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화로 인한 인구집중 및 개발 집중현상으로 하천변 저지대 및 지하공간 사용이 증가하였고, 불투수층이 증가하여 도시유역의 배수체계는 우수관거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의해 우수관거의 저류용량 부족 및 외수와 내수의 충돌로 인한 도심지 역류 현상으로 인한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기습폭우에 의해 우리나라 침수면적은 줄어드는 추세지만 수해 밀도는 높아지고 있어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도시지역에서의 피해는 급증하고 있다. 도시 침수피해 발생시 인명 및 재산뿐만 아니라 사회기반시설의 피해 등, 내수배제 불량에 의한 침수빈도는 더욱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도시유역 유출특성을 고려한 홍수의 정확한 예측과 내수배제 효율증가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상습침수가 발생하는 도시유역에 대하여 도시유역 유출특성을 고려한 홍수의 정확한 예측을 위해 강우분석 및 내외수를 고려한 홍수량을 산정하고, 도시유출모형인 SWMM 모형을 이용하여 하수관거의 월류를 분석하고, 이 결과를 홍수범람해석 모형과 연계하여 도시유역에서의 집중호우 발생시 범람해석을 실시하여 수방시설물의 홍수배제 효율을 분석하였다. SWMM 모형의 적용결과 외수위영향에 따른 원활한 내수배제가 불가능 한 것으로 나타났고, 관거 월류량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SWMM 모형의 결과를 이용하여 홍수범람해석 모형을 모의한 결과 지표경사와 도로를 따라 노면수가 모여 침수현상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곡선 승강장에 직선형태의 전동차량을 운행해야 하는 물리적 구조의 한계로 인하여 승강장 연단과 전동차 사이에 발이 빠져 발생하는 승강장 연단 실족 사상 사고는 어린이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도시철도 이용에 큰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최근 도시철도 승강장과 전동차 사이의 간격을 방지하는 안전발판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관련 특허 및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서울시에서는 3호선 경찰병원역의 시범설치를 비롯하여 곡선 승강장에 대한 전면적인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따라서 본 연구는 도시철도 승강장 연단 간격 발생 원인과 건축분야의 승강장 설계 기준인 도시철도 건설 규칙 및 도시철도 정거장 및 환승·편의 시설 보완 설계 지침 대해 고찰 한다. 또한 연단 실족 사상사고 분석을 통해 승강장 안전발판의 필요성과 승강장 설치형 안전발판에 대해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본 연구에서는 지하철 운행 중 발생하는 사상 사고의 경우 많은 경제적 손실과 더불어 인명의 피해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승강장 안전사고를 저감하고 동종의 사고에 대한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방안으로 곡선 승강장에서의 승강장 연단 실족 사상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발판에 대한 기준의 제시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며 향후 안전발판에 대한 연구가 지속된다면 도시 교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도시철도에서의 안전성 확보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본 연구는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공익신고를 통하여 민관협력으로 조치완료하여 안전한 도시, 건강한 시민보호를 하여,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마을을 설계하는 이론과 적용에 관하여 다루고 있다.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2동 지역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안전 위해요소 신고 700 여건을 통하여 마을이 지속적으로 안전한 마을로 개선되고 있으며, 2010년 동주민 37,000 여명 중 사망자 151명이, 2011년 사망자 128명으로 줄어들어, 23명의 사망자가 줄어들었다. 이는 OECD에서 분석한 우리나라 사망자중 12.8%가 사건사고에 의하여 사망한다는 가정에 의하면 18명이지만, 이 마을은 무려 5명의 사망자가 더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 하인리히 법칙인 1:29:300의 법칙에 의한다면, 무려 667명의 중경상자를 줄이고, 6,900 여명의 위험을 느끼는 시민을 줄였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러한 생활안전 마을설계의 이론과 적용방법을 제시하고, 이를 시민에게 공개하여 방문할 수 있도록 생활안전 마을설계를 하였다. 생활안전 마을설계는 서울특별시의 안전마을 사업지원을 받아 생활안전마을 탐방 안내도를 2013년 12월에 작성하여, 이를 제시하였다.
서울을 위협하는 다양한 위험요소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하여 자연재난, 사회재난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외에 일상생활에서의 사고, 범죄 등을 추가할 수 있다. 최근 기후변화에 의한 예측불허한 재해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고, 규모 또한 과거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시에 발생하는 자연재난 중 풍수해에 대한 위험도 분석과 그에 따른 대책의 우선순위 결정방법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위험도 분석(발생빈도, 피해규모)을 통해 서울시 풍수해 취약성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수립된 다양한 대책들 중 어떤 정책들을 우선적으로 시행되어야 하는지 우선순위 결정방법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서울시의 풍수해 관련 다양한 정책들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들어 지구온난화 등의 환경적요인 및 지역별 온도차 등으로 인한 국지성호우가 증가하고 있다. 엄청난 양의 폭우가 좁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비를 뿌리면서 산사태와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의 가능성 또한 커지고 있다. 도시지역은 도시개발로 인해 자연공간이 감소하여 개발 전 지표면이 가지고 있던 유역 내 저류 및 지연효과가 현저하게 감소하고 시가지의 확대와 도로포장 등 유역 내 불투수층의 증가로 인하여 홍수유출량과 첨두유출량이 점차 증가되고 있으며 유출구 까지의 도달시간은 자연유역에 비해 현격하게 짧아져 과거 자연하천 유역과는 다른 수문학적 특성을 가진다. <br> 특히, 도시집중 현상으로 택지 및 시설부지의 부족현상이 가중됨으로써 하천범람 구역이나 홍수우려가 있는 범람원내 저지대까지 도시화가 이루어짐으로써 치수상의 안전도가 상대적으로 저하되고 있는 한편, 도시유역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피해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해규모가 증대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피해규모를 예측하기란 상당히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이러한 피해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기엔 경제적 손실 금액을 산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된다. 본 연구는 국지성호우로 인한 도시지역 피해사례 및 각 피해에 대한 개선 및 대책방안을 도출하기위한 위험도 산출 시 경제적 손실을 분석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함으로써, 좀 더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위험도 분석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지진재해를 유발하는 지표면 부근 지반운동은 연약한 토사층 두께나 기반암 심도와 같은 기하학적 조건 그리고 토사 강성과 같은 지반동적 특성의 분포에 따라 공간적으로 다르게 표출된다. 이러한 지반특성 차이와 관련된 부지효과로 인해 지반운동은 위치에 따라 크게 증폭되어 종종 막대한 피해를 일으켜 왔다. 이 연구에서는 지반 자료에 관한 통합 GIS 기반의 정보 시스템을 국내 대표적 해안 대도시 권역인 부산 및 울산 지역에서의 지진운동에 대한 지역적 종합대책 수립의 일환으로 우선 구축하였다. 부산과 울산 지역에 대한 GIS 기반 지반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 먼저 각 연구대상 행정영역과 그 인근을 포함하는 확장영역에 대한 기존 지반조사 자료의 수집이 이루어 졌고, 지표 지반-지식 자료의 확보를 위한 부지 방문조사가 추가적으로 수행하여 체계적 지반 DB를 완성하였다. 자료의 공간확장 연산 효율성을 고려하여 부산과 울산의 각 개별 확장 영역에 대해 지반 DB를 이용한 공간 지반지층 예측을 우선 수행하고, 연구대상 행정영역의 정보를 추출하였다. 두 연구대상 영역의 추출 정보를 병합하여 부산-울산 권역의 공간 지반지층 정보를 합리적으로 구현하고, 이를 토대로 지반지진공학적 특성지표인 기반암 심도 및 부지주기에 관한 공간구역화를 수행하였다. 뿐만 아니라, 부지주기에 따른 부지분류 분포를 도출하여 영역 내 임의 위치에서의 증폭계수 결정을 통한 내진설계 및 내진성능평가를 위한 정보를 제시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또한 부산 및 울산 지역 내의 거점 산업시설들을 선정하고 위치 별로 부지분류에 따른 부지 조건을 도출하여 지반지진공학적 공간구역화 정보의 예비적 내진 활용성을 확인하였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국지성 집중호우와 같이 갑작스럽게 발생한 높은 강도의 강우에 의한 유출량에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하여 실시간 배수펌프장 운영기법의 개발 및 내수침수 예측이 가능한 시스템 개발이 요구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도시지역에서의 집중호우로 인한 내수침수에 대비하기 위하여, 내배수 시설의 실시간 운영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러한 도시홍수 대책의 효과를 분석 및 향후 내수침수 예측을 위하여 내수침수 해석 모형을 개발하고자 한다. 개발한 모형의 적용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마포배수구역에 발생한 2010년 9월 호우사상에 대하여 적용하였다. 뉴로-퍼지 모형은 불필요한 입력자료의 수는 모형의 규칙수를 증가시키고 오차를 유발하므로 최소한의 입력자료를 구성하기 위하여 크게 시간적 매개변수와 공간적 매개변수로 나누어 모형을 개발하였으며 가장 작은 오차과 큰 결정계수를 가지는 모형을 최종적으로 선택하였다. 이전 시간의 입력자료로부터 현재 시간의 수위를 예측하고 예측된 현재 시간의 수위를 바탕으로 작동 펌프의 수를 산정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최적의 작동 펌프의 수를 계산하기 위하여 최적화 기법으로 수정된 유전자 알고리즘을 적용하였으며 여러 제약조건과 목적함수를 만족시키는 작동 펌프의 수를 도출하였다. 계산된 작동 펌프의 수는 뉴로-퍼지모형의 입력자료가 되어 다음 시간의 수위 예측이 가능하도록 한다. 마포배수구역에 적용결과 모든 배수펌프장에서 최고수위와 최저수위를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잦은 펌프의 작동과 정지상태를 피하여 운영비 측면에서도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뉴로-퍼지를 이용한 실시간 배수펌프장 내수위 예측 값을 경계조건으로 하여 개발한 2차원 통합침수해석 모형의 적용성을 검증하였다. 모의결과의 검증을 위해 침수실적도와 2차원 통합침수해석모형에 의해 계산된 침수면적간의 적합도 비교 결과 70~80% 범위를 보였다. 뉴로-퍼지 모형을 직접 가동 배수펌프의 수 혹은 토출량을 결정하도록 알고리즘을 구성하지 않음으로서 데이터 기반모형이 가지는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우선 배수펌프장의 내수위를 예측하였고 예측된 수위로부터 운전자의 판단이 반영될 수 있으며 배수펌프장의 재난 비상상황시 재해정보지도를 구축함으로서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폭우재해에 대응하는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시스템을 검토하였다. 이 시스템은 폭우에 따른 PSR도출 및 폭우재해저감 도시설계기법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으로서 폭우재해의 취약성 정보와 도시개발 및 각종 규제를 제공함으로써 도시계획 및 관리 단계에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서 대상지역을 Point-Site-Region으로 구분하고 각각에 맞는 도시설계기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에 따른 시간대별 침수심의 변화를 확인 할 수 있다. 침구구역이 되는 기준은 상황이나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게 되므로 본 시스템에서는 침수심을 사용자가 지정하여 침수구역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여 다양한 침수심에 대한 침수구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분포형 모형을 적용하여 시스템을 구성하였기 때문에 대상유역에 도시설계기법을 적용하는 경우 사용자가 위치와 규모를 선택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도시화가 진행될수록 불투수면적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도시침수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미 개발된 도시지역에 도시설계기법을 적용하여 유출저감효과를 분석하거나 새로운 신도시의 유출량 변화를 확인하는 경우 본 시스템을 활용한다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전폭발로 인한 일본의 대피・구호 정책의 변화 사례를 분석하여 우리나라에서의 정책적 함의를 찾고자 한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속화되고 있는 지구온난화가 미래기후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이러한 변화로부터 받게 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증가되고 있으며, 실제로 현재기후에서도 전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확인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연평균 강수량이 1910년대 1,155.6mm에서 2000년대 1,375.4mm로 약 19% 증가했으며 A1B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르면 21세기말(2071~2100년)에는 20세기말(1971~2000년)에 비해 약 17%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최근 10년간(1999~2008년) 1일 100mm/day 이상 집중호우의 발생빈도는 총 385회로, 70~80년대 222회에 비해 1.7배나 증가했다. 2002년도 태풍 루사 때는 강릉에 870.5mm의 일 최대강수량을 기록하며 많은 피해를 발생시켰다. 2011년 7월초부터 8월 중순까지 지속적인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1285.3mm의 누적강수량이 발생하였으며. 특히, 올해 7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발생한 100년 빈도 설계강우를 초과하는 집중호우로 인하여 비교적 수해에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서울 중심부가 침수되어 많은 재산 및 인명피해를 발생시켰다. 기후변화는 과거에는 발생하지 않았던 기간에 강수가 발생하고 집중되거나 지속시간이 길어지는 기상이변 현상 즉, 비정상적 기후로 설명되는 극한 기상 사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Nicholls 등(1996)은 현재까지 세계 여러 지역에서 지구의 평균온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강수량이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하였다. 이는 온도의 변화에 따른 증기압 즉, 수증기의 변화를 측정하는 방법인 Clausius-Clapeyron 물리식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 물리식에 따르면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증기압이 증가하고, 이는 곧 홍수를 유발할 수 있는 잠재성적 가능성이 커지게 됨을 의미한다(Sonntag 등, 2005). 기후변화는 극한강수의 발생빈도와 강도를 변화시키고 있으며(Frei et al. 1998; Cubasch et al. 2001; IPCC, 2007). 특히, Trenberth (1999)은 기후변화로 인해 극한강수의 발생빈도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였다. 이처럼 기후변화는 수공 관련 시설물을 설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변수인 극한강우사상을 변화시키기 때문에 배수관련 기반시설물을 계획하고 설계하는 수공기술자들에게 있어 기후변화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은 이제 현실이 되고 있다. 배수시스템 설계의 주목적은 특정 설계강우량에 대한 도시지역의 설계홍수량을 통과할 수 있도록 배수시스템의 규모를 결정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설계에 이용되고 있는 보편적인 방법은 기후는 변화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과거 기후자료만으로도 미래의 상황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다고 간주하고 있다. 즉, 기후자료는 시간에 따라 평균과 분산이 변하지 않는다는 정상성을 전제로 설계되고 있다. 그러나 불행히도 기후변화로 인해 극한강수의 빈도와 규모가 변화하고 있고 이로 인해 홍수의 규모가 증가되고 있다. 따라서 기존의 정상성을 가정한 설계방법은 많은 배수시설물 파괴의 원인과 설계범위를 벗어나는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도시지역에서 발생하는 홍수발생의 특성을 간략히 살펴보고 기후변화로 인한 설계빈도(치수안전도)의 저하를 확인하고자 한다. 또한, 마지막으로 기후변화를 고려한 목표연도 설계강우량의 도입 및 도시배수설계기준 강화의 필요성과 외국의 대응사례와 방법론 등을 살펴보았다.
21세기에 들어 크고 작은 재난의 증가가 지속되고 있으며 농어촌 위주의 피해 지역에서 인구가 밀접되어 있는 도시 지역으로 재난 피해의 위험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그 피해 또한 심각한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도시의 재난에 대한 평가는 풍수해에 대비한 홍수지도 작성정도에 머무르고 있으며 사회적 재난 및 인적재난 등 자연재난 이외의 발생요소를 감안할 필요가 증대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연재난과 인적재난, 사회적 재난을 포함하는 재난의 전반적인 영향을 분석하여 개별 건축물 대상으로 재난의 대응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건축물의 계획을 면밀히 분석하고 각 공간에서 일어나는 행위와 작업의 종류를 파악하고 발생 가능한 위험요소를 복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결과를 반영하여 각 평가항목의 만족도를 측정하고 이에 대한 개선사항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건축물의 관리자는 물론 사용자의 안전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 유사한 사례를 통하여 건축물 재난 및 안전성 평가의 프로토타입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he results which are from naturalness assessment and visual assessment was examined to accomplish a classification, a conclusion, a comparison and an analysis. Also statistical test was examined to identify applicability of the survey to other rivers according to the result of visual assessment. As a result of naturalness assessment and visual assessment, evaluation rate of Geumho river is the highest rank of the grade as 2.5. Also t-test was examined to apply items of visual assessment at other rivers through differences in means of river naturalness rates from which visual assessment results. Most of differences in means of river naturalness rates are significant. Thus assessment criteria can be applied to other rivers to find out unique characteristics because each item has independent characteristics.
The study selected 10 regions among major Korean cities. Then the study classified the yearly change of relative humidity of those regions for 37 years based on 1996 (from 1974 to 2011) aimed at high temperature days, and examined them by stage regarding daily maximum temperature. For large cities and small cities, in general relative humidity had been likely to increase at high temperatures of 30℃ or over before 1996, whereas it has decreased since 1996. For suburban areas, relative humidity had been prone to diminish before 1996, whereas it has been likely to either increase since 1996 or rarely some of the cities have not shown any change.
The increasing tendency of relative humidity before 1996 in large cities and small cities is believed to be because of an increase of the latent heat of vaporization by the supply of steam from cooling towers established in downtown areas. Meanwhile, the decreasing tendency from 1996 is concluded to be caused by the change from counter-current circular cooling towers, which produce a great quantity of steam including arsenic acid, to cross-flow cooling towers, which produce hardly any steam containing arsenic acid. This change was in accordance with the modification and pursuit of an urban planning law that ordered cooling towers that had been installed on rooftops be installed in the basement of buildings in consideration of a “Green network creation” project by the Ministry of Environment, urban beautification, concerns since 1996 over building collapses, and according to an argument that steam containing arsenic acid could be harmful to human health owing to chemicals contained in the water in the cooling tower in summer.
광양항은 ‘98년 개장 이후 현재 16개 선석(5만 톤급 12선석, 2만 톤급 4선석)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광양지역은 광양만권의 핵심 역할을 하는 광양항이 위치하고 있다. 본 논문은 광양지역의 물류도시 발전 전략의 우선순위를 도출하기 위하여 SWOT/AHP 분석 방법을 사 용하였다. 분석 결과, 수익 창출형 물류 비즈니스 모델 창출, 항만기능과 연계된 국제적인 배후물류단지 개발, 공동물류창고 운영 등의 비용절 감형 물류 비즈니스 모델 창출, 자유무역지역의 고부가가치화 전략 그리고 광역항만클러스터 조성 등에 우선순위를 두고 전략을 수립하는 것 이 바람직한 것으로 도출되었다.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는 도출된 우선순위에 대한 논리적 타당성 검증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일정한 주 기로 동일한 설문대상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수회 실시하여 그 결과를 비교 분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또한 향후, 보다 심도 있는 심층면접이 나 광범위한 설문조사를 통해 전략이 보완되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향후, 이러한 한계점을 개선하고 보완할 수 있는 보다 심층적이고 실증적 인 연구가 수행되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주제는 우리나라 제1의 항만이자, 해양수도인 부산시를 대상으로 해항도시(sea port city)의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해양산업(ocean industries)의 장기적인 효과 및 그 주요 요인을 분석하는 것이다. 즉 수산업, 해운항만산업, 해양관광산업, 조선업 등 해항도 시의 다양한 해양산업이 그 도시의 경제성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부산시를 대상으로 심층 연구한다. 이를 위해 해항도시의 경제성 장과 각 영향변인들에 관한 논거를 살펴보고, 다시 이를 토대로 수산, 해운항만, 조선, 해양관광, 도시재정, 인구, 정치 등에 관한 변수를 설정 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해항도시 부산의 사례에서 해양산업이 도시의 경제성장에 미치는 효과는 상당 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둘째, 수산업, 해운항만산업, 조선산업, 해양관광산업 등 연구대상으로 삼은 모든 분야의 해양산업이 해항도시의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도시경제성장에 대해 해운항만산업과 해양관광산업 및 조선산업의 활성화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 치는데 반해, 수산업의 활성화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점들은 우리에게 해항도시에 대한 해양산업의 경제적 기여 를 새롭게 인식하도록 만드는 동시에, 향후 정부가 해양산업에 관한 주요 성장동인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여러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하였 다.
성북구에서 추진한 상자텃밭사업과 도시농부 학교운영과정에서의 설문조사 결과를 통한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상자텃밭은 도시민들이 주거지 내에 상자텃밭을 설치하여 비교적 손쉽게 경작할 수 있는 방식이기 때문에 경작 경험이 전혀 없는 도시민들도 비교적 쉽게 접근하는 도시농업의 방식이다(Kang et al., 2007). 상자텃밭 재배교육은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경작 기초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강좌로 삭막한 도시생활 속에서 농업실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며, 향후 도시텃밭재배과정에서의 궁금증과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도록 상시 기술지도 및 모니터링 구축이 필요하다. 둘째, 도시농부학교는 텃밭 재배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동시에 실시하여 체계적으로 텃밭 농법을 습득함은 물론 도시농업의 발생 배경부터 현대 농업의 흐름까지도 이해할 수 있는 교양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야 한다(Jang et al., 2010). 그에 따라 도시농업이 단순히 재배법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닌 도시농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좋은 교육효과를 내고 있으며 이러한 효과로 미루어 보아 지속적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셋째, 현재 도시민들 중에서 농촌 경험이 있는 연령대는 40대 이후의 연령층이다. 이는 점차 농촌경험이 없는 도시민들이 증가하고, 이들에게는 도시농업 실천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경작 지식은 교육프로그램에 의해서 충족될 수밖에 없다. 아직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은 도시농부학교라는 한정적인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므로 점차적으로 다양한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넷째,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 으로 한 도시농업 교육의 경우 농촌체험 혹은 텃밭과 관련한 경험이 무관한 세대이다.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도시농업 교육은 우선 텃밭 작물의 성장을 관찰하거나 나아가 직접 재배를 배우고 이를 통해 농업의 기본과 작물 성장에 대한 이해를 경험으로써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성북구에서는 도시농업 체험로드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서 도시농업을 관찰·체험하고 농업이 도시와 분리되는 것이 아님을 시사할 수 있다. 또한 미술 교육과 병행한 도시 꼬마농부의 그림일기 교육을 통해 더욱 자연스러운 접근과 창의적인 인성 발달의 방법으로써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꽃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본 연구에서는 도시농업에 참여하고 있는 도시농업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두 집단의 인식차이 비교를 통해 향후 도시 농업의 추진방향과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향후 도시농업 실천이 단순히 도시에서 텃밭을 가꾸는 행위에 그치지 않고 농업, 환경, 생태계, 공동체 등 다양한 합의에 대한 논의를 통해 도시가 생명력을 갖고 지역구성원들의 소통의 공간이 되는 도시농업의 정책적 방안 등의 후속연구도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에서 다루지 못했으나 도시농업이 도시 생활 속에서 생산적 여가활동으로 인간과 자연이 상호 교감하는 체험의 장으로서의 역할과 도시민의 정서 순화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나아가 공공복지와 연계하여 노인인구의 급증에 따라 도시농업이 독거노인들의 정서적ㆍ경제적 안정과 더불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후속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도시공원의 이용 편의성을 촉진시키기 위한 공원시설의 베리어 프리화 정비 효과 검증 및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일본 도시 공원 가이드라인의 기준에 의해 설계·시공된 공원의 실제 공원 이용자들 이용 평가 및 의식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를 통해 얻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및 제안 사항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구체적인 기준을 갖고 실시한 공원 시설의 베리어 프리화 정비는 이용 편의성 향상이라는 효과가 있지만 똑같은 기준을 모든 공원에 적용하기 보다는 공원의 특성과 인근 주민의 속성 등, 예상되는 이용자의 이용행태에 맞게 정비하는 것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유효하다. 둘째 가이드라인의 대상외인 유구도 가이드라인의 대상 시설에 포함시켜 이용자의 이용 행태 및 특성을 고려해 시설물을 배치할 필요가 있다. 설계 시공에 관한 기준뿐만 아니라 유지관리에 관한 매뉴얼을 가이드라인에 추가할 필요가 있다. 공원 내부 시설 이용에 필요한 정보 내용 및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 할 수 있는 기준마련이 필요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city dwellers' migration to the rural areas on the increase of their life satisfaction and its influencing variables. Using a quota sampling, 500 city dwellers across the country and 180 migrators to the Goesan Gun in the Chungcheongbuk-do were selected. The results showed that (a) most city dwellers want to move to the rural areas for their relaxation and rest for their retirement, but migrants' main goal is to realize their internally oriented values, (b) life satisfaction is more evident for migrants compared to city dwellers, and it is influenced by self-assessed income, self-perceived health and internally oriented value, and (c) migrators contribute to their own successful aging by using strategies of selection, optimization and compensation compared to city dwellers. The contribution of this paper is to identify and confirm that (a) migration to the rural areas is an effective way to increase individual's life satisfaction although goals of dwellers and migrators are different, (b) the specific influencing variable and their weights in increase of life satisfaction are unique in Korea, and (c) income level is a not sufficient condition but necessary condition. Several managerial implications and policy directions were suggested to help both migrators and potential migrators to settle successfully in the rural areas.
본 연구에서는 경기도 수원시의 자원순환을 촉진하기 위한 재활용 가능용품의 배출체계 및 배출량을 조사하였다. 공동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는 재활용 폐기물의 발생 현황을 분석하기 위하여 시범적으로 2012년 8월에 공동주택의 표본조사를 통해 재활용품 발생량을 조사 분석하였다. 조사할 대상으로 아파트 규모, 지역 대표성 등을 고려하여 2개 단지 총 4개지점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지역별 발생원별로 배출되는 재활용품의 배출량과 배출실태에 대한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현행 재활용 가능용품 관리현황을 검토하여 적정방안을 도출함으로써 향후 지역 내 자원순환을 촉진하기 위한 기초자료로서 활용할 수 있다. 재활용품 수집기간은 7일 동안 수집된 양으로 조사하였으며, 세대별 발생량은 0.666 kg/세대・일로 분석되었으며, 1세대에 3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가정하면 1인 1일 발생 재활용품은 0.222 kg/인・일로 추산되었다. 이는 수원시 재활용선별장에서 수거되는 재활용품과 비교하면, 상당히 많은 양으로 추산된다. 재활용선별장에서 수거되는 재활용품은 대부분 공동주택 이외에서 수거되는 양이므로, 이를 모두 공동주택 이외에서 수거된 양이라고 가정하여 계산하였다. 재활용선별장에서 2011년 1년동안 수거된 재활용품은 모두 20,342.32 톤으로 공동주택 외에서 거주하는 수원시민이 335,708명이므로 1인당 1일 발생되는 재활용품 원단위는 0.166 kg/인・일로 추산되었다.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 원단위는 0.222 kg/인・일로 발생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므로, 이와 비교하면 단독주택 등 공동주택 외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 원단위 발생량 보다 33.7%가 많은 양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므로 현재 민간에서 재활용되고 있는 공동주택 재활용품에 대해서는 더욱 자세한 통계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공동주택 재활용품이 더욱 환경친화적으로 자원순환이 될 수 있도록 유인하기 위해서는 재활용수집상 및 재생처리 등 민간에게 재활용 시설과 기반을 지원하고, 정보를 제공하여 투명하게 순환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