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재배, 특히 여러가지 배지재료를 사용하고 있는 병재배에서 각 재료들의 수분함량을 알면 배 지의 양분 및 수분 조절, 병내 공극 유지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계산식-1] 재료 수분함량(%) = (건조전시료무게-건조후시료무게)÷건조전시료무게×100 버섯 병재배에 사용하는 플라스틱(PP)병은 고압살균의 높은 온도와 압력에도 견디어 일정한 형태를 유지하지 한다. 이 때문에 입병된 배지가 분해되거나 수분증발로 수축되면 병내는 공기층이 너무 많아지면서 건조가 심해지고, 배지의 수분함량이 너무 높으면 공극이 적어서 버섯 균이 잘 자라지 않게 된다. (봉지재배는 비닐봉지의 팽창 및 수축으로 나은 편임). 또한 배지 재료별로 수분흡수량 과 흡수속도가 다르고 수분흡수량에 따라서 팽창과 수축 정도에 차이가 많다. 버섯 병재배용 배지 를 제조하여 입병한 후 배지의 수분함량(%), 입병량(g), 입병배지의 건조중량(g), 가비중, 병내 3상 조건(고상, 액상, 기상) 등 물리성을 조사함으로써 배지 수분조절을 위한 물 보충량과 병내 양분함 량 계산, 최적배지 선발 등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계산식-2] 배지액체량(g=ml) = 병내배지무게×배지수분함량÷100 [계산식-3] 배지건조량(g) = 병내배지무게×(100-수분함량)÷100 [계산식-4] 가비중 = 건조배지량(g)÷병용량(ml) 버섯 병재배에서 일정한 병수를 입병하기 위한 배지를 제조할 때, 우선 배지 재료별로 실제 투입되 는 포대수나 톤백 수량을 각각의 무게로 계산해 낼수 있다. 각 재료별 무게와 수분함량(%)으로 배 지수분량(kg=리터)과 배지건조무게를 계산한다. 배지건조무게와 입병 병수로 병당 배지건조무게(g) 와 배지건조무게 총량에 대한 배지재료별 가중치를 구한다. 배지재료별 가중치(혼합비율)를 알면 톱 밥처럼 수분함량이 일정하지 않은 재료의 사용량도 조절할 수 있다. [계산식-5] 000병용 배지재료의 수분량(kg=L) = [재료별무게(kg)×수분함량(%)÷100]의 합 [계산식-6] 000병용 배지재료의 건조무게(kg) = 배지재료총무게(kg)-재료수분량의 합(kg) [계산식-7] 000병용 병당 재료 건조무게(g) = 배지재료의 건조무게(kg)÷입병수×1000 [계산식-8] 병당 재료별 가중치 = 병당 재료별 건조무게(g)÷입병배지 건조무게의 합(g) 버섯 병재배에서 배지의 수분함량 조절은 매우 중요하다. 배지의 수분은 수분함량(%) 뿐만아니라 입병 작업후 병내에 알맞은 수분량(ml)이 되도록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자동입병기로 입병 작업을 할 때 배지 재료의 물리성에 따라서 병내에 들어가는 배지의 양에 차이가 많다. 이때 입병 된 배지의 건조무게(g)를 병용량(ml)으로 나누어 가비중을 구하고 병내의 고상비율(%)로 본다. 배 지 입병량(g)에서 배지건조무게(g)를 빼면 병당 수분량(ml)이 된다. 병당 수분량을 병용량으로 나누 어 액상비율(%)로 한다. 다음으로 [100-고상비율-액상비율]에서 기상비율(%)을 구한다. 따라서 가 비중이 높은 배지 조합은 낮은 배지보다 수분함량을 조금 낮게 하여야 병내의 공극을 일정하게 유 지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배지를 조성하는 재료별 함유 수분량(ml)을 계산하고 배지 목표수분함 량(%) 조절을 위한 물의 총소요량(00천병당 00리터)에 대하여 보충해줄 물의 양을 알수 있다. [계산식-9] 재료 총건조무게(kg) = 배지재료총량(kg) - 재료총수분량(kg=L) [계산식-10] 물 총소요량(L) = 재료총건조무게(kg)×목표수분함량(%)÷(100-목표수분함량) [계산식-11] 물 총보충량(L) = 물 총소요량(L) - 재료 총수분량(L)
현재 국내에서 채종용 양파의 수분을 위해 파리류가 사용되고 있으나, 개화적기 공급부족, 파리류 생산시 발생하는 악취 및 비위생성 등으로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와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채종용 양파 소형망실(1.3m×2.3m×1.8m) 에서 기존에 사용 중인 파리류와 서양뒤영벌을 이용하여 화분매개효과를 조사한 결과, 서양뒤영벌이 70배 정도나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화분매개효과가 동등하거 나 다소 좋았다. 따라서 채종용 양파의 수분을 위해 뒤영벌이 파리류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소형망실에서 적정한 뒤영벌의 봉군은 일벌 50~80마리이 었다. 조생종 양파품종인 ‘샐러드-5’, ‘연신황’과 중만생품종인 ‘콜러서스’를 대상 으로 파리류와 뒤영벌의 화분매개효과를 조사한 결과, 서양뒤영벌이 파리류에 비 해 동등하거나 다소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화분매개효과에 있어서 뒤영벌 은 품종간의 차이가 없는 반면, 파리류는 품종 간에 차이를 보여주었다.
한반도의 참나무 중 수분과 유기물이 많은 입지에 분 포하는 상수리나무와 수분이나 양분이 적은 척박한 건조 지에 분포하는 굴참나무를 대상으로 대기 중의 CO2 농도 와 기온이 상승하고 환경요소인 광, 토양수분, 영양소가 변화할 때 두 종의 생태 지위폭과 생태 지위 중복역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어떤 것인지 알아보고 자 하였다. 유리온실 내에서 대기 중의 CO2 농도를 그대 로 반영한 대조구와 이보다 CO2 농도는 약 1.6배와 온도 는 2.2C 상승시킨 온난화처리구에서 유식물에 주요 환 경요인 중 광, 토양수분과 영양소를 각각 4구배로 처리하 여 두 종의 생태 지위폭과 생태 지위 중복역을 계산하였 다. 그 결과, 상수리나무의 생태 지위폭은 대조구와 온난 화처리구간에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고, 굴참나무의 생태 지위폭은 대조구에 비해 온난화처리구의 영양소 처리구 에서 감소하였다. 상수리나무와 굴참나무의 생태 지위 중 복역은 대조구에 비해 온난화처리구의 토양수분과 영양 소 처리구에서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유식물을 대상 으로 실험한 결과로 성측목에 적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 으나, 지구온난화가 진행됨에 따라 상수리나무와 굴참나 무는 토양수분과 영양소 환경에 의한 경쟁이 약해질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Cluster 분석과 PCA 분석 결과, 두 종은 CO2 농도 및 온도 증가에 의한 반응보다 광 환경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는 계속해서 발전해 가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또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도심지가 개발 되고, 도로가 계획·건설 됨으로써 불투수 면적은 급속도로 증가하였다. 최근 서울의 불투수 면적은 1962년 7.8%에서 2010년 47.7%로 급증하였다. 심한 곳은 불투수 면적이 90% 이상인 곳도 있다. 불투수 면적이 증가하면서 열섬현상을 심화시키고 강우에 따른 지하수의 유입이 감소되어 지하수는 고갈되어 가고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황은 지금보다 악화될 것이다. 우리는 이에 따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불투수 면적의 급격한 증가로 인하여 발생하는 이러한 현상들에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 투수성 포장이다. 투수성 포장에 대한 관심과 연구는 계속되고 있고 일부 도 시나 주차장 같은 고압력이 가해지지 않는 곳에서는 사용이 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투수성 포장의 가장 큰 취약점은 일반 아스팔트 포장보다 내구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것이다. 현재 투수성 포장의 가장 큰 과제는 내구성의 증대이다.
본 연구에서는 투수성 포장의 취약점인 내구성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소석회를 첨가한 공극률 10%, 15%, 20%의 투수성 아스팔트 공시체를 제작하였다. 그리고 내구성을 파악하기 위해 수분 민감성을 평가 하였다. 각기 다른 공극률을 지닌 소석회 공시체 중에서 공극률이 15%인 소석회가 가장 좋은 내구성을 보였다. 공시체는 온도의 변화에 가장 크게 반응을 하였고 수분의 민감도에 따라서도 변화가 있었다. 이번 실험의 연구 방법으로는 새롭게 고안한 비파괴 충격파를 사용하였고 포장 재료의 동적 탄성 계수를 측정하여 재료의 물성치를 평가하였다.
본 연구는 '후지' 품종에 대한 수분수로서 이용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꽃사과 11품종의 특성 및 자가불화합성 유전자형을 분석하였다. 꽃사과 품종의 개화기는 '후지'에 비하여 개화시기가 2~7일 정도 빨랐고 화분발아율도 'Virginia'(74.4%) 외에 다른 꽃사과 품종들은 85.6~98.0%로 높은 결과를 보였다. '후지' 품종에 꽃사과 화분을 인공수분시킨 결과 착과율이 자연방임의 65.4%에 비해 'Adam's'는 76.8%로 11.4% 높았고, 나머지 품종들은 86~100%로 20.4~34.4% 높은 결과를 보였다. 꽃사과 화분으로 결실된 '후지' 품종의 종자수는 자연방임으로 결실된 과실에 비하여 13.8~42.3% 향상되었고, 과중은 346.7~376.8g으로 7.4~16.7% 정도 향상되었다. 과형지수는 무처리구 과실은 0.82로 비정형과 기준이었는데 비해 'Manchurian', 'Hopa A', 'Virginia', 'Prunifolia', 'Spectabilis' 등을 인공수분한 경우 0.87~0.88로 정형과 기준에 도달하였다. PCR분석을 통한 꽃사과 품종의 자가불화합성 유전자형을 확인한 결과 'Manchurian', 'Virginia', 'Sentinel', 'Adam's', 'Asiatica', 'Yantaishagou', 'Hanyaehanakaidou'에서 S3, S5, S9, S10, S20, S26이 확인되었고,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S5('Manchurian', 'Virginia')와 S9('Yantaishagou')가 보고된 자가불화합성 유전자형과 일치하였다.
PURPOSES : This study is to evaluate moisture susceptibility of asphalt mixtures by using non-destructive impact wave and to determine durability so as to decrease the gap between before and after freezing in the future. METHODS : Using non-destructive impact wave, this study is to determine the dynamic modulus of asphalt specimen. Furthermore, the results obtained from two experiment accelerometers are used for the dynamic modulus determination. The dynamic moduli of specimens are compared with those of the freezing-thawing specimens. RESULTS : Test results showed that the dynamic modulus before freezing and thawing environment loads at each temperature dropped about 3.7% after the environmental loads. Furthermore, correlation analysis indicates that transition of dynamic modulus at each point is about 89.59%. CONCLUSIONS: Evaluation of asphalt mixtures using non-destructive impact wave has excellent repeatability and simple equipment for the test. Consequently, the method in the study will be useful for evaluating the characteristics of a various asphalt mixtures.
본 연구에서는 복합 중공사 막을 이용하여 가스 중 수분(water vapor)의 제거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막 소
재로는 PEI (Polyetherimide)를 사용하였고 건/습식 상전이 법을 이용하여 중공사 형태로 제조한 후, 표면에 PEBAX (Polyether
block amides) 3533또는 PEBAX1657를 코팅하여 복합 중공사막을 제조하였다. 제조된 중공사 막에 대한 SEM 관찰을 통하
여 외부 표면에 치밀한 선택층과 망상구조의 하부로 이루어진 비대칭 구조임을 확인하였다. 막의 수분 투과특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수분활성도(Water activity), 온도와 압력 변화에 따른 수분과 N2의 투과도를 측정하였다. PEBAX3533을 코팅한 복합
중공사 막의 수분 투과도는 운전 조건에 따라 385.6∼727.3 GPU, 수분/N2 선택도는 61.7∼118.5의 값을 나타내었다.
PEBAX1657 코팅의 경우, 수분 투과도는 204.1∼562.1 GPU, 수분/N2 선택도는 85.3∼175.4의 값을 나타내었다. 막의 수분
제거율은 PEBAX3533 코팅한 경우에 90%를 나타내었다.
외국에서 도입한 블루베리의 내한성을 평가하고, 목재수분계측기가 월동 중 블루베리 가지의 동해피해를 간편하고 신속하게 진단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월동 중 블루베리의 가지의 고사율은 0~100%로 다양하게 나타나 품종별 내한성의 차이가 컸다. 블루베리 가지의 저온처리에 따른 TTC 검정에서 품종별 OD값은 -40℃ 〈 -21℃ 〈 4℃ 순으로 처리온도가 낮을수록 낮게 나타났다. 블루베리 가지의 저온처리에 따른 가지절단면의 색의 검정은 가지고 사율에 의한 내한성과 다른 결과와 차이가 있었다. 목재수분계측기에 의해 측정된 살아있는 블루베리 가지의 월동 중 최저 수분함량은 약 15%였으며, 월동 중 블루베리 가지의 위치별 수분함량은 나무 아랫부분일수록 높고 가지 끝으로 갈수록 낮았으나, 봄으로 접어들면서 가지 끝의 수분함량이 점점 높아져 20~40% 범위로 측정되었다. 월동 중 동해피해를 받은 가지는 점점 건조되어 수분함량이 5% 이하로 낮아졌다. 동해를 받은 블루베리 가지의 수분함량은 14% 수준 이하일 것으로 추정되며, 목재수분계측기가 블루베리 가지의 동해피해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단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화용 거베라의 채종 체계를 확립하기 위하여 ‘Ge- 10-47’(S4) 등 2계통에 대하여 1월부터 12월까지 15일 간격으로 자가수분을 실시하였고, ‘Ge-10-47’ 등 5계통 에 대하여 자가 수분, 형매 교배 및 타가수분 등의 교 배 방법에 따른 결실화율 및 결실화 당 종자 수를 조 사하였다. 교배시기별로는 주간 25 ± 3οC/야간 15 ± 3οC 가 유지되는 4-5월과 9-10월은 결실화율은 80% 이상이 고, 결실화 당 종자 수는 20개에서 70개로 다른 시기 보다 월등히 많았으나 겨울(11-2월) 및 여름(6-8월)에는 수정이 거의 안 되거나 낮게 나타났다. 교배 방법에 따 른 결실화율은 자가수분이 58.2%, 형매 교배는 70.8%, 타가수분은 77.5%이었다. 결실화 당 종자수도 자가수분 이 14.1개, 형매 교배가 19.0개, 타가수분은 22.7개를 나타냈다. 형매 교배 및 타가수분의 결실율이 자가수분 보다 높고, 결실화 당 채종립도 많은 경향이었다. 또한 교배 횟수는 2회가 알맞았고, 계통의 세대가 진전될수록 결실화율 및 결실화 당 종자 수는 현저히 적었다.
참다래는 충매화로서 자연수분은 곤충에 의해 이루어진다. 또한 참다래는 암수딴그루로서 원활한 수분을 위해서는 반드시 일정 비율의 수꽃나무 식재가 필요하다. 그러나 비가림 재배를 위해 노지에서 하우스 내로 재배환경이 바뀌고 있는 추세와 더불어 대부분 수꽃나무를 식재하지 않고 인공수분에 의존하고 있다. 본 시험은 하우스 내에서 수꽃나무를 혼재(오아시스이용 간이 식재)하여 꿀벌과 서양뒤영벌을 이용한 수분활동의 특성을 조사하여 자연수분의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수행되었다. 2012년 5월 경남 고성 참다래 농가 포장에서 헤이워드 품종을 이용하여 시험한 결과, 꿀벌과 서양뒤영벌의 소문 출입활동 조사에서 꿀벌은 오후 3시에 출입활동의 뚜렷한 피크를 보였으나 서양뒤영벌의 경우 아침부터 저녁가지 고르게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분매개활동 비율은 서양뒤영벌의 경우 75%이상이었고, 꿀벌의 경우 50%이상으로 꿀벌의 출입활동이 다른 작목에 비해 낮은 경향을 보여 추후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2개월 전 망고포장에서의 꿀벌의 방화활동과 비교해 볼 때 방화활동수가 현저히 적어 참다래 꽃의 모양과 색상 및 향기 등이 꿀벌이 선호하지 않는 경향인지 추후 검토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시험곤충별 방화활동의 특성을 조사한 결과, 꿀벌의 경우 오후 3시에 화분매개활동의 피크를 보여 출입활동과 같은 경향이었으며, 서양뒤영벌의 경우 오전 9시 활동피크를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고른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조건에 따른 방화활동은 꿀벌의 경우 온도 보다는 조도에 비례하여 활동추이가 변하는 경향이었고, 서양뒤영벌의 경우 온도의 변화에 따라 활동추이도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에서 재배되는 열대작물 중 망고(mango; Mangefera indica)의 재배면적과 농가수가 가장 많고, 재배품종은 대부분이 Irwin 계통이다. 현재 망고 수분에는 검정뺨금파리(Chrysomyia megacephala)가 농가에서 활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검정뺨금파리와 화분매개곤충으로 주로 활용되는 꿀벌(Apis mellifera)과 서양뒤영벌(Bombus terrestris)가 망고 수분 활동과 착과효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2010년 4월 서귀포시 사계리에 위치한 농가에서 화분매개곤충별 활동력을 조사한 결과 검정뺨금파리는 낮동안에 활발한 활동을 한 반면 꿀벌과 뒤영벌은 낮은 활동성을 보였다. 방화시간은 꿀벌과 뒤영벌이 각각 6.1초와 5.8초인 반면에 검정뺨금파리는 379.9초로 꽃에 오래 머물며 꽃 위를 걸어다녔다. 꽃간 이동시간은 꿀벌과 뒤영벌이 각각 2.7초와 2.6초였고, 검정뺨금파리는 0.5초였다.
2010년 사계리 농가에서 착과율은 꿀벌과 뒤영벌구가 다소 높았지만 수정과율은 검정뺨금파리와 꿀벌구가 가장 높았다. 태흥리 소재 농가에서는 검정뺨금파리구가 착과수와 수정과수가 가장 높았고 서양뒤영벌구가 가장 낮았다. 2012년 가시리농가에서 착과율은 서양뒤영벌이 검정뺨금파리보다 다소 높았지만 검정뺨금파리를 투입한 구에서 수정과율이 가장 높았고 위수정과 발생량도 가장 낮았다.
결과적으로 꿀벌은 전체적으로 착과율과 수정과율은 전반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다. 서양뒤영벌은 착과율과 수정과율이 2012년 조사에서만 다소 높게 나왔지만 위수정과의 발생량이 매우 높았다. 검정뺨금파리는 세 지역 결과를 모두 종합하면 착과와 수정과 발생이 균일하게 안정적으로 이루어졌고 위수정과 발생이 가장 적어 망고 수분에 유리한 것으로 판단된다.
옥수수 교잡종 111종의 습해저항성과 생육특성을 규명하기 위하여 인공기상동에서 3엽기에 인공강우 조건(1일차 80 mm, 이후 50 mm, 온도 21±3oC) 에서 본 시험을 수행하였다.
조사항목은 생육특성으로서 지상부, 뿌리, 엽신의 건물중을 조사하였으며 식물체의 중심고, 간직경을 측정 하였다. 교잡종 중에서 62번이 간장이 가장 길었으며 96번이 가장 짧았다. 무게중심고는 96번이 가장 컸으며 88번이 가장 짧았다. 건물중은 59번이 가장 무거웠으며 25번이 가장 낮았다. 간직경은 91번이 가장 두꺼웠으며 24번이 가장 가늘었다. 엽신건물중은 42번이 가장 컸고 25번이 가장 낮았다. 뿌리 건물중은 16번이 가장 높았고 24번이 가장 낮았다. 엽신건물중은 85번이 가장 높았고 25번이 가장 낮았다. 각 항목별 상관을 구한결과 간직경, 초장, 뿌리건물중은 엽신건물중과 정상관을 나타냈고 간직경과 초장은 뿌리건물중과 정상관을 보였으나 초장과 무게중심고는 부의 상관을 보였다. 무게중심고와 간직경 또는 간직경은 뿌리건물중과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참느릅나무가 많은 쭉정이 시과를 생산하는 원인을 구명하고자 원주지역에서 생육하는 22그루의 참느릅나무 성목의 개화, 수분 및 시과특성을 3년간 조사하였다. 참느릅나무는 당년지 엽액에 양성화가 달리는 화서를 형성하고, 꽃은 웅예선숙, 자예선숙 및 웅예이숙 하는 등의 독특한 성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 참느릅나무는 대부분의 느릅나무속 수종들과는 달리 타가수분하며 부분적이나마 충매한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충실시과의 비율의 평균값은 연도별로 고도의 퉁계적 유의차가 인정되었으며, 2009년 65.6%로 가장 높았으며, 2010년 42.9%, 2011년 37.5%로 현저히 낮아졌다. 이는 화분비산에 영향하는 강수량이나 강우일수, 화아분화기인 봄철의 저온 등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 사료된다.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참느릅나무는 자가불화합성을 지니고 수분실패로 많은 쭉정이시과를 생산하는 것이라 사료된다. 앞으로 쭉정이시과를 생산하는 주요 수목의 전략, 수분시스템 등에 대한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 판단된다.
현재 파의 육종 및 채종 수분을 위해 파리류를 사용하고 있으나, 먹이구입 곤란, 악취 등 비 위생문제로 수분에 어려움이 많다. 따라서, 파의 F1 채종에 적합한 수분 곤충을 선발하기 위하여 파리류를 비롯한 서양뒤영벌, 머리뿔가위벌, 꿀벌, 연두금 파리에 대하여 화분매개능력을 조사하였다. 육종용 대파의 교배순화를 위한 자식 케이지(Ø=0.4m, h=0.5m) 내에서 화구수정률을 조사한 결과, 파리류가 다른 실험 곤충보다 3-4배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서양뒤영벌은 파리류와 같은 화구수정률을 보였으며, 다른 3가지 곤충은 화구수정률이 저조하였다. 또한 소화수정률 및 종자 수의 경우에서도 뒤영벌 방사구가 대조인 파리류와 유사한 수준을 보여 자식케이 지에서의 육종용 파의 수분에는 뒤영벌을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된다. 채종용 파에 뒤영벌을 화분매개곤충으로 사용하기위해 자식케이지내 적정한 뒤영 벌의 수를 조사한 결과, 뒤영벌 일벌 10-15마리내외가 효율적이라고 판단된다. 또 한 설탕물의 공급여부에 따라서 일벌수명에 약 4배정도의 차이가 있어 파에서 뒤 영벌의 봉군관리를 위해서는 설탕물을 공급하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 된다.
포장조건에서 22종의 옥수수교잡종을 과습조건에서 도복관련형질들의 상호관련성을 검정하였는데 좌절중 (1.0 m, 1.5 m)과 좌절부위등을 평가하였고 주요한 도복 저항성 형질인 좌절중, 간직경, 뿌리건물중, 중심고등의 상호 관련성을 함께 평가하였다. 본시험은 포트시험에서 일차 스크린 한 것을 논에 경사지를 만들어 경사지별로 수분함량과 도복저항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관수시기(과습조건)를 파종후 20일, 5엽기, 출웅기, 출사기로 구분하였고 관수량은 100 mm/일 씩 5일간 처리하였으며 조사는 수확기에 수행 하였다.
본시험의 결과 출사기에 1.0 m, 1.5 m 높이에서 좌절중과 중심고는 정의 상관을 보였으며 파종후 20일차에 관수처리구에서는1.0m, 1.5m 모두 좌절강도와 간직경이 정의 상관을 나타냈다. 관수처리 5엽기에서는 높이 1.0 m에서 좌절강도와 간직경간의 강한 정의 상관을 나타냈으며 도복관련 형질인 간직경, 뿌리건물중,지상부 중심고, 좌절중, 좌절고등이지만 관수처리시 이들을 가장쉽게 판별 할 수 있는 방법은 5엽기에 관수처리구가 가장 효율적으로 사료된다.
본 시험은 병재배 버섯종류별로 주로 사용하는 혼합배지에 대하여 수분함량을 달리하였을 때의 팽윤 정도와 입병량 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방법은 ①배지재료별로 구입시의 수분함량을 조사하였다. ②재료혼합비율에 따른 혼합재료의 건물무게(kg)와 함수량(ℓ)을 계산하였다. ③배지의 수분함량을 각각 60%, 63%, 65%, 67%, 70%로 조절하기 위하여 혼합재료의 건조무게에 대한 수분량을 계산하고 위②의 함수량을 공제하여 60%, 63%, 65%, 67%, 70%가 되도록 물을 보충하였다. ④입병작업시 혼합배지 제조에 소요는 1시간동안 위③의 배지를 실온에 두었다가 총부피(㎖), 1ℓ의 배지무게(g), 1ℓ의 건조무게(g), 팽윤계수를 구하였다. ⑤혼합배지 종류별로 16구자동입병기를 사용하여 850㎖ PP병에 입병하였을 때의 수분함량에 따른 병당 입병량과 배지의 건조중량, 수분량을 구하고 고상, 액상, 기상의 비율을 계산하였다. 본 시험에서 버섯 종류별 병재배용 혼합배지의 조성은 느타리는 미송톱밥+비트펄프+면실박 5:3:2 (v/v), 큰느타리는 미송톱밥+미강+밀기울+건비지 75:15:5:5 (v/v), 팽이버섯은 콘코브+미강+건비지+비트펄프 48:38:7:3 (w/w)의 비율로 하였다. 그 결과, 방법①에서 배지재료 구입 시의 수분함량은 미송톱밥 57.1%> 콘코브 11.9%, 면실박 11.6%, 밀기울 11.2%, 비트펄프 11.1%> 미강 10.7%> 건비지 9.7%이었다. 방법④에서 버섯종류별 배지 혼합재료들의 수분함량을 60%, 63%, 65%, 67%, 70%로 조절하였을 때 팽윤계수(%)는 느타리 배지가 각각 1.33, 1.33, 1.40, 1.43, 1.50; 큰느타리 배지가 1.02, 1.05, 1.04, 1.00, 1.00; 팽이버섯 배지가 1.63, 1.67, 1.60, 1.53, 1.53이었다. 이 배지를 방법⑤와 같이 입병하였을 때 850㎖ PP병당 입병량은 느타리 배지가 각각 495, 524, 554, 553, 595 g/850ml; 큰느타리 배지가 539, 625, 686, 695, 743 g/850ml; 팽이버섯 배지가 수분함량 60%, 63%, 65%에서 각각 647, 712, 752 g/850ml이었으며 67% 이상은 물이 병을 넘쳐흘러서 입병을 할 수가 없었다. 이때 배지의 건조무게는 느타리 배지가 각각 198.1, 193.7, 194.0, 182.8, 178.5 g; 큰느타리 배지가 215.7, 131.1, 239.9, 229.3, 223.0 g; 팽이버섯 배지가 수분함량 60%, 63%, 65%에서 각각 258.6, 263.4, 263.4 g이었으며, 850ml병당 들어간 물의 양은 느타리 배지가 각각 297, 329, 360, 371, 416 ml; 큰느타리 배지가 324, 393, 445, 465, 520 ml; 팽이버섯 배지가 수분함량 60%, 63%, 65%에서 각각 387, 448, 489 ml이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배지재료의 팽윤정도나 수분흡수 정도에 따라서 병재배용 자동입병기로 작업시의 입병량이 달라짐을 알 수 있다. 또한 혼합배지의 종류와 수분함량에 따라서도 입병되는 배지의 건조무게와 물의 양에 차이가 많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배지재료의 종류나 혼합비율을 변경하고자 할 때는 재배실험을 통하여 배지의 입병량과 버섯의 수량 및 품질을 고려한 최적 수분함량을 결정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