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거대 언어 모델은 교육에 대한 응용 가능성을 보 이며, 교육학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그 활용 방안이 연구되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공학 교육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활용 분야와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거대 언어 모델을 이용한 교육과정 설계와 개선에 대한 연구는 인공지능 공학과 교육학 두 분야에서 모두 중요한 연구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응용 필요성에 대한 예시이자 전략으로써, 본 연구는 OpenAI에서 발표한 최신 거대 언어 모델인 ChatGPT-4o를 이용하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공과대학 학부 전공 과 목과 S전자 DS부문(반도체사업부) 직무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대학과 기업체 양측에 반도체 산업 인력 양성과 채용에 대한 실질적인 응용 전략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KAIST 공과대 학 학부과정에 개설된 모든 전공 과목과 S전자 DS부문(반도체사업부)의 직무기술서를 ChatGPT-4o에 학습시켜 각 과목이 특정 제품군, 직무와 가지는 연관성을 특정 범위와 기준에 의거하여 정량화된 점수로 평가했다. 또한, 각각의 직무, 전공, 과목별로 확보한 데이터를 기초적인 통계 분석을 통해 평가했으며, 구직자와 구인자의 활용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특정 전공의 각 직무별 연관성과 특정 직무의 각 전공별 연관성, 그리고 특정 직무 및 전공의 반도체 제품군별 연관성 등 다양한 조건에서 분석을 진행하였다. 또 한 본 전략에 대한 반도체 산업 실무자 견해를 수집하여 실제 전략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였다. 분 석 결과, 간단한 질문과 분석만으로도 전공, 교과목별로 유의미한 직무 연관성의 차이를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대학 교육과정의 개선과 기업 채용 및 양성 과정에서의 응용 전략을 제시한 다. 이 연구는 대학과 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인적자원 개발과 채용 효율성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 다. 또한, 후속 연구로 구직자와 구인자, 교수자 등 본 연구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집단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설문조사 및 전문가그룹 대상 질적연구 등을 제안하여 실제 활용도와의 비교 분석 연구를 제안 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거대 언어 모델을 활용하여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 설계의 구체적인 응용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인공지능을 이용한 교육 분야에 대한 기여 방안을 모색한다.
본 연구는 다국적 기업 해외 자회사 직원의 언어 능력이 본사의 주재원 파견에 어떤 영향을 미치 는지 고찰한다. 전 세계 55개국에 위치한 한국 다국적 기업의 9,580개 해외 자회사를 다층 모델링 을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현지 노동력의 영어 능력이 낮은 국가에 위치한 해외 자회사에서는 다국 적 기업들이 더 많은 주재원을 파견하는 경향이 있음을 밝혀내었다. 또한, 본 연구는 다국적 기업 의 해외 자회사 현지 운영 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현지 노동력의 영어 능력이 낮은 국가에 위치한 자회사 내에서 주재원에 대한 의존도가 현저하게 감소함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현지 노동력의 언어 능력이 상이한 다양한 국가에 진출하여 활동하는 다국적 기업들의 해외 자회사 관리에 있어 의미 있는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숙련기능인력(E-7-4) 점수제로 체류자격을 변경한 비전문 취업(E-9)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통해 외국인력정책에서 숙련기능인력 제도가 지닌 의미와 쟁점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숙련기능인력의 혁신적 확대 방안으로 인해 점수제 조건이 완화되 고 신청이 쉬워지며 진입 문턱이 낮아져서 비전문 취업(E-9) 외국인근로 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한국에서의 장기체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숙련기능인력 자격 취득으로 직무기술의 습득과 역량 향상 을 희망하지만, 오히려 고용허가제로 체류할 때 받던 다양한 교육지원에 서 외면당하는 것을 걱정하고, 무엇보다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 는 현실에 두려워하였다. 그럼에도 한국 사회에서 자신의 존재가 향상된 자부심을 느끼고, 반복 갱신, 가족 초청 및 거주 비자(F-2)로의 변경까지 꿈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사회통합 정책으로 연계되는 체류자 격 확대는 양적인 부분만큼 질적인 부분을 함께 고민해야 함을 알 수 있 으며, 우리나라의 외국인력정책과 이민정책 수립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 하였다.
Determining the number of operators who set up the machines in a human-machine system is crucial for maximizing the benefits of automated production machines. A man-machine chart is an effective tool for identifying bottlenecks, improving process efficiency, and determining the optimal number of machines per operator. However, traditional man-machine charts are lacking in accounting for idle times, such as interruptions caused by other material handling equipment. We present an adjusted man-machine chart that determines the number of machines per operator, incorporating idleness as a penalty term. The adjusted man-machine chart efficiently deploys and schedules operators for the hole machining process to enhance productivity, where operators have various idle times, such as break times and waiting times by forklifts or trailers. Further, we conduct a simulation validation of traditional and proposed charts under various operational environments of operators’ fixed and flexible break times. The simulation results indicate that the adjusted man-machine chart is better suited for real-world work environments and significantly improves productivity.
본 연구는 건강형평성 보장의 주요 요인인 ‘지역별 보건의료자원 현황’ 분석을 통해 간호사 수급 불균형 의 유형을 구분하고, 불균형의 유형별 해결 방향을 제시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지역별로 의료기관 수 및 병상수, 의료기관 근무 간호사수(간호사 수요), 간호대학 졸업자, 가용간호사수(간호사 공급) 등을 분석하여 간호사 수급 불균형의 유형을 세부적으로 구분하였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해결 방향을 모색한 결과, 지금까지 추진된 ‘간호사 공급 확대를 통한 지역간호사 확보 정책’은 경기, 인천, 울산, 세종 등지에서 실효성이 나타났다. 그러나 이 지역들은 지난 10년간 간호사 입학정원 증원 비율이 가장 낮았던 지역들이었 다. 이를 통해 지역간호대학의 입학정원 증원 정책만으로는 지역간호사를 확보하는 데 실효성이 낮음을 확 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지역간호사 확보를 위해 네 가지 유형으로 지역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다. 첫째는 지역별 건강형평성 보장을 위해 간호대학 입학정원과 의료기관수 확대가 필요한 지역이고, 둘째 는 유휴간호사 활용방안 마련이 필요한 지역이고, 셋째는 300병상 이상의 의료기관 확대가 필요한 지역이 고, 넷째는 의료기관의 근무여건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 연구는 평시는 물론 전시에도 국방 분야에 계약직 민간근로자를 운 용함으로써 민간인력의 전문성을 활용하고 국방업무의 연속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한다. 미래 동원환경은 인구절벽에 따른 평시 병역자원과 전 시 동원예비군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국방에서의 민간인력 확대가 불가피해 보인다. 전‧평시 민간인력 활용의 연속성이 국방혁신의 핵심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현재의 국방민간인력 운용체계는 평시와 전 시가 전혀 다르다. 전시는 기술인력동원에 의해 이들을 대체하기 때문이 다. 그러나 전시에 동원된 기술인력들이 적절한 역할 수행을 하기까지는 시행착오와 지체로 인해 국방운영의 불연속성이 우려된다. 이것은 전시 작전지속지원과 작전의 성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이에 대 안으로 평시 민간근로자의 계약관계를 전시 동원과 연계하는 방안이 필 요하다. 이를 위해 전시 기술인력 범위에 평시 활용 중인 민간인력‧업체 를 포함하는 방안이 있다. 제도를 개선하여 기술인력 동원지정‧관리에 대 한 군의 요구를 반영하는 것이다. 또는 가칭 「전‧평시 민간인력 활용에 관한 시행령」을 제정하여 전‧평시 임무 위주로 민간인력 활용체계를 새 롭게 정립하는 것이다. 이 방안들은 예산에 입각한 새로운 국방인력구조 를 설계하고 운영의 연속성과 함께 효율성, 투명성을 높이게 될 것이다.
독일은 주마다 교육제도와 직업 체계에 차이가 있지만, 노인수발 관련 직업에 종사하려면 최고 연령기준(17세)과 최저 연령기준(45세∼50세)을 충족시켜야 하고 일정 수준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노인수발 직업군에는 수발보조인력(Pflegehilfskraft), 노인수발보조사(Altenpflegehelfer), 노인수발사(Altenpflegerln), 전문수발사(Pflegefachmann) 등이 포함된다. 저마다 교육 수준과 처우도 다르지만, 현장 경력과 교육을 통한 직업상승의 기회가 보장된다. 2017년 “노인수발(요양) 직업에 관한 법”의 제정으로 요양보호사, 보건위생 및 환자간호사, 어린이환자 간호사의 교육과정을 통합하였다. 이에 2020년부터 3년제 통합교육이 시작되어 2023년부터는 이들을 ‘전문수발사’라 칭할 예정이다. 한국의 요양보호사는 초창기 독일의 노인요양보호사처럼 나이나 학력 등 자격요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지정 교육기관에서 소정의 교육만 이수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따라서 전문성을 인정받는 ‘간호’와 다르고 자격요건이나 처우도 낮은 상황이어서 요양보호사로서의 직업적 자긍심을 갖기 어렵다. 본 연구는 독일의 노인수발(요양) 인력 양성 제도 변화를 분석하여 전문화와 다양화라는 두 가지 방향이 한국 장기요양보호 인력 양성제도에 어떤 정책적 시사점과 방안들이 있는지 제안하였다.
현대사회의 대중과 해양산업에 종사하는 이들조차 ‘해양력은 해군력이다.’라고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해양력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미국의 해군장교 알프레드 마한은 그의 저서에서 “해양력의 역사는 주로 해군의 역사이지만 전부는 아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평시의 해운력과 전시의 해군력이 상호 순환적인 관계로 발전하여 해양력을 강화시켰으며, 해운과 해군의 관계는 상호보완적이라고 하였다. 해양력의 근간인 바다는 하늘과 우주공간 등과 같이 세계적 공유물로 정의되고 있으며, 세계적 공유물의 실질적인 지배와 운용은 사람만이 가능하다고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해양력 확보를 위한 핵심과제이자 성공 요인은 인적자원의 확보라 할 수 있다.
해운력의 인적자원은 해기인력이다. 해기인력은 해상에서 인명, 재산 및 해양환경의 안전을 달성하기 위해 공익적 차원의 법적 규제를 받게 된다. 더욱이 일반근로자와 달리 노사관계가 불균형적이고, 불만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되며 고용환경이 불안정하여 해기직을 기피하는 현상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보완해주는 제도가 승선근무예비역제도이다. 승선근무예비역은 에너지수송, 외화획득, 연관산업 전문가로 활약하며 국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비상시 민·관·군의 수요에 따라 물자보급과 병력수송 그리고 국가기능 유지를 위한 물자와 주민수송을 담당하게 된다.
따라서 해기인력의 이러한 역할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병력화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첫째, 승선근무예비역제도의 복무규정을 담고 있는 병역법 제4장 현역병 등의 복무 제2절 상근예비역 및 승선근무예비역의 복무규정을 별도의 독립된 절로 구분하여야 한다. 둘째, 병역법의 전시특례 세칙을 규정하여야 한다. 셋째, 이병으로 제대하는 승선근무예비역이 전시특례에 따라 예비역 장교 또는 부사관 병적으로 편입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국가의 해양력은 평시의 해운력과 전시의 해군력의 우세로 좌우된다. 해운력은 해군력과 더불어 국가 해양력의 한 축으로, 해운력의 인적자원인 해기인력은 평시 해운력의 원동력이자 전시 해군전력으로 즉시 활용 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21세기 신 해양시대에 해양력을 바탕으로 해양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승선근무예비역제도를 통한 우수해기인력의 안정적인 확보가 필요하다.
현대사회의 국가안보에 관한 인식은 협의에서 광의로 변화하여 국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사회기능 유지와 확보로 확장되었다. 이에 따라 민간자 원을 활용하는 동원제도는 현대사회에서 안보확보를 위한 가장 효율적이고 필 수적인 제도라 할 수 있다. 미래전을 대비하는 현대의 국가 동원개념은 과거의 특정분야의 대량동원과는 달리 다차원의 분야에서 동원자원 종류와 규모를 정확히 식별하고 체계적으로 통제·운영하여야 한다. 따라서 상호 깊은 의존성을 가지고 있는 인적자원과 물적자원은 통합적·체계적으로 관리되어야 하며 이를 제도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 해사 분야의 대표적인 동원자원은 선박, 해기인력 그리고 항만시설이라 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는 국가필수국제선박제도와 승선근무예비역제도를 시행 중이고 항만시설의 정상적인 기능유지를 위하여 국가필수해운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최근 국방부의 군 구조 개편계획에 따라 승선근무예비역제도가 축소·폐지 위기에 놓여있다. 승선근무예비역제도를 폐지할 경우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첫째, 타 제도와 승선근무예비역제도와의 형평성 문제이다. 둘째, 해군의 병력감축 계획은 없으나 승선근무예비역제도의 감축·폐지 논란의 문제이다. 셋째, 상호의존성이 높은 국가필수국제선박제도와 승선근무 예비역제도와의 관계 문제이다. 넷째, 승선근무예비역제도 부존시 대비책 문제 이다. 국외 주요 국가의 해사안보법제를 검토해 보면 미국은 해운보안법과 상선법, 일본은 무력공격사태법(안), 자위대법, 안전보장회의 설치법, 중국은 국가동원 법과 국방교통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미국은 해기인력 확보를 국방력 확보로 간주하여 병역의무를 부과하고 선박·해기인력·항만을 포괄하여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확보하고 있는 반면, 일본과 중국은 해기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선박확보는 자본을 투입하여 단기간에 성과를 볼 수 있으나, 인력 확보는 장기간 소요되며 그 결과를 보장할 수 없다. 따라서 현대사회에서 해사 안보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력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 승선근무예비역제도의 감축·폐지 논의는 관계부처의 통합된 안보정책의 부재와 군사 적 관점에서의 안보만이 국가안보로 인식되어 해기인력이 담당하고 있는 국가안보를 위한 역할의 중요성과 가치가 저평가되었기 때문이라고 평가 할 수 있다. 우리나라 해기인력은 군사적 관점에서의 국가안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수·출입을 담당하고 관련 산업을 촉진하는 물류·경제적 관점에서의 국가안보, 수입 의존도가 높고 전문 수송능력을 필요로 하는 자원운송 관점에서의 안보, 세계 경제통로인 해상교통로보호 관점에서의 국가안보를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해기인력의 국가안보를 위한 기능과 역할강화를 위하여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첫째, 승선근무예비역의 법적 지위를 확립하고 동원계획을 구체화해야 한다. 둘째, 국방개혁 2.0(안)과 국가필수해운제도(안) 간의 조화를 추구해야 한다. 셋째, 해기교육기관과 국방부·해양수산부의 협력을 강화하여야 한다. 우리나라 해기인력은 스스로 제 4군이라 칭하며 국가의 사람으로 국가안보를 위해 역할을 다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해기인력을 단순 노동력만으로 치부하는 현실과 국방 인력정책에 따라 존폐 논의가 반복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 해기사 양성문제는 국가방위 차원에서 ‘해군과 해기인력이 협력하여 해양력을 강화한다.’라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하며, 해기인력의 선상 근무가 국가방위의 연장선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해기교육기관·국방부·해양수산부의 협력을 강화 해야 한다.
본 연구는 OECD 국가와 우리나라 간호인력의 현황 및 변화추이를 비교분석하여 간호인력의 수급 방향 을 제시코자 한다. 2000년부터 2015년까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OECD 국가들은 크게 두 가지 방식 을 취하고 있었다. 첫째, 면허인력(11.6%) 보다는 활동 간호인력(19.2%) 증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고, 활동 간호인력을 증가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면허인력을 증가시키기 보다는 병상 수를 꾸준히 감소 (-15.8%)시켰다. 그 결과 간호인력의 높은 노동강도와 이직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는 ‘100병상 당 간호 인력 수’가 증가(33.7%)하였고, 이는 활동 간호사의 증가로 이어졌다. 둘째, OECD 국가들은 양질의 간 호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동 간호인력 중 ‘간호사 대비 간호보조 인력의 비율’을 20% 수준으로 유지해왔 다. 반면, 우리나라는 면허 간호인력(62.2%)과 병상 수(148.0%)를 지속적으로 늘려 왔다. 그 결과 ‘100병 상 당 간호인력’이 OECD 국가 중 가장 적고, ‘인구 1000명 당 활동 간호사수’는 OECD 평균(6.93명)의 50% 이하 수준(3.1명)에 머무르고 있다. 그리하여 ‘간호사 대비 간호조무사 비율’은 OECD 평균의 2배 이상인 상황이다. 따라서 향후 간호인력 수급 정책의 방향은 양적 확대―간호대학의 입학정원 증원을 통한―보다는 간호인력 보유와 적정 간호인력 구성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In order to increase the productivity of the logistics center and transportation, we try to articulate the priority ranking factors of the productivity influenced by the personality of the field workers (logistics center workers) and functional workers (drivers) via the AHP technique Individual personality was studied by applying the Big 5 model of psychological factors (openness, Conscientiousness, extroversion, Agreeableness, neuroticism). In this paper, extraversion was critically analyzed as a priority factor. A trait of extroversion is a strongly active and individual personality. In this study, the field workers are logistics center workers and the functional workers are drivers. They are interactively influenced in the In & Out operation. For example, when it comes to ‘up and down work’ and ‘inspection work’, the functional workers perform ‘up and down work’ and ‘delivery work’ and the field workers perform ‘inspection work’. Stressing on the respective work has an affect on work productivity. Inspection workforce has something to do with inventory management. Functional workforce affects the delivery workforce. Delivery work is positively correlated with customer satisfaction. Nevertheless, as a result of research, extrovert personality that has something to do with an energetic activity would not affect on the implementation of their operation. In addition, personal extraversion of workers and drivers in the warehouse can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job commitment and productivity improvement.
본 논문은 노인의료복지시설 간호 인력의 경쟁가치기반 간호인력 조직문화와 직무몰입이 조직시민행동 에 미치는 영향력을 밝히는데 목적을 두고 연구하였다. 연구대상은 노인의료복지시설 간호 인력 5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수집된 자료는 상관관계 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의 주요 결과는 조직문화와 직무몰입이 조직시민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시민 행동 중 자발적 참여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 위해서는 관계 지향적, 혁신 지향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직 무수행능력을 높일수록 자발적 조직시민의 참여행동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직시민행동 중 이 타적 행동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계 지향적, 위계 지향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직무의 중요성과 수행능력, 영향력을 높여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직시민행동 중 상호촉진작용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위계 지 향적, 혁신 지향적, 과업 지향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직무 중요성과 직무 수행력, 자기결정력을 높여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노인요양시설 간호 인력에서 조직 공동목표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조직 내 관 계적, 혁신적, 위계적, 과업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와 더불어 이들 경쟁 가치기반의 조직문화가 정착될 때 직무몰입과 동시조직 시민 행동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높일 수 있는 기제임을 시사해주었다.
In recent years there has been a drop in the percentage of male teachers. The gender disparity is evidenced in many primary and secondary schools in Nigeria. This article is set to ascertain the nature of gender disparity in Nigerian publicly funded schools, the underlying reasons for the growing disparity, such as the feminization of the teaching profession, low teacher’s salary, flexibility of teaching of the profession, women as care givers, cultural belief, and sexual molestation. Challenges to the increase of male teachers in schools, such as low status of teaching, parental expectation, work policies and societal perception were explored. The implications of the absence of male teachers in the schools, among others, were failure among male students, academic under-achievement, under-utilization of male talent and indiscipline in school. Suggested courses for action to increase the presence of male teachers in schools include improving the condition of service, education policy reform, gender balance in other professions, publicizing a male friendly environment, and admitting men to educational programs. The aforementioned are efforts meant to encourage diversity in the teaching workforce. The article relied heavily on data collected from Education Management Boards of some Nigerian States’ for its discussion.
한국은 1970년대 이후 국가경제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고, 농업 인구 역시 급속한 감소하였다. 특히 20~30대 청년 농업인력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며, 농업노동생산성의 성장이 정체상태에 있다. 1980년대부터 한국 정부에서는 후계농업경영인육성, 농업대학설립, 농업계 학교 특별프로그램 등 청년 농업인력 확보를 위한 정책 프로그램을 펼쳐왔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나름의 성과를 내고 있지만, 직업으로서 농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긍정적이지 못하고, 농업계 학교 학생들의 농업 분야 진출비율이 저조하고, 농가의 청소년 계층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고, 노령 농업인의 은퇴가 점점 늦어지고, 신규농의 영농진입 연령대가 높아지는 등의 상황을 비추어볼 때, 앞으로 농업인력의 노령화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러한 문제 대한 대안으로 이 연구에서는 농업에 대한 교양 교육 강화, 거점 농업 고등학교에 대한 선별적 집중 지원, 농업계 대학의 농업인력 육성기능 강화, 농업법인을 통한 은퇴농과 신규농의 연결, 지역단위 농업인력 중간지원조직 설치, 신규 청년 농업인의 자본 형성 지원 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지식 경영의 관점에서 고령 인력이 조직에 갖는 의미에 대해 살펴보고 고령 인력들이 가진 지식과 경험, 연륜 등을 활용함으로써 조직이 고령화 시대의 이슈를 효과적으로 대체해 나갈 HR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고령화 관련 선행 연구 검토를 통해 고령화가 조직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았으며, 지식 경영 관련 문헌 연구를 바탕으로 그 동안 간과되어 왔던 지식 경영 관점에서 고령화가 지니는 의미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본 연구는 조직의 입장에서 고령 인력이 풍부한 지식과 다양한 경험 등을 다른 조직 구성원들과 해당 조직의 시스템으로 공유하고 전파할 수 있는 HR방안들로 대인 관계적 지식 전파 제도(멘토링과 OJT)와 조직 구조적 지식 전파 제도(학습조직/동아리와 직무순환제도)로 구분하여 이 제도들이 고령화와 조직성과 간 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실증하였다. 분석 결과, 고령화 비중 증가는 조직성과 하락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인 관계적 지식 전파 제도 중 멘토링과 조직 구조적 지식 전파 제도 중 학습조직/동아리가 고령화와 조직성과 간 관계에 있어 조절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식 경영 관점에서 조직 인력 구조의 고령화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며, 고령화 이슈를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지식 경영 관점에서 고령 인력들이 가진 가치 있는 지식들의 조직 내 전파 방안에 대한 고민과 실행이 보다 요구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본 연구는 팀 인력다양성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인력다양성을 사회범주다양성(성별, 연령, 근속년수), 가치다양성, 정보다양성(전공, 직급, 기능)으로 분류하고, 다양성과 성과의 관계를 매개하는 갈등과 성찰성의 역할을 분석함으로써, 조직 내 다양성이 어떤 과정을 통하여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연구하였다. 팀 수준에서 인력의 다양성과 효과성에 대한 관계를 연구하기 위해 국내 기업의 66개 팀 437명을 대상으로 표본조사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분석결과 팀 인력다양성 중 사회범주다양성은 직접 팀효과성(팀만족, 팀몰입, 팀혁신)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대부분 관계갈등과 과업갈등에 매개되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치다양성 또한 직접적인 관계보다는 갈등에 의한 매개효과가 나타나고 있었다. 정보다양성은 일부 갈등과 성찰성에 의해 매개되고 있지만 직접 팀효과에 미치는 영향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정확한 매개효과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는 갈등에 의해 매개된 다양성의 효과가 성찰성을 통해 팀만족, 팀몰입, 팀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관계갈등과 과업갈등 또한 팀혁신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인력다양성은 조직 내 갈등, 성찰, 혁신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으며, 이를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따라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것이라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