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과 일본에 분포하는 산림군락의 분포와 종조성에 관한 비교연구이다. 식생조사 자료 1844를 이용하여 79개 산림군락을 식별하였으며, 54개 종군으로 구분되어 조사지역 간의 종조성의 유사성과 이질성을 나타냈다. 또한, 산림군락의 상관을 나타내는 구성종의 특징에 따라 14개 산림형으로 구분하였으며, 조사지역의 수직적 식생대는 유사한 특징을 나타내고 있지만 지역 간 서로 다른 우점종과 종조성 차이를 나타냈다. 저지대에 구실잣밤나무 또는 메밀잣밤 나무를 우점종으로 하는 모밀잣밤나무속-산림형(Castanopsis-Type)은 한반도 북부와 울릉도를 제외한 조사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후박나무-산림형(Persea thunbergii-Type)은 조사지역의 전역에 넓게 분포하고 있다. 구릉대에 분포하는 일본젓나무-산림형(Abies firma-Type)의 상록수림은 큐슈북부와 쓰시마섬에 분포하고 있다. 산지대에 참나무속(활)-산림형(Quercus(D)-Type)과 너도밤나무속-산림형(Fagus-Type)으로 구성된 낙엽활엽수림은 조사지역에 넓게 분포하고 있지만, 신갈나무와 너도밤나무가 우점하는 산림군락은 한국에 분포하며, 물참나무, Fagus crenata(일명: 부나), Fagus japonica(일명: 이누부나)가 우점하는 산림군락은 일본에 분포하고 있다. 아고산대에서는 전나무속-참나무속(활)-산림형(Abies-Quercus(D)-Type), 구상나무-산림형(Abies koreana-Type), 눈잣나무-산림형(Pinus pumila-Type)이 한반도와 제주도에 분포하고, 주목-산림형(Taxus cuspidata var. nana-Type), Abies mariesii-Type(일명: 아오모리토도마츠-산림형), 눈잣나무-산림형(Pinus pumila-Type)은 일본 중부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DCA 분석결과, 제1축에 대하여 낮은 수치에서부터 상록활엽수림, 낙엽활엽수림, 상록침엽수림이 배치되었다. 또한, 지역적으로는 제1축의 낮은 수치에서 부터 일본 산림형, 제주도 산림형, 한반도 산림형이 순차적으로 배치되었다. 기후요인 중 온량지수와 연교차는 제1축에 대하여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며, 해양성 기후에서 대륙성 기후를 반영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온난한 저해발, 저위도 지역에 분포하는 산림형일수록 산림군락간의 종조성적 유사성이 크며, 이에 반하여 지리적으로 격리되어 있으며, 고위도, 고해발지역에 분포하는 산림형일수록 산림군락간의 종조성의 차이가 뚜렷하고 산림군락의 종조성적 독립성이 강하였다. 이러한 형성요인은 오랫동안의 각 지역의 지사적(地史的)인 식물상의 구성적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reproduction and breeding status of 1655 Hanwoo (Korean cattle) cows raised in Gangwon East area (Gangneung, Taebaek, Donghae, Yangyang, Samcheok, Sokcho, and Goseong). The average age in months and the parity of Hanwoo was 43.6 and 1.7 respectively. Registration status of the cows were 42.0% (pedigree), 30.2% advanced), 20.0% (fundamental), and 4.0% (non-registry). Korean proven bull's number (KPN) 517 and KPN 588 were preferred 25.8%, 16.2% respectively for artificial insemination (AI) of the cows. Appearance rate of over 1st meat quality grade in the offsprings obtained from AI of top 6 KPNs was 90% which was above national average (slaughters only 77.81%, total 63.12). Results indicated genetic influence the KPN for meat quality grade of their offspring. Strong correleation between AI failure rate of mother cows and their offspring cows has been observed. KPN information, meat quality grade, and AI failure percentage would be quite useful factors to understand their relationship in further improvement of Hanwoo in Gangwon East area.
A primary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ritically evaluate Professor P. Singh’s Article, “Colonised’s Madness, Colonisers’Modernity and International Law: Mythological Materialism in the East-West Telos”published in Volume 3, Number 1 of the Journal of East Asia and International Law. In his article, Singh attempted to overlap various conceptions of modernity taken from a wide range of academic disciplines, and experimentally collapse them into one with a post-colonial point of view. In spite of incomplete argumentation and obscurity in the conceptual formulation, I found his original ideas on the internal connection of modernity with the operating mode of international law to be highly impressive. The most critical point against him was the firm and stereotypical dichotomy of the colonizer and the colonized without any potentiality of sublating the state of colonization, that is, disconnecting the colonizers with their colony and liberating the colonized from their colony. By such sublation (Aufheben) of the existing oppressive relation between the colonizers and the colonized, we can plan to build a new world of peaceful coexistence between the colonizers and the colonized of the past. But although Singh’s conception of modernity is dangerously one-sided, I expect his further research to penetrate into the deep life-reality of the Indian subaltern, which would make a great contribution to the establishment of the new vision of international law in this global society.
In a revision of four Eurydema speices recorded in Far East Asia, we confirm only two species, one of which consists of two subspecies: E. dominulus (Scopoli 1763) [=E. pulchra (Westwood 1837), syn. nov.], E. gebleri gebleri Kolenati 1846, and E. gebleri rugosa Motschulsky 1861 [stat. nov.]. In order to prove the above taxonomic changes, we compared three major characters; (1) the color patterns, (2) the mitochondrial COI (DNA barcoding) and (3) cross– breeding fertility (inter–specific copulation). Two subspecies, E. g. rugosa and E. g. gebleri, preserve their own unique coloration patterns, confirmed by the intra–subspecific copulation and breeding. Interestingly, the 1st progeny from the inter–subspecific copulation of E. g. rugosa♂ X E. g. gebleri♀ (or E. g. gebleri♂ X E. g. rugosa♀) take the coloration patterns inherited from E. g. gebleri.
2007년 4월부터 5월까지 시험조사선을 이용하여 동해의 해양성 조류 분포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기간 동안 동해 연안에서 총 10과 23종 1,379개체의 조류가 관찰되었으며, 이 중 6과 14종 1,324개체는 해양성 조류였다. 해양성 조류의 발견율은 2.5 birds km-2였다. 가장 높은 발견율을 보인 종은 슴새(Calonectris leucomelas)로 전체 관찰개체수의 74.5%를 차지하였다. 이밖에 발견된 조류 중 1% 이상을 차지한 주요종은 바다쇠오리(Synthliboramphus antiquus)(8.3%), 아비(Gavia stellata)(5.0%), 제비갈매기(Sterna hirundo)(2.1%), 회색머리아비(Gavia pacifica) (2.0%), 괭이갈매기 (Larus crassirostris)(1.1%) 순으로 나타났다. 해양성 조류의 개체수는 동해 중남부 해역인 36˚N~37˚N 사이에서 가장 많았으나 종다양도 지수(H')는 동해 남부 해역인 35˚N~36˚N에서 가장 높은 값을 보였다. 발견된 대부분의 종은 해안선에서부터 멀어질수록 발견율이 줄어들었다. 발견된 주요종 이외에도 뿔쇠오리(Synthliboramphus wumizusume), 흰부리아비(Gavia adamsii), 쇠부리슴새(Puffinus tenuirostris), 붉은발슴새(Puffinus carneipes)와 같은 희귀종을 관찰하였다. 본 조사와 동시에 행해진 밍크고래(Balaenoptera acutorostrata) 목시조사의 자료를 통해 볼 때 슴새의 분포 패턴과 밍크고래의 분포 패턴 사이에서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아비류(Gavia spp.)의 분포는 공간적으로 분리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 연구는 TRMM(Tropical Rainfall Measuring Mission) 위성의 강수레이더인 PR(Precipitation Radar)의 5년간 (2002-2006) 6-8월 동안의 산출물을 분석하여 한반도 주변 지역과 동아시아의 아열대 및 열대 지역의 강우와 강우구름의 연직 구조 특성을 강우유형별로 분류하여 조사하였다. 한반도 주변 지역은 12.2%의 대류형 강우 비율로 다른 지역과 비교하여 약 6% 작았으며, 단위면적당의 강우 발생 빈도는 특히 열대지역의 50% 정도였다. 또한 한반도 주변 지역은 대류형에서 40% 더 강한 강우강도(10.4 mm/h)를 만들어내며, 층운형의 경우 세 지역 모두 비슷한 강우강도를 나타냈다. 평균적으로 강우강도는 운정고도와 비례하는 관계를 보였다. 레이더 반사도의 연직 구조를 통해 한반도 주변의 대류운은 연직적으로 매우 발달한 구름으로 더 높은 강우강도와 연관되어 있었다. 특히 열대지역의 대류형 강우구름들은 약 5 km의 고도 이하에서 지표에 접근함에 따라 수적들의 충돌병합에 의해 뚜렷한 레이더 반사도의 증가를 보였으며, 층운형 강우구름들은 더욱 뚜렷한 밝은 띠를 갖고 있었다. 한편 대류형에서 레이더 반사도의 첫 번째 경험직교함수 구조는 세 지역이 매우 비슷하지만, 두 번째 경험직교함수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였다. 한반도 주변 지역과 열대지역은 각각 상층과 하층에 큰 변동성을 보였다.
본 연구는 동아시아 영역에 속해있는 5개 SKYNET 관측소(서울, 지바, 엣추 지마, 후쿠에 지마, 헤도 미사키)에서 6년 간 관측한 AOT 자료를 활용하여 MODIS에서 산출된 AOT를 검증하였고, 아울러 에어로솔 기후장 분석도 함께 수행하였다. 검증연구를 위해 관측소 25 km 이내의 MODIS AOT를 평균하였고, MODIS 관측시각 30분 전후 SKYNET AOT를 평균하여 시공간 일치 자료를 생산하였다. 시공간 일치 자료의 비교 결과 MODIS AOT의 정확도는 에어로솔 종류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MODIS AOT 산출과정 중 거대 입자 모형의 사용비율이 높아질수록 SKYNET AOT에 비해서 비교적 큰 값을 산출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AOT가 낮은 대기에서 MODIS AOT는 과대 추정하는 경향을 보였고 그 경향성은 AOT가 높아질수록 줄어들었다. MODIS-SKYNET AOT간의 회귀분석 결과 기울기는 0.86, Y절편은 0.16으로 나타났고 결정계수(R2)는 0.61로 나타났다. 이러한 통계적 결과로 미루어 볼 때 동아시아 영역에서 산출된 MODIS AOT는 지상 관측에 견줄 만큼 정확하다고 볼 수 있다.
동해 표기를 둘러싼 갈등의 문제를 동해 수역이 갖는 지정학적 의미로부터 살펴보고 그 해결책을 찾아보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 태평양의 연해로서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세력이 대립한 최전방으로서의 입지적 특성, 환동해 지역경제권의 등장, 동해를 둘러싼 네 개 국가의 정치적 이해와 대립 등의 요인들이 이 지역에 지정학적인 영향력을 끼쳐 왔고, 이것은 영유권, 경제수역의 경계 획정, 그리고 표기 문제의 갈등으로까지 진전되어 왔다. 여기에 지명 표기가 갖는 독특한 정치적 의미가 더해져 동해 표기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문제로 남아 있다. 현재 동해/일본해 표기에 관한 양측의 주장을 고려할 때 세 가지의 해결방법이 가능하다. 새로운 제3의 이름에 합의하는 것, 두 개의 이름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 바다를 분리하여 분리된 바다에 각각의 이름을 부여하는 것이 그것이다. 그러나 어떤 해결이라도 각국의 정치적 결단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본 연구는 농산물 수출잠재력이 높은 러시아국가 중에서 한국과 거리가 가깝고 수출교두보로 활용하기 에 유리한 극동러시아 지역으로의 수출사례를 분석하여 수출시장 진출의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시사 점을 도출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수출사례 조사업체 수는 5개, 수출사례는 8개이며, 분석대상 품목은 김 치, 딸기, 장미, 멜론, 배, 사과 등 7개 수출품목이다. 수출 성공사례는 사전 시장조사 및 수요파악, 포장 방법 개선, 유통채널 진입 및 정착, 홍보 및 판촉활동 요인으로, 실패사례는 소비자 인지도 및 선호도 파 악 미흡, 저품위 수출 요인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된 고지도의 동해 명칭 표기 사항을 조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프랑스 국립도서관 이 소장한 고지도 중 동해가 표기될 가능성이 있는 지도의 목록을 추출하였고, 이들 지도를 조사하여 이들 지도에 표기된 바다 이름을 조사하였다. 둘째, 이들 지도에 표기된 동해 명칭의 변천과정을 살펴보았다. 조사결과 1500년대와 1600년대에는 동해가 중국해로 표기되었다. 1600년대의 지도 중 니호프(Niehoff)의 지도가 동해를 한국해인 ‘mare coreum’으로 표기함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서양해와 반대되는 의미인 동양해의 의미인 ‘mer orientale’ 이 점차적으로 중국해 쪽으로 이동해 옴을 발견하였다. 1700년 대 지도는 약 58%의 지도가 한국해 명칭으로 동해를 단독 표기하였다. 1700년대 중후반의 지도 중 일부는 현재의 동해를 소동양해로 표기하였다. 그러나 라페루즈 해도 발간이후인 1800년대의 지도는 90%이상이 일본해로 표기하였다. 연구 결과 개별 도서관의 소장 지도를 전부 파악하여 동해 표기 사항을 양적으로 계량화하는 것은 별다른 의미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은 지도 80만장, 아틀라스 1만부를 소장하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의 양적인 접근은 표본추출과 관련한 오류를 유발한다. 특히 19세기 이후의 지도에서는 일본해 명칭의 빈도수가 압도적인데 이러한 상황에서 동해 명칭 근거를 양적인 측면에서 주장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 따라서 지도의 중요성을 고려한 질적인 접근을 병행하여야 하며, 이를 고려한 논리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영동지방은 삼국시대 때 신라와 고구려 사이에 분쟁이 자주 발생하였던 지역으로 동해안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요충지였다. 동해안 지역의 고고학적 기록에 의하면, 영동지방은 5세기까지 고구려와 신라의 접경지로 남아 있다가, 6세기에 들어 완전히 신라의 영토로 편입되었다. 이는 신라가 바다 건너 우산국의 복속을 추진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작용하였다. 2012년은 신라의 이사부가 한반도 동해안 지역에서 출항하여 우산국을 한반도의 역사로 편입한지 1,500년이 되는 해로, 역사서에 기록된 문자의 기록을 학술적이고 과학적인 접근 방법으로 그 실체를 규명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신라의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복하기 위해 출항하였던 출항지를 분석하기 위해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울진군의 과거 및 현재의 항포구를 대상으로 자연환경 및 GIS 입지분석을 통해 객관적인 출항지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출항지의 정확한 항만입지를 분석하기 위해 기존 연구자들의 해수면 복원 자료를 중심으로 6세기(512년)경의 해수면을 복원하였다. 연구자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복원결과 6세기경의 해수면은 현재의 해수면보다 약 1.1m 높았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GIS를 이용한 출항지 입지분석을 위해 삼척 지역의 일반적인 지질·지형 관련 자연환경을 조사하였다. 또한 한국수산지 및 고문헌에 나타난 과거 군사관련 진(津)과 포구가 입지하였던 곳을 지도화하였으며, 최근의 항포구 등도 지도화하여 GIS 분석의 기초자료로 이용하였다. 특히, 항포구의 자연환경 분석을 통해 항 포구의 자연환경 특색을 분석하였다. 셋째, 출항지가 위치할 수 있는 입지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GIS기법을 이용하여 울릉도와 동해안의 실거리 최단거리 및 동위도상 최단거리 분석을 실시 하고 버퍼링 분석 및 중첩분석, 지형경사분석을 하였다. 분석결과 덕산항, 궁촌항, 장호항, 임원항, 삼척항, 초곡항, 신남항, 호산항, 작진항, 노곡항, 비화항, 고포항, 광진항, 후진항, 월천항, 용화항, 갈남항 등 총 17개소의 항구가 최단거리 및 동위 도상 최단거리 분석에 의한 입지요인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문헌에 기록된 진·포구는 정라진, 오분진, 후진, 광진, 고포, 노곡진, 월천진, 재산, 부호 진, 작진, 임원진, 덕산진, 부남, 대진, 신남진, 장호진, 갈산진, 초곡진, 원평, 추천 진, 분토진 등 총 21개소의 진·포구가 최단거리 및 동위도상 최단거리 분석에 의한 입지요인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항포구를 대상으로 경사분 석한 결과, 정라진, 오분진, 고포, 월천진, 임원진, 부남, 신남진, 장호진, 갈산진, 원평, 분토진 등 11개소가 경사 5°미만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배후지의 면적이 100ha 이상인 곳은 부남, 월천진, 정라진, 오분진, 원평 등 5개 소였으며, 100ha에 육박하는 곳은 임원진과 고포 2개소로 분석되었다. 넷째, GIS기법에 의해 분석되어진 출항지 후보지와 강릉지역에 위치한 안인진에 대한 3차원 정보 분석을 통하여 가시권 분석을 실시하였다. 3차원 정보 분석을 통한 가시권 분석은 고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이를 위해 후보지의 배후산지 중 가장 높은 봉우리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봉우리는 안인진 월대산 (해발고도 68m), 정라진 봉황산(148.8m), 오분진 고산성(90m), 고포 태봉산(150m), 부남 무명봉(163m), 월천진 무명봉(160.3m), 원평 무명봉(99m), 임원진 무명봉 (141.1m) 등 8개소이다. 분석결과 안인진의 월대산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울릉도의 육안관측이 산술적으로 가능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마지막으로, 이사부 출항지 규명을 위한 종합분석결과, 울릉도의 육안관측이 가 능하고, 경사가 완만한 넓은 배후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울릉도와의 거리가 가까운 곳은 거의 대부분 삼척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출항지는 이러한 요인들을 포함하여 대규모 군진이나 행정관청이 위치한 지역적 요인과 피항 및 방어에 유리한 지형적 요인이 더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조선시대 수군진이 위치하였던 정라·오분진 지역이 6세기 울릉도를 복속하기 위 해 이사부 장군이 출항했을 가능성이 높은 출항지로 판단된다.
Japanese immigration law has been amended several times since 2000. These revisions aimed at coping with globalization and regionalization in East Asia. Since mobility is a critical issue for establishing a transnational labor market and ultimately a regional community, this article examines the interaction between Japanese immigration law, especially that of the Industrial Training and Technical Internship Program, and the struggle to build an East Asian Community. This article proposes enhancing the mutual recognition of certifications of skill as a means to promote the movement of people in the region.
The population of small yellow croaker, Larimichthys polyactis, in the Yellow and East China Seas has decreased significantly since the mid 1970s. Several management measures have been introduced to conserve it, but population size remains low. To rebuild this population, it is now necessary to consider more effective management methods based on the stock assessment. To determine long-term population changes, fishery and biological data collected over 34 years (1969-2002) were analysed. Yearly fish length compositions were analysed for the time periods 1968 through 1970, 1978 through 1982, and 1993 through 2002; and catch data was available from 1969 to 2002. Annual population sizes were calculated based on length composition, the relationship between total length and body weight, and total landings. Analyses showed that since the 1970s, average size of harvested fish decreased; the proportion of less mature fish (smaller than the 50% maturity length, 19cm) in catches has increased and the estimated biomass has decreased significantly. Consequently, the main management recommendation is that juvenile fish need to be better protected to allow the rebuilding of resources to a more sustainable population level. This will require fish size limit, permissible mesh size, and closed area and season regulations.
To investigate seasonal variation and species composition by depth layers in the deep sea ecosystem of the East Sea of Korea, bottom trawl survey was conducted at 4 depth layers during spring and autumn from 2007 to 2009. A total of 47 species were collected and were composed of 23 fish species, 9 crustacea, 6 cephalopoda and 9 gastropoda. The main dominant species at each depth layers were Chionoecetes opilio in 300m, Berryteuthis magister in 500m, Chionoecetes japonicus in 700m and 900m. In spring, richness indices (R) showed low value of 2.01 in 500m depth, and high value of 2.16 in 300m depth. Diversity indices (H') showed low value of 1.53 in 300m depth, and high value of 2.09 in 700m depth. Dominance indices (D) showed low value of 0.15 in 700m depth, and high value of 0.31 in 300m depth. In Autumn, richness indices showed low value of 1.48 in 900m depth, and high value of 2.69 in 300m depth. Diversity' indices (H') showed low value of 1.13 in 300m depth, and high value of 2.23 in 700m depth. Dominance indices (D) showed low value of 0.14 in 700m depth, and high value of 0.54 in 300m depth. In spring, similarity analysis in each depth layers showed the difference between 900m and othe depth layer, on the contrary 500m and 700m showed the similarity. In autumn, similarity analyssis in each depth layers showed the difference between 700m and other depth layers, on the contrary 300m and 500m showed the similarity.
For an effective management of fisheries resources, it is very important that to make clean inhabitation environment and to preserve fisheries resources. The material which is mainly used as fishing gear in modern times, is polyethylene, polypropylene, polyamide, etc., chemical fiber. And lost fishing gears which are make of these, occur ghost fishing and ocean pollution. To solve these problem, we development biodegradable fishing trap using the polybutylene succinate (PBS). Developed traps are for red snow crab (Chionoecetes japonicus) and shrimp, major traps in the East Sea, and we carried out fishing research using two kind traps in the coastal sea of Ayajin-port (Goseong) to analysis fishing efficiency of PE trap and PBS trap. As a result for fishing experiment (year 2005-2006) of red snow crab trap, two kind traps were almost the same in catches and length composition. During a experiment, parts of meshes, used for over 1 year, were cut by biodegradation. As a result for fishing experiment (year 2007) of shrimp trap, northern shrimp (Pandalus eous), coonstripe shrimp (Pandalus hypsinotus) and morotoge shrimp (Pandalopsis japonica) were catched, and the almost is northern shrimp. Two kind traps were almost the same in catches and length composition. In accordance with these result, it is recommended that the developed traps are have to commercialized because the fishing powers of PE traps and PBS traps were same. But biodegradation speed is have to controled in consideration of ocean microorganism volume and traps life.
2008년 동아시아 대륙에서 발생기원이 다른 먼지(황사)와 인위적 오염입자의 광역적 이동 사례를 NOAA위성 RGB 합성영상과 지상 입경별 분진(TSP, PM10, PM2.5)의 질량농도 관측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Terra/Aqua 위성 MODIS(Moderate resolution Imaging Spectroradiometer) 센서의 AOD(Aerosol Optical Depth)와 FW(Fine aerosol Weighting)를 통해 동아시아 지역에서 발생기원이 다른 대기 에어로졸의 분포와 입자 크기 특성을 분석하였다. 중국 북부와 몽골, 그리고 중국 황토고원에서 모래폭풍이 발생하여 광역적으로 이동하여 청원에 먼지입자(황사)로 영향을 주는 6 개의 사례분석을 실시하였다. 질량농도 TSP중 PM10은 70%, PM2.5는 16%로 조대입자(〉 2.5 μm)의 비율이 큰 것은 사막과 반사막의 자연적 발생원에서 생성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래 폭풍이 이동 과정에서 중국 동부의 산업 지역을 거쳐 유입하는 사례에서는 TSP 중 PM2.5가 23%까지 증가하기도 했다. 중국 동부로부터 황해를 거쳐 한반도로 유입한 5개 다른 사례의 경우, TSP 중 PM10, PM2.5가 각각 82, 65%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PM2.5의 상대적 비율이 증가한 것은 인위적 오염입자의 영향 때문이다. 동아시아 지역에서 인위적 오염입자의 광역적 이동 사례에 대한 평균 AOD는 0.42±0.17로 황사에 의한 AOD(0.36±0.13)와 비교하여 대기 에어로졸에 대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중국 동부에서 황해, 한반도, 동해에 이르는 광역적 지역에 AOD값이 높게 분포했다. 인위적 오염입자의 사례는 FW가 평균 0.63±0.16로 모래폭풍의 이동 사례의 0.52±0.13 보다 높은 값을 보였다. 이는 대기 에어로졸에 대한 인위적 미세 오염 입자의 기여도가 클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Sea surface wind field was retrieved from high-resolution SIR-C SAR data by using CMOD algorithms off the east coast of Korea. In order to extract wind direction information from SAR data, a two-dimensional spectral analysis method was applied to the normalized radar cross section of the image. An 180˚-ambiguity problem in the determination of wind direction was solved by selecting a direction nearest to the wind vector of the ECMWF reanalysis data. Comparison of the wind retrieval patterns with the ECMWF and NCEP/NCAR dataset showed RMS errors in the range of 1.30 to 1.72 ms-1. In contrast, comparison of wind directions revealed large errors of greater than 60˚, which is enormously higher than the permitted limit of about 20˚ for satellite scatterometer winds. Compared with wind speed results from different algorithms, wind vectors based on commonly-used CMOD4 algorithm showed good agreement with those derived by other algorithms such as CMODIFR2 and CMOD5, particularly at medium winds from 4 to 8 ms-1. However, apparent discrepancy appeared at low winds (〈 4 ms-1). This study also addressed an importance of accurate wind direction data to improve the accuracy of wind speed retrieval and discussed potential causes of wind retrieval errors from SAR data.
20년간(1980-1999) 동해의 해구(위경도 30'×30')별 오징어(Todarodes pacificus) 총 어획량과 단위노력당 어획량(catch/gear/day, CPUE)을 분석하여, 특정 해역에서 오징어 어획량이 높은 원인을 물리(수온), 생물학적 환경 인자(동물플랑크톤 생체량)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해구별 총 어획량과 CPUE는 1980년대보다 1990년대에 증가하였다. 20년간 평균어획량이 높았던 해구는 동해 남부 5개 해구(No. 87, 76, 82, 83, 88)이었고, CPUE가 높았던 해구는 울릉도와 울진 부근의 해구(No. 65, 71, 72, 78)로 나타났다. 동해 전체 해구에서 이들 특정 해구의 총 어획량과 CPUE가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35.1%와 62.1%였다. 총 어획량과 CPUE가 높은 해역은 쓰시마 난류의 북방한계 지표수온인 10℃의 등온선의 상부 수층에 위치하였으며, 10℃ 등온선의 분포 위치에 따라 해구별 총 어획량과 CPUE가 다르게 나타났다. 해구별 동물플랑크톤의 생체량 분포와 오징어 어획량 간에는 높은 상관성이 나타나지 않은 반면, 전체 해구의 동물플랑크톤의 연간 총 생체량과 오징어 총 어획량의 시계열 변화 경향은 유사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지진해일에 의한 원자력발전소의 확률론적 안전성 평가를 위하여 필수적으로 도출해야 하는 지진해일 재해도 곡선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1900년도 이후에 기록된 동해안에서의 지진해일 기록과 1900년도 이전에 역사지진기록에서 찾을 수 있는 지진해일 기록을 이용하여 지진해일에 의한 최대파고에 대한 재현주기를 산정하고자 하였다. Power law, upper-truncated power law 그리고 지수함수에 의해서 추세선을 작성하였으며 그 결과를 비교하였다. 동해안에서 발생한 지진해일의 기록이 10건 내외에 불과하므로 기록에 의한 지진해일 재해도 곡선추정 연구에 제한이 있으나 국내에는 지진해일의 재해도곡선 추정에 관한 연구가 전무한 현실이므로 지진해일 확률론적 안전성 평가를 위한 초석을 놓은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