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social media becomes increasingly integrated into daily life, it has reshaped how people communicate and consume advertising. Instagram, a visually-oriented platform, uses advanced targeting and shopping features to deliver personalized advertising, particularly in the fashion retail sector. Grounded in the cognitive-affective-behavioral model and human information processing theory, this study investigates how Instagram’s personalized fashion advertising influences consumer perception and behavior, focusing on recommendation system quality (accuracy, novelty, diversity) and content quality (vividness, diagnosticity). A survey of 403 Korean adults aged 20–69 was conducted to assess causal relationships among these variables. The findings reveal that accuracy and diversity in recommendation systems, along with diagnosticity of content quality, positively influence user satisfaction, which, in turn, influences their click-through and purchase intentions. However, novelty and vividness exhibited no significant effects. Academically, the study contributes to a deeper understanding of the mechanisms underlying personalized advertising on visuallyoriented platforms like Instagram. Practically, it underscores the importance of creating high-quality, personalized content that aligns with user preferences and provides clear product information. Brands can enhance user engagement by designing visually appealing advertisements and optimizing linked web pages to foster emotional bonds with consumers. These strategies can cultivate long-term customer relationships and enhance brand loyalty while maximizing advertising effectiveness on Instagram.
본 연구는 K-pop 팬의 개인주의-집단주의 성향과 팬 몰입도 간의 관 계를 중심으로 팬 커뮤니티 동일시의 조절효과를 실증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한국에 거주하거나 K-pop 팬 커뮤니티에 활발히 참여하 는 1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의 중국, 일본 및 동남아시아 출신 K-pop 팬 392명으로 구성하였다. 연구 결과, 집단주의 성향이 강한 팬들이 개 인주의 성향 팬보다 더 높은 몰입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 단주의 성향 팬의 경우, 팬 커뮤니티 동일시를 통해 몰입도가 더욱 강하 게 형성되었으며, 개인주의 성향 팬에게서도 긍정적인 영향이 발견되었 다. 본 연구는 집단주의 성향 팬에게는 협업 활동을, 개인주의 성향 팬에 게는 1인칭 시점의 창의적 콘텐츠를 지원하고, 팬덤 상징체계와 참여 의 례를 활용하여 팬 커뮤니티 동일시를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문 화권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이벤트와 로컬 마케팅 전략을 마련함으로 써 팬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조직 내·외부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인적자원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다(Lado & Wilson, 1994; Anker, 2021). 인적자원은 모방 가능성과 대체성이 낮고 다양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Peteraf & Barney, 2003) 조직의 경쟁력을 좌우하며, 개인의 특성과 조직 환경과의 적합성에 따라 성과가 상이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배경에서, 인적자원 관리(HRM)와 조직 연구에서는 개인-직무 적합성(Person-Job Fit, P-Fit) 과 개인-조직 적합성(Person-Organization Fit, P-O Fit)이 조직 성과와 개인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중요 한 요인으로 다루어진다. 본 연구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ASA(attraction-selection-attrition) 이론에 기반 하여, 개인이 조 직을 선택할 때 직무나 조직에 대해 높은 적합성을 인지할수록 조직에 대한 애착이 증대됨을 검증하고자 한다(Cable & Judge, 1996). 이러한 높은 적합성은 구성원이 직무 수행 중 활력(vitality)과 학습(learning) 을 동시에 경험하는 긍정적 심리 상태로 이어진다(Spreitzer et al., 2005). 본 연구는 이와 같은 관점에서 개인-직무 적합성과 개인-조직 적합성이라는 두 유형의 적합성이 직무 번영감에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을 탐구한다. 둘째, 코칭 리더십이 개인-직무 적합성과 개인-조직 적합성이 직무 번영감에 미치는 관계를 어떻게 조절하는지 검증하고자 한다. 리더십은 고정된 개념이 아니라 구성원의 업무와 조직 환경 등 다양한 맥락 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Whittington, Goodwin, & Murray, 2004), 개인이 직무 또는 조직과 잘 맞을수록 코칭 리더십이 구성원에게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더욱 증대시킬 수 있다고 가정한다. 연구 대상은 국내 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로, 2023년 9월부터 10월 사이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 설문 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동일한 응답자 대상으로 각 변인을 3주 간격으로 측정하였으며, 두 차례 의 설문에 모두 응답한 총 441명 중 결측치 및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한 427명의 데이터를 최종 분석에 활용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직무 적합성은 구성원의 직무 번영감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개인-조직 적합성 또한 구성원의 직무 번영감에 정(+)의 영향을 미쳤다. 셋째, 코칭 리더십은 개인-직무 적합성과 직무 번영감 간의 관계에서 유의한 조절 효과를 보였다. 넷째, 코칭 리더십은 개인-조직 적합성과 직무 번영감 간의 관계에서는 조절 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기후변화는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 이 이루어지는 중이다. 유럽 사이클리스트 연맹(ECF)에 따르면, 교통 부문이 전체 탄소 배출량의 24%를 차지하며, 그 중 도로 교통 탄소 발생의 75%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극심한 대기오염으로 이어져 매년 약 700만 명의 사망을 유 발하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대전광역시 공공 자전거와 개인자전거 이용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제 이용자들의 통행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에서는 공공자전거와 개인자전거 이용자의 평일 출퇴근, 평일 그 외, 주말 그룹으로 나누어 주행거리, 주행시간, 평균주행속도를 비교하고 주행 패턴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공공자전거는 대여소를 중심으로 단거리 통행이 주를 이루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평균속도가 증가하는 특징을 보였다. 반면, 개인자전 거 이용자들은 특정 경로를 주기적으로 이용하며, 공공자전거 이용자보다 주행거리가 길고 평균속도가 높은 특성을 보였 다. 네트워크 분석 결과, 개인자전거 이용자는 하천변과 주요 간선도로를 따라 중심지로 이동하는 경향이 강했으며, 공공 자전거는 도심 내 주요 교통 거점을 중심으로 이용되는 패턴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자전거 대여소 최 적화 배치, 개인자전거 이용자의 주요 이동 경로를 반영한 자전거 도로 확충, 안전한 주행 환경 조성 등의 정책적 개선 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향후 연구에서는 자전거 이용 데이터를 보다 다양한 교통 데이터와 결합하여 이동 목적과 패턴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고, 기후 변화 및 계절적 요인이 이용 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하고 효과적인 자전거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In this study, we aim to classify personal mobility (PM)-related traffic crash data into four categories: PM-to-vehicle, PM-to-pedestrian, PM-single, and vehicle-to-PM crashes, and analyze the factors influencing the severity of each crash type. To overcome the limitations of existing studies in explaining the impact of independent variables on ordinal dependent variables, a random forest model was combined with the Shapley additive explanation technique. This approach visualizes the influence of independent variables on a dependent variable, providing clearer insights and enhancing interpretability. The analysis of PM traffic accidents, categorized into at-fault, single-vehicle, and victim accidents, revealed distinct key factors for each type. The main contributors to the severity of crashes caused by PM are traffic violations by teenagers and collisions with elderly pedestrians. Single-vehicle accidents were predominantly caused by overturn incidents, with inadequate driving skills among PM users aged 40 years and older, and significantly increasing severity. Victim accidents primarily occur at intersections, where the behavior of the at-fault driver and age of the PM user are critical factors influencing the severity. We identified various factors influencing the severity of PM crashes by type, highlighting the need for tailored policy measures. Proposed policies include physically separating bicycle–pedestrian shared spaces and strictly regulating illegal PM sidewalk riding, introducing PM licenses for teenagers to ensure compliance with traffic rules, and implementing regular safety education programs for all age groups. Although this study applied a new analytical technique, it relied on limited crash data, thus limiting the results to estimates.
본 연구는 급변하는 시대에 부응하는 개인의 창의성 발휘 양상을 탐색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TV 예능 PD로서 많은 히트작을 냈 고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십오야’로 글로벌한 인기를 끌면서 ‘제60회 백 상예술대상’ 남자 예능상을 수상한 나영석PD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 고자 한다. 본 연구의 수행을 위해 2024년 9월 중에 네이버와 구글에서 ‘나영석피디’, ‘나영석피디 인터뷰’와 같은 키워드로 본 연구의 주제와 관 련되는 내용들을 전수 조사하여 도출된 내용을 검토하였다. 연구 결과, 크게 예능 제작 철학과 창의적인 접근법, 변화하는 콘텐츠 환경에 대한 통찰과 성장 전략이 도출되었고 주제별로 세부 항목이 제시되었다. 이를 통해 일에서 창의성을 발휘하고 활동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사례와 방법 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내용을 토대로 변화무쌍한 시대에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일을 하고 다변화해 나가는 창의적인 개인 의 사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TV 예능과 유튜브라 는 플랫폼뿐만 아니라 현 시대에 어느 분야에서든지 적용 가능한 일의 관점과 태도로서 주목할 수 있을 것이다.
A total of 10,977 individual sewage treatment facilities(ISTFs) have been installed and operated on Jeju island as of 2022. The number of ISTFs has increased rapidly in the hillside area, where the elevation is above 200 m and is recognized as a major area for groundwater recharge. A total of 80 ISTFs were selected for this study, with a particular focus on their management status and effluent water quality. This was carried out in two areas, Aewol-eup and Jocheon-eup, which are known to have the highest density of ISTFs in Jeju island. Consequently, 23.9% of ISTFs failed to remove sludge regularly, and 41.3% of ISTFs did not run the blower. The effluent water quality revealed that violating percentage of the legal standards for BOD, SS, T-N, and T-P were 75.0%, 62.5%, 100%, and 86%, respectively. To assess the efficiency of effluent quality by management, an independent t-test and ANOVA were conducted. The BOD and TOC differed significantly according to the building usage. Therefore, it can be concluded that the effluent from ISTFs should be managed according to the building usage. Furthermore, no distinction was observed in contamination components due to blower operation, with the exception of DO. However, the mean value of the NH4 +-N/T-N ratio was found to decrease with DO, indicating that blower operation may potentially reduce the contamination burden of ammonium in groundwater.
본 연구는 조직 구성원의 친사회적 동기가 조언 네트워크 내향중심성과 직무열의를 통해 개인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미얀마 양곤 소재 3개 쇼핑몰 직원 289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분석결과 친사회적 동기는 조언 네트워크 내향중심성과 직무열의를 통해 개인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친사회적 동기가 높은 구성원들은 더 많은 구성원들에게 업무관련 조언을 제공해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시에 자신의 업무에 대한 열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친사회 적 동기는 이러한 두 가지 경로(관계적 측면 그리고 태도적 측면)를 통해 개인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자기결정이론을 바탕으로 친사회적 동기와 개인성과 간의 메커니즘을 실증적으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방법론적 엄밀성 확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매개변 수인 조언 네트워크 내향중심성은 타인보고식 측정으로 개인성과는 객관적 성과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친사회적 동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적자원관리영역에서 친사회적 동기를 활용하고 향상 시키기 위한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드론을 통한 채증 활동은 공공안전 확보, 범죄 예방, 질서 유지에 유용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개인정보자기결정권, 프라이버시권, 집회의 자 유와 같은 헌법적 기본권과 충돌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드론 활용에 대한 명확한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집회·시위 현장에서 드론 채증을 허용하려면, 그 목적·범위·절 차를 법률로 구체적으로 규정하여 경찰의 재량권을 최소화하고 헌법적 권 리 침해를 방지해야 한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법」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통해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에 대한 규제, 사전 고지 및 동의 절 차, 급박성 요건의 엄격한 해석, 데이터 최소화 원칙 적용 등을 명문화하여 개인정보 보호와 프라이버시 침해를 방지해야 한다. 특히, 드론 채증이 ‘수 색’에 준하는 침해 행위로 해석될 경우, 영장주의를 적용하여 법관의 사전 심사를 받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미국과 독일 등 비교법적 고찰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기술 발전에 따른 새로운 감시 수단이 도입될 때 헌법적 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해 영장주의를 도입하고, 비례원칙과 목적·절차의 명확화, 독립적 감독, 데이터 최소화 원 칙을 병행하는 방식이 효과적임이 입증되고 있다. 더 나아가, 독립적 감독기구를 설치하여 드론 채증 활동의 합법성과 필요 성을 점검하고, 긴급 상황에서 사전 허가 없이 드론을 투입했을 경우 정보 주체에게 이를 알리는 사후 통지 제도를 통해 사후적 통제 장치를 확보해 야 한다. 이러한 통제 메커니즘은 드론 채증이 기본권 침해를 최소화하면서 도 공공안전 확보에 기여하는 합헌적 수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한다. 드론 활용은 기술적 잠재력과 효율성을 지닌 도구이지만, 이를 둘러싼 윤 리적·법적 과제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집회의 자유를 포함한 헌법적 권리 보호가 훼손되지 않도록, 드론 채증에 관한 체계적이고 명확한 입법적 개선이 이루어져야 하며, 사전 허가나 사후 통지, 정보 주체 권리 보장 등 절차 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제도가 필수적이다. 경찰이 드론을 운용할 때는 드론 조종자의 자격 요건 강화, 비행금지구역 설정, 기상 조건 제한, 안전한 데이터 전송 프로토콜 도입, 영상정보 암호 화 등 다양한 기술적·관리적 보완책을 마련하여 치안 활동의 전문성과 안전 성을 높여야 한다. 드론을 통한 채증 기술은 공공안전 확보와 범죄 예방에 기여할 수 있으나, 이 과정에서 헌법적 기본권 보호가 희생되어서는 안 된 다. 합헌적 제도 설계를 위해 영장주의 도입, 목적·절차의 명확화, 데이터 최 소화 원칙, 독립적 감독기구 설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 긴급 상황시 사 후 통지 제도화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해외 사례에서 드론 기술의 사회적 정착을 위한 법적·정책적 개선을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러한 개선과 조화를 통해 드론은 개인의 자유와 공공의 이익이 충돌하 는 문제가 아닌, 균형 잡힌 규범체계 속에서 기본권을 존중하면서 공공안전 을 증진하는 합헌적이고 합리적인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는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고 민주적 질서를 유지하며, 기술 발전의 혜택을 극대화하는 길이 될 것이다.
본 연구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한국 사회의 개인주의화가 한국 소비자의 세계주의화와 외국 제품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는 연구이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근대화 이론(modernization theory: Weber, 1922) 을 바탕으로 소비자 개인주의가 소비자 세계주의 성향과 소비자 적대감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이러한 효과가 한국 소비자의 일본 제품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한다. 426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선 개인주의 성향이 높은 소비자들은 세계주 의 성향이 높아 일본 제품을 호의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와 달리 개인주의와 세계주의 성향이 높은 소비자들의 경우, 일본에 대한 적대감이 낮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들 소비자들은 일본 제품 평가에 있어서는 적대 감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소비자 개인주의와 세계주의는 소비자 적대감의 선행요인은 아니지만, 소비자 적대감의 효과를 완화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퍼실리테이션 교육에 참여하는 학부모의 참여동기와 부모효능감, 개인배경과 교육특성, 교육만족도의 관계 는 어떠한지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에 퍼실리테이션 교육에 참여하는 부모의 개인배경 및 교육특성에 따른 교육만족도와 부모효능감의 차이를 알아보고, 퍼실리테이션 교육만족도와 부모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 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퍼실리테이션 교육만족도와 부모효능감을 증진시키고, 부모교육으로서 퍼실리테이션 교육의 발 전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퍼실리테이션 교육을 수강한 부모 2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 를 수집하였고, 수집된 자료 통계처리는 SPSS Statistics 26.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개인배경 및 교육특성에 따라 교육만족도와 부모효능감에서 차이가 있었다. 교육만족도는 초등학생 과 중학생 자녀를 둔 40대 이하 부모가 30시간 이상 교육에 참여할 때 높았고, 부모효능감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가 60시간 이상 시·도교육청에서 제공하는 교육에 참여했을 때 높았다. 둘째, 교육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은 자녀학년, 교육시간, 활동지향 동기 및 학습지향 동기였고, 부모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녀수, 교육기관, 학 습지향 동기였다. 셋째, 교육 참여동기는 교육만족도 및 부모효능감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교육만족도는 교육 참여동기 와 부모효능감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퍼실리테이션 교육만족도와 부모효능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 참여자의 학습지향 동기와 활동지향 동기를 높여야 한다. 아울러 참여자의 자녀 학교급을 고려해 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만족도의 제고를 통해 부모효능감 증진을 도모해야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공유형 개인이동장치 주차공간/면에 대한 이용자 중심의 선호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문헌고찰을 통해 공유형 개인이동장치 주차공간/면에 대한 설계요소를 도출한다. 둘째, 주차공간/면 설 계요소 조합을 통해 공유형 개인이동장치 주차공간/면에 대한 설계대안을 도출한다. 셋째, 설문조사를 통해 공유형 개인이동장치 이용 자를 대상으로 주차공간/면 설계대안에 대한 선호의식 데이터를 수집한다. 마지막으로 선호도 분석을 통해 공유형 개인이동장치 이용 자가 선호하는 설계요소를 도출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공유형 개인이동장치 주차공간/면에 대한 설계요소로 주차면, 주 차각도 및 방향, 주차방법을 도출하였다. 공유형 개인이동장치 주차공간/면 설계요소를 바탕으로 16개의 설계대안을 도출하였다. 공유 형 개인이동장치 주차공간/면 설계대안에 대한 이용자의 선호도를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공유형 개인이동장치 이용자의 특성 및 이용행태별로 선호하는 설계요소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공유형 개인이동장치 주차공간/면 설계대안에 대한 기 준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미얀마 양곤 도심의 쇼핑몰 4곳에서 근무하는 523명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정치적 기술이 리더-부하 교환관계(LMX)를 통해 개인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또한, 이 관계에서 팀 내 조언 네트워크 내향중심성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정치적 기술은 LMX와 정(+)의 관계를 보였으며, LMX는 개인성과와 정(+)의 관계를 나타냈다. 정치적 기술은 LMX를 매개로 개인성과에 정(+) 의 관계가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팀 내 조언 네트워크 내향중심성은 LMX와 개인성과 간의 관계를 정 (+)의 방향으로 조절하였으며, 정치적 기술이 LMX를 통해 개인성과에 미치는 매개효과를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정치적 기술이 개인성과에 미치는 과정을 사회적 교환이론과 자원보존이론을 바 탕으로 설명하였다. 또한, 팀 내 수직적·수평적 관계를 통한 자원 획득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조직 내 정치적 기술의 개발과 네트워크 형성의 중요성에 대한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characteristics of personal PM2.5 exposure among 109 participants residing in Seoul over a two-month period, from February 2024 to April 2024. The participants were categorized into four sub-populations, and personal exposure to PM2.5 was assessed using portable monitors, GPS, and time-activity diaries. To understand the time-activity patterns, the daily occupancy rate for different microenvironments was calculated. Additionally, daily PM2.5 exposure contribution and integrated exposure were quantified. A time series analysis was conducted to identify differences in time-activity patterns and PM2.5 exposure among the sub-populations. ANOVA analysis indicat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PM2.5 concentrations across populations and microenvironments (p<0.05). However, post-hoc analysis revealed specific microenvironments within certain sub-populations where PM2.5 concentration differences were not significant (p>0.05). All sub-populations spent more than 90% of their time indoors, and the results for exposure contribution and integrated exposure indicated that the home, which had the highest occupancy rate, was the most significant contributor to PM2.5 exposure. This study is expected to serve as foundational data for future indoor air quality management and the development of personalized strategies for reducing PM2.5 exposure.
현대는 개인의 정신적 가치를 존중한다는 이름하에 개인이 가지는 종교적 믿음 역시 다양성의 측면에서 수용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에 반해 종교적 근본주의는 종교적 믿음의 순수성과 해석의 단일성을 강조하면서 인간의 존엄성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두 관점들은 서로의 극단적인 지향점에만 치중한 채 근본적인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있지 않고 있다. 그 물음이란 바로 (1) 종교의 근원은 무엇이며, (2) 결국 인간이 중심인 종교에서 다양성과 배타성 가운데 어느 쪽이 더 근원적인가이다. 윌리엄 제임스는 이러한 물음들 가운데 (1)을 그의 저작인 종교적 경험의 다양성에서 현상학적으로 탐구하고, 「믿으려는 의지」라는 논문에서 (2)를 믿음의 선택이라는 관점에서 탐구한다. 필자는 이 글에서 제임스가 두 저술에서 비판적으로 고찰한 문제의식을 살펴보고, 그가 던지는 종교적 혹은 윤리적 시사점들이 가지는 현대성에 주목하여 그것이 현대 정신문명의 위기를 해결하는 데에 일정한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한다.
인공지능(AI)은 20년 이상 게임 분야에 널리 적용되어 왔다. 그러나 협동(coordination) 게임에서의 AI 에이전트, 특히 경주 게임에서 협동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적은 주목을 받아왔다. 이러한 관심의 부족은 불완전한 파트너를 충분히 보완하면서 사용자의 게임 플레이 경험 과 수행 능력 을 저해하지 않아야 하는 복잡성에서 부분적으로 기인한다. 우리는 경주 게임에서 협동 에이전트 의 잠재력을 탐구하고 밝히기 위해, 자동차 컨트롤을 두 개의 서로 다른 에이전트로 나눔으로써 협동 환경을 갖춘 자동차 경주 게임을 개발하였다. 이어서 실험을 통해 다양한 훈련 방법과 파트 너의 정보를 활용하여 에이전트와 파트너의 협동을 평가하였다. 특히, 학습 시 서브-옵티멀 파트 너와 함께하는 것과 에이전트를 해당 파트너에게 맞게 개인화하는 것의 영향을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불완전한 파트너와 훈련했을 때 성능이 2%에서 7%까지 향상되었으며, 파트너에게 맞게 개 인화했을 때는 모든 파트너에게 일반화한 경우보다 최대 3점(6.7%)까지 성능이 향상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AI 에이전트를 개인화하는 것의 잠재력을 보여주었고, 에이전트가 파트너의 불완전 함을 인지하는 것의 장점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가 협 동 게임에서 개인화된 에이전트 연구에 이 바지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