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지능화된 기술들은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왔던 삶의 패턴을 바꾸고 새로운 신기술을 통해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스마트한 세상, 경제성장, 그리고 노동의 질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다. 반면,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들은 심각한 불평등, 부의 편중화, 빈익빈 부익부, 인간소외, 인간 노동력의 상실, 직업의 종말 등과 같은 심각한 갈등 요소들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점을 고려하며 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국 선교의 미래 전략과 방향을 몇 가지로 모색해 보았다. 첫째는 현장에 맞는 선교신학을 견고하게 세우는 것이며, 둘째는 선교 플랫폼을 만들어 네트워크를 통해 함께 공유하고, 셋째는 유비쿼터스 선교 시스템을 구축해 전 세계를 하나의 선교지로 연결하는 것이며, 넷째는 소통과 책임 리더십 강화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선교 전략과 방향을 끊임없이 모색하는 일이다. 이런 변화 속에서 한국 선교는 과거 선교 방식을 탈피하고 새롭게 부상하는 기술들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선교가 이루어지도록 소통과 공유, 협업과 에큐메니칼적 연대를 통해 선교 생태계를 회복해 가야 할 것이다.
전통적인 아케이드게임 강국이라 불리던 미국이 중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VR 테 마파크산업 발전에 대항하여 VR 기술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 때 PC방 문화를 이끌면서 온라인 게임강국이란 이름으로 불리던 우리나라 게임업계와 테마파크업계도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와 같은 기존의 대형 놀이공원에 VR 기술을 도입하는 수준이었으나, 최근 송도, 이태원, 홍대, 동대문 등의 시내에 도심형 테마파크들을 속속 개장하면서 VR 테마파크 산업을 새로운 VR 산업의 핵심 분야로 발전시키고 있다. VR 테마파크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VR 관련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민간기업 뿐만 아니라 정부의 지원 대책도 필요하며, 사용자들이 VR 콘텐츠를 체험하는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문제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대규모 잠재고객의 확보로 전 세계 VR 테마파크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중국의 VR 테마파크산업과 롤러코스터와 아케이드로 활황을 누렸던 과거의 테마 파크산업을 다시 부흥시키기 위해 VR 기술을 도입하여 VR 테마파크산업을 발전시키려는 미국의 테마파크산업과 비교와 분석을 통해 한국 VR 테마파크산업이 가져야 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도출해 보고자 한다.
본 논문은 한국의 연구개발투자가 제조업구분에 따른 파급효과들을 산업연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고 있다. 연구 방법은 2010∼2014년 국내 산업연관표 상에서 연구개발투자 부문을 외생화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기술수준 분류표에 입각하여 기술수준별로 제조업을 분류하여 연구개발투자가 미치는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유발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연구개발투자의 기술수준별 제조업 구분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중고기술과 중저기술에 속한 제조업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가가치유발효과 역시 중고기술 제조업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구개발투자가 가장 많은 고기술제조업에서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유발효과가 상기 2부문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한국 제조업이 연구개발투자를 통해 기술수준의 제고를 달성하고 이를 산업구조의 고도화로 이어간다는 품질사다리론과 연계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분석결과로부터 한국의 연구개발투자가 고기술제조업의 생산유발과 부가가치효과의 증대를 위해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얻었다. 본 논문은 산업연관표의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연구개발투자의 시차를 고려하지 못한 한계를 안고 있다.
한국사회에서 현재 소득불평등에 의한 양극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고용노동부(2013, 2015)는 이런 소득불평등의 원인을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노동시장에서 전개된 임금격차 확대에서 찾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학력별 임금격차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본 논문은 한국 건설산업 노동 시장의 임금격차 중 학력별 임금격차를 바탕으로 노동시장을 분리하고 각 학력별 노동시장에서 노동수요가 어떤 결정요인에 영향을 받는가에 대해 분석하였다.
먼저 학력별 임금격차를 인적자본론적 시각에서 설명하고 고학력자 노동(인적자원 포함)과 저학력자 노동으로 나눈다. 분석방법으로 학력별 노동을 서로 다른 생산요소로 간주하는 확장된 다요소 Cobb- Douglas 생산함수를 설정하고 비용이론을 활용하여 각 학력별 노동시장에서 노동수요함수를 유도하여 통계자료를 사용하여 실증분석하였다.
추정결과는 첫째 대체로 저학력자와 고학력자(대졸 이상) 간에는 상호보완적, 자본과 고학력자(대졸이 상) 간에는 상호 대체적인 관계가 성립하였다. 둘째 생산량의 증가는 저학력자 수요증가를 가져오지만 고학력자 수요에는 거의 미치지 않았다. 셋째 기술진보는 고학력자 수요증가를 가져오지만 저학력자 수요에 거의 미치지 못했다. 이런 결론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정책적 함의를 가질 수 있다. 첫째 건설경기가 불황이면 생산량이 감소하므로 저학력자 노동수요가 감소하여 실업이 발생한다. 따라서 저학력자 고용 촉진정책이 필요하다. 둘째, 건설투자가 감소하면 자본수요가 줄어들어 자본가격이 하락한다. 상대적 으로 비싸진 고학력자의 수요가 감소하고 또한 보완관계인 저학력자의 수요도 감소하게 되므로 전반적인 고용촉진정책이 필요하다. 셋째 건설자본부문에서 기술진보가 발생하면 자본생산성이 높아져 건설자본의 수요가 증가하여 자본가격이 상승한다. 따라서 상호대체관계인 고학력노동의 수요가 증가하고 보완관 계인 저학력 노동수요도 증가한다. 즉 건설부문의 고용촉진을 위해 건설자본부문의 기술혁신정책이 유효 하다. 개별 건설기업은 이러한 건설산업에서 자본, 고학력자와 저학력자 간의 관계를 효율적인 인사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한국이 산업혁신에 성공한 대표적인 국가의 하나로 주목받아 혁신연구의 사례로 연구되기 시작한 이래 30여 년이 되어 가고 있다. 그간 한국의 산업혁신에 관한 연구는 성공적 산업 추격을 진화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왔다. 성공적 추격을 위한 진입전략, 추격을 가능하게 한 학습의 메커니즘 등에 관한 다양한 연구들이 수행되었다. 그러나 최근 추격체제의 성장 잠재성이 한계에 이른 여러 징후들이 나타남에 따라 새로운 관점 의 산업혁신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이제까지의 한국 산업혁신 연구를 주요 연구주제별로 리뷰하고, 현재의 상황변화에 비추어 앞으로 요청되는 연구주제를 도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한국의 산업혁신 연구를 산업혁신시스템과 추격이라는 두 가지 관점을 기반으로 추격국 산업혁신의 특성 및 패턴, 기술능력 축적과 추격과정, 추격혁신과 제도, 성장동학의 형 태 등을 중심으로 기존 연구성과를 리뷰했다. 또한 한국 산업혁신의 진화적 특성, 산업의 기술적 특성과 추격의 용이성, 산업혁신에서의 제도의 중요성, 산업혁신의 지향성 등의 논점을 중심으로 기존 연구성과를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기존 연구성과의 검토와 현재 한국 산업 혁신이 직면한 환경 변화를 고려하여 향후 국민경제 차원에서 산업혁신 고도화에 대한 고찰 필요성, 산업혁신 고도화와 전환 가능성, 추격의 그늘에 대한 검토 필요성, 산업혁신의 비기 술적 요인에 대한 검토와 산업혁신연구에서의 다양한 가치의 통합 필요성 등을 중심으로 향후 연구과제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에서 우리는 혁신시스템 국제화의 측정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수립하고 한국원자력산업과 우주산업에 적용을 통해서 혁신시스템 국제화와 리더십의 연관관계에 대 한 사례연구를 수행하였다. 이 프레임워크를 통해 혁신시스템의 국제화 정도와 기술수준과 의 연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한국 원자력산업은 기술수준의 선도그룹으로서 추격그룹인 우주 산업 대비 혁신시스템 국제화의 주요기능에서 국제적 적법성의 생성을 제외하고 높은 수준 을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혁신시스템 국제화의 정도는 리더십과 높은 연관관계를 보임을 확 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한 국가 내에서 산업간 혁신시스템의 국제화 정도는 차이를 보이며 리더십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혁신시스템 국제화의 흐름의 대응이 필요함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인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이 프레임워크의 적용을 통해서 한국 산업의 국제적인 리더십에 대한 사례를 심층 분석 할 수 있게 하며, 또한 전략적 딜레마에 빠진 산업에서의 기술경영을 위한 시사점들을 제공 한다.
목 적: 과학기술 발달에 따른 안경업계의 미래를 예측하고 그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방 법: 세계의 미래 예측 기관들의 자료와 국내 정부기관의 보고서를 수집하여 국내 안경업계의 상황을 진단했다. 결 과: 안경 산업의 생산성은 전반적으로 증가하지만 고용 인력은 감소하고 있다. 전자동 안경 조제 장 비가 개발되고 있으며 안굴절력계가 일반인에 의해 사용될 수 있다. 결 론: 안경사는 독일의 장인 제도에서 얻을 수 있는 가치 창조를 개발해야 하며 굴절검사를 넘어 시재 활 훈련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목적: 과학기술의 기하급수적인 발달에 따라 산업계의 패러다임이 전환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안경업계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여 그에 따른 해결 가능한 대응책 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방법: 국내의 안경제조 사업체와 직원 수의 추이를 조사하여 안경 산업계에서의 장비개발과 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또한, 대응책으로 기계가 하기 어려운 영역을 파악하고자 과학기술 개 발의 특징들을 분석했다. 결과: 2000년 중반까지 안경제조 업체와 직원의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며 그 이후 큰 변 화가 없었다. 1997년 미국에서 얼굴 인식에 대한 장비가 개발된 것을 시작으로 검사 장비와 조제가공 장비의 자동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에 대한 대응으로는 단순 복제 가 아닌 행위의 독창성과 그 속에 가치부여를 했을 때 인간에게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안경의 조제 분야에서는 정확도와 속도보다 장인 제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체적인 안보건 서비스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절실하다.
표준은 산업발전 및 무역 자유화의 기반이며 사회 · 경제적인 효율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수단이다. 표준과 관련된 정책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중요한 이슈 중 하나가 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산업 분야별 한국산업표준 제정과 활용에 대한 분석은 표준과 관련된 연 구에서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 본 연구는 분야별 KS 보유 및 제정현황 분석 그리고 열람실적을 이용하여 표준의 활용도 를 분석한다. 먼저 KS의 보유현황을 국가정책적인 이슈와 함께 살펴보고, 세부적으로 KS 제 정현황이 유사한 분야들은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다차원 척도법을 이용하여 시각화 및 군 집화를 실시한다. 이후 각 군집별 제정현황이 유사한 분야들의 표준화 제정활동에 영향을 미 치는 결정요인이 무엇인지 가설설정에 따른 회귀분석을 실시한다. 연구결과 자본집약도, 연구개발 그리고 매출액이 표준화 제정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 는 자본집약도가 큰 기업들이 표준화 과정에서 선도적 역할을 유도하고, 연구개발에 따른 표 준과 기술특허 등을 정책적으로 연계시키며, 매출액이 큰 기업들이 표준화 활동을 선도하도 록 지원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두 번째로 표준의 활용도를 분석하기 위해, KS 열람실적 데이 터를 사용하며, 각 KS의 제정연도, 형태 분야별 활용도가 어떻게 다른지 기초통계분석과 의 사결정나무를 사용하여 분석을 수행한다. 그 결과 표준의 제정시기가 활용도에 영향을 크게 미치며, 특정 분야와 형태의 KS들은 최근에 제정되었더라도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 다. 이에 따라 열람실적이 낮은 표준들에 대한 홍보 정책과 함께, 표준을 제정할 때 미열람되 는 표준이 적어지도록 활용도를 고려하는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국가적인 노력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국가 주도 기술 표준화는 대표적인 방안 중 하 나로 다양한 국가에서 추진되고 있다. 기술 표준화 추진 방안에 있어 각 국가별로 고유한 특 징이 있으나, 미국과 같이 최근에는 기존 형태와는 다른 방식으로 기술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한 노력을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새롭게 부상하는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가 주도 로 추진하는 기술 표준화 방안에 대하여 살펴본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표준화 조직과 프로세스 관점으로 사례 분석하였고, 이와 관련한 미국과 한국의 국가 주도 표준화 노력을 비교하 여 두 국가의 기술 표준화 추진 방안에 대하여 분석한다. 이를 통해 그간 알려져 있던 국가별 표준화 방안의 변화상을 살펴보고, 기술 표준화 정책을 통해 신성장산업의 활성화를 추진하 기 위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사람들은 커피를 물 다음으로 가장 많이 마시는 어느새 생활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최근 커피전문점은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 그리고 자신만의 차별화된 아이템을 바탕으로 소규모 로스터리 커피전문점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으며 거의 포화될 대로 많은 커피전문점 시장에서 과연 어떻게 살아남고 대응해야 할지 고려해 봐야 한다.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미국, 유럽, 일본 등과 같이 우리나라에 비해 커피 산업 분야에서 한참 앞선 나라들의 커피 산업경향을 살펴봤다. 앞으로의 커피전문점은 경쟁력을 가진 업체만이 살아남을것이며 얼마나 고객들의 요구를 잘 충족하는지가 관건일 것이다. 따라서 경영자들은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커피 시장환경에 대응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