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paper explores the types of verbal humor that occur during interactions between teachers and learners in elementary-level English classes in Korea. Eighty-three videotaped ordinary English classes and interviews with seven teachers were analyzed. Spontaneous verbal humor was generally expressed in a mixture of English and Korean due to teachers’ and learners’ limited English proficiency. Wordplay was most prevalent, as learners often found Korean words that sounded similar to novel English terms. Teasing appeared quite frequently as well, with learners and teachers engaging in it to distract and gather attention, respectively. Senior students told the most jokes in order to save face. Narratives were found only in female teachers’ classes, as they shared personal anecdotes while their male counterparts did not. Meanwhile, hyperbole and self-deprecation were less likely to occur than other types of humor. Ultimately, humor is reaffirmed as a positive learning opportunity. Some pedagogical implications of these findings are suggested for English teachers.
목적 : 본 연구는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학교에서의 활동에 기초한 감각처리능력을 알아보기 위한 평가 도구의 문항을 개발하는 예비연구로 진행되었다.
연구방법 : 연구 과정은 예비 문항 구성과 본 문항 구성을 통해 이루어졌다. 예비 문항 구성은 문헌고찰을 통한 문항 수집 후 감각통합 교육 경험이 있는 초등교사 3명과 학교 작업치료 경험이 있는 작업치료사 4명에게 문항 적절성 조사 및 신규 문항 수집을 하였다. 본 문항 구성은 초등교사 24명에게 내용 타당 도 지수(Content Validity Index; CVI)를 이용한 문항 적절성 조사, 작업치료사 19명에게 내용 타당도 지수(CVI)를 이용한 문항 적절성 조사 및 감각의 종류, 감각처리장애의 분류에 대한 조사를 하였다.
결과 : 문헌고찰을 통해 179문항이 수집되었고, 이후 예비 문항 구성 단계에서 93개 문항 삭제, 23개 문 항 추가되어 105개 문항이 구성되었다. 본 문항 구성 단계에서는 내용타당도 지수 값이 단계에 따라 70-80%가 만족될 때 선정하여 19개 문항 삭제, 1개 문항 추가되어 87개 문항이 구성되었다. 최종적으 로 학교에서의 활동에 기초한 감각처리 문항으로 분류하면, 일반적 학습 활동은 45개 문항, 예체능 활동 은 17개 문항, 식사 시간 및 쉬는 시간 활동은 25개 문항으로 총 87개 문항이 개발되었다.
결론 : 본 연구는 국내 학교의 활동 영역을 바탕으로 감각처리능력을 평가 할 수 있는 평가도구의 문항을 개발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본 평가도구의 임상적, 연구적 사용을 위해서는 추후 본 평가도구의 다양 한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 낙인감이 부모지지 및 자아탄력성을 경유하여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학교 밖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실천적 함의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학업중단 청소년 패널조사’ 5차년도 데이터를 가지고 학교 밖 청소년 311명을 대상으로 구조방정식모형을 검증하였다. 분석에는 SPSS 18.0과 AMOS 18.0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연구모형의 적합도는 χ 2(df)=844.573(421), CFI=.924, TLI=.916, RMSEA=.057로 양호한 값을 보였다. 둘째, 주요변수 간 관련성에 있어서 사회적 낙인감은 우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한편, 부모지지와 자아탄력성을 경유하여 우울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결과는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 낙인감과 우울의 관계에 있어 부모지지 와 자아탄력성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부모 지지와 자아탄력성 강화를 높이기 위한 사회복지학적 지원방안을 제언하고, 사회적 낙인감 해소 등의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해수의 서로 다른 물성이 만나는 해양 전선은 해수의 열교환 및 운동량 교환, 물성의 혼합과정과 같은 해양 역학적 과정과 해양-대기 상호작용으로 기상변화와 기후 변화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해양 전선이 중등 학교 교과서에는 해류가 만난다는 의미를 가지는 ‘조경 수역’이라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해 어장과의 관련성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고등교육과 해양과학자들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이 이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있어서 용어의 적절성이 조사되어야 하며 오개념을 제거할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 기반한 중등학교 교과서 11종(중학교 5종, 고등학교 6종)을 활용하여 이와 관련된 교과 내용을 분석하였다. 또한 중등학교 과학교사 30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이 문제에 대한 교사들의 인지 정도를 분석하였다. 조경 수역과 어장에 관한 교과서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과학적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상당히 많은 오류와 오개념이 발견되었다. 교과서에서 조경 수역이라는 개념이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의미로 주로 활용되고 있으나, 수온, 염분, 밀도, 유속 등 해양의 서로 다른 물성이 접하는 ‘해양 전선’이라는 포괄적인 용어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과서에서는 어장의 계절변동을 겨울에 남하하고 여름에 북상하고 북한한류의 계절변동과 연결하고 설명하고 있지만 이는 북한한류의 여름철 강화에 관한 그동안의 과학적 사실에 위배되는 내용이다. 동해의 어장은 동해안 좁은 영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훨씬 더 넓은 해역에 광범 위하게 분포하고 있다. 교사들의 설문 결과는 이러한 오개념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지속되어 왔음을 입증하였다. 본 연구는 조경 수역, 어장, 북한한류와 관련된 오개념을 수정하기 위한 과학적 지식의 중요성과 교육과정으로의 전달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향후 이 연구가 교과서 수정과 교사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해류와 해양 순환은 지구의 에너지를 분배하는 조절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기반한 중등학교 과학 및 지구과학 교과서에는 한반도 주변 해류 중 북한한류의 계절변동성에 대한 오개념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중학교 5종, 고등학교 6종 교과서에 제시되어 있는 북한한류와 관련된 교과 내용을 수집하였으며, 중등학교 과학교사 30인을 대상으로 해류와 북한한류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내용은 교과서에서 북한한류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는지, 북한한류의 시간변동성에 대한 개념의 오류가 있는지에 관한 질문으로 구성하였고, 북한한류와 관련된 자유로운 의견을 수집하였다. 교과서에서는 북한한류의 유속이 겨울에 강하다고 제시되어 있는데, 이는 그동안 장기간의 과학계의 연구 결과와는 정반대로 배치되는 결과이다. 북한한류의 세기는 여름에 강함에도 불구하고 겨울에 강하다고 교과서에서 제시하고 있는 것에 대한 오개념의 원인과 형성 과정을 조사하였다. 교사 대상 설문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교사들이 북한한류의 세기가 겨울에 강하다는 지식 오류를 가지고 있었다. 이는 교 사들이 가지고 있는 용어에 대한 오개념에서 출발하여 교사들의 확고한 지식으로 각인되어 있었다. 이러한 오개념은 교사 자신이 중등학교 재학시절부터 획득한 지식에서 기원하였고, 교과서의 오개념은 수정되지 않은 상태로 오랫동안 교사와 학생들에게 전달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은 향후 학생들의 오개념을 재생산하는 구조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교사 및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북한한류의 계절변동성에 관한 오개념을 단절하기 위하여 기존 의 과학적 연구 결과들의 요약하였고, 교과서 수정의 필요성과 교사 전문성 신장을 위한 재교육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초등학교를 명상숲 조성학교와 일반학교로 구분하여 학교정원 내 식재현황을 비교․분석함으로써 학교정원을 환경교육의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향후 학교정원 조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학교정원 면적의 경우 명상숲 조성학교에서는 이반성초등학교, 일반학교는 진성초등학교가 녹지비율과 1인당 녹지면적이 가장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정원 식물상은 명상숲 조성학교인 봉래초의 41종에서 이반성초의 66종, 일반학교도 금성초의 29종에서 진성초의 68종으로 학교에 따른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명상숲 조성 시 식재된 식물은 신안초의 10종에서 이반성초의 33종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 학교정원에 식재된 식물과 교과서 언급 식물의 일치율은 일반학교가 명상숲 조성학교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명상숲 조성 시 식재된 식물의 일치율은 22.7%에서 60%로 나타났다. 교목과 교화는 느티나무와 장미가 가장 많은 비율로 지정되어 있었다. 생태적 건강 지수는 명상숲 조성학교가 평균 2.63점, 일반학교가 평균 2.08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명상숲 조성으로 인한 녹지면적과 종다양도 증가에 의한 것이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교육적 모델에 기반을 두고 교사, 학생,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과 협력적 팀 접근을 이루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작업치료사에게 요구되는 지식, 기술, 특성 등에 관한 핵심 역량을 규명하여 학교작업치료사에게 필요한 역량지표를 개발하고 타당화 하는데 있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학교작업치료 경험이 있는 작업치료사 8명을 델파이 위원으로 구성하여 2차에 걸쳐 델파이 조사를 시행하였다. 1차에서는 학교작업치료사의 역량에 관하여 개방형 설문을 통해 의견을 수집한 뒤 전문가 자문의원 5명의 자문을 통해 2차 델파이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2차 델파이 조사에서는 역량에 대해 적합도와 중요도 각각의 내용타당도를 확인하고, 델파이 조사결과에 대해 전문가 자문의원 5명에게 자문을 받은 후에 최종 역량 지표룰 도출하였다.
결과 : 1차 델파이 결과 39개의 지표가 도출되었으며, 2차 델파이 결과 내용타당도 비율이 낮게 나온 7개 문항에 대해서 전문가 자문을 거쳐 수정 및 통합하여 최종 36개 지표가 도출되었다. 3개의 역량군은 전문지식, 직무기술, 개인적 특성이었으며 각각 14개, 11개, 11개의 항목이 역량지표로 도출되었다.
결론 : 본 연구는 학교작업치료사가 갖추어야 할 역량에 대하여 전문지식과 직무를 파악하고 타 전문가와 소통하는 작업치료사로서 필요한 기술과 개인적 특성을 파악하는데 의미가 있다. 의료적 모델이 아닌 사회적․교육적 모델에 기반을 둔 학교작업치료사의 역량을 도출하여 향후 학교작업치료사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의 기틀을 마련하고, 특수교육대상자의 학교생활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교사 등과 협력적 팀을 이루어 접근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enth graders’ understanding of the nature of scientific inquiry (NOSI). A total of 100 public school students participated. A questionnaire of Views about Scientific Inquiry was used to assess their understanding of the NOSI, and data were collected using qualitative research methods such as open-ended questionnaires and, when necessary, semi-structured interviews. By employing a constant comparison method to analyze their responses, five students were consistently categorized as the group with informed views regarding all the eight aspects of the NOSI. The rest of the students showed different levels of understanding regarding each aspect. A large portion of the students represented a group with mixed views about four aspects and informed views about three aspects, whereas naive views about one aspect prevailed among them. The results showed that many students comparatively lacked understanding of the aspect related to the scientists’ process of constructing explanations and formulating theories. This study discusses the relationship between its results and the current science curriculum and presents implications for the overall enhancement of students’ understanding of the NOSI. Finally, it encourages the acquisition of scientific inquiry ability and makes suggestions to promote further studies.
Oceanic current maps introduced in science and earth science textbooks can offer a valuable opportunity for students to learn about rapid climate change and the role of currents associated with the global energy balance problem. Previously developed oceanic current maps in middle and high school textbooks under the 2007 and 2009-revised national curriculum contained various errors in terms of scientific accuracy. To resolve these problems, marine experts have constructed a unified oceanographic map of the oceans surrounding the Korean Peninsula. Since 2010, this process has involved a continuous, long-term consultation procedure. By extensively gathering opinions and through verification process, a representative and scientific oceanic current map was eventually constructed. Based on this, the educational oceanic current maps, targeting the comprehension of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were developed. These maps were incorporated into middle and high school textbooks in accordance with the revised 2015 curriculum. In this study, we analyzed the oceanic current maps of five middle school science textbooks and six earth science textbooks that were published in high school in 2019. Although all the oceanic current maps in the textbooks were unified based on the proposed scientific oceanic current maps, there were problems such as the omission of certain oceanic currents or the use of a combination of dotted and solid lines. Moreover, several textbooks were found to be using incorrect names for oceanic currents. This study suggests that oceanic current maps, produced by integrating scientific knowledge, should be visually accurate and utilized appropriately to avoid students’ misconception.
In the era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creativity plays a pivotal role in the competitiveness of a country. The importance of creativity education therefore cannot be overemphasize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discussion-based English reading and writing activities on Korean high school students' creativity, English writing, and self-assessed creative thinking. The participants were 45 high school students in Seoul, Korea. They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the discussion-based English reading and writing group (n=24) and the traditional English instruction group (n=21). The experiment was administered during two semesters of the 2017 academic year. The major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significant improvement on the creativity test, especially in the areas of fluency, flexibility, and original thinking. Second, the experimental group outperformed the control group on the writing test. Third,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positive changes in their self-assessed flexible thinking, convergent thinking, and intrinsic motivation. All of these indicate the beneficial effects of the discussion-based English reading and writing activities. Based on the results, some pedagogical suggestions were made for the effective integration of creativity education into the teaching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본 연구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집필된 고등학교 경제 교과서의 구성이 교육 과정에 부합한지를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에서 경제 영역의 내용 요소와 성취 기준을 살펴본 후 이를 교과서별로 중단원의 구성 측면에서 어떤 차이와 특징을 보이는지를 분석하였다. 이들 고등학교 경제 교과서의 대단원은 고등학교 경제 교육과정의 5개 영역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어 경제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반면 중단원과 소단원의 구성은 교과서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교육과정에서 탄력성을 삭제했는데도 모든 교과서가 탄력성을 다루고 있는 것은 2015 개정교육과정 과 교과서의 괴리를 보여준다. 국내 총생산 또는 국민 총소득에 대해서는 교육과정에 명목 변수와 실질 변수에 대한 부분이 명시되지 않아 교과서별로 해당 개념을 다루는 데 차이를 보였다. 이자율에 대한 내용 요소도 교육 과정에서 명시되지 않아 실질 이자 율을 설명하는 데도 교과서별로 차이를 보였다. 이는 경제 교육과정의 개정을 개정하는 과정에서 한국경제학회, 한국경제교육학회 등 전문가 집단의 공식적인 검토가 필요하 다는 것을 시사한다.
현재 금융환경에서 고등학교 경제교과서 내 금융단원이 실용적인 금융교육에 충분한 지에 대한 이견이 계속 거론되어 왔다. 특히 고등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에 나가서 금 융생활을 하기에 충분한 금융상품의 내용을 학습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는 우리나라 고등학교 경제교과서 내 금융상품의 범위와 깊이가 어떻게 개선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미국 경제교과서 금융상품 내용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미국 경제교과서의 금융상품의 범위는 예적금, 투자상품(주식, 채권, 펀드), 보험에 대한 영역을 다루고 있고 특히 투자와 보험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또한 이러한 금융상품에 대해 습득해야 할 지식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금융상품에 대한 도입부분은 학습에 대한 충분한 동기부여를 위해 구성하고 주식 과 채권, 파생상품과 같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내용도 사례, 스토리, 그림 등을 통해 학 습자 이해도를 높이도록 하며 학습이 끝나고 이를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 한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경제교과서 내 금융상품의 범위와 깊이에 대한 보완점을 제시하였다.
21세기 이래, 중국은 ‘교육 강국’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국가와 정부 는 교육 사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중국은 9년제 의무교육 을 실시하고 공립초등학교는 국가에서 전액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사립초등학교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중소학교교육의 불가결의 일부 분이다. 이는 공립학교의 스트레스를 완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학교운 영의 특색도 형성하였다. 중국에서는 공립ㆍ사립 초등학교가 모두 입 시 위주의 교육 아래 같은 응시 과정을 실시한다. 그러나 법에 의해 설립된 교육기구로서 중국의 사립초등학교는 국가의 전액재정보조가 없기에 독립적인 관리, 독립적인 모집과 교직원 관리가 필요하다. 공 립초등학교 교원과 비교할 때 작업강도가 높고 사회적 지위와 인정 도가 낮기 때문에 중국 사립 소학교의 교원은 일반적으로 불안정하 다. 이 연구는 중국 강서성의 5개 사립초등학교 교사 360명을 대상으 로 341개의 유효한 표본을 수집했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교사 직 업행복감>을 측정도구로 사용하였다. 조사 데이터를 기초로 본 연구 는 강서성 사립초등학교 교사들의 직업 행복감의 현황과 사립초등학 교 교사들의 직업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차원 총체적 특징을 분석했다. 연구결과에 대한 데이터분석을 통해 중국 사립 초등학교 교사들의 사회지지와 자아실현의 어려움이 교원직업의 행복체험에 영향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결과를 보면 중국에서 사립 초등학교 여자 교사의 직업 행복감이 남자 교사보다 높았고, 청년 교 사의 직업 행복감이 교사 연령이 긴 교사보다 높았음을 알 수 있다. 문학, 수학, 영어 과목은 초등학교 주요 시험 과목이다. 3개 주요 시 험 과목의 교사들은 사회적 지원을 받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직업 행 복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은 대책을 제기한다. 첫째, 사회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사립초등학교 교원의 사회적 지위를 제고시켜 야 한다. 둘째, 사립 초등학교는 자기의 독특한 학교 운영 특성을 수 립할 때 교원의 주체역할을 강화하고 교원의 관리역할을 충분히 발 휘시켜야 한다. 셋째, 사립 초등학교 교원에 대한 관심을 강화해야 한다. 학교 관리자들은 인문 배려를 통해 교원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교원의 친근감과 학교에 대한 귀속감을 제고해야 한다. 남녀 교사, 청년 교원, 수업 연한이 긴 교원 및 각 학과 교원에게 적합한 직업발 전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본 논문은 초등학교 한자교육의 중심을 어휘 교육으로 파악하고 초등학교 어휘 교육 과정에 필요한 字數(즉 字量)와 字種(즉 한자의 종류)을 제안하는 것을 중심 목표로 삼는다.
필자의 기존 연구 「초등학교 한자교육에 필요한 적정 한자 수 및 한자 선정에 대한 검토」에서는 김한샘(2009)과 ㈜낱말 어휘 정보처리 연구소의 데이터 등을 추가적으로 활용하여 ‘초등학교용 교육용 한자’의 선정안을 제시하였다. 구체 논의 과정에서는 초등학교 교과서라는 말뭉치, 등급별 어휘라는 어휘 평정, 조어력, 전문가의 판단 등을 고려해 초등학교 한자교육에 필요한 적정 한자 수 및 한자 선정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이 중 ‘초등학교 교과서’라는 말뭉치는 그동안 단순 빈도의 측면에서만 이용되었던 것이고, 등급별 어휘와 조어력은 초등학교 교육용 적정 한자 수 선정 시 학계에 처음으로 고려된 것이다.
기존 연구가 이상의 성과가 있었지만 여전히 한계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초등학교 한자 교과서를 연구 범위에 포함하지 않음으로써 실제 교육 현장을 중시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번 연구는 현행 초등학교 한자 교과서 중 6권으로 구성된, 8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기존의 연구를 보완, 확대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초등학교 한자교육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548자를 선정하여 그 목록을 제시하였고 아울러 어휘 교육에서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는 조어력이 높은 한자 75자를 추가하였다. 이상의 623자가 향후 초등학교 한자 교육에 있어 일정한 참고가 되기를 바라며, 추후 학계의 보완 연구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래학교 연구학교인 C 중학교의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과학 수업이 과학긍정경험과 과학 학습자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함이다. 이를 위하여 미래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당시와 1학년 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과학긍정경험(Shin et al., 2017)을 탐색하기 위하여 대응표본 t 검증을 실시하였다. 또한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에게 과학 수업에서의 나의 이미지를 그림으로 그리고 간단히 그림에 대해 서술하도록 하여 수정·보완된 분석틀(Luehmann, 2009)에 의거하여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미래학교의 과학 수업에서 학습자 정체성을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과학 수업을 통해 과학관련 진로포부, 과학관련 자아개념, 과학학습 정서에서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났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과학 수업은 주체성과 능동성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즉각적이고 충분한 피드백 을 통해 궁금한 것을 해결하고, 과학의 본성에 대한 의미 있는 인식을 경험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데 미숙한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적지 않은 부담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향후 이루어질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수업 맥락을 구상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evaluated methods of improving sustained learning participation by examining the structural relationship of school support consisting of professor support, friend-senior support and educational environment support,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school satisfaction, and learning persistence depending on the characteristics of college students majoring in culinary art and food service. The study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college students majoring in culinary art and food service were perceived significantly more by female students than by male students. Second, school support directly influenced the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and school satisfaction, but did not directly influence the learning persistence. Instead, school support influenced school satisfaction and learning persistence indirectly by the medium of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Third,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directly influenced school satisfaction and learning persistence and indirectly influenced learning persistence by the medium of school satisfaction. Lastly, school satisfaction directly influenced the learning persistence, implying that school satisfaction is an important factor for the learning persistence of college students majoring in culinary art and food service. These results show that, because school members and environmental support cannot exclusively make learning persistence, diverse systems and programs must be developed and applied to improve the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and school satisfaction of college students majoring in culinary art and food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