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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analyz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ommunity structure of benthic macroinvertebrates and habitat changes in open estuaries among the sites included in the national estuary monitoring program. The estuary survey was conducted under the “Guidelines for Investigation and Evaluation of Biometric Networks” and classified by sea area, 80 places in the East Sea, 102 places in the South Sea, and 19 places in the West Sea were investigated. In a total of 201 open estuaries, benthic macroinvertebrates were identified with 4 phyla, 9 classes, 41 orders, 139 families, 269 species and 196 species in the East Sea, 182 species in the South Sea, and 90 species in the West Sea. The highest population densities were Insecta in the East Sea, the Malacostraca in the South Sea, and the Annelida in the West Sea. Through SIMPER analysis, species contributing to the similarity of benthic macroinvertebrates communities in each sea area were identified. Some species greatly influenced the similarity of clusters. The benthic community in the East Sea was affected by the salinity, so the contribution rate of freshwater species was high. On the other hand, the benthic communities of the South and West Seas showed species compositions are influenced by the substrate composition. As results, the benthic macroinvertebrate community in Korean estuaries was impacted by salinity and substrate simultaneously, and the close relationship with geographical distance was not observed. The result of this study is expected to be used to respond to environmental changes by identifying and predicting changes in the diversity and distribution of benthic macroinvertebrates in Korea estua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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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2.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Global warming has a major impact on the Earth’s precipitation and temperature fluctuations, and significantly affects the habitats and biodiversity of many species. Although the number of alien plants newly introduced in South Korea has recently increased due to the increasing frequency of international exchanges and climate change, studies on how climate change affects the distribution of these alien plants are lacking. This study predicts changes in the distribution of suitable habitats according to RCPs climate change scenarios using the current distribution of the invasive alien plant Conyza sumatrensis and bioclimatic variables. C. sumatrensis has a limited distribution in the southern part of South Korea. Isothermality (bio03), the max temperature of the warmest month (bio05), and the mean temperature of the driest quarter (bio09) were found to influence the distribution of C. sumatrensis. In the future, the suitable habitat for C. sumatrensis is projected to increase under RCP 4.5 and RCP 8.5 climate change scenarios. Changes in the distribution of alien plants can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the survival of native plants and cause ecosystem disturbance. Therefore, studies on changing distribution of invasive species according to climate change scenarios can provide useful information required to plan conservation strategies and restoration plans for various ecosyst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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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8.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국내에서 서식처 파괴로 인해 개체 수가 감소되어 층층둥굴레는 준위협종(Near Threatened)으로 지정되었다. 본 연구는 경기도 파주시 갈곡천 하천변에 위치한 층층둥굴레 서식지를 포함한 주변 일대의 토양과 광 특성, 층층둥굴레의 개체군 특성 및 분포 현황 그리고 생활사를 밝혀보고자 한다. 또한 기후변화조건에서 광 구배에 따른 1년생 층층둥굴레 유식물의 생장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온실에서 재배 실험을 하였다. 연구 결과, 층층둥굴레의 서식지의 제외지는 밭과 도로이며 제내지는 낚시 등으로 인해 인위적인 간섭이 잦은 곳이었다. 서식지의 표고는 6m, 하천까지 거리는 약 8m로서 우기 때 하천의 범람의 영향을 받았고 토양의 pH 6.8, 깊이별 토양전도도는 10cm가 0.1(±0.05) ds/m, 20cm가 0.2(±0.05) ds/m이고 수분함량은 10.4%, 유기물 함량은 6.3%으로 나타났다. 층층둥굴레군락지내에서 목본식물이 출현하지 않았지만 키가 2m 이상인 침입외래식물 단풍잎돼지풀이 층층둥굴레의 상관을 덮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층층둥굴레의 상관의 광량은 516.1umol, 단풍잎돼지풀이 혼생하는 곳에서 층층둥굴레 상관의 광량은 90.0umol이었다.. 층층둥굴레군락지내에 1m2의 영구 방형구 30개를 설치하여 개체군의 특징을 살펴본 결과, 층층둥굴레의 개체수는 2017년에 약 1,212개체이고 2018년은 약 1,169개체로 약 -3.5%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층층둥굴레의 꽃과 열매는 평균 6층부터 20층까지 형성하고 열매를 맺었고. 한 개체의 평균 꽃수는 2017년에 17.2(±9.5)개, 2018년에 27.0(±16.4)개로 올해에 꽃수가 더 많았다. 하지만 한 개체의 평균 열매수는 2017년에 17.3(±14.0)개, 2018년에 9.2(±8.7)개로 올해에 열매수가 적었다. 영구방형구내에서 층층둥굴레는 가는잎쐐기풀, 단풍잎돼지풀, 애기똥풀 등과 분포하며 층층둥굴레가 가장 높은 피도(41.4%)와 중요치(42.1)를 가졌다. 하지만 조사지역(1521.2m2)에서 층층둥굴레군락의 면적은 작년(30.52m2)에 비하여 올해는 26.1m2로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단풍잎돼지풀이 가장 큰 면적(724.2m2)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층층둥굴레의 생활사는 4월 초에 지상부 출현과 개엽이 동시에 이루어졌고, 5월 초에 꽃봉오리가 생성하고 말에 개화가 시작되었다. 6월 중부터 열매가 형성하면서 층층둥굴레 아래층부터 잎 갈변이 시작되었고 7월 말부터 열매가 성숙되면서 9월 말에 낙엽과 동시에 생활사가 끝남을 확인하였다. 또한 온실에서 기후변화처리(CO2상승구, CO2상승구+온도상승구, 온실) 조건에서 광 구배(차광막1겹, 차광막 없음)를 통한 유식물의 생장반응 알아본 결과, 지상부 길이는 야외에서 가장 길었고, 차광막이 있는 곳보다 차광막이 없는 곳에서 길었다. 잎 수는 야외에서 가장 적었고 광의 영향은 받지 않았다. 하지만 생존율은 CO2상승구+온도상승구와 차광막이 있는 곳에서 가장 높았다. 연구 결과를 통해, 본 연구지역의 층층둥굴레의 개체군은 인위적인 간섭에 의해 개체 수와 면적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또한 기후변화가 진행되면 층층둥굴레의 생존율이 높았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국내의 층층둥굴레 개체군 유지를 위해서는 효과적인 개체 보전 방안을 마련해야된다고 판단된다.
        5.
        2018.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기후변화는 곤충의 성장, 발육, 생존, 생식력, 분포범위 등 생활사의 변수들에 영향을 준다. 특히 외래곤충의 경우 생태계 정착 및 확산이 빨라 지고 있으며, 생태계 교란, 토착종 감소 등 생물다양성을 감소시키는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이다. 알팔파바구미는 1990년대 제주도에서 처음 발견 후 남부지방에 대량 발생하여 농업해충으로 인식되었다. 최근 하면처로 이동하는 개체에 의한 밭작물의 피해와 여러 시군에서 서식이 확인되며 확산의 우려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후변화가 알팔파바구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파악하였다. 미래의 기후 시나리오 RCP 4.5와 RCP 8.5에서 알팔파바구미의 잠재적 분포를 추정하기 위해 MaxEnt 모델을 적용하였다. 모형의 변수는 2015~2017년까지 알팔파바구미의 서식이 확인된 66개 지점과 종의 생태특성 및 예측변수간 상관성을 고려한 6개(bio3, bio6, bio10, bio12, bio14, bio16)의 생물기후를 사용하였다. 예측된 모형의 적합 도는 평균 0.765로 잠재력이 의미 있는 값이며, 최고 따뜻한 분기의 평균기온(bio10)이 60~70%로 높은 기여도를 나타냈다. 2050년과 2070년의 시나리오(RCP 4.5, RCP 8.5)에 대한 모형의 결과는 한반도 전역에서 알팔파바구미의 분포 변화를 보여 주었으며, 기온상승에 따른 전국적 확산이 예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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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8.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국 농촌 경관은 논과 밭을 중심으로 넓은 경작지와 함께 숲이 어우러진 다소 복잡한 경관구조를 나타내고 있으며 숲은 농경지와 산림 서식지 간 생물 이동과 종자 전파를 원활하게 하는 생태통로와 징검다리 역할을 함으로써 피난처 역할을 수행하는데, 이 연구에서는 곤충 개체군의 이동 현상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연구로 각 서식지 간 다양성 양상을 시공간적으로 살펴보았다. 조사는 충남 (금산)과 충북 (옥천), 전남 (해남, 영광) 등 4지역에서 2014년 3월부터 8월까지 실시하였으며 나방은 자외선등 트랩을 딱정벌레는 함정트랩을 설치하여 채집하였다. 딱정벌레는 35과 225종 2,457개체, 나방은 17과 141종 403개체가 채집되었으며 지역별로는 딱정 벌레 종 수와 개체수 모두 충청지역에서 높은 값을 나타내었 으나 나방은 두 지역간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서식지 유형별 종 수와 개체수 양상은 산림에서 가장 높았고 다음으 로 과수원, 논 순이었다. 서식지 간 식성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산림에서는 초식성곤충이 과수원과 논에서는 포식성 곤충 출현비율이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나방은 전남과 충청의 출현이 동일한 반면 딱정벌레는 시간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식지별로 숲, 과수원, 논 등에서 모두 봄과 여름에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논에서는 늦여름에 많은 개체가 확인되었다. 딱정벌레 역시 나방과 유사하였지만 숲에서 과수원이나 논보다 늦게 개체수가 늘어나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추후 농경생태계 내 다른 서식지 형태 사이에서 분류 군의 출현양상에 대한 장기간 조사를 통하여 이번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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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6.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was conducted to predict the changes of potential distribution for invasive alien plant, Amaranthus viridis in Korea. The habitats of A. viridis were roadside, bare ground, farm area, and pasture, where the interference by human was severe. We used maximum entropy modeling (MaxEnt) for analyzing the environmental influences on A. viridis distribution and projecting on two different representative concentration pathways (RCP) scenarios, RCP 4.5 and RCP 8.5. The results of our study indicated annual mean temperature, elevation and precipitation of coldest month had higher contribution for A. viridis potential distribution. Projected potential distribution of A. viridis will be increased by 110% on RCP 4.5, 470% on RCP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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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6.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aims at providing basic data to objectively evaluate the areas suitable for reintroduction of the species of Asiatic black bear (Ursus thibetanus) in order to effectively preserve the Asiatic black bears in the Korean protection areas including national parks, and for the species restoration success. To this end, this study predicted the potential habitats in East Asia, Southeast Asia and India, where there are the records of Asiatic black bears’ appearances using the Maxent model and environmental variables related with climate, topography, road and land use. In addition, this study evaluated the effects of the relevant climate and environmental variables. This study also analyzed inhabitation range area suitable for Asiatic black and geographic change according to future climate change. As for the judgment accuracy of the Maxent model widely utilized for habitat distribution research of wildlife for preservation, AUC value was calculated as 0.893 (sd=0.121). This was useful in predicting Asiatic black bears’ potential habitat and evaluate the habitat change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future climate change. Compare to the distribution map of Asiatic black bears evaluated by IUCN, Habitat suitability by the Maxent model were regionally diverse in extant areas and low in the extinct areas from IUCN map. This can be the result reflecting the regional difference in the environmental conditions where Asiatic black bears inhabit. As for the environment affecting the potential habitat distribution of Asiatic black bears, inhabitation rate was the highest, according to land coverage type, compared to climate, topography and artificial factors like distance from road. Especially, the area of deciduous broadleaf forest was predicted to be preferred, in comparison with other land coverage types. Annual mean precipitation and the precipitation during the driest period were projected to affect more than temperature’s annual range, and the inhabitation possibility was higher, as distance was farther from road. The reason is that Asiatic black bears are conjectured to prefer more stable area without human’s intervention, as well as prey resource. The inhabitation range was predicted to be expanded gradually to the southern part of India, China’s southeast coast and adjacent inland area, and Vietnam, Laos and Malaysia in the eastern coastal areas of Southeast Asia. The following areas are forecast to be the core areas, where Asiatic black bears can inhabit in the Asian region: Jeonnam, Jeonbuk and Gangwon areas in South Korea, Kyushu, Chugoku, Shikoku, Chubu, Kanto and Tohoku’s border area in Japan, and Jiangxi, Zhejiang and Fujian border area in China. This study is expected to be used as basic data for the preservation and efficient management of Asiatic black bear’s habitat, artificially introduced individual bear’s release area selection, and the management of collision zones with hum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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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순천만은 천연기념물228호 흑두루미의 한국 내 주요한 월동지이며, 갯벌과 염습지, 농경작지 등 다양한 경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순천만은 1996년 11월 흑두루미 (Grus monachus) 월동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받게 되었으며 갈 대군락과 갯벌, 농경작지가 산림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 경관은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생태관광지로 알려지는 계기 가 되었다. 순천만 흑두루미 월동지는 2003년 습지보호지 역으로 지정되었으며, 2006년 한국 연안습지로는 최초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인 ‘람사르사이트’에 등록되었다. 순천만에 월동하는 흑두루미 개체수는 1996년 11월 발 견 당시 59마리에 불과하였으나 2012년∼2013년 겨울철 모니터링 결과 600여 마리가 월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순천만 월동지역이 국제적으로 동아시아 - 대양주를 이동하는 물새들의 주요한 이동경로상(EAAF)에 위치하고 있으며 흑두루미 최대의 월동지인 일본 이즈미와 러시아 번식지 사이의 길목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습지 보호지역 지정 및 '람사르사이트' 지정이후 순천만에 대한 보전활동의 긍정적인 결과이며 인위적인 먹이 공급이 주요 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관광 객의 급증과 이에 따른 부대시설의 확장으로 인한 교란행위 의 증가는 흑두루미의 월동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흑두루미의 먹이 취식지로 이 용되고 있는 농경작지 일부 지역은 영농방식의 변화와 경작 지 무분별한 출입 증가로 인해 교란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0여 년간 갈대군락의 급속한 확장으로 인해 흑두루미의 잠자리와 먹이터로 이용되고 있는 갯벌지역의 염습지 감소 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다양한 경관과 서식지 유형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순천만 의 흑두루미 월동지 특성이 개발과 교란요인 증가로 단순화 되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흑두루미 개체수가 증가하는 불 균형의 문제를 발생시켜 서식지 보전과 관리 방법을 더욱 복잡하게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과정은 일본 이즈미 의 흑두루미 월동지 사례에서 경험하였듯이 서식지의 감소 및 단순화와 흑두루미 개체수 증가라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인위적인 먹이공급에 의지해야 하는 문제점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순천만 일대의 흑두루미 개체수 증가와 월동지의 면적 감소에 따른 흑두루미 개체수 밀도 사이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흑두루미를 포함한 두루 미류의 생태적 지위에 따른 서식지 이용 특성과 월동지의 문제점을 연구하여 순천만 흑두루미 월동지 현황을 분석하 였다. 또한 최근 10여 년간 흑두루미 월동지역의 토지이용 변화 현황을 ‘비오톱 지도화(Biotope Mapping)’ 순천만 흑 두루미 월동지의 적절한 관리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흑두루미는 전세계 12,000며 마리 정도가 남아있는 IUCN 적색목록(Red List)에 등재된 멸종위기조류이다. 러 시아의 남동부 타이가(Taiga) 지역 습지와 중국 북동지역 산림 습지(Fotested Wetland)에서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지 고 있다. 주요한 월동지는 중국 양자강 유역과 일본 이즈미 (Izumi) 등이며 일본으로 이동하는 대부분의 흑두루미 개체 가 한반도를 중간 기착지(Stop over)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과거 한국의 다양한 강변의 습지, 농경지, 갯벌 염습 지 등이 흑두루미의 주요한 월동지로 이용되었으나 현재는 순천만과 천수만 간척지 등 일부지역에서만 한정되어 월동 하고 있다. 이는 산업화와 도시 개발로 인한 서식지의 감소 와 교란의 증가로 인한 위협요인이 주요한 원인으로 볼 수 있다. 대부분의 흑두루미는 일본의 이즈미에서 월동하고 있 으며 한정된 서식지에서 8,000여 마리가 넘는 흑두루미가 월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식지 단순화와 인위적인 공급이 라는 문제점을 유발시키고 있다. 서식지 감소로 인해 멸종 위기에 놓인 흑두루미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안정적인 월동지를 확보하는 것은 흑두루미의 생존을 위한 국제사회 의 주요한 전략이 되었다. 서식지의 다양성과 자연성을 유 지하고 있는 순천만의 흑두루미 월동지는 동북아의 흑두루 미 월동지 분산을 위한 적합지로 알려지고 있다. 순천만 일대의 흑두루미 월동지의 비오톱 지도화를 통한 토지이용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여 년 간 흑두루미 월동지는 급속도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한 변화는 흑두루미의 잠자리와 취식지로 이용되고 있는 갯벌 지역의 염습지가 갈대에 의해 잠식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 었다. 1990년대 흑두루미가 처음 발견된 당시와 2012년 현 재 현황을 현장사진과 인공위성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갈대군 락 지역이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갈대군락의 확 장은 흑두루미가 잠자리 및 휴식장소로 이용하고 있는 중요 한 염습지 공간을 잠식하여 서식지 교란 및 감소의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또한 갯벌지역으로 급속도로 확 장되고 있는 갈대군락은 향후 순천만에서 월동하는 흑두루 미를 비롯한 물새들의 서식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되었다. 순천만에서 월동하는 흑두루미는 낮 시간에 주로 해룡들 판과 대대들판, 인안들판 등에서 논에서 먹이활동이나 휴식 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6-1999년 발견초기 100마리 미만의 흑두루미 개체가 해룡들판과 인안들판 등 대부분의 경작지를 먹이터(Feeding ground)로 순환하면서 이용하였 다. 그러나 최근 해룡들판을 비롯한 외곽지역의 농경지는 잦은 영농인 출입과 영농시설 신축, 순천만 생태공원 방문 객 급증으로 인한 교란이 증가하고 있다. 2012년 순천만에 서 월동한 흑두루미의 개체수가 600마리 이상으로 늘었으 나 오히려 먹이터로 이용 가능한 경작지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갯벌 지역의 염습지가 갈대군락 의 확산으로 줄어들고 있어서 장기적으로 흑두루미의 안정 적인 잠자리(Roosting site)가 위협받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순천만 일대의 갈대군락과 흑두루미 월동지가 국제적인 생태관광지로 부각되면서 방문객들의 증가와 유람선 운영 등으로 인한 교란은 흑두루미의 월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대 발견 초기 흑두루 미가 이용했던 농경작지 등 서식지가 방문객의 인위적인 교란에 의한 반응이 빈번해지고 있다. 관광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순천만생태관’에서 관찰 가능한 거리에 위치 한 대대들판 경작지 일부지역에 인위적으로 먹이를 공급하 여 흑두루미를 집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먹이공급에 의한 관리방법이 순천만 흑두루미의 개체수 증가에 일정정도 기 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러나 정작 흑두루미의 중요한 서식지인 염습지의 감소와 해룡들판의 먹이터가 교 란되는 등 자연서식지가 점 점 줄어들고 있었다. 지난 10여 년간의 순천만 일대의 토지이용 변화는 분석 은 흑두루미의 주요한 서식지인 갯벌 염습지와 농경작지를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흑두루미 개체수의 증가로 인한 월동지역의 밀도증가가 진행되고 있으며 인위적인 먹 이공급을 중단할 수 없는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 나 정작 순천만 보전관리 방향은 흑두루미 서식지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와 장기적인 관리가 수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흑두루미 개체수 증가와 관광객의 유입만을 고려하는 것으 로 판단되었다. 현재의 상태로 순천만의 관리가 진행된다면 일본의 이즈미에서 번복되었던 서식지의 단순화와 개체수 증가로 인한 불균형의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순천 만 흑두루미 월동지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통한 장기적인 관리방향을 수립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되었다.
        10.
        2011.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꼬마잠자리 서식지의 보전 및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 6월부터 2011-7월까지 4년에 걸쳐 울산광역시 중구 다운동에 위치한 휴경지를 대상으로 서식지 변화와 휴경지 내에 서식하는 곤충상과 식물상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곤충은 총 10목 32과 53종이 조사되었고, 잠자리목, 노린재목, 딱정벌레목이 총 18.9%로 우점하였다. 식물은 총 23목 30과 60종이 조사되었고, 사초과(13.3%)와 벼과(11.7%)가 우점하였다. 본 조사지역에는 목본 식물이 유입되면서 천이가 빠르게 진행되고 수생식물의 서식지를 잠식해 육지화되고 있다. 또한 이 지역에서의 식식성 곤충과 산지성 곤충이 증가하고 있다. 그 결과 꼬마잠자리의 서식지는 수심이 2.5~9.5cm로 일정하게 유지되고, 수면이 개방되어 있는 곳으로 이동되었다. 따라서 이 지역에서의 꼬마잠자리 서식지의 지속적인 보전과 유지를 위해서는 생태특성을 파악하여 장기적인 모니터링과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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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11.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고등식물은 고정된 장소에 서식하기 때문에 주변 환경의 오염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회피할 수 없다. 대기 오염 지역과 청정지역에 서식하는 가로수의 이온화 방사선에 대한 효소활성 변화를 이용하여 대기오염 정도를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오염된 대기 속에 서식하며 대기에 포함된 오염물질로부터 지속적으로 산화스트레스를 받아온 식물체의 경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생화학적 저항성을 발달시키게 된다. 항산화 효소와 자유라디칼 제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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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0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Characteristics of habitat alteration and post-embryonic development of Paratlanticus ussuriensis were investigated in the mountain region of Bitanri, Yeongdong county, Chungcheongbuk-do from 2007 to 2009. Overwintered eggs under the ground in the hillside were hatched from late March to early April. The soil temperature during this season was 7~14℃. Young nymphs lived mainly at the hillside by eating oak tree leaves but the 3rd or 4th instars switched their habitat to orchards near the hillside in early May, which is the time for sprouting of peach leaves. Old nymphs developed into the adult stage at the orchards in late May and moved back to the hillside in late June. Duration of post-embryonic development from the first instar nymph to adult was 49.2 days after 7 moltings at 25℃. Female adults collected from the field had long ovipositor (26.2 ㎜) and were slightly longer in the body length, hind femur, tegmen and pronotum than those of m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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