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작업치료 임상에서의 부모 상담과 교육 현황을 파악하고 치료사의 인식을 조 사해봄으로써 효과적인 부모 상담과 교육을 위해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본 연구에서는 부모 상담과 교육에 대한 개념 정립 후, 연구자가 제작한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 용하였다. 설문지는 ‘연구 대상에 대한 일반적 정보’, ‘부모 상담과 교육 실태’, ‘부모 상담과 교육에 대한 작업치료사의 인식’의 3가지 영역으로 나뉘며, 총 85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 대상자는 현재 임 상에 있는 아동작업치료사로 하였고, 2021년 7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설문지 배포 및 회수를 하여 총 228명이 설문에 응답하였다.
결과 : 부모 상담과 교육 현황 결과에 따르면, 상담과 교육은 주로 치료 후 10분 이내로 아동의 ‘모’와 함 께 치료실에서 이루어졌다. 부모 상담과 교육에 대한 치료사의 인식에 따르면, 모든 치료사가 부모 상담 과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하였으며, 적절한 부모 상담과 교육의 대상은 ‘부모 모두’라고 응답하였다. 그러 나 현재 임상 현장에서는 상담 및 교육을 위한 별도의 시간과 장소가 부족하고, 부모 모두를 대상으로 상담과 교육 진행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들은 부모 상담과 교육에 대한 프로토콜이 필 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효과적인 부모 상담과 교육을 위해 관련된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부모 상담과 교육에 대한 작업치료사의 인식, 내용, 효과, 만족도 간의 상관관계에서는 상담 및 교육 내 용과 치료사의 만족도 결과 간의 상관관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이와 같은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아동작업치료에서 효과적인 부모 상담과 교육을 계획하고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향후 부모 상담과 교육 프로토콜 또는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예비 작업치료사인 작업치료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작업치료 윤리 인식과 윤리 교육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앞으로 작업치료 윤리 인식의 확산과 윤리 교육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19년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에 있는 8개 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재학생 42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연구이다. 일반적 특성에 대한 8문항과 대학생과 치료사의 윤리 가치관을 알아본 선행 연구에 기초하여 작업치료 윤리에 대한 가치관과 윤리 교육에 대한 7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작성하였고, 온라인 형태로 배포하여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SPSS 21.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일반적 특성과 윤리 의식, 윤리 교육 수준은 기술통계분석을 통해, 각 변인 사이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카이제곱 검정을 실시하였다.
결과 : 작업치료 전공 대학생들은 상황에 따라 윤리적 가치관이 달라지는 경우와 매우 확고한 윤리 가치관을 가진 경우가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작업치료 윤리강령에 대한 인식은 중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교육에서의 윤리 교육에 대한 경 험이 없는 경우가 더 많았으며, 대다수가 윤리 교육이 필요하며 교육에 참여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연령, 학년, 임상실습 유무에 따라서 작업치료사 윤리강령에 대한 인식과 윤리 교육 경험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윤리 교육 요구도는 차이가 나지 않았다. 윤리 교육 유무에 따른 윤리적 가치관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작업치료 전공 대학생들의 작업치료 윤리강령에 대한 인식 정도는 중간으로 나타났으나 자신의 윤리적 가치관에 대해서는 혼란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윤리 교육을 경험한 학생일수록 가치관이 확고하다는 결과를 종합하였을 때 작업치료 정규 교과과정 중에 윤리 교육이 필요하며, 교육을 통해 확고한 윤리적 가치관을 갖춘 작업치료사가 배출될 것으로 예측 할 수 있다. 작업치료의 철학적 가치와 보조공학의 주요 핵심 윤리강령은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어 향후 작업치료 분야의 윤리 관련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윤리적인 보조공학 전문가 양성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 집단작업치료가 치매환자의 우울, 불안감, 활동참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치매환자 19명을 모집하였고 실험군 10명, 대조군 9명으로 무작위 배정하였다. 실험군은 집단작업치료와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하였고, 대조군은 집단작업치료만을 실시하였다. 중재기간은 8주간 주 2회, 하루 2시간씩 동일하였으나 실험군의 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는 4가지 주제의 교육 프로그램을 하루 30분, 8회기 동안 추가로 실시하였다. 중재 전·후의 비교를 위하여 한국판 노인 우울척도(Korean form of Geriatric Depression Scale; K-GDS), 해밀톤 불안검사(Hamilton Anxiety Scale; HAM-A), 상태-특성 불안검사(State-Trait Anxiety Inventory; STAI-X-1), 한국형 활동분류카드 (Korean-Activity Card Sort; K-ACS)를 사용하였다.
결과 : 중재 전·후의 차이를 비교하였을 시,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 집단작업치료군의 우울과 불안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p<.05).
결론 :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 집단작업치료는 치매환자의 우울과 불안을 감소시키는데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향후에는 치매환자의 심리·정서적 측면을 강화할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 개발과 더불어 보호자 교육에 중점을 둔 작업치료 영역에서의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목적 : 국내 작업치료 임상실습교육의 운영에 대한 현황을 알아보고, 임상실습교육자의 관점에서 살펴 본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임상실습교육자 99명을 대상으로 2016년 5월 9일∼5월 17일까지 이메일과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설문지 내용을 분석하였다. 결과 : 임상실습교육기관 형태로는 재활병원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임상실습교육 내용은 임무 중 중 재계획에서 실습생의 직접 수행이 가장 많았다. 학교차원에서 임상실습의 문제점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및 전공필수 지식의 부족, 임상실습교육 내용의 가이드라인 부재에서 높게 나타났고 실습기관차원에서는 실습생 지도를 위한 시간 부족, 기관 규정상 실제 평가와 치료 실습 제공이 어려움에서 높게 나타났다. 학교차원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은 협회수준에서 임상실습 교육내용의 가이드라인 제시, 임상실습 유 형에 따라 학생들의 전공 필수 역량제시 하는 것에서 높게 나타났다. 실습기관 차원에서는 협회수준에서 실습교육자를 위한 정규적인 교육과 임상실습교육자간의 모임 활성화, 임상실습교육자에게 일정시간에 대한 보수교육 면제(대체)에서 높게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는 현재 작업치료임상실습교육에 대한 현황 및 문제점을 알아보았고, 앞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를 기초로 대한작업치료사협회와 대학, 임상실습기관의 조율을 통한 다양한 제도마련을 기대해본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복지 사회가 요구하는 작업치료서비스의 질 관리와 역량 있는 작업치료사를 양성 하기 위하여 국내 실정에 맞는 한국작업치료인증기준 평가항목을 개발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국내 작업치료학과 교수를 대상으로 2016년 6월부터 8월까지 한국작업치료인증기준 평가항목 의 타당성을 조사하였다. 평가항목은 문헌고찰 및 자료조사를 통하여 작업치료교육인증기준에 대한 6개 영역으로 구성하였으며, 항목의 타당도는 4점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1차 조사를 통하여 회수된 84부의 타당도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포커스집단 회의를 통해 내용을 재검토하고 수정 보완하여, 작업치 료 핵심실무역량 평가요소 및 항목을 포함하여 최종 한국작업치료인증기준 평가항목을 구성하였다. 최종 평가항목은 작업치료교육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내용타당도를 조사하였다. 결과 : 한국작업치료인증기준 평가항목은 총 6개 영역, 15개 부문, 31개 하위항목으로 구성하였으며, 항목 별 타당도 평균은 3.3~4.0점까지의 범위로 최종 내용타당도 지수(Content Validity Index; CVI)는 0.8~1.0까지로 나타났다. 작업치료 핵심실무역량 평가항목은 상담/평가 및 중재/기타 2개 영역, 21개 하위항목으로 분류하였으며, 타당도 평균은 3.0~3.6점까지의 범위로 CVI값은 1.0이었다. 핵심실무역량 평가 방법으로는 실제 테스트가 상담/평가에서는 40.6%, 중재/기타에서는 37.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결론 : 한국작업치료인증기준을 확립하고 적용하여 역량 있는 작업치료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권장하고, 국내 모든 대학의 작업치료 교육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작업치료서비스의 국제적 호환성 및 사회적 책무성을 달성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목적 : 국내 작업치료(학)과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교육품질인증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 대학들의 세계작업치료사연맹(World Federation of Occupational Therapists; WFOT) 인증 확 대 및 국내 실정에 맞는 교육품질인증의 도입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를 확인하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연구방법 : 2016년 1월 20일부터 4월 25일까지 메일을 통해 국내 작업치료(학)과에 소속된 모든 교수들 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설문지는 총 103부 회수되었으며 응답이 미비한 8부를 제외하고 총 95부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결과 : 연구결과 95명의 응답자 중 80명(84.2%)이 WFOT 인증평가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국내 자체의 교육품질인증에 대해서도 73명(76.8%)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국내 자체의 작업치료 교육품질인증이 실시될 경우 응답자의 75.8%인 72명이 평가받을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론 : 작업치료영역에서도 교육의 질을 확보하고 교육수요자에게 교육에 대한 신뢰를 부여하기 위해서 다양한 잣대의 교육품질평가가 필요하다. 합리적인 평가기준의 확립과 적용을 통하여 국내 모든 대학의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작업치료사 면허를 취득한 신입 작업치료사의 직무수행 능력을 신뢰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야 할 것이다.
목적 : S-PBL학습방법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와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교육평가도구를 개발하여 작업치료과 학생들의 교육양상을 살펴보고, 교과목 운영에 있어서 통합교과목과 교과목 부분통합으로 운영하는 학과간의 차이를 비교분석하여, S-PBL학습방법의 효과를 밝히는데 있다.연구 방법 : PBL학습을 기초로 S-PBL학습방법을 경험한 간호·보건계열 학생 9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작업치료과는 2년간 적용한 학년과 학기별 비교와 교과목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학과간의 비교분석으로 학생들의 교육효과를 검증하였다. 결과 : 첫째, 작업치료과 학생들은 1학기보다 2학기에 학업성취도와 학습만족도가 높았으며, 1학년보다 3학년이 모든 항목에서 높았다. 특히, 그룹활동 능력은 모든 학년에서 높았다. 둘째, S-PBL학습방법은 학습자들의 문제해결 능력, 그룹활동능력, 의사소통능력, 현장실무능력에 매우 유익한 학습방법임을 분석결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셋째, 부분통합 교과목 보다는 통합교과목으로 적용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문제해결 능력을 제외한 모든 항목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교육환경과 운영방법에 대한 학습 만족도 역시 높았다. 결론 :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S-PBL학습방법은 통합교과목으로 운영되고, 매학기 학 년마다 적용한 학생일수록, 학업성취도와 학습만족도가 높다. 그러므로 작업치료학과에서 학생들의 통합능력과 문제해결능력, 실무능력들을 학교교육에서 갖추고자 한다면, 통합된 교과목으로 S-PBL학습방법을 매 학기와 학년마다 확대 적용할 필요성이있음을 시사해주었다.
◉ 목적 : 본 사례에서는 학교작업치료지원이 정신지체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 연구방법 : 정신지체를 진단 받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평가도구는 KDTVP-2(한국판 시-지각 발달검사), Sensory Profile(감각프로파일)을 사용하였으며, 학습수준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특수교사의 학기말 평가 내용을 인용하였다. 감각통합이론을 적용하여 치료를 실시하였으며, 치료기간은 1학기 2010년 03월 23일∼07월 13일까지 주 2회 40분간 총17주 치료를 실하였고, 2학기 2010년 09월 31일∼12월 17일까지 주 2회 40분간 총17주 치료를 실하였다.
◉ 결과 : K-DTVP-2(한국판 시-지각 발달검사) 평가결과 눈-손협응, 공간위치, 따라그리기, 도형-배경, 공간관계, 시각통합, 시각-운동속도 영역에서 향상된 기능의 점수가 나타났다. Sensory Profile(감각프로파일) 평가결과 전영역에서 유지 및 기능향상이 나타났다. 학기말평가결과 자신의 느낌이나 경험, 욕구 등을 친구나 교사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글자를 필순에 맞춰 정확하게 쓸 수 있다.
◉ 결론 : 학교작업치료지원이 정신지체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수준 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교육기반 학교작업치료사의 업무, 작업치료 대상자, 작업치료의 목표와 사용되는 이론의 틀, 전문가로써 자신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하여 어떠한 개발활동을 하고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국내 학교작업치료의 전반적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교육기반 학교작업치료의 나아갈 바를 모색해보고자 한다. 연구 방법 : 2010년 1월 4일부터 2010년 3월 10일까지 전국에 있는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작업치료사와 작업치료를 전공한 치료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발송하고, 회수한 총 50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결과 : 연구대상자는 특수교육지원센터, 서울∙경기에 가장 많이 종사하며, 특수학급교실에서 가장 빈번히 작업치료를수행하는 것으로조사되었다.‘ 학생의 특정 운동또는 감각기술’에 초점을두는 치료목표를 설정하는경우가 많았으며, 개별화교육계획 회의에는‘1학기에 1회’,‘ 참석하지 않음’으로 대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연구 대상자의 96.0%가 이론의 틀을 사용하였으며, 그 중 감각통합 이론의 틀을 적용하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그 이유로‘대상아동에게 적합해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전문성 확보를 위한 개발활동은 저널 또는 전공서적 읽기가 가장 많았으며, 개인경비와 개인휴가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론 : 특수교육지원센터 및 학교에 기반을 둔 최선의 작업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개선방안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며 학교기반 작업치료사의 역할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기적인 교육 및 세미나, 학교 기반 작업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
목적 : 본 연구는 작업치료를 전공하고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학교에 기반을 둔 치료지원 서비스 전문가의 근무환경 과 근무 환경에 따른 직무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으며, 향후 교육기반 작업치료사의 복지향상과 최적의 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10년 1월 4일부터 2010년 1월 20일까지 전국에 있는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작 업치료 전공자를 대상으로 전화, 우편, 이메일을 통해 설문지를 발송하고, 회수한 총 60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결과 : 고용형태는 계약직 전일제, 직책은 작업치료사, 급여는 150~200만원 미만, 순회 근무지 수는 1곳, 대상 아동 의 장애유형은 지적장애, 치료 기구 및 장비의 구비 상태는‘그저 그렇다’로, 관련서비스 팀원으로 특수교사로 대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학교에 근무할 때 전체만족도가 높았고, 정규직이고, 급여가 많을수록, 1일 치료 아동 수가 적을수록 보상체계 만족도는 높았으며 근무처와 직책에 따라 자율성 만족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치료기 구 및 장비 구비 여부에 따라 업무만족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1일 치료 아동 수에 따라 인정지위와 자율성, 만족도 요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직무만족도 요인 중 업무체계와 보상체계, 업무체계와 자율성, 인간관계 와 인정지위에서 정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 특수교육지원센터 및 학교에서 근무하는 작업치료사를 비롯한 치료지원 전문가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직무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정책과 방안이 필요하며 학교기반 작업치료사의 역할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세미나 및 보 수교육, 학교 기반 작업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
목적 : 우리나라 작업치료 교육기관의 교육프로그램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 중 교과과정 분석을 통해 작업치료 교육프로그램의 현황을 제시하고, World Federation of Occupational Therapists(WFOT)의 최소교육 기준 과 비교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 작업치료 교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교과과정의 기준 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04년 3월부터 6월까지 작업치료(학)과가 개설된 대학 26개교 중 최고 학년의 학생이 있으며, 임상실습교육을 실시한 대학(교) 22개교의 작업치료(학)과 교과과정을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작업치료교육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틀을 알아보기 위하여 조사한 대학(교)의 전체 교육의 평균시간과 학제에 따른 평균시간을 학제별로 분석하였다.
결과 : 1. 작업치료 교육의 교육기간은 3년 또는 4년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평균 105주, 2529.9시간이었다. 2. 전체 작업치료 교과내용 중 기초과학은 WFOT의 최소기준인 1200시간과 비교하여 87.8%에 해당하는 평균 1130.6시간이었다. 작업치료전공은 104%에 해당하는 평균 832.9시간이었다. 임상실습교육은 1,000시간의 64.3%인 평균 643.0시간이었다. 3. WFOT 교육 최소기준에서 제시하는 교육시간에 따라 분석한 결과 적합한 교과내용을 갖춘 기관은 4년 과정의 3기관(14.0%)이었다.
결론 : 작업치료 교육프로그램의 평가를 위한 기초 자료와 WFOT의 인증 프로그램 평가를 위한 기초의 틀로서 교과과정을 분석하였다.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한 요소들에 관한 분석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목적 : 임상실습교육은 대학에서 배운 이론적 지식을 임상현장에서 적용하고, 응용하는 기술을 익히는 중요한 교육과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임상실습교육에 대한 국내 관련정보를 분석하여 임상실습교육의 효율적인 운영과 체계적인 틀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작업치료(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대학(교)과 임상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실습기관을 대상으로 임상실습교육에 관한 관련 정보를 파악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임상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는 총 24개 대학으로 한 학교당 평균 14.3개소의 실습기관에 임상실습교육을 위탁하고 있었다. 전체학교의 평균 실습시간은 15.1주, 664시간이었고, 실습 시기는 여름방학 14개교, 겨울방학 13개교, 1학기 5개교, 2학기 3개교 순으로 나타났다. 임상실습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실습기관은 총 125개소로 조사되었고, 각 실습기관에서 년 중 임상실습교육을 실시한 학교는 평균 2.8개교였고, 학생은 평균 11.4명의 학생을 지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임상실습기관에 소속되어 임상실습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작업치료사는 총 359명이었고, 작업치료사의 경력은 3년 이하의 경력을 가진 치료사가 전체의 57.9%를 차지하고 있었다. 전체 작업치료 관련 기관과 실습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을 비교한 결과 임상실습교육을 하고 있는 기관은 전체의 47.2%였고, 임상실습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작업치료사의 전체의 65.3%로 나타났다.
결론 : 국내의 효율적인 임상실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객관적인 기준마련이 시급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실습기관의 인적, 물적 자원이 적절하게 분배될 수 있는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
목적 : 본 연구는 작업치료 교육기관 증가에 따른 교육기관 인증제 도입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정도를 작업치료(학)과 교수 및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알아보고자 하였다.연구방법 : 연구의 대상은 작업치료(학)과에 재직 중인 교수 26명과 3, 4학년 재학 중인 17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는 설문지를 이용하였고, 한국작업치료교육인증위원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기초로 20개의 항목으로 구성하였다. 설문분석은 기술통계량인 빈도와 백분율을 사용하여 각 문항별 인식정도를 알아보았다.결과 : 인증제도의 필요성 여부에 교수는 88,5%, 학생은 90% 찬성하였고, 인증제가 도입될 경우 평가를 희망한다는 의견이 교수는 84.6%, 학생은 94.7%로 높게 나타났다. 평가결과에 대한 신뢰여부도 교수는 73.1%, 학생은 77.6%로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표준화된 교과과정 수립 필요여부는 교수는 100%, 학생은 99.4%가 필요하다는 답변을 하였다. 인증제 도입시 포함되어야 할 항목으로 상위 5개 항목으로 교수는 전공관련 교수수, 교과목의 학습내용, 교수의 임상경험 유무, 교과목 종류, 평가도구의 종류 순이었고, 학생은 교과목의 학습내용, 교수의 임상경험 유무, 교과목 종류, 전공관련교수수, 실습도구 순으로 나타났다.결론 : 본 연구결과 작업치료(학)과 교수 및 학생들 모두 교육기관 인증제 도입의 필요성이 매우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하였고, 한국 작업치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제도의 표준화가 절실함을 알 수 있었다.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attitudes of Korean occupational therapists toward introducing an accreditation system of occupational therapy education programs. Method : The self-administering written questionnaire was employed for this survey research. The questionnaire was developed and reviewed by the Accreditation Board for the Education of Korean Occupational Therapists and was composed of 18 items which included both closed-ended and open-ended questions. The questionnaire was distributed to Korean occu-pational therapists who attended at the 10th annual conference of Korean Association of Occupational Therapists in October 2002.Results : Among 106 respondents, 80.2% expressed their concern about the sudden increase of new occupational therapy education programs and they believed that the curricula of new in-stitutions and the quality of the institutes’ graduates would be different. On the question of ne-cessity of introducing the accreditation system of occupational therapy education programs, 89.7% responded that it was necessary. All respondents agreed that clinical fieldwork experience was necessary and the preferred length was 16, 24, and 12 weeks in order. The areas to be in-cluded in the accreditation were the number of qualified professors, fieldwork hours, and the contents of curricula in order. 77.4% of the sample responded that they would trust the result and process of the accreditation. Conclusion : Based on the result of the survey, it could be inferred that the majority of oc-cupational therapists were concerned about improving quality of the profession rather than its quantitative expansion. Therefore, it is expected that the accreditation system of occupational therapy education programs would ensure the qualitative growth of occupational therapy pro-fession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