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1인 가구구성원과 다인 가구구성원 간에 주거환경 만족도 차이를 규명하고, 반려동물이 1인 가구구성원의 주거환경 만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022년 서울서베이 가구주조사’ 원시 데이터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였다. 그리고 SPSS 21.0을 활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분석, 상관관계분석, T- 검정,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주거환경 만족도는 1인 가구구성원 보 다 다인 가구구성원이 더 높았다. 둘째, 1인 가구구성원의 경우 반려동물을 소유할수록 주거환경 만족도가 증가하였다. 셋째, 1인 가구구성원의 경우 반려동물(개, 고양이 제외) 수가 증가할수록 주거환경 만족도가 감소하였다.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1인 가구구성원의 주거환경 만족도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써 개나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 소유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북한이탈주민 위기가구 사회보장수급권의 법적 실태 분석 및 개선 방안 도출이다. 내용분석 방법으로 「북한이탈주민법」을 대 상으로 사회보장수급권의 실체적 및 절차적 권리 실태를 분석하였고, 그 분석을 토대로 북한이탈주민 위기가구 사회보장수급권의 개선 방안을 도 출하였다. 분석결과, 북한이탈주민 위기가구를 위한 사회보장수급권은 실 체적 및 절차적 권리 모두에서 부재하였다. 분석결과는 북한이탈주민 위 기가구 사회보장수급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이 시급함을 시사한 다. 「북한이탈주민법」에 ‘북한이탈주민 취약·위기가구’ 정의 신설, 특별 지원대상에 ‘취약·위기가구’ 추가, 기본계획에 ‘보호대상자 중 취약·위기 상황에 관한 사항’ 신설과 같은 법률 개정, 북한이탈주민 취약·위기가구 발굴체계 개선을 위한 발굴대상의 범위 및 발굴주체의 범위 확대, 북한 이탈주민 취약·위기가구 보호기간 연장 등을 제안하였다.
이 논문은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가공식품비 지출액 결정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가구 특성과 가구주 특성이 가공식품비 지출액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토빗모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특히, 총 13개의 가공식품 부류별로 분석함으로써 가구 특성과 가구주 특성이 월평균 1인당 지출액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가공식품 부류별로 비교·분석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도시가구가 농촌가구보다 곡물가공품, 빵 및 떡류, 기타식품, 쥬스 및 기타음료류에 대해 더 많은 지출을 하는 반면, 수산가공품, 유지류, 과일 및 채소 가공품, 조미식품, 커피 및 차류에 대한 지출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의 경우, 2인 이상 가구보다 곡물가공품, 빵 및 떡류, 당류 및 과자류, 기타식품, 커피 및 차류, 쥬스 및 기타음료류에 높은 지출액을 보였지만, 육류가공품, 유지류, 과일 및 채소가공품, 조미식품에는 낮은 지출액을 보였다. 또한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대부분의 가공식품 지출액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가구의 경우 그렇지 않은 가구와 비교해 많은 부류에서 지출액이 높았다. 남성 가구주인 경우 곡물 및 육류가공품, 기타식품, 커피 및 차, 쥬스 및 음료에 대한 지출액이 여성 가구주일 때보다 높았다. 우리는 가공식품 지출액이 인구사회학적 요인에 따라 크게 달라짐을 보였다. 또한, 가공식품 부류에 따라 그 영향의 정도뿐 아니라 방향도 크게 차이날 수 있음을 밝혔다. 이는 식품제조업계와 유통업계가 가구와 가구주 특성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을 마련해야 함을 시사한다. 더욱이, 정책 입안자들은 식품 부류를 충분히 고려하여 식품산업 정책과 식생활 정책을 설계하길 기대한다.
Considering that the number of middle-aged single-person households is increasing, this study investigates dietary behaviors, nutrient intake, and mental health according to household type. Data were procured from the 2015-2019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Totally, 5,466 participants aged 50-64 years were classified into 2 groups: a household with one member was defined as a single-person household, and households with two or more members were described as multi-person households. Single-person households comprised 10.63% of the total, with a higher average age, and lower income and economic levels than multi-person households. Compared to multiperson households, single-person households had a higher frequency of skipping breakfast, eating alone, and dining out, the moderately and severely food insecure group was more than 5 times, and nutrient intake and dietary quality were poorer. In the fully adjusted model, the odds ratios (ORs) of depressive symptoms were 2.35 times (95% CI: 1.39-3.96), and suicide ideation was 1.95 times (95% CI: 1.35-2.82) in single-person compared to multi-person households. Our results lead us to conclude that poor dietary intake in middle-aged single-person households affects the mental health, and the above factors should be considered when framing the dietary policy.
본 연구는 중장년층 1인가구의 사회자본이 삶의 만족도에 어떠한 영 향을 미치는지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복지패널의 16차 자료 (2021년도)를 활용하여 40세이상 64세 이하 중장년층 344명을 최종 분 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분석방법은 SPSS 26.0을 활용하여 위계적 회 귀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장년 층 1인가구의 삶의 만족도는 사회자본의 수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둘째, 사회자본의 하위요인 중 네트워크만 중장년층 1인가구의 삶의 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면, 신뢰와 호혜성은 삶의 만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중장년층 1인가구의 사회자본 축적과 삶의 만족도 증진을 위한 정책적, 실천적 방안을 제안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better understand what factors influence on households’ waste sorting behavior at source in Mongolia. To accomplish the goal, this study conducted online survey with self-report questionnaire method and the 353 participants’ data were collected through Facebook groups and pages related to house owners’ associations and waste recycling related non-profit organizations. The results show that the underlying factors determining the intention of waste sorting at source are (1) motivational bases such as prior beliefs and social norms; (2) and an ability/knowledge about the waste sorting at source. Furthermore, the intention is crucial predictor of the real behavior of waste sorting at source, but the most important one is an opportunity to do so. The conclusions and the recommendations are provided.
케냐에서 토종 닭의 낮은 생산성은 부분적으로 열악한 관리 관행, 특히 적절한 건강 관리, 열악한 사육장 및 영양 부족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의 목표는 케냐에서 산란계를 위한 신배합사료 배합 가능성 확인과 신배합사료 식 A와 B의 급이를 통한 계란 생산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1. 2018년 7월 1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Embu 및 Tharaka Nithi 카운티에서 닭 생산에 관심이 있는 농부 그룹을 선정하였다. 농부 그룹 선정에 사용 된 기준은 닭의 수, 닭 사육 및 장비에 대한 투자 수준, 사료 혼합에 대한 관심, 농가 집단의 응집력, 교육 수준 및 집단 구성원의 연령 등 이었다. 2. 총 3,968명의 농업인이 산란계를 위한 신배합사료 식 A와 B에 따른 사료조제 및 이용에 참여하였으며, 총 136,683 kg의 배합 사료를 조제하였다. Embu 지역에서는 2,774명의 농업인이 53,770 kg을, Tharaka Nithi 지역에서는 1,194명의 농업인이 41,313 kg의 신배합사료를 각각 조제하였다. 3. 신배합사료 식 A와 식 B가 케냐 표준 국 [KEBS] (2014)의 품질 표준을 충족하는지 평가하기 위해 사료 영양 성분을 분석한 결과, 신배합사료 식 A와 식 B, 상업용 사료 모 두 건물중(dry matter) 이 88%이상으로 표준을 충족 하였고, 최대 25% 이하의 회분(ash), 15% 이상의 조단백질(crude protein) 과 7.5% 이하의 조섬유(crude fiber) 기준과 대부분 부합하였다. 4. 신배합사료 식 A와 시판용 사료를 급여한 산란계 10마리의 일일 평균 계란 생산량을 비교한 결과 Embu 지역에서는 7.2개와 5.1개, 그리고 Tharaka Nithi 지역에서는 8.2개와 5.7 개로 유의적으로 높은 생산성 차이가 확인되었다. 5. 신배합사료 식 B와 시판용 사료를 급여한 산란계 10마리의 일일 평균 계란 생산량을 비교한 결과 Embu 지역에서는 7.3개와 4.9개, 그리고 Tharaka Nithi 지역에서는 7.1개와 5.2 개로 유의적으로 높은 생산성 차이가 확인되었다.
In this study, data from the 7th (2016~2018) and 8th (2019)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s were used, which included 5,325 subjects. Health behavior, dietary and nutrient intake status, physical measurement and biochemical characteristics, and risk factors for elderly related chronic diseases were classified and analyzed according to the changing composition of single households and other households in the current society. As a result, the ratio of current smokers and drinkers in young adult single households, walking less than 30 minutes per day, subjective health status was poor, breakfast rate less than three times per week, eating out frequency more than once a day, lipid intake ratio to total calories, saturation fatty acid intake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addition, waist circumference, and diastolic blood pressure were significantly higher. However, dietary fiber intake level was significantly lower. The results for hypertension, which is the representative chronic disease that causes old age-related chronic diseases,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single households (ORs=1.400 (95% CI: 1.095, 1.791), p=0.007). Although young adults may not have showed particularly serious health problems yet, education is believed as important to recognize and prevent age-related disease risk factors.
본 연구는 노인 1인 가구의 주거문제에 주목하여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의 특성을 파악하는데 목적을 두고 한국복지패널 11차 자료를 이용하여 노인 1인 가구 1,504명을 대 상으로 분석하였다.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와 충족가구로 나누어 비교분석한 결과, 인구 사회학적 특성에 있어 두 집단은 연령, 학력, 공적연금보유 여부, 월소득, 주관적 건강상태, 우울증 여부, 가족관계만족도,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주거 특성에 있어 주택유형, 주택소유 여부, 주거위치, 주택관련서비스 경험과 주거만족도에서 두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 1인 가구 중에서도 최저주거기준을 미달하는 노인 1인 가구는 생활 전반에서 더욱 취약한 저소득⋅고위험가구이므로 경제적 지원 및 심리사회적 지원이 종합적으로 제공되어야 하고, 주거복지가 확대되어야 함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omparison of nutrient intake and metabolic syndrome between single person households and non-single person households in elderly subjects. We analyzed data from 2,903 subjects ≥ age 65 who participated in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2013~2015. As a result, single-person households had lower income and economic ability, overall nutrient intake was deteriorated, and the proportion of high-carbohydrate intake was high, compared to non-single person households. After adjusting for potential confounders (sex, age, education, household income, economic activity, smoking status, alcohol consumption, walking frequency, health status, depression status, and dietary factors), the singleperson household showed a tendency of 1.22-fold higher ORs of metabolic syndrome and 1.3-fold higher ORs of hypertriglyceridemia than the non-single-person household. We suggest that the single-person household may be associated with increased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and hypertriglyceridemia in the elderly subjects.
이 연구의 목적은 아동의 다차원적 빈곤이 학업 성취에 미치는 경로와 영향력을 분석하는 것이다. 분석 은 한국복지패널의 가구용·가구원용 자료와 아동부가조사(4, 7, 10차)를 활용했다. 먼저 퍼지셋 질적분 석방법(Fs/QCA)을 통해 아동 가구의 다차원적 빈곤율을 산출하여 독립변수로 활용하였고, 아동의 학업 성취에 미치는 경로에서 아동 및 부모 요인을 투입하여 구조 모형으로 설정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차원적 빈곤 수준이 높아질수록 부모의 지도 감독 및 교육 참여 수준은 낮아졌고, 특히 자녀의 연령이 어릴수록 부(-)적 영향력은 커졌다. 둘째, 비교적 연령이 낮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은 부모의 교육적 관심이 커질수록 학업 성취 수준이 높아졌다. 이는 자녀의 연령이 어릴수록 가족 자 원(family resources)이 학업 성취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진다는 선행연구의 결과와 유사하다. 셋째, 부 모 요인이 자녀의 심리 내적 상태(자아 존중감, 주의 집중 등)에 미치는 영향력은 연령이 어릴수록 커지 는 반면, 아동의 심리내적 상태가 학업 성취에 미치는 영향력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가하였다. 마지막 으로 다차원적 빈곤과 아동의 학업 성취 간 경로에서 아동 요인은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부모 요인은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분석 결과를 종합하면 아동 가구의 다차원적 빈곤 수준이 높을수록 아동의 학업 성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아동의 심리 내적 요인과 부모 역할에 따라 학업 성취 수준은 달리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는 장년층 1인가구를 대상으로 이들의 우울을 예측할 수 있는 요인을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한국복지패널 11차 자료(2016년)를 이용하여 50-64세 1인가구 268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성별, 주관적 건강상태, 취업 여부, 가족관계 만족도,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도가 우울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미한 변인으로 나타났다. 장년층 1인가구가 여성일 경우, 비취업자일 경우 우울 가능성이 높은 반면,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가족관계 만족도가 높을수록,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도가 높을수록 우울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장년층 1인가구의 우울 예방과 감소를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indoor fungal concentration and fungal volatile organic compounds(VOCs) in single-person households. A total of 22 houses occupied by one person were investigated in this study. 19 VOCs detected in the field were estimated as fungi-derived VOCs through a review of the literature, and 11 VOCs were confirmed as fungal VOCs by laboratory experiments. Exposure to fungal VOCs in the indoor environment has been confirmed to be highly influenced by airborne fungal concentration and indoor humidity. 3-octanone was characterized by a clear generation profile in Aspergilus versiocolor, and n-decane in Pencillum chrysogenum. ntetradecane emitted by Stachybotrys chartarum exhibited a tendency to occur consistently. The observations made in this study demonstrated that single-person households can easily be exposed to fungi, and MVOCs can be used as an indicator of fungal exposure in indoor environments.
본 연구는 장년층(50~64세) 1인가구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삶의 만족도 수준을 파악하는 데 목적을 두고 다인가구와 비교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국민노후보장패널 4차 자료를 이용하였다. 분석결과,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있어서 장년층 1인가구는 성별, 연령, 혼인상태, 자녀유무, 신체적 건강상태 심리적 건강상태, 우울감, 외로움, 교육수준, 가구 소득, 공적연금보유여부에서 다인가구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장년층 1인가구의 삶의 만족도를 생활전반 만족도와 10개 하위영역별 만족도(주거, 경제적 상태, 일, 건강, 여가활동, 가족관계, 자녀관계, 형제․자매관계, 친구관계, 이웃관계)로 살펴본 결과 모든 영역에서 1인가구는 다인가구보다 만족도 수준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This study conducted a survey with 203 single households among men and women in their 20s to 40s who were living in metropolitan areas from October 6 to November 4, 2012 in order to investigate the dietary attitude of the single households. The ratio of single households who had three meals a day regularly was 2.85 points, which was lower than the normal level, and it turned out that those in their 20s and 30s had meals more regularly than those in their 40s did (p<0.001). As for the irregular meal time, most were breakfast (85.9%), and it turned out that they often skipped meals mostly because they did not have time to eat and (41.7%) or because that bothered them (26.0%). 62.6% of the single households did overeating and most of them (39.4%) did overeating because of their irregular meals. Of the single households, women or persons who had lived alone for less than 3 years or more than 7 years cooked at home, more often (p<0.05), and most of them (42%) cooked noodles, easy to cook, but women cooked Korean food-based homemade food such as rice (31.7%) or soup and stew (21.2%), often (p<0.05). It turned out that 36.9% of the single households often ate out about two to three times a day, and as for their favorite eating-out menus, 39.4% were Korean food, followed by Western food (23.8%), flour-based food (13.5%), fast food (9.8%), Chinese food (7.3%) and Japanese food (6.2%). Lastly, as for inconveniences when they ate out, most were the ‘price’ (22.8%), followed by ‘too much amount of food for one person’ (20.2%) and ‘limitations in menu selection’ (19.2%). As a result of this study, it appeared that the single households had an irregular dietary life, often did overeating and often ate out, so it is judged that it would be necessary to develop a variety of nutritionally-balanced HMR food and eating-out menus in a reasonable price range for their healthy dietary life.
The indoor air quality of residences has been regulated by designating recommended standard levels of pollutants for newly built apartments. But as of yet, no related guideline has been established for dwellings that are already occupied. From a sociological viewpoint, the gap between the rich and poor has been gradually increasing with economic development, and this has extended to the diversification of house types and living environments. Specifically, people who have the lowest income levels may live in temporary houses such as vinyl greenhouses and shanty houses, and their living environment is mostly inadequate as a result. In this study, we surveyed the indoor air quality in normal and socially vulnerable houses after the occupation stage and tried to figure out the main factors influencing indoor air quality. Airborne fungi are detected more frequently in lower living standard houses. Put another way, the concentration of airborne bacteria and the volatile organic compound levels are much higher than in normal dwellings.
본 연구는 경기도, 인천 및 서울 지역에 있는 50 곳의 가정 내 주방을 대상으로 미생물학적 오염 정도에 대해 조사하여 가정 내 주방 위생 관리 실태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행주, 냉장고 칸, 도마의 대장균군과 다양한 병원성미생물의 존재 여부에 대한 실험을 실시하였다. 주방기구의 대장균군을 분석한 결과, 행주는 4.8 ± 1.84 log CFU/100 g, 검출률 94.0% (50건 중 47건)의 값을 나타내었고, 냉장고 칸은 4.11 ± 1.65 log CFU/100 cm², 검출률 96% (50건 중48건), 도마는 4.04 ± 1.53 log CFU/100 cm², 검출률 90.0%(50건 중 45건)로 나타났다. 병원성 세균의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E. coli는 행주에서 6.0%, 냉장고 칸에서 2.0%의 검출률을 보였으며, Listeria monocytogenes 같은 경우에는 냉장고 칸에서 4.0%의 검출률을 보였다. Salmonellaspp.과 Campylobacter jejuni의 경우에는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나 Staphylococcus aureus의 경우에는 행주,도마, 냉장고 칸에서 각각 42.0%, 24.0%, 28.0%로 모두높은 검출률을 보여 위생관리 소홀의 심각성을 나타내었다. 가정 내 주방용품 및 기구의 미생물학적 분석 결과 전반적으로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행주 및 도마, 냉장고 칸에서 위생지표세균인 대장균군과 병원성 세균인 황색포도상 구균의 높은 검출률을 보여 가정 내주방의 위생관리가 잘 되고 있지 않음을 시사하였다. 본연구를 통해 가정 내 주방에서의 위생 관리와 사용실태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어 가정에서도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베이비부머 가구의 사회적 배제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여기서 사회적 배제는 필수소비재, 사회적참여비, 교육비, 의료비, 주거관련비의 소비로 한정하여 보았 다. 이를 위하여 2013 복지패널 데이터를 활용하여 베이비부머 1,186가구를 조사대상 으로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소비영역별 배제율은 교육비(57.0%), 의료비(47.2%), 사 회적참여비(30.3%)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배제 여부를 보면, 가구주 유배우자와 월평 균총소득이 높을수록 필수소비재를 비롯한 사회적참여비, 교육비, 주거관련비가 배제를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배제를 받는 대상자의 소비배제 심도는 월평균총소득 이 높을수록 교육비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배제심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베이비부머가 일자리를 유지하도록 준비하되, 단순하고 신체적인 일자리로 한정하는 것 이 아니라 은퇴 전 업무와 연결될 수 있는 직종을 개발하고, 급여체계 또한 개발이 필 요하다.
1인 가구의 급증은 지역의 사회경제적 변화과정의 일부로, 최근 많은 연구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을 사례로 그 동안 1인 가구 연구에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던 1인 가구 이동의 시공간적 특성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연구를 통하여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울은 지속적으로 1인 가구의 양의 순이동을 보였고, 20대가 이를 주도하고 있다. 전입과 전출에서 20대의 비중이 높기는 하지만 그 비중이 줄어드는 반면, 50대 이상 고령층의 비중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둘째, 서울과의 1인 가구 이동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곳은 경기도이다. 서울 기준 순이동을 보면 지방의 1인 가구는 서울로 향하고 서울의 1인 가구는 수도권, 특히 경기도로 향하는 패턴을 보인다. 셋째, 서울의 1인 가구 증가는 1인 가구의 전입과 관련성이 높으며, 1인 가구의 목적지는 공간적으로 군집되어 나타나고 있다. 1인 가구의 상대적 집중에서는 도심 군집이 두드러진 반면, 절대적 집중에서는 대학가 주변과 강남구의 군집이 두드러졌다. 넷째, 젊은 층의 주요 전입지는 대학가 주변과 강남구인 반면,고령층은 상대적 집중에서는 도심이, 절대적 집중에서는 서울의 외각 지역이 주요 전입지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