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response to growing needs for developing Korean Language teacher expertise and diverse Korean language learners, appropriate retraining programs are the key to successful Korean language educa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pecify and guide program contents designed to retrain Korean language teachers for multicultural families. For this goal, a questionnaire survey was adopted as a main research tool and literatures on national and international teacher training were reviewed. One hundred thirteen teachers who attended multicultural teacher training programs were surveyed and their responses were analyzed in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ways.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ed that the factors affecting the programs are as follows: 1) In-depth Korean pedagogical content knowledge, 2) various, practical practices in Korean teaching methods, 3) developing and utilizing Korean teaching materials, 4) comprehension on assessment system, 5) understanding the uniqueness of immigrant students, 6) teachingreflection and sharing teaching moments, 7) developing strategy and direction for cultural pedagogy. Therefore, this study may shed light on shaping teaching expertise to build teacher development.
During the last decade, an increasing number of immigrants came to Korea mainly for getting jobs and following their spouses, and the Korean government attempted to introduce several policies and projects. Among those policies and projects, the bilingual teacher development program was launched for developing bilingual teachers to teach their cultures and languages to multicultural and general students as well.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was to find out what multicultural immigrant women who participated in a bilingual teacher development program wanted to obtain from the program, and possibly to suggest aiming at developing a teacher training program for the future. Twelve pre-service bilingual teachers who were being trained in bilingual teacher development program participated in the pre- and post-questionnaire surveys.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12 pre-service bilingual teachers fully understood their roles as bilingual teachers and they think they are prepared to carry out those roles through the training program and the practicum. However, after the practicum they recognized they need to deepen their knowledge on child psychology, counseling and material development. Next, the pre-service teachers were satisfied with the training program and the courses they took in the program would be helpful to work as a bilingual teacher. However, they demand more practicum in the training curriculum. Some suggestions are made for improving the current system of practicum in the bilingual teacher training curriculum.
이 연구는 다문화교육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글로벌사회에 필요한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것으로 연구자의 담임학급 중학교 2학년 1반 37명을 대상으로 연구 되었다. 학습주제에 따라 차시별 연간 학습지도안을 구성하여 다문화교육 학습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한 결과, 다른 나라의 가치관과 생활 방식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마음과 국제 사회와 외국인에 대해 합리적인 태도를 가졌으며 지구촌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에 대한 관심도 가지게 되었다. 연구 결과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평등한 입장에서 다른 나라 문화를 존중할 줄 알고 수용하는 자세를 갖는 민주시민의식 함양에 효과적인 결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 2006년 다문화 사회를 선포하고 여러 가지 다문화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다문화 사회는 인적 구성의 다양성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로, 다문화 사회에서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사회의 주류인 일반 국민이 자기 자신과 자국 문화에 대한 확고한 정체감을 갖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인정하고 타인에 대한 편견 없는 이해와 존중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다문화 어울림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나+한국인+세계인의 올바른 문화정체성을 기르는데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자기탐색 프로그램 실시 후 학습자들의 올바른 자아정체성이 형성되었으며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이 증진되었다. 또 우리문화 알기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문화 정체성과 자긍심이 형성되었으며 다문화 알기 프로그램을 통해 인종․국적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을 존중해야 하는 인권존중 의식과 다양한 문화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올바른 다문화 정체성이 형성되었다.
국내의 다문화 가정이 급증하고 다문화 사회가 도래하는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됨에 따라, 교육 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교육 소외 계층인 다문화 자녀들이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하였다. 본 연구는 다문화 가정에서 성장하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들의 문화정체성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무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신체적, 심리정서적, 사회문 화적 영역에서의 교육적 효과를 입증하는 것이 목표이다. 다문화 아동 및 청소년은 서울 및 경기 도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가정 및 국제결혼가정 자녀 22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아발견과 예술표현, 의사소통 등 세 가지의 주요 목표를 위해 개발된 된 무용교육 프로그램은 회당 60분, 총 10회기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신체적 영역인 순간근력과 유연성을, 심리정서적 영 역은 반구조화된 설문을 통해, 그리고 사회문화적 영역은 AIPE-S를 통해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첫 째, 신체적 영역에서 순간근력과 유연성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둘 째 심리정서적 영역에서는 무용교육 프로그램을 접한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앞으로 춤을 더 배워 보고 싶고, 어려운 춤을 배우고 난 후 자신이 자랑스럽게 느껴졌다는 의견을 보임으로써 자신의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자신감이 형성되어 타인 앞에서 춤을 추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되는 긍정 적인 변화를 발견할 수 있었다. 마지막 셋째, 사회적인 영역의 경우 급우에게 응답(FB) 요인을 제 외하고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와 아이들 간의 의사소통이 이전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 서 빈번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다문화 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인 초등학생들이 다문화 인권 인식을 함양할 필 요성과 함께 어린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다문화 인권교육 요소를 충실히 포함하고 있는 최근 개봉 영화 ‘가버나움’ 에 주목하였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또래의 상황을 통한 감정이입과 교육적 효과가 기대되는 ‘가버나움’ 영화 를 활용한 다문화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생에게 적합한 ‘소수자 보호’, ‘차이의 존중’, ‘행복 추구’라는 세 가지 다문화 인권요소를 선정하였다. 이를 토대로 ‘가버나움’ 영화 중 위 요소에 적합한 2~3분 정도의 5개 장면을 선정하였고, 이를 활용한 총 5개 주제의 10차시 교수학습과정 안을 개 발하였다. 위와 같이 설계된 프로그램은 경기도 소재 H 초등학교 2학년 한 학급 28명을 대 상으로 창의적 체험 활동 시간에 주 1회 2차시로 총 10차시 수업을 시행하였고, 학생들의 수업 참여 관찰과 학습결과물 및 소감 발표 등을 통해 정성적인 평가를 시행하였다. 개발 된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기 위하여 가버나움 영화 속 등장인물이 되어 일기 써보기 활동, 성차별을 인지하고 차별받는 등장인물이 되어 양성평등을 다짐할 수 있도록 역할극 수행, 난민 문제를 알아보고 도와주는 방법 생각하기, 인종차별 문제의 심각성을 깨 닫고 이와 관련된 표어 짓기 및 캠페인 활동, 다문화가족의 어려움을 알아보고 도와주는 방법 토의의 총 5개 주제로 구성하였다.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소수자 보호, 차이의 존중, 행복 추구라는 세 가지 다문화 인권요소 측면에서 학생들의 소감 발표 및 활 동 결과물을 통해 학생들의 인식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가버나움’이라는 한 종류의 영화로 수업을 적용하니 초등학교 저학년의 특성상 주인공에게 더욱 몰입하게 되어 다문화 사회에서 고통받는 인물들에 대해 진심으로 공감하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관 찰되어 다문화 인권 인식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가버나 움’ 영화는 학생들의 인지발달단계의 수준에 맞도록 활동을 개발한다면 초등학교뿐만 아니 라 중학교, 고등학교 교육 현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문화 인권교육 프로그램의 소재 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최근까지 등재학술지(KCI)에 게재된 유아 다문화 교육프로그램 논문 28편을 대상으로 하여 다문화 교육 활동 및 프로그램의 내용구성과 효과검증방법을 분석하였다. 첫째, 유아 다문화 교육프로그램의 내용구성과 관련하여 살펴본 결과,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개발의 기초가 되는 이론적 배경에 대한 설명이 누락되어 있었고, 가장 많이 다루어지는 내용은 문화이해였으며, 다문화 교육목표에서는 다문화에 관한 지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반수이상의 프로그램에서 다문화 교육이 자료를 제공하거나 강의식 수업으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유아 다문화 교육프로그램의 효과검증과 관련해서 살펴본 결과, 사전-사후 실험설계를 활용한 연구가 절반이었고, 대부분의 연구들은 프로그램 실시 직후 사후검사를 실시하였으며, 프로그램의 효과를 유아의 다문화 지식 변화로 측정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수의 연구에서 측정도구의 신뢰도를 보고하였지만, 타당도의 보고는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목적은 자유학기제 주제선택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다문화교육이 문화감수성 함양에 효과가 있는지 검증해보고 그 효과가 다른 시민교육 프로그램과 차이가 있는 것인 지, 학생들의 문화감수성 함양에 영향을 미치는 프로그램 외적 요인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연구문제의 해결을 위해 수도권 소재 A 중학교 1학년 학생 162명을 대상으 로 한 분석에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은 문화감수성 함양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시민교육 프로그램과 비교했을 때 문화감수성 함양 효과는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었다. 학생들의 문화감수성 함양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이 전에 학교에서 받은 다문화교육,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하는 활동에 참 여한 경험인 것으로 나타났고, 성별이나 외국 거주 경험 등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요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와 관련하여 이 연구가 시사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그램 효과와 관련하여, 체험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성격을 조명해 볼 필요가 있다. 둘째, 문화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구상할 때, 문학․예술 체험을 바탕으로 한 컨텐츠에 중점을 두어 살펴보아야 한다. 셋째, 핵심역 량을 함양하기 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라면 다른 시민교육 프로그램에서도 문화감수성 함양효과를 조심스럽게 기대해볼 수 있다.
이 연구는『삼국유사』설화를 활용하여 유아들을 위한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 고, 또한 다문화 인식을 증진시키는 데 있어서 이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려고 한다. 우선, 이 논문은『삼국유사』에 대한 이전의 연구들을 분석하여 다문화와 다문화 교육에 관련된 요소들을 찾고자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하여 이 프로그램의 목적 설정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러한『삼국유사』설화를 활용한 프로그램은 몇몇 교육 전문가들과의 협의를 통하여 개발에 이르렀다.
다음, 이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한 유치원의 5세 아동 30명에게 프로그램이 실행되었다. 아동들은 10주에 걸쳐 15차시의 수업을 받았다. 데이터는 독립표본 T 검정 과 대응 표본 T 검정을 통해 처리되었다. 이 결과는 유아들을 위한 다문화 프로그램이 다문화 인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제시했다. 이 결과는 또한 유아들의 다문화 인식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이 프로그램이 유아들에게 실행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메타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초․중등 대상의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효 과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 연구 목표는 첫째, ‘초․중등 대상의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의 전체 효과크기를 분석한다.’ 둘째, ‘범주형 변인별 효과크기 차이를 분석한다.’ 셋째, ‘연속형 변인별 효과크기 차이를 분석한다.’이다. 이를 위해 ‘다문화’, ‘다문화 교육’, ‘다문화 프로그램’, ‘다문화 효과’를 키워드로 하여 논문을 검색하였고, 2차에 걸친 자료 수집 과정과 대상 논문에 대한 질적 분류 결과 학위논문 30편, 학술지 논문 6편, 총 36편의 논문이 최종 분석에 활용되었다. 메타분석을 실시한 결과,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의 총 효과 크기는 .816으로 큰 효과 크기를 나타냈으며, 이를 비중복 백분위 지수(U3)로 변환한 결과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 크기는 79퍼센타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다문화 교육을 시행한 실험집단의 점수가 통제집단의 점수보다 약 29% 높다는 것이다. 하위그룹분석 을 실시한 결과, 비교과 영역보다 교과 영역의 효과가, 중등보다 초등교육의 효과가, 언어 적 프로그램보다 비언어적 프로그램의 효과가, 개인․심리적 변인보다 다문화적 변인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가운데 프로그램 내용(교과/비교과)을 제외한 나머지 요인의 평균차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이 아니었다. 또한, meta-regression을 실시한 결과 집단크기와 교육 기간은 효과 크기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이 아니었다
이 연구는 다문화수용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전래동화 기반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다문화수용성의 차원과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전래동화를 선정하여 총 12차시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우리나라 체류외국인과 결혼이민자 수를 고려하여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각 나라별로 이야기의 구조, 주제, 교훈 등이 유사하며 문화적 특성이 잘 나타나 있는 각 나라의 대표 전래동화를 선정하였으며, 다문화수용성의 세 가지 차원인 다양성, 관계성, 보편성과 2015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역량 중 다문화적 요소인 심미적 감성 역량과 공동체 역량에 중점을 두어 개발하였다. 프로그램은 ‘인식-내면화-행동’의 3단계로, 활동주제는 각 단계에 맞춰 ‘세계 전래동화 비교, 분석을 통해 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 찾기’,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타인의 감정 이해하고 공감하기’, ‘차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 기르기’로 구성하였다. 개발된 프로그램을 서울특별시 성동구 소재의 E초등학교 6학년 1개 학급을 대상으로 적용하였을 때, 실험집단이 비교집단에 비해 다문화수용성 지수가 유의미하게 증가하였고(p<.05), 실험집단의 다문화수용성 사후검사 평균은 사전검사에 비해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활동지와 소감문 등의 자료를 분석하여 질적 효과성 평가도 병행한 결과,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식의 변화, 타인의 감정 이해, 차별에 대한 반성과 다짐, 행동 변화와 실천의지 등을 확인할 수 있었고 학생 스스로도 자신의 인식이 개선되었음을 느끼며 반성과 다짐 등을 통해 공언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 연구는 세계 전래동화를 활용하여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문화수용성 제고 교육 자료를 제공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다양한 세계 전래동화를 활용하여 학교현장에서 체계적인 다문화교육이 가능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다문화이주여성의 원예진로교육 프로그램이 자기효용감, 문화적응,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다문화 이주여성 27명을 대상으로 4개월 간 총 17회의 원예진로교육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시작 전에 다문화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 수집과 더불어 자기효용, 문화적응, 진로준비행동 척도를 설문 조사를 통해 측정하였다. 원예진로교육 프로그램의 실시 전과 후의 자기효용의 변화를 비교해 본 결과, 원예진로교육에 참여한 다문화이주여성들의 자기효용감은 월등히 향상되었으며 하위요인으로 일반적 자기효용감에 있어서 원예활동 전후의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원예진로교육 프로그램은 문화적응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진로준비행동은 원예진로교육 전후의 결과에 있어서 효과적인 차이를 나타낸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원예진로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자기효용, 문화적응, 진로준비행동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여지며 특히 자기효용감이 높을수록 진로준비행동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다문화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원예진로교육 프로그램은 개인의 삶에 있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준비해가는 단계에 있어 자기효용감의 상승과 문화적응, 다문화 이주여성의 사회진출 및 직업준비단계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는「다문화가정 자녀 교육지원 대책」을 통해 “교육과정 및 교과서에 다문화 교육요소 반영”할 것을 권고한 이후 2007년 개정교육과정에서는 다문화 개념을 범교과 주제에 포함시켰으며,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는 “다문화교육 기반 구축”, “교사 연수 등 다문화교육 저변 확대”를 통해 다각적인 다문화교육이 이루어졌다. 그 동안 시행된 이러한 다문화교육이 많은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온 것도 사실이나 이와 더불어 현재 많은 문제에 당면했다. 그러므로 이러한 상황에서 학교를 통한 한국 다문화교육이 과연 잘 되고 있는지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경남의 초등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다문화교육을 상호문화교육모형에서 진단하고 바람직한 다문화교육모형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제 2장에서는 경남 초등학교 다문화교육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하여 상호문화교육에 근거하여 분석기준을 설정하였다. 제 3장에서는 제 2장에서 제시된 분석기준에 의거하여 현재 경남의 초등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다문화교육을 진단하였으며, 제 4장에서는 현재 경남의 초등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다문화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 결과 경남 초등학교 다문화교육의 일반적인 방향, 교육내용, 교육과정구성, 교수학습방법 등을 상호문화교육의 수준에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1996년부터 2013년 4월까지 국내에서 다루어진 학령기 학생 대상 다문화 미술교육 프로그램에 관련된 연구들의 종합적 분석을 통해 다문화 미술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다문화 미술교육 프로그램개발 및 적용과 관련된 국내 논문 8편을 분석자료로 활용하였다. 이 연구들을 저자, 연구 참여자, 연구 유형, 연구 설계, 독립변인(프로그램 내용),측정 변인, 연구 결과로 나누어 1차 분석하였다. 2차 분석은 본 연구자가 개발한 다문화 미술교육 프로그램 분석틀에 근거하여 다문화미술 프로그램을 심층 분석하였다. 다문화 미술교육 프로그램 분석틀은 타당성 확보를 위해 학술지에 발표된 2009개정 다문화 미술교육과정 분석(박순덕, 김영순,2012)과 현장교사들의 다문화미술에 대한 인식(박순덕, 김영순, 2013)연구를 토대로 하여 본 연구자가 개발하였다. 2차 분석은 다문화교육, 교수-학습방법, 미술 활동 3개의 큰 범주로 나누고 11개의 하위 요소로 다양성, 문화상대주의, 편견과 차별 감소 교육, 학생 다문화 역량, 다문화학생 배려, 교육과정 재구성, 다양한 수업 방법, 통합교육, 체험, 표현, 감상 항목이 포함되어 있는지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다문화 미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일반가정의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한 국내 연구의 결과를 메타분석의 방법을 이용하여 종합하는 것이다. 저자들이 정한 분석논문의 선정기준에 따라 36편의 연구를 메타분석에 사용하였으며, 이로부터 50개의 효과크기를 구하였다. 50개의 효과크기로부터 계산한 다문화교육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한 전체 평균효과크기는 고정효과모형의 경우 1.255, 무선효과모형의 경우 1.406으로 나타나 국내에서 수행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은 전반적으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효과크기 간 이질성을 설명할 수 있는 조절변인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연구대상의 연령, 효과변인의 유형, 연구설계의 유형, 그리고 프로그램 적용기간 등 네 개의 조절변인을 투입한 메타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연구대상의 연령과 효과변인의 유형이 효과크기의 분산을 유의미하게 설명하는 조절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메타분석의 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에 관한 논의와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하여 학교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원예교육프로그램의 구안 및 아동의 자아정체감과 공동체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에서 사용한 교육 프로그램 및 관련 수업모형과 유형은 재량활동 및 특별활동 시간과 같은 교과과정 속에서 이루어졌으며 특히 인지적 수준이 낮은 다문화 아동의 이해수준을 높이고 수업을 보다 구조화하기 위해 수업모형을 아동의 학습 단계별로 사용하였다. 각각의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프로젝트학습법, 협동학습법, 기능학습법, 창의적 문제해결학습법, 문제해결학습법으로 구성하여 아동에게 2011년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1회 2시간씩 원예활동을 실시한 결과, 자아정체성과 공동체의식에 있어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어 다문화 아동을 위한 원예교육 프로그램의 구조화 및 원예활동은 다문화 아동에게 효과적인 교육임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