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국 소비자 591명을 대상으로 한국 및 일본 화장품 브랜드 각 10개의 심미성이 구매 의도에 미치 는 영향을 분석하고, 브랜드 글로벌성과 지각된 품질의 매개 역할을 검증했다. 실증분석 결과, 브랜드 심미성은 지각된 품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구매 의도를 증진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브랜드 글로벌성 과 지각된 품질 모두 브랜드 심미성과 구매 의도 사이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브랜드 심미 성이 브랜드 글로벌성과 지각된 품질을 통해 구매 의도에 기여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 에서 일관되게 나타났으나, 일본 화장품 브랜드의 경우 지각된 품질이 구매 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아 매개효과가 부분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중국 해외 화장품 시장에서 브랜드 심미성, 지각된 품질, 브 랜드 글로벌성, 구매 의도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하며, 해외 화장품 브랜드의 경쟁 력 강화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시한다.
가속화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현지 소비자를 유인하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에 대한 논의가 활발 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브랜드 글로벌성을 강조한 글로벌 소비자 문화 포지셔닝과 현지 문화 어필을 통해 친밀감을 높이는 현지 소비자 문화 포지셔닝은 해외 기업에게 있어 효과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구축을 위한 주요한 의사결정 요인이다. 본 연구는 글로벌 패션 매거진의 내용 분석 을 통해, 패션 브랜드의 매거진 광고에 있어 소비자 문화 포지셔닝의 트랜드를 탐색하고자 한다. 특히, 패션 매거진의 경우, 제품의 속성에 대한 직접적인 정보 전달보다 유명인 광고를 통해 브랜 드 메시지 및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두고, 유명인 광고에 있어 글로벌 혹은 현지 소비자 문 화 포지셔닝의 행태를 탐색하고자 한다. 또한, 유사한 문화권임에도 글로벌성과 현지성의 선호에 따른 브랜드의 전략적 방향이 다를 수 있음을 기반하여, 중국과 일본의 패션 매거진의 내용 분석을 통해 유명인 광고의 차이를 확인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패션 매거진으로 대표되는 Vogue 및 GQ가 2023년에 중국과 일본에서 발행한 패션 매거진을 기반으로 내용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 석 결과, 중국의 경우 현지성을 강조한 유명한 광고의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글로벌 명 품 브랜드의 경우, 중국과 일본 모두에서 표준화된 글로벌 접근이 지배적인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패션 매거진의 통합적인 내용 분석을 통해 유명인 광고의 글로벌성과 현지성의 패턴을 비교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학문적인 의의가 있으며, 유명인 광고의 패턴은 국가별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 고, 특히 중국의 경우, 소비자 친밀감 및 신뢰감을 기반한 현지 소비자 문화 포지셔닝의 중요성을 시사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협업으로 탄생한 글로벌 걸그룹 캣츠 아이(KATSEYE)의 사례를 통해, K-Pop의 새로운 글로벌 전략을 분석했다. 분석틀로는 아파두라이의 '문화의 흐름' 이론 중 미디어스케이프(mediascape) 와 에스노스케이프(ethnoscape) 개념을 활용하였으며, 연구 방법으로는 질 적 내용분석을 채택했다. 분석 결과, 첫째, 미디어스케이프 차원에서 캣츠 아이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와 다양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효과적인 이미지 유통 전략을 구사했다. 특히 플랫폼별 차별화된 콘텐츠 전략과 국 가별·권역별 맞춤형 프로모션은 글로벌 팬덤 형성의 주요인이 되었다. 둘 째, 에스노스케이프 차원에서는 멤버들의 문화적 정체성을 음악과 퍼포먼 스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K-Pop의 트레이닝 시스템을 미국 현지에 맞게 재해석했다. 마지막으로, KATSEYE는 두 스케이프의 상호작용을 통해 팬 덤의 참여적 소비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재생산 구조를 기반으로 글로벌 문화 현상으로 발전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K-Pop의 글로벌화가 단순한 문화 수출을 넘어 현지화된 제작 시스템의 구축에 의한 현지착근형 문화현 상으로 진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Global strategists emphasize leveraging capabilities developed in domestic markets when expanding into international markets, a strategy reflected in the entry of Korean startups into the Chinese market. Value appropriation refers to a company's ability to claim its share of the value created in a target market, with value appropriation factors being critical elements required for this process. Despite these strategies, many foreign companies fail to achieve expected performance in China, often attributed to their inability to secure the necessary value appropriation factors. Researchers posit that business guanxi can play a pivotal role in facilitating the acquisition of these factors in the Chinese market. This study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network capabilities of global startups and value appropriation factors during the overseas expansion stage. It also explores the moderating effect of business guanxi through empirical research. The data was collected via surveys from Korean global startups targeting business operations in China. The results indicate that sub-components of network capability, specifically networking capability and international market resource securing capability, a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the acquisition of value appropriation factors. Furthermore, business guanxi was found to positively moderate the relationship between networking capability and securing value appropriation factors. These findings suggest that Korean global startups should prioritize developing strong network capabilities and fostering business guanxi to enhance their ability to secure value appropriation factors during the overseas expansion stage. Chinese companies do not have deep trust in Korean startups. Therefore, startups should build a business guanxi based on emotional trust from the beginning of early entry. This effort will extend beyond the trust of startup products and services to corporate trust.
한국 정부는 2010년부터 외교의 한 축으로 공공외교를 추진해 왔다. 2020년대 글로벌 사우스의 국제정치적 영향력이 강화하면서 한국의 공공 외교는 혁신방안을 고민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 본 논문은 국가행위자 중심의 기존 공공외교 전략의 성과와 한계를 성찰하고 기업 공공외교의 유용성을 탐색했다. 기업외교의 세부 영역에 관한 통계자료를 분석함으로 써 거시적 차원에서 한국 공공외교의 개선책을 찾아보았다. 분석에 따르 면, 한국 기업들의 문화후원 활동은 국내 사업에 99% 집중되어 외국 대중 을 향한 해외 후원은 미미하다.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해외 프로그램은 전 체의 5%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한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은 주요국 평 균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의 참여율은 하위권에 있다. 따라 서 한국 공공외교의 새로운 돌파구로서 기업외교의 잠재력이 실현되려면 글로벌 사우스에 대한 문화후원 및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 다. 중소기업의 글로벌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 제고도 요구된다. 정부의 대응자금 증액과 세제 혜택,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아울 러 기업 공공외교의 보편적 가치 설정과 글로벌 사우스에 관련된 지식 인 프라를 보강할 필요가 있다.
이 논문은 EU의 플라스틱 규제 정책이 글로벌 환경 규제 확산에 미친 영향을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검토하였다. 본 연구는 네트워크 분석 방 법론을 통해 규제 확산 과정을 시각적으로 명확히 제시하고, 규제의 중 심 국가와 확산 경로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브뤼셀 효과(Brussels Effect)를 중심으로, EU의 규제가 다른 국가에 어떻게 확산되었는지 규 제 도입 시점과 국가 간 관계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주요 분석 도구로 는 Python의 NetworkX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네트워크 시각화 및 중심 성 지표 계산을 사용하였다. Degree Centrality(연결 중심성)를 통해 각 국가가 네트워크 내에서 얼마나 중심적인 역할을 했는지 평가하였으며, 이를 통해 플라스틱 규제 확산의 허브 역할을 한 국가들을 식별하였다. 또한 시간에 따른 규제 도입 경로를 분석함으로써 EU의 규제가 단일 지 역에 국한되지 않고 국제적으로 확산된 과정을 확인하였다. 특히 EU와 다른 주요 국가 간 규제의 유사성 및 상호작용이 플라스틱 규제 확산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음을 밝혔다. 결과적으로 브뤼셀 효과는 규제 도 입과 확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는 글로벌화의 관점에서 한국의 부산국제영화제와 중국의 상하 이국제영화제 포스터 디자인을 비교 분석한 것이다. 문화 상징과 색채 사용을 중심으로 두 국가 영화제 포스터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문화적 표현의 차이를 탐구한다. 본 연구는 이론적 틀로 Schmitt의 전략적 경험 모듈(SEMs)을 활용하고, 정량적 색채 분석을 위해 한국표준색채분석 (KSCA)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시각적 상징이 어떻게 문화적 상징성과 감 성적 공감을 전달하는지 살펴본다. 연구 결과, 부산영화제 포스터는 한색 계열을 선호하여 이성적이고 미니멀한 현대 미학을 반영하고 있으며, 상 하이영화제 포스터는 난색 계열과 풍부한 문화적 상징을 통해 강한 국가 정체성과 감성적 매력을 전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연구는 글로벌 화의 맥락에서 한국과 중국 영화제의 브랜드 포지셔닝 및 디자인 전략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국제 영화제 포스터에 문화 상징을 적용하는 것에 대한 이론적 통찰과 실질적인 참고 자료를 제공한다.
이 연구는 동시대 비엔날레 전시와 담론의 실천적 사례를 통한 예술의 사건성에 주목한다. 전 지구적 생태 환경 파괴의 대안을 찾는 ‘글로벌 담론’의 미술과 제주도라는 현실의 ‘사건과 장소성’이 만나는 제 3 회 제주비엔날레가 연구의 대상이다. 제주도는 한반도 남단에 위치한 자연 생태 환경과 ‘4.3’의 비극적 역사 경험의 장소로 기후위기는 곧 생존과 직결된다. 코로나 19 로 팬데믹을 경험한 세계가 이에 대한 진단과 대안을 찾는 시점에서 제주도의 삼성혈부터 가파도에 이르는 구체적인 장소 6 곳에서 전지구적 현실을 사유하고 경험하게 하였다. 이것이 제 3 회 제주비엔날레의 ‘글로벌 담론과 로컬 정체성의 횡단’의 과정이다. 비엔날레의 주제인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은 동시대 기후위기로부터 자연의 생동과 인간/비인간의 행성적, 물질적 연대를 주장하고 있다. 비엔날레 전시는 예술가들의 ‘유목적 정주와 로컬의 장소성’, ‘횡단의 실천이 곧 로컬의 공동체 그리고 환경의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임을 보여준다. 동시대성을 이루는 글로벌 담론은 로컬의 현실과의 끊임없는 접목과 중첩의 사유를 통해 의미가 풍요로워지며 이것이 비엔날레가 로컬과 더 깊게 관계맺기를 시도해야 하는 이유이다. 결론적으로 제 3 회 제주비엔날레는 기후위기라는 글로벌 담론의 예술적 실천으로 동시대 비엔날레의 사회적 역할과 의미를 사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본 논문은 이완의 작업, <메이드인>(2013)과 <고유시>(2017)를 중심으로, 포디즘 이후 등장한 네트워크 사회의 기술적 및 경제적 전환의 동기와 인과를 조명한다. 이 특정한 역사적 맥락에서 노동과 자본주의 가속도, 그리고 그 사회경제적 구조의 권력 역학이 행복의 개념과 이미 지를 개인적 이상에서 정량화된 기호의 척도로 전환하는 과정을 분석한다. 특히 1980년대 이후 디지털 네트워크의 융합은 물질적 상품을 넘 어 기호와 데이터의 생산 및 소비가 지배적인 환경을 조성하며, 글로벌 소비사회에서 개인 행복 담론이 노동의 추상화, 시간의 공간화, 그리고 계층적 구분과 동질화의 역학 속에서 재구성되는 방식을 드러낸다. 본 연구는 이완의 작업을 중심으로, 디지털 스펙터클이 초래하는 개인 행복 조건의 상품화 과정을 조명하며, 이를 통해 현대 소비사회에서 수직적 계층화와 수평적 동질화를 지속시키는 구조적 역학을 고찰한다.
선행 연구에서는 한국 KOSPI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실증 분석을 통해 균형적 ESG 전략이 기업 성과에 양 의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KOSPI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실증 분석에서는 재무적 인과 관계에서 만 유의성이 확인되었으며, ESG 균형 전략이 부분적으로만 작용한다는 한계를 보였다. 이에 본 연구는 글로벌 500 대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 범위를 확장하여 균형적 ESG 전략을 재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재무 성과와 기업 가치 측면에서 균형적 ESG 전략이 상호작용 항으로서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업이 ESG 경영을 추진할 때 균형적 전략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하며, ESG와 기업 성과를 증진하기 위한 방안 으로 균형적 ESG의 필요성을 실증적으로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의 외국인 인재 유치 정책을 검토하고 저숙련 근로자에서 고숙련자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절실히 필요함을 파악한다. 본 연구는 한국 벤처기업의 선호도를 분석하여 국제 모범 사례 와 비교함으로써 한국의 외국인 인력 정책 변화의 시급성을 강조한다. 우수 외국인 인재 유치를 위 한 정책에서 법무부와 여러 경제부처 간의 부처 간 협업의 중요성, 우수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한 정책적 고려 강조 및 동반가족 지원 개발 촉구, 외국인 인재와 스타트업 취업 기회를 연결하는 플 랫폼 조성 등이 주요 권고 사항이다.
현재 K-컬처의 성장 과정에서 K-웹툰이 한국 콘텐츠 산업에서 주요 지식재산(IP)으로 자리 잡은 배경과 그 확장 가능성에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K-컬처는 20세기 말 K-드라마를 시작으로 21세기 초 K-팝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확산하였고, 현재 K-웹툰은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시각적 매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콘텐츠로서 인기를 얻고 있다. 웹툰은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다각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할 수 있다.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은 이러한 웹툰 IP의 확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웹툰은 다양한 미디어와 협력하여 통합된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스핀오프 방식은 웹툰 IP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연구는 K-웹툰이 K-컬처의 핵심 콘텐츠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가기 위한 다양한 전략적 접근을 제시한다.
본 논문은 K드라마의 소구 요인 탐색을 위한 사례연구로 2022년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해외 시청자 반응을 분석한 것이다. 이 드라마의 어떤 요소가 해외 시청자의 공감과 이해를 이끈 것인지 살펴, 한국 드라마의 해외 진출 전략 수립에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함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우영우”는 글 로벌 OTT의 현지화 전략에 따른 기획 제작 과정을 거치지 않은 토종 기획물임에 도 불구하고 아시아뿐 아니라 문화적 근접성이 낮은 서구권에서도 고르게 히트했 다는 사실에 주목해, 글로벌 웹 플랫폼 IMDb의 “우영우” 관련 리뷰 총 265건에 대한 양적, 질적 분석을 수행했다. 분석 결과 이 드라마에 평점을 준 사용자의 86% 이상이 10점 만점에 8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장애 캐릭터를 연 기한 박은빈에 대한 호평과 따뜻한 인간애를 강조한 이 드라마의 메시지에 공감한 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리뷰에 언급된 가장 큰 이슈는 자폐 장애 재현에 대한 상반된 평가였는데, 그러한 논란은 사회 정의와 인권 존중의 휴머니즘 담론으로 수 렴되고 있었다. 기존의 한류드라마 인기가 ‘문화적 근접성‘에 기반된 것이었다면, 이 드라마는 ‘문화적 보편성’을 지닌 초국적 요소들로 전 세계인의 공감과 이해를 얻어낸 것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K드라마의 히트 요인을 설명하는 유의미한 사 례일 뿐 아니라,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문화 시장 진출과 국가 간 문화교류의 전략 및 정책 수립에도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해 줄 것이다.
The era of logistics 4.0 in which new technologies are applied to existing traditional logistics management has approached. It is developing based on the convergence between various technologies, and R&D are being conducted worldwide to build smart logistics by synchronizing various services with the logistics industry. Therefore, this study proposes a methodology and technology strategy that can achieve trend analysis using patent analysis and promote the development of the domestic smart logistics industry based on this. Based on the preceding research, eight key technology fields related to smart logistics were selected, and technology trends were derived through LDA techniques. After that, for the development of the domestic logistics industry, the strategy of the domestic smart logistics industry was derived based on analysis including technology capabilities. It proposed a growth plan in the field of big data and IoT in terms of artificial intelligence, autonomous vehicles, and marketability. This study confirmed smart logistics technologies by using LDA and quantitative indicators expressing the market and technology of patents in literature analysis-oriented research that mainly focused on trend analysis. It is expected that this method can also be applied to emerging logistics technologies in the future.
글로벌거버넌스에 대한 서구식 혹은 비서국식 접근법의 이분법에 대해 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에 본 논문은 다음의 연구문제를 제기했다. 비 서구권 유명인사들과 UN 산하기구들의 파트너십을 통한 해시태그 행동 주의는 어떻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실현과 디지털 시대 자유주의 세계질서에 이바지할 수 있을까? 해시태그 행동주의와 명사외교에 대한 이론적 접근으로 본고는 1) 참여, 2) 글로벌 청중, 3) 영향 메커니즘의 세 가지 분석적 차원을 도출하고 방탄소년단의 유니세프 친선대사 위촉 사례를 분석하여, 방탄소년단 팬클럽 ARMY의 초국경적 글로벌 운동이 디지털 참여를 통한 글로벌 연대로 이어졌다는 것을 밝혔다. 방탄소년단 의 스토리텔링에 내재 된 자유주의적 가치는 글로벌 청중들이 사이버 활 동에 더 많이 참여하도록 했고, 밴드의 참여는 젊은이들의 플랫폼 역할 을 하는 상향식 영향 메커니즘을 만들었다.
본 연구에서는 PBL학습법과 Tandem학습법을 적용한 PBL 문화 Tandem수업을 설계하여 운영하고 그 효과와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Tandem 학습법은 글로벌 협업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학습모형이고, PBL 학습법은 문제해결 능력 및 사회적응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학습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PBL 한중 문화 Tandem 수업을 총 3 차례 운영하면서 매 수업 모형에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발전시켰으며, 이를 통해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한 수업 모형을 설계하고자 하였다. 운영결과 본 수 업모형에서는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학생들이 협력하여 과제를 수행해야하기 때문 에 학생들 간에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우호적인 관계가 형성된 후 무임승차가 상대적으로 적어졌고, 수행 역량이 부족한 팀원에 대해서도 배려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갈등 상황이 줄어드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The electrification of transportation is expected to greatly contribute to achieving the global climate change target. This study analyzed technological competitiveness in the fuel cell electric vehicle (FCEV) field based on patent family and citation index. Technology analysis was conducted by dividing FECV into six sub-technology areas based on IPC with fuel cell system, fuel cell technology, vehicle system, hydrogen storage and fueling, catalyst technology and etc. The largest number of patents are being filed in the fuel cell system technology field, and the fields with high growth rates over the past 10 years (2012-2022) were vehicle systems (12.4%) and hydrogen storage fuel field(11.5%). As of 2021, among global automakers, Toyota ranks the first in patent applications for FECV followed by Hyundai Motors in Korea, followed by Honda and Audi, with an average annual growth rate of 19.8%, the highest among competitors.
본 연구는 ESG 경영에 대한 에너지 관련 산업과 기업의 전략적 발전방향 모색을 위하여 글로벌 ESG 경영에서 선도적인 역량과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한국중부발전의 사례를 분석해 성공 요인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사례 분석 결과 한국중부발전은 한 발 앞서 ESG 경영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기후위기 대응과 청정에너지 및 신재 생에너지 사업 분야로 진출하였고, 동반성장과 지역사회 공헌, 부패방지와 윤리경영에 역점을 두고 미래성장과 지 속가능경영을 계속해 객관적인 수치와 실적을 기반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한국 중부 발전이 글로벌 ESG 경영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기존의 글로벌 경영 역량 보유와 이를 제고하고자 전문인력 양 성을 바탕으로 전사적인 조직을 중심으로 하는 지속적인 노력, ESG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관리와 수치목표 중심의 성과관리,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의 기업문화, 글로벌 ESG 경영에 대한 CEO와 경영진의 판단과 의지가 주요한 요 인으로 작용하였기 때문이라고 분석되었다.
본 논문의 목적은 급변하는 현대전 양상과 글로벌 우주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군의 국방 우주력 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과제에 대해 고찰해 봄에 있다. 탈냉전시기 미래전 양상은 정보통신 무기체계가 복합체계를 구성하여 ‘네트워크화’ 된 전장 환경 하에서 우주와 사이버, 전자기 위협까지 포함하는 전장공간으로 진화됐다. 이에 본고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유무인 복합체계 활용과 우주영역인식(SDA)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 하에서 합동성에 기반 한국군의 국방 우주력 구축에 필요한 과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고찰했다. 4 차 산업혁명 기술과 융합된 국방 우주력의 이론적 고찰과 탈냉전시기 미 국, 러시아, 중국, 일본, 북한의 우주 군사화 양상을 아더 라이케(Arther Lykke)가 제안한 목표, 방법, 수단 이론 등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한국군은 우주안보 위협에 대비하고 우주영역인식(SDA)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항공우주청 설립, 우주기술 및 군사력 증진, 한미 우주협력 및 우주동맹 확대, 민관군 협력 및 우주관련 예산 확충, 체계적인 인력양성 등의 필요성에 대해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