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critically examines the integration of ILO Convention C111 into Vietnamese labour law, specifically examining its impact on sex-based discrimination. Employing feminist legal methodology, it assesses the reflection of the Convention’s anti-discrimination principles in national legislation and their effectiveness in promoting workplace gender equality in Vietnam. Preliminary findings suggest that, despite the Convention’s influence, there are significant obstacles to the full achievement of its objectives, largely due to socio-cultural and economic factors. The paper underscores the practical challenges of aligning the international labour standards with local laws preventing the implementation of C111’s provisions in combating gender-based discrimination in an employment setting. It argues that achieving true gender equality in employment transcends the simple adoption of international norms; it necessitates a holistic and profound approach. These insights are crucial for enhancing labour laws so as to foster genuine gender equality and emphasising the importance of practical implementation alongside the harmonisation of international standards.
래 아만트라우트(Rae Armantraout)는 퓰리처상을 받은 시인이다. 그녀는 24권이 넘는 시집을 출간했으며 수많은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서정적인 목소리와 자신이 벌거벗은 세상의 삶과 윤리에 대한 분석적인 접근 방식으로 “분석 서정적” 시인으로 인용되었다. 아만트라우트는 환경 시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주로 환경 문제와 어린이에 관해 목소리를 냈습니다. 인간 존재의 이중적 성격을 반영하는 그녀의 최근 시집 최종 후보(Finalists)(2023)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추적되었다. 이 작품은 지구상의 마지막 세대이자 우승에 가까웠지만 결국 준우승자가 된 대회 결승 진출자라는 인간 존재의 이중적 성격을 반영한다. 본 논문을 통해 필자는 레이 아만트라우트의 전 작품과 현대 미국 시에서 그녀의 위치를 기릴 것이다. 그 핵심에서는 그녀의 최근 시집 결선작에서 생태시의 방법론을 분석하고, 다양한 은유와 언어적 모호성을 통해 이 시집에 예시된 물질화의 비판을 재검토할 것이다. 이 컬렉션의 시들은 인간의 정서를 상품화하는 그녀의 분석적 접근 방식을 통해 ‘대상’과 ‘경험’ 사이의 연결을 ‘탈맥락화’ 한다. 그녀의 주요 관심사는 어린이와 인간이 아닌 존재에 있다. 그녀는 물리적이든 디지털이든 물질적 객체가 과거 존재의 흔적을 담고 있다고 비판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에서 물질화의 일시적인 특성을 강조한다.
This research aims to investigate Park Kilyong’s architectural theory and critique of Gyeongseong (Seoul) buildings, expressed in his ‘Overview of Modern Buildings in Gyeongseong’ and ‘Critique of Gyeongseong Buildings’ (Samcheolli, Sept. and Oct. 1935); and ‘Architectural Form of the 100% Function’ and ‘The Modern and Architecture (1)-(4)’ (Dong-A Daily, 28 Jul. to 1 Aug. 1936). As a result, it is confirmed that Park had the functionalist theory of modern architecture, which suggests that Korean architects of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were accommodating the contemporary trend of world architecture. However, Park shows his fundamental limitations in the fact that the main content of his articles was a verbatim translation of two Japanese references (Kurata, 1927; Ishihara, 1929) without proper indications. Despite the limitations, his texts are still meaningful since he formed his own architectural theory on the basis of what he translated; and indeed his critique of Gyeongseong buildings, however simple, was based on the theory. This research makes a critical analysis of Park’s functionalist theory from both the 1930s’ and present points of view and compares his commentaries on Gyeongseong architecture with those by Ko Yu-seop (1932) and Hong Yunsick (1937), illustrating how Korea perceived architecture and modernism in 1930s.
윌리엄 블레이크는 18세기 말 영국의 자연종교와 이신론이 절정을 이루던 시기에 출현한 급진적인 낭만주의 시인이다. 그는 당대의 베이컨, 뉴턴, 로크를 “사탄의 삼위일체”(Satanic Trinity)라고 언급할 정도로 이신론과 자연종교 사상의 근거가 되는 이성중심주의와 과학적 사고를 비판하였다. 블레이크의 최초의 글인 모든 종교는 하나부터 최후 대예언시 예루살렘에 이르기까지 이신론과 자연종교에 대한 그의 비판적 언급들은 무수히 많다. 그의 예술과 시의 중요한 토대가 되는 “참 인간”(The True Man)은 당대의 이성중심의 계몽철학과 자연종교 및 이신론의 문제점을 알고 인간의 개념을 재정립했을 때만이 이해 가능한 개념이다. 본 연구는 영국 17, 8세기 베이컨, 로크, 뉴턴을 중심으로 이신론과 자연종교에 대한 블레이크의 비판적 견해를 그의 글과 시를 통해 면밀하게 살펴보았다. 아울러, 상대 개념인 “시적 천재성”, “상상력”, “참인간” 등의 의미를 통해 블레이크가 성취하고자 한 예루살렘과 회복된 참 인간의 모습에 대해 규명하였다. 중요한 것은 그가 이성과 과학적 사고 자체를 단순히 악마적으로 거부하고 비판만 한 것이 아니고, 회복된 인간이 참여할 에덴 즉 예루살렘에서는 궁극적으로 예술과 과학이 하나 되어야 한다고 피력하였다는 점이다.
정체성이란 고정된 그 무엇이 아니라 유동적인 것이라도 보는 전 지구적 흐름 속에서 국가주의를 표방하던 1970년대 단색화의 비평 양상을‘지연된 사후 작용 (deferred action)’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1970년대는 한국 전쟁의 트라우마를 직접 겪은 세대들이 문화정책을 수립하던 시기로 이 시기 한국미술에서는 정체성 담론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본고는 민족의 정체성이 작품에서 어떻게 내면화되었는가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비평이 ‘전통’이라는 문맥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논증한다. 이러한 ‘지연된 사후 작용’에 의한 비평의 모습을 분석하여 집단이나 계층을 대 변하는 이데올로기의 후원자로서의 비평을 탈피하고자 하는 것이 논문의 목적이다.
본 논문은 동아프리카 잔지바르계 출신 영국 디아스포라 예술가인 루바이나 히미드의 작품에 관한 것으로, 그녀의 작품에 드러난 아프리카 디아스포라와 식민주의, 인종주의와 노예제도, 폭력과 차별의 역사를 흑인 예술 운동과 흑인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비평적으로 살펴본다. 히미드 는 1980년대 영국 흑인 예술 운동의 선구자인 중 한 명으로, 문화와 미디어에서 유색인종이 타자 화되고, 역사에서 배제되는 흑인의 비가시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주류문화의 전형성에 저항에 왔 다. 이는 흑인의 유산을 부정하는 패권적 문화에 도전하는 일이자 예술계의 배타적 관행을 비판 한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히미드의 작품에는 몇 가지 중요한 특성이 있다. 히미드는 작품을 통해 백인과 흑인 모두에게 이중의 터부로 작용하는 노예제도에 대해 깊이 있게 성찰하며, 집단의 기억과 망각의 문제를 작품으로 가시화하고자 한다. 또한, 흑인 여성 예술가들의 주체성 회복을 위한 연대를 강조하며, 다양한 전시회와 저술활동을 통해 흑인들에게 덧입힌 고정관념과 열등성과 같은 식민주의적 사고와 태도에 저항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루바이나 히미드의 작업을 통해, 흑인 예술 운동과 흑인 페미니즘을 비평적으로 논해 보고자 한다.
실러의 드라마 『돈 카를로스』와 『오를레앙의 처녀』는 모두 가톨릭 교회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에서 소재를 취하여 만들어진 작품이다. 시간적, 공간적 배경이 다른 두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것은 가톨릭 교회에 대한 비판적 성찰이다. 『돈 카를로스』에서는 권력에 대한 욕망 속에서 도덕적으로 타락한 성직자의 모습과 개신교도들을 폭력적으로 박해하는 종교재판을 통해 가톨릭 교회에 대한 비판이 직접적으로 행해진다. 『오를레앙의 처녀』에서 교회 비판은 기독교 이념에 부합하지 않는 가톨릭 교회의 중심 교리를 거부하는 형태로 나 타난다. 드라마에서는 무엇보다 성례와 종교재판을 실행하지 않음으로써, 신과 인간 사이에 성직자의 개입을 허용하지 않는다. 신의 표상 또한 인간을 심판하고 처벌하는 두려운 존재가 아니라, 인간에게 구원의 은총을 베푸는 존재로 나타난다. 두 작품에 대한 고찰을 통해 인간의 죄에 대한 용서와 처벌의 권리를 성직자들에게 부여하는 가톨릭 교회의 교리에 반대하며 신 앞에서 모든 신자의 동등함을 선언하는 실러의 개혁주의적 교회관이 인식된다.
The rule of law principle has been established in modern society as a core value in domestic political governance. It evolves from social contract theory and is meant to rein in the almighty and powers from its beginning and later applies to all. In general, international law has become an essential pillar of the present international order. The recent rise of unilateral actions has posed threat to the international rule of law tradition. Equality in international relations, Pacta Sunt Servanda, and good faith implementation of treaty obligations are the essentials of the international rule of law, which provides predictability and stability to the stake holders in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t also represents the fundamental common values of thousands of years of human civilization. Upholding the principle of international rule of law goes to the fundamentals and natures of human beings. Thus, maintaining international rule of law is a guarantee for a better world for all.
이 논문의 목적은 슬라보이 지젝의 기독교에 대한 관점과 이해를 바탕으로 기독교의 종교적 핵심과 그에 대한 비판의 내용을 해명하는 것이다. 지젝에 따르면 기독교성의 철학적 핵심은 내재적 초월이 어떻게 가능한가를 보여주는 사유형식이다. 그런데 오늘날의 기독교는 그러한 기독교성의 사유와 신앙을 불가능하게 하는 도착적 신앙과 사유형식으로 타락해 가고 있다. 사라진 대타자의 자리를 자본과 소비로 채우는 현대 사회에서 기독교의 근본적인 신앙심과 종교성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예배 의례로 고착화(固着化)되고 형해화(形骸化)된 기존의 기독교를 ‘생성-중인-기독교’로 재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곧 도착적 주체의 신앙에서 기독교적 주체의 신앙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기독교적 주체의 신앙은 기존의 사회질서의 이데올로기적 환상들에 사로잡혀 자신을 사회구조의 충실한 받침대로 삼는 도착적 주체의 신앙방식에서 벗어나, 사랑의 성령이라는 실재를 만나서 사랑의 주체로 거듭남으로써 사랑의 삶과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존재방식을 지향하게 된다.
이 논문에서는 『경험의 노래』(Songs of Experience)와 『천국과 지옥의 결혼』 (The Marriage of Heaven and Hell)을 중심으로 에너지(Energy)의 함축적인 의미를 살펴보고, 기쁨이 넘치는 충만한 삶의 방식을 블레이크의 시적 논리에 따라 탐색해 보았다. 에너지와 같은 독특한 시어는 자신의 뛰어난 상상력의 소산물이며, 당대의 관습과 가치관에 저항하여 인간 존재를 깊이 이해하고자 했던 표현의 한 방식이다. 『경험의 노래』와 『천국과 지옥의 결혼』에서 에너지와 이성, 육체와 영혼, 유리즌과 스펙터, 고독과 소통 등의 단어들은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상호 연결고리 속에서 에너지의 함축적인 의미가 드러난다. 그의 시에서 천국과 지옥, 육체와 영혼, 이성과 에너지는 서로를 배척하지 않는 상태로 연합되어 있으며, 무엇보다도 “인간의 존재”에 더 집중되어 있다. 따라서 블레이크의 에너지가 지니는 함축적인 의미는 소통과 공감을 통해 인간이 온전히 존재 하고자 하는 내적인 열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The paper presents selected aspects of critical language pedagogy that are relevant to recent developments in Korean English Education. The paper articulates the personal viewpoint of a scholar outside Korea. Particular emphasis is placed on historical background, the nature of critique, and the role of the intellectual in society. The English Divide in Korea is presented as an issue that calls for a critical perspective on English education. This is briefly analyzed from an economics of education point of view, itself an example of critical pedagogy that does not only focus on classrooms and curriculum theory. Key aspects of critical language pedagogy are sketched, with reference to precursors from Korean history and cultural forms. These precursors are also brought to bear on the role that intellectuals could play in advancing a critical perspective on English education, in Korean society, which is suggested to be a moral imperative, distinct from instrumental understandings of education.
Yoko Tawada’s drama Kafka Kaikoku (2013) depicts Japan’s encounter with Western culture from the Meiji era on as the catalyst for a metamorphosis much like Gregor Samsa’s in the work of the same name by Franz Kafka. Ironically, the victim of this East-West clash turns out to be Izumi Kyōka (1873-1939), a man who was anything but an enthusiastic adopter of European literary style. Interweaving elements also from Kafka’s Ein Landarzt (A Country Doctor, 1919), Tawada’s play suggests further that Izumi’s fate was set, since he—and, by extension, all Japanese—could not resist roles the West had prepared for him. Ultimately, this article explains, Kafka Kaikoku offers a critical view of modernization as a force that made Japanese into beings with a hybrid literary consciousness who lacked both much of their own native particularity and also their very humanity.
Divergence time estimation over a robust phylogeny is a prerequisite for understanding their evolutionary biology. Recent empirical studies have found that molecular dating analyses are critically affected by the number and temporal distribution of fossil calibration points (Yang & Yoder, 2003; Hug & Roger, 2007), the interpretation of relationships between fossil and extant taxa (Benton & Ayala, 2003; Donoghue & Benton, 2007), and how fossil constraints are treated (Magallón, 2004; Ho & Phillips, 2009). Confident dating thus requires multiple fossils that are securely identified and of sufficient age. We provide a list of lepidopteran fossils potentially useful for calibration points, and end on the perspective for dating the currently working phylogeny of Lepidoptera (Regier et al., 2013), using these fossils. In addition, we show microtomographic images for some lepidopteran fossils that we are currently working on.
This study aimed to examine educational connoisseurships of the 3rd and 4th year pre-service elementary school teachers (PSTs). Twenty eight 3rd year and 28 4th year PSTs were asked to write a critique on a video-taped elementary English lesson. Their comments were categorized and examined to see if there were any outstanding characteristics. It was also investigated whether the different amounts of coursework the two groups of PSTs had completed were reflected in their critiques. Many PSTs were found not to have developed their educational connoisseurships to examine whether a lesson was designed to maximize learning, and the functions of the target expressions were practiced and learned in a meaningful way. Two most common perspectives in their critiques were to examine whether the students were interested in the learning activities, and whether the learning activities helped students learn the target expressions. Some differences in the views on classroom English and differential learning activities were found across the two groups.
이 연구는 고등학교 한문 수업에서 수업 관찰의 구조와 문제점을 알아보고, 그 대안으로써 수업 비평의 개념과 방법을 정리하였다. 수업 관찰자는 체크리스트로 인하여 관찰자의 관점과 관찰 대상 을 제한하고, 수업을 탈 맥락으로 관찰하게 하며, 수업의 외적 형태나 행위 또는 결과에만 주목하게 하는 한계가 있다. 또한 연구 수업 협의회는 수업을 관찰하는 사람들의 고유한 시선과 안목을 잘 드러내지 못한다. 교사들은 체크리스트 속에 자신의 관점을 숨기기기 때문에 어떤 한문 수업이 좋 은 수업이며, 수업활동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지에 관한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기도 어렵다. 이러 한 상황을 개선하는데 수업 비평은 한문과 수업을 바라보는 안목을 높일 것이다.
교육대학원에서 수업 비평을 같이 공부한 6명의 한문교사가 K교사의 고등학교 3학년 한문 수업 을 보고, 작성한 수업 비평문을 통하여 수업을 수업 비평의 시각으로 보고자 하였다. 수업 비평은 한문 수업을 보는 현실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어, 한문교사들이 수업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도 록 시각을 전환하게 하고, 수업을 이해하는 다른 방법과 절차를 알 수 있도록 하며, 수업을 성찰하 고 학생을 위해 수업을 개선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은 물리학자 겸 유도 유단자였던 모쉐 펠던크라이스(Moshe Feldenkraise) (1904-1984)에 의해 제창되고, 현재에는 재활과 스포츠의 의미를 넘어 움직임 예술의 교 육과 훈련으로 자리잡고 있는 펠던크라이스 방법론을 20세기 대표적인 몸의 움직임 교육 에서 중요한 실습 원리로 간주하고 이에 대해 논의한다. 따라서, 펠던크라이스의 이론과 실제 그리고 그와 같은 세대의 학자들인 테오도르 아도르노(Teodor Adorno), 아론 켓지어 (Ahron Katzir), 그리고 헤르베르트 마르쿠제(Herbert Marcuse)의 이론에 근거하여 실습 중심의 안무연구에 대해 접근한다. 그 중에서도 테오도르 아도르노의 에세이 「아우슈비츠 이후의 움직임(Education after Auschwitz)」(1966)의 내용을 그 중심에 두고 있다. 본 논문의 목적은 첫째, 몸 중심의 무용실습에 대해 연구하는 현대 학자들의 견해와 펠 던크라이스 방법론의 특징을 형태, 표현방식, 안무적 사고, 자기영상 측면에서 비교 분석한 다. 둘째, 이를 통해 펠던크라이스 방법론이 안무연구 및 예술연구의 중요한 방법론이 될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이것이 생물적, 심리적, 사회적인 몸의 해방 과정이고 몸 비평의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제안한다. 본 논문은 연구자가 펠던크라이스 전문인으로서 약 7년간(2003-2010) 무용실습 현장에 서 가르친 경험과 실습중심의 안무연구인 「선택의 예술: 안무의 원천으로써의 펠던크라이 스 방법론(The Art of Making Choices: The Feldenkrais Method® as a Choreographic Resource)」을 바탕으로 한다. 모쉐 펠던크라이스는 ‘성숙을 지향하는 교육(Education towards maturity)’을 실현하기 위해 해방의 교수법으로써 대화하는 몸 훈련을 계획했다. 이는 아도르노가 말하는 “교육이 일반적인 상황을 벗어나는 과정을 통해서 자기성찰, 비판 그리고 감정이입 등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과 일맥상통한다. 그리고 “구체적인 형태가 해체되고 재구성되는 과정의 경험은 자신을 반성하고 비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한다. 이러한 경험은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복잡다단한 내면을 지닌 개인들이 타인과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마르쿠제의 주장과도 그 뜻을 같이 하고 있다. 이에 연구자는 한 발 더 나아가 실습중심의 예술 연구와 이것의 고등교육과정으로의 적용을 통한 펠던크라이스 중심의 공연 교수법에 대한 가능성을 제기한다.
This paper critically examines the normal value determination of NME and its implications for the purpose of contributing to Doha antidumping reform deliberation. From domestic to international arenas, antidumping development sees the significant growth of government paternalistic discretion turning antidumping into a distributive instrument challenging constitutionalism. Deeply rooted in the ideological divide of the 1950s, NME methodology’s obsession with national divide turns free trade from traders’ commutative exchange to nations’ distributive predation. NME distributive discretion, though against the free market principle, is ironically used to accuse foreign economies of not being free-market enough. When products and producers are given certain status via nationality instead of treated individually, antidumping development has been a process “from Status to Contract” and back. Therefore, it is time to de-legitimize the NME methodology, and the success of antidumping reform lies in limiting rather than deferring to governments’ paternalistic discretion, thus strengthening the international rule of law in the context of W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