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oybean aphid, Aphis glycines Matsumura, was introduced from East Asia (EA) into North America (NA) and is now widely established in NA. To compare soybean aphid populations between the native and invasive regions, we examined 689 individuals obtained from 28 different collections in NA and EA. A total of 8 microsatellite loci were used for population genetics statistics. Gene diversity and mean number of alleles in NA populations averaged 0.40 and 2.70, respectively, whereas in EA they averaged 0.55 and 4.32, respectively. Structure analysis of all populations revealed two distinct structures in the invaded and in the native regions. Among EA populations, certain Korean populations were genetically closest to NA populations, especially those from Ohio and Delaware. An approximate Bayesian computation test also supports an introduction into NA from Korea.
To understand size fractioned chlorophyll a and material cycles of coastal ecosystem in Uljin marine ranching area (JMRA) of East Sea, 4 times of survey were conducted from April to November 2008. Picoplankton, nanoplankton and netplankton in the surface of UMRA fluctuated with an annual mean of 0.26 μg L-1 between the lowest value of 0.03 μg L-1 and the highest value of 0.87 μg L-1, annual mean 1.32 μg L-1 between 0.11 μg L-1 and 5.60 μg L-1, annual mean 0.45 μg L-1 between no detected (nd) and 4.68 μg L-1, respectively. And the relative ratio of picoplankton, nanoplankton and netplanktons on the phytoplankton biomass was on annual average 12.9%, 65.0% and 22.1%, respectively. The 10 m layer was similar to the surface. The relative ratio of pico- and nano-plankton was higher throughout the year. That is, the material cycle of UMRA consists of a microbial food web rather than traditional food chain at a lower trophic levels. Primary production is deemed to have a higher possibility of being adjusted by top-down dynamics, such as micro-zooplankton grazing pressure rather than nutrients supply.
지음향 모델링은 퇴적층과 기반암의 해저 지층을 통해 전파되는 음파 특성을 예측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 연구는 동해 한국대륙주변부의 정동진 해역에서 50 m 퇴적층 심도의 4개 지음향 모델을 구성하였다. 지층 모델은 고해상 에어건 탄성파 자료, SBP 자료, 퇴적물 코어에 근거한다. P파 속도는 신호투과법에 의해 측정되었고, 압전기 트랜스듀서의 공진 중심 주파수는 1 MHz를 유지하였다. 42개 P파 속도와 41개 음감쇠 측정이 세 개 코어 퇴적물에서 수행되었다. 실제 모델링을 위해, 모델의 P파 속도는 Hamilton 방법을 이용하여 해저면 아래 현장 심도 속도로 보정하였다. 연안 지층의 이 지음향 모델은 동해 정동진 해역에서 지음향 특성의 수직/수평 변화를 반영하는 지음향/수중음향 실험을 위해 활용될 것이다.
기존의 ‘術數學’은 인간의 삶을 논의함에 있어 당사자인 ‘인간’의 역할은 외면한 채, “필연적인 법칙”을 밝히는 것에만 집중을 하였다. 인간의 자유 의지는 “필연적인 법칙”에 의해 철저히 제한되었고 인간의 노력은 무의미한 것이라 치부하였으며, 이 법칙과 반하는 행동을 하게 되면 화를 입는다고 위협하였다. 요컨대 인간의 ‘삶’에 ‘人’이 없었던 것이다. 연구자는 “術數學은 당연히 運命論”이라는 고정 관념에 의해 이러한 폐단이 발생한 것이라 파악하였고, 향후 동양학연구소의 연구를 통해 이 고질적인 관념이 타파 되기를 희망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運命論, 非命論그리고 孔子에게서 보이는 ‘술수학’의 개념 등을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재검토해 보았다. 그 결과 ‘술수학’의 본디 기능과 목적을 유지 한 채, 삶에 대한 인간의 역할을 강조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향후 동양학연구소의 연구 방향으로 제안해 보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1905년 을사늑약 전후에 저술된 현채 일가의 지리교재를 분석하여 그들의 동해 지명에 대한 인식을 밝히는 것이다. 일본인들은 20세기 초까지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를 북해로 불러왔다. 그렇지만 일본에서는 1905년 러일전쟁 이후 이 바다에 대한 지정학적 중요성으로 외래지명 일본해가 공식적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나아가 일본해는 을사늑약 이후 한국에서도 통감부의 관여로 공립 보통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었다. 이에 대해 당시 한국의 민간 지리교과서 집필자들은 일본해 지명에 거부감을 갖고 있었다. 특히 현채와 그의 아들 현공렴은 을사늑약 이후에 지리교과서, 지도, 지도집을 완성하면서 일본해에 대한 자주적 입장에서 동해 또는 대한해를 사용하거나 최소한 대한해와 일본해를 함께 표기했다. 하지만 1910년 한일병합 이후 식민지 조선에서는 공 ․사립학교를 불문하고 모든 지리교과서와 지도에 이 바다의 명칭이 조선총독부에 의해 일본해로 통일되었다.
이 연구는 러시아의 극동진출과 제국주의 팽창과정에서 만들어진 측량과 그 성과물인 지도에 대해 분석하고, 해안선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실제 측량성과에 따라 한반도에 관한 지리정보가 신속히 유럽에 알려지게 되었음을 논증한다. 북경조약과 블라디보스토크항의 건립시기인 1860년을 중심으로 시작된 러시아의 군사용 지도 제작은, 1884년 조러 수호 통상 조약을 통해 조직적으로 이루어지면서 1902~3년 19매의 축척 1:420,000지도를 작성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1905년 러 ․일 전쟁 패배 이후로 한반도를 대상으로 하는 지도제작은 중지된다. 당시까지 가장 대축척인 이들 지도들은 유럽에 전파되어 한반도에 대한 가장 상세한 지리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Since Levitt’s (1983) utopic proclamation of globalization-driven market and consumer convergence the determinants, consequences and challenges of addressing globalization have been scrutinized by academics, managers and policy makers. After more than 3 decades of research, however, “there is [still] a dearth of empirical research on its [globalization’s] impact upon consumers” (Cleveland et al., 2016, p. 1090). Such research should also be positioned within a new conceptual framework of geo-economics – resulting in “unique outcomes in different geographic areas” (Merz et al., 2008, p. 169) – where the relationship between regionalism and so-called glocal consumer identities has remained relatively unexplored (Cleveland et al., 2016). International marketers have also been increasingly moving away from country- towards customer-centric approaches (Riefler et al., 2012, p. 285). Young-adult consumers (18-30 years) are believed to be a more homogeneous cohort in terms of their consumer behavior under globalization (Carpenter et al., 2012), as they are seen as glocal citizens (Strizhakova, Coulter, & Price, 2012).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nalyze two key consumption-based variables – innate consumer innovativeness (Baumgartner & Steenkamp, 1996) and consumer ethnocentrism (Shimp & Sharma, 1987) – for FMCGs among young-adult consumers across two regions – Central and Eastern Europe (Slovenia, Croatia) and East Asia (China, Japan). Table 1 summarizes the consumer innovativeness and ethnocentrism scores from four matched student samples. Our preliminary results support young adult’s glocal consumer identity (Douglas & Craig, 2011), going beyond regional differences. 5-point ordinal scales Slovenia (n=246) Croatia (n=243) China (n=208) Japan (n=233) Con. innovativeness 4.49 (1.22) 4.70 (1.22) 4.69 (1.19) 4.33 (0.92) Ethnocentrism 2.78 (1.39) 2.93 (1.33) 2.46 (1.29) 2.87 (1.23) Pair-wise correl. 0.146 (p <0.05) 0.03 -0.151 (p <0.05) -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