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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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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응용곤충학회 추계학술발표회 (2014년 10월)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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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감마선 조사가 담배나방의 태별 발육 및 생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 였다. 구체적인 선량 결정을 위한 예비조사 결과, 담배나방 유충(2, 4, 6령) 및 번데 기는 500 Gray 이상 처리시 100% 살충률을 보였으므로 본 조사에서는 그 이하 5개 조사선량(100, 200, 300, 400 및 500 Gy)을 설정하여 본 실험을 수행하였다. 모든 감마선 처리구의 부화율은 대조구 대비 약 50% 이상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조 사선량 의존적이지는 않았으며 100 Gy 이상 모든 처리구의 알은 100% 부화가 억 제되었다. 6령 유충에 대한 조사결과, 400 및 500 Gy는 조사 다음날 모두 사망하였 으며 300 및 200 Gy는 일부 개체(2개체 또는 7개체)가 유충기간 동안 살아있었으 나 비정상 용화, 용화중 사망, 용기간 사망, 비정상 우화 등으로 100 Gy 이상 처리시 100% 우화 억제되었다. 번데기에 대한 조사결과, 200 Gy 이상 처리시 70% 이상의 살충율을 보였으며 나머지 생존개체는 모두 기형으로 우화하였다. 반면 100 Gy 처 리구는 57.6% 살충율을 나타내었고 생존개체 중 18%는 정상 우화하여 산란하였 으나 산란된 알은 100% 부화가 억제되었다. 성충에 대한 감마선 조사결과, 500 Gy 처리시 다소 수명이 감소하는 경향은 있으나 대조구 대비 성충수명은 모든 처리구 에서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F1의 산란양은 500 및 400 Gy에서만 유의하 게 감소하였으나 이 보다 낮은 선량에서는 유의적인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F1의 부화율의 경우, 모든 처리구에서 100% 억제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모 든 선량에서 감마선 조사는 유충의 섭식을 저해하고 있으며 100 Gy 이상 처리시 알 은 정상적으로 용화하지 못하고 6령 유충은 정상 우화하지 못하며 번데기와 성충 은 F1 세대의 알이 부화하지 못하는 등 100 Gy 이상의 감마선으로 발육 또는 생식 을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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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과수원에 주요한 해충인 복숭아순나방(Grapholita molesta)은 친환경 과원 에서 높은 기생율을 보여주고 있으나 기존의 기생체 부화를 통한 기생율 조사 및 기 생곤충의 동정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 본 시험에서는 DNA 분석을 이 용하여 복숭아순나방의 기생율을 빠르게 조사하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조사샘플 은 5월 중순 복숭아나무에서 복숭아순나방 유충100여마리를 채집하였다. 이중 50 여마리를 사육하여 기생봉을 확인하고 나머지를 직접 DNA분석에 이용하였다. 사 육된 복숭아순나방의 기생율과 종을 동정한 결과 좀벌레살이고치벌(Macrocentrus thoracicus)이 주요 기생봉이였다. 좀벌레살이고치벌의 COI sequencing을 통해 DNA 염기서열을 알아내고 기존 데이터베이스에서 복숭아순나방의 COI DNA와 비교하여 두 종사이의 차별적 DNA primer를 제작하였다. 이 primer를 이용하여 채 집 복숭아순나방 유충을 qPCR을 이용하여 개별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좀 벌레살이고치벌에 기생당한 전체 채집 복숭아순나방의 7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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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ovel oxidant fumigation (NOF) is a commercial bleaching and disinfection agent. Recent study indicates its insecticidal activity. However, its exact mode of action to kill insects is not known. This study sets up a hypothesis that reactive oxygen species released from NOF is a main factor to kill insects. Plodia interpunctella is a lepidopteran insect pest infesting various stored grains. Both larvae and adults were susceptive to NOF. To test the hypothesis, we needed to identify antioxidant genes in P. interpunctella. Superoxide dismutase (SOD) and thioredoxin-peroxidase (Trx) were identified from P. interpunctella EST library using ortholog sequences of Bombyx mori. Both SOD and Trx were expressed in larvae of P. interpunctella expecially against oxidative stress induced by bacterial challenge. The bacterial challenge also induced some heat shock protein (HSP) genes. Similarly, different doses of NOF significantly induced both SOD and Trx genes. There results suggest that NOF at sublethal doses releases reactive oxygen species, which may be detoxified by the antioxidant activities of SOD and Trx of P. interpunct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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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를 비롯한 전국 11개 지역에서 미국선녀벌레를 채집하여 미토콘드리아의 Cytochrome Oxidase I 유전자를 분리, 염기서열을 조사하였으며, 이들을 NCBI에 기록 보관된 지역별 미국선녀벌레의 염기서열과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우 리나라의 미국선녀벌레 유전자 타입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되며 이들의 유전적 거리 는 매우 가까운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침입 경로를 유추하면 약 2번 에 걸쳐 우리나라에 침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원산지는 플로리다로 추정되며, 이들 이 프랑스와 북아메리카 전체로 퍼지며, 프랑스에 유입된 미국선녀벌레가 슬로베 니아와 스페인으로 전파된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나라는 첫째로 김해로 침입한 계 통은 미국으로부터 오래전에 들어와 있던 것으로 생각되며, 두 번째는 최근 스페인 과 슬로베니아로부터 침입하여 중부지방 전역에 급격히 전파된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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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를 비롯한 전국 24개 지역에서 미국선녀벌레를 채집하여 ribosomal DNA 유전자의 ITS(Interna transcribed spacer) I 영역을 분리, 염기서열을 조사하였으 며, 지역 개체별로 조사된 미국선녀벌레의 염기서열을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 결 과, 우리나라의 미국선녀벌레는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침입하여 전파된 것으로 추 측된다. 첫 번째 경로는 부산으로 침입하여 중부 내륙지방인 괴산으로 전파되었으 며, 두 번째 경로는 목포로 침입하여 서울 쪽으로 전파된 것으로 생각된다. 세 번째 경로는 인천으로 침입하였으며, 이때 침입한 미국선녀벌레가 급격히 전국으로 분 산된 것으로 사료된다. 전파경로는 물동량이 많은 고속도로를 따라 부산에서는 내 륙중부고속도로로 괴산으로, 목포에서는 서해안고속도로를 따라 서울 쪽으로, 그 리고 인천으로 침입한 미국선녀벌레는 전국 고속도로를 따라 급격히 전파된 것으 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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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을 비롯한 전국 29개 지역에서 썩덩나무노린재를 채집하여 미토콘드리아 의 Cytochrome Oxidase I 유전자를 분리, 염기서열을 조사하여, 각 지역 계통 간 DNA의 염기서열과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미국 5개 지역으로부터 수집된 표본도 분석에 포함하여 유전적 근친도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우리나라의 썩덩나무노 린재 유전자 근친도는 미국에 비해 국내 지역 계통간 서로 매우 가까운 것으로 밝혀 졌다. 발원지는 경기도 북부 지역으로 추정되며, 이 후 남쪽으로 계속 확대해간 것 으로 추정된다. 미국 종과 비교해 보면 차이가 많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미국 종과 유사성을 보이고 있다. 썩덩나무노린재가 국내 고유종으로 인정되고 있으나 미국 종들 보다 유전적 변이가 적고, 일부 중북부 지역에서 채집한 지역종이 미국 종과 유전적 근친도가 높은 점, 그리고 국내 지역 종들 간 유전적 친화도가 매우 높은 점 은 이들의 원산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북부 지역에 서 속하는 계통이 비교적 짧은 시간에 전국적으로 퍼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 서 썩덩나무노린재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전파한 것으로 생각되어 북쪽의 썩덩나 무노린재의 유전적 다양성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며, 보다 면밀한 연구를 위해 개체 변이를 측정할 수 있는 마커를 가지고 심도 있는 집단 유전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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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을 비롯한 전국 26개 지역에서 이화명나방를 채집하여 미토콘드리아의 Cytochrome Oxidase I 유전자를 분리, 염기서열을 조사하여, 각 지역 계통 간 DNA 의 염기서열과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우리나라의 이화명나방 유전자 최초 변이 발생 및 전파 경로는 크게 2가지로 분류되며 이들의 유전적 거리는 상대적으 로 가까운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발생, 전파 경로를 유추하면 이화 명나방의 조사 유전자형은 벼 재배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전남과 경남에서 독자적 으로 도태, 적응하여 북상한 것으로 추정된다. 첫째는 경상남도에서 적응한 개체 들이 증식하며 충청남북도를 거쳐 경기도와 강원도로 전파되었으며, 전남에서 독 자적으로 적응한 개체가 거쳐 전라북도와 경상북도로 전파된 것으로 사료된다. 다 만 경상남도에서 먼저 적응한 개체가 전라남도로 이동하였으리라는 추정도 가능 하다. 이화명나방 이동 경로에 대한 보다 정확한 추정을 위해 마이크로새터라이트 를 이용한 집단 유전 분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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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을 비롯한 전국 5개 지역에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를 채집하였고, 이미 가지고 있던 21개 계통을 바탕으로 미토콘드리아의 Cytochrome Oxidase I 유전자 를 분리, 염기서열을 조사하여, 각 지역 계통 간 DNA의 염기서열과 비교, 분석하였 다. 분석 결과, 우리나라의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유전자 최초 변이 발생 및 전파 경로는 크게 2가지로 분류되며 이들의 유전적 거리는 매우 가까운 것으로 밝혀졌 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발생, 전파 경로를 유추하면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조사 유전자형은 화성과 단양이 유전자 변이의 근원으로 생각된다. 이후 급격히 전국으 로 퍼져나가 전국 어디에서도 지역별 유전적 변이가 거의 같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 서 CO1 유전자의 분석만으로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이동 경로 추정이 매우 어려우며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이동 경로에 대한 보다 정확한 추정을 위해 마이 크로새터라이트를 이용한 집단 유전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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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e stripe virus (RSV) is one of the serious plant pathogenic viruses for rice transmitted by small brown planthopper, SBPH, Laodalphax striatellus. RNA interference (RNAi) is an universal gene-knockdown mechanism in eukaryotic organisms which includes insects,and has been considered as an alternative strategy to control insect pests. Hence, we applied this technique to interfere the translation of target RNA genes to knockdown the virus gene on RSV-viruliferous L. striatellus. Three out of seven RSV genes, RdRp, NS3, and NCP were used as target genes and each dsRNA targeting the viral genes were delivered to the insects indirectly through the rice leaves by irrigation. As a result, not only the relative expression level of target genes decreased but also those of non-target genes and the replication of RSV genome as well. In summary, leaf-mediated dsRNA feeding methods would be useful in the knockdown of target genes on piercing-sucking insects. The genes used in this experiment can be utilized for the development of pest-resistant transgenic plants based on RN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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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의 건강기능성이 확인되면서 빵, 떡, 빙수, 죽, 과자류, 혼반용 등 다양한 용도 로 그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팥의 자급률은 약 13%로 수 입의존도가 매우 높은 작물이다. 팥바구미는 팥 종실의 품질과 이용성 제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인자의 하나 로 농가에서 생산한 팥은 대체로 상온에서 방치상태로 보관됨으로 이듬해 봄철 (5~6월)에 대부분의 종실로부터 팥바구미가 출현하여 종실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 에 이르게 된다. 이처럼 자가생산한 팥이 팥바구미로부터 큰 피해를 받게 되는 것은 생산자가 팥바구미의 발생생태에 관한 지식부족에 기인된다. 팥바구미는 팥의 성 숙기에 산란하여 종실 안으로 들어감으로 수확한 팥 종실은 이미 팥바구미가 감염 된 상태이며, 감염된 팥 종실을 상온에 방치하면 종실 안에 침입한 팥바구미의 유충 이 발육을 계속하여 봄철에 성충으로 출현하여 밖으로 나오게 된다. 따라서 수확한 팥 종실이 팥바구미에 얼마나 감염 되었는지를 사전에 판별할 수 있다면 팥 종실의 안전관리 및 보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하여 본 연구는 팥 종실을 팥바구미 에 1일간 접종·분리후 1, 4 및 8일 경과한 팥 종실을 0, 3, 6, 9 및 12%의 염수선으로 부유하는 립수를 조사하여 팥바구미에 의한 종실의 감염여부를 진단하고자 하였 다. 팥바구미에 팥 종실의 무게는 초기에는 증가하였으나, 나중에는 감소하였고, 염수선 농도에 따른 팥 종실의 부유립은 1DAS의 경우 1.0%에서 7.0%로, 4DAS의 경우 7.3%에서 10.7%로, 8DAS의 경우 10.3%에서 13.7%로 염수선 농도가 높아 질수록 부유립의 수가 증가하였다. 따라서 염수선을 이용하여 팥종실의 팥바구미 감염여부를 효과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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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와 Burkholderia의 공생 시스템은 숙주와 장내 공생균의 공생관계를 연구하기 좋은 실험 모델이다. Burkholderia는 그람음성박테리아로 그것의 세포벽의 주요성분은 펩티도글리칸이다. 박테리아는 성장과 분열을 할때 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펩티도글리칸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세포벽을 형성하는 것 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우리는 박테리아의 이러한 펩티도글리칸의 재활용이 Burkholderia와 노린재의 공생시스템에 어떠한 중요성을 갖는지 알아보려 하였다. 먼저 펩티도글리칸의 재활용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을 변이시키고, 숙주와의 공생 이 결핍된 변이 균주를 찾아보았다. 구축된 변이균주를 노린재 2령 약충에 감염시 켜 본 결과 펩티도글리칸의 분해효소 중 당과 스템펩타이드를 자르는 N-acetylmuramyl -L-alanine amidase 중 하나인 amiC가 결손된 균주는 감염을 시 키지 않는다는 사실을 관찰하였다. △amiC가 왜 감염을 시키지 않는지 밝히기 위 해 영양배지에 배양하여 관찰한 결과 세포 분리가 일어나지 못해 사슬형태를 가지 고 있음을 확인했다. 사슬형태인 변이균주의 운동성을 알아보기 위해 운동성을 조 사하여보니, 야생형 Burkholderia에 비하여 현저히 운동성이 떨어지는 결과를 보 았다. 또한, 흥미롭게도 최소배지에서 변이균주인 △amiC를 배양하면 단일세포의 형태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amiC가 공생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 △amiC의 사슬형태에 기인됨을 증명하기 위해, 최소배지에서 배양하여 단일세포 형태를 가 진 △amiC Burkholderia를 감염시켜 보니, 공생적 감염이 회복되는 결과를 관찰하 였다. 이러한 현상들을 통해 우리는 노린재 장내에 공생균이 감염되기 위해서는 세 포벽의 분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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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fluence of three temperatures, 20℃, 25℃ and 35℃ and four relative humidities (RH), 30-35%, 50-55%, 70-75%, and 90-95% on oviposition and development of Callosobruchus chinensis (L.) (Coleoptera: Bruchidae) on azuki bean seeds was investigated. One day old five males and five females of C. chinensis were introduced to 30 gm azuki bean seeds for each combination of temperature and RH, and replicated ten times. The introduced adults were allowed to lay eggs for 72 hours. Temperature significantly influenced on oviposition with increased number of eggs at 30℃, relative humidity, however, had no effect on egg laying. Development time was affected by both temperature and relative humidity. Development time was shortest at 30℃ and 70-75% RH. Adult emergence success rate was affected by both temperature and RH; increased level of temperature and RH increased emergence rate of adults. The results suggest that C. chinensis is much likely to cause greater damage to azuki bean seeds stored at 30℃ and 70-75% R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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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멸구는 벼를 가해하면서 벼줄무늬잎마름병(RSV)을 매개하여 큰 피해를 주는 노린재목 멸구과(Delphacidae)에 속하는 벼의 주요 해충이다. 본 연구에서는 차세 대염기서열분석법(NGS)을 이용하여 이배체 양성생식을 하는 애멸구(상동염색 체: 14쌍, 성염색체: XX(♀), XO(♂))(Noda and Tatewaki, 1990)의 전장 게놈 유전 체 해독을 위한 준비단계로 해독 라인을 선발하고자 하였다. Paired-end sequencing 방법으로 얻어진 실내 누대 사육 애멸구 집단들(Y, S, NA, NB)의 게놈 염기서열을 k-mer distribution analysis를 통해 애멸구의 예상 게놈 사이즈와 Heterozygosity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sequencing coverage 1 이후 좁고 높은 피크 가 형성된 집단은 찾지 못하였으나 그중 넓지만 상대적으로 높게 피크가 형성된 NB 집단을 통해 애멸구의 예상 게놈 사이즈는 약 528~559Mb로 추정되었다. NB 집단의 read sequence를 de novo contig assembly를 진행한 결과 total size 671Mb 로 나와 예상 게놈 사이즈와 100Mb 이상 차이를 보였다. NB 집단으로부터 Inbreeding 라인을 3세대 이상 만들어 애멸구 게놈 유전체 해독 라인으로 활용할 예 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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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ptortus pedestris possesses Burkholderia as gut symbiont in a symbiotic organ M4 midgut. To answer why Burkholderia symbionts are not eliminated by Riptortu s immune responses, we developed two hypotheses: (i) Burkholderia symbionts do not activate host innate immunity, or (ii) Burkholderia symbionts are resistant to th e host immune responses. For the first hypothesis, we compared the antimicrobial activities of the cultured Burkholderia-injected hemolymph and symbiotic Burkhol deria-injected hemolymphs. As a result, the symbiotic Burkholderia induced antim icrobial activity like the cultured Burkholderia, indicating the symbiotic cells are st ill immunogentic to host. However, when the activated hemolymph was treated to the Burkholderia cells, the symbiotic Burkholderia showed much higher susceptibi lity than the cultured Burkholderia. To understand molecular basis of these results, we purified antimicrobial peptides (AMPs) from Riptortus hemolymph. Similarly, the symbiotic Burkholderia exhibited the high susceptibility to the purified AMPs, riptocin and rip-defensin. To understand how symbiotic Burkholderia can survive in host in spite of their immuno-susceptibility, we examined the AMP expression i n the M4 midgut. Interestingly, the expression of AMPs is suppressed in the M4 mi dgut in comparison to that of the fat body. Finally, we proposed that the immuno-su sceptibility of Burkholderia symbiont helps them to retain in the symbiotic organ. Our in vivo data showing the rapid clearance of the symbiotic Burkholderia after inj ection to host Riptortus supports our propo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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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멸구는 벼 흡즙으로 벼줄무늬잎마름병(Rice stripe virus, RSV)을 매개하여 심 각한 피해를 주는 벼 해충이다. 매년 중국에서 국내 서해안으로 비래하며 국내에서 월동하는 토착해충이다. 특히 약충 시기의 기주식물 또는 서식지 환경의 영향과 유 전적인 영향을 받아 단시형과 장시형으로 각각 우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 서는 국내 16지역에서 2014년 4월 월동세대와 7월 월동2세대의 애멸구를 채집하 였고 실체현미경을 이용하여 성충의 날개형과 성충 및 약충의 홍집게벌 기생봉 감 염을 확인한 뒤 시기, 지역 및 성별에 따른 애멸구의 날개형 차이를 비교하였다. 애 멸구 수컷 단시형 비율은 4월 27±19.6 (평균±표준편차, %)에서 7월 0.3±0.9로 감 소하였고 장시형 비율은 4월 73±19.6에서 7월 99.7±0.9로 모든 지역에서 증가하였 다. 암컷은 16지역 중 7지역에서 4월보다 7월의 단시형 비율이 증가하였고 9지역 에서는 단시형 비율이 감소하였는데 단시형이 급격히 증가한 영주의 경우에는 4월 2.3%, 7월 76.9%이었던 반면, 급격히 감소한 춘천은 4월 84.8%, 7월 7.7%였다. 홍 집게벌에 의한 기생봉 감염률은 성충(3.2±4.6 (평균±표준편차, %))보다 약충 (11.2±17.4)의 감염률이 높았고 수컷(1.4±2.6)보다는 암컷(4.9±5.5)에서 감염률이 높았다. 기생률은 4월 9.7±14.4에서 7월 2.0±4.3으로 4월에 발생량이 높았다. 추후 날개형을 결정하는 다양한 환경 및 유전적 요인과 기생봉 천적을 이용한 방제 연구 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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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감귤에 발생하는 가루이는 귤가루이 Dialeurodes citri가 주종을 이루 고 있으며 그 외 Aleurotuberculatus aucubae가 일부 발생되고 있다. 귤가루이는 흡 즙에 의한 피해보다 분비물에 의한 그을음병 발생으로 나무의 광합성 저해, 상품성 저하 등의 피해가 가장 크다. 귤가루이 성충의 시기별 발생특성을 황색끈끈이트랩 을 이용하여 2011년 4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조사하였다. 귤가루이 성충은 연간 2회 발생되었으며, 제 1회는 5월 상순부터 7월 상순, 제 2회는 7월 하순부터 10월 중 하순까지 발생하였다. 모든 발생 시기에 2회의 발생성기가 나타났으며, 두 발생성 기 간에 약 15일정도의 시간차이가 있었는데 이는 월동 약충의 발육단계에 기인하 는 것으로 판단된다. 귤가루이 병원성곰팡이로 널리 알려진 아셔소니아 Aschersonia aleyrodis가 제주지역에서 자연 발생되고 있는 것은 2009년 처음 확인 되었으며, 이 미생물을 이용하여 귤가루이를 성공적으로 방제할 수 있었다. 아셔소 니아를 이용한 방제는 성충 발생시기와 관련하여 연 2회 실시하는 것이 효율적이 었으며, 그 처리 시기는 6월 하순~7월 상순과 8월 하순~9월 상순이었다. 아셔소 니아의 귤가루이 감염은 살포시기의 기상환경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상 대습도와 관련이 깊었다. 제 1세대 약충에 감염이 되었을 때 이는 제 2세대 약충에 도 일부 자연감염을 시키고 있었으며, 제 2세대 약충 발생 시기에 살포해주는 것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아셔소니아에 감염된 귤가루이가 분포하고 있는 나무 에서는 다음 해에도 자연감염이 이루어지면서 귤가루이에 의한 피해는 더 이상 발 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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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과수원에 복숭아순나방(Grapholita molesta)의 유사종인 복숭아순나방붙 이(Grapholita dimorpha)가 발생한다는 사실이 알려짐에 따라 이들의 피해 현황과 발생 양상의 차이에 대한 정보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복숭아의 신 초와 과실에서 복숭아순나방류 유충을 채집하여 종 특이적 프라이머를 이용한 분 자동정법으로 가해 종을 확인하였다. 또한, 복숭아원에서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 순나방붙이 성충의 발생 소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성페로몬 트랩에 유살된 모 든 성충에 종 특이적 분자진단법을 적용하여 종을 동정하였다. 그 결과 신초를 가해 하는 종은 모두 복숭아순나방 유충이었으며, 과실에서 채집된 유충 중에서는 92.5%가 복숭아순나방이었고, 나머지 7.5%만이 복숭아순나방붙이인 것으로 확 인되었다. 올해의 경우 복숭아순나방 성충의 발생최성기는 4회(4월 중순, 6월 상 순, 7월 중순, 8월 중하순)였던 반면, 복숭아순나방붙이의 경우에는 3회(5월 중순, 7 월 중순, 8월 중순)에 걸쳐 발생최성기를 보였다. 이와 같이 복숭아 생육초기에 발 생하는 세대에서는 2종의 발생 시기가 크게 달랐지만, 생육후기에는 발생최성기가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과실에 대한 피해가 큰 복숭아순나방을 중심으로 방제전략 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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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매실 주산지인 남부지역에서는 매실 종자를 가해하는 복숭아씨살이좀벌 (Eurytomoa maslovskii)로 인해 많은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유충이 과실 내 부에서 종자를 가해하기 때문에 유충을 대상으로 한 방제는 어려우며 성충 발생기 에 약제를 살포하여 산란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성충의 발생예찰이 중요하기 때문에 발생예찰 수단으로 활용 가능한 성페로몬 성분을 동정하기 위해 성충의 유인 행동을 조사하고 성충의 몸 추출물로부터 암컷 특이적인 성분들을 탐 색하였다. 야외에서 성충의 유인 행동을 조사한 결과, 주로 오전 중에 암컷이 수컷 을 유인하며 암컷의 가슴 부위에 유인 물질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암컷 가슴 과 수컷 가슴을 잘라 헥산에 담근 후 그 추출물을 GC-MS로 분석하여 암컷 특이적 인 4가지 탄화수소들을 동정하였다. 그 중에는 유럽과 중동에 분포하는 유사종인 Eurytomoa amygdali의 성페로몬으로 알려진 Z6Z9-23:Hy와 Z6Z9-25:Hy도 포함 되어 있었으나, 이 2가지 성분들은 야외에서 복숭아씨살이좀벌 수컷을 유인하지 못하였다. 나머지 성분들은 메틸 분지를 함유한 불포화된 탄화수소들이었는데, 이 성분들은 지금까지 곤충의 신호물질로 알려지지 않은 성분들이며 추후 이들을 합 성하여 복숭아씨살이좀벌 수컷에 대한 유인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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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compared the development, reproduction, and DNA damage in insecticide (acequinocyl, bifenazate, and etoxazole)-resistant (AR, BR, and ER) and -susceptible (S) strains of Tetranychus urticae by electron beam irradiation. When eggs were irradiated with 150 Gy, the egg hatching was completely inhibited in all strains. When nymphs were irradiated, their emergence rate was decreased with increasing doses of electron beam irradiation. When adults were irradiated, the longevity and the number of eggs was not affected at all target dose in all strains. However, hatchability of F1 generation was perfectly inhibited at 400 Gy in all strains. The DNA damage caused by electron beam irradiation was evaluated by an alkaline comet assay. These results suggest that electron beam irradiation induced abnormal development and reproduction in S, AR, BR, and ER strains of T. urtic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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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eenhouse whitefly Trialeurodes vaporariorum (Westwood) (Hemiptera: Aleyrodidae) is a phloem-feeding pest that causes serious damages in vegetables and ornamental crops by direct feeding and causing diseases such as sooty mold. For the better management of T. vaporariorum, within-greenhouse and -plant distribution of this pest was investigated in strawberry greenhouses in Andong. Ten strawberry plants for each category were randomly selected and examined. Adults per plant was recorded by visual observation, and eggs and nymphs per trifoliate leaf were counted under microscope. Adult, egg, and nymph populations were all more abundant in border rows than in middle rows. The number of nymphs were found more in lower canopy in both border and middle rows, but egg density was higher in upper canopy of border plants. No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sticky trap count and population density on plants. These informations would be important for the development of efficient monitoring and control measures of greenhouse whitef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