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선행논문이 거의 없는 이순신의 정읍현감 시절: 그 행적(行 蹟)과 그 함의를 분석하고자 한 것이다. 주로 북방변방 수비장교로 떠돌 던 그가 유성룡의 천거에 힘입어 전라도 정읍현감에 부임하여 그의 준비 된 능숙한 기량과 역량으로 선정을 베풀었고 현감 재직시 파격적인(7계 급) 승진으로 세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의 정읍현감 시절은 ①험난했 던 변방수비장교의 안정회복기, ②현감으로서 선정과 탁월한 업무능력 발휘기, ③현감에서 전라좌수사로의 파격승진기라는 큰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특히 풍전등화의 국가위기인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직전 전라좌수 사로 승진되어 전란에 대비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었다. 그는 정 의와 책임감으로 일관된 공직관을 가진 철저히 준비된 능력과 장수의 덕 을 지닌 군인이자, 목민관이자, 인격자였다. 문무겸전한 구국영웅으로 최 후 순간까지 조국에 헌신한 그는 오늘날에도 만인에게 희망·용기·비전을 주며 한국인의 가슴 속에 살아 숨 쉬고 있다.
“『구운몽』에 나타난 죄(罪)와 욕망, 깨달음의 의미”의 연구목적은 성진과 양 소유의 두 세계를 통합적으로 바라보면서 성진이 욕망을 깨닫는 의미가 무엇인 지를 찾는 것이다. 이는 『구운몽』의 작품론을 심화하는 작업으로서 문학의 중심 영역을 향한 구심론적 전개의 일환이다. II장에서는 성진의 죄를 밝히고 인간세상으로의 윤회가 불가피한 것임을 논의하였다. III장에서는 성진의 욕망이 양소유의 꿈의 세계로 환원되는 과정을 살폈다. 이 과정에서 양소유는 욕망의 지속에 뜻을 두지 아니하고 회한이라는 감정의 전복을 통해 다시 현실로 돌아 오는 것을 논의하고 회한이 삶의 전환을 새롭게 이끄는 계기가 됨을 이야기하였다. IV장에서는 『구운몽』의 앞뒤의 서술이 수미상관임을 살펴 성진이 꿈을 깨고 현실로 돌아올 수밖에 없음을 바라보았다. 꿈을 깬 성진은 자신의 인식의 문제를 깨달아 더 승화된 길로 나아갈 수 있었다.
T. S. 엘리엇은 단테의 『신곡』과 토마스 아퀴나스 신학의 전통을 계승하는 앵글로 가톨릭의 종교 시인이다. 엘리엇은 세 명의 여성으로부터 시신이자 삶의 자극제로서 영향을 받았다. 어린 시절에 엘리엇에게 큰 영향을 끼친 어머니가 느꼈을 배신의 감정에 대한 미안함에 엘리엇은 코리올란이라는 비극적 영웅을 만들었다. 전 부인 비비안에 대한 죄책감은 엘리엇에게 앵글로 가톨릭 신앙의 속죄의 길을 가는 깊은 시련을 주었다. 에밀리 헤일은 엘리엇의 문학의 시신으로 베아트리체였으나 발레리와의 결혼으로 실망을 주었다. 엘리엇은 세 명의 여인들에게 빚진 죄를 참회했다. 엘리엇은 자신이 진 배신의 죄를 초기 시부터 작품에 반영하였다. 『황무지』에는 군대에 간 남편을 배신하는 여인들의 대사가 나오며 『코리올란』은 1편 「개선 행진」과 2편「한 정치가의 어려움」으로 되어 있는데 영웅 코리올란은 오만에 차서 조국과 어머니를 배반했다. 엘리엇은 자신의 분신인 해리와 에드워드로 하여금 그들의 죄를 정화하기 위하여 『가족 재회』와 『칵테일 파티』에서 속죄와 고백성사의 길을 보여 주었다.
The Broken Commandment is a famous Japanese novel written by Shimazaki Toson which is regarded as a representative works of Japanese naturalistic literature. The novel mainly depicts the burakumin discrimination through the unfortunate fate of the hero Ushimatsu, who is a burakumin and struggles with a commandment given to him by his father. This paper attempts to analyze sin-consciousness in The Broken Commandment and discrimination in the modern society through the Christian perspective by Ushimatsu psychological changes. With this, this paper compare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burakumin and original sin, as well as the struggle with confessions and that of body and soul.
“자신도 어쩔 수 없는 크리스천에 관한 희극적 소설”인 현명한 피는 신으로부터 도망치기에 실패한 주인공이 기독교적 영웅의 위치를 성취함으로써 아이러니하게도 승리를 거둔다는 줄거리를 다룬다. 착한 사람(진정한 크리스천)을 찾기 어려운 추락한 세상에서, 주인공은 그리스도와 십자가의 고난에 자신을 전부 바침으로써 예시적 영웅의 역할을 한다. 그의 결연한 의지에 의한 죄짓기와 고행의 행위들은 궁극적으로 그를 구원에 이르게 하고, 이를 통하여 가톨릭의 모순과 위안의 교리인 펠릭스 쿨파(행복한 추락)를 구현한다. 주인공의 발자취를 밀착 추적함으로써, 죄와 구원, 그리고 펠릭스 쿨파에 이르는 오코너적 가톨릭 주제가 그녀의 첫 장편소설에서 발아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본고는 현명한 피의 종교적 읽기를 통하여, 초기작품의 여러 결함에도 불구하고 오코너 문학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할 자격이 충분히 있는 작품으로 재조명한다.
시대적 억압이 주는 갈등 속에서 인간의 본질을 찾아가는 시인은 개인적 정체성을 찾아가는 길과 더불어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희망을 노래하는 자리에 서게 된다. 본고에서는 한국의 신경림과 아일랜드의 예이츠에게서 영웅서사의 시적 변용으로 탈 식민지적 정체성을 회복하여 주체적 삶의 본질을 모색한 시 정신을 비교연구 하려고 한다. 신경림과 예이츠는 영웅서사를 시적으로 변용하여 개인의 고뇌와 민족의 분열과 아픔을 달래고 현실의 고통을 넘어서 이상의 사회를 추구하려했다.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comparatively analyze the differences in Jinseol (ritual table-setting) and Jesu (ritual food) from the cultural perspective of ancestral ritual formalities regarding Bulcheonwijerye of Admiral Yi Sun-Sin, which is being held in Asan-hyeonchungsa shrine, Tongyeong-changnyangmyo and Namhae-chungyeolsa.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A total of 32 types of Jemul (ritual food) in 6 rows in Asan-hyeonchungsa shrine, a total of 30 types of jemul in 6 rows in Tongyeong-changnyangmyo, and a total of 12 types of jemul in 2 rows in Namhae-chungyeolsa were prepared for the ritual table. In the Asan-hyeonchungsa shrine and Tongyeong-changnyangmyo, cooked foods have been used for jesu, whereas raw, uncooked foods have been used for jesu in Namhae-chungyeolsa. In the Asan-hyeonchungsa shrine, Gaeng (Kook) for liquid soup of Tang (stew) and Tang (5-tang) for the solid ingredient of stew have been prepared for a ritual table. In Tongyeong-changnyangmyo, fish Kook for Gaeng and So-tang (tofu stew) for Tang have been prepared for the ritual table. In Asan-hyeonchungsa shrine, Yukjeok (beef slices broiled on a skewer), Gyejeok (chicken jeok) and Eojeok (fish jeok) have been stacked together as Dojeok on a ritual table whereas in Tongyeong-changnyangmyo, Yukjeok, Sojeok and Eojeok have been placed on the ritual table as Pyunjeok (one by one). In Namhae- chungyeolsa, raw pork meat has been placed on the ritual table. As Po (a dried meat or fish), dried fish and dried seafood have been used in Tongyeong-changnyangmyo, whereas raw beef meat has been used in Namhae-chungyeolsa. Although Namul (cooked vegetables) and Mulkimchi (watery plain kimchi) are placed on ritual table for Asan-hyeonchungsa shrine, only Namul and Saengchae (raw vegetables) is used in Tongyeong-changnyangmyo and Namhae-chungyeolsa, respectively. Bulcheonwijerye for the same person, Admiral Yi Sun-Sin, has different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the shrines. Accordingly, there is a need to preserve and succeed bulcheonwijerye of Admiral Yi because it is a traditional culture in ancestral rituals.
This study was designed to investigate the location of Sin-Guel(CV8, 神闕) through literature research. We extracted the part about the location of Sin-Guel(CV8, 神闕) from ancient and modern oriental medical literature which were used commonly in clinic. The results were summarized as follows; 1. The location of Sin-Guel(CV8, 神闕) were generally recorded DangJeJung. 2. Sin-Guel(CV8, 神闕) placed in middle of linea alba. 3. Treatment effect of moxibustion on Sin-Guel(CV8, 神闕) were recorded as diarrhea, dropsy, prolapse of the anus, stomachache, paralysis etc.. 4. Acupuncture therapy on Sin-Guel(CV8, 神闕) is dangerous because of inflammation, it is suggested that acupuncture therapy may be possible if acupuncture therapy do not induce inflammation on Sin-Guel(CV8, 神闕).
반도체 소자의 표면 보호용으로 사용되는 상압 CVD 방법에 의한 PSG(Phosposilicate glass)막 및 플라즈마 CVD방법에 의한 PE-SiN(Plasma enhanced CVD Si2N4)막의 항균열 특성을 알루미늄박막이 증착되어 있는 실리콘 기판위에서 조사했다. 450˚C에서 30분간으 열처리를 반복하면서 균열 발생 유무 및 그 형태를 조사하여 이러한 균열의 생성을 각 막의 막응력과 관련하여 검토하였다. 이들 박막에서의 균열 발생은 하부 조직인 알루미튬배선과의 열팽창계수차에 의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PSG막 두께가 증가할수록 인장응력이 증가하여 항균열성이 저하되었다. PSG막의 P농도가 증가할수록 막응력은 압축응력쪽으로 이동하였고 균열 발생은 억제되었다. PE-SiN 막도 높은 압축응력을 갖게 함으로써 항균열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본 실험의 결과로부터 반복 열처리시 균열 발생여부에 대한 실험식을 제시하였다.
반도체 공정의 최종 보호막으로 주로 사용되는 PSG (Phosphosilicate class), USG (Undoped silicate glass) 및 SiN 막을 CVD 방식으로 deposition 하여 각 막의 스트레스를 막 두께 또는 대기중 방치시간의 함수로 조사하고 Al 배선의 stress-migration 관점에서 평가했다. 그 결과 PSG 막과 USG 막은 tensile stress를 나타내고 두께증가에 따라 스트레스가 증가하였고, SiN 막은 두께에 관계없이 일정한 compressive stress를 나타내었다. PSG 막은 현저한 스트레스 경시변화를 보여 대기중에 방치시 2일이내로 tensile stress가 compressive stress로 변화되었다. 그 주 원인은 PSG 막의 수분 흡수 때문인것이 FTIR 분석으로 밝혀졌고, 300˚C에서 20분간 anneal 처리로 2.5×109 dyne/cm2의 스트레스 회복이 가능하였다. PSG 막이 포함된 복합막의 경우, 복합막 stress는 PSG 막의 방치시간에 따라 변한다. 즉, 복합막의 스트레스는 복합막을 구성하고 있는 막들의 두께의 함수이다. 또 SiN 막의 강한 압축응력을 완화시켜주는 PSG, USG 막의 스트레스가 큰 인장응력을 나타낼수록 Al 배선의 stress-migration 에 대한 저항은 커진다.
엘리엇은 초기 시에서부터 후기의 시극까지 베르그송의 순수 기억을 사용하여 과거에 잃어버린 자아를 찾았다. 가족 재회에서 엘리엇의 분신인 주인공 해리는 결정론적 시간에 갇혔으나, 베르그송의 순수 기 억의 힘으로 자신과 조상의 원죄를 찾고 자신이 저지른 악을 깨닫고, 죄를 씻는 속죄의 고행을 택한다. 중세의 가톨릭 교리와 신앙을 대표하 는 단테의 신곡에는 죄를 정화하는 연옥과 죄에 대한 벌을 받는 지옥 이 나온다. 죄의 벌로서 지옥의 고통과 연옥의 죄를 씻는 정화의 길은 앵글로 가톨릭을 가진 엘리엇에게는 필수적이며, 해리의 속죄는 엘리엇 이 비비안과 해리가 저지른 악에 대한 벌이며 씻는 행위이다. 앵글로 가톨릭의 속죄는 “엘리엇이 느낀 헤일이 받은 고통은 징벌이며 이런 징 벌은 자신이 받아야 하나 그녀가 받고 있다고 괴로워하며 죄책감”이라 는 고백이다. “엘리엇 자신은 15년 전에 헤일을 사랑하지 못한 이유가 자신은 그 당시에 무엇이 문제인지 몰랐으며 내 눈으로 얼마나 내가 그 녀에게 해악을 끼쳤는지 이제 알게 되었고, 모든 사건에 대하여 나머지 삶은 속죄해야 한다는” 결정은 엘리엇이 가진 죄의식의 증거이다. 엘리 엇이 죄의식을 가진 배경은 악이며, 아우구스티누스와 토마스 아퀴나스 의 악의 개념은 엘리엇의 악의 개념은 일치한다. “죄는 선을 행하면서 자란다”는 베켓의 고백은 인간의 행위에 선과 악이 섞여 있다는 것이 다. 선한 행위에도 죄가 생기며 악한 행위에도 선이 있기에 인간의 의 지에 의한 행위는 악이다. 앵글로 가톨릭에서 행위는 절대적으로 중요 하며, 엘리엇의 시극에서 속죄의 행위는 그가 앵글로 가톨릭의 교리나 신앙을 가졌다는 증거이다.
진화론의 등장은 아담의 역사성과 타락 그리고 원죄 교리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프레드릭 테넌트는 자연과학의 연구결과를 수용하면서 죄의 기원에 대한 새로운 설명을 시도한 선구적인 신학자였다. 그는 진화의 결과로 인간이 타고나는 동물적 본성에 도덕적 판단을 내리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본다. 그에 의하면 인간이 죄를 짓는 것은 타고난 악한 본성의 필연적인 결과가 아니라 인간 내면에서 서서히 등장하는 도덕적 의식이 동물적 본능을 제어하지 못하는 데서 기인한다. 테넌트가 추구한 것은 기독교 신앙의 파괴가 아니라 현대의 학문적 성과에 비추어 기독교 지식 체계를 재정비하는 것이었다. 그는 자신의 이론이 기독교 신앙의 본질적 내용과는 관계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죄의 기원과 무관하게, 자범죄의 보편성은 구원의 복음의 충분한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테넌트의 관점은 세계에 대한 지식이 진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계시에 대한 인간의 지식 또한 전진한다는 점을 상기시켜 준다.
에밀리 헤일은 T. S 엘리엇에게 애인이자 친구 그리고 뮤즈였다. 이 점은 2020년 1월 2일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개봉된, 1930년도부터 1936년도의 엘리엇의 편지에서 확인되었다. 엘리엇은 헤일을 버리고 38년이나 어린 비서였던 발레리와 결혼한다. 부모와 조상의 종교였던 유니테 리언니즘으로부터 앵글로 가톨릭으로 개종한 엘리엇은 가톨릭의 교리와 신앙을 반영한 단테의 『신곡』에 나타난 가장 큰 죄인 배신을 발레리와 헤일에게 느꼈다. 엘리엇의 죄의식은 1930년도부터 1936년도 사이의 개봉된 편지에서 잘 드러나 있으며 후기 시극인 『칵테일 파티』에도 드러나 있다. 『칵테일 파티』에는 엘리엇과 비비안 그리고 헤일의 관계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헤일로 추정되는 실리아는 비비안으로 추정 되는 라비니아에게 죄의식을 가지며, 죄를 지었다는 것은 악을 행한 것이며, 악을 행한 것은 자존심을 지키는 것과 연결된다. 자존심을 지키려 한 것은 악을 행한 것이며 어쩌면 개성을 지킨 것이기도 하다. 엘리엇 은 『칵테일 파티』에서 자신의 죄의식을 실리아를 통하여 반영했다. 실리아는 자신의 죄를 씻기 위하여 아프리카로 선교여행을 떠났고 그곳에서 살해당한다. 라일리는 실리아의 이런 행동을 정화와 구원의 길이라고 해명한다. 엘리엇은 앵글로 가톨릭의 신앙을 가졌으며 비비안과 헤일에게 깊은 죄의식을 느꼈으며 이런 죄는 기억에서 유메니데스로 그를 따라다녔다. 엘리엇은 기억으로 유전되는 죄를 끊으려 했고 자신의 죄를 정화하는 고백성사를 수행했다. 그의 의식과 기억을 끊임없이 지배 했던 헤일과 비비안에 대한 죄의식은 앵글로 가톨릭의 신앙과 믿음에서 나온 것이며, 죄의식을 극복하는 것은 『칵테일 파티』의 궁극적 주제이며 헤일에 대한 속죄였다.
본 논문의 목적은 가족의 재회 와 칵테일 파티 가 어떻게 죄와 구 원의 가능성이라는 문제를 극화 시키는지를 살펴보는데 있다. 가족의 재회 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다 집으로 돌아온 주인공 해리가 자신의 진 정한 죄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순례를 떠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죄를 지은 인간이 어떻게 구원을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해 탐구한다. 칵테일 파티 는 서로 다른 영적 능력을 가진 인물들을 위한 서로 다른 구원의 길이 있다는 것을 실리아와 체임벌레인 부부의 예를 통해 보여준다. 죄 와 구원이라는 문제는 인간이 지나친 낙관주의와 주관적인 판단에 빠지 는 것을 막는 도덕적 판단 기준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이 문 제를 보다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했던 엘리엇에게, 극화 라는 방법은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한 가장 효과 적인 방법이었을 것이다.
Chinese crude drug 'Se Sin'(細辛)has been used to cure headache, cough and expectorant. To the botanical origin of 'Se Sin', Zhong-yao-zhi(中葯志) reported Asarum heterotropoides var. mandshuricum. A. sieboldii and A. sieboldii var. seoulensis, and Zhong-yao-da-ci-dian(中葯大辭典) reported Asarum heterotropoides var. mandshuricum and A. sieboldii of Aristolochiaceae. In Korea, this crude drug has been used as a Korean folk remedy for tothache and aromatic. The botanical origin of 'Se Sin' is considered to be Asarum species of Aristolochoaceae. But there has no pharmacognostical confirmation on it. To clarify the botanical origin of 'Se Sin', we studied on the anatomical characteristics of Asarum species growing wildly in Korea i.e. A. maculatum, A. sieboldii, A. sieboldii var. seoulensis, and of 'Se Sin' from Korea on Korean market. Through our studies, the botanical origin of 'Se Sin' from Korea was proved to be whole plant of Asarum sieboldii and A. sieboldii var. seoulen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