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충청남도 대둔산도립공원을 대상으로 도립공원 관리 개선을 위해 탐방객과 지역주민 조사연구를 수행하였다.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는 국립공원과 달리 재정적 지원이 적고 사유지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도립공원은 관리 개선을 위해 탐방객과 지역주민의 의견이 중요하다. 본 연구는 2022년 탐방객 543명을 대상으로 방문목적, 재방문이유, 공원만족도, 체험 프로그램 참여의사 등을 조사하였 다. 또한, 지역주민 105명을 대상으로 도립공원 제도에 대한 동의정도, 생활만족도, 생활 불편사항, 지 가 차이 및 행위규제 인식, 개선 요구사항, 주민참여 프로그램 참여의사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조사결 과 탐방객은 가족, 친지와 방문하고 등산, 휴식을 위해 방문하며, 음식‧환경‧전통문화에 관한 체험 프로 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조사되었다. 현재 지역주민들은 규제와 더불어 지가 하락 등으로 불편과 불이 익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수익 증대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요구하였다. 따라서 도립공원 관리 개선방안으로 탐방객과 지역주민의 만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탐방 객과 지역주민 두 집단을 조사한 것에 의미가 있고 도립공원 관리에 있어 현장별 맞춤 정책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2020년 7월에 도시계획시설(공원) 실효제가 시행됨에 따라, 본 논문에서는 서울시 근린공원 중 시민의 이용과 사유지가 많은 미집행 근린공원 35개소를 대상으로 공원이 실효되기 전 보상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선행연구 분석, 현장조사, GIS분석 및 전문가의 자문 등을 통해 공원 특성에 따른 장·단기적 대응지 분류기준 및 공원보상 우선순위 기준 마 련하였다. 연구내용은 실효시기를 기준으로 장·단기적 대응지를 구분하여 단기적 대응지는 ‘접근성, 이용성, 관리성’에 따라 3가지의 순위로 구분하였으며, 장기적 대응지는 국공유지, 중 복규제지, 접근성 취약지, 공원기능 상실지로 구분하였다. 연구결과 대부분의 근린공원은 필지 별로 특성이 상이하여 공원 내 장·단기적 대응지가 혼재하여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 으며, 특히 까치산, 염창, 영축산, 고덕 등은 단기적 대응지의 보상필요면적의 20% 이상이므로 집행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기적 대응지 중 국공유지의 비율이 80% 이상인 낙산, 청량, 배봉산, 계남, 노량진, 불광, 와룡과 중복규제지의 비율이 공원 내 50% 이상인 세곡, 광 평, 고덕의 경우 해당 항목의 분포 비율이 높으므로 각 규제에 따라 공원별 통합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 15조에서 근린공원 의 정의는 근린거주자 또는 근린생활권으로 구성된 지역생 활권 거주자의 보건·휴양 및 정서생활의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치한 공원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지형적인 특성으로 인해 대부분 도시 외곽에 산지를 끼고 입지하고 있어 평지형근린공원에 비해 도시 개발에 따른 도로 등에 의해 절단된 도시 산림 주연부의 산지형근린공원이 많으나 생물 서식 및 이동 공간의 거점녹지로서의 생태적인 가치나 특성 등에 대한 인식이 바탕으로 한 관리방안이 필요하다. 조사대상지인 달터근린공원은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하며 양재천과 구룡산 사이의 거점녹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동쪽에 위치한 개포시영아파트는 최근 재건축 정비사업에 따라 공동주택이 대규모로 들어오면서 도시민 들의 휴식공간과 생물 서식 공간의 기능을 절충하여 도시공원을 관리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따라서 본 연구는 산지형 근린공원인 달터근린공원을 대상으로 현존식생조사를 통 하여 식생의 특성을 파악하고 생태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건강한 도시공원으로서의 모습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방 안을 수립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현존식생도 작성은 1:5,000의 수치지형도와 위성영상, 서울시 비오톱지도를 활용하고 현장조사와 병행 하여 식생상관을 바탕으로 기록하였다. 조사한 결과를 바탕 으로 현존식생도를 작성하고, 현존식생 유형별 면적과 비율 을 산출하였다. 현존식생 분석 결과, 달터근린공원 현존식생 조사면적은 137,100㎡이며 총 12개의 현존식생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상수리나무림은 전체면적의 37.2%, 참나무혼효림 34.7% 로 상대적으로 넓게 분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침활혼효림 (4.6%), 조경수목식재지(3.7%), 잣나무림(3.3%), 리기다소 나무림(2.8%), 아까시나무림(2.7%), 왕벚나무림(2.2%), 느티나무림(1.7%), 은행나무림(1.6%)이 조사 되었다. 또한 벌 채지 및 나지(1.9%)의 경우 시가화지역(3.5%)과 인접하여 인위적인 교란이 발생할 수 있는 요인으로 판단되어진다. 달터근린공원 현존식생 특성으로 산지형근린공원에 분 포하는 식생 대부분은 상수리나무, 갈참나무 등으로 형성된 자연림보다 느티나무, 은행나무, 잣나무 등 조림된 인공림 이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조림 수종의 경우 환경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조림되어 생육상태가 불량하 거나 토양침식을 유발시킬 위험이 높다. 현존식생 특성을 고려한 관리방안으로 첫째, 은행나무, 층층나무, 매실나무, 왕벚나무 등 조경수목이 식재된 조림 지에서는 토양 및 환경 특성을 고려하여 이식하거나 단풍나무, 복자기나무 등 교목층을 중심으로 대체수종을 선정하여 조림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잣나무림의 경우 밀도가 지 나치게 높으므로 열세목 간벌, 가지치기 등 숲가꾸기 사업 을 시행하여 자연스럽게 하층 식생을 발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상수리나무, 갈참나무 등에서 발생한 참나무시들음병 피해 수목을 제거한 곳을 대상으로 숲틈이 발생하여 귀화식물 등이 이입에 다른 산림환경 훼손 우려가 있으므로 귀화식물 이입을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육상면적의 약 3.9%를 차지하는 보호지역으로 전체 생물종의 약 40%가 서식하고 있는 생물종 다양성의 보고일 뿐 아니라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야외휴양 지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2013년 이후로 연간 45백만명 이상이 국립공원을 방문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6년 태 백산국립공원이 추가로 지정되면서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국민의 숫자가 조만간 5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같이 국립공원은 생태적으로나 경관적인 가치가 뛰어난 지역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일제강점기와 한국전 쟁을 거치면서 대다수 산지가 황폐화되었기 때문에 대규모 조림지가 조성되었으며, 현재의 국립공원 지역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이는 국립공원이 추구하고자 하는 생물다양성 증진이란 기본적인 목표에 부합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적절한 현황조사와 대응방안 수립이 반드시 필요하다. 본 연구는 22개 국립공원 중 일본잎갈나무림의 분포비율 이나 면적이 넓은 6개의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분포현황과 일본잎갈나무림의 생육특성을 조사하였고, 관리방안을 수립하였다. 이 중 일본잎갈나무림의 분포현황 과 더불어 관리방안을 중심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그 결과 국립공원 내 관리가 필요한 일본잎갈나무림 분포 면적이 6개 국립공원 면적의 5.9%에 해당하는 82.63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전체 일본잎갈나무림의 89.4% 가 중경목이었고, 소밀도의 경우 86.3%의 지역이 ‘밀’한 지역 으로 자연적인 생태천이를 기대할 수 없는 지역으로 확인되 었다. 본 연구에서는 소밀도가 ‘중’과 ‘밀’인 지역을 대상으로 하되 산사태 1, 2등급 면적의 비율이 30%를 넘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관리대상지를 선정하되 차량접근이 가능한 도로로부터의 이격거리에 따른 관리방안과 사업비용을 제시하였다. 그 결과 관리가능 대상지의 면적은 약 35.73㎢이었 으며, 한차례 밀도조절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약 199억원 정도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다만, 국립공원 내 인공조림지 관리기법이 여전히 확정되지 않은 상황과 공원 내 작업도 노선도가 구축되지 않은 점, 밀도조절 대상목에 대한 외부 반출 여부등에 대한 방법론이 명확하지 않은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향후 개별 군락별로 전수조사를 통해 정밀한 관리계획이 추가되어야 할 것이다.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육상면적의 약 3%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생물종의 40%가 서식하고 있어 생태적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그러나 일본잎갈나무림과 같은 조림지의 경우 주변 천연림에 비해 생물 종 다양성이 다소 낮으며, 주변 생태와 어울리지 않는 경관을 만들어 낸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립공원 내 대표적인 조림수목인 일본잎갈나 무를 대상으로 생태적 관리를 위한 식생구조 분석을 통해 조림지의 관리방안 수립에 필요한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국립공원의 일본잎갈나무림의 생태적 관리를 위한 식생구 조분석을 위해 6개 국립공원(월악산, 치악산, 소백산, 태백산, 지리산, 가야산)에서 조사구를 선정하였다. 이후 각 조사구에 자연식생군락(100~500m²)과 비슷한 크기인 20m×20m (400m²)크기의 방형구(quabrat)를 기본단위로 설정하여 식생구조를 파악하였다. 식생조사의 경우 방형구(quabrat)내 에 출현하는 목본 수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층위에 따라 교목층과 아교목층은 흉고직경 2cm이상 되는 수목을 기준으로 흉고직경, 수고 및 수관 폭을 조사하였다. 관목의 경우 흉고직경 2cm 이하 또는 수고 2m이하 수목의 수관 폭을 조사하였으며, 대상지의 수관투영 및 층위구조를 도면으로 작성하여 식생구조를 분석하였다. 식생의 생성년도 및 수목의 생장상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교목층 우점종을 대상 으로 표본목을 선정하여 1.2m높이에서 목편추출기를 이용 하여 목편을 추출하였다. 추출된 목편의 나이테를 측정하여 수령 및 생장 상태를 분석하였다. 대상수종의 경급 구분은 산림청에서 규정하고 있는 식별법으로 흉고직경이 6~16cm 인 수목이 50%이상 생육 시 소경목, 18~28cm인 수목이 50%이상 생육 시 중경목, 30cm이상인 수목이 50%이상 생육 시 대경목으로 구분하였다. 각 조사구의 수관층별 종간 상대적 우세를 분석하기 위해 상대우점치 (I.P. : importance percentage)를 구하고 수고를 고려하여 평균 상대우점치 (M.I.P. : mean importance percentage)를 산출하였으며, 대상지별 출현종수와 출현개체수, 측정지밀도, 종다양도 등을 분석하였다. 생태적특성 분석결과 평균 흉고직경은 태백산국립공원이 32cm로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소백산국립공원이 21cm로 가장 작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출현 수종의 경우 가야산국립공원에서 평균 26±7종으로 가장 많았으며, 태백 산국립공원이 17±3종으로 출현종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분 석되었다. 종다양도의 경우 치악산국립공원에서 평균 1.0927 (±0.0926)로 가장 높았으며, 지리산국립공원이 0.7197(±0.3548) 로 종다양도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밀도는 치악산국 립공원에서 평균32±14주/400m²로 가장 높았으며, 지리산국 립공원에서 20±9주/400m²로 밀도가 가장 것으로 나타났다. 6개 국립공원의 일본잎갈나무림의 산점도 분석에서 종다 양도는 전반적으로 0.8000이상으로 분석되었다. 월악산국 립공원의 경우 흉고직경은 전반적으로 25cm로 분포하였으나, 타 국립공원 대비 종다양도는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치악산국립공원의 경우 상대적으로 흉고직경이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출현수종과 종다양도는 다소 높은 수준으로 분석되었다. 소백산국립공원의 경우 흉고직경이 다소 높게 측정되었으나 출현수종이 타 국립공원 대비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태백산국립공원은 평균적으로 흉고직경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타 국립공원 대비 밀도와 종다양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서론 전주시 기린봉과 완산칠봉 도시공원은 전주시 완산구(완 산동, 서학동, 평화동, 삼천동)와 덕진구(인후동, 우아동)에 위치한 자연녹지지역·생활환경보전지역의 도시자연공원으 로 수목이 울창하고 자연경관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도시 중심 시가지와 인접해 있으며, 전주 시민의 휴식 및 여가사 용 장소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전주시의 중 심지역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매해 도시공원의 탐방객 증가로 인한 답압, 뿌리노출, 암석노출 등의 피해와 각종 개발, 공해 및 오염물질 등으로 자연환경은 물론 고유의 생 태계가 파괴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최근 도심 중심의 환경과 자연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파괴되어 가는 도시생태계를 복원하고, 도시를 녹화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도시공원의 자연자원의 관리 및 보 전을 위해서는 현재 탐방로의 현황과 훼손실태 등의 기초자 료를 조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전주 시 기린봉과 완산칠봉 도시공원에 형성되어 있는 탐방로의 현황과 훼손실태를 파악하고, 도시공원의 관리 측면에서 탐 방로의 복원 및 관리방향을 제시하였다. 2. 연구방법 및 내용 현장조사는 2017년 3월~7월 사이에 실시하였으며, 조사 대상은 전주시 도시공원에 형성되어있는 지정 탐방로와 비 지정 탐방로를 모두 포함하였다. 조사방법은 구간별 훼손지 점을 전체적으로 조사하는 전체조사법을 실시하였으며, 조 사구역은 주능선에 따라 나누어 조사하였다. 조사야장은 GPS 현장조사야장과 탐방로 훼손/환경피해도 조사야장을 이용하였고, 훼손지 조사항목은 GPS장비를 활용하여 조사 구간, 구간길이, 조사지점 등의 지리정보를 수집하였다. 환 경피해 조사항목은 노폭 및 나지폭, 뿌리노출, 암석노출, 침 식깊이, 노폭확대, 노면침식 등으로 구분하여 훼손의 유형 을 기재하였다. 기존 도시공원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비지정 탐방로를 GPS와 GIS를 이용하여 조사 후 DB를 구축하였 으며, 구축한 데이터를 이용하여 GIS와 AutoCAD 상에서 탐방로 훼손지의 위치도를 수치지형도(1/5,000)로 작성하 였다. 탐방로 복원방법의 하나로서 기존 노선계획과 도시공 원의 자연자원 및 시설의 연계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실선노 선을 검토하였고, 나아가 훼손된 탐방로의 복원 및 관리방 안을 제시하였다. 결과 완산칠봉은 3개소의 구역으로 나누어 조사를 실시한 결 과, 지정 탐방로와 비지정 탐방로의 전체길이는 총 14.6㎞로 나타났다. 지정 탐방로의 총길이는 7.40㎞(Area-1 : 2.82㎞, Area-2 : 2.83㎞, Area-3 : 1.75㎞ )로 나타났으며, 비지정 탐방로는 7.23㎞(Area-1 : 1.73㎞, Area-2 : 2.18㎞, Area-3 : 3.32㎞)로 나타났다. 기린봉은 2개소의 구역으로 나누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정 탐방로와 비지정 탐방로의 전체길 이는 총 26.07㎞로 나타났다. 지정 탐방로의 총길이는14.49 ㎞(Area-1 : 4.36㎞, Area-2 : 10.13㎞)로 나타났으며, 비지 정 탐방로는 11.58㎞(Area-1 4.15㎞ Area-2 7.43㎞)로 나타 났다. 완산칠봉 도시공원의 탐방로 훼손지역은 총 50개소로 나타났으며, 분지길이 비교적 적은 Area-1에 비하여 Area-2 와 Area-3에 많은 훼손지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지정탐방로의 훼손지역보다 비지정탐방로의 훼손지가 더 높게 나타났으며, 훼손지 유형으로는 뿌리 노출형 23개소 (46%), 복합 훼손형 6개소(12%), 노면 침식형 6개소(12%), 탐방로 폭의 확대형 5개소(10%), 암반 노출형 4개소(8%), 탐방로 시설 훼손형 2개소(4%), 고사목의 전도로 인한 탐방 로 차단형 2개소(4%), 탐방로 폭의 협소형 1개소(2%)로 나 타났다. 기린봉 도시공원 탐방로 훼손지역은 총 162개소로 나타났으며, 같이 이용객이 많은 노선(도심권에 연접해 있는 노선)에 가장 많은 훼손이 일어났으며, 탐방 및 이용객의 수가 적은 지역에는 훼손의 정도가 많이 낮게 나타났다. 훼손 유형으로는 답압에 의한 뿌리노출이 66개소(40.74%), 노폭 확장 25개소(15.43%), 암반노출 22개소(13.58%), 하반침식 20개소 (12.35%), 노선의 측면붕괴 및 침식이 15개소 (9.26%), 고사목에 의한 전도목이 9개소(5.56%), 시설물 파 손 및 훼손이 5개소(3.09%)로 나타났다. 훼손된 탐방로에 대해서는 노선별 훼손유형에 적합한 복 원방안을 검토해야한다. 복원과 관리의 기본방향은 먼저, 탐방로는 쾌적하고 구조적으로 안정된 길로 조성되어야 하 며 탐방로 시설이나 시설행위가 주변 생태계나 경관을 훼손 하지 않도록 정비되어야 한다. 또한 탐방로 복원은 산지사 면별 또는 노선별로 완결하는 것으로 원칙으로 하고, 노면 침식을 예방하기 위하여 적당한 횡단배수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시설물은 10년 이상의 내구성을 확보하여야 한다.
최근 인구 증가와 함께 도시화·산업화로 인하여 도시 내 에서 미세먼지, 폭염, 소음, 수질오염 등 심각한 환경문제가 일어나게 되었다. 이러한 환경문제의 악영향을 완화하고, 도시주민들에게 자연을 접근하여 환경교육을 통해 생태의 식을 양성할 수 있는 녹색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적 으로 생태공원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도시 내 생태공원은 녹지가 부족한 도심에서 생태계서비 스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징검다리 녹지를 제공 함과 더불어 동식물 서식지를 제공함에 따라 도시 생물다양 성 증진에 큰 의미를 가지며, 환경생태교육장으로 활용되어 일반 도시민의 생태의식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에 따라 생물다양성 증진을 고려한 조성 및 관리 방안이 생태 공원마다 특성에 맞게 도출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경 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생태공원을 대상으로 도시생물 다양성 증진을 고려한 도시림 조성 및 관리 방안 도출을 목표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SWOT 분석을 통하여 고양생태공원 자연 인문 현황을 우선적으로 분석하고 문제점을 도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대표적인 생태공원 사례를 검토하고 GAP 분석을 진행하여 고양생태공원 도시생물다양성 증진 을 고려한 전략방향 및 관리 방안을 도출하였다. 그에 따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고양생태공원 내부 공간 재구획 : 생츄어리 공간 확대; 탐방 경로 단순화; 생츄어리 공간이 체험실습 공간과 이격 2. 각 생태계 간의 연결성 증진: 인접한 수생태계인 대화 천과 연결 및 수질 개선 작업 실행; 인근 농업생태계와 연결; 구역 내 현존 녹지와 연결; 새로운 공원 조성 후 그린웨이로 연결하여 도시숲 네트워크 구축 3. 인위적 관리를 통한 생물다양성 증진: 고양생태공원 내 적합한 서식지 개선 또는 조성으로 멸종위기 종 동물 도입; 구역 내 소형공원의 생태계 다양성 증진, 생태공원 성격 부여 재 조성 4. 환경교육을 통한 간접적으로 생물다양성 증진: 그린리 더 양성과정 운영; 시민 생태의식 강화 과정 운영; 생태치유 체험프로그램, 도시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장기적으 로 고양시 생태교육 시설 통합사업 진행하여 고양시 생태교 육재단을 설립하고 고양시 전체 지역의 생태교육 자원을 총괄 관리
2017년은 자연공원 제도 도입 50년을 맞이하는 해로써 자연공원법 운영 현황, 자연공원계획 체계, 자연공원 계획수립시기의 적절성, 자연공원별 특성을 반영한 용도지구제 및 공원시설 설치 방안 등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통해 미래 50년, 100년의 자연공원 보호·관리 방향 설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도립·군립공원은 자연공원 유형이며, 보호지역으로써 지정 역사는 길지만 이들 보호·관리 현황에 대한 면밀한 조사·분석이 미비하여 관련 연구자료 및 통계자료가 부족한 실정으로 이것은 공원의 보호·관리에도 부정적 영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본 연구는 도립·군립공원 관리청의 관리 현황 기초 통계 자료와 연구진의 현장 답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황을 파악하여 도립·군립공원 관리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우리나라 도립공원은 1970년대와 1980년대 초반 대부분 지정되었는데 18개소의 도립공원이 1983년까지 지정되었다. 1990년대부터 2016년까지는 12개소의 도립공원이 지정되었다. 그후 2016년 12월 낙산도립공원이 해제되어 현재 29개의 도립공원이 있다. 도립공원 관리의 문제점은 첫째 도립공원 지정권자의 책임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공원의 관리 책임을 시군에 위임하고 있으며 도립공원이 복수 행정구역일 경우 여러 기초자치단체가 해당 행정구역 공원을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통합적 공원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문제도 있다. 둘째 관리인력이 절대 부족하며 전문성 또한 담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국가의 주요 보호지역으로서 본래 지정 목적대로 관리되고 있는지가 의문시 된다. 셋째 현장 관리 체계가 매우 허술하다. 자연공원은 현장에서 탐방객, 자원을 관리하는 것이 핵심 업무이나 이를 뒷받침 해줄 수 있는 현장 관리사무소조차 갖추지 못한 공원이 많은 것은 문제이다. 이것은 결국 도립공원의 지정 목적을 달성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법에서 정한 조사, 계획의 수립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공원들이 많으며 둘 이상의 행정구역이 포함된 공원의 경우 법에서 명시한 것과 같은 협력 관리도 부족한 실정이다.
군립공원은 2017년 3월 말 현재 27개소이며, 1980년대에 21개소, 1990년대에 4개소, 2000년대에 1개소, 2010년대에 1개소가 지정되었느데 이 중 14개소가 1983년에 지정되었다. 앞서 언급한 도립공원의 관리 문제는 군립공원에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볼 수 있는데, 예산, 인력, 관리역량 등에 있어 도립공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일부 군립공원은 자연공원 관리의 핵심인 공원 용도지구 구분 등 공원계획 조차 없는 경우도 있어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본 연구 진행 과정에서 정리된 자연공원법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다음과 같이 도출할 수 있었다. 먼저 공원계획은 자연공원의 장기적(10년) 보호·관리를 위한 기본이 되어야 함에도 수시로 변경되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더불어 법정계획인 보전·관리계획은 실효성도 의문이지만 수립 조차 안하는 사례도 많으며 용도지구는 자원보전의 가치가 상이한 공원유형에 동일하게 적용되어 관리의 문제, 민원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기도 하다. 공원시설은 공원관리와 탐방객 요구 반영이 미흡하고 공원 핵심지역에 대규모 탐방객을 유입시키는 시설 입지가 가능한 것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공원위원회의 경우 객관적 심의의 문제나 정책 자문 역할이 미흡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자연공원법 개정을 통해 이런 문제들을 개선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도립·군립공원과 관련 있는 핵심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이용강도가 국립 < 도립 <군립공원이 될 수 있도록 탐방 인프라(공원시설) 도입을 차별화 할 필요성이 있으며 지정권자의 책임 있는 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도입이 요구된다. 또한 공원관리 기초자료 구축, 자원조사(탐방행태 포함), 보전·관리계획 등의 체계적 수립으로 과학적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무부처인 환경부의 감독 강화가 요구된다. 특히 공원 용도지구 제도는 가장 중요한 보호 및 이용관리 수단이나 자연공원 유형별(지질공원 제외) 동일한 규정 적용으로 관리 문제 발생하고 있으므로 이를 공원유형별로 차별화하여 현재 대두되고 있는 문제를 조정하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더불어 현재의 도립·군립공원이 지속적으로 자연공원으로써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유지 혹은 해제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나라 도립·군립공원은 일본과 유사한 도입 배경이 있는데, 1970년, 1980년대 관광인프라가 부족할 때 필요했던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금은 많은 관광지, 관광단지가 개발되어 있고, 지방자치단체에서 관광개발을 지역 발전의 중요한 축으로 설정하고 있기 때문에 도립·군립공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으로 인한 효과는 크지 않은 것이 현실이며 오히려 부담으로 여기는 자치단체가 많다. 그러므로 도립·군립공원 타당성 검토 기준을 수립하고(이 과정에서 지정기준도 작성), 이 기준에 따라서 자연공원으로 유지할 곳과 자연공원에서 해제하고 다른 법으로 관리할 곳, 국립공원으로 승격시킬 공원을 구분하고, 도립·군립공원 유지 공원은 국가의 지원을 통한 실질적 공원관리를 도모하고 해제 공원은 타 법률로 관리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선운산도립공원 탐방객 290명을 설문조사하여, 탐방객들의 공원이용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립공원관리를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탐방객 설문은 응답자의 사회경제적 특성, 선운산도립공원 이용 특성, 방문 동기, 공원 탐방 만족도에 관한 문항들로 구성하였다. 조사 결과 탐방객들은 공원 방문 전 공원에 관한 정보 수집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 선운산도립공원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서 여행하는 경우도 많지 않았으며,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인지도 또한 크지 않아, 공원관리 주체인 고창군의 적극적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의 16개 방문 동기를 요인분석한 결과, 선운산도립공원 탐방객들의 방문 요인은 ‘고지대 등산형’, 자연학습이 나 캠핑 등을 위한 ‘체험⋅관찰형’, 가족이나 친구와의 ‘친목 도모형’으로 요약할 수 있었다. 공원 방문 목적에 따른 공원 이용 만족도를 살펴보기 위해, 요인분석에서 추출한 세 가지 방문 요인과 응답자의 사회경제적 특성 변수들을 독립변수로 하고 다른 사람에게 선운산도립공원 방문을 추천하는 정도를 종속변수로 하는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3가지 방문 요인 중 ‘고지대 등산형’ 요인만이 방문 추천 의사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었고, 다른 요인은 영향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선운산도립공원이 등산객들에게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뿐, 점차 증가하고 있는 체험⋅관찰형 탐방객 수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환경해설과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1. 서론 마이산은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과 마령면에 걸쳐 있고, 많은 역사․문화․종교 관련 문화재가 자리하고 있으며, 산봉 의 특이한 형상과 돌탑군으로 인하여 탐방객이 많은 명승 지이다. 탐방객이 많은 만큼 등산로가 많이 형성되어 있고, 등산로의 훼손도 심한 편이다. 우리나라의 탐방로는 잘 계 획된 노선이 아니라 험준한 산악지형에서 신속히 정상에 도달할 목적으로 단거리, 급경사를 따라 자연발생적으로 성 립된 것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탐방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훼손은 자연훼손을 고려하지 않은 노선체계에다 강우를 비 롯한 국지적 기상과 토질 등의 환경적인 취약성을 바탕으로 과밀이용과 무질서한 이용행태가 가세하면서 발생되며, 보 수․정비의 미흡 또는 지연, 자원 및 이용자 관리체계의 미비 등으로 인해 훼손이 더욱 심화되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 는 마이산도립공원 구역에 형성되어 있는 등산로의 현황과 훼손실태를 파악하고, 공원자원의 관리 차원에서 등산로의 복원 및 관리방향을 제시하였다. 2. 연구방법 및 내용 현장조사는 2012년 3월부터 5월 사이에 실시하였으며, 조사대상은 공원구역내에 형성되어 있는 지정 탐방로와 비 지정 탐방로를 모두 포함하였다. 조사방법은 구간별 훼손지 점을 전체적으로 조사하는 전체조사법과 일정한 간격마다 구분하여 조사하는 신속조사법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조 사야장은 GPS 현장조사야장과 숲길(등산로)훼손/환경피해 도 조사야장을 이용하고 훼손지 조사항목은 GPS장비를 이 용하여 조사구간, 구간길이, 조사지점 등의 위치정보를 수 집하였다. 환경피해 조사항목은 노폭 및 나지폭, 뿌리노출, 암석노출, 침식깊이, 노폭확대, 노면침식 등으로 구분하여 훼손등급 및 유형 등을 기재하였다. 기존 공원계획에 반영 되지 않은 비지정 탐방로를 GPS와 GIS를 이용하여 조사하 고 DB를 구축하였으며, 구축한 데이터를 이용하여 GIS와 AutoCAD 상에서 탐방로 훼손지의 위치도를 수치지형도 (1/25,000)로 작성하였다. 등산로 복원방법의 하나로서 기 존 노선계획과 공원 자연자원 및 공원시설의 연계성을 고려 한 합리적인 신설노선을 검토하였고, 나아가 훼손된 등산로 의 복원 및 관리방안을 제시하였다. 3. 결과 1) 탐방로의 현황 마이산도립공원 탐방로는 총 19개 노선으로 분류되었고, 총연장은 37.5km이었다. 이것을 수치지형도로 작성한 결과 는 그림 1과 같다. 이 가운데 16개 노선은 지정노선이고, 3개는 비지정노선(17, 18, 19 노선)이다. 비지정노선 중에 서 17번 노선은 8번 노선에서 탕금봉을 경유하여 전망대(비 룡대) 방향으로 가는 길이고, 18번 노선은 탐방객이 자유롭 게 산책할 수 있도록 2006년 6월 ‘연인의 길’로 지정한 아스 팔트 포장의 산책로로서 등산로 형태의 탐방로는 아니며, 19번 노선은 마령면 강정리 월운마을을 시점으로 태자굴과 광대봉 갈림길을 통과하여 정상으로 가는 탐방로로서 마이 산 자락에서 가장 깨끗한 물이 흘러 마을 주민들이 이를 보호하기 위해 탐방로로 지정하지 않은 노선이다. 2) 탐방로의 물리적 특성 및 이용영향 총 19개 노선에서 추출된 유효측점은 142개로 이들 조사 지점으로부터 관측한 각 탐방로의 물리적 특성을 평균치로 표시하면, 노폭은 1.6m, 나지폭은 1.1m, 최대침식 및 등산 로 물매는 각각 13.6cm와 18.4%이다. 각 노선별로 지형적 요인 및 이용강도에 따라 물리적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탐방로 훼손의 특성 19개 탐방로의 총 142개 지점에서 조사된 각종 훼손유형 및 발생빈도를 각 구간별로 집계한 결과 나지화는 진행되지 만 지표침식이나 뿌리노출현상은 발견되지 않은 4등급이 전체의 80.3%, 나지로서 지표침식이나 뿌리노출현상이 나 타난 5등급이 전체의 18.3%, 극심하게 침식이 이루어진 6 등급에 해당하는 탐방로는 1.4%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노 선에서 훼손등급이 다소 낮은 건전지점으로 분류되었고, 주 요 탐방 코스인 일부 구간(3번, 7번, 8번)에서 훼손등급이 다소 높은 것으로 분류되었다. 한편, 복원이 우선시되는 6등 급이 2개소 출현하였는데, 이는 6번 구간의 경우 은수사 우측편 탐방로 시점 하단부에 위치하여 빗물에 의해 일부 노면이 세굴된 형태이며 면적은 크지 않고, 15번 구간의 경우 관암제 주변 리기다소나무 벌채지 작업로에서 노면세 굴이 발생한 사례이다.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훼손 유형은 암반노출형 54개소(38.0%)이고, 수목뿌리노출형 30개소 (21.1%), 노폭확대형 19개소(13.4%), 노면침식형 14개소 (9.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노면세굴형, 샛길형, 노 면주변훼손형, 계단높이불편형의 출현비율은 낮았으나, 노 면배수불량형이 2개소 출현하였다. 4) 탐방로 복원 및 관리방향 훼손된 탐방로에 대해서는 노선별 훼손유형에 적합한 복 원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복원과 관리의 기본방향은 먼저, 탐방로는 쾌적하고 구조적으로 안정된 길로 조성되어야 하 며 탐방로 시설이나 시설행위가 주변 생태계나 경관을 훼손 하지 않도록 정비되어야 한다. 또한, 탐방로 복원은 산지 사면별 또는 노선별로 완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노면 침식을 예방하기 위하여 적정한 횡단배수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시설물은 10년 이상의 내구성을 확보하여야 한다.
본 연구는 탐방객 인식에 기반한 보다 분석적인 접근의 국립공원 시설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덕유산국립공 원과 태안해안국립공원 탐방객 대상 총 214매를 유효표본으로 기술분석과 중요도-성취도 분석 실시 결과 태안해안국립 공원은 지속적 관리노력 필요 항목이 4개, 저우선순위 항목이 3개, 과잉 노력 지양항목이 2개로 평가되었다. 덕유산국립 공원은 지속적 관리노력 필요 항목이 3개, 우선시정 필요 항목 1개, 저우선순위 항목이 4개로 나타났다. 관리상태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2개소 모두 긍정적이며 국립공원 이용에 대한 종합적인 만족도 또한 3점 이상으로 나타났으나 덕유산국립공원이 태안해안국립공원에 비해 두 분야 모두 더 높게 평가되었다. 태안해안국립공원은 세부 관리속성 모두에서 관리상의 미진한 점이 나타났다. 이는 산악형 국립공원과는 상이한 해상해안형 국립공원의 탐방특성에 기인 한 결과로 보이며 국립공원 유형별로 상이한 이용특성의 분석에 기초한 시설관리가 탐방만족 제고를 위한 필수요건으 로 판단된다.
-최근 들어 도심 내 강우 시 발생하는 빗물은 다양한 유형의 오염원인 비점오염원을 포함하고 있어 도심 내 건전한 물순환 및 하천과 호수의 수질악화의 주요한 원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본 디자인 논문의 목적은 과거 장치시설 중심에서 벗어나 공원이나 토지이용 등의 비구조적 관점으로의 빗물관리 패러다임 전환의 의미를 담고 있는 커뮤니티 빗물공원의 디자인 원칙을 제시하는 것이다. 디자인개념 수준으로 전개된 커뮤니티 빗물공원의 디자인 원칙은 8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 도시빗물에서 처리해야할 오염원 선별, (2) 초기강우현상에 집중, (3) 빗물 처리과정에서의 부유물 회수, (4) 효과적 초기강우 처리를 위한 초기강우 외 빗물의 월류 유도, (5) 강우유출수와 저류용량 산정, (6) 침전물의 효과적 제거를 위한 침전물 저류지 디자인, (7) 비점오염원 처리를 위한 습지 조성, (8) 처리된 빗물에 대한 산소공급. 본고에서 제시한 빗물공원 디자인 원칙은 최근 대안적 빗물관리시스템으로 논의되는 빗물공원 디자인 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되며 빗물공원에 대한 관심증대는 비구조적 관점으로의 빗물관리체계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 연구는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월평공원 내 탐방로를 대상으로 탐방로의 훼손현황, 주연부 식물상을 조사하여 훼손유형에 따른 관리방안을 도출하여 보다 쾌적한 도시자연공원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수행하였다.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탐방로 폭 조사 결과 평균 폭은 3.5m이었다. 탐방로 훼손유형별로는 노면분기형이 2회(4.76%)로 가장 낮은 빈도를 보였으며, 노폭확대형이 3회(7.14%), 분기샛길형 4회(9.52%), 급경사형 5회(11.90%), 노면세굴형과 암반노출형이 각각 6회(14.29%), 노면침식형 7회(16.67%), 수목뿌리노출 9회(21.43%)로 나타났다. 즉, 2.07㎞의 탐방로 구간에서 총 훼손 발생 지역이 42곳으로서 탐방로의 훼손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탐방로 주연부에서 총 51과 111속 138종의 식물종이 확인되었으며, 귀화율은 12.4%, 도시화지수는 5.9%로 나타났다. 탐방로 주변으로 확산되는 훼손의 진행단계와 범위를 파악하기 위하여 환경 피해도 조사 결과, 환경 피해도 0~2등급은 나타나지 않았다. 3등급은 훼손유형 1개와 훼손지역 2곳, 4등급은 훼손유형 3개와 훼손지역 8곳으로 조사되었으며, 5등급의 경우 훼손유형 6개와 훼손지역 4곳, 6등급은 훼손유형 6개와 훼손지역 2곳으로 조사되었다. 암반지역은 훼손유형 2개와 훼손지역 2곳으로 나타났고, 포장지역은 훼손유형 2개와 훼손지역 12곳으로 나타났다. 종합적으로 볼 때, 월평 공원의 탐방로의 훼손상태는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월평공원은 접근성이 뛰어나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므로 조속한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
National park visitors are expanding to National Park entrance fee abolition and five days a week system enforcement is rapidly increasing. Public sensitivity to socially various accident is a track record that is growing more and more. Analyzes the usage of the national park visitors who are looking for people comfortable leisure life and health, also, the work of actual analysis of the National Park safety management, is that always necessary, also, the future of the National Park will be utilized as a material that can be utilized in the development of safety policies.
내장산국립공원에 위치한 입암습지의 식생 조사 및 경관 분석을 통해 습지의 상태를 평가하고, 관리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야외 조사 및 1976년도와 2010년도 항공사진을 이용하여 경관 분석 을 실시한 결과, 과거에 논이었던 곳은 현재 습지를 대 표하는 버드나무군락(21.6%), 고마리군락(2.8%), 갈대 군락(1.1%), 진퍼리새군락(4.9%), 진퍼리새-고마리군락 (0.5%) 등의 습지식생이 차지하고 있었고, 밭이었던 곳 은 현재 찔레꽃군락(6.8%), 환삼덩굴-찔레꽃군락(42.0%), 환삼덩굴군락(10.6%)이 대부분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 었다. 전체의 30.9% 분포비율을 나타내는 입암습지의 지 속적 관리를 위해서는 수리∙수문학적 조사를 통해 습 지로 물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물길을 유도하 고 제6수중보를 활용하여 유량을 확보한 후 갈수기에 공급하도록 한다. 또한 과거에 설치한 둑을 보강하여 수 분 유출 최소화, 이탄 건조 방지 및 분해속도를 저감시 켜 육상식물의 침입 및 정착을 제한하여 자연적 천이의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