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 따라 집필된 중학교 한문 교과서에서 활용된 중학교 한문 교육용 기초한자 900자 가운데, 대표 字義를 字音으로 定義한 한자의 교육적 대안의 모색을 시도하여서, 이에 대한 연구의 확산과 차기 교육과정에 따라 집필될 중학교 한문교과서에 반영하는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 따라 집필된 17종의 중학교 한문 교과서에서 자음으로 대표 자의로 제시한 한자는 各자 등 34자이다. 이 가운데 제시한 빈도가 높은 功자 등 17자에 대한 자의의 이해도를 설문조사로 살펴보았다. 그 결과 학생들은 門, 房, 城, 時, 藥, 羊, 銀, 冊, 兄자 등 9자는 자의의 원래 의미로 이해하고 있었으나, 나머지 한자인 功, 德, 半, 病, 福, 姓, 窓, 恨자 등 8자는 이해도가 낮았다. 자음정의자의 교육적 대안 모색은 동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功자 등 8자의 字義를 자전에서 제시한 순서대로 주고, 그 가운데 이해가 쉬운 한자 순으로 1, 2, 3의 번호를 매기게 한 후, 가중치를 주어서 합산하여 이해도를 정했다. 그 결과 功자는 대표자의를 ‘공로’나 ‘공적’으로 제시하여야 하고, 德자는 ‘도덕’으로 제시하여야 하며, 半자는 ‘절반’으로 제시하여야 하고, 病자는 ‘질병’으로 제시하여야 한다. 福자는 ‘행복’으로 제시하여야 하고, 姓자는 성씨’로 제시하여야 하며, 窓자는 ‘창문’으로 제시하여야 하고, 恨자는 ‘한탄하다’로 제시하여야 한다. 본 연구는 대표 字義를 字音으로 정의한 字義의 문제점과 그 교육적 대안을 찾아보는 시도에 불과하므로 연구자들의 관심과 연구의 확산을 기대해 보며, 차기 한문교과서를 저술할 때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시기구분은 사실상 해당 시기들 사이의 사회경제적 차이에 대한 이해를 망라한다. 우리 청동기시대 전기와 중기의 구분도 예외일 수는 없다. 그러나 유물의 형태나 (수)량의 변이로부터 확보되는 고고학의 시간성과 사회경제적 변화가 일치할 수만은 없다는 사실이 종종 편년작업을 진퇴유곡의 상황에 빠뜨리기도 한다. 사회경제적 변화에 초점을 맞춰 기존 분기의 결함을 극복하려는 시도에는 그런 곤란한 상황이 반영된 듯하다. 본고는 그러한 곤란을 유발시킨 우리 연구관행의 문제, 사회경제적 변화에 초점을 맞춰 분기를 조 정하려는 최근의 시도가 배태할 문제 등을 지적한다. 아울러, 그간 축적된 청동기시대 전-중기 전이 과정의 변화에 대한 이해를 생산적인 후속연구로 이어갈 방안을 모색해본다. 그러한 모색의 일환으로 청동기시대 전-중기 전이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방면의 변화가 지역적으로 얼마나 상이하게 나타났는지를 비교하고 있다. 이러한 작업은 한국 청동기시대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한 이론적 탐색의 기초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배드민턴 여자 중학생 전문선수(10명)와 방과 후 배드민턴 수업에 참여하는 일반학생(10명)의 하이클리어 동작 시 COM과 COP의 수평거리, 그리고 COM과 COP의 이동패턴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는데 있다. 두 그룹 간 하이클리어 스트로크 이후 착지 시점(E4)에서 COM과 COP의 X 축과 Y축에서의 수평거리와 백스윙, 포워드스윙, 스윙전체의 X축, Y축, 그리고 Z축에서 COM의 최대이 동범위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독립표본 T-test를 실시한 결과, 첫째, 하이클리어 스트로크 임팩트 이후 착지 시점(E4)에서 여자 중학생 전문선수는 전후방향(X축)에서 COM와 COP지점이 일반학생에 비해 매 우 가깝게 위치하였다. 둘째, 전문선수는 COM의 수직움직임, 일반선수는 COM의 수평움직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This study analyses the communicative functions of listening scripts extracted from the 2015 elementary school English 6 and middle school English 1 textbooks in terms of continuity. Auditory data corpora were drawn from all five elementary school English textbooks and five most widely used middle school English textbooks. Each sentence of listening scripts was manually tagged based on the classification of communication functions presented in the 2015 Revised National Curriculum. The corpora were analyzed using 14 syntactic complexity measures with the L2 Syntactic Complexity Analyzer (Lu, 2010). The findings of this study show that the continuity between the elementary school English 6 and the middle school English 1 textbooks is relatively well-organized. However, concerning the sequence, the elementary school English 6 was found to be more complex than the middle school English 1 in terms of syntactic complexity. It is suggested that future textbook development should correct the reversed complexity in listening scripts found in this study.
In this study, we performed algorithms to predict algae of Chlorophyll-a (Chl-a). Water quality and quantity data of the middle Nakdong River area were used. At first, the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Chl-a and water quality and quantity data was studied. We extracted ten factors of high importance for water quality and quantity data about the two weirs. Algorithms predicted how ten factors affected Chl-a occurrence. We performed algorithms about decision tree, random forest, elastic net, gradient boosting with Python. The root mean square error (RMSE) value was used to evaluate excellent algorithms. The gradient boosting showed 10.55 of RMSE value for the Gangjeonggoryeong (GG) site and 11.43 of RMSE value for the Dalsung (DS) site. The gradient boosting algorithm showed excellent results for GG and DS sites. Prediction value for the four algorithms was also evaluated through the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ROC) curve and Area under curve (AUC). As a result of the evaluation, the AUC value was 0.877 at GG site and the AUC value was 0.951 at DS site. So the algorithm‘s ability to interpret seemed to be excellent.
본 논문은 자발적 지리정보인 오픈스트리트맵(OpenStreetMap, OSM)을 활용하여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지도 수업과 학생 활동을 분석한 연구이다. 본 연구를 통해 지도 수정과 편집이 자유로운 오픈스트리트맵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지도 편집을 수행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학생 활동 및 수행 평가 내용을 제안하였다. 이를 위해 총 8차시의 주제선택 활동을 계획하였고, 지형지물의 위치, 굴곡, 형태, 크기, 면적에 대해 학생들은 점, 선, 면의 지도 기호를 사용하여 지도 입력과 수정. 편집 활동을 진행하였다. 학생 활동 평가를 위해 학생들의 지도 정보 입력 및 편집 활동 결과 내용을 분석하고 이를 다섯 단계의 지도 습득 수준으로 분류하여 각 활동 수준의 특성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인터넷 지도와 모바일 기기의 지도 활용 환경을 감안하여 학생 주도의 디지털 지도 학습과 지도 교육 관련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기업의 중간관리자의 코칭역량 척도 개발을 목적으로 중간관리자의 코칭역량 구성요인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척도문항을 개발하는데 목적 이 있다.
척도의 구성요인과 예비문항을 구성하기 위해 선행연구 및 문헌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코칭관련학과 교수 2인과 코칭전문가 3인을 대상으로 초점집단면담 (FGI)을 진행하여 중간관리자의 코칭역량의 개념 정의와 구성요인을 도출하여 예비문항을 구성하였다.
예비문항으로 중간관리자 5인, 코칭 전문가 5인에게 1차 내용타당도를 검증 하여 9개 영역, 138문항을 구성한 후, 코칭 관련학과 교수 2인과 코칭전문가 3인 에 의한 2차 타당도 검증을 통해 최종 113문항을 도출하였다. 도출된 예비척도 113문항의 척도 요인 및 문항 구성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7개 도시 300명의 자료로 요인분석 실시 후,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9개 요인의 40개 문항을 추출하였다. 추출된 문항으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모형적합도를 살펴보았으며, 집중타당성과 판별타당성을 확보하였다.
연구결과 중간관리자의 코칭역량 척도의 구성요인은 목표달성, 커뮤니케이션, 대인관계, 자기주도의 4개 영역과 목표정하기, 목표달성, 경청, 질문, 피드백, 상호존중 및 신뢰, 지지 및 지원, 자기 효능감 및 성장/미래지향성의 9개요인과 40문항으로 중간관리자의 코칭역량 척도를 확정하였다.
본 연구는 한 중년남성이 심념처 명상수행의 어려움을 어떻게 경험하는지를 기술하고, 그의 심념처 명상수행 어려움에 대한 맥락적 의미를 설명하며, 그가 심념처에 관한 명상수행 상담을 통해 명상수행의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하고, 자신의 삶 속에서 심념처 명상을 어떻게 실천해나가는지를 내러티브 연구방법으로 연구하였다. 연구 보고자는 심념처 명상수행을 하면서 지속되는 멍한 통증, 반복되는 탐심과 진심의 산란한 마음의 갈등, 그리고 알아차림의 대상에 대한 의구심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명상수행의 어려움은 어린 시절 아버지의 경제적 무능력으로 인한 강박적 불안과 위축감, 집안의 장남과 장손으로서의 의무적 부담감, 그리고 자신의 원하는 것과 주어진 상황에 순응하며 살아야 하는 것 사이에서 오는 심리적 갈등이라는 맥락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설명되었다. 그는 사야도와의 명상수행 상담을 통하여 멍한 두통, 불안과 위축감이 치유되었고, 반복되었던 탐심과 진심의 산란한 마음의 갈등에도 적절히 대처할 수 있게 되었으며, 마음이 알아차려야 할 대상들에 대한 의구심도 해소되었다. 그는 마음 관찰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고, 이러한 마음 알아차림을 통하여 일상의 삶에서 다양한 정보들을 수용하여 그 중에서 적절한 것을 선택할 수 있게 됨으로써 조급하지 않고 여유 있는 삶을 살게 되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첫째, 심념처 명상수행에 관한 연구가 희소한 상황에서 중년남성의 생생한 심념처 명상수행 경험을 연구했다는 점이다. 둘째, 사야도와의 명상수행 상담을 통한 치유와 변화된 삶의 모습을 내러티브연구로 그 효과를 확인한 연구라는 점이다. 셋째, 실무적으로는 향후 심념처 명상수행 상담을 통한 심리적 고통해결에 관한 안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목적 : 대구지역 중학교 2학년의 시력, 굴절상태 및 안경교정 상태를 분석하였다.
방법 : 2017년 대구지역 중학교 2학년 182명(364안)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타각적/자각적 굴절검사로 1.0까지 완전교정, 기초 양안시 검사 등 및 안경착용 상태를 검사하였으며, 등가구면굴절력을 기초로 굴절이상 및 굴절상 태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참여학생 182명(364안) 중 정시는 121안(33.24%), 비정시는 243안(66.76%)으로 평균은 –1.54±2.25 D로 나타났다. 비정시 243안 중 근시성은 241안 평균 -2.98±2.15 D로 나타났으며, 원시성은 2안 평균 +3.50± 0.35 D 를 보였다. 근시성은 241안 중 고도근시는 24안(9.96%), 중도근시는 79안(32.78%) 그리고 저도근시는 138안(57.26%) 을 보였다. 전체 대상자 중 86명(47.25%)이 기존에 안경을 착용하고 있었다. 153안(42.03%)이 0.8 이상의 시력 그 리고 211안(57.97%)이 0.7 이하의 시력을 보였다. 시력 검사 전과 후의 등가구면굴절력은 각각 –1.54± 2.25 D와 – 1.96±2.27 D로 약 -0.42 D 정도 교정이 더 필요한 상태를 보였다(p<0.010, t=9.46). 안경착용자 86명(172안)의 교정 전과 후는 각각 -3.25±2.27 D과 -3.47±2.29 D로 나타나, 약 -0.23 D의 추가 교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 다(p<0.010, t=3.97).
결론 : 중학교 2학년의 비정시는 근시가 주된 원인이었으며, 근시 정도는 중도근시에 가까운 심각한 굴절이상도 를 보였다. 안경착용 중이거나 미착용학생 모두 정기적인 시력검사가 중요하며 추후 전반적인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 찰과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교사의 학습지도 방식에 따라 학생들의 학업동기가 향상되거나 떨어질 수 있다. 또한, 학업적 자기효능감은 학업동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교사의 코칭리더십이 학업동기에 미치는 영향에서 학업적 자기효 능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전라북도 소재 중학교 학생 2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SPSS 21.0과 AMOS 22.0 등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교사의 코칭리더십의 방향제시와 관계는 학생들의 학업동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둘째, 교사의 코칭리더십의 방향제시와 관계는 학생들의 학업적 자기효능감과 자기조절효능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업적 자기효능감의 자기조절효능감과 과제난이도 선호가 학 업동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업적 자기효능감의 자신감은 코칭리더십과 학업동기에 완전 또는 부분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자기조절효능감은 코칭리더십의 방향제시, 관계에서 완전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의 결과는 교사의 코칭리더십이 중학생의 학업동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학업적 자기효능감이 학업동기에 매개역할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학생들의 학업동기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학업적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교현장에서 적용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청소년기는 생리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변화를 겪는 매우 불안정한 시기이다. 이때에 게임은 청소년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교우관계를 돈독하게 해줄 수 있는 유용한 매체이다. 그러나 게임의 과도한 이용은 오히려 청소년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든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아버지의 개방적 의사소통이 중학생 자녀의 게임 과몰입에 미치는 영향에서 게임이용특성 중 시간, 기간, 지속정도가 어떠한 매개적 역할을 하는지 확인했다. 본 연구에서는 수집된 자료로 아버지의 개방적 의사소통이 게임이용특성을 매개하여 게임 과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병렬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SPSS WIN 22.0 프로그램과 Process Macro 3.4 매크로를 사용하여 다음과 같은 분석을 진행했다. 이에 대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버지의 개방적 의사소통은 중학생 자녀의 게임 과몰입에 부적 영향을 미쳤다. 둘째, 아버지의 개방적 의사소통은 중학생 자녀의 평일게임시간과 게임지속시간에 부적 영향을 미쳤다. 셋째, 중학생 자녀의 평일게임시간, 게임연수, 게임지속시간은 게임 과몰입에 부적 영향을 미쳤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개방적 의사소통과 중학생 자녀의 게임 과몰입의 관계에서 평일게임시간, 게임지속시간은 부분매개효과가 있었다. 이를 통해 중학생의 게임 과몰입을 낮추기 위해서는 개인적 노력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아버지의 역할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중학생을 위한 시스템 사고 향상에 적합한 사전 교육 및 STEAM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중학생에게 적용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고에 대한 사전 교육 프로그램과 시스템 사고를 향상시키기 위한 STEAM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경상북도에 위치한 소규모 중학교 1학년 4명, 3학년 4명을 대상으로 투입하여 효과를 분석하였다. 시스템 사고의 분석은 Hung(2008)에 의해 개발된 루브릭이 활용되었다. 학생들의 시스템 사고에 대한 신뢰도와 루브릭의 타당도를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연구 결과를 검토하였다. 시스템 사고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루브릭, 시스템 사고에 대한 학생들의 인지, 단어 간 관계 분석, 인과 지도의 검사를 체계적으로 적용하였다.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시스템 사고 사전 교육 프로그램과 교사용 지도서를 개발하였다. 이는 학생의 시스템 사고에 대한 개념과 인과 지도 작성법에 대한 기초 지식을 학습시키기 위한 것이다. 개발된 사전 교육 프로그램은 ‘지구 온난화’를 주제로 한 무한도전이라는 친숙한 예능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인과 지도 작성 방법을 학습하도록 구성되었다. 사전 교육프로그램은 대상 학생들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구 온난화를 주제로 한 예능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였으며, 이를 통해 인과 지도 작성 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효과성 검사를 적용한 결과, 학생들의 시스템 사고 향상을 위한 사전 교육 프로그램은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분석-설계-제작-평가-시스템 사고’의 5단계로 구성된 ADBAS 모형을 적용하여 ‘공기 소화기’ 주제의 시스템 사고 기반 STEAM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시스템의 이해 능력, 시스템 내 관계 파악 능력, 시스템 일반화 능력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를 통해 개발된 사전교육 프로그램 및 STEAM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의 시스템 사고 향상을 돕는데 적합하며, 시스템 사고와 STEAM 교육의 접목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또한 시스템 사고 향상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투입하기에 적절한 것으로 판단되어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시스템 사고 향상을 위한 위 프로그램의 적절한 투입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
2018년에 수립된 제4차 영재교육진흥계획에서는 영재교육원의 역할을 특수 분야 재능계발을 위한 심화 및 사사(Research & Education, 이하 R&E) 과정 운영으로 정립하였다. 영재교육원이 영재교육을 성공적으로 수 행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준의 R&E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정보과학 영재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컴퓨터 게임을 직접 개발하는 R&E 교육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컴퓨터 게임은 화면에 그래픽을 출력하는 기술, 캐릭터와 배경을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기술, 캐릭터 간의 충돌 감지 기술, 사운드 출력, 동영상 출력, 사용자가 편리한 인터페이스 기술 등의 다양한 요소를 포함한 분야이다. 따라서 컴퓨터 게임을 직접 개발해 봄으로써 다양한 게임 요소들을 배우고 정보과학적 개념과 자료구조 등을 활용하여 알고리즘을 익힐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Python과 PyGame을 이용하여 켈러의 ARCS 모델에 기반한 교육용 게임을 개발하는 R&E 교육프로그램을 제안하였고, 실제 영재교육원의 중학교 정보과학반 학생들의 R&E 수업에 적용하였다. 학생들은 게임 개발 R&E 수업을 통해 실제 프로그래머들의 프로그램 개발 과정을 체험할 수 있었고, 주어진 문제 상황들이 프로그램에 의해 어떻게 표현되고 해결되는지를 탐구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그동안 게임의 수요자로서 단순히 게임을 즐기기만 했다면, 본 R&E 수업을 통해 게임의 공급자로써 사용자의 흥미와 동기를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고안하고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and compare the consumption behaviors for purchase of Home Meal Replacement (HMR) products and importance and satisfaction on selective attributes of HMR in middle-aged adults by gender. The subjects were 919 middle-aged adults (400 males and 519 females; 40 to 64 years) residing in Seoul and its metropolitan area, who have HMR purchasing experience. The survey was conducted from January to August 2018. Statistical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SPSS 23.0 program. Consumption frequency of HMR products in male and female subjects was 1-2 times a month by 42.3% and 40.8% and 4-6 times a month by 26.8% and 19.8%, respectively (p<0.05). Reasons for purchasing HMR in male and female subjects were shown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saving time by 44.8% and 50.5% and easy cooking by 25.8% and 16.6%, respectively (p<0.01). HMR products with high preference and satisfaction for the subjects included Gimbap, precooked dried rice, and frozen food. According to the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IPA), selective attributes of HMR with high importance and low satisfaction in the second quadrant were food additives, origin, nutrient content, and price, for both male and female subjects; additionally, hygiene was a factor included only by female subjects. Therefore, these results suggest that it is needed to consider to produce HMR products with improved qualities using reliable food materials and ingredients and to maintain competitive pricing for the expansion of HMR products consumption of middle-aged adults.
본 연구에서는 1988년 이전에 설계된 RC라멘+코어월 구조형식의 비내진 건축물을 선정하여 내진성능평가를 통해 현재 건축물들의 내진성능수준을 파악하고, 목표 내진성능수준에 적합하도록 보강 방안을 제시하였고, 보강방법별 성능을 비교하 였다. 보강 전 중앙코어 건축물과 측면코어 건축물의 내진성능수준은 모두 붕괴방지수준이었지만 보강 후에는 두 건축물 모두 목표 내진성능수준인 거주가능수준으로 성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강방법별 성능을 비교한 결과 중앙코어 건축물의 경우 벽체보강방법이 가장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측면코어 건축물의 경우 가새보강방법이 가장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조직 구성원 중 중장년 근로자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동시에, 최근 조직이 성과주의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근로자의 나이와 직급이 일치하지 않는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것은 중년기의 생애발달 특성과 맞물려 개인과 조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장년기로 넘어온 개인에게 생애발달 단계상 확대된 역할이 주어지지만 이러한 조직의 환경은 중장년 근로자의 사회적 역할 수용을 어렵게 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장애요인은 퇴직, 실직 등의 중년기 변화에 대한 대응을 어렵토록 하는 요인이 된다. 본 연구는 중장년 근로자가 조직에서 연장자로서 요구받는 역할과 중년기 생애발달 과업인 생성감으로 인해 관심을 두는 행동에 영향에 초점을 두고, 이러한 역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중장년 개인의 생애설계와 조직 관리에 시사점을 제공하려한다. 이를 위해 고용경쟁력이 멘토링과 사회참여에 미치는 영향과 나이역전 저항성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고용경쟁력은 멘토링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고용경쟁력은 사회참여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고용경쟁력과 멘토링의 관계에서 나이역전 저항성은 고용경쟁력과 멘토링 간의 관계를 조절하였고, 고용경쟁력과 사회참여 간의 관계를 나이역전저항성이 유의하게 조절하였다. 중장년 근로자의 고용경쟁력, 나이역전저항성은 사회참여, 멘토링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므로 중장년 개인에게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지원제도를 통한 능력향상이 필요하며, 조직차원에서는 중장년 구성원의 체계적인 관리방안이 필요함을 제시한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과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방향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기업 및 공공부문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조직수준의 윤리적 조직문화가 개인수준의 윤리적 리더십과 선제적 행동(발언행동, 도움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다수준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또한 조직수준 의 윤리적 조직문화와 구성원의 선제적 행동의 관계에서 윤리적 리더십의 매개역할을 규명하였다. 기업 및 공공기관 등 72개 조직의 1,674명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직수준의 윤리적 조직문화는 구성원들의 선제적 행동(발언행동, 도움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둘 째, 조직수준의 윤리적 조직문화는 중간관리자의 윤리적 리더십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셋째, 개인수준에서 중간관리자의 윤리적 리더십은 구성원들의 선제적 행동(발언행동, 도움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마지막으로 중간관리자의 윤리적 리더십은 윤리적 조직문화와 구성원들의 선제적 행동과의 관계 에서 부분매개역할을 하였다. 즉, 조직수준의 윤리적 조직문화는 구성원들의 선제적 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중간관리자의 윤리적 리더십을 통해 간접적으로도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과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방향이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