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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1.
        2021.01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교과서를 통해 쓰기가 실제적인 맥락에서 이루어지도록 돕는 것은 학생들의 쓰기 능력과 동기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연구는 교과서의 쓰기 활동이 실제적인 맥락에서 실현되는지 살펴보고 보다 효과적인 활동을 구성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2015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12종에 나타난 설득하는 글쓰기 단원의 학습활동을 분석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부분의 국어교과서가 읽기와 연계해서 설득하는 글 쓰기를 지도하고 있어 쓰기ㅌ와 읽기의 소통성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특히 연계하여 제시 하는 읽기 자료의 유형이 다양하여 설득하는 글 쓰기 활동이 다양한 측면으로 강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둘째, 학생들의 쓰기 동기를 높이기 위하여 실제적 맥락에서의 쓰기 가 중요하지만, 쓰기 맥락 요소 중 예상독자와 매체 분석 및 실제화는 다소 미흡한 양상을 보인다. 셋째, 쓰기 평가 단계를 제시하지 않는 국어교과서가 전체의 절반이었으며, 평가의 유형은 자기 평가와 동료 평가가 전부이다. 결국 교과서가 충족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국어 교사의 보완이 발생할 것이며, 이는 국어 수업에서의 불필요한 편차를 불러올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연구에서 얻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할 때 추후 개발할 국어 교과서에는 설득하는 글 쓰기 단원의 학습 활동 이 실제적인 맥락을 반영하고 구체적 평가 과정을 지원하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902.
        2021.01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무용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중국 요보호아동들의 심리건강을 증진 시키는데 있다. 연구의 목적을 바탕으로 중국 허베이성 A지역의 요보호아동을 70명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 하여 초등학생 심리건강 척도를 측정하였다. 아울러 중국 요보호아동에게 무용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하였다.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SPSS 22.0과 Amos 22.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 기술통계 분석(descriptive statistics analysis), 신뢰도 분석(reliability analysis), 상관관 계 분석(correlations analysis), t-test 분석(independent samples t-test analysis) 그리고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무용교육 프로그램은 요보호아 동들의 학습 장애, 정서 장애, 성격 장애, 사회적응 장애, 성품 장애, 불량습관 장애, 특수상황 장애, 그리고 불안행동 장애를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무용교육이 앞으로 더 많은 요보호아동들에게 적용될 수 있도록 향후 무용교과가 필수교과에 포함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 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903.
        2021.01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제6차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까지 중학교 정보 교육과정의 변천 양상을 총론-각론 관계와 각론 차원에서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당 시기의 교육과정 문서(총론, 각론, 해설서 포함)를 연구 대상으로 문헌연구를 진행하여 정보 교육과정의 특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시사점을 도출했다. 중학교 교육과정으로 연구 대상을 한정한 이유는 보통 교과이자 단일 교과로서 정 체성과 체계 등의 변화 양상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정보 교과는 도구 활용 및 실습 중심의 컴퓨터 과목으로 시작하여, 2007 개정 교육과정을 기점으로 컴퓨터 과학 기반의 도구-이론-소양을 지향하는 교과로 발전했다. 정보 교육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총론 차원의 교과 의미 부여 및 편제 변화, 사회 변화 및 요구, 관련 기술 및 학문 변화, 구성주의 학습관 등이 있었다. 또한, 정보 교과의 입체적 이해 제공, 교과교육의 동질성과 명확성 확보를 위해 교과 해설서 제공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본 연구는 정보 교육과정의 포괄적 이해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시사점과 비판적 검토에 유용한 관점을 제공했다는 의의가 있다.
        904.
        2021.01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초등학생이 인식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지도자 이미지가 수업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4∼6학년 남·여 학생이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2019년 4월부터 6월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총 520부의 설문을 회수하여 불성실하게 응답한 자료를 제외한 후 총 470부를 연구에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22.0을 사용하였고, 타당도 및 신뢰도 검증을 위해 확인적 요인 분석과 Cronbach's α 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학교스포츠클럽 지도자 이미지의 차이에서는 학년, 체육교과 관심도, 학교스포츠클럽 지도자 유형, 학교스포츠클럽 지도자 연령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수업 태도 변인 간의 차이에서는 학생 성별, 학년, 체육교과 관심도, 학교스포츠클럽 지도자 유형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학교스포츠클럽 지도자 이미지와 수업 태도의 관계는 부분적으로 유의한 정(+)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05.
        2020.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고의 목적은 일본의 2020년도 검정통과 지리 교과서가 독도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2015년도 검정통과 지리 교과서와 비교했을 때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그리고 그 특징이 무엇인지를 검토하는 것이다. 연구 결과, 첫째, 독도 관련 기술 분량은 2015년도 검정통과 지리 교과서와 비교했을 때 대체로 비슷한 경향이 있었다. 둘째, 독도 관련 기술 내용은 교육 출판, 일본문교출판, 도쿄 서적의 지리 교과서에서 2015년도와 비슷한 경향이었고, 제국서원의 지리 교과서에서 유일하게 독도 관련 기술이 다소 강화되었다. 셋째, 사진과 지도 등의 시각적인 자료의 사용은 2015년도와 대부분 비슷한 경향이 있었다. 넷째, 2015년도 검정통과 지리 교과서의 독도 관련 기술이 이전보다 크게 강화된 것에 비하면, 2020년도 검정통과 지리 교과서는 그렇지 않았는데, 이는 중학교 지리 교과의 성격 및 사회과 교과서의 학습 과정이 그 요인이었다.
        906.
        2020.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일본의 영토 도발 행위는 점점 심해지고 아직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이러한 도발 행위는 교육 분야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이에 영토교육의 필요성이나 방향성에 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영토교육의 선행연구를 토대로 영토교육의 방향성을 살펴보면 첫째, 영토교육은 인지적 영역의 교육 외에 정의적·기능적 영역의 교육이 수반되어 세 가지 영역의 조화가 필요하다. 둘째, 배타적 민족주의에 비롯된 감정적인 측면의 교육에서 초국가적 차원의 지리적 사고력과 분석력의 배양과 공존과 번영을 위한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셋째, 영토교육이 실제 수업에서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가르칠 것이냐에 대한 교수-학습모형 개발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2015 사회과 교육과정 고등학교 한국지리의 내용 체계와 2015 개정 교육 과정 고등학교 한국지리 3종의 교과서를 분석하여 독도교육 교수-학습 모형을 구안하였다. 이 모형에 따라 실제 수업에서 실현될 수 있는 지식·이해 중심의 교수-학습 지도안, 가치·태도 중심의 교수-학습 지도안, 기능·실천 중심의 교수-학습 지도안을 개발하여 제 안하였다. 지식·가치·기능이라는 영역별 분류에 따라, 각 교수-학습 지도안마다 중점적으 로 배양하고자 하는 영역을 중심으로 지도안을 설계하였다. 하지만, 모든 교수-학습 지도 안에서 추구하는 점은 같다. 배타적인 민족주의적 감성에 의한 교육이 아닌, 객관적 자료를 통한 지리적 분석력과 비판력을 기르고, 초국가적 차원의 의사결정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907.
        2020.10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기존의 교사양성모델은 교과내용학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교육의 전문성을 소홀히 다룰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PCK, TPACK 등이 제안되었지만, 교육을 교과내용 습득의 도구로 여김으로써 교사의 전문성 쇄신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려면 교육을 교과운용에 필요한 전문적인 활동영역으로 인정하고, 교육의 내적 법칙과 원리를 이론적으로 해명하는 작업이 필연적으로 요청된다. 이 글에서는 교과내용과 교육능력을 소재로 활용하는 통합적 접근에 의거하여 교과전문가이자 교육전문가로서 교사양성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 그 실현요건으로서 메타교육의 활성화와 교육여건을 확충할 필요를 논의하였다.
        908.
        2020.10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는 중등학교 영어 교과서의 읽기 지문에 나타난 고빈도 어휘 뭉치(lexical bundles)의 유형과 특성을 고찰하고, 어휘 뭉치가 갖는 구조적, 기능적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원어민 참조 코퍼스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15 개정 교육과정 중·고등학교 영어 교과서의 읽기 지문을 코퍼스로 구축한 후 고빈도 어휘 뭉치를 비교·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교 교과서에 비해 고등학교 교과서의 읽기 지문이 다양한 내용과 더 많은 양의 텍스트를 다루므로 예상대로 더 많은 어휘 뭉치가 출현하였으며, 어휘 다양성 또한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어휘 뭉치의 구조적 분석을 통해 동사구 결합 유형의 비율이 가장 높은 중학교 읽기 지문은 구어 담화적인 성격을 지녔으며, 전치사구 결합 유형의 비율이 높은 고등학교 읽기 지문은 학술적인 글의 특성을 지녔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중·고등학교 교과서 어휘 뭉치의 기능적 분석 결과 지칭 표현 기능의 어휘 뭉치가 70% 이상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는데, 이는 교과서 읽기 지문이 문어적 특징을 지녔음을 보여준다. 한편, 중학교 교과서의 고빈도 어휘 뭉치 유형이 고등학교 교과 서에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었고, 원어민 코퍼스에서 빈도 높게 쓰인 표현이 교과서에서는 쓰이지 않은 경우와 원어민들의 사용 빈도에 비해 교과서에서의 사용 빈도가 지나치게 높은 어휘 뭉치도 있었다. 이는 영어 학습자들이 영어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의사소통 능력을 꾸준히 향상시 킬 수 있도록 어휘와 어휘 뭉치 표현이 학년별, 학교급별 연계와 위계를 고려하여 반복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나선형으로 제시될 필요가 있으며, 실제 의사소통 상황에서의 활용 빈도와 중요도를 고려한 어휘 뭉치를 교과서에서 균형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909.
        2020.10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최근 남한과 북한의 교육과정이 개정됨에 따라 수학교육에서 변화를 보였으며, 정보화시대에 맞추어 북한은 중등교육 수준 향상을 위해 기존에 없던 통계에 관한 내용을 중학교 1학년에 새롭게 추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현행 교육과정인 남한의 2015 수학과 교육과정과 북한의 2013 수학과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1학년 수학 교과서의 통계 영역의 단원을 비교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통계 영역에 대해 학습 요소의 지도 시기, 단원 구성과 학습 내용 및 전개 과정의 측면에서 유사점과 차이점을 살펴보았다. 내용 영역별 학습 요소의 지도 시기와 유무를 비교한 결과 중학교 1학년 통계영역에서 다루는 학습 요소는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남한은 자료의 정리의 측면을 강조하고 북한은 남한에서는 고등학교에서 주로 다루는 자료의 수집의 측면을 강조하여 거기에 맞는 학습 요소가 도입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남한의 교과서는 통계 영역 성취기준에 공학적 도구 활용이 추가되었으나 북한은 그렇지 않았다. 통계 단원의 학습 내용 및 전개 과정을 비교 분석한 결과 학습 소재측면에서는 남한 교과서는 단원에서 실생활 소재와 수학 교과 외의 다양한 분야의 소재를 활동별로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반면 북한 교과서는 학교 내의 소재를 주로 활용하 였다. 수학 용어를 살펴보면 남한은 외래어를 함께 사용하는 반면 북한은 외래어를 우리말로 바꾼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자료수집 상황은 남한은 자료 정리하는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었으며, 북한은 자료수집 상황에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학습 전개 과정에서는 남한은 ‘개념 열기’를 통해 학습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후 주요 용어나 학습 개념을 설명하고 있으며 각각의 과제가 독립적인 소재로 이루어져 있다. 반면 북한 교과서는 용어 설명과 ‘생각하기’, ‘해보기’가 정해진 순서 없이 구성되어 있으며 도입 부분에 제시된 문제가 전개 정리 단계에서까지 계속 활용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910.
        2020.10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원격 체육수업을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체육교사들의 어려움과 노력 과정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원격 체육수업의 개선방안을 탐색하고자 하는 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부산광역시 체육교과연구회 커뮤니티 소속 체육교사 34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고, 체육교사 6명을 대상으로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온라인 개학 초반부에 체육교사들은 처음 겪어보는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에 대해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거부감을 보였으나 원격수업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둘째, 원격수업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체육교사들은 수많은 실패를 경험하면서도 집단지성의 힘과 집단 공동체성을 발휘해 원격수업에 도전하면서 극복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셋째, 체육교사들은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으며, 또다시 겪게 될지 모르는 미래의 원격수업에 미리 대비하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교수·학습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원격 체육수업을 위한 교육계와 교사들의 다양한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제언하였다.
        911.
        2020.10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초등 예비교사들의 온라인 사회과수업비평문을 분석하여 그 의미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초등사회과 교육과정 및 교수법 강의 과정에 수업비평과 관련된 일련의 과정을 포함하도록 설계하였다. 이를 토대로 비대면 상황에서 사회과 교사교육을 받은 예비교사들의 온라인 사회과수업비평문을 수업비평 관찰 모형에 준거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업비평문의 초점은 주로 수업 활동과 수업 설계로 수렴되었다. 이것은 그동안 척도 중심의 수업관 찰지표 중심으로 수업 읽기에 익숙해져 있음에 기인하였으며, 예비교사들의 관심이 어떤 방법으로 수업 활동이 전개되느냐에 있었기 때문이다. 둘째, 수업비평문에는 수업관찰요소의 ‘무엇을’, ‘어떻게’ 보는가에 대한 상호교섭이 자유로웠으며, 요소 사이의 특정한 결합규칙이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어떻게 보는가’의 방법에 따라 비평문의 인상과 글의 논조가 결정되었다. 셋째, 수업비평문에는 각 수업에서 드러나는 과학성, 예술성, 특이성이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사회과 수업자로서 부분과 전체를 감식하고, 교란 상황에서 수업의 본질을 회복할 방법을 구안하는 교과전문가로서 자질을 파악할 수 있었다. 넷째, 예비교사들이 인식하는 사회과의 의미는 다양한 범주에서 나타났는데, 수업 내용 원천의 학습자 일상성과 탐구와 문제해결 중심 수업 방법의 교과 전통성, 협업과 사회성 함양 중심의 사회과 역할론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예비교사에게 수업비평문 쓰기는 교과와 수업에 대한 본질과 이해를 스스로 배우는 자기학습의 실천으로서의 의미이자, 동질 집단 속에서의 다양한 만남을 통해 교사전문성의 집단지성 형성 과정으로서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
        912.
        2020.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what characteristics of the communicative functions are presented and how these functions are reflected in the elementary school English textbooks based on the 2015 Revised National Curriculum. For this purpose, 20 elementary school English textbooks(5 different textbooks from the third to sixth grade) are analyzed and compared. For data analysis, 11 upper categories and 77 subcategories of communicative functions presented in the 2015 Revised National Curriculum are used. The results represent that first, no grade contains all 11 upper categories of communicative functions in the textbooks. Second, the communicative functions presented in the textbook have a wide variation in the frequency of presentation among the upper categories and subcategories. Third, there are no textbooks that reflected all 77 subcategories of communicative functions, and the degree of reflection in each textbook differs. This study suggests that more various examples are needed and organized in the textbooks in order to foster learners’ basic communicative competence, and connectivity and continuity of communicative functions among grades should be considered when organizing textbooks.
        913.
        2020.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존 프라이어(John Fryer, 1839-1928, 중국명 傅兰雅)는 평신도 선교사로 중국에 와 홍콩 성바울서원, 경사동문관 그리고 상하이 영화서원을 거치면서 교육 선교에 전념했다. 그러나 영국성공회 선교부와의 관계가 틀어지면서 일반 선교사의 길과는 다르게 과학 전파에 전념하게 된다. 주로 강남제 조국, 『격치휘편』, 격치서원 그리고 익지서회를 통한 과학교과서 출간 등 서방 과학문명의 전파를 통한 중국의 근대화를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그는 과학 전파만이 아니라 종교와 과학의 적절한 결합을 통해 종교로서 기독교가 중국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할 지 궁구했다. 비록 과학지식의 보급 현장에선 종교와 과학의 철저한 분리를 견지했지만, 종교는 정신적이며 도덕적인 영역에서 위기의 중국을 구원할 역량의 원천으로 삼고자 했다. 이에 프라이어는 독특한 자신의 길을 모색해 종교와 과학의 균형을 통 한 중국사회의 변천과정에서 기독교가 미칠 영향을 늘 기대했다. 그는 선교사이며 동시에 과학 전파자였다.
        914.
        2020.07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예비 교사로 하여금 맞춤형 수업을 실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 개발, 실행하고 그 결과를 분석한 연구이다. 먼저 선행 연구 분석에 근거하여 맞춤형 수업의 기본 틀로서 첫째, ‘학습자 데이터 분석’ 단계, 둘째, ‘학습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학습 설계’ 단계, 셋째, ‘맞춤형 학습 퍼실리테이션’ 단계를 설정하였다. 맞춤형 수업 설계·실행 3단계를 바탕으로 범교과 주제 중심 학 습의 실습 맥락 하에서 실습 과제 및 활동을 구안하고, 가상의 학습자 데이터를 구축하였으며, 웹 기반 실습 메뉴와 시스템을 구현하였다. 실습 시스템의 효과성 검증을 위해 70명의 사범대 예비 교사를 대상으로 범교과 주제 중심 학습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수업 실습을 실행하였으며 설문과 성찰 노트를 양적,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본 실습 시스템의 효과성을 맞춤형 수업 설계· 실행을 위한 의사 결정 훈련의 측면과 의사 결정 지원 장치의 유용성 측면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예비 교사들이 학습자 개개인의 인지, 사회, 정서적 특성에 주목하고, 학습자 분석을 토대로 수업을 설계하며, 차별화된 처치를 제공하는 과정을 실습하면서 맞춤형 교육 또는 학습자 중심 교 육에 대해 재인식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본 실습 시스템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915.
        2020.07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초등 사회 교과서 발행제도가 검정 체제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단계에서 프랑스 초등 지리 교과서 2종을 비교 분석하여 우리나라 초등 사회 교과서 개발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초등 사회 교과서 개발은 다음과 같은 방향을 시도할 수 있다. 첫째, 주제 및 장면, 역량 학습을 구체적이고 단계적으로 구성하여 자기주도 학습을 촉진한다. 둘째, 자료를 읽고 적용, 평가, 종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질문으로 구성한다. 셋째, 지도와 사진 등의 자료를 충분한 정보와 함께 제공한다. 끝으로, 텍스트에 색과 기호를 적절히 사용하여 서술의 성격을 쉽게 파악하 도록 한다. 이와 같은 교과서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초등 사회 교과서가 좋 은 교과서가 되길 바란다.
        916.
        2020.07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8개 영재학교 체육과 교육과정을 내용과 평가를 중심으로 비교·분석하여 영재학교 특성에 맞는 체육과 교육과정 운영방안을 모색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전국 8개 영재학교의 2019학년도 학교 교육 과정 편성·운영 및 평가에 관한 규정, 체육과 평가계획 등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실제 각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체육과 관련된 전반적인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5명의 영재학교 체육 교사를 연구참여자로 설정하여 심층 면담을 진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Bereday(1964)의 비교방법론과 주제별 부호화 과정을 통해 연구 목적에 맞게 분류 및 해석하였다. 연구 결과 학교 교육 과정 편성에 따른 체육과 운영실태, 체육교과 편제표, 체육과 교과목별 평가내용에 차이를 분석할 수 있었다. 영재학교 체육과 교육과정의 특성은 학점제, 현장 교사의 자율성에 의한 교육과정 운영, 소수의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수업, 수업환경의 최신화로 다양한 수업 가능, P/F 평가시스템 운영으로 분석되었다. 영재학교 특성에 맞는 체육과 교육과정 운영방안 모색 결과는 P/F 평가 기준의 규격화, 스포츠 교류전을 활용한 체육과 교육과 정 운영, 학생 참여 중심의 체육과 교육과정 운영, 평생스포츠 기반을 위한 1인 1기 활동 참여의 권장으로 제시할 수 있었다.
        917.
        2020.07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2015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과 그에 따른 초중등 음악교과서를 기초로 한 문헌 연구를 실시하였다. 2015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 및 과목의 감상 영역에 나타난 비평과 관련하여 내용 체계를 분석하고 과목 간 연계성을 밝혀 비평 활동의 연계성 고찰을 위한 근거와 분석 준거를 바탕으로 2015 초중등 음악교과서에 구현된 국악 비평 활동에 대한 학교급 간 연계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초중등 학교급 간 연계성이 두드러진 국악 감상곡은 판소리, 창작 국악곡, 대취타, 풍류, 수제천, 가야금 산조임을 알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국악 감상곡을 중심으로 기능에 기반한 국악 비평 활동의 연계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학교급 간 연계성이 두드러지도록 학교급별 국악 비평 활동을 제시하였다. 음악 감상 영역에서 초중등 학교급 간 국악 비평 활동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초중등 학교급 간 기능에 따른 연계성을 고려한 다양한 국악 비평 활동과 구체적인 교수·학습 방안에 대한 후속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향후 음악교과서가 개발 되는 시기에 초중등 학교급 사이의 연계성에 따라 활발한 국악 비평 활동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
        918.
        2020.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캡스톤디자인은 공학 분야 교육프로그램으로 시작되었다면 현재에는 전방위 모든 교과목까지 확대되어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적응형 직무능력을 갖춘 종합설계 창의교육과정으로 확대되었다. 그러나 창의문제해결을 위한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지도하는데 창의활용을 고려한 교재가 부재하여 교육목표를 달성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본 연구는 전문대학의 제품디자인 전공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중심으로 교육과정 운영안을 개발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캡스톤디자인과 창의적 문제해결모형(CPS) 등 이론적 배경을 문헌조사를 통해 정의하였다. 그리고 창의적 문제해결모형 캡스톤디자인 교과운영 방법을 정리하였다. 다음으로 제시된 연구를 바탕으로 결론 및 시사점 논의를 통해 결론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선행연구들을 토대로 대학생들의 창의성과 창의적 성향, 문제해결능력 교육에 활용하고자 산업디자인학과의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매뉴얼로 활용하기 위한 효율적 창의문제해결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운영 방안을 제시하였다. 개발 내용은 산·학이 협력하는 캡스톤 디자인 방식과 창의적 문제해결모형이라는 두 가지 개념을 결합시켰다. 본 연구로 개발된 창의적 문제 해결력 운영 방안은 현재의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을 변형하여 창의적 문제해결 모형을 적용한 과정으로 구체적으로 수업을 평가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될 것이다. 향후 실질적인 수업을 위한 자료 활용 및 교사의 창의문제해결 수업을 위한 활용에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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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1955년 8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표된 음악과 제1차 교육과정부터 현행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이르기까지 국내 중등음악교과서에서의 도막형식은 서양음악의 음악형식론의 발전과 더불어 변모되었다. 이러한 영향으로 국내 음악 교과서에서는 종지와 선율적 디자인을 중심으로 서술된 초기 교육과정에서의 도막형식이 점차 마디 수에 의하여 분류 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마디 수가 아닌 마침이라는 화성적 요소를 도막형식을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로 삼아, 국내 가창곡에 적용될 수 있는 도막형식을 재정립하고, 도막형식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가창곡들의 형식을 분석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필자가 제안 하는 도막형식이론은 이전과는 다른 일관성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여겨지며, 학교 현장뿐만 아니라 앞으로 교과서를 집필함에 있어서도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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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논문의 목적은 우선 한일 양국의 독도교육에 관한 정책적 동향을 살펴보고, 독도교육의 기본 골격이 되는 『교육과정』과 『학습지도요령』을 비교 검토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독도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고자 했다. 본 연구에서 검토된 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일본『학습지도요령』의 경우 초·중·고등학교 사회과 각 과목의 독도기술이 일본 외무성의 공식 논리와 연계되어 ‘영역의 이해’에서부터 ‘국제법적 해결’이라는 논리구조로 체계화하고 있다. 우리의 『교육과정』에서 「독도교육」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허구라는 것을 지적할 수 있도록 하는 구성도 필요하다. 둘째,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비해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독도 관련 기술이 늘어났다. 2016년 ‘독도교육주간’ 실시 이후, 사회과의 교육과정을 보면 교과별로 그 내용이 확대되고 수준도 높아졌다. 그러나 초중고 「범교과 교육과정: 독도교육」을 보면 학교급별 수준에 맞추어 편성하고 있기는 하나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로 심화되는 과정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체계적으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 셋째, 한일 양국이 각각 『교육과정』과 『학습지도요령』의 독도 기술 강화를 통해 첨예하게 평행선을 이어가는 느낌이 든다. 일본의 독도 왜곡 교육의 논리를 명쾌하게 무력화하고 “독도가 우리 고유의 영토”라는 우리의 논리를 간결하게 인지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것은 각종 기관에서 발행한 독도 부교재를 알기 쉽게 체계적으로 재편하는 작업부터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