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칭 전략은 상대성이 있는 두 국가가 예측 불가능한 목표와 방 법, 수단과 의지로 싸우는 전쟁 승리의 내재된 본질이라 할 수 있다. 금번 연구의 목적은 비대칭 전략의 형태를 중심으로 그 기원을 성경 속 전쟁 사례 분석을 통해 알아보고 함의를 도출하여 현존 및 미래의 위협 에 대응한 한국군의 비대칭 전략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데 있다. 연구 결과 비대칭 전략은 3,000년 전 성경 속 전쟁 사례를 비대칭 전략의 형태 면에서 분석한 결과 고대로부터 비대칭 전략이 전쟁승리의 본질적인 요소 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현존 및 미래의 위협에 대비한 한국군의 비대칭 전략 발전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주변국과 북한의 위협을 고 려 균형적인 비대칭 전략 추구가 필요하며. 국방예산 측면을 고려하여 위 협을 고려한 효과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둘째, 한국군은 상대적인 비대칭 성을 강화해야 한다. 특히, 방법의 비대칭 전략 발전에 관심을 증대시켜야 한다. 셋째, 한국군은 국가총력전 차원에서 상대적인 비대칭성을 강화하여 북한이 비대칭 전략을 사용할 수 없는 여건을 조성해 가야 한다. 끝으로 평상시부터 많은 연구 및 토의와 군교육기관에서부터 비대칭 전략에 대 한 연구, 토의 및 발전이 병행되어야 한다. 향후에도 비대칭 전략에 대한 이론적 논의를 활성화하여 비대칭 전략에 대한 핵심요소 도출, 실행방법 구체화로 한국군의 비대칭성이 발전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육군의 직무보수교육 기관 중 하나인 육군대학의 리더십 교육에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적용 하기 위한 교육요구도를 조사할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연구자는 육군 영관장교의 리더십 역량을 도출하 기 위해 먼저 군 리더십에 관한 문헌 11편을 분석하여 22개의 리더십 역량 풀을 도출하였다. 이후 국방대 학교 리더십 전공 석‧박사과정 학생장교 11명을 대상으로 초점집단면접(FGI)을 실시하여 10개의 리더십 잠정역량을 도출하고, 역량별 정의와 하위요소를 구체화하였다. 군 리더십 교수/교관 11명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친 전문가 델파이조사를 통해 영관장교의 리더십 핵심역량을 확정하였다. 이는 책임감, 회복탄 력성, 창의력, 군사지식, 지적수용력, 상황판단/결심, 솔선수범, 의사소통, 동기부여, 팀워크 배양, 부하개발 이다. 이를 바탕으로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교육요구도 조사를 위해 현재 육군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장교(소령) 407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핵심역량별 바람직한 수준(중요도)과 자신의 현재 수준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설문결과에 성실하게 응답한 2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설문결과 분 석을 통해 Borich 요구도가 상위 50%에 속하며, The Locus for Focus Model의 제 1사분면에 있는 군사 지식, 회복탄력성, 의사소통, 동기부여, 부하개발을 최우선 역량으로 판단하고, 제 2사분면에 있는 상황판 단/결심을 차선으로 판단하였다. 다만 군사지식은 육군대학 전 교육과정을 통해 습득하므로 제외하였다. 이 결과는 육군대학의 리더십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fter Korea was liberated from Japanese colonial rule, the U.S. established USAMGIK (United States Army Military Government in Korea). USAMGIK required many Korean-English interpreters to serve as language specialists and administrative officers. This study considers Korean military interpreters as a collective concept referring to a group of language experts and aims to analyze news reports about the group from 1945 to 1953. At that time, some news reports criticized Korean interpreters who served for the U.S. military because the experts abused their language power to influence Korean people by using their social position to pursue their own interests. However, such negative opinion revealed multifaceted problems, such as political dissent from the USAMGIK and its flawed language policy. From the perspective of Wodak and Reisigl’s (2001) proposed Discourse-Historical Approach (DHA), it can be explained as interdiscursive relationships among discourses about Korean military interpreters and the USAMGIK. Through an analysis of these overlapping discourses, this study discusses their interconnectedness.
The Army, Navy, and Air Force are currently making various efforts to apply defense IoT technology by reflecting the characteristics of each military. However, there are concerns that comprehensive collection, management, and analysis may be limited because each military has no overlapping system or guaranteed interoperability of data, and there are inefficient aspects in terms of using and investing a limited defense budget. In this study, evaluation items and priorities for pilot projects were selected by applying Delphi technique and AHP method to determine which projects are preferentially effective when commonly applied in terms of Army, Navy, and Air force.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 project basis and driving force, project feasibility, performance and ripple effect, redundancy and connection were identified in the order of IoT-based small detachment units and unmanned base construction, intelligent smart unit, smart ground ammunition depot, and smart training management system. According to the comprehensive results reflecting the weights of each evaluation item, the fact that small detachment units and unmanned base construction project are recognized as the first project to be applied to the Army, Navy, and Air Force is a valid approach to be effective while each military is burdened with personnel management because of the reduction of manpower. Through the research results, it is expected that the direction of application to the policy of the defense IoT project can be confirmed in terms of efficient use of limited budgets.
본 연구에서는 아시아·태평양전쟁 시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군사외교를 통한 대외적 자율성 확보 정책을 분석하였다. 아시아·태평양전쟁은 임시정 부의 활동 공간을 확장시켰다. 전쟁이 발발하자 임시정부는 중국으로부터 한국광복군에 대한 자주성을 회복하고, 미국·영국 등 연합국과 군사합작을 통해 전후 승전국의 지위를 얻고자 하였다. 미국과 영국은 정치적으로는 임시정부를 승인하지 않았으나 군사적으로는 임시정부와 협력관계를 유지 하고자 하였다. 임시정부에서 추진했던 군사외교활동이 국가의 대외적 자 율성 확보 측면에서 갖는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외적 자율성 확보 를 위해서는 대내적 환경의 안정성이 선결되어야 한다. 둘째, 대외환경의 변화는 대외적 자율성을 추구하기 위한 기회이자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셋째, 강대국과의 이해관계가 일치되는 요소는 대외적 자율성 확보 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임시정부는 아시아·태평양전쟁이라는 기회를 활용 하여 최종적으로 임시정부에 대한 연합국의 승인을 얻어내고자 하였다.
본 논문은 「영규사실기」의 내용에 의거하여 그의 생애사와 의병활동 을 확인해보고, 왜 그런 기록이 등장했는지, 불교와 유교측 간에 영규에 대한 시각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전체적으로 보면 「영규사실기」는 임진왜란을 전후로 하는 시점에서 영규가 전란을 준비하는 과정, 그리고 의병장들의 전투 기록의 두 부분으로 나뉜다. 「영규사실기」에서는 영규가 전란이 일어날 것을 미리 예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가 나무를 쪼개 무예훈련을 했다던가, 단단한 나무를 발견하면 따로 숨겨두었다는 것은 스스로 미래의 전란을 대비하는 과정이었던 것으로 서술하고 있다. 또한 조헌과 고경명 등 호남지역의 의병장을 하게 되는 이들이 갑사로 찾아오는 장면은 이른 시기에 의병모집을 했던 배경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영규사실기」에서처럼 사실(史實)이 확인되지 않는 내용으로 영규를 미화하거나, 유교적 이데올로기에 충실한 인물로 묘사하는 것 등은 유교 지식인들이 쓴 영규 관련 자료에서 보편적으로 발견된다. 불교 측이 영규를 선양하는 것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반면에, 유교 측에서는 적극적으로 영규의 의병활동에 따른 계율논쟁을 변증하고, 그의 충절을 부각시켜왔다. 이는 영규의 의병부대가 전란 초기에 전과를 올림으로써 조선정부의 위기상황을 전환시키는데 기여했던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19세기에 「영규사실기」와 같은 문헌이 등장하고, 계룡산에 사우를 세우는 등 영규에 대한 추숭작업이 이루어졌던 것은 이러한 불교와 유교 간의 누적된 시각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유교 지식인들의 노력일 가능성이 크다. 이는 결국 불교 승려로서가 아니라, 왕조를 위해 절명한 의병장으로서의 영규를 추숭하려 했던 그들의 의지가 배경으로 작용한 결과일 것이다.
As the importance of Knowledge Management System (KMS) in the military increases, Republic of Korea Army (ROK Army) developed Army Knowledge Portal. Although the members in the military are encouraged to use the portal, few members currently use i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find variables to predict the user’s intention to use the portal, which contributes to activating the use of Army Knowledge Portal in the army. On the basis of Technology Acceptance Model (TAM), ten variables such as perceived ease of use, general information security awareness, information security awareness, expectation for external rewards, expectation for relationships, sense of self-worth, attitude toward compliance with security policy, attitude toward knowledge sharing, intention of non-combat knowledge sharing, and intention of combat knowledge sharing were considered as independent variables. 105 participants on active duty who currently use or have experience to use the portal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 results indicated that general information security awareness and information security awareness increases compliance with the information security policy. In addition, the attitude toward knowledge sharing is enhanced by expectations for relationship and sense of self-worth. Based on the results, the authors propose the need for policy alternatives to reinforce the reward system and security policy, which activates the use of Knowledge Portal Service for ROK Army.
본 연구의 목적은 군사력의 유․무형 전력을 효과적으로 통합하여 전투력 상승효과(synergy)를 극대화시키는 ‘합동성(Jointness)’을 기반으로 이순신장군 의 4대 대첩 리더십 분석과 제언을 통해 한국군의 무형전력의 핵심인 정신전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우리군의 효율성 증진을 위해 하드웨어 차원에 서 군 구조개선을 하고 있는데, 이를 실질적으로 뒷받침 할 소프트웨어 차원에서 동맹국과 우리군의 합동성 추진과정을 분석한 결과 미래지향적인 정신전력 강화 시스템구축과 더불어 무형전력이 핵심인 리더십과 관련된 제반 과제 들과 함께 조화롭게 혁신되어야 한다고 판단된다. 국방정신전력 강화를 위한 군 구조개혁과 함께 추진하여야 할 소프트웨어 차원의 한국군 리더십에 관한 과제를 도출하기 위하여 합동성과 연계한 연구문제(1. 합동성시대 서구 선진 국가의 군 리더십의 핵심은 무엇인가? 2. 이순신장군의 전사(戰史)를 통한 한 국적 리더십의 현대적 조명)를 선정하여 문헌조사 방법과 본 연구자의 참전당 시 현지 인터뷰결과와 이순신장군의 4대 대첩을 중심으로 한 리더십 전사(戰史) 를 모델로 고찰한 결과, 1)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전략적 리더십, 2) 상승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융합의 리더십, 3) 전투중심으로 실천할 수 있는 지식의 리더십을 도출하게 되었다. 아울러 합동성을 기반으로 한 정신 전력강화를 위해서는 첫째, 합동성 증진을 위한 심층깊고 실질적인 리더십진 단이 선행되어야 하고, 둘째, 국방부와 육․해․공군 리더십센터와 PKO센터의 차별화와 통합에 관한 효율성을 과학적으로 비교분석한 후 국방개혁과 함께 합동성 증진을 위한 통합노력을 구현해야 하며, 셋째, 국방부 예하 무형전력 관련기관의 통폐합을 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출하였다.
In the current administration, the government's main policies for youth employment and job creation are recognized by the Ministry of National Defense as a special environmental group. In particular, we believe that the self-help efforts of the advanced armed forces of the military, which are being pursued by the military, will fully demonstrate synergies with the current government policies. For this purpose, this study focuses on the people who are the targets of the youth employment, and suggests ways for them to have better jobs and values after the whole world. In accordance with the policy trends of job creation and job creation, we plan to propose a plan to link the national technical qualifications of the Korea Human Resources Development Service with the various projects currently underway for an average of 250,000 human resources development methods of 250,000 soldiers each year. This study suggests the link between IP (criticality performance) analysis and the Boston Consulting Group 's matrix (BCG Matrix) on the relevance of military human resource operations and qualifications. The results will be presented in conjunction with the military-oriented development projects of advanced countries currently under military control.
Although relationships among the former belligerent parties of the Korean War have changed drastically over the decades, the parties still remain under the armistice system because the Korean War is not over legally. The primary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analyze questions related to the Chinese People’s Volunteer Army in the Korean War from an international legal perspective. As a new topic, this is intended to be a precautionary examination of an issue that could haunt the eventual process of peacemaking on the Korean peninsula. The main text of this article consists of three parts. The first examines whether the Chinese People’s Volunteer Army’s entering the Yalu River was self-defense under Article 51 of the UN Charter. The second part covers various legal questions relating to armed hostilities in the Korean War under international law. The third part discusses the legal questions around an armistice negotiation.
노고단대피소 주변 야영장은 과거 탐방객의 무분별한 탐 방문화 및 취사․야영 등의 행위로 인한 노면침식과 더불어 아고산대기후 지대의 독특한 특징으로 인한 훼손이 가속화 되고, 노고단 군부대 일원은 한국전쟁이후 군사시설 등이 들어서면서 자연경관이 훼손되고, 오수가 방류되어 환경훼 손과 생태계 교란이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최근 부대의 군사 적 기능이 축소되고 동일한 업무 수행이 가능한 장소로 부 대가 이동함에 따라 오염시설 및 폐기물을 방치하여 추가적 인 환경오염 발생 가능성이 높아 2008년부터 훼손지 복구 공사를 실시하여 2010년 완료함에 따라 모니터링을 실시하 게 되었다. 본 연구는 노고단 일원 군부대 및 야영장 복구지 의 식생을 조사하고 분석하는 모니터링으로써, 향후 훼손지 역 확산을 방지하고 훼손지의 체계적인 보전방안 마련 및 합리적인 관리대책을 수립하는데 목적이 있다. 노고단 일원 군부대 및 야영장 복구지 2개소(조사구 14개 소)를 대상으로 2회(6월, 8월)에 걸쳐 식물상 및 식생에 대 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이중 2013년도에는 31과 75종 류의 식물상이 확인되었으며, 노고단 일원 군부대 조사구에 서는 24과 50종류, 야영장 조사구에서는 27과 49종류로 각 각 구분되었다. 또한 식생 모니터링은 2012년과 2013년의 조사결과를 비교분석하였다. 군부대 복구지 조사구별 출현종을 비교분석해보면, 실험 구 1번에서는 2012년 조사시 13종이 출현하였으며 2013년 조사시에는 9종으로 애기수영, 고들빼기, 신갈나무, 질경이, 김의털 등 5종은 출현하지 않았고 둥근이질풀 1종이 추가 출현하였다. 실험구 2번에서는 2012년 조사시 18종이 출현 하였으며 2013년 조사시에는 14종으로 김의털, 쥐오줌풀, 달맞이꽃, 신갈나무, 큰개현삼, 정영엉겅퀴 등 6종이 출현하 지 않았으며 바늘꽃, 개망초 등 2종이 추가 출현하였다. 실 험구 3번 교목층과 아교목층에서는 백당나무 1종으로 변화 가 없었으며 지피층에서 2012년에는 16종, 2013년에는 12 종으로 김의털, 점나도나물, 일월비비추, 질경이, 바늘꽃 등 5종이 출현하지 않았으며 뱀고사리 1종이 추가 출현하였다. 실험구 4번에서는 2012년 조사시 13종, 2013년 조사시 8종 으로 김의털, 미나리아재비, 바늘꽃, 질경이, 신갈나무, 쑥부 쟁이 등 6종이 출현하지 않았으며 참삿갓사초 1종이 추가로 출현하였다. 실험구 5번 2012년 조사시 15종이 출현하였고 2013년 조사시에는 10종이 출현하였으며, 김의털, 지리터 리풀, 서양민들레, 동자꽃, 질경이, 조록싸리, 노루오줌 등 7종이 출현하지 않았으며 둥근이질풀, 산여뀌 등 2종이 추 가 출현하였다. 대조구 1번 관목층에서는 진달래, 미역줄나 무 등 2종류가 추가 출현하였으며, 2012년 조사시 14종이 출현하였고 20103년 조사시 16종이 출현하였다. 수리취 1 종이 출현하지 않았으며 흰여로, 가는잎그늘사초, 노린재나 무 등 3종이 추가 출현하였다. 대조구 2번에서는 2012년, 2013년 조사시 12종으로 동일하게 출현하였다. 대조구 3번 관목층에서 2013년 조사시 노린재나무가 추가 확인되었으 며, 대조구 4번 관목층에서는 2013년 조사시 노린재나무, 붉은병꽃나무 등 2종이 추가 확인하였다. 지피층에서는 2012년 12종, 2013년 9종이 확인되었으며 2012년 조사시 지리터리풀, 바디나물, 꽃하늘지기, 모시대 등 4종이 확인되 지 않았으며, 참나물 1종이 추가 확인되었다. 노고단 정상 군부대 복구지는 탐방객의 출입 통제된 곳으로 탐방객으로 인한 훼손은 없었으나 야생동물로 인한 훼손이 있었으며 특히 멧돼지로 인한 훼손이 심하여 2012년 모니터링에 비 해 평균 15여종에서 8여종으로 7여종이 줄었고, 식피율도 67%에서 66%로 낮게 나타났다. 또한 야영장 복구지 조사구별 출현종을 비교분석해보면, 실험구 1번에서는 2012년 조사시 15종이 출현하였으며 2013년 조사시에는 16종으로 김의털, 노루오줌, 청사초 등 3종은 출현하지 않았고 짚신나물, 가는잎그늘사초, 골풀, 새 콩 등 4종이 추가 확인하였다. 실험구 2번에서는 2012년 조사시 19종이 출현하였으며 2013년 조사시에는 16종으로 신갈나무, 김의털, 바늘꽃, 고추나물, 괭이사초, 국수나무, 산꼬리풀 등 7종이 출현하지 않았으며 원추리, 둥근이질풀, 새콩, 큰산꼬리풀 등 4종이 추가 출현하였다. 실험구 3번 관목층에는 노린재나무, 조록싸리 등 2종이 추가 확인하였 으며, 지피층에서는 2012년 조사시 14종이 출현하였으며 2013년 조사시에는 15종으로 김의털 1종이 출현하지 않았 으며 원추리, 그늘사초 등 2종이 추가 출현하였다. 대조구 1번 교목층과 아교목층에 구상나무 1종으로 변화가 없었으 며 관목층에서는 조록싸리, 노린재나무, 붉은병꽃나무 등 3종이 추가 확인하였으며, 지피층에서는 2012년 12종, 2013년 9종으로 참삿갓사초, 원추리, 둥근이질풀, 소나무, 김의털 등 5종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참삿갓사초, 바늘꽃 등 2종류가 추가 확인하였다. 대조구 2번 교목층과 아교목층에 서는 신갈나무 1종으로 변화가 없었으며, 관목층에서는 노 린재나무, 미역줄나무, 당단풍나무, 철쭉 등 4종이 추가 확 인하였다. 지피층에서는 2012년 조사시 13종이, 203년 조 사시 12종으로 청사초, 원추리 등 2종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꽃며느리밥풀 1종이 추가 확인되었다. 노고단 야영장 복구 지는 대피소주변에 위치하고 있고 탐방객 출입이 가능하여 인위적 훼손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 하며, 2012년 모니터링에 비해 평균 15여종에서 13여종으 로 2여종이 줄었고, 평균 식피율도 86%에서 81%로 낮게 나타났다. 조사구 내 토끼풀, 개망초, 소리쟁이, 서양민들레 등의 외래식물이 출현하고 있으며 복원시 유입된 것으로 안정적인 식생 복원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제거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노고단 일원 야영장 훼손지는 대피소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탐방객들의 왕래로 인한 외래식물이 많이 분포하고 있어 안정적인 식생 회복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제거가 필요 하다. 또한 탐방객 출입이 가능한 지역으로 조사 대상지 일 원에 대한 순찰, 단속 등을 통해 인위적인 간섭을 최소화하 기 위한 안내 및 홍보 활동이 지속적으로 시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군부대 훼손 복구지는 외부의 영향이 없 으며, 안정적으로 식생이 회복되는 것으로 판단되나, 야생 동물로 인하 훼손 특히 멧돼지로 인한 훼손이 있었으며, 복 원 공사시 외부에서 유입된 생태계교란식물인 애기수영과 같은 귀화식물이 출현하고 있어 제거 등 적극적인 보호활동 이 필요하다. 또한 훼손 복구지에 대한 장기적인 조사를 바 탕으로 식생의 변화관찰과 생물종의 보호 및 관리방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오늘날 변화무쌍한 환경 속에서 조직은 생존과 번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조직은 전통적인 위계구조를 버리고 팀 중심의 조직화를 도모하고 있는데, 이는 팀 조직 구조가 팀원들의 전문성과 지식의 효과적 활용, 팀의 제반활동에 대한 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증대로 팀의 성과증진에 매우 적합하기 때문이다. 군 또한 예외는 아니다. 특히 ‘안개’와 ‘마찰’로 대변되는 가장 불확실한 환경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특전사는 임무 준비 및 수행 중 효과
미국의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 중인 242매의 1:50,000 축척의 지도를 분석하였다. 미육군지도창에서 발간된 지도에 대하여 지도제작을 위한 데이터 수집방법과 제작연도 및 지명표기를 위해 사용된 언어를 중심으로 난외주기를 읽어서 정리하였다. 분석에 이용된 240개 지도가운데 91개 도엽의 지도는 1910년대와 1930년대에 발간된 일본이 제작한 지도를 그대로 복제한 것이며, 24개 지역의 지도는 일본이 제작한 지도를 기반으로 재제도한 것이다. 가장 많은 수인 125개 도엽은 일제 강점기의 지도에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 전후로 미군이 수집한 항공촬영정보를 보완하여 편집한 지도이다. 일본식 지명은 복제된 지도와 대부분의 편집된 지도에 그대로 나타나며, 이들이 미국의 국가지리정보국에서 운영 중인 지명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되게 되고 현재까지도 이칭의 형태로 남아 구글 어스 지도와 같은 인터넷 매체에 발견되는 오류의 근원이 되고 있다.
The Salvation Army was founded upon the teachings of early Christianity - redeeming the poor, fighting capitalism religiously - bearing its roots in the revivalism of John Wesley's Methodism. Given the social significance of missions and the vast amount of written records about them, it is ironic that there is not so much literature on the sociology of missions. Although there are valuable documents of mission movements, many records of mission works, the monographs from the mission fields, these documents rarely have been utilized from the sociological point of view. With this in mind, in order to estimate the reputation of the Salvation Army, which celebrated its hundredth anniversary in 2008, the author has analyzed a collection of newspaper clippings of its activity between 1997 and 2007. The findings are as follows: the Salvation Army in the country historically avoided engaging in the political realm of transforming social and political structures, as its mandate is to "save souls" from suffering eternal damnations. In other words, the Salvation Army's individualistic emphasis on moral perfection can be compared with Liberation Theology's focus on structural evil that is curtailing the quality of human life. Although the Salvation Army lacks in biblical emphasis on social justice, it asserts that all people bear dignity and are equal before God; they are trying to build the Kingdom of God one person at a time. Unlike Buddhism or Roman Catholicism, the social legitimacy of Protestant Christianity in Korea is deteriorating. The Salvation Army, though small but sound, may soothe the current crises of Korean churches.
Control thresholds for the management of beet army worm, Spodoptera exigua (Lepidoptera : Noctuidae) were evaluated on welsh onion of two different planting time. Two inoculation times were tested for each planting and the number of inoculated larva was 5, 10, 20, 40 per twenty plants. The injured rate of leaves was 33.5% to 10.9% at 7th September at 40 to 5 larva inoculation plot on the five days planting. That of leaves was 20.5% at 40 larva on the twenty days planting. The yields of welsh onion on non-inoculation plot were 4,395 ㎏ per 10a. The rate of reduced yields was 49.2%(1,774.2 ㎏) and 36.5%(2,220.5 ㎏) at 40 larva inoculation on the 5 and 20 days planting, respectively. The linear relationships between population density and yield reduction were as following, it was Y=-43.474X + 3419.6 (R² = 0.9698) for 5 days and Y=-32.977X + 3518.9 (R² = 0.9928) for 20 days. Based on these results the control threshold level was estimated to be 1.8 larva for 5 days and 4.6 larva for 20 days per 20 plant. The more damaged leaves by S. exigua larva, the more yield reduction on welsh onion.
나카네 기요시는 陸軍(省)參謀局 등에 근무하면서 『兵要日本地理小誌』 등 일본지리교과서를 출판하였다. 그가 육군참모국 재직 중 집필했던 『병요일본지리소지』는 최초의 官撰 全國地理書로 군인용 교재뿐 아니라 일본지리교과서로도 오랫동안 사용되었다. 따라서 당시 최신의 정보를 근거로 편찬된 『병요일본지리소지』에는 육군참모국의 일본 영토 인식이 잘 반영 되어 있다. 『병요일본지리소지』의 본문에는 일본의 극단에 위치한 섬들이 소개되고 「日本國全圖」와 「山陰道之圖」 등에 일본 영토가 표시되었지만, 울릉도와 독도는 거론되지 않았다. 따라서 나카네가 울릉도와 독도를 일본 영토로 인식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獨學日本地理書』에는 일본 영토의 변동 상황이 정확히 반영되었음에도,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 영토로 인식되지 않았기 때문에 본문과 지도에서 모두 나타나지 않았다. 나카네는 『日本地理小誌』에서 비로소 竹島와 松島를 조선 영토가 되었다고 확실하게 밝혔다. 山陰道總論에서 오키의 서북쪽에 松島⋅竹島가 있음을 소개하고 울릉도쟁계와 竹島 渡海禁止令을 간략하게 설명하면서 막부가 竹島를 포기한다고 명령했다고 서술했던 것이다. 이러한 내용은 일본지리교과서 가운데 최초이자 거의 유일한 사례이며, 「日本國全圖」와 「山 陰道之圖」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난다. 『日本地理小學』에는 松島⋅竹島가 조선 영토라는 나카네의 인식이 유지⋅계승되고 있다. 『일본지리소학』의 본문에는 竹島⋅松島가 거론되지 않지만, 「日本總圖」에는 竹島⋅松 島로 여겨지는 두 섬이 그려져 있다. 「山陰道之圖」는 『일본지리소지』의 것과 동일한데, 『訂 正日本地理小學』의 「山陰道之圖」는 경위도의 범주가 줄어들면서 松島가 표시되지 않았다. 『정정일본지리소학』의 「日本總圖」와 「山陰道之圖」에서 松島⋅竹島 모두 일본 영토가 아니라는 점은 더욱 확실해졌던 것이다.
본 연구는 병영생활전문상담관(상담관)의 상담성과가 있는 상담 사례를 통해 군상담 의 실제를 경험하고 바른 이해를 돕는다. 연구는 Clandinin과 Connelly(2000)의 내러티브 탐구 다섯 단계로 이뤄졌다. 정기 면담, 추가 면담 녹음한 현장 자료를 연구자가 직접 전사했다. 상담관의 상담성과 경험을 상담자 기법, 태도, 경력과 전문성 중심으로 이야기 했다. 기법은 내담자에 대한 종합적 이해와 적절한 개입으로 확인됐다. 태도는 내담자에 무조건적 존중과 공감적 이해, 비언어 사용으로 나타났다. 경력과 전문성은 공식적 교육 과정 후 워크샵 참여, 상담전문가 수퍼비전, 동료 수퍼비전, 지속적 성찰로 전문성을 유지했다. 상담관은 상담과 개인적 특성 통합으로 전문상담자 발달을 이루고, 정체성을 유지하며 상담성과를 내고 있다. 본 연구는 군상담의 상담 실제를 내러티브 탐구로 다룬 연구의 희소성이 있다. 또한 군상담에 대한 이해를 높여 인식을 개선하고 상담자 중심으로 연구해 상담관의 질적 측면을 숙고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는 장병의 심리적 안녕과 사고예방에 기여 할 것이다.
2017년은 개신교 종교개혁 500주년이 된다. 근래에 일부 역사가들은 신 학에 비중을 두는 데서 벗어나 종교개혁이 대중에게 끼친 영향과 그들의 역할을 연구하면서 종교개혁의 사회사를 기술하고 있다. 그런 경향을 따라 서 여성사학자들도 종교개혁에 대한 여성들의 반응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종교개혁은 유럽 여성들의 지위에 변화를 가져왔으며, 여성들은 종교개혁 의 전파와 확립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여성들은 단지 종교개혁의 메시지 를 받는 수동적 수혜자가 아니라 종교개혁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종교개혁 여성들은 실로 개혁된 것이 아니라 개혁을 했다. 종교개혁에 수반된 가장 극적인 변화들 중의 하나는 수녀원의 폐쇄였다. 어떤 역사가들은 수녀원의 해체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한다. 종교개혁은 타락하고 성차별적인 수도원 제도로부터 수녀들을 해방시켰으며, 여성과 가 정을 정절과 수녀원보다 높은 단계로 상승시켰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역사 가들은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다. 수녀원의 폐쇄는 수녀들의 선택권을 제한했 으며, 그들이 가질 수 있었던 제한적인 경력들 중 하나를 부인했고, 여성이 지도력을 행사하고 능력을 발휘하는 기회를 박탈했다는 것이다. 수녀들은 그녀들이 겪은 가장 강력한 도전에 대해서 다양한 방식으로반응했다. 독일의 많은 수녀들은 수녀원을 탈출해서 종교개혁의 물결에 참 여했다. 그러나 다른 수녀들은 강력한 개혁의 폭풍에 맞서 수녀원 생활을 존속시키려고 애썼다. 그리고 또 다른 수녀들은 개혁 세력과 절충해서 개 신교로 개종하거나 수녀원 시설을 학교나 병원으로 전환했다. 종교개혁 시 대의 여성종교단체에 대한 많은 연구들은 아직도 수녀원의 저항이나 존속 보다 해체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많은 수녀들이 수녀원에 남았으며 말과 행동으로 저항했다. 독일의 수녀원들은 종교개혁의 격류에 도 휩쓸리지 않은 난공불락의 요새였고, 수녀들은 막강하고 정복되지 않는 베일 쓴 군대였다.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