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examines the signs of 83 Korean restaurants operating in Berlin as of January 2025 and discusses the following from the perspective of the language landscape: First, in which characters are these signs written? Second, in what language is the term ʺKorean restaurantʺ stated? Third, in which language is the store name written? Fourth, do other design considerations exists? The result shows that those who operate Korean restaurants in Berlin tend to display signs primarily in Roman letters instead of highlighting Hangul, which is still considered an unfamiliar character to Germans to avoid creating an overly heterogeneous language landscape. But the result of more comprehensive examination shows that the Korean restaurants in Berlin tend to display their identity and characteristics as Koreans. These research results can be used as reference material to gauge the lifestyle of Korean immigrants in the present Germany, beyond a simple discussion of the language landscape.
본 연구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분포하고 있는 22개 오름의 식물상 자료를 활용하여 식물 생육형별 종풍부도에 대한 경관(오름 면적, 오름 높이, 오름 임상 다양성, 500m 내 녹지 면적) 및 환경인자(기후인자, 토양인자)의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22개의 오름에서 총 153과, 486속, 870종의 식물이 관찰되었으며, 각 오름 내 종수를 활용하여 생육형별 종풍부도를 산출하였다. 식물의 생육형별 종풍부도의 제어인자를 추출하기 위해, 다모형추론법과 일반최소자승법을 수행했다. 그 결과, 오름 내 식물의 종풍부도를 제어하는 주요인자는 오름 면적, 높이 및 임상 다양성과 기후인자로 나타났다. 반면, 경관적 연결성을 대변하는 오름으로부터 500m 내 녹지의 면적과 토양인자는 종풍부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면적 관계 이론에 기반한 면적효과와 서식지 이질성 효과의 증가는 균등한 자원분배와 다양한 서식지 유형을 야기하여 식물의 종풍부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연평균 기온 감소와 강수량 증가는 식물의 수분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종풍부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기온 및 강수량에 따른 강한 환경 여과 효과는 이러한 기후조건에 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토양인자와 분산 여과 효과정도를 대변하는 500m 내 녹지 면적의 효과를 상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면적이 작고 서식지 유형이 단순한 오름은 종의 멸종과 개체수 감소에 대한 민감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오름 내 서식지 이질성을 높이거나 환경에 적합한 식물종을 도입하는 등 경관 및 환경인자를 고려한 구체적인 관리전략이 도입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linguistic and cultural characteristics of Busan’s old downtown. To achieve this, the linguistic landscapes of three major traditional markets—Gukje Market, Bupyeong Kkangtong Market, and Jagalchi Market—were collected and analyzed as representative commercial spaces of this area. The key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Hangeul was the most frequently used script type across all three markets and appeared in the largest font size, reflecting a general preference for Hangeul and the Korean language regardless of business type. Second, store names consisting of four to five syllables were the most common. Third, Gukje Market displayed varied linguistic landscapes across its streets, with the street adjacent to Gwangbok-dong exhibiting the most linguistic diversity. Fourth, the temporary stall signs in Bupyeong Kkangtong Market’s night market exhibited the greatest linguistic variety, showcasing a broad range of languages. Fifth, in Jagalchi Market, where the proportion of foreign tourists is relatively high, signs were predominantly in Hangeul, but menus were provided in multiple languages to accommodate linguistic diversity among visitors. Finally, the use of regional dialects and various regional names in store signage reflected Busan’s local identity and migration-driven history.
본 연구는 식물 형태 및 성장 지표를 기반으로 친황다오 해안지역의 10가지 향토식물의 내염성을 평가 하여 내염성 식물의 육종 및 정원 적용에 대한 참고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10종의 토종식물 묘목을 0.0%, 0.2%, 0.4%, 0.6%, 0.8%, 1.0% NaCl 용액으로 물 배양기에 스트레스를 가하여 식물의 높은 성장 스트레스 지수, 염해지수, 염해율, 생존율을 계산하여 내염성 평가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염분 스 트레스는 친황다오 해안지역에서 10종의 토종 식물의 성장을 다양한 정도로 억제했으며, 염분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식물의 높은 성장 스트레스 지수, 염분 손상 지수 및 염분 손상 비율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생존율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식물에 따라 염분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정도가 다르며, 클러스터 분석과 소속 함수 분석을 통해 친황다오 해안지역의 10가지 향토식물은 극내염성인 뜰보리수(Elaeagnus multiflora), 고내염성 족제비싸리(Amorpha fruticosa), 용버들(Salix matsudana), 광대 싸리(Flueggea suffruticosa), 중내염성 호비수리(Lespedeza davurica), 아까시나무(Robinia pseudoacacia) 그리고 민감식물인 장구밥나무(Grewia biloba var. parviflora), 모감주나무(Koelreuteria paniculata.), 좀목 형(Vitex negundo var. heterophylla) 그리고 싸리(Lespedeza bicolor) 등 4개 유형의 내염성 식물군으로 나눌 수 있다. 이중 종합평가는 1위를 차지한 뜰보리수는 염습지 등 해안지역의 조경재료로 매우 탁월한 것으 로 밝혀졌다.
The concept of the linguistic landscape provides a framework for analyzing language use in public spaces, offering insights into the linguistic dynamics and identities of a region's inhabitants. This study examines the linguistic landscape of Incheon Chinatown to understand the complex identities of the longstanding overseas Chinese community in Korea. Initially, the study collected and analyzed linguistic data from Incheon Chinatown. It explored how regional names and language types contribute to identity understanding. The findings reveal that Korean, Chinese, and English are predominantly used, each serving different functions and symbolic meanings. Korean is mainly used for informational purposes, while Chinese represents cultural identity and connectivity. The research also investigates language use nuances, such as differences between simplified and traditional Chinese and local signage names. This analysis highlights the diversity and complexity of identities within Korea's old overseas Chinese community. The study is significant as it connects linguistic landscape and identity, contributing to broader discussions on identity in various linguistic environments. It also informs future language policy development, enhancing our understanding of multicultural interactions and identity formations.
현재 관광 산업과 문화 사업이 번성하는 대배경 하에, 유적지 기념 경 관의 가치는 국가 문화 공원 건설 과정에서 더욱 돋보여야 한다. 본 연 구는 문화 경관 이론의 관점에서, 쓰촨 원촨 대지진 유적 공원을 기념 관광 고전 지구로 삼아 연구 대상으로 하여, 유적 기념 경관에 대한 관 광객 지각의 구조 방정식 모델을 구축한다. 설문조사를 통해 관련 수칙 을 얻고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지각된 가치가 관광객 만족도와 긍정적 인 상관관계가 있으며, 만족도를 통해 간접적으로 충성도에 영향을 미친 다는 것을 발견했다. 지각된 품질과 전체 이미지는 지각된 가치의 중요 한 요소이며 서로 영향을 미친다. 지각된 품질은 경관, 교육, 서비스의 3 가지 차원을 포함하며, 유적지 본체 외에도, 관광객들은 경관 조각, 경관 장치, 상징적 경관, 문화 창조 제품 및 교육 체험에 대한 지각이 높아, 지각된 가치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소이다. 전체 이미지는 인지 및 감 정의 2가지 차원을 포함하며, 지각된 가치를 통해 간접적으로 충성도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사례 지역에서 관광객 지 각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책 및 제안을 시도하였다.
연구대상지인 김천 공자동은 유가의 시조인 성현(聖賢) 공자(孔子)의 존함을 그대로 차용해 이루어진 지명을 갖는 마을이다. 이러한 공자동을 배경으로 하는 구곡시가에 나타난 지명의 물리적 환경과 인간 활동 그리고 그 의미 간의 상호작용의 산물인 마을의 장소성 구명(究明)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에 따른 분석과 해석을 통해 도출한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례향교와 도동서원을 중심으로 16~17 세기 선비문화가 발전한 김천 공자동 설동(設洞)의 가장 유력한 설은 조선초 김천 부항면 출신 병마사 이회(李晦)가 자택에 보관하던 공자의 화상(畫像)을 1650~1670년 사이에 경주 이씨·김해 김씨·밀양 박 씨를 본관으로 하는 세 선비가 인근 지례향교로 옮기면서 공자동이라 명명하였다는 것이다. 이후 인근 지역의 지명까지도 공자와 관련된 고사(古事)와 관련된 인물과 행적과 관련지어 명명하면서 유가의 성 현 공자의 소환을 통한 유가의 이상세계를 구현하고자 하는 지명의존과 장소착근 현상이 심화되었다. 둘째, 공자동이 지속적 마을 형성과 발전을 지탱해온 바탕에는 이곳이 지례면과 김천시를 잇는 길목에 있는 교통요충지라는 이점과 더불어 성현의 존함을 차용한 공자동이라는 지명 자체가 마을의 물리적· 정신적 토대이자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소속감과 장소애의 본질로 판단된다. 지금도 존재하는 공자 관련 지명은 대항면 대성리의 공자동·창평, 주례리의 주공, 구성면 상거리의 저익촌·백어·명덕·벽계, 구성면 상좌원리의 문도동 등 다수가 존재한다. 셋째, 공자동의 산수경관이 노래된 황남별곡(黃南別 曲), 공자동구곡(孔子洞九曲) 그리고 구곡단가(九曲短歌)는 공자와 관련한 인명과『논어(論語)』의 고사를 통해 공자에 대한 숭모(崇慕)와 득도(得道)의 열망이 표출된 것이다. 지명 공자동(孔子洞), 창평 (昌平), 주공(周公), 안연대(顏淵臺), 백어(伯魚), 명덕(明德), 저익촌(沮溺村), 문도동(問道洞), 상좌원 (上佐院), 모성암(慕聖巖), 자하령(子夏嶺) 등은 특히 성현 공자를 향한 흠앙(欽仰)과 존양(存養)의 장소 로서, 공자와 유가사상이 깃든 장소의존과 장소애착의 산물이다. 넷째, 벽계천(碧溪川)을 중심으로 설 정된 공자동구곡과 구곡단가의 제1곡 모성암을 비롯한 구곡명과 경물 그리고 구곡 바위글씨는 공자 이외에 무이구곡 문화를 실천한 주자(朱子)의 덕행에 대한 흠모를 바탕으로 유가의 실존과 덕행을 따르 고자 했던 흔적이다. 공자동에서 보여지는 지명과 경물에 부여된 의미경관과 실존경관은 궁극적으로 모두 공자와 주자에 대한 흠앙과 존숭(尊崇)을 통해 유가적 이상을 실현하고자 하는 조선 선비들의 신 념이 표출된 것으로 공자동 장소정체성의 본질이다. 다섯째, 공자동 구곡 일대의 바위글씨 대부분은 제1곡 모성암과 제6곡 안연대에 집중(75.6%)된다는 점에서 해당 장소가 문화경관적 맥락에서 장소적 중요성과 가치를 지님을 확인하였다. 또한, 모성암의 바위글씨는 장소와 관련한 인물에 대한 흠앙과 존숭 그리고 장소에 대한 찬미의 내용을 담고 있는 반면 안연대 바위글씨는 공자의 제자 안연(顏淵)에 대한 추모와 함께 안빈낙도하고 유유자적한 삶의 동경이 강하게 표출됨에 따라 구곡간의 장소성에는 다소의 차이가 발견된다. 공자동 일대의 지명 등은 공자뿐만 아니라 공자의 아들과 제자, 공자가 숭모한 인물 주공 그리고 공자의 정신이 함축된 것일 뿐 아니라 공자동구곡 및 구곡단가를 통해 주자가 무이산 무이구곡에서 실행했던 덕행 또한 오롯이 담겨 있는 유교적 이상세계를 구현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공자동을 중심으로 산재한 지명과 경물명 그리고 구곡명은 유가의 시조 공자와 주자 성리학을 숭모하 며, 철저한 유학자적 삶을 추구하고자 했던 조선 선비들의 관념이 장소화 된 공간임을 확인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주로 현장조사와 문서수집을 통해 중국 윈난다이징포자치주 루이리시 더훙 다이족 전통마 을의 현황과 현대 사회발전이 덕홍 다이족 전통마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먼저 더훙지역의 지 형, 기후 등 자연배경과 사회구조, 문화적, 역사적 배경을 통해 덕홍 다이족 마을의 입지선정에 대한 역 사적 이유를 확인하였다. 그 중 문헌조사를 통해 더훙시 다이족의 16개 무형문화재 보호마을 중 가장 잘 보존된 곳이 한사마을임을 확인하였고 다이족 전통마을 경관연구의 대상지로 선정하였다. 본 논문 에서는 한사마을을 공간구성과 경관요소로 나누어 조사 및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한사마을은 자 연공간, 농업공간, 생활공간, 도로공간, 공공활동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마을 외곽 경계부는 대나무숲으로 둘러싸여 독립적인 형태를 띤다. 내부 공간구성은 채두(寨頭), 채심(寨心), 채미(寨尾)의 세 결절점을 중심으로 형성되며, 이러한 구심점을 통해 전체 마을 공간의 조직과 원시종교, 상좌부 불교가 어우러져 내향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형태를 보인다. 한사마을의 경관요소는 건축, 식재, 시설물로 구 분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건축경관 측면에서는 한사마을의 독특한 종교와 기후, 한족 문화의 영 향을 받은 독특한 빌라식(别墅式), 건란식(乾欄式) 건축양식을 확인했다. 둘째, 한사마을 현장조사를 통해 불교의 영향과 자급자족하는 등 상징성 및 실용성을 강조하는 식재경관의 특징을 발견하였다. 시 설물은 대불교의 도덕이론에 기초를 두고 있으며, 시설의 스타일과 기능도 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상의 조사와 연구를 통해 한사마을의 공간 배치는 민족의 역사와 종교로부터 배태(胚 胎)된 결과라는 결론을 도출하였으며, 종교적 신념과 공동체적 정신이 마을 전체를 지배하고 행태를 통제하는 경관을 보임을 확인하여 마을의 특수성과 보전 가치를 입증하였다.
본 연구는 중국 허베이성 소재 정정고성(正定古城)을 사례로 경관문맥 보전 및 형성을 위한 지표 도출 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문헌 및 관찰조사,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Delphi법과 AHP법 그리고 탐방객을 대상으로 한 IPA법에 의해 고성의 경관문맥 보전 및 형성전략을 주도할 지표를 추출하였다. 문화경관 보전이라는 핵심쟁점에 대해 경관문맥의 관점에서 종합하고 평가하여 문화경관의 보전전략 과 발전방향을 모색한 결과 시간 차원의 ‘중층성(重層性)’과 공간 차원의 ‘융합성(融合性)’이라는 2개 상위지표가 경관문맥의 의미와 기본 속성에 최적화된 개념으로 부상되었으며, 각각의 가중치는 0.620 과 0.379로 드러났다. 중요도와 만족도 구분없이 경관의 심미성과 시대적 연속성은 정정고성의 경관문 맥을 주도하는 중요지표로 부상되었으며, AHP가중치와 IPA중요도치의 통합분석 결과 경관 풍격의 연 속성과 경관 독특성의 하위지표는 정정고성의 장소정체성 요인으로 전문가와 탐방객에게 인식되고 있었다. 특히 ‘고성 정신과의 일관성’ 지표야말로 고성경관의 현상유지는 물론 전승해야 할 최고의 정 신문화임이 밝혀졌다.
본 연구는 전원주택단지를 대상으로 한 경관영향평가에서 진행하고 있는 각 단계별 계획항목과 내용 등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경관영향평가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는데 주안점을 두 었다. 각 평가항목 별 중요도는 전문가 설문을 바탕으로 수행하였으며, 구체적인 분석방법으로는 기술 통계분석, 요인분석, MCB분석 등의 통계분석방법이 사용되었다. 분석결과 평가항목의 중요도 평균은 5.73(7)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이용자 안전을 고려한 가로시설물 시설계획’의 중요도가 6.38(7)로 가장 높게 나타난 것에 비해 문헌분석 출현빈도는 8%로 나타나 그 중요도에 비해 기존 경관영향평가에 활용 된 평가항목은 미흡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평가항목은 33개의 평가항목이 7개의 평가항목 군과 3개 의 경관영역에 유형화되어 평가항목 리스트로 구성되었다. 평가항목 군별 중요도 분석결과 모두 5점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그 중 색채 군에서 6.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문헌분석으로 도출 된 평가항목이 전문가 설문 분석결과 대부분 중요도가 5점대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 경관영향평가 평가 항목 리스트에 적용함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하시동·안인사구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의 생태계서비스 평가와 증진방안 마련을 위하여 시행되었다. 연구방법으로 신속평가 도구를 이용한 생태계서비스 평가를 바탕으로 환경지속성지수 분석하였고, SWOT 분석 을 통하여 생태계서비스 증진방안을 마련하였다. 하시동·안인사구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생태계서비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환경지속성지수는 조절서비스, 문화서비스, 지지서비스 모두 50% 미만으로 낮게 평가되었다. 특히 문화서비스, 지지서 비스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하시동·안인사구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생태계서비스 증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SWOT 분석을 시행하였다. 강점을 기회로 활용(SO전략), 강점을 이용한 위협요인 최소화(ST전략), 강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기회를 활용(WO전략), 약점을 보완하고 위협을 최소화(WT전략)하는 생태계서비스 증진방안 6가지를 도출 하였다. 향후 하시동·안인사구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생태계서비스 증진사업을 추진할 때 현재 훼손된 지역의 복원과 향후 침식 등으로 인한 피해 방지 등 제시한 문제를 극복하고 이를 통하여 생태계서비스를 증진시켜 하시동·안인사구 생태경관보전 지역의 가치를 높일 필요가 있다.
Haeju was home to the Hwanghae-do Provincial Office and a hub for supporting the northwestern regions of Korea. Local commerce expanded in Haeju during the late Joseon period based on its abundant resources and regional products, leading it to evolve into a large city. King Seonjo temporarily resided in Haeju while seeking refuge from the Japanese Invasions of Korea, and Yi Yi (sobriquet: Yulgok) secluded himself in Seokdam in Haeju in his later years. King Seonjo’s residence in Haeju and Yi Yi’s retirement there boosted interest in the city among the literati and influenced its places of scenic beauty. The development of its local history and literary achievements were documented in a wide variety of historical records and visual materials. Eight scenic views in Haeju became famous through a poem written by Seong Su-ik in the late sixteenth century. Around the mid-eighteenth century, eight new scenic views became popular. Local officials and travelers from other regions produced a vast body of prose and poetry focusing on the landscape and society of Haeju, playing a crucial role in raising awareness of its scenic attractions. Most surviving visual materials related to Haeju were created in and after the nineteenth century. Many of them illustrate both landscapes and the everyday lives of people. Among them, paintings of scenic spots created by Jeong Seon (sobriquet: Gyeomjae), who never actually visited Haeju in person, raises some of the issues posed by relying on indirect materials. In contrast, Eight Scenic Views of Haeju, which is presumed to have been produced by a local painter, appears to have accurately highlighted the characteristics of each scenic spot. Moreover, Haejudo, a folding screen presenting a panoramic view of Haeju, incorporates content from paintings depicting eight scenic views, in this case Eight Scenic views of Haeju. This practice can be observed in visual materials of other provincial c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