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모형에서 해면수온을 정확하게 모의하는 것은 해수면의 에너지 규모를 표현하고 해양-대기 상호작용 내 에너지 균형을 정량화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하다. 그런데 기후 모형 모의에서 이러한 해수면 온도가 지속적인 오차를 보 이는 몇몇 지역이 있고, 북서태평양은 많은 기후 모형 모의에서 음의 오차를 보이는 지역 중 하나이다. 많은 연구가 이 오차와 관련하여 수행되었지만 대부분은 오차의 연평균 및 앙상블평균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하지만, 본 연구는 31개 CMIP6 모형의 과거 해면수온을 분석하여 다중 모형 평균 및 개별 모형의 북태평양 오차의 패턴과 그 크기를 계 절별로 분석하였다. 이 음의 오차는 비슷한 공간 분포를 가진 대부분의 CMIP6 모형에서 나타나며 연중 내내 존재한다. 계절별로는 봄(1.7oC)과 여름(1.8oC)에 오차의 크기가 더 크고, 가을(1.3oC)과 겨울(1.2oC)에는 소폭 감소한다. 또한 북서태평양의 여름과 겨울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개별 모형 간의 차이가 더 크다.
본 연구는 공기 중 음이온이 미세먼지(PM10, PM2.5) 정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식물이 공기 중 음이온 발생과 미세먼지 정화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음이온 발생요인별 음이온 발생량을 측정하고, 각 요인별, 식물 용적별 미세먼지 저감 모형을 구축하여 비교하였다. 음이온 발생요인별 특성은 Type N.I(Negative ion generator; 204,133.33ea/㎤) > Type P₃₀(Plant Vol. 30%; 362.55ea/㎤) > Type C(Control; 46.22ea/㎤)의 순으로 음이온 발생량 을 살펴보면 무처리구에 비하여 음이온 발생기 처리구에서 약 4,417배, 식물 배치구에서 약 8배 많았다. 이에 따른 음이온 발생원별 미세먼지 저감 특성은 PM10에서 Type NI가 Type C에 비하여 정화효율이 2.52배, Type P30이 1.46배 높았으며, PM2.5의 경우, Type NI가 Type C에 비하여 정화효율이 2.26배, Type P30이 1.31배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식물의 용적별 미세먼지 정화 효율은 Type P₂₀(84.60분) > Type P₃₀(106.50분) = Type P₂₅(115.50분) = Type P₁₅(117.60분) > Type P₅(125.25분) = Type P₁₀(129.75분)의 순이었으며, 초미세먼지의 경우 Type P₂₀ (104.00분) > Type P₃₀(133.20분) = Type P₂₅(144.00분) = Type P₁₅(147.60분) > Type P₅(161.25분) = Type P₁₀ (168.00분)의 순이었다. 이렇게 음이온의 미세먼지 정화 능력과 식물의 미세먼지 정화능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으며, 향후 미세먼지 정화를 고려한 녹지계획 및 식물식재에 고려해야할 사항을 제안하였다.
Honey bee plays an important role in pollinating plants. Recently, however, declines in honey bee populations have been reported in many countries, and pesticides have been pointed out as one of the factors contributing to honey bee loss. To determine the effects of pesticides on honey bee behavior, we investigated the homing ability of honey bee exposed to four pesticides (acetamiprid, imidacloprid, fenitrothion, and carbaryl). In addition, the changes in expression levels of genes associated with ‘learning and memory’ (cGMP-dependent protein kinase foraging, Kruppel homolog 1, Adenlyate cyclase 3, Early growth response protein 1, Hormone receptor 38) were examined after pesticide treatment in forager bee. The four pesticides tested in this study generally reduced the homing ability of foragers. In the examination of gene expression, learning and memory-related genes were induced by the exposure to acetamiprid, imidacloprid, and carbaryl, whereas fenitrothion decreased the expression of these genes in honey bee. Although further studies are needed, this suggests that pesticides may have negative effects on honey bee behavior and behavior-related gene expression.
고성능 분리막 제조기술과 더불어 새로운 분리막 다단공정 설계를 통해 용매사용량 감소 및 선택도 향상이 가능 하다. 본 연구에서는 내용매성 셀룰로스 나노분리막을 제조하여 용매에 따른 용질의 선택도 차이를 비교하였다. 제막한 셀룰 로스 막을 기반으로 비극성 용매의 선택도 평가를 진행하였으며, 비극성 용매에서 용질에 대한 음배제율이 관측되었다. 특히, 분자량이 클수록 음배제율이 높아지는 역선택도의 거동을 확인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설계한 공정에서는 기존 분획 공정 대 비 3배 이상의 용매저감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is paper tests firms’ strategic response to negative consumer sentiment. We use sentiment analysis on social media posts to detect and proxy for negative consumer sentiments toward the firms and operationalize the number of ESG positive news about the firms as the strategic response to the sentiment. We document a surprising phenomenon that negative sentiment toward a firm is positively associated with future ESG news announcements by the firm. The effect is stronger for B2B firms than for B2C ones. We argue this is the firm’s strategic reaction rather than being a true change in the firm’s ESG policy, because (1) The ESG effect only lasts for a short period, and (2) the negative sentiment toward the firm decreases after the ESG news. Using former US president Trump’s tweets as external shocks, we show the causal relationship in a DID framework.
Consumers may not be fully aware of the level of personalization used in brand placements in digital advertising. Personalized brand placements use customer data to select and insert preferred brands into digital media content, such as having Coke appear in a YouTube video for someone who favors Coca-Cola. This personalization can enhance the consumer experience (Trifts & Aghakhani, 2018) but may also backfire if placements don't account for changes in brand preference or when personalized placements are co-consumed with a person whose preferences strongly diverge from one’s own (e.g., one’s romantic partner; Brick, Fitzsimons, Chartrand, & Fitzsimons, 2018). Brands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how people perceive each other. Brands convey social information and symbolic meaning (Keller, 1993; Levy, 1959) and can influence behavior (e.g., Fitzsimons, Chartrand, & Fitzsimons 2008) and provide a source of affiliation (Escalas & Bettman, 2003). However, less is known about how brands affect basic social connections like empathy. This notable gap is relevant to the evaluation of the impact of brand placements in digital advertising as brand logos are quite visible in brand placements and can be the first piece of information someone observes when forming an attitude towards another person. For example, imagine an Instagram post of a person wearing a Harley Davidson baseball cap. What kind of person did you imagine? Does your impression change if, instead, the brand was 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 or the Trump Organization? Moreover, how likely would you be to engage with media showcasing a person supporting this brand. In the current research, we propose that personally disliked brands create a negative bias in person perception and consumer judgment, a phenomenon we coin “brand negativity bias.” Our results show that disliking a brand can reduce empathy for others and substantially bias attitudes toward a digital product associated with but not created by the brand. Specifically, we show process evidence that suggests disliked brand placements reduce (1) empathy toward others through reductions in perceived similarity and (2) attitudes toward a digital product through perceived similarity and empathy, as serial processes. In addition, although we do not empirically test an overall mechanism that explains the negativity bias in its entirety, we speculate several reasons that underlie the broad influence of personally disliked brands (e.g., symbolic, ideological, or moral). From a societal point of view, our findings inform the public to be mindful of how simple consumption cues can bias people’s decision making, which holds implications beyond consumer judgment in domains involving first impressions.
Building on communication accommodation theory, we examine the effect of language style matching – the degree to which the language style of a response matches the language style of a relevant negative review – on prospective customers’ attitudes toward firms and firms’ sales performance,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firms’ overall ratings.
Personalized pricing provides great potential for revenue, but is also accompanied by negative consumer reactions. Therefore, it is of great importance to investigate potential mechanisms and variables that could mitigate these negative effects. In this context, the following paper examines the role of perceived fairness, cognitive dissonance, and product categories.
본 논문에서는 인장 좌굴 현상을 소개하고 이를 이용한 음의 포아송 효과를 가지는 구조물에 대한 분석을 다룬다.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좌굴은 압축하중 하에서의 안정성 문제임에 반하여, 인장 좌굴은 인장에 의해 국소적으로 압축력이 생겨 발생하는 좌굴이다. 고전적인 좌굴에 비하여 비교적 최근의 연구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인장 좌굴 현상을 에너지 관점에서 고 찰하고, 해석을 위하여 비틀림 스프링을 가지는 비선형 트러스 유한요소의 정식화를 수행하였다. 비선형해석을 통해 후좌굴 거동을 분석하고 비틀림 스프링이 주요 인자임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후좌굴 거동은 음의 포아송 비를 가지는 구조물에 적용할 수 있으며, 기 계적 스위치 등의 장치에 적용할 가능성을 보였다. 얻어진 결과들의 정확성 확인을 위하여 해석해와 상용 유한요소해석 결과들과 비 교하여, 개발된 유한요소 모델이 기초 설계에 유용함을 보였다.
이 연구는 교도관들이 직무수행 중 경험하는 교정사고와 폭력피해의 유형과 규모를 측정하고, 교정사고와 폭력피해의 경험이 교도관들의 직무스트레스와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4개 지방교정청 산하의 15개 교정시설을 선정한 후 총 385명의 교도관을 대상으로 그들의 각종 교정사고 경험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였으며 더불어서 직무스트레스 와 직무만족도를 측정하였다. 먼저 12개의 교정사고 유형별로 경험빈도를 측정하였는데, 빈도와 비율이 가장 높 은 것부터 5개를 순서대로 나열해 보면, 수용자 간 언어적 폭력, 수용자 간 정서적 폭력, 교도관에 대한 수용자의 언어적 폭력, 교도관에 대한 수용자의 정서적 폭력, 수 용자들의 소란과 난동의 순이었다. 교도관에 대한 수용자의 신체적 폭력은 수용자들 의 자해와 비슷한 빈도와 비율을 보였으며(60% 내외), 교도관의 직접 경험담을 통해알아 본 교도관의 폭력피해의 구체적 사례를 감안하면 교도관을 향한 수용자들의 폭 력의 심각성이 상당히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교정사고 경험과 수용자로 부터의 폭력피해가 교도관의 직무스트레스와 직무만족도 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결과, 선행연구들의 결과와 일치하는 경향을 보였다. 다시 말해, 수용자들이 교정시설 안에서 일으키는 각종사고와 교도관에 대한 폭력은 교도 관들의 직무스트레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특히 교도관들의 폭력피해가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교정사고 경험과 폭력피해가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과정에서 직무스트레스의 효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한 분석에서 직무스트레스는 교정사고 경험과 폭력피해 경 험이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한다는 것도 경험적으로 지지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기반으로 교도소의 안전을 달성하고, 교도관들의 직무 위험을 낮추 며, 폭력피해의 트라우마를 회복하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는 교도소의 각종 폭력에 대 한 보다 본격적인 연구와 연구결과에 기반한 근거기반 정책의 수립과 집행이 필요하 다는 것을 제언하였다.
Devices with negative differential transconductance (NDT) and negative differential resistance (NDR) have shown a strong potential for digital electronics with high information density due to their N-shaped current–voltage (I–V) characteristics leading to multiple threshold voltages ( Vths). The 2D materials, such as graphene, hBN, MoS2, WS2, etc., offer an attractive platform to achieve NDT and NDR because of the absence of dangling bonds on the surface, leading to a high-quality interface between the layers. The 2D materials' unique property of the weak van der Waals (vdW) interactions without dangling bonds on the heterostructure devices shows the way for the applications more than-Moore devices. This review holds a well-timed overview of 2D materials-based devices to develop future multi-valued logic (MVL) circuits exhibiting high information density. Notably, the recent advances in emerging 2D materials are reviewed to support the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on MVL applications.
목적 : 스마트폰 사용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이는 장애인들에게서도 같은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이 연구의 목 적은 스마트폰 사용이 성인 청각장애인의 부정적인 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데 그 목적이 있었다.
연구방법 : 2016년 한국의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자료에서 제공하는 청각장애인 34명의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은 정보탐색, 여가, 커뮤니케이션, 온라인 거래를 독립변수로 하고 우울, 불안, 분노, 외로움을 포함하는 부정적인 정 서를 종속변수로 하여 일부 최소제곱을 실시하였다. 성별, 연령, 학력 소득 수준, 및 직업 유무는 통제변수로 활용하였다.
결과 : 청각장애인 중 스마트폰을 의사소통 수단으로 사용하면 우울과 분노의 부정적인 감정이 증가하는 반면 불안의 부 정적 감소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나 정보검색을 위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우울, 외로움과 같은 부정적인 감 정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검색을 위한 사용은 낮은 수준의 불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온라인 거 래를 위한 사용은 낮은 수준의 외로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는 낮은 수준의 불안과 높은 수준의 분노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이 연구의 결과는 스마트폰 사용은 그 목적에 따라 청각장애인의 부정적인 정서를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본고는 부정문에 출현해서 소위 ‘강조’의 의미를 갖는 어기부사 ‘就’와 ‘才’의 화용 기능 차이를 분석했다. 화자가 ‘就’를 사용하는 것은 청자에게 자신의 입장을 일방적 으로 통보하고, 청자의 개입을 차단하기 위해서이다. 반대로 ‘才’는 담화를 시작하며 청자의 동의와 공감을 기대하는 확신 표지 ‘呢’와 결합해 화자의 발화에 대해 청자가 동의하고 공감해 주기를 바란다. 즉, 부정문에서 사용된 ‘就’는 화자의 입장만을 일방 적으로 전달하는 폐쇄적인 표지라면 ‘才’는 청자의 개입을 허용하는 열린 표지라고 할 수 있겠다.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 of railway traffic controllers’ negative perception of organizational culture on their job demand and job satisfaction in relation to the moderating effect of self-efficacy. Results showed that the aggressive/defensive culture based on power and competition, had a positive (+) effect on job demand and job satisfaction. On the other hand, in the conditional process model in which self-efficacy affects the relationship between organizational culture, job demand, and job satisfaction, self-efficacy played a significant role in lowering the level of job demand, and it contributed to the increase of job satisfaction through a mediating effect. This results suggest the needs for lowering the level of job demand by changing the present aggressive/defensive organizational culture into the constructive one. And also, much consideration for maintaining the level of their self-efficacy should be sp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