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이스라엘 방위군의 특징과 한국에의 함의를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독립이후 이스라엘은 여러 아랍국과 전쟁을 벌여왔다. 아랍국과 의 관계는 정상화했지만, 레바논·시리아와 공식적으로 전쟁을 벌여 왔으 며, 이-팔분쟁은 미해결상태다. 이스라엘은 주변 적대국에 비해 인구규모 의 절대열세, 가용인적·물적 자원의 부족으로 인한 전쟁지속능력의 취약 성, 작전중심의 단거리·협소성 등으로 이러한 안보의 취약성 극복을 위한 국방안보정책 및 군사전략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스라엘 방위군의 주요 특징으로 ①군 운영체제: 통합군 체제로서 능력위주 군간부 양성, ②군사 전략: 선제기습·속전속결·적(敵)영토에서의 전쟁수행, ③정보수집: 100% 독자적 수집자산 보유, ④무기체계 개발: IDF와 방산업체 간 긴밀한 협 력체제 등을 들 수 있다. 이스라엘은 ①방위군 합동작전능력 개발과 예 비군의 중요한 임무와 역할, ②이스라엘의 독자적 정보, 감시·정찰, 수집 활동 능력, ③이스라엘의 방위군과 방위산업체의 밀접한 협력관계, ④이 스라엘의 적극적인 군사전략과 창조적이고 강한 정신전력 등과 관련해서 우리에게 적지 않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세계의 화약고로 무력충돌이 일상인 중동 지역갈등의 중심에 있는 이스라엘은 수적 열세에도 밀리지 않고 국가안보·번영을 유지해 나가고 있어 국가안보 및 국방과학기술에 서도 벤치마킹할 만하다. 국가안보와 평화는 그것을 지킬 수 있는 유형· 무형의 전력과 단·중·장기적 전략·비전이 뒷받침될 때 주어지는 것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이 논문의 목적은 ‘방위산업의 침해에 대한 보호’ 라는 관점에서 대내외 적인 방산안보 환경을 분석하고 방산안보정책을 검토하는데 있다. 첨단 분야의 기술을 바탕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방위산업 분야의 기술발 전이 새로운 국제안보 정보 환경을 초래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방위산 업 침해와 관련한 보호정책은 주로 ’기술탈취‘에 대한 보호에 중점을 두 고 있다. 국가전략 사업의 일환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방위산업이 국가안 보 및 국가경제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을 고려할 때, 안보전략적 관점의 방산안보정책 검토가 필요하다. 따라서 방산안보정책의 방향이 방산기술 의 보호는 물론 북한, 외국기업, 외국인, 외국 정보기관 등의 부당한 활 동을 견제, 차단, 방어하기 위한 방산방첩 차원의 역량 강화에 관심이 제 고되고 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방산침해와 관련한 방산안보정책을 검토하고 향후 방산방첩 차원의 방산안보정책 모색에 주안점을 두었다.
기상청에서 운용하는 268개의 가속도 관측망에 대한 방위각 보정값을 측정하기 위해 배경잡음 교차상관 방법을 사용하였다. 이 방법은 배경잡음 자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원거리 지진자료를 사용하는 방법과 달리 특정 조건에 맞는 지진을 선정할 필요가 없고, 한반도와 같은 조밀한 관측망에 적용하여 단기간의 연속 파형 자료만을 사용해 신뢰할 수 있는 방위각 보정값을 측정할 수 있다. 계산에는 2020년 1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총 268개의 기상청 가속도 관측망에 기록된 3성분 연속 파형 자료를 사용했다. 계산된 결과를 보면 기존에 원거리 지진자료를 사용한 결과와 매우 유사하며, 기존 결과에서 누락된 가속도 관측소들을 포함한 대부분 관측소의 방위각 보정 계산 결과가 표준편차 5o 이하로 안정적으로 계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를에서 사용한 방법을 활용해 기상청 가속도 관측소에 대한 방위각 보정값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측정된 결과를 활용하면, 가속도 자료의 수평 성분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들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위법성조각사유의 전제사실에 관한 착오(이하 ‘위전착’이라고도 한다)를 일으킨 행위자는 법에 충실하게 행위하려고 한 것이므로 과실범에서의 위전착은 사실의 착오로 평가된다. 그런데 과실범에서는 이미 고의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고의조각/과실범이라는 사실의 착오는 의미가 없다. 따라서 과실범에서는 이를 금지착오로 다루는 것이 행위자에게 유리하다는 입장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사실의 착오와 금지의 착오가 본질 적으로 가치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해결책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이처럼 착오론에 의한 해결이 곤란하다면 과실범론에 의한 해결을 모색하게 된다. 이때 위전착은 사실의 착오이므로 과실범이론에 따른 해결방법에서도 금지착오의 적용효과 보다는 유리하게 내지 적어도 불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에 과실범에서의 위전착은 주관적과실 내지 책임과실에 영향을 미친다는 입장이 제시되고 있다. 하나는 심리적 압박 상황에서는 개인적 주의능력이 제한되어 과실범의 위전착은 주관적 과실 내지 책임과실이 조각될 수 있다는 견해이다. 다른 견해에 의하면 행위자의 개인적 능력에 무슨 흠결이 있는 것이 아니며, 따라서 행위자의 개인적 능력을 기준으로 하여 볼 때 주관 적 인식가능성은 긍정되게 된다.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행위자는 정당방위나 긴급피난의 행사를 냉정하게 계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오상 방위나 오상피난은 기본적으로 이익의 충돌상황이고, 이러한 의미에서 위전착은 위법 하지만 면책이 가능한 허용된 위험으로서 주관적 과실 내지 책임과실이 제한될 수 있게 된다.
어떠한 해결방식이 이론적으로 가능하고 더 나은 것인지 필자로서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본고에서 어느 정도 암시는 되었으리라고 보여진다. 어쨌든 과실범에 있어서 의 위법성조각사유의 전제사실에 관한 착오가 착오론과 과실범론을 종래와는 다른 시 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우리에게 제공해 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동양에서는 예부터 東西南北中의 五方관념이 있었다. 오방관념은 漢 代(BC 3세기~AD3세기)이후 陰陽五行說의 영향을 받아, 각 방향에는 의미하는 바가 있게 되었다. 오방 중에서도 동쪽은 계절로는 봄, 색깔로는 청색을 가리켰는데, 이는 생성·생명이라는 ‘吉祥한’ 의미로 해석되었다. 이러한 관념은 우리나라불교에 영향을 주어서 불교문헌에도 나타나게 되었다. 예를 들어 조선시대의 『儒釋質疑論』에서는 ‘석가모니가 4월 8일에 탄생한 것은 봄에 나무가 생장하는 것과 같으며, 이는 『周易』 의 원리에 부합된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佛敎東漸史觀이란 ‘불교는 인도에서 발생하여 점점 동쪽으로 전해진다’고 하는 학설로서, 실제로 대승불교는 인도→중국→한국→일본으로 전래되었으므로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불교동점사관은 후대에 와서 ‘우리나라야말로 불국토이고 동아시아불교의 중심지이다’고 하는 自國중심의 불교사관을 낳았다. 그 중의 하나가 羅末麗初에 우리나라에서 유행했던 佛法東流說이다. 불법동류설이란 ‘중국에서 불교가 쇠퇴하는 대신, 우리나라가 그것을 이어 동아시아불교의 중심지가 된다’고 하는 주장이다. 그런데 이 불법동류설은 역사적 사실이 아니며, 중국에는 이러한 기록이 존재하지 않는다.
나말여초에 우리나라에서 불법동류설이 유행한 이유는 두 가지가 있을 것이다. 첫째는 會昌廢佛(841~846)로 인해 중국불교가 쇠퇴한 것과, 둘째는 우리나라가 스스로를 海東· 靑丘라고 해서 東國임을 자처했기 때문이다. 예부터 동쪽은 길상한 이미지를 가졌기 때문에, ‘불교는 동쪽으로 전해진다’고 하는 불교동점사관이 불법동류설을 부추겼을 것 이라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풍환경에 따른 열손실을 분석하는데 있어 필요한 풍속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주요 11개 해안지역 중 온실밀집지역을 선정하여 기상환경 및 온실 방위를 조사 분석하였다. 대상지역은 난방온실 재배면적과 풍환경 기준으로 선정하였고 온실밀집지역은 50,000m2 이상인 지역을 대상으로 하였다. 11곳의 기상자료 중 기온,풍속, 풍향을 대상으로 30년간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고 기온은 최저, 평균, 최고 기온을 나누고 풍속 및 풍향 기준은 기상청 분석 기준을 적용하였다. 온실의 배치방향은 형태가 대칭인 점을 감안하여 0~180o 범위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또한, 각 지역마다 풍향이 있으며 온실길이방향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적용되는 풍향은 달라질 수 있으며 이를 상대풍향으로 지칭하고 중복되는 점을 고려하여 0~90o 범위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11개 지역의 기온은 중부지방에 있는 보령, 영광 지역과 남부지방에 있는 9개 지역의 기온차이가 구분되었다. 중부해안 대상지역은 1월 최저기온은 약 3~4oC 정도 온 도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평균기온은 약 3oC 정도 높았으며 월별 기온 중 최저기온을 선정할 때에 1 월 기온을 고려해야 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대상지역의 주풍향에 대한 월별 차이는 크게 발생하지 않았으며 풍향 분포에 따라 지역별로 서해안측, 서해 및 남해 경계 해안측, 남해안측으로 구분되어졌다. 풍속은 영광을 제외 한 10개 지역은 월간 풍속 포차이가 크게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대상지역의 온실의 방향은 길이방향 기준으로 분석하였으며 보령과 영광, 남해 지역은 60%이상 집중되어 있는 방향이 존재하였고 해남, 통영 지역은 약 90% 집중되어있는 방향이 존재하였으며 이는 경지정리로 인하여 방향이 편향되어있는 지역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두꺼운 난류경계층 내에 놓인 구조물의 높이와 방위각이 달라짐에 따라서 나타나는 구조물 주위의 유동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구조물 주위의 유동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대기경계층 풍동실험을 수행하었다. 구조물의 높이는 3가지로 변화시켰으며, 방위각은 0∼90°까지 변화시켰다. 풍동실험의 레이놀즈수는 각 구조물 높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각각의 레이놀즈수는 10.4×104(H1), 29.4×104(H2), 43.2×104(H3) 이다. 연구결과로서 높이와 방위각이 변화함에 따라 모서리에서 발생하는 박리현상이 변화하고 이는 구조물의 표면압력과 섭동압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의 부당한 침해자가 정당방위로 반격을 당하게 되었는데 그 수인을 거부하고 정당방위에 의한 반격을 면하기 위하여 타인의 법익을 침해하는 행위는 정당화될 수 있는지에 대해, 학설에서는 관련된 견해의 대립이 있다고 말할 수는 있지만 실무상으로는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본 논문은「위법성조각사유의 충돌」내지「정당화의 충돌」에 관한 하나의 장면을 검토함으로써 이러한 공백 내지 간격을 메우기 위함을 목표로 한다. 일단 정당방위에 대한 긴급피난의 가능 여부를 살피면, 현재의 부당한 침해자는 자신에 대한 정당방위에 방어적 긴급피난으로 대항하는 것도 방위행위의 위험을 제3자에게 공격적 긴급피난으로 전가하는 것도 허용되지 아니한다. 그 근거는 정당방위의 성립요건 존부를 사후판단할 경우에 공격자의 법익의 보호상당성이 사후적으로도 부정되므로, 마찬가지로 사후판단에 의하는 긴급피난의 전제상황이 결여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당방위라는 법질서를 수호하는 행위를 방해하는 행위는 위법하게 된다. 형법 제22조의 위난이 부정되기 때문에 과잉피난의 여지도 없다. 그리하여 피난행위의 보충성이나 상당성의 요건이 구비되더라도 긴급피난에 의한 정당화는 인정되지 아니한다. 이는 자기를 위한 긴급피난에도 제3자를 위한 긴급피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음으로 긴급피난에 대한 긴급피난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살피면 아래와 같다. 긴급피난에 대한 긴급피난 부정설에서는 제1의 긴급피난 행위는 그 상대방에 대해서는 형법 제22조에서 말하는 위난에는 해당되지 아니한다. 긴급피난상황인 위난은 ‘단순한 사실상의’ 침해나 위험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수인할 의무가 없는’ 침해나 위험을 의미한다. 즉 형법 제 22조의 위난은 규범적인 요건이다. 이러한 해석은 형벌의 집행이라는 정당행위에 대하여 긴급피난을 인정하지 않는 우리나라의 일치된 견해와 마찬가지의 이해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위난이라는 긴급피난의 전제상황이 부정되기 때문에 긴급피난에 대한 과잉피난도 성립되지 않는다.
본 논문은 가정폭력, 특히 가정폭력 피해자인 아내가 잠자고 있는 가해자 남편을 살해한 경우의 형법적 문제점에 관하여 위법성 차원에서 논의해 보았다. 배우자 살해에 대하여 위법성조각사유로서 정당방위와 긴급피난이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 위법성조각을 인정하는데 있어서 최대의 난관 내지 장벽이 되는 요건은 정당방위에 있어서 논의의 출발점이 되는 ‘침해의 현재성’ 문제이다. 대법원은 김보은 사건에서 침해의 현재성을 인정하는 듯한 판시를 하였으나, 그 이론적인 논거는 제시되지 않고 있다. 학설 중에서는 침해의 위험을 침해로 보아 과거로부터 지속적인 법익침해가 있는 경우라면, 현재 법익침해가 중단된 동안에도 지속적 위험이 있다면 현재의 침해로 인정되어야 한다는 견해가 있다. 그러나 침해의 위험을 침해로 인정하는 논거는 제시되지 않고 있다. 가정폭력 피해자인 아내의 가해자 남편에 대한 살해에 대하여, 정당방위상황에서 요구되는 침해의 현재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높지만, 정작 어떠한 이론구성에 의하여 그것이 가능할 것인지에 관하여는 아무런 설명이 없는 것이다. 가정폭력의 피해자인 아내가 가해자인 남편을 잠자고 있는 사이에 살해한 경우에 침해의 현재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주장의 문제점은 가정폭력 피해자인 아내의 피해에만 시각이 고정되어있다는 점에서 발생한다고 보여진다. 시각을 전환하여 가해자의 침해행위에 초점을 맞추어보면, 가정폭력 가해자인 남편의 침해행위로 피해자인 아내의 의사자유와 인간으로서의 기본적 행복추구 그리고 극심한 인간존엄성의 훼손과 박탈이라는 법익침해상태 -가정폭력 피해자가 자살하든가 가해자를 살해하든가 하는 양자택일에 내몰린 심각한 정도의-가 계속되고 있고 따라서 가해자의 법익침해행위도 계속되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가해자가 잠자고 있다고 하더라도 가정폭력 피해자의 생명의 위기적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계속범의 경우 법익침해상태가 계속되는 한 정당방위의 성립이 가능하다는 것에는 별다른 이견이 없다. 설사 합법적으로 안전하고 확실하게 가정폭력 가해자를 가정으로부터 배제하는 방법이 사회적으로 정비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가정폭력 피해자인 아내에 대한 가해자 남편의 침해의 현재성은 인정되는 것이다. 또한 달리 국가기관이나 사회시설의 도움을 받는 방법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법은 불법에 양보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정당방위의 상당성 판단에서 이러한 보충성은 고려될 수 없다. 물론 더 나아가 현실적으로는 가정폭력 피해자가 일시적으로 피난하여도 그 안전이나 확실성이 보장된다고 할 수 없다.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현재하는 심각한 침해를 고려할 때, 이를 긴급상태가 아니라고 하는 것은 곤란하다. 따라서 가해자에 대한 반격은 정당화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는 없을 것이다.
입체 시각 피로는 3D 영상의 확산을 방해하는 가장 주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입체 시각 피로는 수렴과 조절의 불일치에 의하여 유발되는 것으로, 이 현상은 양안 시차를 포함하는 영상을 3D 디스플레이로 제시하는 경우 자극에 의하여 유발된 수렴 거리가 물리적인 조절 거리와 불일치하여 발생한다. 이는 실감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입체 자극을 사용하는 경우 언제나 입체 시각 피로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입체 시각 피로를 감소시키기 위하여 직접적인 원인을 제거하려는 노력뿐만 아니라 이를 간접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 역시 필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본 연구는 입체 시각 피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상대적 시차, 시청 거리, 시청 방위 요인이 주관적 입체 시각 피로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고 입체 시각 피로를 최소화하기 위한 각 요인의 수준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참가자들이 입체 시각 피로를 보고하는 경우는 상대적 시차의 교차 시차 크기가 7분 22초를 넘어설 때, 그리고
수직 시야각이 15도 보다 클 때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백제는 한강유역에서 건국하고 금강유역에서 멸망했다. 왕이 살던 곳을 기준으로 구분하면, 한강유역에서는 慰禮城과 漢城, 금강유역에서는 熊津城과 泗沘都城으로 나뉜다. 흔히 위례성을 백제 전기의 왕성, 한성을 백제 전기의 도성․왕도라고 부른다. 기록에 따르면 한성은 北城과 南城 2개의 성으로 이루어졌는데, 북성은 기존의 위례성을 재편한 것이며 남성은 새로 쌓은 산성으로서 유사시를 대비한 군사적 목적의 왕성이다. 남성은 한산 자락에 쌓았으므로 漢山城으로도 불렸다. 북성은 지금의 풍납토성, 남성은 지금의 몽촌토성에 비정된다. 백제 왕도의 방위체계에 대해서는 한강유역의 고대 성곽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을 흔히 사용하지만, 유적 편년을 충분히 검토하지 못한 상태에서 지도상으로만 상정한 것이어서 한계가 있다. 백제 한성도읍기의 방위체계는 왕성 부근에 촘촘한 그물망 형태로 산성을 배치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변경 쪽에 치중했다. 왕도는 한강을 통제하면서 유사시에 옹성할 수 있는 군사적 목적의 배후산성을 대비해놓는 정도였으며, 군사요새는 한강보다 임진강․예성강 등 고구려와 전투를 자주 벌인 북방지역에 훨씬 더 많이 축조하였다. 고대의 방위체계 연구에는 유적의 정확한 편년에 기초하여 역사적 배경을 귀납적이며 거시적으로 통찰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최근 지구물리 물리탐사 분야에서 경사각과 방위각 정보는 시추공 물리검층 및 물리탐사 자료보정을 위한 시추공 편차검층, 이동형 실시간 자료획득 시스템, 기타 지구물리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하게 활용되면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셰일가스의 개발이 가능하게 한 방향시추 기술에서도 경사각과 방위각 정보는 필수일 정도로 그 응용범위가 매우 넓다. 따라서 여러 분야에 응용될 수 있는 경사각과 방위각 측정 시스템의 초소형 옥외 저전력 운용이 절실해졌다. 본 논문에서는 최신 CMOS 저전력, 고성능 MCU 및 멤스(MEMS) 자세방위기준장치(AHRS)를 도입하여 초소형, 저전력으로 제작된 다용도 야외시험용 실시간 경사각과 방위각 연속 측정 시스템 개발 연구의 결과를 제시하고자 한다. 시스템은 최소 지름 42 mm의 존데 내에 설치될 수 있도록 초슬림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실시간 데이터 획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엔코더, DGPS 연동으로 운용 확장이 가능하여 다양한 응용이 기대된다.
본 연구는 두꺼운 난류경계층 내에 일정한 간격을 가진 정입방체의 유동특성에 대해 연구이다. 건물주위에 다른 건물이 위치함으로써 본 건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방위각을 0~90o로 변화시키면서 단일모델과 연속적으로 배열된 모델의 표면압력을 측정하였다. 실험은 큐브의 높이h에서 측정한 유속U에 근거한 레이놀즈수 4.6×104, 6.7×104 2가지로 하였다. 연구결과 레이놀즈 효과는 평균압력특성에 거의 영향을 끼치지 않았으며 방위각이 증가함에 따라 전면부에서 표면압력이 감소하고 후면에서는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한 모서리에서 발생한 유동박리는 큐브상부 뿐만 아니라 측면의 표면압력특성에 상당한 영향을 나타내었다.
The dielectric properties and phase transformation of poled <001>-oriented Pb(Mg1/3Nb2/3)O3-x%PbTiO3(PMN-x%PT) single crystals with compositions of x=20, 30, and 35mole% are investigated for orientations both parallel andperpendicular to the [001] poling direction. An electric-field-induced monoclinic phase was observed for the initial poled PMN-30PT and PMN-35PT samples by means of high-resolution synchrotron x-ray diffraction. The monoclinic phase appears from−25oC to 100oC and from −25oC to 80oC for the PMN-30PT and PMN-35PT samples, respectively. The dielectric constant (ε)-temperature (T) characteristics above the Curie temperature were found to be described by the equation(1/ε−1/εm)1/n=(T−Tm)/C, where εm is the maximum dielectric constant and Tm is the temperature giving εm, and n and C are constants that changewith the composition. The value of n was found to be 1.82 and 1.38 for 20PT and 35PT, respectively. The results of meshscans and the temperature-dependence of the dielectric constant demonstrate that the initial monoclinic phase changes to a singledomain tetragonal phase and a to paraelectric cubic phase. In the ferroelectric tetragonal phase with a single domain state, thedielectric constant measured perpendicular to the poling direction was dramatically higher than that measured in the paralleldirection. A large dielectric constant implies easier polarization rotation away from the polar axis. This enhancement is believedto be related to dielectric softening close to the morphotropic phase boundary.
The ship's heading information of hybrid GPS/EM compass were applied to the AIS of fishing vessel and examined the possibility of accuracy improvement. It is observed 453 each in AIS receiver of land among 3,982 each in AIS Rx/Tx transponder of the test ship at sea, and transmission interval according to the speed of ship is determined the 11.4% good transmitting data of the all information. In results, maximum compass error for the ship's heading of an EM compass was 19.1˚. The variance of ship's heading owing to the speed of ship is surveyed. The COG (Course Over Ground) was changed extremely in 180˚W-179˚E range under 4.9knots, and in 24˚W-23˚E range over 4.9knots. Finally, using the ship's heading of EM compass and the COG from GPS for the autopilot system of a small fishing boat and the ship's heading information of AIS results in danger on the own ship's navigation safety and leads to make confusion both the others and VTS (Vessel Traffic Service) center. Therefore, the hybrid GPS/EM compass is identified as the best system for a small fishing boat and is allowed to offer continuously a ship's heading information with high accuracy and stability.
In Korea, the direction of houses are typically determined by considering the directional orientation and shape of the mountain range rather than ignoring the geographical feature of the mountain range. Traditional villages of Korea are known to have very particular ways of adopting the geomantic surroundings of natural environment. This is very true especially in decision of the directional orientation of the houses in the village. Almost all houses have a high mountain in the back and a lower mountain in front. At the same time, most of the houses tend to prefer south as a main direction so that they can receive more sun light. However, if the mountain range faces north, it will not be easy to determine the directional orientation of houses. This paper, therefore, tries to identify how the houses of villages facing north, direct the orientation. This, the northern village, solves the problem by facing all direction rather than one major direction. The houses of the villages facing north, tend to revise the direction by changing the back mountain(주산) or front mountain(안산) that helps them change the direction towards the range of eastern or western direction. As a result, the houses tend to the direction towards east and west compared to north and south. The directional orientation of houses was clearly distributed or concentrated by depending on the shape and directional orientation of the mountain range. This kind of research let us know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natural north direction, the direction of geomantic surrounding, and the direction of houses in traditional Korean vill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