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요가와 명상 중심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성인의 기분상태와 스트레스 반응에 미치는 효과에 대하여 검증하고자 하였다. 실험에 동의한 성인 17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홍천군 소재의 치유의 숲에서 2017년 9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동안 실시하였다. 측정도구는 단축형 기분상태 척도(K-POMS-B: Korean version of Profile of Mood States-Brief)와 스트레스 반응 척도(Stress Response Inventory)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4.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대응표본 t-검정을 통해 프로그램 참가 전과 후의 기분상태와 스트레스 반응 차이를 살펴보았다. 요가와 명상 중심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성인의 기분상태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본 결과, 기분상태 총점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하위척도 중 활기는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고 긴장, 우울, 분노, 피로, 혼돈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요가와 명상 중심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인의 스트레스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본 결과, 스트레스 반응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하위척도 중 공격성을 제외한 긴장, 신체화, 분노, 우울, 피로, 좌절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본 연구 결과가 향후 요가와 명상 중심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효과를 밝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influence of psychological capital on organizational performance and to verify the moderating effect of emotional intelligence and the mediating effect of positive mood. The results of an analysis are as follows: First, the influence of psychological capital is higher in job satisfaction than in OCB. Second, the moderating effect of emotional intelligence is recognized in psychological capital and organizational performance. In particular, job satisfaction shows a higher moderating effect than OCB does. Third, no direct effect of psychological capital on OCB is recognized while an indirect effect of psychological capital on OCB through positive mood is recognized. Thus, it is judged that the results of this study would be effectively utilized as a means of motivation for growing individuals and achieving organizations’goals by emphasizing the importance of psychological capital and psychology and systematically managing psychological phenomena according to individual differences.
본 연구에서는 기분 인식과 정서 표현이 학업 스트레스와 적응 간의 부적인 관계를 약화시킬 것이라는 가설을 검증하였다. 대학생과 대학원생 1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우선 정서 표현은 학업 스트레스와 적응 간의 관계를 조절하였다. 즉, 정서표현성은 학업스트레스와 학업 적응 간의 부적 관계를 완화하는 기능을 하는데 이런 효과는 학업 스트레스가 심할 때 더 강하게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기분 인식의 두 요인인 기분모니터링과 기분명명 화가 학업 스트레스-적응 간의 관계에서 보이는 다른 양상인데, 두 요인이 모두 학업 스트레스- 적응 간의 관계를 조절할 것이라는 가설과는 다르게, 기분 모니터링은 둘 사이의 관계를 조절한 반면 기분명명화는 조절효과 없이 주효과 만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기분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스트레스 많은 상황에서 학업 적응에 도움이 되었고, 본인의 기분이 무엇인지 명명하는 것은 스트레스의 수준에 관계없이 긍정적 효과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기분 모니터링과 정서 표현이 학업스트레스 상황에 적응해야 하는 경우 인지적 행동적 보호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이 이 연구의 결과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함의와 함께 후속 연구에 대한 방향이 함께 제시되었다.
본 연구는 치유의 숲에서 다른 유형의 소리(무음, 자연, 음악, 아이들 노는 소리)가 방문객의 기분상태(Profile of Mood States: POMS)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였다. 자료는 2012년 10월 중 장성 ‘축령산편백치유의 숲’ 내에 위치한 ‘치유필드’를 이용하는 231명의 방문객으로부터 수집되었다. 각 피실험자는 각기 다른 유형의 소리에 노출되었으며 실험용 소리가 장착된 헤드셋을 착용한 상태에서 설문에 답변하였다. 실험결과, 기대했던 대로 ‘아이들 노는 소리’ 노출 그룹이 타 그룹에 비해 높은 부정적 기분상태를 나타냈다. 그러나 예측과 달리 자연소리와 음악소리는 피실험자의 POMS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러한 경향은 총 기분장애 점수(Total Mood Disturbance Score: TMDS)뿐만 아니라 요인별(불안, 분노, 활력, 피로, 혼란, 우울) POMS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또한 혼잡지각(Perceived Crowding)수준 과 TMDS(r=0.568) 및 하위 요인별 기분상태(r=0.331-0.571)간에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연구의 결과에 대한 토의와 더불어 관리적 차원에서 연구결과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컬러명상 프로그램이 중년여성의 기분상태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연구 참가자는 중년여성들 중 컬러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45명 표집하여 실험집단 15명, 비교집단 15명, 통제집단 15명으로 배치하였다. 실험집단에 실시한 컬러명상 프로그램은 총 9회기로, 1주에 3회씩 3주에 걸쳐 실시되었고, 각 회기는 60-70분가량으로 진행하였다. 비교집단에 실시한 블루 컬러명상 프로그램은 총 9회기로, 1주에 3회씩 3주에 걸쳐 실시되었고, 각 회기는 60-70분가량으로 진행하였다. 통제집단에는 아무런 처치도 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컬러명상 프로그램 실시 전과 후의 기분상태의 변화를 측정하기 위하여 기분상태검사지(POMS: profile of mood states)를 사용하였다. 기분상태 변인의 사후검사 점수의 세 집단 간 비교에서 사전검사 점수를 공변인으로 하는 공변량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컬러명상 프로그램이 중년여성들의 기분상태의 전반적인 변화에 가장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고,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기분상태 하위요인별로 살펴보면, 긴장, 우울, 분노, 피로요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그러나 활력, 혼란요인에서는 컬러명상 프로그램을 실시한 집단의 사전-사후검사 변화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컬러명상 프로그램이 전반적인 기분상태 변화에 효과가 있음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안사항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effect of music characteristics (i.e., likeliness and familiarity of music) on the relationship between mood and attitude toward the product in the online shopping mall selling hand-made shoes. A total of 319 consumers participated in experiments with online shopping mall stimuli with a variety of background music. In results, consumer mood positively affected attitude toward the hand-made shoe products in the online shopping mall under background music. A moderating effect of music likeliness was foun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mood and product attitude, indicating that mood more strongly affected product attitude under more liked music than under less liked music. When consumers are listening to more liked music and are in good mood, they may build their attitudes toward products independently from their mood, whereas they may build positive attitude under good mood versus negative attitudes under bad mood if they are listening to less liked music. A moderating effect of music familiarity was not foun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mood and product attitude. Based on results, it was confirmed that the S-O-R model could be applied to explain the effect of background music on consumer responses in online shopping malls. Marketers may be able to select and adjust the likeliness and familiarity of background music to better serve consumers in diverse shopping conditions, referring to the study findings.
This study aimed to provide the basic data of the establishment of marketing strategies by dividing consumer groups in accordance with the pursuit of clothing benefit, and then understanding the importance of clothing selection criteria in those groups, whether there are any differences in it between groups, and whether there are any differences in preference of clothing color depending on the mood state of those groups. The scale of this study was comprised of the pursuit of clothing benefit factors, clothing selection criteria factors, and the factors related to preference of clothing color by each mood state. In the results of the analysis, the factor most considered when male and female consumers in 20s~30s purchase clothing was fitting, and followed by convenience, stable shape, condition, design, and others' reaction in order. However, those 'design', 'convenience', 'others' reaction' and 'condition' factors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groups. Therefore,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is that fashion brands could develop new positioning maps for marketing and promotional strategies based on the pursuit of clothing benefit shown in this study.
현대사회에서 조직의 업무는 개인 혼자만의 능력이나 노력을 넘어서 타인들과 팀을 이루어 달성할 때 좀 더 완성도가 높아질 수 있다. 본 연구는 개인의 기분이 조직 내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 등 개인의 정서 상태가 직장 내 주요한 직무 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과 동시에 중국을 비롯한 집단주의 문화권에서의 시사점을 찾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기분이 위험선호에 미치는 영향과 집단토론 이후의 극화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였다. 연구의 참가자들은 서울 소재대학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이 되었으며, 총 184명의 대학생들이 3명씩 62개의 집단을 이루어 실험에 참가하였다. 기분이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참가자들은 긍정적, 부정적, 중성적인 기분 중 한 가지를 가지도록 특정기분의 유도과정을 거친 후 토론 이전과 이후의 의사결정을 각각 기록하여 제출하도록 지시받았으며, 이들의 의사결정은 서로 다른 3가지 기분요인과의 상호작용을 확인하기 위해 분산분석을 통해 통계적으로 분석되었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가 정립한 3가지 가설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서 지지되었다. 첫째, 중성적인 기분을 가진 개인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을 수반하는 의사결정을 내렸다. 둘째, 행복한 개인들로 이루어진 집단은 극화된 의사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셋째, 우울한 기분을 가진 개인들로 이루어진 집단은 중성적이거나 행복한 기분의 개인들로 구성된 집단들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도의 결정을 내렸음을 알 수 있었다. 인지적, 동기적 기분모형들이 본 연구의 가설을 지지하기 위한 이론적 기제로 사용되었다. 본 연구는 기존의 의사결정의 연구들이 개인의 특질에 중점을 둔 반면, 다소 상황의존적이며 약한 지속성을 지닌다는 이유로 경시되어 온 기분 변인을 중점적으로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개인차원의 의사결정을 넘어서 집단상황 속에서 개인의 기분이 의사결정의 극화를 나타내는 정도를 연구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와 관련하여 중국 및 동아시아 문화권에서의 시사점이 논의되었다.
목적: 본 연구는 체감형 VR 게임이 기분상태와 운동 효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방법: 연구참여자는 무선할당에 의해 VR 신체활동 게임집단 9명, 오프라인 신체활동 집단 9명으로 분류하였다. 4 주 동안 실시한 프로그램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반복측정 분산분석(RM ANOVA) 방법을 사용하여 기분 상태 변화 수준과 운동 효과의 차이를 확인했다. 결과: 두 집단 모두 기분상태의 부정적 요인이 감소하고 긍정적 요인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최대심박수와 운동 자각 수준 이 유의하게 감소하여 운동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체감형 VR 게임이 기분상태의 부정적 요인을 낮추고 긍정적 요인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중요하게는 오프라인에서 실시하는 신체활동과 유사한 수준의 기분상태 변화와 운동 효과가 있다는 것을 검증하였다.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체감형 VR 게임은 코로나19 이후 신체활동의 대체물로써 최적의 사용자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장애⋅비만⋅노인 등 신체활동에 제한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논의하였다.
건강과 행복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산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경관, 피톤치드, 음이온, 향기, 지저귀는 새소리, 바람과 공기 등의 산림치유인자는 오감의 감각을 회복시켜 행복감과 쾌적감을 느끼게 하고,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킨다. 치유의 숲에서는 산림치유인자를 활용하여 다양한 대상에게 치유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요가는 명상, 호흡과 더불어 산림치유 프로그램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본 연구는 치유의 숲 공간을 이용한 요가 프로그램이 성인여성의 기분상태와 심리적 행복감에 미치는 효과에 대하여 검증하고자 하였다. 실험에 동의한 성인여성 80명(37.75±10.03세)을 대상으로 강원도 홍천 소재의 치유의 숲 힐리 언스 선마을에서 2017년 2월 중에 실시하였다. 측정도구는 단축형 기분 상태 척도(K-POMS-B: Korean version of Profile of Mood States-Brief)와 심리적 행복감 척도(The Scale of Psychological Well-Being)를 사용하였다. 프로그램을 통한 기분상태와 심리적 행복감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사전-사후검사 점수를 대응표본 t-검증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치유의 숲 공간을 이용한 요가 프로그램을 참여한 성인여성의 기분상태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본 결과, 긴장, 우울, 분노, 피로, 혼 돈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둘째, 치유의 숲 공간을 이용한 요가 프로그램을 참여한 성인여성의 심리적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본 결과, 심리적 행복감은 통 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본 연구는 치유의 숲 공간에서의 요가와 대비되는 도시 공간에서의 요가와 비교되지 못하였다는 한계가 있다. 추후 도시 공간과 산림공간 에서의 요가를 비교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치유의 숲 공간을 이용한 가족 대상 프로그램이 참여자의 기분상태와 주관적 행복감에 미치는 효과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 다. 2016년 12월부터 2017년 5월까지 강원도 홍천 소재의 치유의 숲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1박 2일로 진행된‘숲 속 행복한 가족캠프’에 참 가한 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프로그램은 오감 열고 숲 만나기, 행복의 문, 힐링 키바, 황토 찜질, 탄산스파, 아침을 여는 요가, 희망의 미니 정원 만들기로 구성되었고, 각 프로그램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 3명이 진행하였다. McNair, Lorr와 Droppeman(2003)이 개발하고, 윤은자 등(2006)이 한글로 번역한 기분상태검사 단축형(K-POMS-B: Korean version of Profile of Mood States-Brief)과 Hill & Argyle(2002)의 옥스퍼드 행복질문지(The Oxford Happiness Questionnaire)를 허승연(2009)이 번 안한 주관적 행복감 척도를 사용하였다. 프로그램을 통한 기분상태와 주관적 행복감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사전-사후검사 점수를 대응 표본 t-검증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치유의 숲 공간을 이용한 가족 대상 프로그램 참여자의 기분상태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본 결과, 긴장, 우울, 분노, 피로, 혼돈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활기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둘째, 치유의 숲 공간을 이용한 가족 대상 프로그램 참여자의 주관적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본 결과, 주관적 행복감은 통계적으 로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본 연구는 실내활동중심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말기암 환자 보호자의 기분과 에너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대상은 H의 료원 중증말기(호스피스병동입원) 성인암 환자를 간병하는 보호자로 주 2회, 회당 평균 30분, 집단치료로 수행되었다. 1기는 2016. 4월.~5 월.까지 7명, 2기는 2016. 5월.~6월.까지 7명, 3기는 2016. 6월.~7월.까지 6명, 총 20명의 단일 실험군이었다. 조사항목은 기분상태와 각성 (에너지)상태를 측정하기 위하여 James A. Russell 등(1990)에 의해 개발된 감정지도(Affect Grid)를 사용하였다. 수행된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1회기는 자신의 부적절한 사고 및 감정을 잔디인형에 표현하고, 2회기에 부적절한 사고 및 감정을 허브식물 이식과정에서 뿌리로 통합하도록 하였다. 3회기 꽃바구니를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된 다양한 꽃과 소재의 역할에서 자신의 강점을 탐색하 고, 4회기에 다육식물의 환경적응 및 강인함과 연결하여 접시정원을 완성하였다. 5회기에는 식재했던 허브식물의 잎을 수확하여 허브티 백을 만들고, 3회기에 남겨진 꽃으로 만든 압화를 이용하여 압화 액자를 만들고 환자와의 추억을 액자 속에 담도록 유도하였다. 7회기에는 코사지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색감과 질감을 가진 꽃을 활용해 감각을 자극하며 코사지를 통하여 연상되는 긍정적인 경험을 회상할 수 있도록 격려하였고, 8회기에는 식용꽃 케이크를 만들고 허브차를 만들면서 파티(잔치)를 통해 연상되는 긍정적 경험을 회상할 수 있도 록 유도하였다. 이에 매회기별 원예치료 참여 전과 후의 기분 및 에너지 상태를 측정한 결과, 기분의 경우 원예치료 전 평균 4.10에서 후 6.42로 기분이 유의 하게 긍정적으로 변화하였고, 에너지의 경우 원예치료 전 평균 3.76에서 후 6.22로 에너지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활동 후 구두 또는 서면을 통한 느낌나누기에서 ‘피곤함이 사라졌다. 기분전환이 되었다. 감사하다, 힘이 된다.’ 등 프로그램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특히 꽃바구니를 만들면서 화훼장식에서 적용되는 다양한 꽃의 역할들을 통해 현재 보호자로서의 자신의 역할에 대해 인식하고 스스로를 격려 할 수 있었으며, 완성된 꽃바구니를 환자 또는 다른 가족에게 선물 하면서 서로에 대한 감사를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This study analyzed the psychological relaxation effects of different forest types on users . Forests were classified into Chamaecyparis obtusa, Quercus serrata, and Pinus densiflora, and 180 subjects were enrolled for the study. Mood improvement was analyzed using profile of moods states (POMS). After staying in the three types of forests, the emotional conditions of all subjects improved with respect to psychological stability. Chamaecyparis obtusa and Pinus densiflora forests were particularly helpful in ameliorating mood states. With respect to subcategory, C. obtusa forest improved conditions such as tension, confusion, and vigor, Q. serrata forest improved tension and P. densiflora forest improved tension, depression, fatigue, confusion, and vigor. Also, it is reported the improvement of tension and vigor in Hypertensive, tension, fatigue, confusion on diabetic, as well as tension, fatigue, confusion and vigor in ordinary peoples. The psychological reactions differed according to the forest type and disease types. Therefore, the forest should be selected according to the purpose of mood improvement.
본 연구는 만성정신분열병 환자들에게 재배활동 중심의 원예치 료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감정표현불능 정도에 따라 대인관계변화, 자아존중감, 기분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여 환자들의 정서 및 감정 증진 프로그램으로서 재배활동 중심 원예치료 프로그램의 가 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2014년 3월 26일부터 2014년 6월 11일까지 경남 함안군에 소재하고 있는 H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의 만성 정신분열병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주 1회씩 총 12회의 재배 중심의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의미 있는 감정표현불능증을 가 진 집단만이 TAS-20K의 하위 척도인 요인 1과 요인 2에서 재배활 동 중심의 원예치료 프로그램 이후 유의한 감소가 있었다. 대인관 계변화 척도는 의미 있는 감정표현불능증을 가진 집단만이 하위척 도인 대인관계신뢰감에서 1.4점과 개방성에서 5점의 점수가 유의 하게 증가하였다. 자아존중감 척도는 감정표현불능증 정도와는 관 계없이 두 그룹 모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반면에 기분의 정도의 변화는 두 그룹 모두 유의차가 없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재배 중심 의 원예치료가 만성정신분열병 환자의 감정표현불능증의 정도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는 걸로 나타났으며, 자아존 중감은 감정표현불능증 정도와는 관계없이 향상 되는 것으로 판단 된다. 하지만 본 실험은 대상자의 수가 적고 원예치료 프로그램의 회기 수가 적기 때문에 만성정신분열병 환자의 감정표현불능 정도 에 따른 정서 및 감정 증진 프로그램을 적용한 재배활동 중심 원예 치료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해 좀 더 세분화시킨 추후 연구가 필요 하다.
이 연구는 울트라마라토너들의 초장거리 달리기 동안의 심리적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러 한 연구 목적에 부합하기 위하여 100km 울트라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주자들(n=44)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각각의 체크포인트 지점(23-,54-,83-100km)에서 자각적 운동강도를 측정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기분 상태 측정을 3차례(경기 직전, 54-,100km)에 걸쳐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울트라마라토너들은 100km의 경기에서 거리의 증가에 따라 심리적 피로의 증가를 나타냈으나 마지막 100km지점에서는 오히려 자각 적 운동강도 지수가 급격히 감소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100km 레이스의 중반지점인 54km에서 측정한 기분상태 변화에서 우울, 긴장, 분노와 같은 부정적 감정수준은 경기전에 비해 감소되었고, 100km 완주지점까지 유지됐으며, 각 구간별 기분상태 프로화일 결과 빙산형 프로화일이 나타났다. 결론 적으로 울트라마라토너들은 100km 완주과정에서 심리적 피로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긍정적 기분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긍정적인 기분상태의 경험은 초장거리 운동수행에서의 심리적 효과로서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ADHD 아동의 운동 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그들의 기분상태와 인지기능의 변화를 단일 피험자 연구 설계법을 통하여 장기간 심층적으로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참여자는 연구의 목적에 부합토록 실험 시작 당시 서울 소재 C대학교 종합병원 소아정신과에서 ADHD로 판명되어 치료중인 초등학생 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측정도구로는 Rejeski(1985)가 개발한 기분상태 척도(Feeling Scale: FS)와 인지기능을 측정하기 위해 Wechsler(1991)가 제작한 웩슬러 아동지능검사(WISC-Ⅲ:Wechsler Intelligence Scale for Children-Third)를 곽금주, 박혜원과 김청택(2001)이 표준화한 한국 웩슬러 아동용 개인 지능검사 도구(K-WISC-Ⅲ)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실험설계는 단일피험자 설계(single subject design) 유형 중철회 설계(withdrawal design)의 대표적인 A1-B1-A2-B2 설계법을 채택하여 총24주 동안 심층적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연구절차를 통하여 도출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ADHD 아동의 운동 참여는 그들의 기분상태를 긍정적으로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ADHD 아동의 운동 참여는 그들의 인지 기능 중 집중력과 처리속도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운동 처치 프로그램의 효과들은 단일피험자 설계법에 의거하여 A2단계(운동철회)와 B2단계(2차 운동처치)에서 재차 검증되었으며 타당성을 확보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들은 ADHD 아동의 운동 참여에 따른 다양한 효과를 확장시키고 운동의 효과를 일반화 시키는데 기초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