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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1.
        2006.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독도의 비법적(非法的)인 ≪시마네현(島根縣) 편입≫ 100년이 되는 것과 관련하여 올해에 들어와 일본 반동들의 독도 강탈 책동이 전례 (前例) 없이 악랄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미 널리 알려진 것처럼 일본 시마네현 의회는 2월 22일을 ≪다케시마(독도)의 날≫로 제정하는 데 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고, 남한 주재 일본대사란 자는 ≪독도가 역사 적으로나 국제법상 일본의 고유한 영토≫라고 망언(妄言)하였으며, 개 악된 역사 교과서에서는 독도를 ≪일본 영토≫로 왜곡 서술하고 있다. 오늘날 일본 반동들의 ≪독도 영유권≫주장에서 기본을 이루는 것 은 1905년 독도의 ≪시마네현 편입≫이 당시의 국제법적 요구에 맞는 정당하고 합법적인 영토 편입 행위라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1905년 독도의 ≪시마네현 편입≫이 일제의 조선 강점 정책과 영토 야망의 범죄적 산물이며, 따라서 이에 근거를 두고 있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란 완전한 억지이고 조선 재침 의지(再侵意志), 군국주의적 영토 야망의 발현이라는데 대하여 서술하려고 한다. 독도의 ≪시마네현 편입≫은 일본의 독도 침략 책동의 역사적 산물이다. 일본이 독도에 대하여 영토 야욕을 가지게 된 것은 이미 오래 전 부터였다. 14세기말 우리나라에 대한 해적질을 통하여 울릉도에 대하여 알게 된 일본은 이조 초기 봉건정부의 ≪공도 정책(空島政策)≫ (섬을 비워두고 몇 해에 한 번씩 조사관을 파견하여 섬의 상태를 검열하는 제도)을 이용하여 울릉도와 독도를 빼앗으려는 탐욕을 품게 되었다. 1407년 쓰시마(對馬島) 수호 종정무(宗貞茂)는 이조 정부에 공물(供物)을 바치면서 여러 부락 사람들을 데리고 울릉도에 들어가 살도록 허가해줄 것을 요청해왔다. 이에 대하여 당시 국왕이었던 태종은 그들이 ≪만약 국경을 넘어오면 반드시 말썽이 있을 것≫이라고 하여 그 제의를 거절해 버렸다. (≪태종실록≫ 권13 7년 3월 경오(庚午)) 이때로 말하면 태종이 강원도 관찰사의 제기를 받아들여 울릉도의 주민들을 육지로 데려 내오도록 명령한 지 불과 4년이 되는 해였다.
        1282.
        2006.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학교 교육과정에서의 국악수업은 가르치는 교사뿐만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도 국악에 대한 기초 이론과 실기를 갖추지 못하여 국악 가창이나 기악 등의 수업은 서양음악식 발성으로 하는 민요와 서양악보를 놓고 연주하는 단소수업 그리고 장구로 민요를 부를 때 반주하는 몇 가지의 장단이 대부분 주를 이룬다. 이렇듯 학교에서의 음악수업은 서양음악교육에 밀려 국악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본 연구자는 모든 음악활동의 시발이 되는 국악감상을 통하여 감상곡에 표현되고 있는 국악적 요소를 감지하고 그것을 표현하도록 하는 교수 - 학습 지도내용들을 연구하였다. 우선 제7차 교육과정의 음악과 교육내용체계의 이해와 활동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내용을 분석하고 여기에서 빠져 있는 내용들을 살펴본 뒤 첨가되어야 할 내용을 구안하였다. 이에 본 연구자가 제시한 교수-학습 지도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제7차 교육과정 중학교 음악과 교육내용체계의 이해와 활동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요소 들 중 교과서나 교사용지도서에 빠져있는 내용이 많이 있었으며, 교육과정의 이해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내용들도 국악의 내용체계와는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교과서나 교사용지도서에 나와 있는 내용들이 제7차 교육과정의 음악과 학습목표를 달성시킬 수 있고, 교육과정 내용체계에 따른 이해와 활동영역에서의 내용들과도 일치되는 내용들로 구성되어야 하며, 이와 더불어 각 악곡마다의 악기편성, 악곡의 특징을 통한 구체적인 감상방법, 장단 제시, 시김새의 표현, 신체 표현활동, 감상태도 및 평가, 생활과의 연계성 등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었다.
        1283.
        2006.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8학년 과학의 ‘지구의 크기 측정 실험 활동’을 위한 전용 교구를 개발하여, 효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전용 교구는 지구의 크기 측정 실험활동을 저해하는 장소와 조작의 난해함을 해결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추어 실내용과 실외용 두 가지로 개발하였는데, 이 실험을 지도했던 경험이 있는 교사들에게 설문을 하여 두 차례의 검증과 수정을 통해 개발하였다. 개발한 교구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강원도 태백 H 중학교 8학년 학생을 강의식 수업, 교과서 내 지구모형을 이용한 실험 수업, 개발한 교구를 이용한 실험 수업을 실시하였다. 세 가지 수업 형태의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관련 단원 성취도를 사전과 사후 그리고 추수검사를 통해 비교 분석하였고, 수업형태에 따라 학생들의 관련단원 개념변화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면담을 통해 정성적 분석을 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 전용교구를 이용하여 실험을 한 학생들은 사후 검사에서는 다른 수업에 참여했던 학생들과 많은 차이가 없었으나, 추수검사 결과 개념의 지속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면담결과 학생들은 교구를 활용한 수업을 선호하였으며, 교구 사용이 편리한 개발 교구를 사용한 학생들이 실험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흥미 있어 했다. 결론적으로 지구의 크기 측정 실험에서 학생들의 실험 교구를 교사가 직접 고안하고자 하는 시도가 현장 과학수업에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284.
        2006.11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고등학교 학생들의 선택중심 교육과정에서 체육교과 선택, 지속, 선택포기 시 나타나는 심리적 변화를 탐색하여 체육교과 선택률을 높이고 학교체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개방형 설문지를 통해 1,022명의 1,352건에 대한 반응을 귀납적 내용분석 한 결과, 고등학생의 체육교과 선택동기는 재미/흥미, 자신감, 건강증진, 교사호감, 교우관계 등의 일반영역으로 범주화되었고, 체육교과 지속동기는 재미/흥미, 자신감, 건강증진, 행동유지, 등의 일반영역으로 범주화되었다. 또한, 체육교과 선택포기동기는 성적, 재미결여, 자신감 부족, 소질계발, 정서함양, 수업환경, 교사호감, 교우관계, 선택권활용의 일반영역으로 범주화되었다. 마지막으로 체육교과 선택에 있어 의사결정과정을 탐색해 본 결과 학생본인의 생각으로 결정했다는 반응이 93.6%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내적동기이론에 근거해 논의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과는 고등학교 체육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 있어 학생중심 체육수업을 위한 유용한 자료로 활용 될 것으로 기대된다.
        1285.
        2006.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The study is conducted to analyze the questioning styles in three middle school environmental textbooks in terms of frequency, type, and placement of questions. It is also to analyse and compare the kinds of scientific processes elicited by the questions in the topics of textbook. The instrument was the Textbook Questioning Strategies Assesment Instrument (TQSAI) which was developed the Cooperative Teacher Preparation Program, University of California. The mean number of questions per topic was 4.0 and the ratio of questions to sentences was 3.8%. The numbers of empirical and non-empirical questions were 52.5% and 47.5% for textbook D, 56.6% and 43.4% for textbook J, and 92.7% and 7.3% for textbook K, respectively. The open-hearted question was the highest in all types of questions for three middle school environmental textbooks. The explanatory question was the highest in all characteristics of questions. The types of various questions were distributed throughout textbooks including the green field, debate-discussion, examination, and so on.
        1286.
        2006.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전자교과서는 1990년대 현 사회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교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된 이래, 최근의 컴퓨터 기술의 발전으로 도입에 당면해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실질적인 기초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전자교과서의 성격을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는 형태로 규정하고, 학습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한 전자교과서의 설계 방안을 논의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전자교과서의 개념을 간단히 정리하여 보고, 전자 교과서의 특성, 유형을 살펴보고, 현황 및 문제점을 간단히 짚어보았다. 그리고 학습 동기(ARCS) 이론과 최근 주목받고 있는 몰입(flow) 이론의 개념과 구성 요인 등을 검토하였고, 이를 토대로 앞으로 개발될 전자 교과서에서 고려해야 할 점을 기술적 측면과 내용 구성 체제 측면에서 각각 전망해 보았다. 컴퓨터 관련 기술의 발달과 함께 전자교과서의 모습은 계속해서 변화와 발전을 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전자교과서 개발에 있어 본 연구는 기초 연구의 성격을 띤다고 할 수 있다.
        1287.
        2006.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학교 사회과 경제교육에서 감성개발과 의사결정 및 문제해결 사고를 촉진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고 볼 수 있는 신문제해결학습 사례를 개발하여 적용해 봄으로써, 실험 결과에 따른 시사점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사회과 경제교육의 발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회과 경제교육에서 신문제해결학습의 현장 적용에 따른 실증분석 연구를 통해 내릴 수 있는 결론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신문제해결학습 모형 수업 사례의 개발과 적용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둘째로, 학교 사회과교실에서 신문제해결 수업모형을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과, 고급사고력의 육성, 학습욕구 유발, 지식 기능 가치, 참여 등의 통합적 지도, 수행평가 가능 등의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보인다. 셋째로, 신문제해결학습 모형을 현장에 적용함에 있어서 발생 가능한 문제점으로, ‘시간부족’, 모둠의 동질성 확보, 교실 현장의 교육과정 운영여건 성숙문제, 문제중심 교과 내용의 조직 필요성 등의 문제 등을 지적할 수 있다. 연구결과를 통해 볼 때, 학교 현장에 신문제해결학습이 원활히 정착되기 위해서는 이 수업운영에 필요한 사회과 경제관련 교육과정 구조전반의 변화가 요구된다고 본다.
        1288.
        2006.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초등학교 수학과 수 연산 영역에서의 수준별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게임형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수학과는 위계성이 강한 단계형 교과로 학습자 개개인의 수준을 고려한 수준별 학습이 꼭 필요한 교과이다. 그러나 일선 학교에서는 다인수 학급 및 보충지도 시간 부족 등으로 인하여 학습자 수준에 맞는 개별적인 수준별 학습이 잘 이루어지기 않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수준별 개별화 학습을 지원하여 올바른 수와 연산개념의 형성을 위한 게임형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본 학습 프로그램은 학습자의 학습 진척도와 성취도를 검사하여, 학습자에게 맞는 학습 단계를 자동으로 조절해 준다. 그리고 학습 중에도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한 힌트와 구체물 조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 기능을 제공한다. 본 학습 프로그램을 학습자들에게 적용한 결과 수학과 학습에 대한 흥미도를 높아지고 특히, 힌트 및 도우미 기능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89.
        2006.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교사효능감 수준은 교사의 노력이나 목표설정 및 학생 통제관은 물론 학생들의 학업성취와 동기수준 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는 일반 교사효능감 개념에 기초하여 개방형 설문과 집단 면접을 통해 중등체육교사의 교사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직무수행 영역을 확인하고 각 영역에 포함된 체육교사효능감의 구성 요소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총 40명의 현직 중등체육 교사들이 개방형 설문과 집단 면접에 참가하였으며, 개방형 설문 자료는 귀납적 내용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체육교사효능감을 구성하는 직수수행 영역은 교과지도, 생활지도, 대인관계, 행정업무, 특별활동지도의 5개영역으로 나타나 일반 교사효능감을 구성하는 직무영역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각 영역에 도출된 체육교사효능감의 요소는 일반 교사효능감의 구성 개념과 보편성을 갖는 것도 있었으나 실기지도 능력이나 운동부 지도능력 등 차별적이고 고유한 다수 요인들도 발견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체육교사효능감 연구의 필요성과 미래 과제와 관련하여 논의하였다.
        1290.
        2006.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교과 수업시간은 교육과정에 따라 학년 당 일주일에 한 시간이다. 음악 교과 수업 시간에는 다양한 악곡과 음악 활동을 통하여 음악성과 창의성을 기르고, 음악적 정서를 풍부하게 한다는 교과 목표에 맞추어 제7차 교육과정의 ‘활동’영역인 가창, 기악, 창작, 감상활동을 바탕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청각장애의 특성상 창작 및 감상 활동은 청각 장애 학생들에게는 어려운 영역이기 때문에 음악 수업은 가창과 기악 활동 중심으로 대부분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 학교의 합주반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만큼 합주반에 대한 기대도 크고 그에 따른 지원도 잘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 합주실에 구비된 악기와 음향 기자재는 여느 일반학교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음악시간이 되면 학생들이 이동하는 이동수업으로 대부분 합주실에서 수업을 하고 있다. 사용하는 교과서는 청각장애학교용 교과서가 따로 없고 일반학교에서 사용하는 검정교과서를 매년 선택하여 수업시간에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학교용 교과서를 청각장애학생에게 그대로 사용하기에는 적합 하지 않은 부분이 매우 많기 때문에 청각장애 학생들에게 적합한 내용으로의 수정은 불가피하다. 기존 교과서의 필수 학습 내용과 활동을 기본 틀로 삼고 학년별로 중복됨이 없이 꼭 배우고 알아야 할 내용을 선별한다. 또한 학습 과정의 연계성과 통합성을 근거로 해서 다양한 분야의 노래와 음악적 활동 내용을 모아 우리 학생들에게 필요하고 적합한 교육과정을 만들어 지도하고 있다. 초등부 역시 일반학교 교과서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음악 전담 교사가 담당한다. 초등부 역시 자체적으로 악곡을 선정하고 내용을 구성하여 지도하고 있다. 초등부 교육 목표나 내용은 청음이나 발성부분을 강조 하고 있기 때문에 음악 교과에서도 노래 듣기와 노래 부르기 부분을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요즘은 매우 다양하고 흥미로운 멀티미디어 학습자료 들이 풍부하여 도움을 받고 있는데 예로 인터넷사이트 티나라(http/www.tnara.net/)를 많이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활용되는 멀티미디어 학습자료나 인터넷사이트는 일반학생을 위한 교육용 소프트웨어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청각장애 학생이 활용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1291.
        2006.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주 5일제 수업에 대비한 교육과정의 개정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건강교과교육의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는 지난 특수학교 건강교과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론과 실제’라는 용어는 대학의 강좌명칭이나 교재의 제목으로 자주 접하게 되고, 대학의 목표나 학과의 목표 진술의 문구에도 자주 사용되는 용어이다. 친숙한 주제이긴 하지만 글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 주춤거려야 했다. 건강교과교육의 이론은 무엇이며, 교육의 실제는 무엇인가? 예비교사들이 교생을 다녀와서 이론과 실제는 매우 달랐다며 당혹스러움을 표현하고 현장교사들은 현장경험이 최고의 교육이라며 대학의 교사교육을 조소한다. 재교육을 받는 교사들은 이론과 실제의 괴리에 불평하며 교과 수업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이론을 달라고 아우성이다. 우리가 당연하게 그리고 아주 친숙하게 여겼던 문구, ‘이론과 실제’는 어떤 아니 분명히 상당한 문제를 안고 있는 것임에 틀림없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이론과 실제’에 대한 문제를 밝히기 위하여 다음의 절차로 원고를 전개해나가려 한다. 첫째, 현행 건강교과의 현 주소를 살펴본다. 둘째, 현행 건강교과 교육의 이론적 기초가 되고 있는 교육과정의 목표와 내용을 살펴본다. 셋째, 이론을 수업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교량역할을 할 수 있는 적합화이론/모형(adaptation theory/model)이론을 통해 아동들의 다양한 개인차와 요구를 만족시키는 효율적인 수업을 위한 방안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이론과 실제의 격차를 해소하는 실천적 이론가로서의 교사의 역할을 살펴보고자 한다.
        1292.
        2006.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시각장애 학생은 장애정도, 장애시기, 장애원인에 따라 능력과 흥미가 다르고, 적성, 학습동기, 선수학습의 정도, 학습스타일 등 여러 가지 면에서 개인차가 심하며, 일반학생과 비교할 때 교육적 요구가 독특하다고 할 수 있다. 제7차 교육과정 하에서 시각장애학교 교사들에게 요구되는 교수-학습전략은 어떠한 것일까? 현재 시각장애학교의 국가수준 교육과정은 일반학교 교육과정의 체제와 내용을 많은 부분 수용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와 교사는 장애영역과 학교수준에 맞게 그 내용과 교수 및 평가방법을 재구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 시각장애학교의 교육과정은 초․중․고등부의 치료교육활동과 고등부의 전문교과인 이료(理療)교과를 제외하면, 일반 제7차 교육과정과 동일한데, 앞에서도 지적한 바와 같이 시각장애 학생들의 장애상태와 학습능력에 따라 각 교과의 목표 및 내용의 일부를 수정하여 지도해야 한다.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있어서 체육은 감각손상에서 기인하는 인지의 발달과 정서 및 운동발달에 중요하다. 특히 체력뿐 아니라 운동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아울러 바르지 못한 자세와 보행, 신체 균형, 정신적 긴장, 블라인디즘(blindism), 이동능력 등을 높이거나 개선할 수 있는 교과이다. 본고에서는 시각장애학교 초등부의 체육과 교육과정의 변화, 2005년 12월의 체육과 교육과정 개정시안 개발연구에 따른 시각장애학교 초등부 체육과 교육과정의 개정 방향, 그리고 시각장애 학생의 지도 방법 중의 하나로 제시되고 있는 촉지각 교수모형을 소개하고자 한다.
        1293.
        2006.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특수학교의 교육과정(교육부 고시 제1998-1호)은 초․중등교육법 제23조(교육과정등) 제2항에 의거하여 고시한 것으로, 특수교육진흥법 제10조(특수교육대상자의 선정)에 의해 특수교육대상자가 취학하고 있는 유치원, 초․중등학교, 특수학교의 교육 목적과 교육 목표을 달성하기 위한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이며, 초․중등교육법 제59조에 의거 일반학급과 특수학급에서 통합교육을 받고 있는 자는 물론, 특수학교 및 순회교육을 실시하는 학교 등에 취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하여 편성․운영하는 공통적․일반적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동 고시에 의거 특수학교 중 시각장애․청각장애․지체부자유학교는 유치부 및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과, 고등부 선택중심 교육과정을 적용하고, 정신지체․정서장애학교는 유치부 및 기본교육과정으로 구분한 적용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을 적용해야 하는 특수학교는 시각․청각․지체부자유학교이나, 이들의 학습능력에 따라서는 기본교육과정을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교육부, 1998) 이에 본고에서는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의 과학 교과의 특수학교의 적용에 대한 관련 이론과 교수-학습지도 실제에 대해 제시하고자 한다.
        1294.
        2006.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제7차 특수학교 교육과정은 처음으로 ‘기본 교육 과정’이란 용어를 도입하여 21세기를 살아갈 장애인이 자기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생활 중심 교육이 되도록 하면서도 학습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 장애, 학년, 배치상황과는 무관하지만 아주 낮은 단계부터 높은 단계까지 수준별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학습자의 교육적 요구에 맞추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제공하게끔 하였으며, 교육 내용과 방법을 다양화하여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서는 교육 현장의 자율성을 확대시키도록 하였다(교육부, 1999). 이러한 이상적인 교육과정의 근본 취지와 세부 실행 내용을 2000년에 초등부 1․2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하여 2004년도에는 고등부까지 모두 시행하였다. 시간상으로 보면 정착되어야 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다(국립특수교육원, 2005). 단편적인 예로, 과학 교과의 경우 에너지, 물질, 생명, 지구 라는 4개의 내용 영역을 주요 축으로 하는 과학 교육과정이 정신지체 및 정서장애학교 교실에서 장애학생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왜 가르쳐야 하는가? 라는 본질적인 질문에 대하여 교육과정은 과연 만족스런 답을 제시하고 있는가? 현행 과학 교육과정의 교육 목표와 이를 구현하기 위해 선정된 내용들은 교육적으로 타당한가? 라는 질문에 어느 누구도 “yes" 라고 대답하지 못할 것이다. 연구자의 식견으로 볼 때 근본적인 문제는 특수학교 교육과정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면서 각 교과별로 계획․구성할 수 있는 교육과정 전문가 집단이 부족하고 특수학교 교육과정에 대해 현재의 실태를 총체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연구들을 체계적으로 수행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특히 과학 교과에 대해서는 연구가 전무하고 있다하더라도 기타 교과로 포함시켜 일반적인 언급을 하는 것이 고작이었음을 지적할 수 있다. 따라서 그러한 연구들에 기초해서 제기된 문제와 해결책들이 얼마만큼 타당성하고 설득력이 있으며 교육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각 교과별로 교육과정을 재점검해 보는 것은 시의 적절하다고 볼 수 있으며 현재 특수교육 전문가들이 교육과정을 진단하고 문제점들을 밝히면서 여러 입장의 의견들을 수렴하려는 시도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며 차기교육과정 개선안 마련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정신지체 및 정서장애학교 초등부 1학년부터 고등부 3학년까지의 기본 교육 과정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던 연구 결과를 살펴보고 현 과학 교육과정의 문제를 교육정의 목표, 내용, 교수-학습 방법, 평가 면에서 살펴보고 차기 교육과정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해 보는 것에 목적을 두었고, 교육 현장에서의 과학 교육과정의 올바른 적용을 위한 교사 양성 및 교사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고자 하였다.
        1295.
        2006.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최근 통합교육이 특수교육의 주된 패러다임으로 정착되면서 통합학급에서의 교과교육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교과교육의 중요성은 장애아동의 학교로의 통합과 학습능력의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다양한 교과 중에서도 수학교과는 그 자체로서 학습의 기초기술이 될 뿐만 아니라 다른 교과를 학습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기능이기 때문에 교과교육에서 매우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특수학교 교육과정에서는 수학교과의 목적을 수학의 기본 개념과 원리 및 법칙을 이해하고, 사물의 현상을 수학적으로 관찰하여 해석하는 능력을 기르며, 실생활의 여러 가지 문제를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능력과 태도를 기르는 것으로 설정하고 있다(교육부, 1998).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학교과는 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여러 가지 사물과 사건을 분류․비교하고, 관계를 찾아보는 등의 구체적인 조작 활동과 경험을 통하여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수학적 기초 지식을 습득하며, 이를 실생활의 문제해결에 활용하는 능력과 태도를 기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수학과 교육과정 개정 위원회, 1997). 즉, 특수학교 교육과정은 수학의 이론적 측면과 함께 실제적인 활용이라는 측면을 동시에 고려하고 있다. 최근 특수교육분야에서는 ‘연구에 기반한 중재(scientific-based instruction)’이 강조되고 있다. 이는 장애아동을 위한 중재에서는 이론적으로 타당하고 여러 연구를 통해 효과성이 검증된 교수방법을 활용하여야 한다는 의미하는 것이다(Vaughn, Bos, & Schumm, 2003). 실제, 학습장애 분야에서는 학습장애 진단의 준거로서 중재반응모델(responsiveness to intervention)을 채택하면서 연구에 기반한 중재를 핵심적인 구성요소로서 포함하고 있다(Vaughn & Fuchs, 2003). 이러한 연구에 기반한 중재를 수학교과에서 실현하기 위해서는 수학교수에 대한 이론과 여러 선행연구에서 제시된 중재전략을 탐색하고, 그 효과성을 검정하여야만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측면을 고려하여야 한다. 첫째는 ‘어떠한 내용을 중심으로 지도할 것인가’이며, 둘째는 ‘어떻게 효과적으로 교육내용을 전달할 것인가’이며, 셋째는 ‘교수의 효과를 어떻게 평가할 수 있느냐’이다. 첫째, 수학교과의 내용을 고려할 때, 현재 특수학급이나 통합학급에서 장애아동들에게 주로 지도되고 있는 수학 교육내용은 기초학습기술이다. 수학에서 기초학습기술이라 하면 주로 수 개념, 수 세기, 사칙 연산, 문장제 문제 등을 의미하고 있다. 이러한 영역은 수학학습부진이나 경도장애아동 및 수학학습곤란 정도를 측정하고 파악하는 데 주요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 수학과 관련한 많은 연구들(예; Fuchs & Fuschs, 2001; Cawley, Parmar, Yan, & Miller, 1998) 이 이 영역들에 초점을 두고 이루어지고 있으며, 제7차 수학교육과정에서도 1-1학기부터 4-1학기까지 이들 영역을 주요한 교과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그러므로 다른 수학의 영역이 있지만, 기초수학학습기술에 대한 관심과 지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적절한 교수와 관련하여 고려해보면, 연산과 관련한 직접적인 방안이 논의되어야만 한다. 즉, 수 개념은 어떻게 형성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사칙연산을 어떻게 지도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 고려되어야만 한다. 셋째로 교수의 효과성을 고려해보면, 그 동안 교수효과를 파악하는 방법은 중재를 투입하기 이전에 실시한 사전 검사 결과와 중재 투입 후 실시한 사후 검사 결과 간 차이비교를 통하여 이루어졌다. 이러한 대부분의 평가는 교육과정과 관련이 없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동의 변화과정을 탐색하기 곤란하고, 중재의 적절성과 중재의 조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에, 최근에는 아동이 배우는 교육과정에 근거를 두고, 지속적이며 반복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교육과정중심측정이 매우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특히, 교육과정중심측정은 여러 시점에서 얻어진 자료를 바탕으로 아동 개개인에 대한 진전도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 중재의 효과성과 아동의 변화에 대한 민감성이 매우 높은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Deno, 1985; Deno, 2003; Fuchs & Fuchs, 2001). 이상과 같은 내용을 고려할 때, 장애아동의 수학교육에서는 기초학습기술로서 연산 영역에 대한 발달과정과 중재방법 및 평가 방안에 대한 종합적인 사고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수학 교육과정의 기초영역으로서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연산영역을 중심으로 연산영역의 기본 구성과 발달모형을 살펴보고, 이에 근거한 대표적인 교수전략과 교육과정중심평가방법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1296.
        2006.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특수학교 교육과정의 기본교육과정 수학과에서는 수학과의 성격을 ‘수학의 기초적인 개념, 원리, 법칙을 이해하고, 사물과 현상을 수학적으로 관찰․사고하고 능력을 기르며, 여러 가지 문제를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능력과 태도를 기르는 교과이다’라고 규정하고 있다(교육부, 1998). 결국 수학교과에서 높은 수행능력을 보이는 학생은 향후 일상생활 및 직업 생활에서도 평균 이상의 적응능력을 보인다고 할 수 있기에 수학 지식과 능력에 대한 요구는 계속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요구는 지적장애학생들(이하 장애학생)에게도 예외일 수 없다. 그러나 수학과에서는 특히 처리 속도와 정확성을 요할 수밖에 없기에 이를 지도하는데 있어 많은 이론적 연구와 실제적 적용의 사례가 요구될 수밖에 없다. 장애학생들이 처리 속도와 정확성의 요구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두 가지 영역이 있는데, 그 하나가 연산기술(computational skills) 습득의 결함이다. 연산기술 습득의 결함은 기본적인 덧셈, 뺄셈, 그리고 곱셈에서의 실패를 가져오는데, 이러한 어려움의 원인은 연산의 기본원칙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는 데에 있다. 물론 일부의 장애학생들은 기본적인 연산기술을 습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유창한 수준까지 로의 숙달을 시키지 못함으로 인하여 수학과에서의 어려움을 보인다. 두 번째 영역에서의 어려움은 수학과 지식을 적용하는데 있어서 나타나는 것이다. 적용상의 어려움에는 시간개념, 금전관리, 측정, 기하, 그리고 문장제 수학문제와 연관된다. 비록 수학적 기술의 적용실패가 수학과에서 특히 중요하게 취급되고는 있지만 기본적인 연산기술의 습득을 제대로 하지 못한 학생이라 하여 반드시 수학적 기술의 적용에서 실패할 것이라는 등식은 성립하지 않는다(Sapiro, 2004). 따라서 장애학생들을 위한 수학과 중재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때에 사전 과정으로서 수학적 기술의 적용과 수학적 조작과 관련된 개념을 이해시키는 방안을 먼저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 후속과정에서는 기본적인 연산기술의 습득을 강조하여야 한다. 수학과는 각 학년 수준에서 성취되어야 할 구체적인 목적이 잘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교사들은 일반적으로 잘 조직된 수업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따라서 본 고에서는 장애학생들이 초등과정의 일반 수업을 성공적으로 이수하지 못할 때 교사들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었다.
        1297.
        2006.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장애아동들은 대체로 사회에서 기대하고 있는 사회․문화적 수준에 부합되는 행동을 적절하게 수행하기 어렵다. 그 이유는 타인의 정서 및 사고, 의도 등을 추론하고 이해하는 능력 즉, 사회 인지 능력이 미약하기 때문이다. 이들의 사회인지 발달과정은 정상아들의 발달 과정과 유사하지만 질적인 수준에서는 상당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으므로, 동료와의 관계 속에서 이들이 나타내는 사회적 행동은 동료들의 기준에는 매우 부적절하므로 오히려 동료들을 방해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이로 인해 동료사회에서 소외되거나 고립되게 되어 결국 이들은 동료와의 건전한 사회적 관계를 유지할 수 없게 된다(신현기, 2003). 또한 이들은 오랜 실패 경험의 누적으로 과제를 시도하려고 하지 않는 학습된 무기력과 상황에 직면했을 때 스스로 능동적인 시도를 하지 못하고 쉽게 포기하거나 타인의 통제나 발생되는 일에 수동적으로 행동을 하기도 한다(Hallahan & Kauffman, 2003). 이러한 장애아동의 사회적인 열악한 능력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에서 자신들의 삶을 독립적으로 유지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학교의 사회과 수업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사회과는 한 인간이 사회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기본적인 지식과 기능, 가치와 태도를 가장 전면에서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과이기 때문이다. 장애아동을 위한 사회과 교육은 정신지체아동이나 정서장애아동을 위한 기본교육과정과 시각장애․청각장애․지체부자유아동을 위한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에서 다루어지고 있다. 시각․청각․지체부자유아동을 위한 사회과 교육은 별도의 교육과정이 개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일반학교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의 사회 교과를 그대로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교육과정에서는 장애정도나 수준에 따라 융통성 있게 수정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의 사회 교과를 중심으로 장애아동을 위한 사회과의 효율적인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1298.
        2006.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20세기 후반에는 자연 과학적 패러다임과 사회 과학적 패러다임이 이동하는 혁명적인 사건이 있었다. 특수교육은 사회 과학적 패러다임의 이동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1960년대 기능주의에서 구조주의로의 이동, 1970년대 기능주의에서 해석주의로의 이동, 1980년대 구조주의에서 인간주의로의 이동과 같은 패러다임의 변동은 특수교육의 변혁을 예측하게 하였다(김정권, 2001). 따라서 최근 학생 행동들을 관리하기 위해서 교사들이 사용하는 방법이 변하고 있다. 그것은 학습의 규율 중에서 학생들의 행동을 교사가 조정해야 한다는 전통적인 사고방식이, 학생들 자신이 자기 행동의 관리에 대해서 책임져야 한다는 확신에 입각한 사고방식으로 수정되어 왔기 때문이다. 70년대 이후 우리나라 사회과 교육에서는 사회과학 중심의 사회 과학적 방법론에 비추어 볼 때 사회과 교육이 학생들로 하여금 지나치게 한 방향에서 사회 현상을 보는 안목을 가지게 할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한면희, 1995). 또한 객관주의에 의한 교육에서는 교사 중심의 교육과정이 되어 학습 내용이 결국에는 교과에 한정되었다. 이는 학생들의 흥미, 능력, 필요 등이 쉽게 무시되고, 수동적인 학습 태도를 형성하여 인간 교육면에서 매우 부적절하다. 또한 일제식, 주입식의 단편적인 지식으로 고등 정신 기능을 기르는데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다(황윤한, 1995). 모든 교과는 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때 그 효용성을 획득할 수 있지만, 특히 사회에 대한 이해와 적응을 목표로 하는 사회과는 교과 중에서도 가장 민감하게 사회 변화를 의식해야 한다. 이는 그만큼 사회과 교육과정이 사회 변화를 반영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교과 내용 구성상 요구되는 교육 내용의 비중에 대한 조사에서 생활기능이 치료 교육에 이어 둘째로 높은 비율을 보인다. 이는 사회적 생활 기능 중심의 사회과에 대한 사회 일반의 요구가 매우 높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이다. 그리고 과거 교과의 내용 수준이 높은 편이라는 반응이 높게 나타난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교육 과정의 내용 수준을 낮추는 동시에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야 한다는 점이며, 21C를 대비한 인성교육 및 실천위주의 교육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지식 습득 자체가 아니라, 지식 습득의 과정과 그 활용 및 도덕성을 중시해야 한다. 또한 정보화 교육의 강화에 대한 의견도 매우 높아, 사회과 교육이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사회과는 학생들이 어떻게 학습하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면 좋을까를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중요하다. 즉 문제해결력을 요구하는 사회과의 학습방법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실생활과 연계한 다양한 전략은 이들의 사고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와 같은 사회과 교육의 요구는 기존의 객관주의 관점에서 이루어졌던 교육 방식으로는 달성하기 어렵다. 따라서 최근 수업방식에서 강조되는 상호협력 학습과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사고 기능을 기를 필요성이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첫째,정신지체학생의 사회성 발달 특성을 알아보고, 둘째, 기본교육과정의 사회과 성격과 목표를 개관하고 현장에서 사용하는 교수․학습운영 실태분석을 통해, 셋째, 기본교육과정 사회과 교수․학습방법의 새로운 방안으로 과정중심교수(PBI; Process-Based Instruction)를 소개 하고자 한다.
        1299.
        2006.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특수교육의 일차적인 목표는 장애를 가진 아동이 현재와 앞으로의 세상에 잘 적응하면서 살아나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이다. 일반적으로 장애학생을 위한 전통적인 교육과정은 일반 정규교육과정을 기본으로 하여 아동의 장애정도를 고려하여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왔다(Polloway, Patton & Serna, 2001),. 그러나 이와 같은 교육과정이 아동 개개인의 발달과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는 데는 공헌하였지만 일반아동과 어울려 살아나가도록 하는 데는 소홀히 한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장애아동이 일반학교에 통합되어 교육을 받는다면 학교나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통합되기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모든 프로그램 내용이 기능적이고 실제 생활 방식에 맞게 수정되어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하면 생활이 곧 교육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특수교육은 장애아동이 통합적인 상황에서 일반아동과 잘 어울려 살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가장 기본적이고도 필수적인 것이 의사소통 능력이다. 의사소통이란 화자와 청자간에 자신들의 생각을 주고받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는 메시지의 전달과 그에 대한 반응 그리고 반응에 대한 피드백을 포함한다. 상대방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으면 아주 기본적인 학교에서의 교과학습에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대인관계, 사회적 기술 나아가 정서적인 발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언어는 교과학습 뿐만 아니라 아동의 모든 학습 및 발달에 언어가 매개체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국어교과를 도구교과라고 부른다. 언어는 교육의 모든 영역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초기의 언어교육은 모든 교과학습의 기초가 된다(이차숙, 2005a). 대부분의 학습은 설명을 듣고,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며, 문자를 읽고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가운데 이루어진다. 모든 교과는 이러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이에 적절한 언어능력을 가지지 않고서는 정상적인 교과학습을 하기 힘들다. 언어교육은 모든 교과교육 시간에 이루어질 수 있으나 특히 국어교과 시간에 좀 더 집중적으로 언어 및 의사소통 기술을 지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국어교육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발달장애학생을 위한 국어과 교육의 이론화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외국의 연구 결과에 의존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겠다. 이에 본 고에서는 발달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기본교육과정 국어교육의 배경 이론 및 지도 실제에 대한 연구 동향을 고찰하여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교육과정 개편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1300.
        2006.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에너지 자원의 고갈과 자원 절약 및 환경문제 등이 사회의 중요한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환경교과 뿐만 아니라 각 교과에서 환경관련 영역들이 포함되는 등 환경 교육 비중이 갈수록 강화되는 추세이다. 따라서 여러 학문영역과 상호관련성, 문제해결력 및 비판적 사고력 개발, 참여정신의 강조, 환경소양의 신장, 지역적 및 범지구적인 문제의 관심과 실천 등의 환경교과가 갖는 특성과 다양한 학습자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적합한 환경교육 수업 방안이 필요하다. 21세기 정보화 시대의 학생들은 학습자 중심의 자기주도적인 학습전략과 더불어 정보를 선택, 판단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정보 활용 능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e-learning을 활용한 교수․학습 방법과 교육 자료는 기존의 교수․학습 방법보다도 다양한 세계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분야를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고, 수준별 지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인류가 직면한 환경교육 문제의 해결을 위해 보다 적절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대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에도 불구하고 교사들에게 수업에서 e-learning을 활용하는 교육 자료나 교수․학습 전략, 평가도구의 개발은 매우 빈약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환경교육의 성격과 목표, 환경교육에서 e-learning의 필요성을 고찰해보고 환경교육에 적합한 e-learning 활용 수업단계를 모형화하였다. 또한 UNESCO에서 현장 교사 및 예비교사들에게 환경교육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TLSF 프로그램 및 가상현실을 이용한 생태여행, 시뮬레이션 게임 등 웹상에서 볼 수 있는 교수․학습 자료들을 간략하게 소개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