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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1.
        2012.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2007 개정 교육과정 체제 속의 초중고 사회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다문화 관련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개선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17권의 사회 교과서 속에서 다문화 관련 내용을 직간접적으로 담고 있는 단원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다문화 관련 용어 정의의 미흡, 일관성이 낮은 용어 사용, 이주자에 대한 부정적 인상을 줄 수 있는 기술 태도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문화 상대주의 태도의 편협한 적용, 다문화적 변동에 대한 추상적 해결 방안 제시 등의 문제점도 나타났다. 2009 개정 사회과 교육과정 체제에 따라 개발될 사회 교과서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개선함으로써 다문화 사회에 대한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이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462.
        2012.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결혼이주여성들의 일상 경험이 자녀의 문화적 경험과 사회화 과정의 모태가 된다는 전제 하에 본 연구는 국제결혼가정 외국인 어머니의 자녀교육 관련 문화적 갈등과 대응방식을 중심으로 질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미시적인 수준에서 이 연구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자녀양육 경험의 특수한 면모를 출신국별 문화적 배경에 따른 이주경험과 자녀교육관의 차이 위주로 살펴보기 위해 필리핀과 일본이 원국적인 두 어머니 집단의 경험을 교차시켜 분석해 보았다. 오랜 기간 동안 한국 사회 적응과정을 거치고 자신이 한국인임을 자부하는 필리핀인 결혼이주여성들의 경우 한국교육문화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보이거나 무관심했으며 자녀들의 학교교육과 관련해서 학업성취 보다는 정서적 안정을 우선시했다. 반면에 일본국적을 유지하고 있는 일본인 결혼이주여성들은 자녀들을 한국의 교육환경에 온전하게 적응시키려는 강한 동화경향(同化傾向)을 보이며 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는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사회에 대한 동화의 정도가 자녀 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막연한 선입견이 재고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463.
        2012.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경기도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의 4, 5, 6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인식하는 소수자와 소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적극적 조치에 대한 공정성 및 찬반 인식, 그리고 이러한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초등학생 대상 소수자 관련 교육에의 함의를 파악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경기도에 위치한 초등학교 한 개 학교를 선택하여 4, 5, 6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질문지 조사를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교 학생들이 소수자로 우선 인식한 대상을 보면 ‘장애여부, 경제적 측면’의 조건을 고려한 것으로, 집단화된 소수자 보다는 비집단화된 소수자를 주로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 둘째, 적극적 조치가 공정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70%정도였으며,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비율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적극적 조치의 제도 도입에 대해서는 80%가량이 찬성하는데, 4, 5학년에 비하여 6학년의 경우 반대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넷째, 적극적 조치의 도입에 대하여 공정하다고 인식하는 것과 찬성하는 비율 모두 남학생에 비하여 여학생의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다섯째, 초등학생들이 적극적 조치의 도입에 찬성하는 것에는 적극적 조치가 공정하다고 여기는 인식이, 적극적 조치에 대한 공정성 인식에는 적극적 조치 도입에 대한 찬성 여부가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나서 개인적 변인 보다는 적극적 조치에 대한 인식이 상호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464.
        2012.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글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도입국 청소년의 학교 교육기회와 적응 실태를 분석하고 이에 기초하여 정책적 제언을 시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 글에서는 주로 한국인과 재혼한 결혼 이주 여성이 동반 입국한 출신국 소생 자녀인 중도입국 청소년에 초점을 맞추었다. 결혼 이주 여성 중 재혼 여성의 비율에 따라 중도입국 청소년의 규모가 달라질 것으로 보고 관련 통계 자료를 통해 그 규모를 추정해 보았으며 선행 조사 자료를 통해 중등 학령기나 그 이상의 청소년인 경우 학교 교육기회로부터 배제되는 비율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면담 자료를 통해 이들의 가정 환경이나 교육적인 면에서의 취약성을 드러냈다. 아울러 학교나 대안학교 진입 경로를 파악해 보았으며, 이들의 학교 적응의 어려움을 한국어와 학습 언어 습득, 또래관계에서의 보이지 않는 경계, 교사의 지지망 역할 부족으로 구분하여 드러내 보았다. 끝으로 교육기회 획득과 적응 실태를 단서로 교육기회의 보장과 적응을 위하여 학교 제도의 개선, 이들을 위한 지원 정책 등을 다각적으로 제안하였다.
        465.
        2012.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학업, 취업 혹은 결혼을 목적으로 한국으로 유입되는 외국인의 수가 급증하면서 다문화 사회로 급속히 변화되고 있다. 이들 중 결혼하여 국내에 정착한 이주여성은 자녀를 건강하게 양육하여 가족의 행복은 물론 사회의 존속과 번영을 책임지게 된다. 따라서 이들이 자녀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영양가 있는 음식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한국어가 유창하지 않은 이들에게 이론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자칫 지루할 수 있으며 조리강습은 가사노동의 연장이라는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에듀테인먼트 개념을 도입한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그리고 2회에 걸쳐 중국, 필리핀, 베트남 출신 등의 결혼이주여성과 그들의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오방색을 소재로 하여 개발한 본 미술교육 프로그램은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이론교육은 시각자료를 이용하여 오방색과 건강과의 관계, 오방색으로 만들어진 한국음식과 소품, 그리고 결혼이주여성의 모국의 대표음식에 대해 스토리텔링형식으로 20분간 진행되었다. 그리고 약 2시간 동안 자녀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창의적인 작품을 점토로 제작하고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결혼이주여성들은 좋은 식재료의 선택과 영양가 높은 음식이 자녀의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깨닫고 좋은 음식을 통해 자녀를 건강한 다문화사회의 주역으로 양성시킬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였다.
        467.
        2012.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원예활동이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적 적응 및 부부관계 개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원예활동은 다문화 가정의 안정과 이주여성들의 한국 문화 적응을 돕고 정신건강과 부부관계개선을 위해 이들의 고유한 문화를 존중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설계하였다. 또한 원예활동을 통해 이주여성들에게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하였으며 새로운 지식습득으로 자신감을 갖도록 하였다. 그리고 결과물을 부부간의 의사소통 매개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원예활동 실시 전·후 대상자들의 사회적 회피와 불편감 척도의 조사결과 대상자들의 사회적 회피와 불편감이 원예활동을 통해 감소되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고 부부관계의 검사 결과 유의하게 부부관계가 개선되어 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와 같이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원예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원예활동은 이주여성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여 부부관계 개선은 물론 한국 사회 문화 적응에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앞으로 본격적인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이주여성들의 문화적 충돌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원예 프로그램이 개발 및 적용이 된다면 이주여성들의 문화적 균형을 통하여 진정한 동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되었다.
        468.
        2012.01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우리 사회의 학교의 다문화교육은 주로 외국인근로자 자녀와 결혼이주민 자녀의 학습결손 방지와 학교적응 지원에 초점을 맞추어 실시되었다. 다문화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문화가정의 자녀 뿐 아니라 일반 학생을 포함한 다문화사회의 구성원들을 다문화 현상을 이해하고 다문화사회에서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시민으로 양성하는 다문화 시민교육이 필요하다.사회구조적 불평등의 해소를 지향하는 교육개혁 차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미국이나 동화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프랑스와 달리 우리 사회의 다문화 시민교육의 목표는 다문화 이행 단계에 맞춰 소수 문화에 대한 이해와 차별 해소, 주류 사회의 소수자 문화의 포용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 그러한 목표를 추구하면서 자유주의적 시민성을 바탕으로 한 다문화 시민교육의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째, 다문화 시민교육은 소수 집단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그들 집단의 보편적 자유주의적 권리를 보장하는 데 목표를 두어야 한다. 둘째, 다문화 시민교육은 가치적 측면의 시민성의 덕목으로 관용, 다원주의, 비판적 태도 등을 강조하여야 한다. 셋째, 다문화 시민교육은 학생들이 지식의 사회적 구성 과정과 지식의 사회적 의미를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지식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469.
        2011.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생활적응상의 한계와 그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성공적인 학교생활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 및 정책적 지원에 함의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본 연구의 집중적인 자료 수집은 2009년 7월 20일부터 2010월 2월 28일까지 이루어졌다. 다양한 연구 참여자들의 면담자료와 일지자료를 질적 연구 분석 프로그램인 Nvivo 2.0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다양한 학교생활적응양상에 대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학교생활적응양상으로 친구관계 측면, 수업 측면, 교사관계 측면에서 각각의 한계와 함께 그 가능성도 찾을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성공적인 학교생활적응을 돕기 위한 학생, 교사, 학부모와 같은 교육주체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470.
        2011.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대한민국의 교도소는 다인종 다문화의 다양화된 교도소문화를 이루고 있으며, 이러한 다문화시대에서 외국인 범죄의 증가는 질적인 측면에서 내국인 범죄 못지않은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제 한국은 순수단일민족이 아니며 여러 민족과 인종이 때로는 용광로처럼 한국의 문화에 동화되고 샐러드보울처럼 민족고유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어울리는 다문화주의 사회이다. 인종적, 문화적 다양성과 더불어 외국인 범죄도 사회, 환경 등의 이유로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실정이며 다문화 시대에 부합한 외국인수형자에 대한 문화적 감수성, 수용만족도 및 의사소통만족도등을 측정하여 외국인수형자의 다문화감수성이 수용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와 새로운 다문화주의 교정복지정책에 대한 문제제기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471.
        2011.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영국사회에서 교육결손집단이자 사회취약계층인 중도입국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교육지원체제의 특징과 현황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는 인종적, 문화적 다양성이 확산되고 있는 우리의 교육환경에서 교육소외계층으로 전락하고 있는 중도입국아동 및 청소년을 포함한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는 교육방안을 마련하는데 시사점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우선,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을 위한 교육 기조와 방향을 살펴보았고, 구체적인 교육지원사업 및 프로그램과 교육지원체제 성공 사례를 검토하였다.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첫째, 영국의 중도입국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교육체제는 전 국가적인 ‘교육수월성 강화(excellence in education)’와 ‘사회적 통합(social inclusion)’을 도모하는 교육복지를 기조로 전개되고 있었다. 둘째, 중도입국 이주학생의 성공적 통합은 학교-가정-지역 커뮤니티의 다자간 파트너십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다문화배경을 가진 이주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영국의 학교는 전담인력 배치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역량강화프로그램을 전개하였다. 넷째,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생활지도 및 보살핌(good pastoral care)사업을 병행하였다. 이상에서 본 연구는 우리의 교육체제가 다문화적 배경을 가진 모든 학습자들의 잠재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학교 ‘안’과 학교 ‘밖’의 다양한 교육지원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472.
        2011.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다문화교육 연구의 실태 분석을 통해 개선 방향을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010년 전반기까지의 석·박사 학위논문 463편을 분석, 범주화 후 주제 및 내용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다문화교육 정책, 학교 다문화교육, 사회 다문화교육 등 세 가지 연구 영역으로 범주화가 가능하였다. 이 중 학교 다문화교육 영역이 전체의 약 74.2%를 차지하였고, 이 중 39.1%가 교과교육과 관련된 논문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상대적으로 다문화교육 정책 분야와 사회 다문화교육 분야의 연구는 미비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전반적인 양적 현황은 급속하게 증가하는 추세이나, 다문화교육기에 대비한 질적 수준을 담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향후 다문화교육 연구는 다문화교육 정책으로 구현 가능한 교육과정 체계화, 시민주도 사회 다문화 기관의 접근 증대, 실질적인 다문화교육 정책에 대한 연구로의 전환이 필요함을 제기하였다.
        473.
        2011.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어머니의 다문화사회에 대한 공감과 아동의 사회적 능력 간의 관계를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서울 및 경기도, 인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6학년 아동 392명과 그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였다. 어머니의 다문화사회에 대한 공감을 측정하기 위하여 Wang 등(2003)이 개발한 다문화공감 척도(The Scale of Ethnocultural Empathy: SEE)를 사용하였다. 아동의 사회적 능력을 측정하기 위하여 이경희(1993)가 개발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t-검증과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어머니의 다문화사회에 대한 공감 수준은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동의 사회적 능력은 평균 수준이었으며,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즉,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사회적 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어머니의 다문화사회에 대한 공감과 아동의 사회적 능력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공감적 조망수용과 공감적 인식 수준이 높은 어머니를 둔 아동은 또래관계에서 사교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어머니의 다문화사회에 대한 공감은 아동의 사회적 능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아동의 또래관계에 있어서 부모의 태도가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474.
        2011.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하여 학교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원예교육프로그램의 구안 및 아동의 자아정체감과 공동체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에서 사용한 교육 프로그램 및 관련 수업모형과 유형은 재량활동 및 특별활동 시간과 같은 교과과정 속에서 이루어졌으며 특히 인지적 수준이 낮은 다문화 아동의 이해수준을 높이고 수업을 보다 구조화하기 위해 수업모형을 아동의 학습 단계별로 사용하였다. 각각의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프로젝트학습법, 협동학습법, 기능학습법, 창의적 문제해결학습법, 문제해결학습법으로 구성하여 아동에게 2011년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1회 2시간씩 원예활동을 실시한 결과, 자아정체성과 공동체의식에 있어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어 다문화 아동을 위한 원예교육 프로그램의 구조화 및 원예활동은 다문화 아동에게 효과적인 교육임을 알 수 있었다.
        477.
        2011.09 KCI 등재후보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다문화가정 유아들은 한국말이 서투른 어머니의 영향과 환경적 요인들로 인한 언어 경험 부족으로 언어발달이 지체되어 이들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하지만 다문화가정 유아들에 관한 선행연구들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언어문제의 원인이 되는 어머니들에 대한 연구들이 대부분이고 다문화가정 자녀의 언어에 대한 연구들이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연구들이라고 하여도 대부분이 언어적 문제가 부각되는 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연구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언어에 어려움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좀 더 이른 시기 즉, 언어 습득시기에 교육이 필요함을 인식하였고, 이 시기의 언어 교육을 위해서는 가정에서 어머니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으로 교재가 필요함을 인식하여 그에 따른 교재 개발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478.
        2011.09 KCI 등재후보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국내 여성결혼이민자와 외국인 노동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한국은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다문화가정이 늘어나면서 2006년 이후 부터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교육 문제가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이들은 외국인 부모님 밑에서 자랐기 때문에 같은 또래의 일반가정 자녀들에 비해 한국어 발달 정도가 늦다. 이러한 언어적 격차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초등학교 교육 현장에서 더욱 심각하게 드러났다. 이 차이를 좁히기 위해 다문화가정 자녀대상 한국어 교재를 개발하여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습 문제까지 개선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실제 교육 현장에서는 이러한 교재들을 많이 쓰고 있지 않고 있다. 또한 교재의 내용에 있어서도 의문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러한 교재들을 언어 사용 측면, 언어 지식 측면, 문학 측면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 한국어 교재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언어 수준을 일반가정 자녀들의 수준까지, 공교육에서 말하는 학년별 언어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더 나아가 부진한 교과 학습에 대한 효과에 대해서도 살펴볼 것이다.
        480.
        2011.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지난 40여 년간 미국의 공동체 벽화는 마을의 골목길을 이야기 거리, 볼 거리로 채우면서 주민과 함께 했고 그 지역의 정체성을 대변해왔다. 특히 ‘치카노 벽화운동’은 1960년대 후반 민권운동의 예술적 기수 역할을 하였으며, 미술이 어떻게 공동체 구성원들의 의식을 변화시키고 한 국가의 문화적 정체성을 재규정해내는 데 적극 기여할 수 있는 지 보여준 사례였다. 본 연구는 생존하는 가장 대표적인 벽화가로 알려진 주디 바카(Judy Baca)의 프로젝트들을 살펴보면서, 그녀가 어떻게 민족중심적이었던 공동체 벽화를 다문화적 함의를 구현하는 작업으로 전환시켜 갔는지, 그리고 더 나아가 어떻게 초국가적인 시선으로 미술의 지평을 확장시켜 왔는지 고찰한다. 한편 학교밖 교육으로서 지역 청소년의 미술과 역사 교육에 획기적인 전례를 만들었던 <거대한 벽>의 작업 진행 방식의 특징과 의의도 짚어본다. 세계 최장(最長) 벽화인 <로스앤젤레스의 거대한 벽>(1976-1984)은 바카의 진두지휘아래 40명의 민속 사학자, 400여 명의 치카노계, 흑인계, 동양계, 백인 청소년 등이 협업하여 캘리포니아의 역사를 다양한 소수민 관점에서 그려낸 작업이다. 이는 치카노, 흑인 중심 등의 분리주의적인 민권예술운동을 종식하고 인종 간, 민족 간의 이해와 협력을 모색함으로써 다문화주의를 최초로 구현했던 기념비적인 벽화였다. 한편 바카는 그룹간 문화적 편견을 없애고 협력하여 작업하는 과정을 중요시 여겼기에, 여러 학교밖 교육적 방식을 고안하여 적용했다. 참여 학생들은 단결하여 열정적으로 그림을 그려갔고 그 후 그들이 미국의 역사적 사실에 대해 기억하는 것은 학교 수업이 아니라 <거대한 벽>을 통해서였다고 말할 정도로 이는 획기적이고 성공적이었던 프로젝트였다. 바카가 1987년 경 착수한 <세계의 벽: 공포 없는 미래를 향하여>는 초국가적 시각을 반영하는 벽화이다. 벽화의 내용은 각 국가의 특수한 역사를 재고하면서도 궁극적으로 비폭력적 저항과 인류의 화합과 균형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보다 코즈모폴리터니즘적인 측면을 강조한다. 한편 이 작품은 바카가 그린 패널들이 러시아, 멕시코 등 여러 국가로 이동하면서 그 지역의 작가들이 새로 그린 패널이 부가되는 방식으로 전시되어 오고 있다. 각 지역마다 다른 내용과 작업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에, <거대한 벽>만큼 참여 학생들을 위한 구체적인 교육적 방식이 적용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거대한 벽>이 다양성을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미국적’ 정체성을 재규정하는 다문화주의적 담론을 대변한다면, <세계의 벽>은 미술을 통해 전지구적 차원에서 대화하고 교류함으로써 인종, 민족, 국가 간의 경계에 대해 질문하고 반목을 종식시키고자 하는 보다 확장적인 시도이며, 초국가주의 시대의 다문화주의가 발전해 가야할 방향을 시사해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