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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31

        3.
        2024.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건강사정 학습 프로그램이 간호 대학생의 문제해결과정, 비 판적 사고 성향, 수업참여도 및 수업몰입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단일집단 사전사후설계 (one-group pretest-posttest design)를 적용한 원시실험연구(pre-experimental research)이다. 연구 대상자 는 C북도 G군 소재 J대학교 건강사정 및 실습 교과목을 수강하는 간호학과 2학년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건강사정 학습 프로그램 참여 전‧후 자료를 수집하였다. 분석한 결과, 문제해결과 정(t=-2.569, p=.013), 비판적 사고 성향(t=-5.363, p<.001), 수업참여도(t=-4.429, p<.001), 수업몰입도 (t=-3.747, p<.001)가 프로그램 참여 전‧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건강사정 수업 시 간호 대학생들의 문제해결과정, 비판적 사고 성향, 수업참여도, 수업몰입도 향상을 위해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학습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4,500원
        4.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대처와 감사성향이 대인관계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자는 D시에 소재한 일개 간호대학 재학 중인 127명의 학생이다. 자료수집 기 간은 2023년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였으며, 온라인 자기보고식 설문 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6.0 프로 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독립표본 t검정, 일원분류 분산분석, 피어슨 의 상관관계, 다중 회귀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인관계능력에 미치는 영향 요인은 감사성향, 스트레스대처와 전공만족도 순이었으며, 이들 변 수의 설명력은 41.0%였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 키기 위해서는 감사성향, 스트레스대처 능력을 향상시킬수 있는 전략과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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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2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지금까지 문인화는 조선시대 성리학의 영향으로 고고한 선비 의 남성적 문화 도구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현대에는 성리 학의 영향이 약화되고 문인에 대한 해석이 달라짐으로써 문인 화는 새롭게 정의되어야 하고 또한 여성적 성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현상에 대한 진단이 필요하다. 이러한 시대적 관점에서 먼저 현대 한국문인화를 정의하고, 다음으로 동양의 전통적인 미학텍스트라 할 수 있는 사공도의 『이십사시품』의 ‘섬농’과 ‘기려’의 풍격을 기준으로 현대 한국 문인화의 여성적 풍격을 진단하였다. ‘섬농’의 풍격으로 문봉선의 <유수>와 홍석창의 <별꽃>을 분석하였고, ‘기려’의 풍격으로 이철규의 <상생>과 김순철의 <About wish>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다원화되고 기호화된 현대사회에서 한국 문인화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하나의 실마리 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동양에서 성행하였던 문인화는 문인의 정신을 일획성의 수묵 기법으로 표현하여 지금까지 우리의 미의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철학과 예술이 결합된 문인화는 한국의 중요한 문화적 도구로 앞으로 한국미술을 대표할 수 있는 한 축을 담당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6,000원
        7.
        2022.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문제해결능력, 자기주도 학습능력, 비판적 사고성향 간의 관련성을 파 악하고 문제해결능력에 대한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G도와 C도에 소재하는 2개 대학 간호대학생 226명이었고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 통계, t-test, ANOVA, Pearson's 상관관계 분석 및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간호대학생의 문 제해결능력의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 결과, 비판적 사고성향(β= .490, p< .001)과 자기 주도 학습능력(β= .355, p< .001)이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회귀모형의 적합도에 대한 F 통계량은 183.523(p< .001)으로 유의하였고, 설명력은 61.9%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문제해결능 력 향상을 위해서는 비판적 사고성향과 자기주도 학습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접 목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
        4,000원
        10.
        2020.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Purpose: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simulation-based education for high-risk maternity on evaluating problem-solving process, self-leadership,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and selfefficacy of nursing students. Method: This study was a one-group pretest-postest test design with 81 junior nursing students as participants. Data were collected from September 4 to December 11, 2019, after students completed their simulation practice class. Students completed a survey on their problem-solving process, self-leadership,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and self-efficacy at the beginning and end of the class.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paired t-test, and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using the SPSS WIN 21.0 program. Results: Students’ problem-solving process (t=-7.06, p<.001), self-leadership (t=-3.08, p=.003),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t=-2.12, p=.037), and self-efficacy (t=-6.01, p<.001) showed significant improvement after the simulation-based education for high-risk maternity. There was a positive relation between problem-solving process and self-leadership (r=.52, p<.001),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r=.39, p<.001), and self-efficacy (r=.53, p<.001). Conclusion: There is a need to supplement the limitations of clinical practice education by providing a simulation-based education environment similar to a hospital since the experience of clinical practice alone is not sufficient to improve students' knowledge and skills. Results of this study may be used as a basic data for efficiently performing simulation-based education on high-risk maternity.
        4,500원
        11.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effects of learner-directed debriefing based on the clinical judgement model (LDCJM) on nursing students’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selfdirected learning, problem-solving ability, and debriefing experience after simulation. Method: This study used a quasi-experimental design with 38 sophomore nursing students from one university. They were divided into an experimental group (n=20) and a control group (n=18).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the Chi-square, the Mann-Whitney U-test, and the Wilcoxon signed-rank test using the WIN SPSS 22.0 program. Results: The experimental group that had participated in the LDCJM indicated significantly higher self-directed learning (U=23.50, p<.001), problem-solving ability (U=94.50 p=.011), and debriefing experience (U=87.00, p=.006) when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Conclusion: The results indicate that LDCJM is an effective learning strategy to improve self-directed learning, problem-solving ability, and debriefing experience. Further study is needed to identify the effects of various debriefing skills.
        4,600원
        12.
        2019.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간호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나리오를 통한 건강사정 실습교육이 의사소통 능력, 비판적 사고 성향 및 학업성취에 미치는 효과를 보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사전-사후 설계의 유사실험 연구이다. C북도 G군 소재 J대학교와 G도 P시 소재 P대학교에서 건강사정 교과목을 수강하는 간호학과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험군 35명, 대조군 34명에게 각각 시나리오를 통한 실습교육과 전통적 실습교육 수행 전ㆍ후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시나리오를 통한 건강사정 실습교육을 받은 실험군이 전통적 실습 교육을 받은 대조군보다 의사소통 능력(t=2,797, p=.007), 비판적 사고 성향(t=2,406, p=.019), 정보수집능력(t=2,977, p=.004), 문제인식능력(t=3.584, p=.001)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아졌다. 그러므로 간호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 비판적 사고 성향, 정보수집능력 및 문제인식능력 향상을 위해 건강사정 수업 시 시나리오를 통한 실습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4,300원
        13.
        2019.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Purpose: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effects of simulation-based learning on the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communication confidence, and performance confidence in nursing care for children with fever. Method: A one-group pre- and post-test design was used. A total of 59 nursing students participated. Results: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 effectiveness of simulation-based learning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improvement in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communication confidence and performance confidence. Conclusion: The findings indicate that simulation-based learning in the nursing care of children with fever may be an effective teaching-learning method for nursing students.
        4,300원
        14.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간호학생의 간호수행능력 관련요인을 파악하여 간호수행능력 증진을 위한 학부과정의 교육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일 대학 간호학과의 4학년 학생 227명이었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비판적 사고성향, 핵심기본간호술 성취도에 따른 간호수행능력은 independent t-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실시하였고, 간호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Linear regression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간호학생의 간호수행능력에는 비판적 사고성향의 지적공정성과 핵심기본간호술 난이도 중 및 하의 성취도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모두 점수가 높을수록 간호수행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간호학생의 지적공정성과 핵심기본간호술 성취도를 높이는 한편 난이도 상의 성취도를 높이는 교육프로그램의 마련이 필요하다.
        4,000원
        15.
        2018.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Purpose: This study was tried to identify the effects of simulation practice education on the clinical competence,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and self-confidence of nursing process in new graduated nurses. Methods: This study was one group pre-post test design, participants are 50 new graduated nurses with less than 3 month of working experience. The simulation practice education applied the first semester of the third grade, over 15 weeks with 1 credit per 2 hours per week by two instructors with four scenarios.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paired t-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using the SPSS WIN 21.0 program. Result: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simulation practice education on the clinical competence and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in the new graduated nurses. There was a correlation between clinical competence and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Conclusion: New nurses' capacity can be strengthened by applying simulation practice education that improve the clinical performance by enhance the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4,300원
        16.
        2016.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2007년에 개정된 소년법의 8호처분은 자율적 입교, 체험활동, 전문교육으로 구성된 1개월 내의 개방적 단기교육과 인성교육을 통하여 비행소년을 보호하고 교정하는 새로운 보호정책이다. 이는 기존의 폐쇄적인 9호처분과 10호처분과 다른 점이다. 8호처분은 보호공공재(교정과 보호)의 관료적 생산을 통해 비행소년을 교정하기 위하여 단기집중교육과 전문화된 보호와 개방적 보호를 내용으로 하는데 2008년 이후 그것의 모호함 때문에 문제점이 나타나기 시작한바 이런 경향으로 인하여 8호처분의 문제점에 대하여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선행연구들은 8호처분이 가지는 학제적 성격, 가령, 정치학, 사회복지학, 심리학, 교육학, 인권학, 아동학 등 다양한 학제적 관점을 알지 못한 한계가 있으므로 여기서는 선행연구들이 접근하지 못한 학제적 측면을 중심으로 8호처분의 문제점과 개선안을 독창적 관점에서 제시하고자 하며 8호처분에 깊이 잠들어 있는 은밀한 상징폭력도 파헤쳐 본다.
        7,800원
        17.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Purpose: This study was tried to identify the effects of problem-based learning integrated with simulation education on the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problem-solving process and self-confidence of nursing process in nursing students. Methods: This study was one group pre-post test design, participants are 47 senior nursing students. We developed the simulation practice by applying problem based learning taking 2 hours per session, once per week for 15 weeks.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paired t-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using the SPSS WIN 18.0 program. Result: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simulation practice by applying problem based learning on the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problem-solving process and self-confidence of nursing process of nursing students. There was a correlation between each other variables. Conclusion: Therefore, suggest that the repeated studies to verify the effects of simulation practice by applying problem based learning.
        4,200원
        18.
        2015.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국제기아 돕기를 촉구하는 설득 메시지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죄책감 소구 수준과 공감적 개인성 향의 상호작용을 살펴보았다. 죄책감 소구 수준은 메시지가 수용자의 죄책감을 이끌어 내는 정도의 높고 낮음을 의미한다. 공감적 성향이란 타인의 경험에 동조하거나 관심을 갖는 개인의 경향을 지칭하며 본 연구에서는 개인 적 고통과 공감적 관심이라는 하위 차원을 이용하였다. 메시지의 실험은 2단계로 구성하였다. 1단계에서는 개인 성향을 측정하고 2단계에서는 죄책감 소구의 수준을 차별화한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전체 실험은 죄책감 소구 수준(2) ✕ 공감성향(2)으로 설계되었다. 그 결과, 죄책감 소구 수준은 개인적 고통과 상호작용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그 상호작용은 주로 죄책감 수준이 높은 조건에서 개인적 고통이 높은 개인과 낮은 개인들의 차이에 의해 발현되었다. 공감적 관심이 높은 개인들은 낮은 개인들에 비해 죄책감 수준과 상관없이 돕기 메시지에 더 우호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4,600원
        19.
        2013.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부동산에 관한 점유취득시효의 완성 후 그 등기를 하기 전에 제3자의 처분금지가처분등기가 이루어진 부동산에 관하여 점유자가 취득시효 완성을 원인으로 소유권이전등기를 하였는데, 그 후 가처분권리자가 처분금지가처분의 본안소송에서 승소판결을 받고 그 확정판결에 따라 소유권이전등기를 하였다면, 점유자가 취득시효 완성 후 등기를 함으로써 소유권을 취득하였다는 이유로 그 등기 전에 처분금지가처분을 한 가처분권리자에게 대항할 수 없는 것이 원칙이라고 할 것이다. 그런데 부동산에 관한 점유취득시효 완성 당시의 소유명의자의 소유권등기가 무효이고, 취득시효 완성 후 그 등기 전에 이루어진 처분금지가처분의 가처분권리자가 취득시효 완성 당시 그 부동산의 진정한 소유자이며, 그 가처분의 피보전권리가 소유권에 기한 말소등기청구권 또는 진정명의회복을 위한 이전등기청구권인 경우에도, 위와 같은 원칙이 그대로 관철되어 적용되어야 하는지 여부가 문제된다.이에 대하여 대상 판결은, 부동산에 관한 점유취득시효 완성 당시의 소유명의자의 소유권등기가 무효이고, 취득시효 완성 후 그 등기 전에 이루어진 처분금지가처분의 가처분권리자가 취득시효 완성 당시 그 부동산의 진정한 소유자이며, 그 가처분의 피보전권리가 소유권에 기한 말소등기청구권 또는 진정명의회복을 위한 이전등기청구권인 경우에는, 그 가처분권리자로서는 취득시효 완성을 원인으로 하여 이루어진 소유권이전등기가 자신의 처분금지가처분에 저촉되는 것이라고 주장하여 시효취득자의 소유권취득의 효력을 부정할 수 없으며, 취득시효 완성을 원인으로 하여 그 완성 당시의 등기명의인으로부터 시효취득자 앞으로 이루어진 소유권이전등기는 실체관계에 부합하는 유효한 등기라고 판시하였다.결론적으로 이러한 판시 내용은 기존에 대법원 판례에서 설시되어 온 진정명의회복을 위한 이전등기청구권의 법리와 처분금지가처분의 법리 및 실체관계에 부합하는 등기의 법리와 논리적 일관성이 있다고 보여 법적으로 타당하다고 평가된다.
        20.
        2013.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경범죄처벌법은 형사실체법의 일종으로서 범죄와 그에 대한 형벌을 규정하고 있다. 즉 경범죄처벌법은 경범죄로 취급되는 일련의 행위를 규정하고, 그에 대한 형벌로서 본래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 등의 형벌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경범죄처벌법 제3조). 경범죄처벌법이 경범죄행위에 대해 통고처분에 의한 범칙금 납부로 사안을 종결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은 행위의 불법성과 책임이 상대적으로 가볍다는 점과 국민편의를 도모하는 차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통고처분에 대한 범칙금’ 납부는 -비록 명칭과 부과절차 등이 통상적인 공판절차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해당 처분의 근원은 형벌에 대한 규정이며, 통고처분의 대상이 된 행위 역시 경미‘범죄’이다. 시민의 소박한 관점에서 본다면 통고처분에 의해 범칙금을 납부한 자는 자신의 범칙행위에 대한 문제가 마무리된 것으로 신뢰하였을 것이다. 법치국가원리는 신뢰보호를 한 내용으로 하고, 일사부재리는 신뢰보호의 일종이다. 경범죄처벌법도 헌법상 일사부재리의 원칙을 동법 제8조 제3항 등에서 명시하여 재차 확인하고 있다. 경범죄처벌법은 통고처분에 의한 범칙금으로 규율해서는 안 되는 경우의 하나로 ‘피해자가 있는 행위’를 한 경우를 명시하고 있다. 그런데 피해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사기관의 초동수사 미진 등으로 통고처분에 의해 사건을 마무리한 경우의 처리가 실제로 대법원판례에서 보는 것처럼 문제되고 있다. 생각건대 초동수사를 담당하는 경찰관은 개별 사건의 사실관계를 애초에 면밀하게 조사하였어야 하고 경범죄처벌법 등 관련 법률을 적용함에 있어서 신중하게 접근하여야 한다. 수사를 담당하는 국가기관이 애초에 법률을 정확히 해석하여 적용하지 못한 경우에 그에 대한 책임을 시민에서 전가하는 것은 국가기관의 책무와 위상에 어울리지 않는 것이라고 여겨진다. 그렇다면 통고처분에 의해 범칙금을 납부한 자에 대해서는 면소판결을 내리는 것이 일사부재리의 원칙과 법치국가원리에 부합하는 결론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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