. With the essential findings of this study we can predict the ways of reviving the Korean church and Church Renewal. We just need to open our mind and think about Pyungyang revival movement.
Christian Education and theological education in the secular age has to change their traditional framework. Theological Education which regards and addresses secularization as a negative phenomenon cannot properly serve the contemporary pluralistic society. The traditional understanding of both Christian Education and Theological Education is that they serve as the “light“ of world. The traditional position of theological education in the West is that education should serve as a light that brightens the dark world with the Christian spirit. Theology was considered the most superior discipline which lit the world from its ivory tower. There is the position of Christian and Theological Education as the “salt“ which purifies the secular things of the world as well as the secular aspects which have penetrated Christianity through the process of secularization. This is the position maintained by the school of fundamental Christian and Theological Education which is against secularization. The problem of this position is that, according to the dualistic world-view, the church is not willing to go into the world but attempts to purify the world and bring it into the church. Thus it does not complete the secularization of Jesus Christ who was incarnated to come and serve the world. As such, Christian Education and Theological Education has to play the role of “leaven“ in the world just as the Church has to be the leaven of the world. Education should be like leaven which spreads the Christian spirit and the Gospel by changing the world in the pluralistic fields of mission of the secular age. For this kind of education, Christian Education and Theological Education need to become concrete and practical to befit contemporary pluralism, and further to be changed into mission-oriented education. In this sense, I would like to propose the reform of Theological Education focusing on practical Biblical Theology, practical Church History, practical Systematic theology and missional Practical Theology.
유명한 예일대 역사가 케네스 스코트 라투레트(Kenneth Scott Latourette, 1884–1968)는 기독교의 전 역사를 ‘확장’(expansion)이라는 맥락에서 해석하며, 특히 ‘예수의 영향력 확장’이라는 주제를 자신의 역사관으로 설정하고 이 사상을 일평생 유지했다. 그렇다면 그는 이 사상은 언제 그의 역사관과 선교관으로 확정했을까? 일반적으로 1937년 이래 수년에 걸쳐 출판된 『기독교확장사』(A History of Expansion of Christianity, 1937-45)가 그의 이런 역사관이 구체화되는 시기라고 주장되는데, 그렇다면 그 이전에는 라투레트에게 이런 역사관이 없었을까?
1937년 이후 확고히 정립되는 ‘예수의 영향력 확장’으로서의 기독교 역사라는 표현 자체는 1929년에 출판된 첫 기독교 역사 관련 저작 『중국기독교선교역사』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라투레트가 이 책에서 기독교 선교사를 중국 사회에 영향을 끼치는 서구의 대리자로 묘사할 때, 독자는 그가 1937년 이후 저술에서 등장하는 ‘예수의 영향력 확장’으로서의 기독교 선교역사라는 개념과 거의 같은 인식을 하고 있음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중국에 끼친 서구의 영향력’이라는 표현으로 자주 등장하는 명제는 사실상 ‘서구’를 ‘기독교’로, 또 ‘기독교’를 ‘예수’로 바꾸어도 무방하다. 즉, 1937년 『기독교확장사』 이후에 구체화되는 명제가 이미 1929년 저작에서 배아의 형태로 표명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중국기독교선교역사』는 단순히 ‘명제’에서만 1937년 이후 작품들의 선구적 배아가 아니었다. 공정하고 편파적이지 않기 위해 기독교역사 해석은 반드시 여러 교파를 통합과 비교의 방식으로 분석해야 한다는 에큐메니컬적 역사기술, 또한 예수의 영향력은 교회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므로, ‘교회사’가 아니라, 반드시 교회 바깥의 모든 영역을 포괄적으로 기술하는 ‘기독교사’가 되어야 한다는 인식, 기독교 신앙이 선교를 통해 퍼져나갈 때, 이는 마치 파도의 고저, 밀물과 썰물의 반복되는 양상처럼 진보와 후퇴를 반복하지만 결국에는 전진한다는 믿음 등, 1937년 이후 작품에서 구체화된 라투레트의 모든 역사기술 방법론과 관점은 사실상 1929년의 『중국기독교선교역사』에도 흔적이 두드러진다. 따라서 선교사와 선교활동의 공헌을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보고, 결국에는 기독교의 확장으로 역사가 진보할 것이고 윤리가 개선될 것이라 믿는 이상적이고 순진하고 낙관주의적인 승리주의 역사관이라고 라투레트의 후기 저작을 비판하는 목소리 또한 이미 1929년에 출판된 『중국기독교선교역사』에도 적용될 수 있다. 이 점에서 『기독교확장사』(A History of Expansion of Christianity, 1937-45), 『아노 도미니: 예수, 역사, 하나님』(Anno Domini: Jesus, History, and God, 1940)과 『꺼지지 않는 빛』(The Unquenchable Light, 1941), 『기독교사』(A History of Christianity, 1953), 『혁명시대의 기독교』(Christianity in a Revolutionary Age, 1958-62), 『기독교의 역사』(Christianity through the Ages, 1965) 같은 라투레트의 후기 대작은 모두 『중국기독교선교역사』에 빚을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