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mprove the service tree analysis introduced recently by Geum et al. [15]. Service tree analysis structures the service based on the customer participation perspective and provides a qualitative analysis method categorizing the service elements on the basis of its impact to top service. This paper attempts to apply the concept of reliability importance to the service tree analysis as a perspective of quantitative analysis, which is considered little in Geum et al. [15]. Reliability importance is a measure of the structural impact of the components that make up the system on the system lifetime in reliability engineering field and often used in fault tree analysis. We transform the reliability importance into service importance in accordance with service tree analysis, so that the influence of service elements on the service can be judged and compared. The service importance is defined as the amount of change of the service according to the change of the service element, therefore, it can be utilized as an index for determining a service element for service improvement. In addition, as an index for paired service element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service components can be measured by joint service importance. This paper introduces conceptual changes in the process of applying reliability importance to service analysis, and shows how to use the service importance for identifying the priority of service element for the final service and improving customer satisfaction through an example. By using the service importance and joint service importance in service tree analysis, it is possible to make efficient decision making in the process of determining the service elements for analyzing and improving the service.
천마(Gastrodia elata)는 난과에 속하는 다년생 고등식물로 전 세계적으로 약 50여종이 분포하며 한국에는 홍천마, 청천마 등 3종이 분포한다. 천마는 부식질이 많은 계속의 숲에서 자생하며, 지상부는 기관이 퇴화 되었으나 지하부의 구근은 마치 고구마처럼 비대해진다. 천마는 지형적으로 해발 7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주로 자생한다. 천마는 주름버섯목 송이과 뽕나무버섯(Armillaria gallica)과 공생하며, 효능으로는 피를 맑게 하고 중풍, 고혈압, 저혈압, 당뇨병, 간경화증, 어지름증, 두통, 항암치료에 이용되며 최근 기억력증진 효과가 보고되어 점차 확대 이용되고 있다. 참나무 전정목이용 기술개발로 재배기질의 다양화를 통한 천마 재배농가의 경영비 절감이 이 연구의 목표이며 실험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 천마는 한번 심으면 2~3년동 안 한곳에서 재배하여야하며, 중간에 장소를 옮기기도 곤란하다. 그러므로 재배장소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 다. 더욱이 천마는 난과에 속하므로 과습이나 건조피해를 많이 받는 등 천마는 땅속에서 뽕나무버섯균 (Armillaria gallica) 와 공생하므로 토양의 물리화학성이 매우 중요하다. 재배지의 토양화학성은 pH는 5.7로 약산성이었으며, EC는 0.41(ds/m) 로 나타났다. 나. 2015년의 경우 재배시험장소인 예천지역은 매우 건조하 였으며, 5월말, 6월초, 7월하순 등이 최고온도 25°C 이상이었으며, 2016년 1월 중하순에 지중온도가 영하로 떨어져다. 다. 1년차 생육상황의 경우 종균활착율은 두처리 모두 100%로 나타났고, 수량은 지름 6~10cm 처리가 원목 1본당 52g, 지름 20cm 이상 처리구에서는 46.6g으로 나타났다. 2년차 생육상태는 2016년 6월 2일 에 조사하였으며 지름 6~10cm 처리가 원목 1본당 87.9g, 지름 20cm 이상 처리구에서는 132.6g으로 나타났 다. 라. 수확량을 조사한 내용으로 지름 6~10cm 처리가 전체무게 1,366g, 지름 20cm 이상 처리구에서는 1,542g으로 나타났고, 소경목에서 자마의 숫자와 무게가 관행보다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참나무원목 75%, 과수전정가지 25% 조합 시 관행(참나무 원목 100%) 대비 수량이 복숭아나무 24% 증수하였 고, 배나무는 동등하게 나타났다는 내용과 유사하였다. 한국에서 천마는 경상북도 상주에서 1984년 은척면 봉중리 박종구농가가 천공접종법으로 처음 재배하였으며 이후 강원도, 경북, 전북 등지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다. 고소득 작목인 천마는 종자를 이용한 유성번식 등 향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effect of site quality on allometric equations, stem density and biomass expansion factors(BEFs) in a 20-year-old Machilus thunbergii plantation. The study site was located in Jindo county, Chollanam-do, southern Korea. Total 14 trees were harvested from the good site(tree height: 6.7 m) or poor site(tree height: 4.6 m) assumed by tree height growth. Allometric equations, stem density and biomass expansion factors were calculated from the sampled trees. Site-specific allometric equations of tree components were significant(p<0.05) with diameter at breast height(DBH). Also, generalized allometric equations could be applied to estimate tree biomass regardless of the difference of site quality because of no significant effect on slope of site-specific allometric equations. Aboveground tree biomass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good site(81.0 Mg ha-1) than in the poor site(46.3 Mg ha-1). Stem density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in the good site(0.65 g cm-3) than in the poor site(0.67 g cm-3), whereas aboveground tree and leaf BEFs were significantly higher(p<0.05) in the poor site(aboveground: 2.23; leaf: 0.42) than in the good site(aboveground: 1.82; leaf: 0.23). The results indicated that aboveground Biomass and Biomass expansion factors of a Machilus thunbergii plantation were affected by site quality.
강원도 인제군 낙엽송 임지에서 2010년, 2012년 봄, 2012년 가을 간벌지와 최근 5년 이상 간벌하지 않은 비간벌지에서 나무좀 군집을 다중깔때기트랩과 Ips속 나무좀류 유인제인 Ipsenol, Ipsedienol을 이용하여 2013년부터 2015년까지 1~2주 간격으로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총 3아과(긴나무좀아과, 나무좀아과, 소나무좀아과) 53종 46,317개체가 채집되 었다. 간벌 이력이 1년 미만, 1년, 2년, 3년, 4년 된 사이트와 비간벌지에서 연간 트랩 당 채집된 평균 개체수는 각각 4,003개체, 1,159개체, 814개체, 97개체, 146개체, 그리고 256개체였다. 종수추정곡선(rarefaction curve)으로 간벌 이력에 따라 추정된 종수를 비교한 결과, 간벌 이력이 1년 미만, 1년, 2년인 간벌지의 종수가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3년, 4년 된 간벌지와 비간벌지 사이트가 유사한 종수를 보였다. 나무좀류를 phloem과 xylem을 섭식하는 종으로 분류하였을 때, phloem을 섭식하는 나무좀류가 간벌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티아클로프리드 약제를 지상연막방제로 살포하였을 때 잣나무림 내 비표적 곤충 군집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2016년 강원대학교 학술림 내 잣나무림에서 처리구간 곤충류의 개체수, 종수 및 종 구성의 유사도를 비교하였다. 이를 위해 함정트랩과 다중깔때기트랩을 설치하여 주기별로 조사하였고, 연무연막 살포 4시간 후에 낙하하는 곤충류 조사를 위해 방수포를 깔아두었다. 약제 살포는 연무연막기를 이용하여 티아클로프리드를 3개 농도로 5월 중순경 1회 살포하였다. 연구 결과, 방수포에 낙하한 곤충의 수는 티아클로프리드 약량 증가에 따라 유의미하게 증가하였지만, 함정트랩과 다중깔때기트랩에 채집된 곤충류의 개체수, 종수 및 종 구성의 유사도에 대한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분비나무는 깊은 산 중 한랭한 곳에서 잘 자라는 교목성 상록침엽수로 한반도 백두대간의 주 산계를 따라 지리산부터 북한의 차유산까지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국립공원 고해발지역에 가장 넓은 면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20세기 후반부터 전 세계적으로 분비나무를 비롯한 전나무속 식물의 생장 둔화 및 수목고사에 따른 서식지 소멸 혹은 축소가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아고산생태계에 분포하는 식물은 기후변화에 따른 수분 공급량 부족 등 생리적 스트레스 가중으로 멸종 위험성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서식지 차원에서 이를 정량적으로 해석하고 이해하기 위한 객관적·구체적 자료는 한정적이다. 기존 식생도에서 일부 설악산국립공원 내 분포하고 있는 분비나무 대한 공간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서식밀도가 낮아 상관을 이루지 못하는 임상에 대한 자료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설악산국립공원 내 분비나무 서식지 공간분포도를 작성한 후 경관지수 분석을 통한 서식밀도별 서식지의 형태와 구조적 특성을 정량적으로 해석·평가하고자 하였다.
분포도의 작성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공하는 항공영상을 활용하여 생육밀도 10% 이상 서식지에 대해 ArcGIS 10.2 프로그램을 통해 공간적 분포현황을 데이터베이스화 하였으며, 경관지수의 분석은 ArcGIS Patch Analyst 5.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경관지수는 최근 경관 규모의 서식지 형태 및 구조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효과적인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생육밀도 10% 이상의 서식지 총 면적은 3,930ha이며, 789개의 패치로 확인되었다. 10% 이상 25% 미만의 서식지는 1,035ha의 면적과 160개의 패치, 25% 이상 50% 미만은 1,517ha의 면적과 244개의 패치, 50% 이상 75% 미만은 975ha의 면적과 227개의 패치, 75% 이상은 402ha의 면적과 158개의 패치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10% 이상 50% 미만의 생육밀도를 나타내는 서식지가 전체 면적의 64.9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패치 면적 변동계수(PSCoV)’ 역시 비교적 높아 각 패치별 크기의 편차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육밀도가 높아질수록 ‘평균 패치 면적(MPS)’은 6.47ha, 6.22ha, 4.30ha, 2.55ha 순으로 감소하였으며, ‘패치 면적의 표준편차(PSSD)’ 역시 11.5, 12.05, 6.28, 2.96 순으로 감소하였다.
패치의 주연부 노출정도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인 ‘평균 가장자리 길이(MPE)’는 생육밀도가 높아질수록 1,658.8m, 1,629.0m, 1,290.4mm 971.7m 순으로 감소한 반면 ‘가장자리 밀도(ED)’는 256.4, 262.0, 300.3, 381.0 순으로 증가하여, 생육밀도가 높아질수록 평균적인 가장자리 길이는 짧지만 단위면적당 길이는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패치 형태의 복잡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인 ‘평균 형태 지수(MSI)’를 분석한 결과 생육밀도가 높아질수록 2.0, 1.98, 1.89, 1.84 순으로 감소하여 패치의 형태가 원형에 가까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컨대 설악산국립공원의 분비나무 서식지는 25% 이상 50% 미만의 생육밀도를 가지는 패치의 개수와 면적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생육밀도가 높아질수록 패치의 평균면적과 표준편차는 감소하였다. 또한 생육밀도가 높아질수록 패치의 평균 가장자리 길이는 짧아졌으며 패치의 형태 역시 원형에 가까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2014년부터 2016년가지 한라산 아고산대 대표수종인 구상나무림, 주목림, 눈향나무림의 탄소분포와 탄소수지를 파악하였다. 식물체 유기탄소량, 유기탄소흡수량, 낙엽을 통해 임상으로 유입되는 유기탄소량, 임상에 축적된 유기탄소량은 구상나무림에서 각각 50.58, 3.11, 1.68 ton C ha-1로 가장 높았으며, 주목림에서는 각각 15.62, 1.53, 1.38 ton C ha-1 이었고, 눈향나무림에서 2.86, 0.77, 0.64 ton C ha-1로 가장 낮았다. 임상에 축적된 유기탄소량은 구상나무림, 주목림, 눈향나무림에서 각각 1.67, 0.86, 0.97 ton C ha-1로 구상나무림에서 가장 높았고 주목림에서 가장 낮았다. 토양에 축적된 유기탄소량과 토양호흡량은 각각 구상나무림에서 41.51, 3.49 ton C ha-1 로 가장 높았으며, 주목림에서 129.84, 2.61 ton C ha-1 이었고, 눈향나무림에서 175.93, 1.92 ton C ha-1로 가장 낮았다. NEP는 각각 -0.38, -1.08, -1.15 ton C ha-1 로 유기탄소를 모두 대기로부터 흡수하는 양보다 방출하는 양이 많았다. 이상으로 볼 때, 한라산 아고산 산림의 식물체 유기탄소량, 생태계 탄소수지는 낮아 유기탄소 흡수원으로써의 역할이 적지만 산림 토양에 많은 양의 유기탄소를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연구되지 않은 특이생태계인 제주도 아고산대의 탄소분포와 탄소수지를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녹나무과(Lauraceae) 육박나무(Actinodaphne lancifolia)는 상록활엽교목으로 일본, 중국 등에 자라며, 우리나라는 난온대 기후대의 남부 도서지역에서 분포하는 내한성이 약한 난대성 수종이다. 우리나라 난온대 상록활엽수림 천이계열 연구(Oh, 1995; Oh and Kim, 1996)에서 이 수종은 극음수로서 극상단계에 출현하는 극상수종으로 지목했으며 완도군 주도, 소안도, 고흥군 애도 등에 군락으로 극히 협소하게 분포했다. 이는 과거 벌목 등의 상록활엽수림의 지속적인 훼손으로 인해 식생발달이 퇴행되어 대규모 군락을 형성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일본은 해발 1천이하의 큐슈(九州)지방을 중심으로 간토(關東)까지가 상록활엽수림대로서 그 면적은 국토의 40%에 해당된다(Fuziwara, 1981). 일본의 상록활엽수림은 과거부터 인위적인 영향으로 양적, 질적으로 다양한 대상식생이 분포하며, 인간의 접근이 힘든 입지에는 원시림에 가까운 자연식생이 보전되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난온대 기후대 극상림으로 추정되는 육박나무군락과 일본 큐슈지역에 천연기념물로서 보존이 양호한 육박나무군락의 식생구조를 비교함으로서 그 나라별 식생과 입지환경의 특성을 밝히고자 했다.
연구대상지는 기존 문헌을 통해 육박나무군락이 비교적 양호하게 분포하는 한국 통영시 비진도, 고흥군 애도, 완도군 보길도가 선정되었다. 일본의 경우에는 후쿠오카시(福岡市)의 타치바나산(立花山)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녹나무원시림 일대의 육박나무 자생지를 조사지로 선정했다. 각지점별 10m×10m(100㎡) 크기의 방형구 5개소, 총 20개 조사구를 설치하여 식생구조 조사를 실시하였다. 해발고도, 사면향, 경사도 등 일반환경 조사와 더불어 토양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토양을 채취하여 이화학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 조사데이터를 토대로 상대우점치, 군락분석(TWINSPAN), 서열분석(CCA) 등의 식생구조분석을 실시했다.
난온대 상록활엽수림 분포는 최한월최저기온, 겨울철강수량, 여름철평균기온, 여름철강수량 등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Nakao et al., 2014). 이를 토대로 각 연구대상지의 30년(1981~2010)간 기후데이터를 수집하여 연평균온도와 월평균강수량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한국 비진도의 연평균온도는 14.4℃ 월평균강수량은 119mm이었으며, 애도는 13.6℃, 121mm, 보길도는 14.1℃, 128mm로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일본 타치바나산(立花山)의 경우 연평균온도 17.0℃와 월평균강우량 134mm로 한국의 3지역에 비해 높고 특히 겨울철강우량이 많았다.
육박나무군락의 식생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식생조사데이터를 분석(TWINSPAN)한 결과, 6개 식물군락으로 유형화되었는데 지역적 경향이 뚜렷하였다. 군락Ⅰ(곰솔-상록활엽수군락)은 비진도지역에서만 출현한 군락이었다. 교목층에서 난온대 퇴행천이된 식생에 우점하는 곰솔의 상대우점치(I.P.)가 41.8%로 가장 우점했으며, 아교목층과 관목층에서는 다양한 상록활엽수가 출현했다. 이 군락에서는 육박나무의 상대우점치는 교목층 12.1% 아교목층 19.2%로 높지 않았다. 군락Ⅱ(육박나무-다정큼나무군락)은 보길도지역에서 출현한 군락으로서 육박나무가 교목층(I.P. 34.5%), 아교목층(14.0%), 관목층(24.4%)에 골고루 출현해 했다. 육박나무가 소·중경목(흉고직경 2~27cm)으로 교목·아교목층에 출현했지만, 대부분의 개체는 관목층에 치수로서 분포했다. 이 군락은 교목성 극음수인 육박나무의 세력이 확장되어 육박나무군락으로 성숙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군락Ⅲ(육박나무-참식나무군락)은 비진도지역에서 출현한 군락이었다. 육박나무가 교목층에서 우점(I.P. 39.9%)했지만 군락 Ⅰ과 비슷하게 곰솔의 상대우점치(I.P. 20.9%)가 높았다. 아교목·관목층에서는 곰솔이 출현하지 않았으며 광나무, 참식나무 등 상록활엽수의 상대우점치가 높았다. 즉, 곰솔의 우점도가 점점 감소하며 상록활엽수림으로의 천이가 예상되는 군락이었다. 군락Ⅳ(육박나무-생달나무군락)은 일본 타치바나산(立花山)에 출현하는 군락으로 육박나무가 교목층에서 우점(I.P. 67.7%)했으며, 생달나무(I.P. 21.15%)가 함께 출현했으며, 타 지역과는 달리 녹나무(I.P. 21.1)가 교목층에서 출현하였다. 이 군락은 교목층에 주로 대경목(흉고직경 32~52cm)이 분포해 다른 군락에 비해 성숙한 육박나무군락을 나타냈다. 군락Ⅴ(육박나무-푸조나무군락)은 애도지역에서 출현했으며 교목층에서 육박나무(I.P. 54.6%)는 푸조나무(I.P. 38.8%)와 함께 우점했다. 마지막 군락Ⅵ(푸조나무-종가시나무군락)은 애도에서 나타난 군락으로서 교목층에서 육박나무가 출현하지 않았다. 아교 목층에서 육박나무가 소경목(흉고직경 4~12cm)의 형태로 다른 상록활엽수와 함께 나타났다.
육박나무군락과 환경요인과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CCA분석을 실시했는데 1축과 2축을 중심으로 지역적 경향을 뚜렷했으며 1축과 2축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해발고도, 사면향, 토양 내 Na⁺ 함량, 평균기온, 최한월평균기온, 연간 평균강수량 등이었다. 특히, 일본 타치바나산(立花山)의 육박나무군락은 한국 육박나무군락보다 해발고도, 평균기온, 최한월평균기온, 연간평균강수량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국 육박나무군락은 유기물함량, 칼슘, 인산등의 토양 이화학성에 일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후쿠오카시의 타치바나산(立花山)은 바닷가에서 약 4km정도 떨어져 있는 산지로서 1928년에 녹나무원시림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과거부터 보존된 지역이었다. 이 인근에 위치한 육박나무군락은 상당히 성숙한 식생구조를 보여 과거에 인위적 교란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 군락에 비해 한국의 육박나무군락은 섬지역에 과거 식생훼손으로 식생이 발달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육박나무군락은 이화학적 토양환경보다 기후조건에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육박나무는 난온대성 수종으로서 온화하고 강수량이 많은 환경조건에 생육이 양호하기 때문일 것이다. 한편 육박나무군락은 우리나라 난온대 상록활엽수림대의 극상림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일본 상록활엽수림대에서 육박나무군락이 출현하는 곳은 한정적이며, 대규모 군락을 형성하는 경우는 드물었다(Fuziwara, 1981). 본 연구에서 이것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이 필요할 것이다.
미선나무는 열매의 모양이 둥근 부채를 닮았다 하여 미선나무라고 부르는데 볕이 잘 드는 한반도 중부 산기슭에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으로 미선나무 자생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 받고 있으나 아직 지정되지 않은 지역이 있으며 미선나무의 새로운 용도 개발 및 유용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우량개체 선발을 위한 기초 자료가 필요하다.
미선나무는 물푸레나무과(Oleaceae), 미선나무속(Abeliophyllum)에 속하며, 미선나무속은 1속 1종으로 우리나라에만 분포하고 있는 한국특산식물속이다. 높이가 2m에 달하고 가지는 끝이 처지며 자줏빛이 돌고 수는 계단모양이며, 어린 가지는 네모진다. 잎은 대생하여 2줄로 배열하며 난형 또는 타원형이고 예두 또는 점첨두이고 원저 또는 예저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2년지에서 형성되었다가 3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총상화서는 자줏빛이 돌고, 화관은 종형이며, 꽃받침은 종 모양의 사각형이고 떨어지지 않고 꽃받침잎은 4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도란형 또는 난상 원형이고 꽃부리는 꽃받침보다 길고 꽃은 어긋나게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며 백색 혹은 도홍색으로 피고 4개의 열편은 처음에 회선상으로 겹쳐지며 끝이 파진 타원형이다. 수술은 2개이고 화통기부에 달린다. 열매는 시과이고 난상타원형이며 끝이 오목하며 녋은 예저이고 둘레에 날개가 있고 2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종자와 꺾꽂이로 번식한다. 미선나무의 종류는 베이지색 꽃이 피는 것이 기본종이다. 분홍색 꽃이 피는 것을 분홍미선(for. lilacinum), 상아색 꽃이 피는 것을 상아미선(for. eburneum), 꽃받침이 연한 녹색인 것을 푸른미선(for. viridicalycinum), 열매 끝이 패지 않고 둥글게 피는 것을 둥근미선(var. rotundicarpum)이라고 한다.
미선나무의 자생지는 1917년 정태현과 Nakai에 의해 충북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천연기념물 14호)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으나 심각한 훼손에 의하여 자생지가 파괴되어 1969년 천연기념물에서 해제되었다. 이후 충북 괴산군 장연면 송덕리(천연기념물 147호), 충북 괴산군 장연면 추점리(천연기념물 220호), 충북 괴산군 칠성면 율지리(천연기념물 221호), 충북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천연기념물 364호)가 자생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 되어 있으며, 전북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천연기념물 370호)는 우리나라에서 미선나무가 자랄 수 있는 남쪽한계선이 되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그러나 이 또한 매년 제초작업에 의해 상당부분 훼손되어 있는 실정이다.
미선나무의 자생지로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경기도 고양시, 충북 진천군 초평면 오갑리, 용정리,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충북 영동읍 설계리, 경북 의성군 의성읍, 경북 안동시 도로리 등은 현재까지 밝혀져 있다.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는 지역으로 충북 충주 중앙탑면 봉황리,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등은 보호 관리가 필요하며 특히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자생지는 넓은 분포면적을 차지하고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미선나무 자생지 충북 진천 구곡리, 오갑리, 충북 충주 봉황리, 충북 옥천 삼양리 A, 삼양리 B, 충북 영동 매천리, 설계리, 경북 안동 도로리, 경북 의성 팔성리의 식생을 살펴보면 교목층에 잣나무, 상수리나무, 느티나무, 갈참나무, 물푸레나무, 굴참나무, 아까시나무, 곰솔, 느릅나무, 떡갈나무 말채나무, 소나무 등이 나타났고, 아교목충에는 느릅나무, 갈참나무, 풀푸레나무, 생강나무, 산사나무, 신나무, 쪽동백나무, 고욤나무, 잣나무, 소태나무 등이 나타났다.
미선나무는 관목층에서 우점을 하였고, 생강나무, 누리장나무, 갈참나무, 개옻나무, 광대싸리, 고광나무, 국수나무, 물푸레나무, 덜꿩나무, 개암나무, 좀깨잎나무, 쥐똥나무, 분꽃나무 등이 혼생하였으며, 초본층에 미선나무가 우점하였고 담쟁이덩굴, 계요등, 그늘개고사리, 생강나무, 환삼덩굴, 으름덩굴, 오리방풀, 꼭두서니, 나도하수오, 남산제비꽃, 덩굴닭의장풀, 단풍박쥐나무, 좀깨잎나무, 주름조개풀, 청가시덩굴, 인동덩굴, 개머루, 쑥부쟁이, 거미고사리 등이 혼생하였다.
토양분석결과를 보면 영동 매천리는 pH, Mg 및 K가 다른지역보다 높게 나타났다. 유효인산(P2O5)은 충주 봉황리가 높게 나타났고 유기물은 진천 구곡리 지역에서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이는 충북 진천 구곡리 미선나무 군락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지 않았으며, 자생지가 사유지로써 관목층 이상은 벌채를 해 놓은 상태로 칡, 환삼덩굴 등 덩굴식물이 초본층 상부를 덮고 있어 미선나무가 결실을 못하고 대부분 무성생식을 함으로써 유기물 값이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미선나무 자생지의 상관 수관층 제거작업 및 하예작업의 유무가 미선나무 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움이 따르지만 무성생식 또는 유성생식의 차이가 보다 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된다. 즉 숲이 우거져서 햇빛량이 적을 경우는 결실률이 낮은 반면 줄기에서 뿌리를 내려 무성생식을 하고, 하예작업을 하여 수관층이 없을 경우는 꽃을 많이 피워 수분이 활발이 일어나 결실률이 높아 유성생식을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미선나무는 결실은 많이 되는 편이나 결실 후 종자에 병해충의 피해를 많이 받으며, 또한 종자 발아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CO₂농도와 온도가 증가가 참나무 6종의 식물계절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유리온실을 두곳으로 나누어 대조구와 온도와 이산화탄소가 증가한 처리구로 나누었다. 실험기간은 2011년 11월부터 2014년 4월까지 3~4일 간격으로 단풍의 시작과 완료일, 낙엽 시작과 완료일, 겨울눈 파열일, 개엽일을 측정하였다. 참나무 6종의 단풍시작일은 2011년에는 대조구에서 처리구보다 느렸다. 겨울눈 파열과 개엽일은 매년 처리구에서 대조구보다 빨랐다. 단풍 시작일은 대조구에서 2013년에 가장 느렸고, 종간 차이는 없었다. 처리구에서는 2012년에 가장 빨랐고, 2013년에 가장 느렸으며, 졸참나무, 신갈나무, 떡갈나무가 상수리나무보다 빨랐다. 단풍완료일은 대조구에서 2011년과 2012년에 2013년보다 빨랐고, 종간 차이는 없었다. 처리구에서는 2011년과 2012년보다 2013년에 빨랐고, 떡갈나무와 졸참나무가 상수리나무보다 빨랐다. 낙엽 시작일은 년도 별 차이가 없었으며 년도 별 대조구와 처리구 간 차이가 없었다. 대조구와 처리구의 낙엽 시작일은 대조구와 처리구에서 모두 떡갈나무가 가장 빨랐으며 굴참나무가 가장 느렸다. 낙엽 완료일은 연간 차이가 없었으며, 년도 별 대조구와 처리구 간 차이가 없었다. 대조구와 처리구 모두 떡갈나무가 가장 빨랐으며 굴참나무가 가장 느렸다. 그리고 굴참나무는 대조구에서 더 빨리 낙엽을 완료하였다. 겨울눈 파열일은 대조구에서 2013년에 가장 빨랐고 2012년에 가장 느렸다. 처리구에서는 년도 별 차이가 없었지만 대조구보다 더 빨랐다. 대조구에서 떡갈나무가 굴참나무보다 빨랐다. 떡갈나무를 제외한 참나무 5종은 처리구에서 더 빨리 겨울눈이 파열했다. 개엽일은 대조구에서 년도 별 차이가 없었지만 처리구에서는 2011년에 가장 느렸다. 연구기간 중 처리구에서 대조구보다 더 빨리 개엽하였다. 대조구에서 종간 개엽일의 차이는 없었지만 처리구에서는 굴참나무가 가장 빨랐고 갈참나무와 졸참나무가 가장 느렸다. 위 결과 3년 동안 겨울눈 파열일은 빨라졌으며 단풍 시기는 느려졌다. 온도와 CO₂농도의 증가는 단풍과 낙엽시기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겨울눈 파열과 개엽을 더 빠르게 하였다. 이는 온도와 CO₂농도의 상승이 개엽일을 앞당겨 참나무 6종의 광합성 기간을 길게 할 것으로 판단된다.
The Hwasan wetland vegetation is observed at mountain basin (644~780 m a.s.l.) where had become a potential land for indigenous people since prehistoric period. We phytosociologically investigated old-growth alder (Alnus japonica) forests using the Zürich-Montpellier School’s method and analyzed their spatial distribution pattern by actual vegetation map. Species performance was determined by using coverage and r-NCD. Viburnum opulus var. calvescens-Alnus japonica community syntaxonomically belonging to the Alnetea japonicae was first described and composed of three subunits: Salix koreensis subcommunity, typical subcommunity, and Pyrus ussuriensis subcommunity. Present plant community was compared with vicariant syntaxa such as Molinia japonica-Alnus japonica community, Rhamno nipponicae-Alnetum japonicae, and Aceri-Salicetum koreensis. Hwasan’s alder forest, an alluvial terrace vegetation type on valley fan in the montane zone, is evaluated as vegetation class [I], which is a sort of benchmark plant community potentially on mountain wetlands in southeastern part of the Korean Peninsula. Simultaneously we suggested an establishment of the national strategy for habitat conservation free from hydrologically radical transform due to military utilization.
2007년에 잣나무림에서 하늘소과, 바구미과, 나무좀아과에 속하는 천공성 딱정벌레 군집을 말레이즈 트랩을 활용하여 조사하였다. 하늘소류 15종 184 개체, 바구미류 17종 185개체, 6종 1,246개체의 총 1,615개체 천공성 딱정벌레가 채집되었고 우점종은 왕녹나무좀이었다. 개체수에 따 라 순위를 매겼을 때, 잣나무림에서 천공성 해충과 나무좀류 군집은 나무좀아과의 한 종에 의해 우점되어 생물다양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잣나 무림에서 간벌은 나무좀과 암브로시아좀류의 풍부도에 영향을 미쳐 특정 임분에서의 개체군들은 간벌 1년 후 밀도가 증가했으나 그 후 감소하였다.
A biofilter filled with sintered glass media and wood bark media were developed and tested. Acetic acid and ammonia added in brewery wastewater were used as an artificial odor source. The Reynolds’ number (NRe) was below 130 in the loading range of 3~5 m3/m2-min, while the pressure drop was less than 6 mmH2O. The average removal efficiency of acetic acid was 87.6% and 71.5% at surface loading rate of 3.1 m3/m2-min and 4.4 m3/m2- min, respectively. The acetic removal capacities were 8.1~14.3 g/m3-min with the mass loading rates of 11.7~22.4 g/m3-min, indicating very high performance. However, the acetic removal capacity was sharply decreased at the mass loading rate of 20 g/m3-min. The average removal rate of ammonia was 38% and 25% at the surface loading rates of 3.1 m3/m2-min and 4.4 m3/m2-min, respectively. The ammonia removal capacity was 0.47~0.88 g/m3-min in the range of 11.7~22.4 g/m3-min mass loading rates. The intensity of complex odor was also decreased based on the findings in the measurement using the direct olfactory method and the GC analysis.
바이오오일은 고품질 화학물질로 이용이 가능하며 차세대 탄화수소 연료와 석유정제업 공급 원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촉망받는 신재생에너지의 하나로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제올라이트는 급속열분해 과정에서 크래킹 반응을 효과적으로 촉진시켜 탈산소 반응을 증가 시키고 탄화수소가 많은 안정된 바이오오일을 만든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백합나무 바이오오일 품질개선을 위해 촉매열분해(Control, Blackcoal, Whitecoal, ZeoliteY 및 ZSM-5)를 적용하여 특성을 조사하였다. 바이오오일의 특성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0.3~1.4 mm 크기의 백합나무 시료 500 g을 465℃에서 1.6초 동안 촉매열분해하여 바이오오일을 제조하였다. 촉매 조건 상태에서 바이오오일의 수율은 Control(54.0%)과 비교하여 Blackcoal(56.2%)를 제외하면, Whitecoal(53.5%), ZeoliteY (51.4%), 및 ZSM-5(52.0%)로 모두 감소했다. 수분 함량이 Control(37.4%)에서 촉매 처리후 37.4~45.2%로 증가함에 따라 발열량((High heating value)은 감소했다. 그러나 다른 다른 바이오오일 특성은 개선되었다. 촉매 적용 결과 바이오오일의 회분과 전산가(TAN)가 감소했고, 특히 수송연료로 중요한 특성인 점도는 Control cP(6,933) 에서 2,578 ~ 4,627 cP로 감소했다. 또한 ZeoliteY는 방향족탄화수소를 생산하고 점도를 개선시키는데 가장 효과적이였다.
남부지역 덜꿩나무 집단 중 우점도가 높은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식생구조 및 토양특성을 분석하여 조 경용으로서 가치가 높은 덜꿩나무 자생지의 생육환경을 파악하여 생육 적지는 선정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자생지 내의 목본식물은 교목층 13수종, 아교목층 38수종, 관목층 48수종으로 총 68수종이 분포하였다. 평균상대우점치(MIV)가 높은 수종은 소나무, 굴참나무, 생강나무, 산벚나무, 땅비싸리, 당단풍나무, 진달래, 정금나무, 작살나무 등이었으며, 전 조사지역에서 공통적으로 출현한 수 종은 졸참나무와 때죽나무 2수종이었다. 덜꿩나무와 유사한 생태적 지위를 갖는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 내는 수종들은 자귀나무와 노린재나무 2수종으로 나타난 반면 굴피나무는 부의 상관관계가 있어 서로 생태적 지위가 이질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생지의 종다양도(H’), 최대종다양도(H’max), 균재도(J’) 및 우점도(1-J’)는 각각 0.887, 1.102, 0.803, 0.196으로 나타났다. 자생지의 토양특성은 pH 4.3, 유 기물함량 10.6%, 전질소함량 0.34% 및 유효인산 0.68㎎ ㎏-1로 나타났으며, 치환성양이온은 Ca2+ (16.84 cmolc ㎏-1) > K+(6.41 cmolc ㎏-1) > Mg2+(4.26 cmolc ㎏-1) 순으로 높은 함량을 나타냈다. 남 부지역 덜꿩나무 집단은 유기물 함량이 풍부하고 양이온 치환용량이 높은 강산성 토양으로 질소의 함량 에 비해 인산의 함량이 다소 높은 곳에서 자라는 경향이 있었다.
본 연구는 대추나무 생산농가의 합리적인 생산 계획수립을 지원하는 방안으로 2015년 9월부터 10월 사이에 경북 경산시 과원에서 5~30년생 대추나무의 수령별 과실특성, 수체특성 및 생산량을 조사하였 다. 대추나무 수령에 따른 과실 특성에 있어서, 과실 중량, 과실종경, 과실횡경은 5~25년생에서는 유의 성을 나타내지 않았으나, 30년생에서 감소된 수치를 나타냈고, 과형지수는 수령이 증가할수록 감소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그러나, 과실당도는 23.28~25.46°Brix 범위로 수령에 따른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 다. 대추나무 수령에 따른 수체특성에 있어서, 수고, 근원경, 수관 폭 및 수관면적은 10년생까지 유의성 을 나타내며 생장하였으나, 10년생부터 30년생까지는 유의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생대추 생산량은 25년 생부터 유의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어, 대추나무의 수령이 생대추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대추나무 수령이 생대추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비교하였으며, 조사된 수체특성 인자에 대하여 상관계수를 도출하였다. 그 결과 생대추 생산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수체특성 인자 는 수관폭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강원도 점봉산에 분포하고 있는 신갈나무군락에서 군락의 지상부 생물량과 생물종 다양성, 그리고 군락 구조의 다양성 간의 관계 특성을 밝히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점봉산 신갈나무군락 에서 측정한 지상부 생물량은 총 311.1ton·ha-1였으며, 종 별 생물량 및 구성 비율은 신갈나무 206.3ton·ha-1(66.3%),까 치박달 36.9ton·ha-1(11.9%),피나무 30.6ton·ha-1(9.8%)등의 순으로 적었다. 신갈나무의 지상부 생물량이 가장 많은 것은 전체에 비해 임목 밀도가 많지 않지만, 평균 흉고직경(DBH)이 50㎝ 이상인 개체수 비율이 다른 수종에서 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 군락의 종 다양성 지수(H')와 종 균등도(J')를 추정해 본 결과 각각 2.015~2.166 과 0.673~0.736의 범위 내에서 시간에 따른 점진적인 증가를 보여 주고 있다. 위의 종 다양성 지수와 종 균등도는 지상부 생물량과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데, 이는 시간이 변함에 따라 신갈나무군락의 지상부 생물량이 공간적 으로 균일해진다는 것과 이러한 현상이 다양한 수종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생물량-종 다양성 지수(BS)와 종 풍부도-생물량-종 다양성 지수(ABS)도 각각 3.746~3.811, 4.781~5.028 범위 내에서 시간에 따른 점진적 인 증가를 보여주고 있었으며, 이들 지수와 지상부 생물량 높은 양의 상관관계가 관찰되었다. 이는 신갈나무군락의 지상부 생물량이 다양한 수종에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경급에 따라 균일해 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리고 점봉산 신갈나무군락은 군락의 구조적 다양성을 통하여 생산성과 탄소 저장 능력이 더욱 효율화 되어, 자원이 풍부한 생태계로 서의 역할을 수행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복원된 산림의 생물다양성과 생산성의 유지를 위하여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수종과 다양한 DBH 수목의 선택적 식재를 제안한다.
The objective of this experiment was to evaluate the effect of Chamaecyparis obtus extract to reduce odor emissions released from the swine feeding operations. Finisher pigs [Landrace × (Yorkshire × Duroc)] with an initial body weight averaging 50 kg were housed separately in two rooms with eighty eight pigs in each room at a swine feeding operation site. C. obtus extract was sprayed in the room by ceiling sprayer for one minute at twice per day during two months. Concentrations of odorous compounds from air in the room of the swine feeding operation were analyzed at four times during two months. Levels of butyric acid, valeric acid, i-butyric acid, ivaleric acid, skatole, methylmercaptan, and trimethylamine tended to decrease in C. obtus extract spray treatment group compared to the non-spray treatment group (P > 0.05). Odor activity values of butyric acid, valeric acid, skatole and trimethylamine were higher than other odorous compounds and decreased by 72%, 76%, 54% and 20%, respectively, in C. obtus extract spray treatment group compared to the non-spray group. Taken together, C. obtus extract showed an odor reducing capability in the air of a swine feeding operation suggesting that it possesses anti-bacterial properties as well as having a dust removal and masking effect.
본 연구는 동백나무의 간재적 추정식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제주지역에 자생하고 있는 동백나무 200본을 표준목으로 선정하여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재적모델 개발을 위해 80% 자료와 모델 타당성 검정(Validation)을 위해 20% 자료를 무작위로(Randomly) 구분하여 분석하였고, 본 연구에서 제시된 최종모형의 추정된 계수는 100% 자료를 이용하였다. 동백나무에 대한 재적 모델의 적합성 검정은 결정계수(R2), 추정치의 오차(RMSE), 평균편의(MD), 절대평균편의(AMD)와 직경급별 평균편의(MD), 변동계수(CV%)를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 결정계수는 0.7571에서 0.9381로 나타났으며, V=aDbHc에서 결정계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정치의 오차는 0.0326으로 V=aD2H에서 가장 높았으며, 반면에 0.0258로 V=aDbHc에서 가장 낮았다. 평균편의는 V=a+bD2H에서 0에 값으로 나타났으며, V=aDbHc에서 0.0012로 나타났다. 절대평균편의는 V=D2/(a+b/H)에서 0.0186으로 가장 낮았고, 0.0223으로 V=aD2H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변동계수는 V=aDbHc에서 30.4348로 가장 적합한 계수로 나타났다. 5개의 모델식 중 최적의 식은 V=aDbHc에서 나타났으며 V=aD2H에서 적합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