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잎마늘 생산을 위한 마늘 주아의 최적 주아 크기와 재식밀도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첫번째 실험에서 0.2g 이상의 주아를 대주아로, 이하를 소주아로 나눈 후 대주아는 13,680bulbils/m2와 18,240bulbils/m2, 소주아는 18,240bulbils/m2와 22,800bulbils/m2의 재식밀도로 치상하였다. 발아율, 초장과 총 수확량을 측정하였다. 두번채 실험에서, 200립의 박피된 주아의 길이, 폭, 생체중과 건물중는 발아시, 발아기와 발아율의 상관를 분석하기 위해 측정되었다. 첫번째 실험에서, 발아율은 대주아에서 가장 높았다. 잎마늘 재배를 위해 재식밀도18,240bulbils/ m2가 가장 높은 발아율 때문에 가장 적당한 재식밀도였다. 수확량의 경우 생체중과 건물중 모두 대주아가 소주아에 비해 2.8배 가량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주아의 형태적 특성과 생체중과 건물중 및 폭간은 정의 상관을 보였다. 또한 발아율은 생체중과 폭간의 정의 상관을 보였다. 그리고 발아시와 발아기는 생체중과 폭간의 부의 상관을 보였다. 그럼으로, 결론적으로, 적정 재식밀도는 18,240bulbils/m2의 재식 밀도와 0.2g 이상의 주아 크기였다. 그러나, 더 두껍고 두 무거운 주아가 더 높은 더 빠른 발아율을 이끌 수 있다.
복령은 구멍장이버섯과 복령 속에 속하는 버섯이다. 과거 복령의 학명은 Wolfiporia cocos (Schw.) Ryv. & Gilb.로, 속명인 Wolfiporia는 Wolf, F. A.의 성과 ‘poria(그리스어로 구멍을 의미)’에서 유래되었으며, 종명인 cocos는 라틴어로 ‘둥그런 균(球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버섯은 1984년에 Wolfiporia extensa (Peck) Ginns로 학명이 변경되었는데, 여기서 extensa는 라틴어로 ‘넓어진 또는 확장된’의 의미이다. 복령은 담자균아문(擔子 菌亞門), 균심균강(菌蕈菌綱), 구멍장이버섯과(多孔菌科), 복령속(Poria)에 속하는 버섯류”로 정의되어 있다. 자 실체를 약재로 이용하는 영지버섯, 상황버섯과는 달리 복령은 땅속에서 균사가 뭉쳐지는(결령, 結笭) 균핵을 한약재로 이용하여 왔다. 복령의 형태는 일정하지는 않지만 대개 구형 또는 고구마형이고, 직경은 15~30cm, 개체중량은 300~1,000g 정도이다. 복령균주 17점을 수집하여 균주특성 조사 및 재배시험을 수행하였으며, 25°C의 항온기에서 5일간 PDA배지에 배양하여 균사생장 정도를 조사한 결과 복령1호(MKACC 04790) 등 5종 의 균주가 61~70mm 생육하였으며, 복령균주의 균사체 배양특성을 조사한 결과 pH 4, 5에서 생육이 양호하였 다. 복령자실체의 형태는 벌집모양으로 처음에는 백색이며, 점차 진한 노랑색으로 변하며, 구멍은 다각형이며 구멍의 직경은 0.5~1mm, 깊이 2~5mm 정도이다. 담자포자의 형태는 긴 타원형 또는 원기둥 모양이며, 크기는 2.3~3.0 × 5.2~6.0 ㎛ 이였다.
노루궁뎅이버섯(Gericium erinacium)은 산호침버섯과에 속하고, 가을에 졸참나무, 떡갈나무 등 활엽수의 줄기에서 발생하는 백색 부후성 버섯이다. 자실체는 구형이고 그 표면에는 길이 1~5cm의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한국, 일본, 중국에서 주로 서식하는 노루궁뎅이버섯은 예로부터 동양 문화권에서 약리적 목적으로 이용 되어왔고, 학명 외에 여러 이름이 존재한다. 한국에서는 노루궁뎅이버섯, 중국에서는 후두고, 일본에서는 Yamabushitake라고 불린다.
노루궁뎅이버섯 균주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에서 보유하고 있던 24균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분양받은 8균주, 인천대학교 버섯균주 및 DNA은행에서 분양받은 14균주로 총 48균주를 PDA배지에서 23~25℃로 배양하여 준비하였다.
노루궁뎅이버섯 균주의 한천배지를 이용한 배양기내에서의 적정배양온도를 설정하기 위하여 온도를 22, 23, 24℃로 실험하였다. 결과 23℃와 24℃에서는 큰 차이는 없었다. 균주 생장이 완료된 균주의 개수는 24℃에서가 많았지만, 직경의 평균은 23℃에서 더 큰 결과를 확인하였다. 22℃에서의 생육속도가 가장 느린 편이었다. 차후 23~26℃온도 실험을 세밀하게 구배하여 추가적으로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노루궁뎅이버섯 균주는 노루1호를 주로 이용하고 있다.
생장속도 실험을 한 결과 노루1호보다 균사생장속도가 빠른 균주가 26균주 존재하였다. 또한 흰색의 균사가 뚜렷하게 세력이 강하여 아울러 균주별로 자실체 발생정도를 실험한 결과 같은 조건에서도 빠르게 자라면서도 평균수량이 140g/1000g 인 균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기능성 산채로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곰취를 포장에서 본격적으로 생산하는데 필요한 이식용 유묘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차광처리가 반음지식물인 곰취 유묘의 초기 생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실험은 차광수준(전광 및 35, 50, 75, 95% 차광)을 달리하여 실시하였으며, 차광별 생장과 형태적 특성을 각각 조사하였다. 실험 결과, 곰취의 초장은 75%차광에서 17.3cm, 뿌리직경은 전광에서 2.13mm로 가장 높은 생장을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부위별(잎, 줄기, 뿌리) 및 전체 생체중은 모두 50% 차광에서 각각 1.784g, 1.330g, 0.791g, 3.905g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건물중의 경우, 지상부(잎, 줄기)와 전체 건물중은 35% 차광에서, 뿌리는 전광에서 가장 높게 나타 났다. S/R율, 부위별(잎, 줄기, 뿌리) 및 전체 함수율은 모두 95% 차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엽면적은 50% 차광에서 39.3cm2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으며, SLA와 LAR은 차광 처리구에서 차광률이 높아질수록 증가하였다. 엽두께는 차광률이 높아질수록 얇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뿌리 특성에서는 95% 차광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좋은 생장을 보였으나 상대적으로 35~75% 차광에서 세근발달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실험결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곰취의 유묘는 50% 차광처리하여 생육하는 것이 포장 이식용 유묘 생산에 보다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느타리버섯은 영양성분이 우수하고 기호성이 높은 버섯으로 우리나라에서 많이 생산 소비되는 대표적인 버섯이다. 버섯 자실체 당성분에 대한 함량변화의 요인을 분석하기위하여 한천 및 톱밥배지에서의 첨가종류 및 량에 따른 균사생장, 밀도, 자실체의 특성을 조사하였다. 한천배지에서는 czapek's 배지를 기본배지로 하여, 느타리버섯 자실체에서 확인 가능한 fructose, glucose, glycerol, lactose, mannitol, myo-inositol, ribose, sorbitol, xylose 등 9개의 당을 2%의 농도로 첨가해서 한천배지를 조제하여 느타리버섯 수한, 여름, 춘추2호 느타리버섯의 균을 접종하여 균사생장 정도를 조사하였다. 한천배지에서의 균사생장은 myo-Inositol 처리구가 균사생장이 가장 빠르고, α-Lactose, Fructose가 가장 느린 균사생장을 보였다. 톱밥배지에서는 당 9종을 1, 2, 3, 4%로 희석한 수분을 67%로 조절하여 제조한 배지에 공시품종을 접종하여 균사생장과 색차계를 이용하여 균사밀도를 조사하여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톱밥배지에서의 균사생장은 myo-Inositol 처리구가 균사생장이 처리량이 증가함에 따른 대조구에 비하여 약간 낮은 수준으로 처리간의 큰 차이가 없었으나 α-Lactose, Fructose는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균사생장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균사밀도 조사에서 명도(L)값은 공시품종 3품종 공히 균사생장이 진전됨에 따라 균사밀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확실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채도(a, b)값은 증감에 대한 일정한 경향을 확인할 수 없었다. 역시 품종 및 당의 처리농도에서도 차이는 확인할 수 없었다. 당처리에 따른 느타리버섯의 자실체의 형태적 특성 변화를 확인하기위하여 갓크기, 갓두께, 대길이, 대굵기, 경도를 조사하였다. 당의 처리에 따른 자실체의 형태적 특성의 변화는 당성분의 종류 및 농도에 다른 특성의 변화를 확이 불가능하였다. 자실체의 명도 값은 처리량 품종에 따른 큰 변화는 없었고, 채도에서 갓 색채가 수한과 춘추2호 품종에서 첨가량이 증가하면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자실체의 경도는 품종 및 처리농도에 따른 일정한 경향을 확인할 수 없었다.
수경재배와 토양재배를 통해 키운 토란이 생리 형태학적으로 어떤 차이가 나는지 조사하였다. Hoa.+IAA를 처리한 수경재배는 질석, Hoa., 토양, 물에서 키운 토란보다 약 9%, 32%, 38% 및 60% 생장이 각각 촉진되었다. 물에서 재배한 토란은 5~6주 생장한 후의 Fv/Fm값이 0.54와 0.55를 나타내어 Fv/Fm값이 0.8 이상을 보인 Hoa.+IAA, 질석과 토양에 비해 약 32.5% 낮았다. Hoa.+IAA 처리구에서
본 연구는 시설양묘 용기에서 직근성 수종인 찰피나무 유묘의 생육상황 및 뿌리발달 형태를 탐구하기 위하여 5개월 간 플라스틱 온실에서 수행되었다. 공시용기로 사용된 플라스틱 망 용기와 일반 플라스틱 용기에서 생육한 용기묘의 수고생장 차이는 크지 않았으나, 근원경 생장은 플라스틱 망 용기에서 높게 나타났다. 플라스틱 망 용기는 묘목의 뿌리발달에 영향을 끼쳐 묘목의 뿌리발달을 촉진시켰으며, 전체 지하부의 건물생산량을 증가시켰다. 특히 플라스틱 망 용기묘에서는 적극적으로 유도된 공기단근에 의하여 나선형 뿌리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실험에 사용된 플라스틱망 용기는 찰피나무 용기묘 생산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이 용기에서 생산된 묘목은 다양한 식재지 환경에서 식재될 경우 활착율 증가는 물론 생장율 증가도 보일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일반농가에서 시설내 환경이 불량한 아치형 파이프하우스를 간이시설로 이용하고 있어 시설내 환경이 개선된 간이시설을 개발하여 작물생장반응을 구명코자 톱날형과 개량아치형, 관행아치형의 시설형태와 노지로 구분, 시험을 실시하여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개량아치형은 관행아치형에 비해 최고 4℃의 온도가 낮아졌고, 톱날형은 1℃이상 낮아 시설내 환경이 개선되었다. 2. 지하부 환경에서 관행아치형에 비해 잠열냉각+배수개선 처리는 1.3℃가 낮고, 배수개선 처리는 0.9℃가 낮게 나타나 잠열효과를 1℃이상 보았다. 3. 톱날형은 하우스파이프를 지주겸용으로 설치하여 성력화면에서 가장 우수하였으며 환기를 위한 인력이 필요치 않아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시설로 개발되어졌고, 개량아치형은 환기를 위한 노동력은 필요하였으나 하우스파이프를 지주겸용으로 설치하였으므로 관행아치형에 비해 성력화되었다. 4. 토마토 상품과율은 개량아치형이 4,897kg/10a로 가장 많았고 관행아치형이 그 다음 순이었으며 광합성과 직접적인 관계가 되는 엽면적은 톱날형이 다른 형태보다 가장 넓었다. 5. 수량 및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환기면적이 넓은 개량아치형이 간이시설로써 적당하였고, 지하부 환경개선 효과는 톱날형의 잠열냉각+배수개선 방법이 좋았으며, 개량아치형과 관행아치형은 배수개선이 효과적이었다. 6. 톱날형, 개량아치형 간이시설은 성력화되고 시설내 환경이 개선되어졌으며, 관행아치형 시설형태를 좀더 발전시켜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The effects of red, blue, and far-red light by illumination of light emitting diodes (LEDs) on growth, morphogenesis and eleutheroside contents of in vitro plantlets of Eleutherococcus senticosus were examined. As a control, plantlets were grown under a broad spectrum white fluorescent lamp (16/8 h illumination). The length of plantlets grown under the red/blue LEDs was taller than those under fluorescent lamps. Leaf area, root length and fresh weight of plantlets were highest under blue light compared to other kinds of light sources. Chlorophyll contents in plantlets grown under fluorescent lamps were higher than those in plantlets grown under LED illumination. Production of eleuthroside B and E in plantlets was highest under blue LED. However, production of eleuthroside E1 was highest under fluorescent lamps. These results suggest that plant growth and eleuthroside accumulation can be controlled by wave length of light under LED illumination system.
본 실험은 내습성 품종과 감수성 품종을 5엽기에 9일간 침수 처리한 후 잎과 배축을 대상으로 횡단면을 해부학적 특성을 광학현미경으로 관찰하여 그 결과 다음과 같다. 1. 엽록소함량, 광합성, 책상조직 수, 엽두께 및 잎 건물중은 습해에 의해 급격히 감소되었으며 풍산나물콩보다 소백나물콩의 감소가 더 많았다. 2. 잎 조직의 책상조직의 치밀함은 습해에 의해 급격히 감소되었고 품종간 차이도 관찰되었으며, 풍산나물콩은 주맥의 통도조직 중 목부의 발달을 볼 수 있었다. 3. 배축의 통기조직 형성은 소백나물콩은 보이지 않았으나 풍산나물콩은 피층에 파생통기조직이 형성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콩나물의 형태는 상품성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는 상면살수 방식과 하면담수 방식에서 압착이 콩나물의 생장과 형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상면살수 방식에서는 상하로 재배통을 포개어 이를 매일 교환하거나, 계속 압착하는 방법과 하면담수 방식에서는 4일부터 압착을 가하거나 계속 압착하는 방법으로 처리를 가하여 시험을 수행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개체당 형성된 세근수는 상면살수 및 하면담수 방식 모두 압착 강도가 강할수록 적었다. 2. 상면살수 방식에서 하배축은 계속 압착시 가장 짧았던 반면, 뿌리는 압착하지 않거나 계속 압착시 가장 길었다. 하면담수 방식에서는 하배축 길이에서만 무압착에서 가장 길고 계속 압착시 가장 짧았다. 3. 관수방식에 관계없이 자엽 바로 아래의 hook 직경은 압착 처리간 차이가 없었던 반면, 하배축 중간부분의 직경은 압착강도가 강할수록 굵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4. 생산수율과 관련된 개체당 전체생체중은 상면살수 방식에서는 무압착시 가장 적었으며, 압착 강도가 강할수록 증가하여 계속 압착시 가장 많았다. 그러나 하면담수 방식에서 전체생체 중은 압착처리간 차이가 없었다.
부패는 콩나물 재배에서 극복하여야 할 문제중의 하나이다. 본 연구는 콩나물 재배에서 부패완화용으로 식품첨가물의 이용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은하콩, 풍산나물콩 및 오리알태를 공시품종으로 식품첨가물의 종류(acetic acid, propionic acid)와 농도(0, 0.1, 0.2%)가 콩나물의 생장과 형태, 병반 형성, 처리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상품화가 가능한 하배축 길이가 4cm 이상의 비율은 오리알태에서 가장 높고 은하콩에서 가장 낮았고, 식품첨가물 종류간에는 차이가 없었던 반면, 처리농도가 높을수록 증가하였다. 2. 하배축은 은하콩과 오리알태에 비하여 풍산나물콩에서 길었으며, 하배축 중간부분은 풍산나물콩과 오리알태에 비하여 은하콩에서 굵었다. 그러나 이들 하배축 길이와 직경은 식품첨가물 종류와 처리농도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3. 생산수율과 관련된 개체당 전체 생체중은 은하콩과 풍산나물콩에 비하여 오리알태에서 많았던 반면, 식품첨가물 종류와 처리농도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4. 자엽에 형성된 병반수는 식품첨가물 종류간에는 차이가 없었던 반면, 이들을 처리하지 않는 것보다는 처리할 경우 감소하였다. 5. 처리비용을 고려할 경우 acetic acid보다는 propionic acid를 이용하여 종자소독을 실시하는 것이 경제적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숙주나물의 세근 발생 억제용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인체에 대한 유 무해가 밝혀져 있지 않은 BA의 처리량을 경감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중록l호를 공시재료로 BA 농도 (0, 10, 20, 30, 40, 50 ppm)를 달리하여 5 시간 침종시킨 후에 상면살수 방식과 하면담수 방식으로 6 일간 재배한 숙주나물의 생장과 형태를 조사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개체당 세근수는 상면살수와 하면담수 방식 모두 20 ppm에서 30 ppm으로 처리농도가 증가될 경우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2. 관수방법에 관계없이 BA 농도가 증가할수록 하배축, 뿌리 및 전체 길이는 짧아졌던 반면, 하배축과 뿌리 길이의 비율과 하배축 직경은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3. 개체당 전체생체중은 상면살수 및 하면담수 방식 모두 20 ppm 까지 BA 처리농도가 증가될수록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러한 증가는 주로 하배축의 증가에 기인되었다. 4. 하면담수 방식에 비하여 상면살수 방식으로 재배할 경우 하배축과 뿌리 길이도 길고, 개체당 전체생체중도 많아 숙주나물의 생장은 하면담수 방식보다는 상면살수 방식에서 촉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배시기, 시설형태 그리고 시설내 계배위치에 따른 가상환경의 차이와 이에 따른 양액계배 오이의 생장 반응을 알아보기 위하여 여름재배와 억제재배, 1-2W형 하우스와 무기둥 하우스에 양액계배를 통해 오이를 패배한 후 시설내 부위별 기온, 상대습도, 일사량과 생장해석을 통해 얻어진 생리적 형질들을 조사하여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하우스 내부의 평균기온이나 평균상대습도는 하우스 형태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일사량은 1-2W형 하우스가 무기둥 하우스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일누적일사량은 1-2W형에서는 남서쪽이 무기둥 하우스에서는 북서쪽이 대체로 높았다. 초장과 엽수는 억제재배보다 여름재배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엽면적은 억제재배에서 많았다. 상대생장율은 순동화율 및 엽면적비율과 고도로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상대생장율에 대한 기여도는 순동화율이 엽면적비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물생장율은 엽면적지수와 고도로 유의한 정의 상관을 보여 엽면적지수의 증대가 단위면적당 생산량의 증대에 크게 영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생육기간의 일평균기온는 상대생장을 및 순동화율과 고도로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억제재배에서는 전 생육기간의 누적일사량과 상대생장을 및 순동화율과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콩나물의 생산과정에서 야기되고 있는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본 연구는 물에 침종하는 수침(水浸)을 이용한 종자정선과 0.1% acetic acid에 2분간 실시한 종자소독이 콩나물의 발아와 생장, 형태 및 생산수율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실시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물에 뜨는 부유 종자의 비율은 5분간 물에 침종시킨 종자를 건져 40분간 aeration 시켜 다시 물에 침종시킬 경우 가장 높았다. 2. 상품으로 판매가 가능한 하배축 길이가 4cm이상의 비율은 은하콩에서는 水浸(水浸)과 acetic acid 처리간 차이가 없었던 반면, 풍산 나물콩과 준저리에서는 acetic acid 처리에 비하여 가결 수침 처리(水浸 處理)에서 높았다. 3. 세근형성 비율과 개체당 세근수는 은하콩과 준저리에서는 수침 처리(水浸 處理)에서, 풍산나물콩은 acetic acid 처리에서 상대적으로 높고 많았다. 4. 개체당 전체생계중은 은하콩과 풍산나물콩에서는 수침 처리(水浸 處理) 보다는 acetic acid 처리에서 많았던 반면. 준저리는 이와 반대의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준저리를 이용한 대량생산 체계에서의 생산 수율은 수침(水浸)을 이용한 종자정선과 acetic acid를 이용한 종자소독간에 차이가 없었다.
콩나물의 상품성은 형태에 따라 크게 변한다. 본 연구는 상면살수 방식에서 재배통의 흔들음 정도가 콩나물의 생장과 형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재배 초기 3일간의 흔들음 횟수(0, 3, 5회/일)와 기간(5회/일로 1, 2, 3일)을 달리하여 시험을 수행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개체당 형성된 세근수는 흔들음 횟수와 기간이 증가할수록 적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2. 콩나물 전체길이는 흔들음 횟수와 기간간에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흔들음 횟수와 기간이 많고 길수록 하배축은 짧아졌던 반면, 뿌리는 길어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3. 자엽 바로 아래의 hook 직경은 흔들음 횟수가 증가할수록 커졌으나, 하배축 중간부분의 직경은 흔들음 횟수와 기간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4. 개체당 각부위 및 전체 생체중과 건물중은 흔들음 횟수와 기간간에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상면살수 방식에서 재배통의 흔들음은 콩나물의 생장보다는 형태에 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장조절제가 아닌 천연물을 이용한 콩나물의 세근형성과 생장을 조절하기 위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세근의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두충잎 추출물의 처리농도(0, 5, 10%)가 콩나물 (풍산나물콩, 소원콩, 준저리)의 세근형성, 생장 및 형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실시되었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처리농도를 5%에서 10%로 증가할 경우 하배축 길이가 7 cm 이상의 비율은 감소하는 반면, 하배축 길이가 4 cm 이하의 비율은 증가하였다. 그러나 처리농도에 관계없이 하배축 길이가 7 cm이상의 비율은 풍산나물콩과 소원콩에 비하여 준저리에서 가장 낮았던 반면, 하배축 길이가 4 cm 이하의 비율은 7 cm이상의 비율과 반대의 결과를 보였다. 2. 세근형성 비율은 풍산나물콩과 소원콩에서 처리효과가 미미한 반면, 준저리에서는 10%의 두충잎 추출물 처리에서 아주 낮았다. 한편 개체당 세근수는 공시품종 모두 처리농도가 증가할수록 감소하였으며 소원콩, 풍산나물콩, 준저리 순으로 적어졌다. 3. 콩나물의 전체 길이는 차이가 없었던 풍산나물콩과 소원콩보다는 준저리에서 짧았으며, 공시품종 모두 처리농도가 증가할수록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하배축 직경은 품종간 반응에서 이와 유사하였으나, 처리농도가 증가할수록 굵어지는 경향이었다. 4. 개체당 전체생체중은 주로 하배축 생체중의 증가로 소원콩에서 가장 많았으며, 풍산나물콩, 준저리 순으로 적어졌다. 전체생체중은 처리농도가 증가할수록 하배축 생체중의 감소로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식물잎 추출물과 같은 천연물질을 처리한 콩나물이 시판되고 있다. 녹차잎 추출물을 처리한 콩나물과 상대적으로 세근형성을 더욱 억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두충잎 추출물의 처리호과를 비교하고자 녹차잎과 두충잎 추출물에 침종하여 재배한 콩나물의 재배일수에 따른 세근형성, 생장 및 형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본 시험을 수행되었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두충잎과 녹차잎 추출물 처리 모두 풍산나물콩과 소원콩 보다는 준저리에서 하배축 길이가 7cm 이상의 비율이 현저히 낮은 반면, 발아는 되었으나 4cm 이하의 비율을 현저히 증가 시켰다. 이들 추출물 처리에 대한 하배축, 뿌리 및 전체길이, 하배축 중간과 hook부분 직경, 각부위 및 전체 생체중에 대한 품종별 반응도 하배축 구성 비율과 유사하였다. 2. 두충잎과 녹차잎 추출물 처리 모두 재배일수가 길어질수록 하배축 길이가 4~7cm, 4cm 이하 및 미발아개체의 비율 감소로 7cm 이상의 비율이 증가되었다. 하배축, 뿌리 및 전체길이, 하배축 중간과 hook부분 직경, 하배축과 뿌리 무게의 증가로 전체 생체중은 재배일수가 길어질수록 증가되었다. 3.녹차잎 추출물 처리에 비하여 두충잎 추출물 처리에서 세근형성이 지연되고 개체당 형성된 세근수도 적고 재배일수가 길어질수록 증가정도가 적었다. 하배축과 뿌리 길이, 하배축 굵기, 개체당 전체생체중에서도 녹차잎 추출물보다는 두충잎 추출물 처리에서 작고 적어 콩나물 생장에 대한 억제효과는 두충잎 추출물 처리에서 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