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은 단순한 정보 전달 수단을 넘어서, 서사를 생성하고 소비하는 방식을 재정의하는 새로운 형태 의 패러다임이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디지털 매체는 강력한 스토리텔링 도구로서 현대 교육 분야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전통적인 교육 방식과 비교했을 때 학습자의 상호작용이 강조된다는 차이가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디지털 스토리텔링 환경에서 시·청각이 결합된 정보를 학습자에게 제공하고, 스토리텔링 과정에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상호작용성과 게임 요소를 더해 학습자 스스로 스토리텔링을 통해 학습하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연구의 타당성 검증을 위해 전문가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전문가 검증결과, 학습 자 스스로 스토리텔링을 통해 학습하는 과정은 이해도와 몰입도 측면에서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을 수 있었다.
분단은 한반도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삶에 가장 큰 전제이다. 반면, Z세대 청년인 대학생들의 분단 에 대한 관심은 점차 퇴색되고 있다. ‘분단 3세대’인 대학생들에게 하달식으로 주입되어 온 ‘민 족통일의 당위성’에 대한 공감과 내재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며, 통일에 대한 필요성에 대 하여 인식이 점차 낮아지는 사회적 추세도 자연스러운 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하지만 민주적 평 화통일을 준비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의 헌법적 과제이기에 미래세대의 주역인 대학생들에게 적합 하고도 효과적인 통일교육의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된다. 새로운 통일교육의 출발점은 대학생들의 관 심이 높은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측면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런데 통일교육의 방법이나 내용보다 더 절실한 것은 통일교육에 대한 이론적 토대를 갖추는 일이다. 대학에서의 통일교육의 현황 점검과 한계 극복 방안을 모색을 위해서 Z세대 대학생의 특성에 맞는 통일교육 이론으로서 ‘배움의 개조’ 를 활용할 수 있다. 배움학의 핵심 요소인 ‘개조’는 새로운 통일교육에 적합한 이론적 토대가 된다. 전래의 ‘민족 적 당위’를 주입하는 방식의 통일교육보다 실용성과 함께 평화·인권·정의·민주 등 이 시대의 청년 들도 공감하는 보편적 가치에 대한 공통된 인식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통일교육이 가능하다. 높은 긴장감 속에서 70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장기적 분단상황의 모순성을 직시하고 미래세대 주역인 대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둘러싸고 있는 사회·정치적 환경을 자신의 문제로 인식한 후 최적의 대안을 주도적으로 모색하도록 돕는 방식의 통일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통일교육에 대하여 새로운 이론이 접목된 대학생 통일교육은 현재의 비합리적 분단상황 개선에 대한 사회적 논의에 대학생들이 참여하여 토론을 주도하며 각자가 개조의 실천에 나설 수 있도록 조력하는 교육이다. 개조는 개인이 자신에 대한 성찰을 통해서 기존과 다르게 인식하고 행동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을 둘러싼 사회적 환경에 적응해서 살기보다는 상황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재설계하며 바람직한 변화 모색을 지속하는 것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사회적경제교육의 효과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내면화 및 태도화되어 직접적 실행되어야 효 과성이 있으므로 초기 아동기(초등학교 1-2학년)부터 사회적경제교육이 누적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현 재 사회적경제교육은 성인 중심, 단기성, 선택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초기 아동 대상 커리큘럼은 매우 제한적이다. 이에 본연구는 초기 아동발달 특성을 고려한 사회적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기 위하여 필수 구성요소를 파악하고, 이들을 위한 사회적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구체적인 연구방법은 사회적경제교육 학계 및 현장 전문가 8인을 대상으로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하고 반복적 비교분석방법(Constant Comparison Method)을 통해 사회적경제 교육의 필요성, 운영구성, 내용구성, 평가, 기타 5개 영역 11개 범주를 도출하였고, 본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 램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초기 아동의 발달 특성을 고려하여 사회적경제교육 커리큘럼 제안한 것에 의의가 있다. 향 후 본 연구 내용을 기반으로 하여 활용가능한 콘텐츠 개발과 교육 실행을 통한 사전 사후 평가가 실행 되기를 기대한다. 더불어 지속적인 사회적경제교육 프로그램 발전을 위하여 학년별 모듈화와 인력 전문 화, 교과과정 내 편재를 통해 초기 아동기부터 사회적경제교육 경험이 반복되기를 희망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메타버스 관련 105편의 학술논문들을 대상으로 내용분석과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 을 통해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미래 교육에 대한 방향성과 시사점을 제안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절차는 자료 수집, 내용분석,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 단계로 진행하였다. 분석결과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술 지에 게재된 논문들의 분포도는 디자인, 콘텐츠, 미디어 등을 주제로 하는 예술분야에서는 높았으나 교육분 야에서는 낮았다. 둘째, 연구유형은 질적연구, 이론적 연구, 양적연구, 실천적 연구, 혼합연구의 순으로 많게 나타났다. 셋째, 사회과학 분야에서 메타버스와 관련된 연구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넷째, 키워 드 네트워크 분석 결과, metaverse, VR, virtual world, COVID-19, AR, immersion, storytelling이 빈도 분석과 연결중심성 분석에서 모두 높은 결과를 나타내어 최근 메타버스가 주요 연구주제임을 확인하였다. 마 지막으로 digital human, ZEPETO, motion capture는 연결중심성에 비해 매개중심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결과를 나타내어 향후 연구 주제에 대한 잠재적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위의 연구 결과를 통해 향후 교육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의 축적 및 교육 효과성을 입증하기 위한 다양한 실험들이 요구됨을 알 수 있다. 또한, 학습자의 체험적 경험을 통한 몰입감을 효과적으로 전달 할 수 있는 학습 컨텐츠 설계 전략에 대한 연구 확대에 대한 필요성이 도출되었다. 메타버스의 교육적 적용 을 위해 교육학과 다른 학제 간 융합연구는 필수적이며,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사례연구를 통해 미 래교육을 위한 전략과 방법이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교육현장에서의 메타버스 기술에 대한 이해 및 활용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교수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용자 교육이 요구된다고 제안하였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사회변화에 요구에 부합하는 능력 있는 검안사를 위한 교육과정과 면허시험제도에 대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방법 : 미국과 영국, 독일의 검안사 교육과정과 시험체계를 바탕으로 현재 국내의 안경광학과 교육과정과 면허 체계를 비교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안광학 학계와 업계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안경광학과의 교육과정과 면허체계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결과 : 미국과 영국의 검안사들은 단독법률을 가지고 있으며, 독일 검안사는 법률적인 지원이 없다. 이들의 검안 사 교육기관은 표준화된 교육과정과 공인된 기관으로부터 승인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다. 반면, 한 국은 안경사 관련 법규가 제정된 이후 30년 동안 업무 영역에 변화가 없었다. 즉 교육기간의 통일화, 표준화된 교육 과정과 현장 실습의 부재 등이 존재하고 있다. 또한 사회의 변화에 따른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안경광학과를 무 분별하게 증설하여 안경사의 공급 과잉이라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초래했다. 실정법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관련 학교나 교육 및 시험체계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으며 결국 안 보건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한국 안경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교육제도와 면허시험제도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결론 : 이러한 현실의 모순적 인식에 따라 안광학 관련법을 수정하여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안경사의 업무에 변화가 필요하다. 특히,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기 위한 안경사의 업무에 관하여 법률적 재해석이 필요하다. 우수한 안경사를 배출하기 위하여 현행 안경광학과 교육시스템과 교육과정, 인력수급, 교육기관의 현장실습, 면허시험을 재검토하여 표준화시켜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In this study, a multiliteracy model is proposed that can be applied to foreign language education in the era of artificial intelligence (AI), in which language-related technologies are rapidly developing. Artificial intelligence-based translation and interpretation technologies are lowering the threshold of foreign language use, and speech recognition (SR) technology and text-to-speech (TTS) technology break down the boundary between spoken language and written language. With such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ICT) literacy, therefore, foreign language literacy along with first language literacy tends to be integrated into multiliteracy. Besides, as our society has become specialized, the importance of content literacy of each specialized field is emphasized more and more. As a result, in foreign language education, a multiliteracy model is needed with Content-Language Integrated Learning (CLIL) methodology. With introducing a multiliteracy model, in this study, a translation course between first and foreign languages and a content course of book publishing are introduced as samples of the application of the multiliteracy model.
이 연구에서는 학습 발달과정을 탐색을 통해 계절의 변화에 대한 교육과정과 교수 계열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학습 발달과정을 알아보기 위해 Wilson (2005)이 제안한 ‘구인 모델링 방식’의 4가지 단계(구인특화, 평가 문항 개발, 평가 결과 기술, 측정 모델)를 적용하였다. 구인특화 단계에서는 계절의 변화의 하부 구인으로 ‘계절에 따른 그림자의 길이’, ‘계절에 따른 별자리의 위치’, ‘남반구와 북반구의 계절’, ‘계절에 따른 태양의 일주운동’, ‘계절의 원인과 현상‘을 설정하였으며, 선행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각 하부 구인의 하위 정착점인 수준 1에서 상위 정착점인 수준 4까지를 나타낸 구인구성도를 작성하였다. 평가 문항 개발 단계에서는 구인구성도를 토대로 C-E (choose and explain) 형태의 문항 3개, CR (constructed response) 형태의 문항 2개로 구성된 총 5개의 평가 문항을 개발하였으며, 초, 중, 고등학교 학생 383명을 대상으로 적용하였다. 평가 결과 기술 단계에서는 평가 문항에 대한 학생 응답 결과를 구인구성도를 토 대로 범주화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이 범주들을 학생 능력에 따라 4수준으로 분류하고 1-4점의 점수를 부여하였다. 측정 모델 단계에서는 Rasch 모델의 부분점수 모형을 적용하여 학생들의 응답 결과를 통해 작성한 학습 발달의 경로가 선행 연구를 기반으로 작성한 구인구성도와 일치하는지 비교하였다. 이를 통해 구인구성도를 수정함으로써 최종적으로 계절의 변화에 대한 가설적인 학습 발달과정을 작성하였다. 최종적으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계절 변화에 대한 교육 과정 개정 방향과 효과적인 교수 계열을 제안하였다.
3D프린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3D프린팅에 선행되어야 할 3D모델링 교육에 대한 관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존하는 3D모델링 소프트웨어들은 대부분 외국 브랜드에서 개발하였고, 이에 따라 인터페이스가 모두 영어되어 있기에 이러한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 입문자들을 대상으로 3D모델링 소프트웨어 교육을 수행하기에 는 제약이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면서 3D프린팅을 위한 한국형 3D모델링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 고려해야할 사항이 무엇인지 탐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3D모델링 경험이 없는 사람들로 하여금 입문자들 의 접근이 용이하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무료공개 3D모델링 소프트웨어 123D Design나 Tinker CAD 중 하나로 집 만들기 과제를 수행하게 한 후, 이에 대한 설문을 진행하였다. 결과적으로 Tinker CAD에 대한 사용자 경험이 123D Design에 대한 것보다 호의적이고, 전자를 경험하면서 발생한 오류가 후자를 경험하면서 발생한 오류보다 적으며, 전자에서 과업을 완료한 사람의 비율이 후자에서 과업을 완료한 사람의 비율보다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종합논의에 서는 Tinker CAD의 특성(입체도형을 통해 쉽게 모델링 가능)과 웹 기반 구동방식을 적용한 입문자 교육용 3D모델링 소프트웨어 개발 및 123D Design의 특성(세밀한 치수조작과 도형정렬 가능)과 윈도우 기반 구동방식을 적용한 초?중급 자 교육용 3D모델링 소프트웨어 개발을 제안하였다.
본고는 중학교 『한문』 교과서의 漢詩 수록 양상을 분석하고, 한시 작품 해석상의 주의 사항 몇 가지를 제시한 것이다.
중학교 『한문』 교과서에 수록된 한시를 놓고 진행한 분석을 통해, 한문과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을 가장 유효하게 달성할 수 있는 교수-학습 재료가 바로 한시임에도 불구하고, 한시 텍스트는 絶句 위주의 매우 적은 수량이 수록되어 있으며 작품 해석도 또한 미진한 점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심지어 어떤 교과서의 한시 수록은 구색 맞추기에 지나지 않았다. 이는 과거 한문학에서 한시가 차지하였던 실상과 어긋난다.
한시교육 종사자들은 한시교육의 이론과 실천을 점검하여 한시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 안팎으로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밖으로는 한문교과의 수업 시수를 보다 많이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안으로는 한문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더욱 많은 명편의 한시 작품을 수록하고 보다 유효한 교수-학습을 수행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교육의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민주 국가의 발전과 인류 공영의 이상을 실현하 는 데에 이바지하게 하는 함”이라는 목적 달성에 부응할 때 한시교육의 이론과 실천은 강화될 수 있다.
네팔은 현재 기독교 역사가 일천함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빨리 기독교 인구가 성장하는 나라다. 이 나라의 신학교육의 대부분을 한국인 사역자가 주도하였거나 참여하고 있다. 한편 한국인 사역자가 네팔의 신학교육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그리고 당면한 과제에 대한 해결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연구는 지금까지 없었다. 본 연구의 질문은 두 가지다. 첫째, 네팔에서 한국인 사역자의 신학교육 사역의 현황은 어떠한가? 둘째, 효과적인 교육 사역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이 연구 질문에 답하기 위해, 우선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캄보디아 등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신학교육이 어떻게 실시되고 있는지 간략히 살펴보았다. 그리고 네팔의 한국인 사역자들의 신학교육 사역을 고찰하였다. 그리고 이어서 향후의 좀 더 효과적인 신학교육을 위한 제안을 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한국선교사들은 네팔에서 신학교 설립 및 운영, 신학교 교수 사역, 장학생 지원 사역 등의 사역을 하고 있었다. 한편 네팔의 신학교육은 새로운 도전들을 직면하고 있는데, 이 도전들을 제한된자원으로 효과적으로 극복할 방법은 연합사역이라고 이 연구는 제안한 다. 이 연구는 신학교육을 연합적으로 실시한 사례들을 필리핀, 캄보디 아, 한국, 캐나다에서 찾아 제시하였고, 연합사역의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안하였다.
건강한 가정은 가족 구성원의 욕구가 충족되고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가정을 말한다. 급변하는 시대 환경 속에서 가족과 가정생활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가정의 건강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시금 가족과 가정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는 건강한 가정을 형성하는 일이 개인에게 뿐만 아니라 사회와 국가 차원에서 중요한 작업임을 모두가 공감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부모교육은 한마디로 어머니 교육이었다. 어머니를 위한,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는, 어머니 중심의 부모교육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지금부터는 부모교육의 중심에 아버지의 자리를 마련해야 할 필요가 높아지고 있다. 아버지를 중심에 두는 부모교육은 건강한 가정 형성과 가정에서의 아버지 역할 재정립에 기여할 수 있다. 단순히 아버지의 정체성 찾기 중심 교육활동에서 벗어나 부부 관계 증진과 역할 강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부부 중심의 프로그램에 자녀를 참여시키는 가족 공동체 체험 활동으로 프로그램 내용을 편성함으로써 공동체로서의 건강한 가정을 형성하고 사회적 자본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건강한 가정을 형성하기 위한 아버지 교육 프로그램을 구안하기 위해서 행복한 교실 만들기 수업 컨설팅 활동,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등 북유럽 3개국 교육실태 조사, 위기 아동에 대한 개인 및 가족 상담 등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구상한 아버지 교육 프로그램의 내용은 ‘나는 누구인가?, 아버지교육 왜 필요할까?, 부부건강 가족건강, 아빠와 요리해요, 가족 놀이마당, 가족과 함께 문화 체험을 떠나요, 1박2일 가족캠프, 밥상머리교육 이렇게 해봐요, 행함으로 가르치는 봉사교육 예절교육,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등 총10회기로 구성되었다. 어머니와는 차별화 된 아버지의 역할은 경제적 부양자의 역할을 넘어서 남성으로서의 아버지 됨, 자녀와의 관계 향상, 부부관계 개선, 일과 가정의 양립 등에 이르기까지 개인적 차원에서 사회적, 국가적 차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향후 아버지 교육 프로그램의 보편화를 통해 가정에서 아버지의 역할이 충실해지는 동시에, 가족 구성원 사이의 이해와 소통이 활발해지는 건강한 가정이 형성되기를 기대한다.
해상교통안전진단보고서의 질적향상을 위해서는 진단인력의 교육훈련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선진국 및 국내 도로 등 유사 진단제도의 교육현황을 검토하여 시사점을 분석하였다. 또한,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해상교통안전 진단 인력의 교육훈련방안을 제안하였다. 그 결과 기본교육 5일, 전문교육 2일, 자격유지교육 3일의 커리큘럼 및 교과내용을 제안하였다.
본 논문은 현행 한문 교육에서의 문체교육을 문제 삼으면서, 한문문체개념의 설정, 한문문류의 장르분류체계와 그 용어, 한문문체교육의 범위와 그 방향성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한문학에서 사용되는 문체라는 용어는 국내에서도 연구자에 따라 문체, 體類, 갈래, 양식, 형식등의 용어가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이들의 논의에서 문체의 개념을 정리하여 보면 文類, 類別과 같은 갈래용어, 體式, 體裁와 같은 형식용어, 作風, 文風과 같은 風格용어, 풍격과 형식을 함께 의미하는 문체 등과 같은 용어들이 혼재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서구문학의 Genre와 Style의 개념이 동시에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필자는 이러한 혼란을 피하기 위하여 최소한 중등 교육현장에서는 형식, 수사의 개념에는 文體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갈래를 나타내는 개념에는 文類를 사용하자고 제의하였다. 그리고 한문문류의 장르분류체계와 그 용어에 대하여서는, 平仄, 韻脚, 造句와 같은 율격의 3요소들을 주요 작문장치로 사용하는 辭賦, 箴銘, 頌贊 등과 같은 장르를 독립된 “律文”으로 분류하여, 한국한문학의 장르를 그 작품형성의 원리에 기초하여 시, 율문, 산문의 3대 장르로 분류할 것을 제안하는 동시에 문류를 분류하는 단계별 용어를 교육함에 있어서 門-類-項-子目과 같은 전통적인 문체분류 용어를 사용하자고 제안하였다. 끝으로 한문문체교육의 범위와 그 방향성에 있어서는 먼저 文類와 독립된 의미로서의 文體개념을 제시하고 그런 기반 위에서, 산문은 변문체와 고문체를 기준으로 시대와 학파에 따른 문체특징을 제시하고, 율문은 잠명, 송찬, 사부 등의 다양한 글쓰기 양상들을 학교급별, 과목별로 수준과 난이도를 조절하여 정리 제시하자고 제안 하였다.
이 글에서는 제4차 APEC 교육장관회의를 위한 사전준비 심포지엄인 2008년 1월 중국 시안회의 및 4월의 제30차 HRD WG의 EDNET 필리핀 보홀 회의 그리고 6월 페루 리마에서 개최되었던 본 회의언 제4차 APEC 교육장관회의에서 다루어졌던 의제 및 이들 관련자료,그리고 연구자의 중국 시안 회의 참여관찰 등을 바탕으로 APEC 회원국 및 우리나라의 진립기술교육현황을 살펴보고,이 분야에서의 APEC 회원국간 상호 호혜적 국제협력을 위한 시사점 및 몇가지 제안을 제시하였다. 진로/기술교육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할 수 있는 협력 사업으로APEC HRD WG의 EDNET 진로/기술교육 분야 소그룹 회의 아래에도 특정 진로/기술교육 관련 정책에 대하여 관심이 있는 이해당사국끼리 의견 및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온라인/오프라인 지원체제 구축과 회원국의 진로/기술교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기적인 진로/기술교육EXPO 개최를 제시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과학탐구공동체 구성을 위한 잠재적인 학습 자료로서 자연사박물관의 전시물의 교육적 잠재성을 탐색해보고자 한다. 과학 탐구공동체는 과학적 지식의 습득과 과학 방법의 학습으로 연결되는 과학실습의 한 형태로 제안하였다. 공동체 학습은 주변에서 접하게 되는 과학-기술-사회적인 이슈들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자연사 박물관 전시가 이러한 사회과학적인 이슈들을 포함하고 있다면 이는 자연사박물관의 과학탐구공동체로의 가능성에 대해 고려해 볼 수 있음을 전제로 하였다. 이런 맥락에서 본 연구는 자연사박물관 전시의 사회과학적 학습 자료 잠재성을 탐색하였다. 구체적으로 사회과학적 소재로서 적용 가능한 지진' 학습의 과학탐구공동체 구현을 위해, 첫째 미국 뉴욕시의 미국 자연사박물관과 워싱턴 D.C.의 스미소니언 미국국립자연사박물관의 지진 관련 전시물과 지구과학 교육과정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둘째, 두 박물관의 관계자와 인터뷰하여 이와 관련한 박물관의 교육적 의도와 노력을 알아보았다. 마지막으로 과학탐구공동체 구현을 위한 주제와 관련된 자연사 박물관 전시물의 특징을 탐색적으로 분석하였다. 이 연구에서 조사한 박물관의 전시는 교육과정과 관련하여 사회과학적 소재인 '지진'의 다양하고 실제적인 사례와 사건에 관한 풍부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었다. 대상 박물관은 지역적 흥미와 사회과학적 이슈와의 연관성에 초점을 맞추어 박물관의 교육적 목적을 달성하고자 했음을 알았다. 지진이란 주제를 관람객에게 적절하도록 하기 위해 전시특성에 있어 원자료나 상호작용적 매체를 이용하여 살아있는 경험의 전달을 강조되고 있음을 알아내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APECIMSN의 인터넷의 긍정적 활용을 고찰하고 윤리적 문제점을 탐색하여 그것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먼저 인터넷 긍정적 활용의 사례를 분석하여 그 의미를 찾는다. 인터넷의 비윤리적 활용 사례를 찾아 예방할 수 있는 대책으로써 정보통신윤리교육의 펼요성과 방안을 제안한다.인터넷자료로써 APECIMSN 의 홈페이지 및 영문홈페이지와 IACE 홈페이지를 활용하였다. 인터넷활용 실태를 파악하였으며 긍정적 영향은 미래학교 모형의 탐색 정보화 기술 능력의 향상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의 배양 국제적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 사회적 기술의 탐색 국제적 감각의 획득과 민간외교역할, 영어 실력의 향상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정보 활용의 의미는 인터넷의 긍정적 활용의 모범이 되며교육을 통한 국제간 원격학습의 가능성 획득, 민간 외교의 실현, 영어 몰입수업이라는 의미가 있다. 문제점은 저작권 위반 이 나타났다. 대응책으로는 정보통신윤리교육를 국제교육협력의 프로젝트로써 진행하되,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교육연구회나 교사 동아리 등을 활용하는 방안이 있다. 전문계 고등학교의 경우전문교과 연구회 운영을 국제교육협력활동과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본 질적 연구에서는 사범대학에서의 예비교사 교육과 현직 교사 재교육의 개선방안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현장에서 좋은 수업을 실천하고 있는 사례로 선정된 10명의 과학 교사들과의 심층면담을 통하여 그들이 진단하는 교사양성 교육과 재교육 실태 및 개선방안을 분석하였다. 사범대학에서의 예비교사 교육과 관련하여 좋은 수업을 하는 현장의 과학교사들은 (1) 사범대학이 교사양성 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보해야 하며, (2) 이론과 실제가 조화된 교육과정을 통하여 현장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교사양성 교육을 실시해야 하고, 이를 위하여 (3) 사범대학 교수진에 교과교육 전공자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교사들은 현직 교사 연수와 관련하여 (1) 현직 교사들 스스로 계속교육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여 교사로서의 전문성 개발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여야 하며, (2)교사 연수 내용과 방법의 현장성을 높여서 교사들이 필요로 하는 교사연수로 바뀌어야 하며, (3)교직 사회에 진정한 의미의 수업장학 풍토의 정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성공적인 교실개혁을 위한 교사 (재)교육의 필요성도 논의하였다.
본 논문은 이론과 실기 교육, 학계와 산업계의 융합 교육을 지향하는 게임 교과목 교육의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학습 방법론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교수자 중심 교육에서 학습자 중심 학습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여 4PBL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4PBL 모델은 학습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하는 3P 모델과 문제기반학습(Problem based Learning) 방법론을 보강, 발전시킨 모델로 개인지(Personal based Learning), 문제기반학습(Problem based Learning), 프로젝트기반학습(Project based Learning), 실행기반학습(Performance based Learning)으로 구성된다. 본고에서는 구체적인 게임 교과목 교육 사례를 들어 각 단계별 PBL의 개념과 특징을 설명하였다. 이와 같은 시도는 변화하는 교육 패러다임 속에서 게임 기획과 개발에 대한 지식을 주체적으로 구조화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