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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33건

        1.
        2026.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성숙
        This study aims to provide foundational educational materials for training legal interpreters, centered on practical application to meet the rapidly increasing demand for Spanish-language legal services and the specialized nature of judicial settings. To this end, the study presents an in-depth analysis of learning elements for legal interpreting through the courtroom reality program Caso Cerrado, which features actual litigation case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six core learning elements were established to strengthen legal interpreting competence: (1) legal terminology for accurate meaning transfer, (2) legal knowledge for grasping jurisprudential contexts, (3) other specialized knowledge related to the specific issues of each case, (4) legal procedures and judicial organization to ensure familiarity with the flow of trials, (5) idiomatic expressions and regional dialects reflecting the cultural diversity of the Spanish-speaking world, and (6) faithful rendering without filtering to reproduce the speaker’s utterances without distortion. The systematic set of six learning elements proposed in this study is expected to serve as a fundamental basis for enhancing the practical education of aspiring interpreters. Furthermore, by fostering specialized human resources, this research seeks to play a pivotal role in ensuring transparency and fairness within judicial proceedings.
        7,800원
        2.
        202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문진건
        법정(1932~2010) 스님은 ‘무소유’ 사상을 통해 현대 사회의 물질주의 와 심리적 소외 문제를 성찰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수행적・윤리적 지 침을 제시한 현대 불교의 대표적 수행자이다. 종교적 수행법을 심리치유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하려는 현대적 흐름에 주목하여, 본 연구는 법정스님 의 수행관과 선사상에서 핵심 주제를 도출하고 이를 상담심리학적 구성 요소와 연결하여 치료적・교육적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였다. 본 연구는 스님의 주요 저술에 대한 텍스트 기반 내용 분석과 기존 학 술 연구 검토를 병행하여 수행관의 핵심 주제를 도출하고 이를 심리학적 개념으로 해석하는 단계까지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 법정 수행관의 여섯 가지 핵심 요소가 도출되었다. 즉, 무집착(무소유), 침묵, 간소함과 절제, 자비와 연기적 사유, 자연과의 합일, 관법(觀法)이 그것이다. 이어서 이 수행 요소들을 심리학적 개념으로 변환한 결과, 무소유는 비집착 (non-attachment)과 관계적 유연성, 침묵은 자기성찰과 정서적 안정, 간소함과 절제는 자기조절(self-regulation), 자연과의 합일은 자기초월과 자연 친화적 정서, 자비와 연기적 사유는 사회적 연결 인식과 관계적 감 사로 해석되었다. 법정스님의 수행관은 치료적 안정성, 세속적 적용 가능성, 측정 가능 성, 윤리성 측면에서 높은 적합성을 지니는 심리적 개념으로 변환될 수 있다. 이러한 해석은 수행 개념을 현대적 언어로 번역하여 대중의 이해를 높이고, 실증적 연구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법정의 사상을 현대인의 정 서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심리교육적 자원으로 활용하는 학제 간 교량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수행의 근본적인 존재론적 의미 가 정서적 안정과 같은 도구적・기능적 차원으로 축소될 위험성에 대해 서는 윤리적 주의가 필요하다.
        9,000원
        3.
        202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김재성
        본 연구는 현대 한국 사회에 큰 울림을 준 법정스님의 사상을 초기불 교, 대승불교, 선불교의 통합적 관점에서 조명한다. 스님의 핵심 법문집 인 『일기일회』와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을 중심으로, 그 의 사상이 『숫타니파타』 등 초기 경전의 실천적 가르침에 깊이 뿌리내리 고 있음을 분석한다. 또한 이 초기불교의 토대 위에서 대승불교의 자비 (慈悲) 정신과 ‘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라는 선(禪)적 실천이 어떻게 통합 적으로 발현되는지 고찰한다. 나아가 본고는 스님의 사상이 유독 초기불교의 맥락에서 강조되는 이 유를 탐구한다. 이는 그의 가르침이 ‘무소유’로 상징되는 단순성, 계율(戒 律)을 중시하는 윤리적 실천, 그리고 ‘자등명(自燈明)’의 자기 책임 원칙 을 통해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으로 회귀하고자 했기 때문임을 밝힌다. 결 론적으로 법정스님은 관념화된 종교를 넘어, 진정한 행복이 소유가 아닌 ‘일상의 길’ 위에 있음을 현대적 언어로 제시했음을 논증한다.
        6,700원
        4.
        202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김형록 (인경)
        본 논문은 법정스님의 수필집 『무소유』를 전통적인 수행론이나 심리치 료 모델로 사용되던 고집멸도를 ‘텍스트 분석틀’로 사용하는, 코퍼스 (Corpus) 접근방법에 의거해서 『무소유』에 내재된 고통의 진단과 치유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밝힌다. ‘고(苦), 고통의 경험’ 단계에서 『무소유』에 ‘신체적’, ‘정서적’, ‘관계 적’, ‘실존적’ 고통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출가자의 특성상 개인적 ‘애착’의 고통보다는 급격한 사회 변화와 물질문명에 대한 ‘비판적 고뇌’가 두드러진다. ‘집(集), 고통의 원인’ 분석에서 코퍼스의 ‘계량적 텍스트 분석’을 통해 고통의 원인으로 남방불교의 ‘갈애(taṇhā)’ 개념은 발견되지 않는 반면, 북방불교의 ‘삼독심(三毒心)’ 개념이 빈번하 게 사용됨을 확인한다. 특히 탐욕(4회), 성냄(16회)에 비해 ‘어리석음(무 지, 오해, 고정관념)’(32회)이 압도적으로 많이 언급된 점에 주목하며, 『무소유』가 진단하는 고통의 심층적 뿌리는 ‘실상을 바로 보지 못하는 무 지(無知)’임을 논증한다. 즉, ‘어리석음’이 집착을 낳고, ‘집착’이 ‘소유’의 문제로 발현된다고 본다. 멸(滅), 고통의 소멸’ 단계에서는 핵심 키워드 용례를 분석하는 코퍼스 접근법을 활용해서 ‘어리석음’을 벗어나는 마음치유의 과정으로 ‘마음 돌 리기(回心)’, ‘과거의 허물과 직면하기’, ‘있는 그대로 경험하기’, ‘자비와 용서’라는 네 가지 명상심리적 기제를 도출한다. 마지막으로 ‘도(道), 새 로운 삶의 실천’ 단계에서는 이러한 깨달음이 팔정도와 육바라밀의 실천 으로 이어짐을 논증한다. 결국 『무소유』의 핵심된 메시지를, ‘소유하지 말라’는 권유나 ‘마음비 움’의 미학이 아니라, 삶의 진짜 모습을 ‘똑바로 바로 보라.’는 깊은 통찰 을 요구하는 것으로 본다. 나아가 필자는 이를 바탕으로 『무소유』를 텍스 트로 활용하는 구체적인 ‘무소유 명상 프로그램’을 제안하며, 고전으로서 의 가치를 넘어 현대인을 위한 실질적인 명상 지침서가 될 수 있음을 시 사한다.
        8,300원
        5.
        202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여태동
        1950년 한국전쟁 이후 1960년대를 지나며 한국사회에서 민주화 운동 의 과정에서 불교계의 민주화 운동에 대한 연구는 미미하다. 특히 1960 년에서 불교계가 사회 민주화에 영향을 미친 부분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 다. 이러한 시기에 법정은 한국전쟁의 참화를 겪는 전란의 소용돌이 속에 서도 대학교육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세계관을 형성했다. 출가한 후에 도 해인사에서 대중생활을 하며 수행자로서의 자세를 확립했다. 법정은 당시 해인사를 오갔던 시대의 민주인사인 장준하, 함석헌 선생 등과 교류 했다. 법정은 1960년대에 들어서며 활동무대를 서울로 옮겨 사회 민주화에 앞장섰다. 이는 다양한 신문과 잡지에 글쓰기를 통해 실현했다. 법정은 1970년대에 들어서는 박정희 독재정권의 유신체제에 적극 항거해 탄압을 받으면서도 유신철폐 개헌운동에 적극 나섰다. 이러한 법정의 행적은 그동안 1960년대와 1970년대의 불교 민주화 운 동 역사에 기록하지 않았다.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서도 승려 법 정은 진실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글을 썼다. 승려 법정은 1990년대에도 ‘맑고 향기롭게’라는 시민운동을 주창하며 사회 민주화에 앞장섰다. 법정 의 이같은 민주화 운동에 대한 기록은 불교 사회민주화 운동의 역사에 반영되어야 한다.
        8,300원
        8.
        2024.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박은진, 강하경, 김철훈, 임종윤, 장이권, 구교성
        The common snapping turtle (Chelydra serpentina), which is native to North America, started to be imported into South Korea as pets in the 1990s. The turtle was sold in supermarkets and pet shops nationwide at low prices such as 20 USD. These non-native turtles, with their large size and strong predatory nature, have been consistently discovered in the wild in South Korea beginning in 2014, and they were designated as an ecosystem-disturbing species (EDS) in October 2022. Until June 30, 2023, a collection system was implemented to reduce the abandonment problem of C. serpentina due to their designation as an EDS. In this study, we analyzed the impacts of the legal designation as an ecologically disturbing species and the collection system of C. serpentina on their abandonment and surrender. Our findings showed that designation as EDS did not affect the abandonment of C. serpentina. Meanwhile, the collection system led to cases of immediate surrender. Within 3 years of post-purchase, 41.8% of the turtles were surrendered, and 67.5% were surrendered when they reached 3 kg. Determining the impact of the legal designation as an EDS may be currently limited due to the difficulty of detecting C. serpentina in the wild. On the other hand, cases of surrender through the collection system are considered to be effective as they have been shown to reduce the abandonment of this newly designated ecosystem-disturbing species.
        4,000원
        9.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정진희(혜달)
        일제강점기 제주도에서 전개한 법정사 항일운동은 봉려관(1865-1938)이 항 일을 염두에 두고 1911년 9월 창건한 법정사에서 봉기한 일제 침략에 대한 저 항운동이었다. 「정구용 대구복심법원 판결문」은 송치자 66명 중 현재 공개된 유일한 판결 문이며 법정사 항일운동의 일련의 정황이 담긴 공문서이다. 「정구용 대구복심법원 판결문」에 의거하면, 법정사 항일운동은 1918년 음력 6월부터 제주 법정사에서 주지 김연일의 총지휘 하에 본격적인 사전 논의와 기 획, 준비를 마친 후, 1918년 음력 9월 3일 흑야(黑夜)에 법정사에서 기도를 한 후, 김연일과 정구용의 주도 하에 간단한 출정식을 마치고, 법정사를 출발해 상 동-영남리-호근리・서호리-강정리-도순리-하원리-중문리 경찰관 주재소까지 20여㎞ 이어진 약 400명 제주도민의 항일무장투쟁이었으며, 법정사는 항일 핵 심 인물들이 총집결했던 거점지였고 항일 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1918년 법정사 항일운동은 일제에 강점된 우리의 조국을 “원래의 한국시대 로 복귀”시키기 위한 저항이었다. 결코 특정 종교의 창시자 또는 가담자의 신앙 이 요인은 아니었다. 이번에 새로 번역, 교감한 「정구용 대구복심법원 판결문」 그리고 본 논문에 서 처음 공개한 정구용의 9건 재판 문건이 향후 법정사 항일운동 연구에 도움 이 되길 기대한다.
        8,900원
        10.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김희정
        혐오는 장소와 시간을 불문하고 존재하고 있지만 최근 우리 사회는 혐 오 시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타인에 대한 분노와 혐오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혐오범죄의 피해는 개인뿐 아니라 그 개인과 동일한 정체성을 공유하는 집단과 사회 전체로 확산될 수 있기에 이런 범죄 피해의 심각성으로 인해 혐오범죄를 일반범죄보다 더 무겁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 이런 이유로 범죄의 예방을 위해서는 혐오범죄의 범죄 화와 혐오범죄법의 본질에 따라 가중처벌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혐오범죄법의 입법화를 위해 먼저 혐오로 인한 피 해 실태 파악이 필요하고 이에 국가 기관에서 혐오범죄통계 조사를 위한 법령 마련이 검토될 필요가 있다. 또한, 혐오범죄의 예방과 재범 을 낮추기 위해 가해자 교육프로그램 이수명령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새로운 유형의 혐오표현과 범죄에 대해서도 대응방안을 마 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11.
        202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이순자
        환경개선에 대한 국제법적인 의무가 우리 정부에도 부과되어 있는데, 환경개선에 대한 한계의 원인과 진상을 규명하면서 이에 대한 효과적인 수단으로서 인공지능기술 등 4차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하는 것의 가능성과 효과성에 대하여 그동안 미진하였던 새로운 기초연구를 진행하였다. 그동 안 입법정책에 대한 기초적인 연구를 하는 것은 환경법분야에서도 쉽지 않았고 미진한 점들이 많았다. 입법정책에 대한 기초적인 연구를 통하여 앞으로 전개될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환경법정책에 분석적이며 조화로운 나침반을 제공해 줄 실익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기술이 사회를 변화시켜가고 있다. 이는 인류가 그동안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이 효과를 크게 보지 못한 한계를 극복하는 데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새로운 학문과 정책상의 관점이 최근에 전 세계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인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유엔기후변화협약(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교토의정서(Kyoto Protocol) 등은 물론이고 최근의 파리협정 (Paris Agreement) 등 국제적인 노력을 많이 기울여 왔다. 그러나 환경 정책을 강화하는 것은 화석연료를 사용한 경제개발에 역행하는 것이라는 모순된 전제를 극복할 수 없었기에 우리 정부는 선뜻 국제법적인 환경정 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지 못하였다. 또한 부족한 인간의 힘으로 일일이 기후변화의 원인들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분석과 조치를 취하기에는 한계가 많았다. 본 연구에서는 환경개선의 새로운 패러 다임으로서 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기술과 환경을 연결하는 학제간의 융 합법적인 기초작업을 그린뉴딜정책을 위하여 진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첫 번째, 그린뉴딜이 4차산업혁명기술과 환경정책을 연결 하고 접목할 수 있는 가능성과 허용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두 번째, 그린뉴딜이 기존의 환경정책들의 단순한 집합이나 나열에 지나지 않고, 새로운 내용과 성질의 진테제로서의 환경법 정책으로 평가할 수 있음을 유럽과 미국 등의 그린딜을 비교하면서 확인하였다. 세 번째, 그린뉴딜이 4차산업혁명기술과 기존의 환경법정책을 결합하여 새로운 진테제로서의 법정책적 내용으로서 그린뉴딜이라는 목표가 분명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법령의 목적을 조정하고 수정하는 작업이 필요함을 개별법을 통해 고찰하 였다. 네 번째, 특히 한국의 그린뉴딜이 실패하지 않고 기존의 환경정책 과 달리 의도한 성과를 확보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로 이행할 수 있 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존의 법령에 그린뉴딜의 정책을 반영한 입법정책적 인 제언을 함으로써 법정책적인 함의를 밝혔다. 이는 한국형 그린뉴딜에 대한 입법적 과제와 입법 현황 평가를 다양한 분야들에 걸쳐서 실시해 본 결론이다. 구체적으로는 탄소감축에 대한 직접적인 감축을 위한 대응성 과제, 탄소감축을 위해 생산과 소비 및 에너지의 구조변화를 위한 적응성 과제, 4차산업혁명을 통한 기후변화정책에의 직업과 참여 확대, 한국형 그린뉴딜에서 장애조항들의 제거 및 규제완화, 4차산업혁명기술을 통한 기후변화정책이 가능하도록 교육의 확대 강화, 4차산업혁명을 통한 기후 변화정책에의 성과의 배분과 포용 등의 분야들이다. 결론적으로 한국형 그린뉴딜에 대한 제언으로서 한국형 그린뉴딜의 목 적 규정 수정과 교육목표ㆍ원칙 추가, 한국형 그린뉴딜을 촉진할 대응성 규정의 마련과 보완, 한국형 그린뉴딜을 촉진할 적응성 규정의 마련과 보 완, 한국형 그린뉴딜에서 정의로운 대전환을 위한 구체적 입법의 마련 등 이 요구된다.
        12.
        202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김인묵
        다비의식은 전통적으로 승가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매우 컸다. 현대 한국 불교의 상장례, 즉 다비의식 또한 특정 종교의례를 떠나 전승되는 한국문 화의 죽음의례 차원에서도 일반인들의 큰 관심을 끈다. 특히 사회적으로 존경받던 큰스님들의 죽음을 대하는 사부대중들은 그/그녀의 다비의식에 직접 참관하는 모습도 보인다. 그러나 오늘날 큰스님들의 ‘전통적’ 다비 의식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보아도 그 의식들마다 서로 다르게 설행되 는 것을 쉽게 발견하게 된다. 그야말로 전통의 전승에 있어서 무엇이, 왜, 그렇게 의례화되고 있는지를 학술적으로 탐색해 볼 만하다고 본다. 본 논고는 오늘날 한국불교에서 설행되었던 다비의식의 실제 사례를 통 해서 위와 같은 문제제기가 갖는 현대적 의미를 다비의식의 문화콘텐츠 적 시각에서 논의해 보고자 한다. 본고는 본문에서 다음과 같은 연구에 주안점을 두어 논의를 진행하였다. 우선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불교 다비의식의 정의와 유래, 그리고 그것의 불교철학적 의미를 언급하고 있다. 또한 이 의식을 한국불교의 역사적 맥 락에서 살펴보고자 조선 중 후기 이래 제작된 의문[의식문]를 검토하고 있다. 이 과정은 현대 다비의식의 원류를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보았다. 본문의 3장에서는 20세기와 21세기 한국불교계에서 큰 족적을 남긴 성철 스님, 법정스님 그리고 최근의 고우스님의 다비의식 사례를 제시하고 이 를 문화유산과 현대의 문화콘텐츠적 시각에서 접근하여 해석해보고자 하 였다. 무엇보다 실제 다비의식의 사례를 문화콘텐츠적으로 접근할 경우, 다비의식 설행과정에 있어서 유의미한 차이가 발생되는 지점에 대한 이 해를 보다 현대적인 의미에서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는 전통 다비의식의 보존과 현대적 다비의식의 고민을 담아 향후 불교 다비 의식 문화콘텐츠 연구방안을 도출하고자 하는 목적을 위해서도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여긴다.
        8,600원
        13.
        2022.06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김승민, 주성철, 임승묵, 이준형, 김지혜, 정은빈, 진수영, 전연미, 권문경, 이순정
        본 연구에서는 2021년 전남, 전북을 대상으로 23개소에서 어류 4종(향어, 비단잉어, 참붕어, 금붕어) 총 1,115마리에 대하여 병원체 감염 여부를 조사하였다. 법정전염병 3종(SVC, Spring viraemia of carp, EUS, Epizootic ulcerative syndrome, and KHVD, Koi herpesvirus disease)을 분 석한 결과, 조사한 모든 시료에서 법정전염병이 검출되지 않아 전라권에서 조사한 잉어과어 류는 청정국 또는 청정지역 선언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4,000원
        14.
        2021.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박종무, 천경호
        이 논문은 소로우의 『윌든—숲속에서의 생활』과 법정의 산문집 『무소유』 속에 담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바탕으로 한 생명존엄 사상에 주목한다. 두 사상가가 각자의 작품을 통해 자신들의 삶으로 드러낸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 속에서 법정 스님 사상의 근본인 불교 경전 『법화경』에서 말하는 ‘생명존엄’ 과 이를 삶으로 실천하는 ‘불경보살의 실천’을 살펴본다. 본 논문은 물질만능시 대에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을 함부로 여기는 세태를 걱정하며 한탄만 하기보다 소로우나 법정스님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생명존엄을 실천하기를 촉구한다. 자연은 물론 타인의 삶도 소중히 여기는 삶을 함께 살아가자고 노력하는 것이 곧 자기를 초월한 삶이고, 자기를 실현하는 유일한 보살도의 실천임을 문학과 종교와 심리학의 관계 속에서 찾고자 한다. 즉, 종교나 인종 혹은 국가라는 조건보다 모든 인간은 생명존엄 사상을 실천하는 이타행이라는 상호연결성을 통해 서로가 서로의 자기실현에 중요한 존재임을 살펴본다.
        6,600원
        17.
        2020.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최정식, 하민재
        국내·외 무역을 위한 해상운송의 양적증가는 선박 및 해양오염사고 증가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이다. 선박에 의한 해양오염 사고 예방 및 경감을 위한 각국의 관련 법․제도 시행에도 불구하고, 선박 종사자에 의한 인적과실(부주의․고의 등)이 해양오염사고 발생의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선박 기인 해양오염사고 경감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선박 종사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인적과실을 줄이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해양환경관리법」등의 국내법령에 근거하여 시행 중인 선박 해양오 염방지관리인에 대한 법정 교육․훈련 교육과정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법․제도가 우리나라와 유사한 일본의 해양오염 및 해상재해 방지 관련 법정교육․일반교육 과정과 비교․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 시행 중인 육상오염방지 및 안전관리 담당 전문가에 대한 법정교육 사례를 조사․검토하였다.
        4,500원
        18.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김진희, 송준영, 이정호, 허준욱, 권세련, 권준영
        한강 하구는 오염물질과 병원성 미생물의 유입 및 확산 가능성으로 인해 이곳에 서식하는 수산생물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 지역 서식 생물에 대한 법정전염병 병원체 감염 여부가 조사된 자료는 찾아보기 힘들다. 본 연구에서는 한강 하구 전류리에 서식하는 수산 생물 중 잉어과 어류와 갑각류를 대상으로 법정전염병 (잉어봄바이러스병, SVC; 잉어허피스바이러스병, KHVD; 유행성궤양증후군, EUS; 흰반점병, WSD) 및 기생충의 감염 여부를 조사하였다. 전류리 유역에서 채집된 어류는 잉어과 어류가 가장 많았으며 주연성 어류와 일차 담수어가 같이 관찰되었고, 갑각류는 해산종이 채집되었다. 채집된 잉어과 어류와 갑각류에 대해 PCR을 이용한 법정전염병 검사 결과 이들 질병에 감염된 개체는 없었다. 기생충성 질병 검사 결과 공중보건상 위협요인인 간흡충이 검출되지는 않았지만 일부 어류에서 다른 흡충류의 metacercaria와 nematode, cestode, copepod, 단생충 및 구두충 등의 감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는 아직 한강 하구가 주요 수산생물 전염병 병원체에 심각하게 오염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한강의 수질 상태는 지속적으로 변화 하고 수서 생태계에 대한 전염병의 파괴력은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위험하므로, 지속적인 방역 노력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조사 지역을 전류리뿐만 아니라 이곳보다 상류로 확대하고 조사 개체 수를 늘려서 질병모니터링을 실시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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