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examined the linguistic backgrounds and dialectal characteristics of Changnyeong and Dalseong regions, which are located in the transitional area between Gyeongsangnam-do and Gyeongsangbuk-do. It was confirmed that the language of each region was not severed but share many commonness based on various characteristics found in the transitional area existing discussions and field surveys, As a result, 19 (18) consonants were realized by elderly people and 19 by young people in Changnyeong and Dalseong regions. In the case of vowels, six by elderly people and Seven vowels by young people. Also, it was investigated that language variations, such as Word-initial Glottalization, palatalization, and umlaut, were more active in the Changnyeong region than Dalseong region. The difference between these three variations can be attributed to the perceptions and attitudes of older speakers.
This study investigated the current status of foodservice management and the importance and performance of foodservice management according to the level of knowledge of workers. A survey was conducted between February 2015 and March 2015 for 329 foodservice workers at Community Child Centers in Chungbuk Area. Of these respondents, the majority (78.4%) of them were females. Most of them were in their 40s (40.4%) or 50s (33.4%). If the respondent's correct answer rate of knowledge was 0~50% or 51~100%, the respondent was classified into a ‘Low Group (LG, n=175)’ or a ‘High Group (HG, n=154)’. Among a total of 14 foodservice management questions, 6 items (personal hygiene: 1 item; food material: 2 items; and food processing: 3 items) had relatively higher performance scores for workers in HG than for workers in LG. As a result of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Use different knives and cutting boards for fish, meat, and vegetables’ was a variable of high importance but low performance. It was found that improvement was most urgently needed.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used to derive important items for improving foodservice management and policy development for foodservice workers at Community Child Centers.
본 연구에서는 시중에 유통 중인 향신식물 및 향신료가 공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인천광역시 지역의 농산물 도매시장, 대형마트 및 온라인 마켓에서 수거한 향신식 물 및 향신료가공품 112건을 대상으로 다종농약다성분분석 법으로 검사 가능한 잔류농약 400종을 검사하였다. 품목별 수거현황은 허브류(생것) 57건, 허브류(건조) 32건, 향신열매 11건, 향신씨 6건, 기타향신식물 4건, 향신뿌리 2건이며, 허 브류(생것)(50.9%) 및 허브류(건조)(28.6%)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잔류농약은 전체 112건 중 4건이 잔류허용기준 이내로 검출되어 3.6%의 검출률을 보였으며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13건(11.6%)이었다. 총 11종의 농약성분이 검출되었고 검출된 작물은 바질, 고수, 딜, 레몬밤, 레몬그라스, 민트, 타임, 로즈마리, 카디멈이었다. 향신식물의 잔류농약 검출 결과,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어 있는 농약의 잔류량이 허용기준 이하인 것은 농약 안전사용기준인 농약의 살포량, 살포횟수, 살포시기를 기준에 맞게 사용된 것으로 추측된다.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지 않으면 부적합 처리될 가능성이 많아지게 되므로 재배농가들이 농약사용지침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지도 감독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향신식물의 잔류농약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잔류허용기준(MRLs) 설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화산재연대학은 화산재층을 지질학적 사건과 대비하거나 연대를 측정하는 연구이다. 화산재층은 건층으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제4기 퇴적층의 연대측정에 매우 중요하다. 이번 연구에서는 울산의 산하동과 정자동 지역에 분포 하는 해안단구 퇴적층의 상하부에서 두 종류의 화산재가 발견되었다. 화산유리의 형태학적 특징과 굴절률, 주원소조성과 상관계수 분석을 통해 상부와 하부의 화산재는 각각 약 25 ka 전에 분출한 AT 화산재와 약 105-110 ka 전에 분출한 Ata 화산재로 밝혀졌다. Ata 화산재는 한국의 육상퇴적층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보고되는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향후 한국의 제4기 고기후와 고환경 및 한국 동남부의 활성단층 연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pgraded activated carbons (ACs) are typically synthesized by mixed methods, such as solid–solid mixing and wet impregnation of low-grade ACs with KOH. This study compares the properties of upgraded ACs prepared by different methods using elemental analysis, X-ray photoelectron spectroscopy, N2 adsorption isotherms, and X-ray diffraction. In ACs produced by the solid–solid mixing, the ratio of potassium activator is proportional to the surface area and amount of gas produced. However, in wet impregnated ACs, the potassium ratio exhibits a zero or negative correlation. It is demonstrated that potassium ions in solution are not transferred to K2O and do not contribute to the surface area and pore size, generating less amount and different composition of gases. As such, impregnated ACs exhibit similar surface areas and large pores, regardless of the potassium ratio. The physical properties, such as specific surface areas and pore size distribution, of ACs using wet impregnation were similar to the ACs generated by the water physical activation. It indicated that the KOH does not efficiently act as a chemical activator in the wet impregnation method. Therefore, a certain amount and suitable mixing method of chemical activator play an important role in the property upgrade of ACs.
본 연구는 백두대간 지리산권역 내 훼손지의 유형을 분류하고, 각 훼손 유형별 실태조사를 통해 훼손 정도를 파악하여 훼손지의 복원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지리산권역의 훼손실태를 분석한 결과 전체 훼손지의 패치 수는 57개로 확인되었고, 평균고도가 낮고 경사가 완만한 지역일수록 훼손지의 패치 수 및 훼손 면적이 더 넓게 나타났다. 훼손 유형은 초지(폐경지)와 경작지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 농업적 토지이용이 주요 훼손 요인으로 분석되었 다. 이 중 14개소의 훼손지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수행한 결과, 훼손 유형은 초지, 경작지, 복원지, 벌채지 및 나지로 분류되었 다. 각 유형별 교란정도(일년초 및 이년초의 비율, 도시화지수, 교란율)를 분석한 결과, 초지 및 경작지에서는 대부분 초본류로 만 구성된 1층 구조의 단순한 식생구조와 교란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소나무 유묘가 다수 식재된 복원지의 경우 2층 구조의 식생구조가 나타났고, 복원사업으로 인한 교란과 인근의 등산로로 인해 귀화식물의 유입이 다른 훼손지에 비해 특히 높게 나타났다. 나지의 경우 고도가 높아 귀화식물의 유입은 낮았지만, 일년초와 이년초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 조사된 모든 유형의 훼손지는 천이 초기단계로 판단되었다. 훼손 유형별 군락을 서열화한 결과, Ⅰ축상의 복원지, 경작지, 초지, 벌채지 및 나지 순으로 나타나 훼손 유형별로 구분되어 배열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훼손 유형별 조사지와 참조생태계의 군락을 서열화한 결과, 종조성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생태적 복원 절차에 따라 식생정보에 기초한 훼손 유형별 실태를 진단하고, 진단 결과와 함께 참조생태계와의 종조성의 차이를 확인함으로써 향후 복원 목표 및 복원 방향 설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우리나라의 고속국도 역사는 50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나 고속국도의 주요 시설물들 자체에 대한 연구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래서 분기점에 이어 휴게소의 분포 및 명칭 특성을 분석하였다. 231개 휴게소의 분포 특성을 분석한 결과, 노선별 단순 총수 및 단위 거리 당 휴게소 수는 모두 주요 간선 노선들에 많았다. 지역별로는 대도시 및 인근 지역보다 도 지역에 더 많았고, 분기점과 달리 산포하는 특성을 보였다. 면적 대비 휴게소 수는 경부축선 상에 많고, 인구 대비 휴게소 수는 도 지역에 많았다. 136개 휴게소의 명칭 특성을 분석한 결과, 어종은 89.7%가 한자어였으며, 평균 음절수는 2.75음절로 상당히 짧고, 지수분포 를 보였다. 명명 유연성 측면에서는 행정구역명 관련 분기점 명칭이 66.7%로 가장 많았고, 결합지명이 19.3%로 다음을 차지하였다. 최근 제정되었거나 변경된 휴게소 명칭의 다수가 결합지명인데,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서해에 위치한 영광 연안해역의 해양수질환경 및 해저퇴적물 환경을 파악하여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영광 안마도 인근 해역의 21개 정점을 선정하여 2020년 7월에 조사를 실시하였다. 표층해수는 고무 용질의 소형바스켓, 저층은 Van Dorn 채수기를 이용하여 채수하였고, 퇴적물은 Van Veen grab sampler로 채취하였다. 분석항목은 수온, 염분, DO, COD, 영양염류 등 13개의 항목이며, ‘해양환경공정시험기준(해양수산부, 2019)’에 준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수온은 21.20 ~ 24.20℃, 염분은 31.35 ~ 32.53 psu, 수소이온농도 는 7.62 ~ 8.06, 투명도는 0.20 ~ 3.10 m, 부유물질 농도는 47.00 ~ 455.20 mg/L, COD의 경우에는 0.42 ~ 3.78 mg/L, Chl-a는 0.70 ~ 5.51 μg/L, 용존 무기질소는 0.28 ~ 4.17 uM, 인산은 0.24 ~ 1.14 uM, 규산 규소는 16.28 ~ 35.35 uM, 총 질소는 0.186 ~ 0.542 mg/L, 총 인의 경우 0.037 ~ 0.111 mg/L 의 범위를 나타내었다. 퇴적물 COD의 경우 일본수산용수기준치인 20 mg/g-dry(일본수산자원보호협회편, 2000)보다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또한 주성분 분석을 실시하여 해역의 특성을 파악하였다.
십이대영자문화는 보통 요서지역의 비파형동검문화를 가리킨다. 요서지역에서 형성되어 요동지역까지 확산되었으며, 비파형동검문화권의 여러 물질문화 중에서도 가장 역동적인 전개 양상을 나타낸다. 또한 중국 동북지역에서 한반도에 이르도록 관련 문화요소들이 널리 확인되고 있어 장기간에 걸쳐 광범위한 교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십이대영자문화는 목질 장구를 사용하는 토광묘계 묘제, 비파형동검과 기하학문 선형동부, 이중구연점토대토기를 주로 사용하는 토착 토기군이 그 문화 정체성을 규정하는 기본적인 유구․유물 복합체로 이해된다. 다만 전개 과정에서 확인되는 중원이나 북방 계통 유물이나 토기류의 조합 관계가 약간 달라 여러 하위유형으로 구분되고 있다. 전기(1․2단계)에는 십이대영자유형과 오금당유형이 확인된다. 최고식의 동검이나 이전 단계 문화요소의 퇴축 양상으로 보아 요서 북부지역에서 남부지역으로 확산되었으며, 이후 십이대영자유형을 중심으로 정체성을 유지하는 한편 하가점상층문화와 경쟁․교류하며 발전하였다고 생각된다. 후기(3단계) 에는 남동구유형과 정가와자유형으로 분화된다. 요동이나 내몽고의 일부 지역까지 확산되는 한편 옥황묘문화와 활발하게 교류하여 청동유물 외에 토기문화까지 일부 전해진다. 두 하위유형은 수장층의 권력 기반이 다르므로 서로 다른 정치체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높다. 말기(4단계)에는 동대장자유형이 부상하여 요서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발전한다. 연국과는 직접적인 물적 교류 외에 인적 교류까지 있었다고 생각된다. 연국 계통 유물들이 다량 부장되는 것은 연국과의 교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토착 집단 지배층의 권력 기반이 강화되는 양상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는 경남지역 내 주요공원(4곳)에 생존하고 있는 조경 수목의 수목활력도를 파악하여 수목보호 관리에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부산시민공원 내 관목류의 수목활력도는 불량, 활엽 교목, 침엽 교목은 모두 양호한 수준이었다. 다대포해변공원 내 관목류, 활엽 교목, 침엽 교목은 모두 양호한 수준이었다. 해운대나루공원 내 관목류는 양호한 수준이었으며, 활엽 교목, 침엽 교목은 매우 양호한 수준이었다. 밀양아리랑공원 내 관목류는 양호한 수준이었고, 활엽수 교목과 침엽수 교목은 매우 양호한 수준이었다. 수목별 수목활력도는 침엽수 교목이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으로 활엽수 교목, 관목류 순이었다. 4개의 공원에서 수목의 공원별 수목활력도의 평균이 가장 높은 순서는 해운대나루공원, 밀양아리랑공원, 다대포해변공원, 부산시민공원 순이었다. 계절별 수목활력도 변화는 계절별로 측정된 수목의 수목활력도에서 수목활력도가 가장 높은 순서는 밀양아리랑공원, 해운대나루공원, 부산시민공원과 다대포나루공원 순이었다. 계절별로 변화는 수목의 생장이 활기차게 시작되기 전 3월과 4월의 초봄이 가장 낮았고, 다음으로 가을철 9, 10, 11월이 낮았다. 여름철인 6, 7, 8월이 수목활력도가 높았는데, 가장 높은 시기는 8월이었다.
본 연구는 2009년부터 2018년 최근 10년간 대한간호학회지와 분과학회지에 게재된 개념분석 연구의 통합적 문헌고찰 연구이다. 총 30편의 논문을 간호의 메타패러다임, 개념의 종류, 개념분석 방법, 활용정도 등 분석하였다. 결과로 간호의 메타패러다임은 인간 23편, 간호 5편, 건강 1편, 환경 1편으로 인간이 가장 많았으며, 개념의 종류는 모두 추상적인 개념으로 확인되었다. 개념 분석 방법으로는 워커 & 아벤트가 13편, 하이브리드 방법이 10편, 진화론적 방법이 7편으로 워커 & 아벤트 방법이 가장 많았으나 2018년도 이후에는 모두 하이브리드 방법이었다. 도구개발로의 진행은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간호패러다임의 다양성과 이를 바탕으로 한 도구 개발도 필요하다.
여수와 제주도 사이 해역에 출현한 수표성 동물플랑크톤의 군집 분포와 환경요인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2017년 9월 총 14개 정점에서 뉴스톤 네트를 이용하여 선박 측면에서 예인 및 채집하였다. 동물플랑크톤은 총 81개 분류군으로 요각류가 최우점하였다. 동물플랑크톤 출현 개체수를 기반으로 연안수의 영향을 받는 해역, 연안수와 외 해수가 만나는 해역, 외해수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해역으로 구분되었다. 본 연구에서 해역별 우점 요각류, 식성에 따른 요각류를 2개 그룹으로 구분하고 군집에 미치는 환경요 인을 분석한 결과 수온과 염분, 식물플랑크톤, 부유플라스틱과 유의미하였다 (p<0.05). 추가로 연구 해역에 출현한 치어 및 화살벌레류의 위 내용물 분석을 통해 미세플라스틱 섭식을 확인하였다. 낮은 영양단계에서 섭취한 플라스틱이 먹이사슬을 타고 올라가 높은 영양단계로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우리나라 남해 서부 해역에 출현하는 동물플랑크톤 군집 특성을 볼 때 여름철 확장 범위를 달리하는 섬진강 수, 제주난류, 쓰시마난류의 영향을 받아 군집 분포가 달라지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