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교육현장에서의 변혁적 리더십이 교사의 일터영성(workplace spirituality)과 교사가 업무 및 학교생활을 통해 얻어지는 만족도와 학교조직과 학생 및 수업에 대한 애착의 정도를 나타내는 교사헌신 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증분석을 통하여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전국의 초·중·고등학 교에 근무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지 409부를 회수하여 확인적 요인분석과 구조모형방정식을 이용하 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학교장의 변혁적 리더십은 일터영성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인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일터영성은 소명의식을 제외하고는 교사만족 교사헌신에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인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일터영성은 학교장의 변혁적 리더십과 학생수업 헌신 간에는 완전매개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교장의 변혁적 리더십과 교사만족 및 조직헌신 간에는 부분 매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일터영성이 학교조직성과에 중요한 변인임을 실증분석을 통하여 확인하였으며, 학교장은 교 사의 일터영성을 고양시키기 위하여 변혁적 리더십을 발휘하여 조직의 성과를 높여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국내에서는 1980년대 말에 처음으로 반려동물이라는 개념을 사용한 이래로 핵가족화, 1인가족의 증가, 노령화 등으로 인해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빠르게 늘어가고 있다. 그러나 동물학대 사례 및 유기동물 또한 점차 증가하여 반려동물 기르기에 대한 교육 및 생명존중교육의 필요가 꾸준히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1990년부터 2016년까지 발행된 논문과 서적을 대상으로 문헌조사를 실시하여 아동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기르기에 대한 다양한 효과 중 교육적 측면에서의 효과를 아동의 생명존중인식을 중심으로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 연구는 재교육(학점은행제) 참여가 중년기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 다. 이를 위해 첫째, 중년기 재교육(학점은행제) 참여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알아보고, 둘째, 사회인구 학적 특성과 삶의 질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셋째, 참여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이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 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넷째, 중년기의 재교육(학점은행제) 참여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해 참여자의 주관적 삶의 질을 사후 조사하였다. 연구의 자료는 경기도 내 전문대학교 1개교, 대학교 1개교, 서울소재 대학교 1개교의 재교육(학점은행제) 참여자 236명의 설문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방법은 SPSS 18.0프로그램으로 중다회귀분석, 사후조사 등을 활용하였다. 평생교육을 통한 재교육 참여가 주관적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관적인 삶의 질에 대한 설문을 통해 자기효능감은 설문 참여자의 83.9%가 향상되었다고 응답하 여 .9%가 향상시켰다. 둘째, 행복감도 높아졌다는 응답자 201명으로 전체의 85.17%로 나타나 중년기 학점은행제 참여가 주관적 행복감을 향상시켰다. 셋째, 자존감의 경우 높아졌다는 응답이 202명으로 전 체의 85.6%로 나타나 중년기 학점은행제 참여가 주관적인 자존감을 향상시켰다. 넷째, 생활만족에 대한 질문에 높아졌다는 응답이 188명으로 전체의 79.7%를 차지하여 중년기 학점은행제 참여가 주관적 생활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다섯째, 우울감을 묻는 질문에는 낮아졌다는 응답이 235명으로 전체의 99.6%를 차지하였다. 특히 우울감이 매우 낮아졌다는 응답이 전체의 91.53%가 응답하여, 주관적 우울감이 감소 되었다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의 99.6%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의 결과로 중년기의 신체적, 사회적, 정서적 변화의 특성에 재교육(학점은행제)이 긍정 적으로 작용하여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 따라서 중년기의 우울이나 교육에 대한 욕구를 해결하는 방법으 로 학점은행제가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이 연구는 중년기의 특징을 이해하고 고령 화와 정보사회에 대비한 재교육에 대한 다양한 평생교육 정책 및 제도 개발의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도시를 떠나 농·산촌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베이비붐 세대들이 늘어가면서 귀산촌 인구가 급증 하고 있다. 2015년도 귀농가구는 1만1천959가구로 전년 대비 11.2%(1201가구) 증가했으며 매년 증가할 것으 로 예상되고 있다. 귀산촌의 활성화와 함께 소득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표고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고 이에 따라 표고 재배기술에 대한 요구도 또한 증가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센터에서는 표고의 활 성화와 안정적 저변확대를 위해 재배기술 수준별로 초급교육, 전문가양성교육으로 구분하여 실질적인 교육 을 수행하고 있다. 초급교육은 매월 1회 1일 8시간 교육으로 진행하며, 전문가양성교육은 1년동안 1주씩 6차 에 걸쳐 총 6주간 실시하고 있다. 초급교육은 귀산촌인, 재배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론교육 및 현장견학으로 2011년부터 시행하여 2011년(302명), 2012년(807명), 2013년(1,077명), 2014년(1,110명), 2015년(1,116명) 진행하 였다. 전문가양성교육은 이론 및 실습, 선도임가 현장견학 과정으로 2011년부터 시행하여 매년 1기수씩 수료 하였으며, 2015년까지 5기 교육생을 배출하였다. 이외에 순회교육, 상설교육, 현지지도 등 매년 약 3,000명가 량 지도 및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본고는 초등학교 한자교육의 중심을 어휘 교육으로 파악하고 초등학교 어휘 교육 과정에 필요한 字數와 字種을 제안하는 것을 중심 목표로 삼는다.
먼저 선행 연구의 방법・의의 및 한계를 종합하고 이 바탕 위에 김한샘(2009)과 ㈜낱말 어휘 정보 처리 연구소의 데이터 등을 추가적으로 활용하여 ‘초등학교용 교육용 한자’의 선정안을 제시하였다. 구체 논의 과정에서는 초등학교 교과서라는 말뭉치, 등급별 어휘라는 어휘 평정, 조어력, 전문가의 판단 등을 고려해 초등학교 한자교육에 필요한 적정 한자 수 및 한자 선정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이 중 ‘초등학교 교과서’라는 말뭉치는 그동안 단순 빈도의 측면에서만 이용되었던 것이고, 등급별 어휘와 조어력은 초등학교 교육용 적정 한자 수 선정 시 학계에 처음으로 고려된 것이다.
본고의 논의가 초등학교 교육 현장에서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초등학교용 교육용 한자’의 선 정에 일정한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