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고등학교 담임교사의 상담 경험에 대한 질적 사례연구를 통해, 담임교사가 학생 상담에서 겪는 다양한 경험과 어려움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구자는 세 명의 고등학교 담임교 사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여, 담임교사들이 학생 상담 과정에서 겪는 도전과 극복 방안을 심층적 으로 탐구하였다. 연구의 결과로는 상담의 접근 방식과 어려움, 역할과 기대에 따른 부담, 학생 이해를 위한 통로, 교사의 성장과 보람의 네 개의 범주와 초기 담임교사 시절 경험과 가이드 라인의 부재, 전 문적 상담의 한계, 상담에 대한 학교와 학부모의 기대, 비담임과는 다른 담임교사로서의 부담, 깊이 있 는 이해와 앎의 시간, 진로 탐색을 위한 여정, 정서적 안정의 중요성, 개인의 성장과 변화, 상담의 보 람과 동기 부여의 9개의 중심 주제가 도출되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교사의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방안 모색과 학교 내 상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correlation between the digital literacy competency and the TPACK (Technological Pedagogical And Content Knowledge) of Korean language teachers. By measuring both the digital literacy competency and the TPACK of Korean language teachers, the study analyzes the correlation between these two variables. To this end, the digital literacy competency of Korean language teachers was divided into ‘technical, cognitive, and socialjustice aspects’ for investigation. The results showed that cognitive digital literacy was the highest competency, while technical digital literacy was the lowest. TPACK was further divided into TK (Technological Knowledge), TCK (Technoligical Contenet Knowledge), TPK (Technoligical Pedagogical Knowledge) and TPCK for measurement, revealing that teachers scored the lowest on TK and the highest on TPK. The analysis revealed a strong correlation between technical digital literacy and TPACK, suggesting that enhancing technical competencies should be prioritized. Furthermore, based on the finding that teaching experience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does not influence digital literacy and TPACK, it is believed that practice-oriented teacher training focused on integrating digital tools and technologies could enhance teachers’ digital literacy competencies.
Purpose: This study explored teachers’ experiences of practicing character education focusing on Juingonggwanbeop in elementary schools. The goal was to provide universal Juingong-gwanbeop character education programs for schools. Methods: This study used one-on-one in-depth interviews to collect data from teachers working at different elementary schools regarding their character education experience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qualitative content analysis. Results: 5 themes and 16 sub-themes were derived from the analysis. The five themes included “Starting Juingong-gwanbeop character education for various reasons”, “Feeling joy when seeing students changing through Juingong-gwanbeop character education”, “Difficulties in managing Juingong-gwanbeop character education”, “Development and dissemination of standardized Juingong-gwanbeop character education programs”. Conclusion: The findings showed that both students and teachers experienced positive changes and growth in their school lives through Juingong-gwanbeop character education. The participants expressed a strong desire to develop universal programs and materials for teachers who have not been exposed to Juingong-gwanbeop.
이 연구는 금융교육 표준안 활용 경험이 있는 초등교사의 금융교육 표준안 활용의 어려움을 기술 및 분석한 후 금융교육 표준안 개정에 대한 시사점을 제언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A 연구회의 금융교육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한 초등교사 14명을 연구 참여자 로 선정하였고,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한 후 질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을 수행한 결과 교사들이 경험한 금융교육 표준안 사용의 어려움을 네 가지 범주로 분류하였고 이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들은 초등학생의 수준이 고려되지 않은 금융교육 표준안의 단일한 성취기준에 의해 어려움을 겪었다. 둘째, 교사들은 성취기준 진술 방식으로 인해 자율성이 제한되는 경험을 했다. 셋째, 교사들은 금융교육 표준안의 일부 교수학습 방법 및 유의사항 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넷째, 교사들은 수업을 설계하면서 성취 기준 내용의 중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향후 금융교육 표준안 개정에 대한 시사점을 제언하였다.
This study explores ways to enhance pre-service English teachers’ curriculum development competency through collaboration with in-service teachers. To this end, a course was designed to incorporate three key competencies of curriculum development (curriculum literacy, curriculum development competency, and curriculum evaluation competency) while adopting task-based language teaching and collaboration with inservice teachers as teaching methods. The designed course was implemented in a university for validation and revision. Ten pre-service English teachers participated in the course, where they developed English curricula in response to requests from three in-service middle school English teachers. A questionnaire survey conducted at the end of the semester with both pre-service and in-service teachers revealed that the proposed course model adequately worked to improve the three key competencies of English curriculum development among pre-service teachers. Further, collaboration with inservice teachers was found to enhance pre-service teachers’ responsibility and active engagement in curriculum development, while also providing practical assistance and creative teaching ideas to in-service teachers.
본 연구는 유아 게임 활용 교육 및 게임 리터러시 코칭을 위해 유아 교사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유아 교육기관에 재직 중인 교사 558명을 대상으 로 조사하였다. 설문은 미디어와 게임을 활용한 교육 현황, 유아 게임 리터러시 와 교육환경에 대한 교사의 인식으로 구성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기술 통계분 석을 통해 수준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교사는 미디어를 활용한 교육 능력은 긍정적이나, 미디어 리 터러시에 대한 교사 교육은 부족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교사는 게임을 교육에 활용할 의사는 있으나, 교육에 게임을 적용한 경험은 그 리 많지 않았다. 셋째, 유아의 게임 이용에 대하여 교사는 유아의 게임 리터러시 를 활용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교사가 게 임 리터러시를 현장에 활용하기 위하여 게임 컨텐츠를 보강하여야 하며, 예산과 수업 운영 매뉴얼 지원, 부모의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유아 교사의 유아 게임 활용 및 유아 게임 리터러시 에 대한 긍정적 인식에도 불구하고 교사 역량과 환경을 고려할 때 유아 교육 현 장에 게임 리터러시를 적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학교교육에서 인공지능 교육을 위한 국가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 서 인공지능교육의 실천 주제인 교사, 그리고 예비교사들의 역할 변화와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20 년~2023년까지 수행된 예비교사 및 교사 대상 인공지능 교육 연구 현황을 분석함으로써 인공지능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요구되는 연구의 방향과 과 제를 제안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하여 총 71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하여 출판연도, 학술지, 교사 분류, 연구방법, 연구주제를 기준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도별 논문 편수는 2020년에 10편, 2021년에 16편, 2022년에 17편, 2023년에 28편으로 2023년 들어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둘째, 게재된 학술지는 학습자 중심교과교육학회가 14개로 가장 많았고 한국정보교육학회, 한국컴퓨터교 육학회 순이었다. 셋째, 교사 구분에 있어서는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 가 26편,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43편이었고 초등 교사 대상 연구 가 중등 교사에 비해 많았다. 넷째, 연구방법은 설문 등을 활용한 조사연구 가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하였다. 다섯째, 연구주제는 인공지능 및 인공지 능과 관련된 경험과 인식 연구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교사의 역량도출과 진단, 교사교육에 대한 연구가 뒤를 이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교 사 대상 인공지능 교육연구의 확대, 특히 중등교사 대상 인공지능 교육 연구 활성화, 예비교사의 교육과정 체계 개선 연구, 질적 연구 및 인공지능교육의 실제적 맥락을 반영한 연구의 필요성 등 관련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stimate the future of second foreign language (hereafter, second FL) education after the high school credit system by understanding the primary/secondary teachers’ perceptions of second FL and the actual organization/operation status of second FL, and then to seek the proper tasks and solutions to expand students’ right to choose subjects, which is the purpose of this system. 324 primary/secondary school teachers participated in this study and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languages the teachers preferred the most and would like to recommend to students were Chinese, other languages, French, and Japanese, in that order. Second, in the results of verifying the value of second FL education the primary/secondary teachers reported that overall they not only perceived the necessity of second FL education but also strongly agreed on the necessity to open various second FL subjects. Third, regarding the status of second FL subject, both Chinese and Japanese were overwhelmingly found in secondary school and a subject presented as a choice to students inquiring about their preferences and demands. This implies that the imbalance in second FL education originated not from students’ demand but from the imbalance of second foreign language teachers.
본 연구의 목적은 유보통합에 관한 유치원교사와 어린이집교사의 인식 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유보통합의 구체적인 추진방안과 미래 영유아교육 정책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C시 에 소재하고 있는 유치원교사 100명과 어린이집 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총 220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SPSS Statistics 25.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카이제곱검정 등의 통계분석을 실행하였다. 연구결과 유보통합의 의미에서 차이가 나타나는 문항은 총 8개였으며 유보 통합의 필요성, 유보통합 선도 교육청 시범운영, 유보통합의 우선적 추진 작업, 교사자격기준, 교사양성기관, 유보통합 후 교육·보육시간, 연령별 분 리방법, 교사자격 통합 후 제일 먼저 조정해야 할 과제의 문항이었다. 차 이가 나타나지 않은 문항은 2개 였으며 유보통합의 의미, 유보통합 후 기 관 운영형태 문항이었다. 현재 일부 시행되고 있는 유보통합 정책과 향후 추진 방안등이 발표된 상황에서도 각 집단별로 유보통합에 관해 바라는 내용과 인식에 많은 차이가 나타났다. 미래 유아교육의 발전을 위해 현장 의 목소리를 면밀히 살펴 각 집단간 갈등을 해소하며 영유아만을 위하는 유보통합 정책 수립에 시사점으로 제공되기를 바란다.
본 연구는 크리스천 아동, 부모, 교사의 리더십에 관한 국내 연구동향을 살펴 봄으로써 향후 크리스천 아동, 부모, 교사의 리더십 연구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 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연구의 객관성과 타당성의 확보를 위해 공동연구자 이외에 크리스천 리더십 전문가 3인을 포함하여 5인으로 평정 집단을 구성했으 며 평정 절차를 거쳐 총 36편의 분석 대상 논문을 선정했다. 크리스천 아동의 리더십 연구는 주로 섬김의 리더십을 주제로 청소년을 대상 으로 한 연구가 많이 수행되었고, 다양한 연구방법 접근 시도가 있었다. 크리스 천 부모의 리더십 연구는 대부분 부모 교육 연구에서 이뤄졌으며, 프로그램 개 발 연구는 소수의 연구에 그쳤다. 크리스천 교사의 리더십 연구는 다른 리더십 연구에 비해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대부분 섬김의 리더십과 변혁적 리더십으 로 제한적이었으며, 이론적 탐색 연구에 그쳤다. 향후 크리스천 아동, 부모, 교사의 리더십에 관한 연구를 위한 제언은 3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이론적 측면에서 크리스천 아동, 부모, 교사의 리더십에 관한 연 구의 학문적 체계화를 위한 이론 구축이 필요하다. 둘째, 방법론적 측면에서 크리 스천 아동, 부모, 교사의 리더십에 관한 프로그램 및 척도개발이 수행 되어야하며 질적연구를 통한 다각도의 접근이 필요하다. 셋째, 실천적 측면에서 크리스천 아 동, 부모, 교사의 리더십 개발 및 확장, 보급을 위한 코칭 접근을 제언한다.
This study compares AI PengTalk’s assessments of Korean children’s pronunciation with the assessments of Korean teachers. Sixty Korean sixth-graders participated as assessees, and four Korean elementary teachers participated as assessors. Both PengTalk and the teachers rated the children’s production of 10 English sentences on a five-point scale. They focused on segmentals, stress-rhythm, intonation, and speech rate. The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ly, PengTalk evaluated the children’s pronunciation in the four elements significantly lower than the teachers across all English proficiency levels. Secondly, teachers’ ratings of the students aligned more closely with their pre-evaluated English proficiency levels than the AI PengTalk’s assessments. The teachers rated students at the upper level significantly higher than those at the intermediate level, who were, in turn, assessed significantly higher than those at the lower level in all four elements. Furthermore, AI PengTalk and the teachers differed in the mean order of the four elements, particularly in segmentals.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ions were made for the development and implementation of AI-based English programs.
본 연구의 목적은 예비 지구과학교사들이 지질도에서 단층을 판별하는 동안 그들이 사용하는 내용 지식과 문제해결 과정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자들은 시선 추적기(Tobii Pro Glasses 2 모델)를 활용하여 예비 지구과학교사들 (N=12)이 단층 해석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그들의 시선 고정 시간, 시선 경로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그들은 정단층, 역단층, 주향이동단층 등에 대한 개념은 인지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예비 지 구과학교사들은 지질도에서 단층 해석에 필요한 절차적 지식은 인지하고 있지 않다. 둘째, 예비 지구과학교사들은 지질도에 서 단층을 해석하기 위해 지질 단면도를 그리지 않았고, 3차원적 정보가 아니라 지질도에서 수집한 2차원적 정보를 바탕으 로 단층을 판별하였다. 그러므로 차후 교육 현장으로 진출하는 예비 지구과학교사들이 자연현상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그 자연현상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절차적 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본 연구의 결 과는 차후 새로운 교육과정을 구성하거나 교사 교육에 대한 자료를 개발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현대사회적 변화에 따라 양육에 대한 패러다임도 가족에서 사회와 국가의 책임으로 이양되면서 가정양육보다는 시설에서 의 대리 양육의 의존률이 높아졌다. 보육교사에 대한 기대감으로 학대 없는 안전보육과 함께 전인적 발달이 이루어지는 건강하고 질 높은 다 양한 보육활동이 요구되고 있다. 보육교사가 근무중 여러 가지 요인으 로 발생하는 직무스트레스를 낮추고 보육에 대한 자긍심과 책임감은 물 론 윤리의식의 인성과 교사효능감을 높여 줌으로 주요 변수와의 관계에 관한 연구 모델을 수립하고 분석하여 영유아학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을 탐구하고 실제적 함의를 제시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보육교사 의 인성이 영유아학대에 미치는 영향으로 구성된 연구 모델을 구축하였 다. 이에 따라 보육교사의 인성과 교수효능감은 물론 직무스트레스가 영유아학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고 보육교사의 인성이 영유아학대 에 미치는 영향에서 교수효능감과 직무스트레스가 매개변수로 작용하는 지 여부를 분석하였다. 또한, 각 변수의 하위 요인 간의 관계를 분석하 여 이들 간의 영향 관계를 조사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구조모형을 통해 연구변인 간 영향 관계 를 검증한 결과, 보육교사의 인성은 직무스트레스와 영유아학대에 유의 한 부(-)적 영향을 미쳤고, 보육교사의 인성은 교수효능감에는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직무스트레스는 영유아학대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다. 또한, 보육교사의 인성과 영유아학대 사이에서 직무스트 레스와 교수효능감은 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따라서 보 육교사 인성은 직무스트레스와 교수효능감을 매개하여 영유아학대에 간 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보육교사의 인성이 영유아학대에 미치는 관계에서 인성과 직무스트레스, 교수효능감이 매개변수로 작용한다는 것을 검증 하였다. 환경적 요인에 의해 변하는 인성을 함양시키고 직무스트레스를 낮출 방안과 교수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영향력 분석을 통하여 영유아 학대를 예방 근절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적 자료를 제공했다는 데 에 의의가 있다.
This study is to explore and analyze three current English teachers’ thoughts and attitudes on their TEE practices in elementary English classroom settings. Adopting a qualitative approach,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terviews, teachers’ journals, and informal communications from the three elementary school English teachers. The analysis of data revealed three main themes: 1) thoughts on effective TEE classes, 2) factors affecting TEE classes, 3) the difficulties of conducting TEE classes. The participants presented their views on effective TEE classes. They also expressed their opinion on the timing and usage of TEE. The teachers said TEE classes are influenced by teachers’ English communication ability and willingness to use English as the instructional language, students’ English proficiency and the class atmosphere. Finally, the participants said that TEE classes were difficult due to the same factors influencing TEE class effectiveness. This study has implications for the direction of TEE implementation in elementary education.
보육교사의 전문성이 영유아와의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영유 아와의 상호작용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며, 이를 바탕으로 보육교사의 전 문성을 높이고, 영유아와의 상호작용을 증진하여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변인 간 상관성을 확인한 결과, 보육교사의 전문 성, 상호작용, 인성, 효능감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고,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요인 적재값이 모두 유의하게 나타나 관측변인들은 해당 잠재변인을 잘 반영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또한, 구조모형을 통해 연구변인 간 영향 관계를 검증한 결과, 보육교사 전문성은 인성, 효능감, 영유아와의 상호작용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고, 보육교사의 인성과 효능감은 영유아와의 상호작용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보육교사의 전문성과 영유아와의 상호작용 사이에서 인성과 효능감은 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따라서 보육 교사 전문성은 인성과 효능감을 매개하여 영유아와의 상호작용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상호작용을 높일 수 있는 인성과 효능감이 매개 역할을 하는지 살펴봄으로써 영유아의 성장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인 보육교사의 역할이 전문성을 통해 영유아들에게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 하고 상호작용을 높일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시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체육교사로서 회의감의 근원적 문제를 찾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이준호 체육교사를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고 생애사 연구방법을 활용하였다. 그 결과, 1) ‘스테레오타입과 문화’, 2) ‘훈육의 변화’, 3) ‘혼란과 자책’, 4) ‘참교사가 아닌 보통교사’의 내용이 도출되었다. 그 결과, 이준호 교사를 괴롭혀온 회의감은 ‘변화의 아이러니’로 설명될 수 있었으며, 그것은 ‘비동시성의 동시성’이라는 근원적 배경에서 비롯된 것임을 확인시켜주었다. 결국, 학교 내 존재하는 ‘비동시성의 동시성’의 모순으로 인해 이준호 교사의 감정적 소진은 필연적 귀결이었으며 그것은 한편으로 그가 이 시대의 평범한 체 육교사임을 보여주고 한국사회 평범한 체육교사들의 삶과 고민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초등교사가 스스로 자신의 코칭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여 신뢰도 및 타당도를 확인하고, 개발된 척도를 활용하여 교사 스스로자신이 갖춘 교사역량의 강점을 이해하고 개발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된 연구이다. 초등교사의 코칭역량 척도 예비요인 및 예비문항을 추출하기 위해 선행연구 및 문헌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초등교육․코칭을 전공한 전문가 10인의 전문가 인터뷰를 진행하여 초등교사의 코칭역량의 개념을 정의하고 구성요인을 도출하여 예비문항을 구성하였다. 코치자격증을 가진 초등교사로 구성된 전문가의 내용타당도를 2회 실시하여 내용의 타당도를 검증받았으며, 133문항의 2차 예비문항을 구성하였다. 구성된 예비문항으로 초등교사 245명의 예비설문 과정을 통해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코칭마인드셋 역량, 자기이해 역량, 관계형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성장촉진 역량의 5가지 구성요인과 42개 문항을 추출하였으며, 초등교사 530명의 본조사 설문 과정을 통해 초등교사 코칭역량 42개 문항에 대한 요인분석과 신뢰도를 검증하여 타당성이 결여되는 문항 8개를 추가적으로 제거하고 최종 34개 문항을 확정하였다. 연구결과 추출된 최종 문항은 코칭마인드셋 역량 6문항, 자기이해 역량 7문항, 관계형성 역량 5문항, 의사소통 역량 7문항, 성장촉진 역량 9문항으로 총 5가지 역량과 34개 문항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코칭리더십이 교사의 직무태도인 직무만족과 직무몰입에 미치는 영향관계에 있어서 직무자율성과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한다. 이에 따른 설문 조사는 울산에 소재한 12개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 최종 270부를 분석에 활용했다. 이러한 변수들의 영향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구조방정식모형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로는 첫째, 코칭리더십은 교사직무만족도에 직접효과를 미치지 않으나, 간접효과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한 인과관계가 있었다. 둘째, 코칭리더십은 교사직무몰입에 직·간접적인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코칭리더십이 직무몰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직무자율성과 자기효능감 을 매개변수로 투입될 때 직무몰입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셋째, 코칭리더십은 교사의 직무자율성에 이르는 경로에서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교장의 코칭리더십이 교사의 직무자율성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직무자율성과 자기효능감은 코칭리더십이 직무몰입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부분 매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학교장의 코칭리더십은 자기효능감과 직무자율성을 통해 교사들의 직무태도인 직무만족과 직무몰입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학교 성과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인임을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 이에 따른 이론적, 실증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최근 국내외 교육과정은 역량을 중심으로 미래 사회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에 2015 개정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은 학습자의 경험을 강조하며 ‘배움을 즐기는 행복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의 요구에 따라 교육부는 유아교육 혁신방안으로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을 개편하였고, 3~5세 유아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교육과정으로 2020년 3월부터 시행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교육과정 시행 이후, 보육교사가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어떤 의미로 받아 들이고, 실천하면서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에 대해 탐색해 봄으로써 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원, 개선 방안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G시의 어린이집에 근무하고 있는 교사 8명을 대상으로 각 2회씩 비형식적인 형태의 개별면담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보육교사는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주체적으로 노는 유아 발견’, ‘놀이에 대한 가치 발견’, ‘교사의 역할 변화’로 의미를 부여하였다. 실천에 어려움으로는 ‘놀이 지원의 한계’, ‘개입의 모호함’, ‘내부 방해 요인들’, ‘부모 이해 부족’, ‘업무 과중’을 들었다. 본 연구를 통해 놀이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보육교사들의 인식과 어려움을 파악할 수 있고, 놀이중심 교육과정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놀이중심 교육과정의 실질적인 현장 지원 방안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예비유아교사의 글로벌 마인드는 미래사회의 글로벌리더인 유아와 그 가족뿐 만 아니라 미래의 글로벌 시민교육의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는 포괄 적이고 광범위한 글로벌 마인드의 개념에 대한 교직인성관련 구성요인을 탐색 하고, 교직인성교육을 실행하였다. 예비유아교사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J지역 예비유아교사 175명을 대상으로 6개요인 28문항을 구성하였다. 프로그램 실행 결과, 사전-사후 비교 및 학년별 비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 .05). 예비유아교사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정은 미래에 사라질 직업이라는 불안감 과 두려움으로 나타났으나, 다름은 다양함으로, 두려움은 호기심으로, 회피적인 성향은 다가서려는 노력으로, 낯설음은 새로움으로 변화과정을 나타내었다. 교직인성과 관련해 포괄적인 개념을 모두 반영하지 못한 제한점이 있으나, 예비유아교사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모형을 제시한 점에서 의의를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