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헤어디자이너의 직무스트레스가 번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이러한 과정에 있어서 직무열의와 경력몰입 두 변인의 이중매개 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국내 B 브랜드에 종사하는 다양한 직급의 177명의 헤어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계패키지 SPSS 21.0과 매크로 프로그램인 SPSS PROCESS Macro의 부트스트래핑 방법을 활용하여 직무스트레스 와 번영의 관계와 직무열의와 경력몰입의 이중매개 효과를 검증하였다. 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째, 헤어디자이너의 직무스트레스가 번영에 유의미하게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둘 째, 이 과정에서 직무열의와 경력몰입 두 변인이 이중매개로 투입되면서 직무스트레스가 번영에 있어서 부적(-)으로 유의미한 간접효과를 미치는 반면, 직접적으로는 헤어디자이너의 직무스트레스가 번영에 미 치는 영향이 유의미하지 않게 바뀌면서 완전 이중매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과적으로, 헤 어디자이너의 직무스트레스 요인들의 점수가 높으면 직무열의 수준이 떨어지고, 결국 자신의 경력에 몰 입하지 못하게 되며 행복감과 사회적 성공을 의미하는 번영의 수준이 떨어지는 과정을 확인한 데 본 연 구의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학교폭력 피해와 그루밍성범죄 피해의 관계에서, 우울과 폭력 둔감성의 이중매개 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대상으로는 초등학교 학교폭력 피해를 경 험한 991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분석은 SPSS 28과 PROCESS Macro Model 6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학교폭력 피해, 그루밍성범죄 피해, 우울, 폭력둔감성 모든 변수 간 99% 유의수준(p <.01)을 충족하는 정(+)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먼저, 학교폭력피해와 우울, 폭력둔감성 간 관계에서는 모두 정(+)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루밍 성범죄피해 간 관계에서는 학교폭력피해와 폭력둔감성은 정(+), 우울은 부(-)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학교폭력피해와 그루 밍성범죄 피해의 관계에서 우울과 폭력둔감성이 부분매개효과 및 이중매개효과를 검 증하였다. 그 결과 부분매개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한값 .0001, 상한값 .0010으로 우울과 폭력둔감성의 이중매개효과가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학교폭력피해 경험과 그루밍성범죄 피해 간 관계에서 우울감이 선행된 후 폭력에 둔감해지고, 이에 따른 그루밍성범죄 피해가 일어날 수 있음을 확인하면서 이 론적, 실천적 제언을 제시하였다.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전문성은 직무수행과 관련된 동기 및 태도에 영향을 미쳐서 직무성과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지역아동센터가 지역사회 내의 전문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수행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종사자의 전문성과 직무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역 아동센터 종사자의 전문성이 직무만족과 임파워먼트를 매개로 직무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함으로써,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요인을 찾아 직무성과와 직무만족을 높이고, 임파워먼트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여 지역아동센터의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영상제작 인력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전문영역 및 다양한 직급의 영상제작 인력(402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직업만족도와 관련요인들의 직간접효과 및 조절효과를 밝힌 실증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영상제작인력의 직업만족도에 이들의 업무자율성이 미치는 효과를 밝히고, 업무자율성이 직업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력이 의사소통 능력이나 대인갈등 요소에 의하여 증가 혹은 감소되는 지에 대한 이중매개효과를 입증하고, 셋째, 최근 영상제작분야에서의 성차별 문제에 대한 증대된 관심과 함께, 전술한 영상제작 인력의 업무자율성이 직업만족도에 미치는 직접효과 뿐 만 아니라, 의사소통능력 및 대인갈등의 이중매개효과가 성별에 따라서 어떻게 상이한 양상을 보이는지 규명해 볼 수 있도록 성별의 조절효과를 분석하는 것이다. 자료분석 결과, 첫째, 업무자율성을 많이 가질수록 직업만족도도 높다는 사실이 밝혀져, 영상제작인력의 직업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업무자율성이 매우 중요한 선행요인임이 입증되었다. 둘째, 직업만족도에 업무자율성이 미치는 긍정적 직접효과는 특히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두배 이상 월등히 강하게 나타난 점이 주목된다. 셋째, 업무자율성이 직업만족도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는 남성의 경우 의사소통능력을 매개(mediation)로 하여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넷째, 업무자율성이 직업만족도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는 여성의 경우에서만 대인갈등을 매개로 약화되었는데, 이러한 대인갈등의 부분매개효과는 여성에게서만 발견되었다. 영상제작인력의 직업만족도에 업무자율성이 미치는 영향, 의사소통능력 및 대인갈등 등의 매개효과를 규명함에 있어서, 성별의 조절효과가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고, 자료분석 결과 밝혀진 주요 사실들을 토대로, 영상제작 인력의 직업만족도 향상을 위한 함의를 모색하고 논의하였다.
최근 전체산업에서 차지하는 서비스분야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자신이 실제 느끼는 감정과는 다른 표현을 하며 일해야 하는 감정노동자들의 고충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감정노동자들은 고객들에게 심한 모욕과 비인격적인 대우를 받아도 조직이 정한 감정규칙을 준수하여 항상 친절한 응대 와 태도를 유지하도록 요구받고 있다. 이로 인해 감정노동자들은 심한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는 각종 질환에 노출되게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감정노동자들의 직무불만족으로 인해 이직률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서비스 종사원의 감정노동전략을 표면행동과 내면행동으로 구분하여 감정부조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감정부조화가 직무불만족에 미치는 영향과 직무 불만족이 파괴적인 반응행동인 태만행동과 이탈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감정표현규칙 몰입이 감정노동과 감정부조화의 관계를 어떻게 조절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감정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380부의 설문지가 배포되었고,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한 377부의 설문지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표면행동은 감정부조화에 정(+)의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고 내면행동은 감정부조화에 부(-)의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감정부조화는 직무불만족에 정(+)의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며 셋째, 직무불만족은 태만행동과 이탈행동에 모두 정(+)의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감정노동이 감정부조화와 직무불만족을 이중매개로 태만행동과 이탈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감정표현규칙 몰입이 높을수록 내면행동은 감정부조화에 미치는 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표면행동은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아 감정표현규칙 몰입의 조절효과가 일부만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론적 및 실무적 시사점과 향후과제를 제시하였다.
사회복지사의 이직률이 높은 것은 비단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며, 이로 인해 사회복지 학계에서는 오랫동안 사회복지사의 이직의도 관련 연구를 시도해 왔다. 그러나 사회복지사의 이직의도에 관한 기존 연구들은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요인을 탐색적으로 살피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사회복지사들이 어떠한 요인에 의해 이직의도를 갖게 되는지, 그리고 여성친화적 인적자원관리와 관련하 여 살펴본 연구는 거의 없다. 이러한 점에서 본 연구는 여성친화적 인적자원관리와 사회복지사의 이직의 도 간의 관계에서 이중몰입(조직몰입, 경력몰입)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목적 달성을 위해 부산ㆍ경남 지역 사회복지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1,162명을 대상으로 우편 설문을 실시한 후, 회수된 875명 자료를 최종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사회복지조직의 여성친화적 인적자원관리는 사회복지사의 이 직의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이중몰입은 여성친화적 인적자원관리과 이 직의도를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효과분해 결과, 경력이동의도에는 조직몰입의 매개효과가 더 크고, 경력변경의도에는 경력몰입의 매개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사회복지관의 여성친화적 인적자원관리와 관련한 시사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A empirical study about dual commitment of members of labor union for logistics companies based around the capital for their companies and union was carried out. This paper reviewed the effects of job security, organizational justice and social capital on dual commitment, and the mediating effect of social capital between job security and organizational justice, and dual commitment. Also, by establishing the social capital as a mediating variable, whether the effects of job security and organization justice to dual commitment exhibit mediating effects was identified.
본 연구의 목적은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승리/패배에 대한 귀인차원이 감정과 관찰학습을 매개로 몰입에 미치는 이중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방법: 이를 검증하기 위해 서울과 경기 지역 대학부 11개 종목(레슬링, 배드민턴, 볼링, 복싱, 사격, 사이클, 수영, 양궁, 태권도, 테니스, 스쿼시) 운동선수 165명(남자: 1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중요한 시합 승리 이후 그 원인을 내적으로 인지할수록 자부심이 높아지고, 이는 관찰학습행위를 유도하여 몰입경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안정성과 통제성 차원에서는 귀인차원 → 기대감 또는 수치심 → 관찰학습 → 몰입에 미치는 이중매개효과는 존재하지 않았다. 결론: 승리 이후에는 내적, 패배에서는 외적으로 설정하는 과거의 귀인이 미래의 수행력을 예측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3가지 귀인 차원 중 인과소재가 몰입경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연구는 초등학교 고학년학생의 집단따돌림 피해경험이 가해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인터넷 중독성향과 충동성의 이중매개역할을 확인하였으며 성별에 따른 집단 간 경로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A지역에 소재한 초등학교 4, 5, 6학년 총 887명을 대상으로 집단따돌림 피해경험 및 가해행동, 인터넷 중독성향, 충동성 척도를 사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한 자료를 자료 제공자로부터 허락을 받아 이 연구에 사용하였다. 집단따돌림 피해경험 및 가해행동, 인터넷 중독성향, 충동성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인터넷 중독성향과 충동성이 집단따돌림 피해경험 및 가해행동과의 관계에서 매개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구조방정식을 통해 매개모형을 검증하였다. 마지막으로 성별에 따른 구조모형 경로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집단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는 첫째, 집단따돌림 피해경험이 가해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집단따돌림 피해경험이 가해행동에 영향을 미칠 때 인터넷 중독성향이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집단따돌림 피해경험이 가해행동에 영향을 미칠 때 인터넷 중독성향과 충동성이 이중매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성별에 따른 집단 간 차이는 모든 경로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논의 및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목적: 본 연구는 사회적 상호의존성과 팀성과의 관계에서 팀원관계와 응집력의 이중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방법: 대학 운동선수 1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Hayes (2018)가 개발한 매크로 프로그램을 통하여 이중 매개효과에 대한 통계적 검증을 실시하였다. 결과: 사회적 상호의존성이 높을수록 팀원관계는 향상되고, 향상된 팀원관계는 응집력을 강화시켜 팀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이중매개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단일매개변수(사회적 상호의존성 → 팀원관계 → 팀성과, 사회적 상호의존성 → 응집력 → 팀성과)에 대한 간접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은 존재하지 않았다. 결론: 따라서 사회적 상호의존성을 통해 팀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팀원관계와 응집력를 함께 고려한 중재전략을 개발하고 적용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