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사산업 분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대명사로서 자율운항선박 관련 자율운항기술 및 원격운항기술 등의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어 자율운항선박에 대한 본격적인 실증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러한 자율운항선박이 현실화가 된다 면 이러한 선박이 국제해사협약 체계 내에서 아무 문제없이 운항이 가능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한 정책적, 법제적 준비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 를 위해 자율운항선박이 운용되기 위하여 반드시 고려되어야 하는 인적요인의 역할 변화에 대한 법제적 및 기능적 검토가 필요하다. 먼저 국제협약 및 국내법에서는 인적요인에 대한 여러 규정을 두고 있으며 선박의 해상에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자격 있는 선원의 승선 및 통제를 전제로 하여 선박과 인적요인을 분리하고 있지 않다. 다만, 자율운항선박의 경 우 기국이 재량에 따라 판단하여 선원이 승선하지 않아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선박을 운항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면 반드시 선원의 승선이 필요한 것은 아니 라고 볼 것이다. 특히,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하여 그동안 선장 및 해기사가 수 행해 온 역할들이 누락없이 축소된 최소 선원, 원격운항자 및/또는 첨단기술로 적절히 이전된다면 그러한 시대변화를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IMO에서 논의가 되고 있는 원격운항자의 역할과 책임 과 관련하여 기존 해기사의 기능 중 원격운항자가 이어 받아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식별하고 그러한 기능에서 요구되는 해기능력을 확인하여 제시하고자 하였으며, 향후 원격운항자의 요구능력으로 참조할 수 있을 것이다.
In Korea, the function of Jeong(亭), Jeongja(亭子), and Nujeong(樓亭) architecture is essentially rest. However, in China, where the name Jeong was first coined and used, Jeong was not only used as a place of rest, but also for a variety of functions depending on the time and region, such as building units for guard posts, policing, and mail delivery. But why is it that in Korea, Jeong is primarily perceived and used as place of rest? Starting from this question, this article examines the historical process of the emergence of Jeong and its changing functions, focusing on the official history of China, and then examines the perception of Jeong in Korea through its connection to the dominant function of Jeong in China during the period of Jeong's emergence in Korean literature. This will help us to fundamentally understand the differences between Jeong architecture in Korea and Jeong architecture in China, and to further clarify the historical significance of the types of Jeongja and Nujeong architecture in Korea.
This study aimed to predict the shelf life of black soybean Sunsik to develop a functional labeling system for the product. The Arrhenius equation was used to calculate the shelf life by examining alterations in the dietary fiber and calcium levels of black soybean Sunsik stored at 25, 35, and 50°C for 0, 6, and 12 months. Dietary fiber and calcium analyses were performed according to the experimental methods specified in the Food Code of the 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Both black soybean Sunsik (BS) and black soybean Sunsik containing nondigestible maltodextrin and calcium lactate (BSN) exhibited an upward trend in dietary fiber content after 12 months of storage, compared to their initial levels. During storage, the phytate in Sunsik degraded, releasing cations that facilitated the formation of new cross-links between pectic acid and middle lamella, which ultimately increased dietary fiber content. Conversely, the calcium contents of both BS and BSN decreased with prolonged storage. Based on these findings, the expected shelf life of BS and BSN was calculated as 15.65 and 28.34 months, respectively.
This study aimed to evaluate the changes in the content of functional components and antioxidant activity of rice and barley according to the milling process used. A considerable amount of γ-oryzanol was observed in unmilled rice and barley. However, γ-oryzanol was not detected in the rice and barley after the milling process. The highest content of γ-aminobutyric acid (GABA) was observed in the unmilled Keunalbori-1-ho barley. The contents of biotin in all samples also decreased in the milled grains compared to the unmilled grains. The highest content of total polyphenols and flavonoids was observed in the Heuksujeongchal barley, and the highest radical scavenging activity was also found in this grain. The milling process led to a decrease in the content of functional components, including γ-oryzanol, GABA, biotin, polyphenols, and flavonoids in both rice and barley. These results may be useful in the development of processed foods using cereal grains.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s of different cooking methods (stir-frying, steaming, superheated-steaming) on the contents and the true retention of moisture, water-soluble vitamins, and bioactive compounds of ten selected vegetables: broccoli, brussels sprout, cabbage, eggplant, green bean, onion, red cabbage, red onion, squash, and tomato. The total color difference (ΔE) values were decreased after stir-frying the samples, except for eggplant, green bean, and tomato. The true retention of water-soluble vitamins (B1, B2, B3, and C) was increased in most vegetables after superheated-steaming, as compared to steaming and stir-frying. Moreover, compared to the uncooked vegetables, a higher true retention of total polyphenol and flavonoid was obtained for most vegetables subsequent to superheated-steaming. Total anthocyanin content was detected only in eggplant, red cabbage, and red onion, and a smaller loss of anthocyanin was determined after subjecting red cabbage to superheated-steaming. Also, the free radical scavenging activities were higher in superheatedsteaming vegetables, except in eggplant and squash. These results indicate that superheated-steaming induces a positive effect for retaining water-soluble vitamins and functional components of vegetabl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hanges in the content of functional components and the antioxidant activity of cooked rice and porridge composed of selected grains.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ed that brown rice and oat contained considerable amounts of γ-oryzanol (78.099~238.566 mg/100 g). However, cooked rice showed a decreased content of the same. The highest content of γ-aminobutyric acid (GABA) was observed in brown rice from Samgwang. The contents of biotin in all samples also decreased in cooked rice compared to raw cereal grains. The highest content of total polyphenols and flavonoids were observed in Heukjinmi rice, and the highest radical scavenging activity was also found in this variety. The cooking process led to a decrease in the content of functional components including γ-oryzanol, GABA, biotin, polyphenols, and flavonoids versus the corresponding raw cereal grains. These results may be useful in the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home meal replacements using cereal grains.
목적 :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다양한 시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안과적 질환, 수술이력 및 안구운동에 이상이 없는 젊은 성인 60명(23.12±1.26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소음에 노출되기 전, 후로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 최대조절력, 조절반응량, 원-근거리 사위량, 비침습적 눈물 막 파괴시간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결과 : 소음 스트레스에 노출이 된 후에는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는 증가하였다. 푸쉬업 및 마이너스렌즈 부가 법으로 측정된 최대조절력과 조절반응량은 감소하였고, NITBUT 역시 감소하였으며, 원-근거리 사위량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소음 스트레스는 시기능에 다양한 형태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굴절검사 및 시기능 평가 시 주변 환경에 의한 소음 스트레스가 작용하지 않도록 검사실 환경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 사료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집단중심 추세모형을 적용하여 과학고 학생들이 탐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통합 탐구 기능 변화의 양상과 특징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3개의 가설-연역적 탐구 과제를 이용하였으며, 이를 59명의 과학고 학생들에게 순차적으로 수행하게 하고 그 과정을 보고서로 작성하게 하였다. 작성된 보고서는 Lee and Park (2017)에 의해 개발된 평가 준거틀에 따라 통합 탐구 기능 4개 요소별로 평가하였으며, 이를 집단중심 추세모형에 적용하여 탐구 과제를 수행한 3개 시점에 따른 탐구 기능 수준의 변화 양상을 요소별로 분석하였다. 또한, 탐구 기능 변화에서 나타난 특징을 몇 가지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중심 추세모형을 적용하여 학생들의 통합 탐구 기능 변화 양상을 분석한 결과, 4개 요소 모두에서 2개 집단으로 분류되었으나 그 변화 양상은 요소별로 많은 차이가 있었다. 둘째, 학생들의 통합 탐구 기능 변화에서 나타난 특징을 분석한 결과, 탐구 기능의 맥락의존성, 탐구 기능 발달 경로의 변이성, 탐구 기능 요소별 수준의 들쭉날쭉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과학고 학생들의 통합 탐구 기능 발달을 위한 제언을 하였다.
목적 : 젊은 성인 근시안을 대상으로 중심근용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를 착용시키고 근거리 작업 후 조절기능의 변화를 평가하였다.
방법 : 총 31명의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대상자는 조절용이성에 따라 조절용이성 부족군과 정상군으로 구분하였다. 대상자에게 단초점 콘택트렌즈와 중간가입도의 중심근용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를 각각 착용시키고 조절기능을 측정하였다.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착용 시에는 7일 이상의 적응기간이 경과한 후 검사를 하였으며, 조절부담을 유도하기 위하여 단초점 또는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스마트 폰을 사용하여 동영상을 30분간 시청하도록 한 후 조절기능은 조절근점, 폭주근점, 조절용이성, 버전스용이성을 측정하였다.
결과 : 대상자 중 24명은 조절용이성 정상군, 7명은 조절용이성이 부족군이었다. 조절용이성 부족군의 경우 근거리 동영상 시청 후 조절근점은 단초점 콘택트렌즈를 착용 시에는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p=0.012),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착용 시에는 시청 전과 차이가 없었다. 또한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착용 시 폭주근점은 단초점 콘택트 렌즈를 착용한 상태보다 짧아졌고 영상 시청 전보다도 짧아졌으며(p=0.009), 조절용이성은 단초점 콘택트렌즈 착용 시보다 증가하였고 근거리 영상 시청 전보다도 증가하였다(p=0.004).
결론 : 중간가입도의 중심근용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는 조절용이성이 부족한 젊은 성인의 조절기능을 개선시켜 조절 부담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킬 것으로 사료된다.
문제적 과잉 성 행동은 성 충동과 각성을 통제하지 못하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억제 기능을 담당하는 뇌 영역의 구조적, 기능적 변화와 관련이 있음이 밝혀졌다. 그러나 아직까지 문제적 과잉 성 행동의 휴지기 상태 시 뇌의 기능적 연결성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기공명영상장치를 사용하여 휴지기 상태 시 문제적 과잉 성 행동자의 집행 통제 회로(RECN, LECN)의 기능적 연결성의 결함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7명의 문제적 과잉 성 행동자와 인구통계학적 특성이 유사한 20명의 정상대조군을 대상으로 휴지기 상태 시 자기공명영상데이터가 획득하였다. 실행기능 제어 회로(LECN, RECN)와 관련된 영역을 관심 뇌 영역으로 선정하였으며, 이들 영역간 시계열 신호와의 상관계수를 기능 연결성 정도로 가정하고 집단 간 비교 검증을 하였다. 그 결과, 정상대조군과 문제적 과잉 성행동군의 집행 통제회로의 기능적 연결 강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정상대조군에 비해 문제적 과잉 성행동군은 상/중전두회와 미상핵, 상/중전두회와 두정회의 기능적 연결성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영역간 기능적 연결강도는 과잉 성 행동 지수와 부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문제적 과잉 성행동자들이 성 충동과 각성을 제어하지 못하는 것이 집행 통제회로의 기능적 연결성 저하와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착색렌즈 농도와 색상에 따라 눈의 조절기능에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연구대상자는 폭주값이 정상, 안위이상과 색각이상, 안질환이 없으며, 안과관련 수술 경험이 없는 20대 남녀 대학생 31명을 대상으로 무착색렌즈와 50%, 80%로 농도로 착색된 gray, blue, brown렌즈를 착용하고 조절기능을 측정하였다. 조절기능검사는 조절력, 조절효율, 양성·음성 상대조절검사 및 조절래그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본 연구 대상자들은 착색렌즈를 착용 하였을 때 조절력과 조절래그가증가하였으며, 음성상대조절력은 무착색렌즈 착용 시 보다 착색렌즈 착용하였을 때 양안, 단안, 좌안에서 증가하였다. 양성상대조절력은 blue 50%착용 시 크게 나타났다. 또한, 착색렌즈를 착용 하였을 때 조절용이성은 증가하였으나, 착색렌즈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조절용이성은 감소하였다.
결론: 착색렌즈의 농도에 따라 조절기능의 변화가 나타나므로 착색렌즈 농도 및 색상 선택 시 작업거리, 착색렌즈 착용 환경 등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논문에서는 기능경사재료 보 고유벡터의 변화도 산정을 위한 해석 정식화를 섭동법에 기초하여 제시한다. 불확실인수로는 기능경사재료 보의 중앙면에서 보의 축을 따르는 방향으로 공간적 불확실성을 가지는 재료탄성계수를 택하였다. 두께 방향으로의 탄성계수 변화는 원래의 지수함수를 따르는 것으로 가정하였다. 정식화에서는 고유벡터에 대한 선형 Taylor전개 를 적용한다. 수치예제로는 보의 중앙면에 대하여 대칭인 탄성계수를 가지는 단순지지보를 택하였다. 몬테카를로 해석을 함 께 수행하여 제안한 정식화가 합리적인 결과를 주는지 확인하였다. 해석을 통하여 몬테카를로 해석과 제안된 방법에 의한 결과가 고유모드의 평균 및 표준편차에서 거의 동일한 결과를 제시함을 볼 수 있었다. 제안된 방법을 통하여 고유모드의 표 준편차 형상을 쉽게 산정할 수 있다. 고유모드의 평균중심 변화량은 고유모드의 차수에 관계없이 그 고유모드 대비 한 개가 더 많은 경사 0인 점을 가지게 된다. 또한 평균 고유모드형상으로부터의 변화량은 저차 모드보다 고차모드에서 더 크게 나 타남을 알 수 있었다.
목적: 열수 추출한 차즈기(Perilla frutescens var. acuta)의 4주간 섭취에 의한 굴절이상과 시기능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연구하였다.
방법: 의료기기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허가번호: DSGOH-042)허가를 받은 후, 성인남녀 30명을 대상 으로 하였다. 차즈기추출물과 위약을 각각 섭취하고 2시간 후 스마트기기로 근거리 작업(VDT)을 2시간동안 실시하여 섭취 전과 후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등가구면 굴절이상도 변화 비교 결과 PFA군에서는 유의하게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다(p=0.001, p=0.000). 또한, PFA군은 위약에 비해 폭주근점과 조절근점이 유의한 차이로 개선효과를 보였다(p=0.007, p=0.001, p=0.001, p=0.000). 양안조절용이성 결과 PFA군은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p=0.021), 위약군에 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두 섭취군 간 유의한 차이도 나타나지 않았다(p=0.876). 안전성 평가 결과에서 는 두 섭취군에서 이상반응 등이 관찰되지 않아 PFA 섭취가 인체에 안전함을 확인하였다.
결론: PFA는 위약에 비해 모양체근 활성도를 증가시켜 굴절이상도 증가를 억제하고 폭주력과 조절력, 안정피로 개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