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22

        1.
        2023.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전쟁 결정 원인으로서 역사적 필연성 사고 체계에 주목하였다. 이에 대하여 냉전 시기 소련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보았다. 우선 본고는 전쟁 결정 여부를 설명하는 데 있어 타자와의 관계 인식을 양립불가성 또는 공존불가성에 기반한 관계로 분류할 수 있는 역사적 필연성에 대한 인식론을 분석틀로 제시하였다. 이 중에서 후자가 전쟁 결정을 야기시킬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본고는 소련의 역사적 필연성 인식을 살펴보았 다. 냉전 시기 소련은 자유주의와 자본주의 진영과의 전쟁불가피론과 필 연적 승리론을 채택하였으나, 흐루쇼프 시기를 기점으로 이를 폐기하고 전쟁가피론을 수용하였다. 더 나아가 본고는 소련이 미국과의 전쟁에 대 하여 새로운 역사적 필연성 인식을 가졌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에 대하여 소련이 전쟁 대신 체제 경쟁을 통해 미국을 이길 수 있다고 판단 하였으며, 핵무기의 등장으로 전쟁은 궁극적으로 공동 멸절을 가져올 것 이라는 새로운 역사적 필연성의 확립으로 인해 소련의 전쟁불가피론에서 전쟁가피론으로의 사고 변화는 불가역적 속성을 갖는다는 결론을 도출하 였다.
        9,000원
        2.
        2020.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인식론적 신념을 분석하여 그들의 과학의 목적, 과학 지식의 본성, 과학 지식의 근원, 과학에서의 실험의 역할에 대한 신념의 특징을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대상은 S시에 위치한 K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99명이고, 과학에 대한 인식론적 신념을 검사하기 위한 도구로 Elder(1999)가 그의 연구에서 제시한 과학에 대한 인식론적 신념을 구성하는 요소로 이루어진 검사지를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설문지 응답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학의 목적에 대한 인식론적 신념을 분석한 결과, 6학년이 가장 현대적인 신념을 보유하고 있었다. 둘째, 과학 지식의 본성에 대한 신념의 경우, 4학년이 5, 6학년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셋째, 과학 지식의 근원과 과학에서의 실험의 역할에 대한 신념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4,000원
        3.
        2019.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古代 印度 因明學에서 기원한 中國 唯識佛敎의 認識論은 인간의 인식상태를 설명하는 現量, 比量, 非量 ‘三量’과 ‘三境’, ‘三自性’으로 구성되어진다. 明淸시대 王夫之는 이러한 유식불교의 인식론 중 ‘現量’이 ‘現在’, ‘現成’, ‘顯現眞實’의 함의가 있다고 해석하며 ‘인식의 時空性’, ‘인식의 直觀性’, ‘인식의 眞實性’을 논증함으로써, 논리적이고 체계적이며 분석적인 유식불교의 교리체계를 총체적으로 해석하였다. 이러한 해석의 기초 위에 왕부지는 유식불교의 인식론 체계를 중국고전시학 영역에 응용하여, 현량 범주가 창작영감의 찰나적 심미포착, 형상사유 결과의 진실한 투영등을 포괄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그는 ‘卽景會心’, ‘情景交融’의 함의를 담고있는 ‘마음과 눈(心目)’의 개념을 통해 현량적 시학이상을 힘주어 주장 하였다. 본 논문은 유식불교의 인식론 범주로서의 ‘현량’과 시학명제들을 실증적으로 해석하는 시학범주로서의 ‘현량’에 대한 개념과 양자간의 내재적 관계를 체계적으로 고찰하였다.
        5,800원
        4.
        2019.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진정한 자기의 진면목을 깨닫고 그것을 실현하는 것은 융 심리학(분석심 리학)과 대승불교 양측의 궁극적 목적이고, 이러한 ‘참다운 자기’를 융과 불교에서는 각각 자기 원형(Self archetype)과 불성(Buddha nature)으로 부르고 있다. 그런데 ‘붓다는 자기 원형(Self archetype)을 실현하였다’고 주장 하는 융에게서 그가 ‘자기 원형의 실현’과 ‘정각을 이룸’(Buddhahood)을 유사한 정신적 경지로 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식의 자기(Self)와 불성 의 동일시는 이후 논란의 주제가 되고 있는데, 이 글은 융 심리학의 자기 (Self) 원형과 대승불교의 불성의 관계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하여 융 심리학의 인식론과 유식불교의 인식론을 비교ㆍ연구하였다. 불교 인식론을 이해하기 위해 바수반두의 유식불교를 중심으로 연구하였고, 융의 인식론에 관해서는 그의 저작 중에서 심리학보다 철학적 논의에 가까운 것들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융과 유식불교는 ‘경험하는 모든 것은 의식 내에서 일어나는 것’이라는 기본적으로 동일한 인식론적 전제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의 구조와 작용에 대한 설명을 더 깊이 살펴보면, 융 심리학은 진정한 실재는 초월적인 것이라는 칸트주의의 존재론에 기초한 반면, 유식불교는 마음의 실재는 초월적인 것이 아니라 내재적인 것이라는 이론을 주장한다. 이와 같은 의식의 본성에 대한 이론적 차이로 인하여 결국 융과 유식불교는 참다운 지식을 얻는 방법과 심층의식에 접근하는 방식에 있어서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인다. 또한 융은 건설적이고 목적론적인 방식으로 현상에 접근하는 데 반해, 유식불교는 현상적 존재를 환원적인 방식으로 분석한다. 이 글은 융과 유식불교의 인식론적 차이로 인해 자기실현이라는 주제에 대해서도 융 심리학과 유식불교는 서로 다른 이해를 가지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9,300원
        6.
        201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신뢰성 해석을 수행할 때 정보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인식론적 불확실성(epistemic uncertainty)은 고유의 변동성에 의해 존재하는 내재적 불확실성(aleatory uncertainty)보다 더 중요하게 다뤄야 한다. 그러나 그동안 개발된 확률이론은 주로 내재적 불확실성을 모델링하는데 이용된 반면, 인식론적 불확실성의 모델링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한 접근법이 없었다. 최근 이를 위해 probability theory를 포함한 여러 접근법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이들은 서로 다른 통계적 이론들을 바탕으로 도출되었기 때문에, 각 방법들의 결과들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고장 확률을 계산하는 문제를 가지고 이러한 방법들이 인식론적 불확실성을 어떻게 다루는지를 비교,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probability method, combined distribution method, interval analysis method 그리고 evidence theory를 대상으로 신뢰도 분석문제에 대해 각 방법들의 특징들을 비교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입력변수의 확률분포 형태를 알 수 있다면 probability method가 가장 우수하나, 이를 전혀 모르면 interval method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계산비용 면에서는 두 방법이 유사하므로 결국 입력변수의 확률특성 정보가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방법을 선택한다. Combined distribution method는 failure probability의 평균만 제공하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만 이 방법은 계산비용이 매우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Evidence theory는 probability와 interval 방법의 중간에 해당하며, 구간별 probability assignment를 세분화 할수록 probability결과에 접근한다. 이 방법은 계산비용이 가장 높은 것이 문제이다.
        4,000원
        7.
        201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예이츠의 환상록 속의 신비적-환상적 작품은 두 가지 인식 흐름, 즉 하 향적이거나 상향적 움직임, 다시 말해서 신적 존재의 하향적 목소리와 인간의 상향적 목소리의 흐름을 보인다. 이원적 의식의 흐름은 곧 시인의 인식론적 마음을 표현하는 과정이며, 불교의 중도론적 인식 과정을 대변한다. 예이츠의 신비학도 이 불가지 세계 에 대한 인식론적 반응이며, 대체적으로그의 문학적 의도성은 시인의 원소론적 마음을 드러내는 고정, 심학(心學)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만성제야 시에 드러나듯이, 4 원소 인의 인식 형상이 인식론적 도식화 과정의 어려움을 대변해준다.
        4,600원
        8.
        2011.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의 목적은 경기도 소재의 한 과학관 전시 설명에 반영된 과학의 인식론적 특징을 탐색하는 것이다. 과학의 인식론적 이해는 오랜 시간 다양한 경험을 통해 형성되는 암묵적 차원이 크기 때문에, 학교 밖의 일상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다소 안정된 과학의 이미지를 형성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본 연구의 대상은 학교 밖 과학교육 맥락의 하나인 과학관의 전시 설명으로 정하고, Ryder 등(1999)의 인식론적 범주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근거와 지식주장의 관계', '과학적 탐구의 본질', '과학의 사회적 차원'의 범주로 나누어, 각 범주에 대한 인식론적 특징을 세부적으로 탐색하고 해당 범주의 전시 설명 사례를 제시하였다. 전시 설명 사례는 주로 한 범주의 인식론적 특징을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의 근거와 하나의 지식주장을 연결하거나, 개인적 흥미 혹은 과학 학문내적 탐구를 통해 지식을 생성하는 과정을 기술하거나, 과학 공동체 혹은 기관 차원의 과학 활동을 소개하는 등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과학관 전시물의 여러 매체를 활용하여 다양한 범위의 인식론적 특징을 반영할 것이 제안되었다.
        4,900원
        9.
        2010.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의 목적은 학생들의 논증을 인식론적 (사고과정) 및 심리학적 (사고유형) 관점에서 탐색하여 어떠한 사고과정 및 유형으로 교사가 학생들의 논증 형성 능력을 향상시키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35년의 교사경력을 지니고 있는 교사 및 그의 26명 학생의 과학수업 60시간을 관찰하고, 전사하였으며, 전사한 학생들의 논증이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두 개의 도구, 즉 인식론적 및 심리학적 관점으로 분석하였다. 이 연구 참여자인 교사는 학생들의 논증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하여 특별한 목적으로 개발한 명시적인 교수법 "주장-근거 교수법"을 수업 시간에 활용하였다. 논증을 두 개의 다른 관점으로 분석해 본 결과, "보기" 또는 "예"를 이용한 사고과정에서는 "정교성" 사고유형이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었다. 모든 탐구의 시작인 가설을 세우기 위해 학생들은 "귀납" 사고과정으로 "일반화" 사고유형을 통해 탐구의 시작단계인 본인들의 "주장"을 형성하였다. 좀 더 높은 수준의 논증은 다른 지식이나 경험을 통한 개념의 "일관성" 사고 과정을 통해 교사의 도움에 힘입어 학생들이 "설명"을 형성하였다. 이러한 높은 수준의 논증 기회에서 확인된 교사의 역할은 학생들이 스스로 논증을 형성할 수 잇도록 도와주는 조력자, 그리고 학생들의 논증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좀더 학생들의 사고과정을 확장시켜 주는 정교자 (elaborator), 그리고 학생들의 논증 수준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논증을 추적하여 발전시켜주는 멘토로 확인되었다. 논증 본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사들은 학생들이 과학의 참 의미를 이해 할 수 있도록, 논증 기회를 제공하는 명시적인 교수전략을 개발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겠다.
        4,300원
        10.
        2002.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구성주의 학습이론의 기초를 이루는 존재론 및 인식론적 신념 등의 철학적 근거에 대한 예비 과학교사들의 이해력을 조사한 것이다. 본 연구의 예비 과학교사들이 참가한 교사양성 프로그램은 구성주의에 대한 다양한 관점들과 일관된 철학적 개념들을 명시적으로 논의 및 검토하였다. 본 교사양성 프로그램은 예비 교사들이 지닌 존재론 및 인식론적 신념들이 과학교사로서의 역할에 주는 시사점에 대하여 반성적으로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하였다. 4회의 심충 인터뷰를 통하여 얻어진 자료는 각 예비 교사들의 존재론, 인식론 및 교수론적 신념에 있어서의 변화를 추적하는데 사용되었다. 연구결과는 이들 예비 교사들의 존재론 및 인식론적 신념들이 그들의 과학 교수·학습관과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어떤 예비 교사들은 관념론과 상대주의자의 관점을 내면화하였지만 그들은 이러한 상대주의 인식론적 관점을 그들의 수업의 실제상황 속으로 통합하고 있지는 않았다. 또한 오류 가능성이 있고 잠정적인 과학 지식의 본성 측면에 있어서는, 본 연구에 참여한 예비 교사들이 지니고 있던 인식론적 신념이 그들의 과학수업에서 교사로서의 역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본 연구결과가 교사양성 프로그램 및 예비 교사들의 철학적 신념변화에 주는 시사점도 논의되었다.
        4,500원
        11.
        2001.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과학교사들은 과학에 대하여, 학습자의 학습방법에 대하여, 과학을 가르치기 위한 효과적인 교수방법에 대하여 알아야 할 뿐만 아니라, 그들이 취하고 있는 교수방법이 배경하고 있는 이론적 근거(rationale)를 이해해야만 한다. 이러한 이유로 본 글에서는 전통적 교수/학습관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구성주의 학습관, 나아가 다양한 형태의 구성주의의 유래를 논의하였다. 과학교육에서 구성주의는 철학적 구성주의, 구성주의 연구 패러다임, 사회학적 구성주의 및 교육학적 구성주의 등 여러 가지 의미로 광범위한 상황들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가운데 교육학적(또는 심리학적) 구성주의는 각 형태가 취하고 있는 존재론적, 인식론적 신념에 따라 다시 개인적 구성주의, 급진적 구성주의 및 사회적 구성주의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진다. 나아가, 각 교육학적 구성주의는 각각이 취하고 있는 존재론 및 인식론적 관점에 바탕하고 다른 교수/학습관을 지지하고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각각의 교육학적 구성주의가 채택하고 있는 존재론적, 인식론적, 과학교수/학습적 관점을 논의한다. 끝으로 구성주의 교수/학습관에 대한 두 가지의 주된 비판에 대하여 살펴보고, 각 형태의 교육학적 구성주의가 취하고 있는 연구방법에 대한 시사점도 간단히 제시한다.
        5,700원
        12.
        1999.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4,800원
        13.
        198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5,100원
        14.
        2018.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내러티브 연구는 여러 학문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기독교에서의 내러티브는 설교해석과 성경연구, 성경인물 탐구의 도구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내러티브의 의미를 살펴볼 때, 내러티브는 단지 이야기로서의 내러티브는 아니다. 본 연구에서는 기독교 인식론을 앎의 주체와 대상의 관계성에서 살펴보고, 내러티브 관점에서 기독교 인식론의 의미를 찾아보고자 한다. 내러티브 관점에서 기독교적 인식론을 살펴 본 결과 서로 유사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 할 수가 있었다. 첫째, 전인격적인 앎은 내러티브의 사고 즉 인격적 앎과 유사성을 가진다. 둘째, 기독교적 인식론의 공동체적 경험의 성격은 내러티브의 경험의 구조화와 유사하다. 셋째, 기독교적 인식론의 상호 관계적 성격은 내러티브의 구성주의적 사고와 학습의 특징과 비슷하다.
        15.
        2016.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후기 근대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이 혼재되어 있는 지금의 시 대에 어떻게 기독교가 사회 전반과 성도들의 삶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 을까에 대한 물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필자는 세속주의, 종교 다원주의, 상대주의, 개인주의, 물질만능주의,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의 도전과 물음 앞에서 현대 기독교가 무기력한 이유들 중에 하나가 신학과 실천, 학문과 사역, 그리고 교회와 세계 사이에서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와 대화의 부족 에 있다고 확신한다. 근대 이전의 문화와 가치와 함께 근대의 문화와 가치가 혼재 되어 있었 던 영국의 계몽주의 시기에 존 웨슬리는 자신의 신학 방법론을 통해 기독 교의 핵심 가치인 ‘성결과 행복’을 추구 했다. 그는 당시의 세속화 되어가 는 문화와 사회에 함몰되지도 않았고 또한 당시의 문화와 사회를 배척하지 도 않았다. 웨슬리의 신학 방법론은 변화하는 시기였던 그 자신의 시대의 다양한 쟁점들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한 그의 노력의 결과들 중에 하나였다. 그러한 까닭에 필자는 웨슬리의 경우를 통해서 후기 근대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 양측의 도전들 속에 있는 현대 기독교의 문제들에 대한 해 결책을 발견하는데 중요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이를 위해서 본 연구는 당시 세속 사회의 문화와 가치체계를 주도했던 영국 계몽주의 사상가들의 대표자 존 로크의 인식론과 그에 대한 대응으로 서의 존 웨슬리 신학의 연구 방법론에 대해 고찰한다. 또한 이 고찰은 행 복에 대한 관점으로 인간의 삶의 궁극적 목적을 설명하고 있는 행복론 (eudemonism)적 측면에서 그들의 인식론 체계들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행복의 본질에 대한 그들 각자의 관점의 조사도 병행한다. 여기서 특별히 필자는 존 웨슬리의 신학 방법론 속에 있는 공동체 내에서뿐만이 아니라 기독교의 타 전통 그리고 세속 사회와의 대화에 대한 개방성에 독자들이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한다.
        16.
        2014.10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사범대학에 재학 중인 예비 생물교사의 인식론적 신념과 인식론적 세계관의 변화를 탐색하였다. 예비 생물교사들은 3학년 2학기 교재 연구 및 지도법 과목에서 구성주의에 기반한 모의수업의 기회 및 RTOP(Reformed Teaching Observation Protocol)에 의한 동료평가와 자기평가의 기회를 가졌으며, 4학년 1학기 학교현장실습 기간 동안 매주 구성주의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반성적 저널을 적도록 하였다. 연구 결과, 예비 생물교사들은 현장실습 후 ‘지식의 확실성’과 ‘신속학습’에 대해 좀 더 세련된(sophisticated) 관점을 가지게 되었으나(p<0.05), ‘지식의 단순성’과 ‘권위의존성’ 점수에는 변화가 없었다(p>0.05). 또한 학교현장실습 후 약 90%의 예비 교사들이 자신은 맥락주의자(contextualist) 또는 상대주의자(relativist)라고 답하여 지식, 교육과정, 교수방법 및 평가에서 구성주의적 교수학습관을 나타낸데 반해, 구성주의적 교수학 습관의 실행에는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예비 생물교사들의 인식론적 신념이 학교 현장 실습 후 좀 더 섬세한 관점으로 바뀌고, 그러한 관점이 수업현장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예비 과학교사들이 학교현장실습 기간 동안 과학적 사고과정을 촉진하는 탐구중심의 수업을 통해 구성주의적 교수학습의 실행과정을 관찰하고, 이를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도록 현장교사의 지도가 요구된다. 이를 위해서는 학교현장실습 시 단순히 예비 교사들을 학교 현장에 보내는 것이 아니라 교사양성기관과 현장교사와의 협력을 통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17.
        2011.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초등 예비교사의 교직 인식론적 신념과 성취목표지향(숙달접근, 숙달회피, 수행접근, 수행회피)이 교육학 성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를 하였다. 선행연구들과 달리 2X6 요인구조(박병기⋅채선영, 2006)에 근거한 교직 인식론적 신념에 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D 교육대학교 4학년 학생 4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본 연구의 주요 측정 변인들 간의 관계 모형을 설정하고 상관관계, 적합도 및 경로분석을 하였다. 결과 초등 예비교사들의 교직 인식론적 신념은 숙달접근과 수행접근 지향성과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숙달회피와는 부적 상관을 보였으며, 수행회피와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그리고 성취 변인인 교육학 성적은 세련된 교직 인식론적 신념과 부적 상관을 보였다. 이러한 상관 자료와 선행연구들을 기초로 성취목표지향성을 매개변인으로 한 경로분석의 결과에 의하면 교육학 점수에 영향 미치는 교직 인식론적 신념의 경로에서 매개효과가 크지는 않지만 성취목표 지향성에 대한 간접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에 기초한 논의를 하였다.
        18.
        2010.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is paper tries to identify the deep meaning beneath the seemingly chaotic opposites the surface structure of the poem seems to insinuate. The fact is that The Waste Land is not so much a post-modern poem as a pre-modern one, provided we acknowledge that pre-modernity has trust as its hermeneutical principle. The Waste Land can be compared with Hopkins’ “God’s Grandeur”, which uses resurrection epistemology, as opposed to the extinct immanent epistemology, to demonstrate to the intellects the providence of God revealed in their lives and their environment. Like the resurrection epistemology of the 19th century, Eliot’s poem demonstrates the existence and working of God among themselves, in spite of the negativity of death and unreality prevalent in the modern world. Broadly speaking, modern scholarships of T. S. Eliot have been made with special reference to post-modern poetry, since there appear a lot of opposites in his poem. Appended for the explanation of the poem, “Notes” to The Waste Land use the languages of philology and impressionism in an exclusively confusing way, twisting the reading of the text into a worse confusion, with the result that it does not shed any light on the explanation of the poem. Chapman’s theory of doubleness the poet frequently resorts to in the making of his poetic works, points to the specific perspective beyond the ambiguity and chaos prevailing in the poem. Special reading strategy is in dire need for the right understanding of the text. Every reader approaching his text must retain the hermeneutics of trust, which is the “leap of faith.” With the hermeneutics of trust, every reader can penetrate into “the third” in the text, which can be identified as Jesus Christ whom the disciples met on the way to Emmaus. Without proper reader’s response, the reading practice itself would be futile and unreal, because the subjects it tackles are concerned aboutthe great proposition, salvation.
        19.
        2009.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The discussion of this paper is concerned with the epistemology of urbanism and rurality, that is, the justification of certain knowledge claims about how to intervene in understanding of urban and rural way of life and their implications to space. It is not concerned with the search for "truth" as such, but rather with the construction and presentation of knowledge as truth that subsequently lead to interpretation in the form of scholarly arguments. Rural areas vary considerably, and we define it as of a socially constructed category and so does urban as a comparative construction. As with community, rurality has been defined in widely different ways so has urbanism. In identifying and interconnecting these two concepts, we incorporate diverse western epistemologies such as empiricism and pragmatism. In addition, we heed particular attention to the intellectual history of Silhak, a philosophical ideology of Korea, to identify the relationships and it's effect on social way of life encompassing the realm of rural and urban spaces. We found that Silhak is particularly useful in that it deals with substantive issue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rurality and urbanism arising from the discordance between values and perceive conditions of the rural and urban way of lives. This paper argues that the epistemology of Silhak is particularly superior to those of western ideologies since it accentuates unity of spaces rather than differentiating urban and rural way of life. We concludes with demanding more studies in the field of urban and rural analyses incorporating more diverse concepts of Korean orthodox epistemology.
        20.
        2007.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The objective of this paper is to investigate the development of Silhak as a Korean epistemology, to investigate the implications of Silhak in Korean society, and to discover further environmental implications. The main discussion of this paper concerns with the epistemology of environmental philosophy. Epistemology is based on the justification of certain knowledge and social philosophy. Epistemology, from the Greek words episteme (knowledge) and logos (word/ speech) is the branch of philosophy concerned with theories of the sources, nature, and limits of knowledge. Since the seventeenth century, epistemology has been one of the fundamental themes of philosophers, who were necessarily obliged to coordinate the theory of knowledge with the development of scientific thought. It is a general belief that Western ideology is substantially embedded in Eastern ideology due to physical and metaphysical colonial involvement. We argue that ecological crisis may be resulted from western epistemological mechanical view, thus we suggests a Korean epistemology as an alternative. In this paper, we seek possibility of epistemological alternative of nature in the Korean traditional epistemology incorporating the epistemology of Sung confucianism and The Silhak.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