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이 연구는 중학교 농구선수들의 성격과 창의성의 관계에서 정서지능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방법: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등록된 전국 5개 지역의 142명의 중학교 농구선수를 대상으로 SPSS 24.0 버전을 사용하여 상관분석과 단계적 회귀분석, Baron과 Kenny(1986)의 3단계 매개효과 과정으로 위계적 회귀분석 통하여 매개효과 검증을 실시하였다. 결과: 상관분석결과, 창의성의 동기태도는 성격의 정서적불안정성을 제외한 모든 요인과 정적인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분석결과, 창의성의 동기태도는 성격의 외향개방성과 정적인 영향, 능력태도는 외향개방성과 성실성에서 정적인 영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매개분석결과, 정서지능의 자기타인조절 및 활용과 감정이입-자기조절활용은 성격의 외향개방성과 완전매개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 결론적으로 중학교 농구선수들의 성격유형은 정서지능을 통해서도 창의성 향상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의미 있는 결과를 나타냈다.
Purpose - Urban agglomeration construction is one of national strategic plans to accelerate the development of industrialization and urbanization in China, which has threatened the eco-environmental quality at the same time. This paper selected the urban agglomeration in the middle reaches of the Yangtze River as the research area.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 The the slack-based measurement (SBM) model considering undesirable outputs is applied to measure the eco-efficiency of this urban agglomerations during 2006-2015.
Results - The empirical results show that average eco-efficiency of the urban agglomeration in the middle reaches of the Yangtze River is 0.595. Regional ecological development is unbalanced. The highest eco-efficiency is recorded at Wuhan Metropolitan Area, and the lowest one is at the Changsha-Zhuzhou-Xiangtan City Group. Energy consumption and waste dust emissions are the key factors led to ecological inefficiency. Based on this, potentials for energy saving and waste dust reducing are calculated.
Conclusions - Finally, this study provides policy implications targeted to promote the coordinating development of economy and eco-environment under the construction of urban agglomeration.
본 연구는 중학교 남자 투창 선수들의 기록수준별 창던지기 동작에 대한 운동학적 분석을 통하여 기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제 47회 전국 소년체육대회에 참여한 중학교 남자 선수들이 수행한 창던지기 종목을 2대의 비디오카메라로 촬영 후 결선에 진출한 선수 8명과 결선에 진출하기 못한 선수 8명에 대하여 3차원 동작 분석을 실시 하였다. 기록 수준에 따른 운동학적 변인 차이를 규명하기 위하여 SPSS 20을 이용하여 독립 t 검증을 실시하였다(p<.05). 그 결과 결선진출 집단이 결선미진출 집단에 비해 투사속도, 스트라이드 길이, 릴리즈 시 무릎각도에서 크게 나타났고, 공격각과 창의 자세각에서는 작게 나타났다(p<.05). 창의 공격각도, 릴리즈 시 창그립과 파울라인 거리, 무게중심의 수직속도 변화에서 변동계수가 크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요약하면 중학교 남자 선수들의 기록 향상을 위해서는 동작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마지막 스트라이드 길이를 길게 하고 지지발 착지 시 무릎각을 최대로 신전시키면서 창의 자세각을 낮추어야 한다.
본 연구는 축구의 인프런트 킥동작 시 발생되는 하지관절모멘트에 관한 연구로 3차원 영상 및 지면반력 데이터를 이용하여 킥동작을 분석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동작에 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연구는 중학교 3학년 남자 축구선수들을 대상으로 인프런트 킥동작 시 하지 분절에서 발생하는 모멘트에 대해 분석하였다.
동작 수행 시 디딤발인 왼쪽 발목에서는 저측굴곡모멘트가 발생하여 전하방으로 작용하는 인체 무게중심의 관성을 지탱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내번모멘트가 발생하여 과도한 외번으로 인한 부상을 예방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왼쪽 무릎에서는 신전모멘트가 작용하여 신체 무게 중심의 관성을 이겨내고 무릎의 신전을 통하여 안정적인 임팩트를 위한 높이를 형성하기 위함으로 사료된다. 또한 내전모멘트가 나타났다가 동작의 마지막에는 외전모멘트로 전환되었는데 이는 왼쪽으로 기울어 있던 왼다리가 내전모멘트에 의해 똑바로 서면서 인체의 무게중심을 지탱하여 안정적인 임팩트를 가능하도록 해주고 임팩트 이후에 왼 무릎이 신전되면서 오른다리가 좌전방으로 이동함에 따라 왼무릎이 과도하게 내전되는 것을 방지해 주는 것으로 사료된다. 왼쪽고관절에서는 무릎 관절과 마찬가지로 전하방으로 향하는 인체의 무게중심의 관성으로부터 신체를 지탱하기 위하여 신전모멘트가 급격하게 증가하였다가 감소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킥의 전 구간에서 외회전모 멘트가 나타나는데 이는 무릎의 외회전과 함께 공을 감아 차기 위해 좌후방에서 좌전방으로 이동 하는 오른발의 이동궤적을 용이하게 만들어주기 위한 것으로 사료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자유학기제 주제선택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다문화교육이 문화감수성 함양에 효과가 있는지 검증해보고 그 효과가 다른 시민교육 프로그램과 차이가 있는 것인 지, 학생들의 문화감수성 함양에 영향을 미치는 프로그램 외적 요인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연구문제의 해결을 위해 수도권 소재 A 중학교 1학년 학생 162명을 대상으 로 한 분석에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은 문화감수성 함양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시민교육 프로그램과 비교했을 때 문화감수성 함양 효과는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었다. 학생들의 문화감수성 함양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이 전에 학교에서 받은 다문화교육,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하는 활동에 참 여한 경험인 것으로 나타났고, 성별이나 외국 거주 경험 등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요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와 관련하여 이 연구가 시사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그램 효과와 관련하여, 체험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성격을 조명해 볼 필요가 있다. 둘째, 문화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구상할 때, 문학․예술 체험을 바탕으로 한 컨텐츠에 중점을 두어 살펴보아야 한다. 셋째, 핵심역 량을 함양하기 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라면 다른 시민교육 프로그램에서도 문화감수성 함양효과를 조심스럽게 기대해볼 수 있다.
진주 월아산의 法輪寺와 靑谷寺는 寺格에서 조선 초기에 법륜사가 우월했으나 조선 중기에 접어들면서 차츰 변화가 일어나 청곡사가 우위에 서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의 주요한 요인은 사족들과의 인적 네트 워크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牧隱 李穡과 愼齋 周世鵬 등은 조선 중기 진주지역 사족들의 청곡사에 대한 긍정적 인식, 청곡사의 사격 변화와 사세 유지·확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던 인물이다. 청곡사의 사격이 높아지자 16세기 중반에 이르러 진주지역의 사족들도 그곳을 유람과 독서의 장소로서 자주 찾거나 머무는 장소로 삼았다. 이로써 청곡사는 지역 사족들의 다양한 경험이 매개된 장소로서 의미를 갖기 시작했다. 이들은 남명학파로 분류되는 지역의 이름난 사족 가문 출신이었다. 이는 1592년 10월 왜군에 의해 燒盡된 청곡사의 중창 불사가 비교적 빠른 1601년 겨울부터 시작될 수 있었던 사회·문화적 배경이었다. 浮査 成汝信과 鳳岡 趙㻩은 17세기 전반에 이루어진 청곡사의 중창 불사를 重建 記文으로 남겼다. 이는 청곡사 역사에서 남아 전하는 첫 문헌적 근거라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성여신의 「靑谷寺重建記」 와 조겸의 「靑谷僧堂記」에 의하면 청곡사의 중창 불사는 1601년 겨울부터 시작되어 1624년에 1차, 1644년에 2차에 걸쳐 모두 70여 칸 이상의 전각이 완성되었으며, 이 절의 승려 性侃, 戒行, 克明, 道引, 宗修, 惠嚴 등이 주도하였다. 또 두 기문에는 청곡사의 寺勢를 엿볼 수 있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나온다. 이러한 청곡사 중창의 시기에 진주지역 남명학파는 정치적 격변을 겪었다. 특히 서인정변 이후 진주지역 사족 집단은 정치적 측면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었다. 이 같은 때 성여신 등은 정치적 불안과 혼란에 대응하여 自靖하고 뒤이어 그들은 청곡사를 은거의 장소로 삼았다. 이는 1602년 이후 청곡사의 중창 불사로 인한 寺格과 寺勢의 변화가 초래한 공간적 요인만이 아니라 정치적 오해를 불식시킬 필요성과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Purpose: This study conducted a cross-cultural examination of behavioral activation/inhibition in physical education between Korean and Chinese middle school students. Methods: Korean participants were 494 students and Chinese participants were 447 students. We surveyed the BAS/BIS questionnaire for physical education. The data were analyzed by frequency analysis, exploratory factor analysis, a reliability analysis and independent t-test with confidence interval. Results: The following findings were obtained. First, the students’ BAS/BIS score were differentiated by country, gender and grade variable. Second, generally, Korean males tended to have higher positive teachers’ action-attitude scores than Chinese male students. Third, Korean female and male students showed higher BIS score including incompetence and negative teachers’ action than Chinese students. Fourth, there were also grade difference on positive teachers’ action-attitude and negative teachers’ action in both countries. Conclusion: We found some of the cultural background between Korean and Chinese middle school students and its psychological properties and suggested the cross cultural research in Nothern East Asian countries including China, Korea and Japan.
Purpose: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effects of weight training on physical self-concept among middle aged women by using a mixed research methods including a single case study design and qualitative study. Methods: A total of 8 middle-aged women from new members of the K fitness center in Incheon participated in the 17 weeks study. The study was structured 2 weeks baseline session, 12 weeks of weight training with observed changes through physical self-description questionnaire (PSDQ; Kim, 2001) and 3 weeks withdrawal session. Results: 12 weeks weight training intervention significantly improved factors of physical self-concept among the participants. Weight training was effective not only in strength and flexibility, but also in sports confidence, physical activity, and endurance. The following is the result of analyzing perceptual changes of the process of physical self-concept change after the in-depth interview with the participants of the weight training. Conclusion: Weight training effectively improved middle-aged women’s physical self-concept including perceptions of health and body, sport confidence, physical fitness and general physical status.
이 연구는 지각된 학교조직문화유형, 교사-학생관계 교사효능감, 문화간감수성과 다문화교수역량의 구조적 관계를 살펴보는 것이 주목적이다. 조사대상은 중학교 교사 231명의 설문자료를 분석 하였다. 구조방정식 모형 검증결과, 학교조직문화요인들 중 수직적 개인주의, 수평적 개인주의와 수평적 집단주의는 다문화교수역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면서 동시에 교사-학생관계 교사효능감과 문화간감수성을 매개로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매개모형을 적합한 모형이었다. 그러나 수직적 집단주의는 다문화교수역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문화간감수성을 매개로만 다문화교수역량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또한 문화간감수성과 교사-학생관계 교사효능감의 매개 효과의 통계적인 유의성을 살펴보기 위해, 부트스트래핑을 통한 간접효과를 분석한 결과, 수직적 개인주의, 수평적 개인주의와 수평적 집단주의는 95% 신뢰구간에 0이 포함되지 않아 통계적으로 유의한 매개효과가 있었다. 이상의 결과들을 토대로 중학교교사의 다문화교수역량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교사효능감과 문화간감수성을 반영한 수평적인 개인주의 또는 집단주의 조직문화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대해 논의하였다.
This study explores whether there are any differences between the scores of amotivation, extrinsic motivation, and intrinsic motivation of a middle school group and a high school group. It examines the effects of two factors on the difference in the scores of each motivation subtype: whether students receive private education, and when students first start learning English. T-test results indicate higher scores for the middle school group in all the subtypes than for the high school group. Statistical significance was not obtained in support of the effect of private education. The group that started learning English in the third grade of elementary school showed a higher amotivation mean score than the group that started in the first or second grade. Also, amotivation was proven to be a viable variable to group subjects with in addition to extrinsic motivation and intrinsic motivation, supporting the motivation system proposed in Selfdetermination Theory. These results imply that teachers need to understand motivation as a dynamic construct and attempt to promote it through groupspecific approaches in English classrooms.
많은 나라들에서 최근 초중고생에게 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일 반적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초중고생이 배우기 어렵기에, 게임 프로그래밍을 프로그래밍 수업에 적용해 학생들의 수업 동기와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기존 연구들이 다수 발표되었다. 우리는 중학생의 컴퓨터 프로그래밍 수업에 앱 인벤터 게임 작성을 활용하고 그 학습 효과를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본 논문에서는 우리가 수업 시간에 활용했던 앱 인벤터 게임들의 명세 및 우리의 수업 모델을 기술한다. 또한 게임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프로그래밍 수업이 컴퓨팅 사고력, 창의적 사고력 및 프로그래밍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변화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중학생들의 이들 능력 및 긍정적 인식이 크게 개선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짝 학습인 하브루타(Havruta) 학습을 프로그래밍 수업에 적용해 이것이 일반 빙식에 비해 학습 성과를 높임을 알 수 있었다.
Recently, because of the increased needs for isolation device structure, a lot of buildings equipped with isolation systems are designed. In this paper, we provide the information about the seismic isolation effects due to the stiffness variation of isolation devices due to the manufacturing errors for middle layer seismic isolation.
우리나라 기업은 선진 기업들에 비해 디자인 관련 부서나 디자이너를 갖추는 비율이 낮다. 이 같은 현상은 중소・중견기업에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으로 기업은 바로 가시화되는 생산과 제조에 치중하는 반면 디자인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위한 투자에 부담을 느껴 대부분 필요한 시기에 아웃소싱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환경에서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디자인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대학교 디자인센터가 한 방편일 수 있다. 학교는 산학프로젝트나 인력교류를 통해서 중소・중견기업의 디자인 능력을 지원하며 그에 따른 수익 구조는 대학 디자인센터의 지속 가능한 운영방안을 마련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본 논문은 이제 막 디자인센터를 구축하려는 대학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산업의 디자인 니즈를 조사하고 국내・외 소재 대학들의 디자인센터의 운영현황을 분석하였으며 기업체의 설문조사를 통해 직접적으로 디자인이 필요한 영역을 조사하였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대학 디자인센터의 구축 추진 방향과 단계별 구축방안을 제시하였다. 대학의 디자인센터 운영은 이익에 치중하기 보다는 기업과 학교 그리고 학생이 모두 동반성장을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해야 한다. 또한 교내 디자인 시설 인프라를 활용하여 기업 요구에 수용하고 학생과 교수의 산학 프로젝트 참여를 적극 지원해야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디자인센터는 운영에 필요한 자원을 공급 받음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으며 학생과 교수는 디자인 최신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승산리는 진주목 東面 勝禦山里에 속한 네 개의 자연 마을 가운데 상승어산과 하승어산에 해당한다. 임진왜란 후에 이웃 龍奉里에 합해 졌다. 승산리 사람들의 일상 생활과 관련된 길은 비교적 잘 발달되어 있었다. 특히 승산리는 남해안 고성지역에서 내륙의 의령·삼가지역을 연결하는 지름길에 위치하였다. 승산리에 마을이 형성된 시기는 1474 년 무렵이며, 처음으로 들어선 곳은 蓮塘 許東岦(1601-1662)의 유허 지 연당의 북쪽 일원이었다. 승산리 김해 허씨의 입향조는 許錘인데, 1474년 허추는 진주 班東山 里 진양 강씨 姜叔卿의 딸에게 장가를 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승산리로 이거하였다. 이로써 승산리에 사족이 거주하게 되었다. 허추는 비록 학문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제수된 벼슬도 참봉에 지나지 않았지만 생육신으로서 명망이 높은 함안 원북리 漁溪 趙旅의 가문과 情分을 깊이 맺고서 교유하였던 인물이다. 승산리는 15세기 말기에 사족 마을을 형성하였으나 17세기 중엽까 지도 多數의 사족이 거주하는 마을로 성장하지 못했다. 승산리가 사족 마을로서 성장하는 데에 첫 디딤돌을 놓았던 이가 입향조 허추라면 그 정치·사회적 기반을 공고히 한 인물이 觀瀾 許國柱이다. 관란 허국주 는 비록 벼슬이나 학문으로 현달하지 않았지만 그는 임진왜란 때 의병 활동으로 승산리 김해 허씨 가문의 정치·사회적 기반을 공고히 하였던 인물임에 틀림없다. 조선 중기 승산리는 사족 마을로서 성장의 한계를 지녔으나 17세기 중엽 이후 승산리 김해 허씨는 벼슬로 현달한 자가 배출되는 등 사족 마을로서 성장을 거듭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예비학교의 운영 실제를 드러냄으로써 다문화예비학교 정책의 집행자와 수혜자가 인식하는 다문화예비학교의 성과와 과제를 밝히는 데 있다. 중도입국청 소년의 증가에 따라 다문화예비학교의 수는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연구는 현저히 적으며, 특히 중학교급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예비 학교를 직접 운영하는 서울의 공립중학교에서 1년 동안 교사와 학생을 참여관찰하고 심층 면담한 결과를 토대로 다문화예비학교 성과를 밝혔다. 연구 결과, 교사가 인식하는 다문화예비학교의 성과는 본 정책이 중도입국학생을 위해 효과적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는 것과 다문화 학생들에 대한 책임감이 증대되었다는 것 이다. 또한, 예산지원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증가하였다 는 점도 중요한 성과로 인식된다. 학생의 경우 학생 집단의 동질감에서 오는 안정감과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학습의 경험을 중요한 성과로 보았다. 또한 일반반 입급을 통한 다양한 교과학습과 새로운 교우관계로 인한 한국 학교에의 빠른 적응 또한 성과로 언급하였다. 반면, 교사들이 인식하는 과제는 자원의 부족, 과도한 업무량 등이 있으며, 학생들이 인식 하는 과제는 소규모 운영으로 인한 좁은 교우관계, 일반반 입급에 대한 불안감과 부적응 등이 있다 본 연구는 다문화예비학교에 . 대한 탐색적 연구로서 다문화예비학교에 참여한 교사와 다문화 학생 중 일반반 입급에 성공한 학생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이후 연구에서는 일반학생의 인식과 다문화예비학교 초입에 있는 학생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기 를 바란다. 이 연구의 결과가 향후 다문화예비학교 정책 확대에서 실제 운영 자료로 활용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학교장의 진정성 리더십, 교사효능감, 조직몰입 및 학교조직효과성 간의 구조 적 관계를 밝히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서울시에 소재한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 자료를 바탕으로 확인적 요인분석과 구조방정식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학교장의 진정성 리더십, 교사효능감, 조직몰입은 학교조직효과성에 유의하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학 교장의 진정성 리더십은 교사효능감 및 조직몰입에 직접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 타났다. 또한 교사효능감은 조직몰입에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개변인 으로서 교사효능감과 조직몰입은 학교장의 진정성 리더십과 학교조직효과성의 관계에서 유의하게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른 시사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장의 진정성 리더십과 다양한 변인들 간의 구조적 관계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우리나라 학교 현장에 적합한 진정성 리더십 척도가 개발될 필요가 있다. 셋째, 양적연구 이외에 질적연구 및 종단연구 등을 통한 다각적 연구가 필요하다. 넷째, 진정성 리 더십이 교육 현장에서 활용 및 확산될 수 있도록 이와 관련한 집합 및 원격 연수 프로그램이 개발・ 실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급진적인 다문화사회로의 변화로 인한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간의 다문화적 태도와 다문화교육인식의 차이를 살펴보고, 다문화교육이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의 다문화적 태 도와 다문화교육인식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하여 다문화적 태도 관련 12문항과 다문화교육인식 관련 11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원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지 중에서 중학생 183명, 고등학생 249명, 그리고 대학생 221명, 전체 653개의 설문지가 회수되어 분석에 사용되었다. 중학생, 고등학생 그리고 대학생간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SPSS 23의 One-way ANOVA를 실시하였고, 다문화교육의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편상상관관계분석을 실시 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적 태도의 하위영역 중, ‘열린 자세’와 ‘관계존중’에서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간에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으며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의 순서로 평균 값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다문화교육이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의 다문화적 태도에 한정적으로 영향 을 미쳤지만 대학생에게는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셋째, 다문화교육의 하위영역 중, ‘다문화교육 의 필요성 인식’, ‘다문화교육의 필요성’, ‘다문화교육의 목표 인식’, ‘다문화의 이해’, ‘세계화 인식’ 등에서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간에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다. 넷째, 다문화교육이 중학생의 다문화교육인식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고, 고등학생의 다문화인식에는 일부분만 영향을 미쳤다. 그렇지만 다문화교육이 대학생의 다문화교육인식에는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이 연구는 중학교 체육수업에서 경험하는 학생들의 즐거움 요인 및 즐거움 저해요인을 분석 하였다. 남녀 중학생 840명이 즐거움 요인과 저해요인을 묻는 개방형 설문지에 응답하였으며, 여기에서 얻은 1,178개의 즐거움 요인과 1,145개의 저해 요인의 원자료는 3단계 범주분석을 활 용하여 귀납적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즐거움 요인으로는 신체 활동, 과제 학습, 긍 정적 정서, 사회적 상호작용의 4가지 범주가 확인되었고, 즐거움 저해요인은 비선호 과제, 유능 감 부족, 열악한 수업환경, 부정적 상호작용, 참여 제한의 5가지 범주가 확인되었다. 성별에 따 른 즐거움 요인은 ‘학습 경험’ 영역에서 다소 차이를 보였다. 남학생은 체육 활동 그 자체에 흥 미를 느끼는 반면에 여학생은 체육 활동 그 자체뿐만 아니라 과제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상대 적으로 많은 즐거움을 느끼고 있었다. 즐거움 저해 요인에서는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하여 상대 적으로 ‘운동 기량 부족’과 ‘ 위생 및 환경’ 요인에서 많은 반응을 보였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 를 바탕으로, 체육교사는 학생 개개인이 선호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과제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기량이 부족한 학생이나 여학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요구된다.
본 연구는 중학생의 체육활동 참여가 다문화 수용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두 변수 의 관계에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한국아동․청 소년패널데이터(KCYPS) 중에서 중 1패널 3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연구대상인 총 2,259명의 중학교 3학년을 최종분석에 포함하였다. 자료분석은 기술통계분석, 상관분석, 적 합도검증, 경로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 첫째, 중학생의 체육활동 참여가 자아존중감에 영향 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둘째, 자아존중감이 중학생의 다문화 수용성에 영향을 미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중학생의 체육활동 참여가 다문화 수용성과의 관계에서 자아존 중감이 부분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다문화 수 용성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다문화가정 자녀, 지역사회 등을 고려한 통합적 체육활동 교육 개발과 정책적 지원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21세기는 첨단 정보화 사회 또는 지식 기반 사회라 불리며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는 기술, 정보 그리고 디자 인에 의해서 더욱 큰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지금보다 더 급속히 변화해 갈 미래사회에서는 보다 적극적 이고 유능한 인재를 요구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우리 청소년들이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경쟁력 있 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중국이 가진 개성과 현실을 고려하여 현대흐름에 맞는 좀 더 발전된 교과서의 영역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하지만 중국 의 중등 디자인교육의 경우 미술교과서 안에 포함되어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현재 중학생들이 올바른 디자인을 선 택하고 소비할 미래의 디자인의 중요한 인물이라고 볼 때, 미술교과서에서 독립되어 디자인의 분야, 내용 그리고 국제 유명 한 이미지 작품을 정립하고 올바른 디자인을 교육을 실시하여 만 할 것이다. 앞으로 교과서 디자인영역에 대한 더 많은 노 력과 연구가 이루어졌으면 한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한 본 연구의 목적은 중국의 미술 교과서를 분석함으로써 중국의 디자 인 교육 발전 방안을 찾는 데에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중국의 3종 중학교 미술교과서를 바탕으로 디자인의 내용 및 종류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중국 미술 교과서의 디자인 분야에 대한 다양성이 부족한 편이다. 둘째, 중국 내의 작품 위주로 편향되어 있다. 따라서 중국의 미술 교과서에 대한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 글로벌 시대에 맞는 디자인영역과 그에 대한 설명이 추가 되고 디자인 영역에 대한 최신 사례 이미지가 제시되어야 한다. 더불어 국외의 다양한 디자인 사례들과 설명도 보충해야 한다. 이러한 개선방안을 바탕으로 본 연구가 중국 중학교 디자인교육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