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시기 대만해협은 중국과 중화민국의 국내외 정치적 상황에 따라 그 역할과 성 격을 달리하며 동아시아 냉전지형의 변화과정에 핵심적인 무대가 된다. 중화인민공 화국의 성립 이후 발생한 고령두전투에서 대만해협은 중국과 중화민국 간 세력싸움 의 전선의 역할을 담당한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의 종식과 함께 동아시아가 공산 진영과 자유진영으로 분할되면서, 대만해협은 동아시아 냉전 진영을 가르는 분계선 이 된다. 이후, 제1차 대만해협위기에 미국이 본격적으로 참여하며 대만해협은 냉전 지영의 확대를 위한 전장으로 변모하였으나, 무력충돌의 확대로 인해 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안전의 위협이 되자 대만해협은 양자 간의 갈등을 안정시키는 진영봉쇄의 울 타리가 된다. 이후, 중동 혁명의 지원과 대만해방이라는 기치를 내건 중국이 제2차대만해협위기를 시작하면서 대만해협은 또 다시 열전의 공간으로 바뀌었고, 중국과 미 국의 회담이 진행되면서 대만해협은 중국과 중화민국간의 선전전이 진행되는 이념 전쟁의 장으로 변모하게 된다.
주도적 성격과 조직시민행동 간 관계에 대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선행연구들은 일치된 결과를 제공하 고 있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이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경계조건인 상사와 동료 관계 역시 어떠한 이론적 기반을 통해 가설화하느냐에 따라 상이한 예측이 가능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자기향상동기, 특 성활성화이론, 자원보존이론을 기반으로 주도적 성격이 조직시민행동의 참여 정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토하는 하였다. 더 나아가 자원보존이론과 특성활성화이론을 각각 활용하여 상사 지원 수준과 동료의 사회적 태만 정도가 주도적 성격과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어떻게 조절하는지를 대립가설 로 설정하여 살펴보았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주도성 자체와 자기향상동기 관련 논의를 바탕으로 주도적 성격을 가진 구성원일수록 조직시민행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그리고 특성활성화이론과 자원보존이론을 기반으로 상사 지원과 동료의 사회적 태만 정도가 갖는 상반된 조절효과에 대해 제시하고 대립 가설을 수립하였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군의 조직에서 근무하는 167명의 상사-조직구성원 설문이 사용되었고, 분석 결과 예측과 같이 주도적 성격은 조직시민행동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 가지 이론들 중 특성활성화이론에 기반한 예측과 같이, 상사 지원이 낮을 때나 동료의 사회적 태만이 높은 경우 주도적 성격을 가진 사람일수록 주도성이 발현되어 오히려 조직시민행동에 보다 활발 히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결론에서는 조직시민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성격적 요인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와 채용 및 선발 관점에서 본 연구가 가진 시사점, 그리고 연구의 한계 점과 향후 연구방향을 논의하였다.
블레이크는 『천국과 지옥의 결혼』에서 선인과 악인의 구별, 인간의 본 질의 대립, 지옥, 선지자들과 시인들의 예언, 지옥과 천국에 대한 환상, 천사와 악마의 논쟁, 역사의 순환 등과 같은 대립의 조화를 다양한 주제들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그의 대립개념은 선인과 악인, 천국과 지옥, 그리스도 시대와 에돔 시대, 이성과 에너지, 영혼과 육체, 지배자와 피지배자 등이다. 이 대립개념은 이원론의 개념을 떠올리듯 각 개체가 별개로 공간을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예이츠의 가이어처럼 한 개체가 다른 개체에 포함되어 상호작용한다. 그때에 어떤 개체가 그 공간에서 힘을 지배하느냐에 따라서 그 개체가 공간을 지배한다. 그래서 이러한 시의 구성방법은 그의 시 세계가 의도한 방향을 암시하면서 낭만주의의 새로운 파장을 예시하고 있다.
Kim, Serom. 2018. “A Confrontational Discourse Marker I don't know”. The Sociolinguistic Journal of Korea 26(1). 83~109. The literal meaning of I don't know (hereafter IDN) references the speaker's insufficient knowledge about the topic at hand. However, in social interaction, speakers strategically use IDN in non-literal way to accomplish specific interactional goals. Preceding studies have mainly focused on analyzing the ‘avoiding functions’ of IDN in terms of how interactants use it to avoid disagreement or downgrade face-threatening acts. Little attention has been given to addressing the question of how IDN, as a discourse marker, is used in institutional contexts, particularly in news interviews where it is frequently used in responding turns. To address this lacuna, this study, from a conversation-analytic perspective, aims to analyze the interactional functions of IDN in political news interviews. The findings suggest that the confrontational functions of IDN are recurrently observed in the way the interviewee challenges the adversarial nature of questions or confronts the interviewer. In this respect, I propose four functional categories of IDN in regard to the interactional imports it has as a responsive uptake of the interviewer's questions: to confront the interviewer, to resist the terms and agendas of the questions, to disconfirm presuppositions, and to avoid aligning with preference favored by the design of the questions. Implications of the findings are noted with reference to their relevance to future research that approaches IDN as a discourse marker.
이 논문은 예이츠 희곡 『캐서린 백작 부인』 과 『배우 여왕』 두 편을 중 심으로 시인과 여주인공과의 대립을 연구한다. 연구의 첫 단계로 『캐서린 백작 부인』 에 등장하는 시인 어릴과 여주인공 백작부인의 대립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서 이 조합 이 다른 예이츠의 대립 유형과 비교하여 갖게 되는 차이점과 그 원인을 밝혀본다. 그 다음 단계로는 희곡 『배우 여왕』의 시인과 여주인공의 대립을 비교 분석하여 시인과 여주인공의 조합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들을 밝혀낸다. 결론으로써 여주인공과의 대립에서 보여 준 시인의 모습이 통상적인 예이츠가 그리는 시인의 모습과 다르게 보일 수 있지만 그럼에도 그것이 객관성보다 주관성을 우위에 두는 예이츠의 생각을 벗어 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주장한다.
이논문은 음악의 요소들과 음악외적인 의미들을 이해하기위해 쟈크 데리다의 문자에관한 철학적인 이론을 적용한다. 데리다는 음성언어와 문자언어의 전통적인 이분법적인 대립에 대해 재해석을 한다. 그는 그 이분법적인 대립의 상하구조, 즉 서구의 형이상학 철학 체계 전반에 대해 반대로 생각해보고, 더 나아가서는 현실에서 잘못 인식되고 있는 점들의 변혁을 꽤한다. 이러한 인식론적 변혁을 꾀하는 것을 해체주의라 한다. 이 연구에서는 세 가지의 다른 대립에 대해 살펴본다 - 이항대립, 유표성, 그리고 음양이론. 이는 해체주의의 단계별 과정, 즉 텍스트를 이항대립으로 생각해보고, 이를 전위 시키고, 결국 사고의 변혁을 가져오게 하는 그 과정을 잘 묘사한다. 서양의 사고는 이항대립의 형태에서 심한 상하구조를 가지고있다. 즉, 어떤하나의요소는그반대의것을완전히지배하는구조이다. 이항대립에서는 근본적인 것이라고 여겨지는 요소가 주목을 받는다. 반면에, 유표성 이론에서는 어떠한 특별한 속성의 존재가 주목 받는다. 그래서 유표성 이론은 이항대립의 전위적인 특성을 보인다. 더 나아가 이항 대립의 전위는 음양이론으로 더 넓게 생각되어질 수 있다. 자연의 이치에서 음이 여성적이며, 어두운성격이라면양은남성적이며 밝음을 상징한다. 서로보충적인이러한힘은가까이서 보면 반대인 듯 하나, 크게 보면 유기체적으로 하나를 이룬다. 이는 결국 서로 다른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게 됨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음양의 동양적 사고는 이항대립적인 서양의 형이상학적 사고를 해체시킨다. 이러한 세가지 다른 대립들을 기초하여 Charles Ives’s General William Booth Enters into Heaven의 형식, 주선울, 리듬, 클라이막스 면에서 분석하고 어떤 요소들이 전위되고, 인식론적인 변혁을 가져왔는 지를 연구한다.
본 연구는 기존 비닐하우스 아연도 강관을 사용한 하우스 폭 3.6m와 5m 천창개폐형 대립계 포도 비가림하우스에 대한 구조적 안전성을 검토하고, 인장강도 400N·mm-2(SGH400 등) 이상의 파이프를 사용하는 조건에서 하우스 폭 5m인 천창개폐형 대립계 포도 비가림하우스에 대하여 구조적으로 안전한 최적 파이프 규격을 제시하고자 수행하였다. 주기둥 3m×서까래 60cm인 천창개폐형 3.6m 비가림하우스의 경우, 적설심 35cm에서는 구조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측면 및 전후면 풍속 35m·s-1에서는 불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일 주기둥과 서까래 간격을 갖는 천창개폐형 5m 비가림하우스의 경우에는 적설심 35와 풍속 35m·s-1에서 모두 불안전하여 구조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동일 주기둥과 서까래간격을 가지나 인장강도 400N·mm-2 이상을 갖는 파이프를 사용하는 조건에서 천창개폐형 5m 비가림하우스의 최적 파이프 규격은 지붕높이 1.6m(아치형)와 지붕높이 1.8m(복숭아형)에 대하여 동일하게 두 경우로 규격화 할 수 있었다. 즉, 안전풍속 35m·s-1와 안전적설심 40cm에서 구조적으로 안전한 서까래 규격은 Φ31.8×1.5t@600이었으며, 안전풍속 35m·s-1와ss 안전적설심 35cm에서는 서까래 Φ25.4×1.5t@600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덕면으로부터 곡부보까지의 높이는 안전적설심보다는 안전풍속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처마를 높임에 따라 측면풍속에 대해서는 방풍벽파이프(측벽서까래)를, 전후면 풍속에 대해서는 마구리기둥의 규격을 강화하여야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This study is aimed at applying conjunctive adverbs of type of "그러-‘ for education site of Korean language by clearing up syntactical condition and contextual meaning and mutual replacement relation of conjunctive adverbs having similar meaning to be able to use opposition conjunctive adverb of type of "그러-’. According to inclination of foreign learner who want to learn Korean by rule and formula instead of meaning explanation. So this study was represented table and chart as suggesting way of each items, and it could be called as new tryout that we could not find in existing studies. This discussion might be little different with meaning of conjunctive adverbs explained in the study of Korean language. In the selection of example, used example of Korean language text book for foreigners by considering level of learners. Therefore, this study was inconvenienced by impractical sentence and non-suggestion of concrete plan to be able to be used in practice lesson. But if teachers fully understood schematic pictures and used them in class, it could become a little help to reduce learner"s confusion occurred by using opposition conjunctive adverbs of type of "그러-."
대립종자의 자동정렬파종기의 씨눈위치 자동판정장치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로서 수행된 이 연구는 기계 시각을 이용하여 대립종자의 씨눈 위치가 공급 방향을 기준으로 앞 또는 뒤쪽 어느 쪽에 위치해 있는지를 검출하기 위함이다. 참박, 특토좌, 흑종에 대한 씨눈위치를 판정하기 위하여 종자의 공급자세에 따른 판정정도를 조사하였다. 참박의 경우 공급자세가 30˚ 경우에는 77.8%의 정확도를 나타냈지만, 0˚와 15˚때는 100% 검출 정확도를 나타내었다. 특토좌의 경우 공급자세 30˚에서 89.5%, 0˚와 15˚에서는 100%의 판정 정확도가 나타났다. 흑종의 경우에 있어서는 공급자세 30˚에서 94.4%이었고 나머지는 100%의 정확도를 나타냈다. 따라서 정렬파종장치의 공급부에서 종자가 공급될 때 기계적인 메카니즘으로 30˚ 이상 기울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15˚까지 기울어진다 해도 씨눈위치를 판정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파종장치의 한 부분으로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Insulin-like growth factor 2 (Igf-2) and H19 genes are closely linked imprinted genes which have a pivotal role in embryogenesis and fetal development. Igf-2 and H19 are coexpressed in tissues of mesodermal, endodermal and neuroectodermal origin. Rat Igf-2 has a complex structure with three promoters and a complicate imprinting mechanism having an exception of biallelic expression in the choroid plexus, leptomeninges, and fetal tissues of neuroectodermal origin. To detect the expression of maternal and paternal alleles of Igf-2 and H19 during orofacial development, fetal and neonatal hybrid rats, obtained from Wistar and Fisher interstrain rat crosses were used. We also detected the promoter-specificity of Igf-2 transcripts by primers selected from P1, P2, and P3 of Igf-2 gene. RT-PCR analysis of Igf-2 and H19 showed the monoallelic expression of Igf-2 from the paternal allele and H19 from the maternal allele in E15.5 to E19.5 orofaciall structures including the maxilla, tongue, and salivary gland. P3 promoters were active in all tested samples, whereas transcripts derived from P2 promoter arised with approximately half of the tested cases and showed variable alternation. P1 promoter was not transcribed in all tested samples. These results suggest that Igf-2 and H19 may be involved in orofacial development and exhibit parent-of-origin monoallelic expression. On the other hand, in orofaciall development, P2 and P3 promoters except for P1 promoter are transcribed with variable alternative transcripts
In such poems as “The Dialogue of Self and Soul” and “Vacillation”, the antinomies and oppositions which I have traced in the previous issue of this Journal develop in a very complex manner within the frame of such figures as “the sword” and “the tower”, “brand” and “flaming breath”, “burning leaves” and “green lush foliage moistened with dew.” And they are always posited as implying the antinomies of life and death, remorse and joy, body and soul, earthly life and heaven. In the process of vacillating between “extremities”, Self and Heart which figure not only the body but also the poet’s self declines Soul’s request to “seek out reality, leaving things that seem.” Even though Heart vacillates between antinomies, always looking towards what are opposites to itself, it chooses Homer and his unchristened heart as its example and determines to “live tragically.” By opposing the life of a Swordman to that of a Saint and receiving Homer as the figural example of his art, Yeats puts the foundation that his lyric should be understood as tragedy. “The Gyres” and “Lapis Lazuli”, two tragic lyrics composed in Yeats’s last years, embody his idea of the tragic lyric as well as his tragic world view. In “The Gyres”, the poet, invoking his muse “the old Rocky Face” to look forth and view the world’s overall collapse, “but laugh in tragic joy”. And in “Lapis Lazuli”, the tragic heroes of the Shakespearean tragedy are displayed as the opposing powers or qualities to “the hysterical women” of the modern world. In both of these poems, the poet’s tragic joy or exultation springs from the tragic vision that all things “fall and are built again.” The very eternal recurrence of the battle of antinomies and opposite forces is the source which enacts the poet’s strength and energy to exalt in the midst of despair. Therefore, we may be able to say that the poet’s magical aesthetic which is based on the absolute power of death and the tragic sense of life elevates his lyrics to the height of disruptive tragedy, letting the poet to enact tragic authority at the same time.
Most of Yeats’s works are composed of antitheses which are defined by their rhetoric, form, tone and thematic motifs. If the antitheses are Yeats’s central means of perceiving and interpreting the world, what kinds of experience are posited at the center of his life, and in what way and manner are his conceptions of “unity of being” and “unity of culture” connected with his experience of “tragic joy”? This essay attempts to approach the basic frame of Yeats's mind which perceives and interprets the world as composed of contraries, antinomies and antitheses. In such context, Yeats's idea and experience of tragedy are shown to be constructed ideologically in the situation that is divided by the two classes, namely the declining Anglo-Irish Protestant and the powerfully ascending Catholic middle classes. Yeats’s conception and experience of tragedy are connected with what Michel Foucault calls “the absolute power of death”. Yeats thinks that if the modern poet could enact the poetic authority, he should be able to embody the ancient forms of power. Hence his ideology of tragedy and authority which leads him to enact the oral tradition of ancient magical arts. Yeats thinks that, through the poetic mode of ancient magical arts, modern lyric poet can enact the absolute power of death, breaking the comedic power of modern individualism. Yeats's ideology of tragedy and authority, however, is in constant contradiction with “the life-administering power” of modern world. In spite of his desire to enact the tragic power of ancient bard, the space of his later lyrics remains the complex site of ideological conflicts between the residual forms of traditional Anglo-Irish culture and the dominant cultural forms of modern individualism. (The second part of this essay will be continued in the next issue)
Unlike his early symbolic mode that is based on the natural representation of organic universe, Yeats’s later works are constructed in the allegorical mode which is based on the antinomies and oppositions that can be defined by rhetoric, form, tone and thematic motifs. If the antinomies are Yeats's central means of perceiving and interpreting the world, what kinds of experience are posited in the center of his life, and in what manner are those experiences represented? The aim of this essay is to approach, through his poetic sequence “Meditations in Time of Civil War”, Yeats’s frame of mind which perceives the world as a series of fixed set of antinomies. Yeats’s later lyric mode is connected, in a very complex manner, with the contradictions and conflicts which arise from what Michel Foucault calls “the absolute power of life and death” and “the life-administering power”. He believed that if the political power and the family authority were to be maintained in modern Ireland, he as poet should embody the ancient forms of power in the aesthetic domain. Such idea leads him to enact in his own works the oral tradition of ancient poetry. He thinks that, leaning on the model of ancient magical arts, modern lyric poet could embody the absolute power of death in his poetry. The literary mode which enacts such power and authority can function as one of the main agents that break the comedic power of modern individualism. Yeats’s idea of absolute power and authority is, however, in constant contradiction with the life-administering power of modern society. Therefore, despite the poet’s strong desire to enact the tragic authority of ancient bard, the poetic space of “Meditations in Time of Civil War” remains the complex site of contradictions and conflicts between the residual forms of Anglo-Irish traditional culture and the dominant cultural forms of modern individualism. It is a disruptive space in which what Fredric Jameson calls the “reversibility” and “disjunction” of modern literary text are embodied in thematic, figural and formal levels.
이 글의 목적은 1953~1954년 일본의 독도 침범행위와 그에 대한 한국의 대응에 관한 사 건별 사실관계를 보다 명확히 정리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그 시기 일본의 독도 도발 동향과 한국의 독도 이용 관리 현황을 파악해보고자 한다. 지금까지 밝혀진 한일 양국의 자료 에 따르면 사건별 사실관계가 서로 다른 경우도 있다. 그래서 한일 양측의 1, 2차 자료를 비교 검토함으로써 사건의 실체적 진실에 좀 더 가까이 접근해보고자 한다. 일본 측의 독도 침범행위는 1953년 5월 독도가 폭격연습지에서 해제가 공시된 후 본격화 되었다. 그후 1953~1954년간에 있었던 일본의 독도 침범행위는 26~37건에 이른다. 이 글에서는 일본의 독도 침범행위 중 1953년에 있은 17건, 1954년에 있은 9건에 대해 살펴보았 다. 이 기간 일본의 침범행위는 고등학교 실습선에 의한 1건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침범행위 가 일본 순시선이나 관공선에 의해 이루어졌다. 한편 독도를 영유하고 있던 한국 측에서는 정 부와 민간의 협력을 통해 일본의 독도 침범행위를 차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