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작업치료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가정환경 수정 연구의 특성을 확인하는 것이었다. 연구방법 : RISS, KISS, e-article를 이용하여 2014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국내 작업치료 분야에서 가정환경 수정 을 적용한 연구를 검색하여 최종 8편을 분석하였다. 결과 : 분석 논문의 질적 수준은 근거수준 2-5단계였으며 3단계가 가장 많았다. 고령자와 장애인이 대상자였으며, 가정 환경 수정은 평가, 중재, 재평가 과정으로 대상자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였다. 평가와 중재는 작업치료사에 의해 이루어 졌고, 가정환경 수정만 적용한 연구 5편, 가정환경 수정과 다른 중재를 함께 적용한 연구가 3편이었다. 종속변인은 낙상 관련 요인이 가장 많았고, 주거환경, 건강상태, 작업 및 활동, 부양부담감 등이었으며, 평가도구는 총 13개로 낙상 위험 환경을 평가하는 HOME FAST를 가장 많이 사용하였다. 중재 결과 모든 분석논문에서 유의한 향상을 보고하였다. 결론 : 국내 작업치료 분야에서 적용된 가정환경 수정 연구의 특성을 확인하고 임상에서 가정환경 수정을 적용하는데 기 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본 연구는 치매 노인의 사회참여 향상을 위한 작업치료 중재를 적용한 연구를 체계적으로 고찰하여 중재의 효과 및 종류, 평가도구를 분석하고 작업치료 임상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근거를 정립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2014년부터 2024년까지의 문헌을 RISS, Pubmed, Embase를 통해 검색하였다. 주요 검색어로는 “치매(dementia)”, “사회적 활동(social activity)”, “여가활동(leisure activity)”, “놀이 활동(play activity)”, “사회적 상호작용 활동(social interaction activity)”, “지역사회 기반 활동(community based activity)”, “사회참여(social participation)”, “작업치료(occupational therapy)”가 사용되었다. 선정 및 배제 기준에 따라 최종적으로 9편의 연구를 선정하였다. 결과: 연구의 질적 수준, 비뚤림 위험, 중재의 종류, 중재의 효과, 평가도구를 확인하였다. 선정된 연구는 대부분 높은 질적 수준과 낮은 비뚤림 위험을 가지고 있었다. 중재의 종류는 크게 다섯 가지로 분류되었고 작업 및 활동 기반 접근과 인지 작업치료가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었다. 선정된 모든 문헌에서 작업치료 중재가 치매 노인의 사회참여를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사회적 활동과 수단적 일상생활활동의 향상이 두드러졌다. 총 23가지의 평가도구가 사용되었는데, 캐나다작업수행측정(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과 사회행동척도(Social Behavior Scale)가 가장 높은 활용 빈도를 보였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작업치료 중재가 치매 노인의 사회참여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임상 활용의 근거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목적: 본 연구는 부산⋅경남 지역 재활의료기관에 근무 중인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직무 중요도와 교육 요구도를 알아보고, 근무경력에 따른 차이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연구 기간은 2023년 10월 23일부터 12월 04일까지이었고, 부산⋅경남지역 재활의료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작업치료사 1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Lee 등(2014)의 연구에서 도출된 6개 임무와 37개 작업을 기반으로 직무 만족도와 교육 요구도에 대해 리커트 5점 척도로 응답할 수 있도록 구성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결과: 임무별 중요도는 상담이 가장 높았고, 교육 요구도는 중재계획과 상담이 가장 높았다. 작업별 중요도와 교육 요구도는 일상생활능력 훈련하기가 가장 높았고 다음은 자기 관리 순이었다. 경력에 따른 임무별 중요도와 교육 요구도는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작업별 중요도와 교육요구도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결론: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재활의료기관 작업치료사의 직무 중요도 및 교육 요구도 현황을 이해하고, 작업치료사 교육 및 양성과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서론: 실행증이란 운동 및 감각 저하, 이해력의 손상, 협응의 문제가 없음에도 이전의 친숙한 과제나 학습된 행동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보이는 광범위한 신경학적 증상을 말한다. 이러한 실행증은 클라이언트의 기본적 및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능력, 사회 참여 및 일상생활활동의 독립성에 부정적 영향을 유발하기 때문에 작업치료의 대상이 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실행증 클라이언트의 효과적인 작업치료 시행을 위해 실행증과 관련된 포괄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본론: 실행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지시에 따라 흉내 내기, 흉내 내는 것 보고 모방하기, 다단계 작업 완료하기 등 임상 관찰을 통한 평가와 Test of Upper Limb Apraxia (TULIA) 및 Apraxia Screen of TULIA (AST)와 같은 표준화된 평가도구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실행증을 위한 대표적인 근거 기반 중재로는 제스처 훈련과 전략 훈련이 있고, 아직까지 근거는 부족하나 가상현실이나 거울을 이용한 중재도 실행증 치료에 도입되고 있다. 최근 작업치료의 인지재활에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기능적 인지 개념을 이용한 중재 역시 실행증의 치료로 적용할 수 있다. 기능적 인지 중재로는 작업수행기반의 실행증 평가와 과제/습관 훈련, 전략 훈련, 보호자 교육 및 활동/환경 수정과 같은 간접 중재 등이 있다. 결론: 실행증은 의도적인 움직임을 수행하려고 할 때 어려움을 유발하여 클라이언트의 기능적 활동 수행능력을 저하시킨다. 이에 실행증이 있는 클라이언트의 개별 중상에 맞춘 클라이언트 중심의 작업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정보는 실행증에 대한 근거 기반 작업치료 시행에 의미있게 사용되길 기대한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유아교사들의 개별화교육 수립 운영에 관한 인식과 각 학급에서의 대처하기 어려운 도전적 행동에 대한 현황을 파악함으로써 이를 통해 팀 협력적 접근 속 전문가로서 작업치료사의 중요성 및 필요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2023년 5월 8일부터 2023년 5월 21일까지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근무하고 있는 원장⋅원감, 부장교사, 일반교사(1정 정교사, 2정 정교사), 특수교사, 수석⋅보직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지를 SNS (카카오톡)로 발송하고 회수한 203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결과: 각 학급을 담당하는 교사들의 70.9%가 장애유아(53.9%)뿐 아니라 비장애유아(46.1%) 또한 도전적 행동을 보인다고 응답하였고, 타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필요로 하였다. 개별화교육을 알고 있다고 답하였지만 개별화교육의 수립 및 시행 방법 및 방향성에 관한 자세한 사항에 대한 세미나⋅보수⋅연수⋅직무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업치료의 직무를 잘 모르지만 개별화교육에 작업치료사가 포함되어야 한다는 응답률은 높게 나타났다. 결론: 유아교사들은 학급에서 도전적 행동을 보이는 유아를 지도할 때 타 영역 전문가와의 협력을 원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개별화교육 협력적 팀 접근 중재를 적용하는 연구들이 다양하게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더하여 작업치료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관한 관련 세미나⋅보수⋅연수⋅직무교육이 제공되어야 함을 시사하는 바이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작업치료에서 과거와 비교하여 인지재활의 발전현황을 조사하고, 현재 인지평가와 인지중재에서 문제와 제도적 난제를 밝히며, 한국의 인지재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정책 제안을 도출하기 위함이다. 연구방법: 본 연구의 최초 조사대상자는 현재 작업치료 현장에서 직무수행을 하고 있고, 인지재활에 관심 있는 대한인지재활학회 정회원 3,448명을 선정하였다. 연구기간은 2022년 9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이루어졌 다. 이들 중 본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성실하게 답변한 154명의 참가자가 최종 조사대상이다. 조사도구는 선행연구에서 인지재활 발전현황과 문제점 및 향후 발전방안을 델파이 조사를 통해 도출하고 타당성을 갖춘 104개 항목을 5점 리커트 척도로 정량화하여 사용하였다. 결과: 인지재활은 작업치료에서 지속적 발전을 거듭하였다. 법적으로 작업치료 업무범위로 보장을 받았고,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전문 교육이 강화되었으며, 인지재활을 시행하는 기관과 치료사가 늘어났다. 그러나 작업수행 기반 인지재활 평가도구와 작업치료 시간 내 평가가능한 평가도구 개발이 필요하다. 제도적으로는 인지재활 의료보험 수가 확대와 인지재활 가이드라인 개발이 필요하다. 임상현장의 작업치료사들은 인지요소별 중재보다 작업수행 기반의 기능인지가 임상현장에서 실현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인식하였다. 결론: 인지재활은 작업치료사의 주요 직무이고 지속적으로 발전하였다. 인지재활 발전을 위해 지난 과거부터 해결하지 못하고 난제로 남아있는 의료보험 수가 등의 제도 문제의 해결이 시급하다. 작업치료 현장의 발전을 위해서는 인지평가도구, 중재기술, 기능인지 중심 인지재활 적용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목적: 본 연구는 가정방문 개별 작업중심회상치료와 센터기반 개별 작업중심회상치료가 지역사회 경증치매노인 의 인지기능과 일상생활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무작위 대조군 사전-사후 설계(randomized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를 적용하여 충청지역의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지역사회 거주 경증치매노인 10명을 대상으로 실험군 5명, 대조군 5명으로 배정하였다. 실험군은 가정방문 개별 작업중심회상치료, 대조군은 센터기반 개별 작업중심회상 치료를 실시하였으며, 각 중재는 총 10회기로 주 1회, 회기당 60분으로 구성되었다. 평가도구는 인지기능 평가를 위한 알렌인지수준판별검사(Allen Cognitive Level Screen, ACLS)와 일상생활활동을 평가하기 위한 노인일상활동평가-복합(Seoul-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S-IADL)을 사용하였다. 결과: 집단 내 전후 비교량 비교 시 ACLS는 실험군에서만 점수의 차이가 유의미하였고(p < 0.05), S-IADL은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p < 0.05). 집단 간 변화량 비교 시 ACLS는 집단 간 차이가 유의미하였고(p < 0.05), S-IADL에서는 유의미하지 않았다(p > 0.05). 결론: 본 연구에서는 지역사회 거주 경증치매노인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개별 작업중심회상치료를 적용하여 인지기능 향상에 대한 단기적인 효과를 확인하였다. 본 예비연구는 국내에서 앞으로 시행될 가정방문 인지프로 그램의 근거와 방향성을 제시하였다는 측면에서 임상적인 의미가 있다.
목적: 본 연구는 작업치료사가 시행한 시간 관련 중재의 효과와 임상 적용에 관하여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방법: 2000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학술연구정보서비스(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DBpia, PubMed, EMBASE, Web of Science 및 CINAHL을 통해서 ‘장애’, ‘시간관리’, ‘시간보조도구’, ‘중재’, ‘프로그램’, ‘작업치료’를 검색하였다. 해당 문헌들은 PRISMA-2020에 따라 체계적인 검토를 수행하였 고, PEDro를 통하여 연구의 질적 평가를 실시하였다. 최종 선정 기준에 부합한 연구는 총 9편이었다. 결과: 선정된 9편의 시간 관련 중재 중 시간기술훈련과 시간보조도구를 혼합하여 사용한 논문은 4편(44.5%), 시간보조도구는 3편(33.3%), 시간기술훈련은 2편(22.2%)이었다. 시간 관련 중재를 적용한 결과 시간기술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또한 인지 및 일상생활 기능, 작업 수행도 및 만족도, 심리 사회적 요인의 향상이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는 시간 관련 중재가 클라이언트의 시간 처리 능력 및 일상생활 수행 및 삶의 질 영역에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하였다. 추후 국내 작업치료 분야에서도 다양한 시간 관련 중재가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완화를 위한 작업치료 중재에 대해 알아보기 위하여 체계적으 로 문헌을 고찰하고 중재 효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00년 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Pubmed, Cumulative Index to Nursing and Allied Health Literature(CINAHL), Education Resources Information Center(ERIC), Cochrane Library, Excerpta Medica Database(EMBASE), 학술연구정보서비스(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에서 문헌을 검색하였다. 국문 검색용어은 “행동 문제” OR “문제행동” OR “부적응 행동” OR “비정상 행동” OR “행동 이상” OR “도전적 행동” AND “작업치료” AND “발달장애” OR “자폐” OR “지적장애”를 사용하였다. 영문은 “behavioral disturbance” OR “problem behavior” OR “maladaptive behavior” OR “aberrant behavior” OR “behavioral abnormalities” OR “challenging behavior” AND “occupational therapy” AND “developmental disability” OR “autism” OR “intellectual disability”를 사용하였다. 검색된 문헌을 Patient, Intervention, Comparison, Outcome(PICO)양식에 따라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도전적 행동을 완화하기 위한 작업치료 논문은 총 14편이 선정되었다. 감각치료, 놀이기반 치료, 매개 치료 접근은 도전적 행동 완화에 효과가 있지만 그 외 다른 기능의 향상은 확인할 수 없었다. 반면 인지학습적 접근과 긍정적행동지원 접근은 도전적 행동 완화 및 학교생활 기능향상에 효과가 있었다. 또 한, 부모 교육은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양육 기술을 향상함으로 아동의 도전적 행동 완화에 효과적이었지만, 아동의 일상생활 기능향상까지 치료 효과를 확장하는 데는 제한이 있었다. 결론 :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작업치료 중재가 적용되었다. 작업치료는 도전 적 행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기능향상에도 도움이 되었다. 향후 과학적 연구를 통해 도전적 행동 중재 에 대한 임상적 근거가 뒷받침되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근무환경이 작업치료사의 직무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 하여 설문 조사하였다. 감염병 유행이나 재난 상황에서 작업치료사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여 효과 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중 대면으로 작업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설문조 사 하였다. 독립변수는 작업치료사의 일반적 특성 11문항, 근무환경 11문항이고 종속변수는 직무 스트 레스 24문항으로 총 46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온라인 설문지 링크 공유를 통해 조사하였다. 2022년 9월부터 3개월동안 온라인 설문지가 수집되었으며, 최종 216부를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를 실시하고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상관성이 확인된 변수를 대상으로 다중회귀 분석을 실시하여 직무 스트레스에 대한 영향 요인을 확인하였다. 결과 : 상관분석 결과에서 근무기관, 치료대상자, 근골격계 통증의 증가, 부서 내 의사소통의 어려움, 다른 부서와 협업의 어려움, 보호구 장비사용의 어려움, 보호장비 지급 불충분, 감염위험에 대한 부담의 증가 가 유의한 상관 요인으로 나타났다. 다중회귀 분석에서 보호장비 지급 불충분과 감염위험에 대한 부담의 증가가 팬데믹 상황에서 직무 스트레스에 대한 영향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결론 : 연구수행 결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개인 보호장비 지급이 부족하고, 감염위험에 대한 부담이 증가되는 것이 작업치료사의 직무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는 환자를 대면하는 작업치료사에게 개인 보호장비를 충분히 지급하여 감염위험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목적 : 본 연구는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방문재활 실습 동안 경험한 것을 알아보고, 본질적 의미를 파악 하여 방문재활 실습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질적 연구방법 중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적용하여 2022년 11월 29일부터 12월 15일 사이에 작업치료학과 학생 8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또는 그룹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분석은 Colaizzi의 연구방법을 사용하였다. 결과 : 수집된 자료들의 의미있는 진술 276개는 30개의 범주와 11개의 주제, 4개의 주제모음으로 도출되 었다.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은 방문재활 실습 후 전공 지식의 확장과 기존 실습지와의 차별화된 경험과 심리적 경험, 작업치료를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방문재활 실습의 한계점으로는 체계 적이지 않은 실습 지도 관리와 실습 지도 선생님인 작업치료사의 역량에 따른 중재의 차이 등이 있었다. 결론 : 본 연구는 최근의 재활패러다임 변화와 함께 커뮤니티케어 및 방문재활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필요성 이 증대되고있는 추세에 따라, 방문재활 실습이 정규 임상실습 교육과정에 반영되고 확대되도록 하는 기 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척수손상 환자 평가 및 중재에 대한 지침과 체계적 문헌고찰을 기반으로 작업치료사들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방법 : 수용개작과 직접 개발방식을 적용하여, 핵심 질문과 가이드라인 개발 범위를 결정하고, 가이드 라인 검색을 수행하며, 선정된 가이드라인을 평가하고 권고를 선택한다. 해결되지 않은 임상 질문에 대 한 추가적인 권고사항을 개발하고, 가이드라인 초안을 완성하고, 전문가 그룹에 의한 평가를 수행하며, 최종 가이드라인을 완성한다.
결과 : 개발된 가이드라인은 평가영역에서 17개 항목, 중재영역에서 58개 항목으로 총 75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각 항목은 권고 강도(A~D)에 따라 평가되었으며, 권고 강도가 높게 나타난 항목은 35개이 다. 신체기능개선중재, 욕창관리중재, 상지보호 전략, 일상생활활동 등에서 권고 강도가 높게 나타났다.
결론 : 개발된 가이드라인은 작업치료사들에게 근거기반 치료적 접근과 직무 역할의 확립을 돕는 중요한 도구로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작업치료사가 느끼는 두려움이 직무스트레스 및 자기효능감에 미치 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22년 6월 1일~8월 1일 동안 전국에서 근무하는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두려움 및 정신건강과 관련된 직무스트레스, 자기효능감에 관련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총 240부의 설문지 중 오염 및 누락을 제외한 최종 234부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결과 : 첫쩨, 작업치료사의 코로나19 관련 두려움은 최종학력, 치료인원, 업무분야, 소속기관의 방역 시행 여부에 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직무스트레스는 최종학력, 근무기관, 업무분야에 따라 유의하게 나타났다. 셋째, 자기효능감은 성별, 나이, 결혼, 직위, 근무지역, 고용형태, 최종학력, 근무기관, 임상경력, 치료인원 및 업무분야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넷째, 작업치료사의 코로나19 관련 두려움은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쳤고, 동시에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중 근무지역과 업무분야가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쳤다. 다섯째, 작업치 료사의 코로나19 관련 두려움은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쳤고,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근무기관, 임상경력, 치료인원, 근무지역이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쳤다.
결론 : 연구결과, 코로나19 관련 두려움은 직무스트레스와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상황에서 작업치료사의 정신건강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및 직무 가이드라인을 개발할 것을 제언하고자 한다.
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가 외래 작업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이동하는 동안 경험하는 어려움과 의존성을 현상학적 연구를 통하여 깊이 있게 이해하고 뇌졸중 환자의 이동권과 독립성 확보를 위한 자료로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연구 대상자는 현재 재활 병원 외래 재활치료실에 통원 치료 중이며 이동성에 제한을 겪고 있는 뇌졸중 환자들 중 여성 3명, 남성 2명으로 구성하였다. 면담 기간은 2022년 9월이었으며, 자료 수집을 위하여 일대일 심층 면담으로 실시하였고 면담 내용은 녹음 및 필사로 담아 반복적으로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 분석을 위해 현상학적 연구인 Giorgi의 방법에 따라 4단계로 분석하였다.
결과 : 뇌졸중 환자들의 이동 경험에 대해 면담한 결과, 20개의 의미단위들을 찾아내어 10개의 주요의미와 4개의 주제를 도출하였다. 4개의 주제는 일상생활의 변화, 이동의 제약, 의존적인 몸과 마음,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깜깜함이었으며, 이동과 관련되어 어려움을 겪는 뇌졸중 환자들은 개인이 처한 상황과 신체적인 기능, 주변 환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바탕으로 뇌졸중 환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이동에서 어려움을 겪는 모든 장애인들을 위해 물리적, 환경적 그리고 제도적 개선을 통하여 이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독립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 된다.
목적 : 본 연구는 무릎관절 치환술 환자를 위한 작업치료 임상 가이드라인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자 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무릎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들의 회복과 지역사회 복귀에 있어 작업치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문헌이 보고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관절 치환술 환자를 위한 작업치료가 거의 제공되지 않는다는 현실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무릎관절 치환술 환자를 위한 근거기반 작업치료 중재를 확인하고 이것을 가이드라인을 통해 제안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가이드라인 개발 방법은 영국 작업치료사협회의 「Practice guideline development manual(4th edition)」에서 소개한 절차를 따랐다. Patient/Population, Intervention, Comparison and Outcomes(PICO) 임상 질문 설정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한국의 보건·의료제도를 고려하여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 고찰을 진행하였다. 데이터베이스에서 총 7,241건의 논문을 추출하였으며 논문의 질 평가 및 비평적 읽기를 통해 최종 66편의 근거 논문을 선정하였다. 논문의 중재를 바탕으로 가이드라인 내용을 구성하고 권고 강도는 Grading of Recommendations, Assessment, Development, and Evaluations(GRADE) approach 체계를 활용하여 [권고]와 [제안]으로 구분하였다.
결과 : 무릎관절 치환술 환자를 위한 작업치료 임상 가이드라인 권고 내용은 ‘환자 중심’과 ‘서비스 제공 중심’으로 범주화하였다. ‘환자 중심’범주에는 ‘일상생활 활동기능 향상’, ‘정신건강의 안정(불안, 우울 등)’, ‘환자 만족도 증가’, ‘지역사회복귀 향상’을, ‘서비스 제공 중심’범주에는 ‘작업치료사를 포함한 다학제 재활팀 구성’과 ‘작업치료 를 통한 병원 입원 기간 단축’을 위한 내용을 포함하였다.
결론 : 무릎관절 치환술 환자를 위한 작업치료 임상 가이드라인은 수술환자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와 입원 기간 단축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정형외과 작업치료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의료비 용 감소를 위한 정책 마련에 근거 자료가 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노인의 역할 수행을 위한 역할 수행 작업치료를 중재, 역할 유형, 중재의 결과를 나타내 기 위한 종속 변수와 평가도구, 중재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문헌 검색은 국내와 국외 데이터베이스인 학술연구정보서비스(Research Information Sharing; RISS), Pubmed, Cumulative Index of Nursing and Allied Health Literature(CINAHL), Excerpta Medica Database(EMBASE), SCOPUS, Web of Science를 이용하였다. 문헌 선택은 Preferred Reporting Items for Systematic Reviews(PRISMA) 흐름도에 따라 진행하였으며, 최종 17편의 문헌을 선정하였다. 최종 선정한 문헌을 근거기반 연구의 질적 수준모델과 Critical Appraisal Skills Programme(CASP) randomized controlled trial checklist, CASP case control checklist, CASP qualitative checklist를 사용 하여 근거수준과 적용된 연구방법의 질적 평가를 하였다.
결과 : 최종 17편의 문헌 중 Ⅰ단계에 해당하는 무작위 대조연구는 6편으로 나타났으며, 6편의 연구가 CASP checklist의 모든 항목을 충족하였다. 작업치료 중재는 자기관리자의 역할에 대한 중재가 13개로 가장 많았다. 여가 참여자 역할과 조직구성원 역할 각각 9편, 친구 역할 7편 순으로 나타났다. 중재 결 과를 도출하기 위한 종속변의 평가도구는 정신적 건강이 8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신체적 건강, 삶 의 질 평가가 각 6개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노인의 역할 수행을 위한 작업치료 중재를 알아보았으며, 향후 노인의 역할 수행을 위한 작업치료 중재 전략과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였다. 향후 고찰 연구에는 생애주기에 따른 노인이 아닌 다른 역할 평가 및 역할 수행이 필요한 대상자 포함이 필요하며, 국내 실정에 맞는 역 할 수행 작업치료 중재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목적 : 본 연구는 대한작업치료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을 중심으로 한국 작업치료의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대한작업치료학회지에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게재된 213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연구 유형, 근거수준, 연구 분야, 1 저자 정보, 연구 대상자, 연구 변인의 유형을 분석하였다.
결과 : 분석 결과로 연구 유형은 기술적 연구가 33.80%로 가장 많았고, 근거수준 중 수준 4가 47.89%로 가장 높았으며, 2016년에 비해 수준 1과 수준 4의 연구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분야는 작업 치료일반이 28.64%로 높게 나타났으며, 게재된 논문의 1 저자 직위는 대학원생이 33.64%로 가장 높았 다. 실제 연구 대상자가 포함된 연구 중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54.95%로 가장 많았으며, 연구 대상 자 진단명은 뇌졸중이 가장 높았다. 연구 변인은 기술적 연구에서 작업/활동 기반 작업치료가 15.28%였 고, 실험연구의 독립변인은 작업/활동 기반 작업치료가 28.30%, 종속변인은 운동기능이 26.36%로 높게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한국 작업치료의 연구의 근거수준의 향상과 연구분야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 다. 이에 본 연구 결과가 향후 연구 방향의 설정에 신뢰할 만한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조건부 운전면허 중 차량제한(vehicle limit)에 대한 국가별 사례를 비교해보고 자율주행까지 범 위를 확대하여 작업치료사의 역할을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조건부 운전면허 중 신체 및 인지능력 보조를 위한 차량의 개조 및 특정 보조기기 부착조건의 차량제 한 제도가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신체장애를 기준으로 특정 차량 또는 보조기기 부착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반해 영국과 호주는 의학적 진단명에 따른 운전허용 기준을 마련하고, 필요에 따라 작업치료사의 평가와 관련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형 차량의 개조 및 보조기기를 제공하고 있다. 자율주행시대를 반영한 운전면허 제도 개선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 자율주행의 시대에 운전자는 새로운 기기의 조작 및 상황대처 능력 등 인지 적 능력이 강조될 것이며, 신체 장애인의 승하차에 대한 중재 필요성은 여전히 요구될 것이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차량제한에 있어서의 호주, 영국과의 비교를 통해 작업치료사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바탕 으로 작업치료사의 업무범위와 역할 확대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작업치료 임상에서의 부모 상담과 교육 현황을 파악하고 치료사의 인식을 조 사해봄으로써 효과적인 부모 상담과 교육을 위해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본 연구에서는 부모 상담과 교육에 대한 개념 정립 후, 연구자가 제작한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 용하였다. 설문지는 ‘연구 대상에 대한 일반적 정보’, ‘부모 상담과 교육 실태’, ‘부모 상담과 교육에 대한 작업치료사의 인식’의 3가지 영역으로 나뉘며, 총 85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 대상자는 현재 임 상에 있는 아동작업치료사로 하였고, 2021년 7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설문지 배포 및 회수를 하여 총 228명이 설문에 응답하였다.
결과 : 부모 상담과 교육 현황 결과에 따르면, 상담과 교육은 주로 치료 후 10분 이내로 아동의 ‘모’와 함 께 치료실에서 이루어졌다. 부모 상담과 교육에 대한 치료사의 인식에 따르면, 모든 치료사가 부모 상담 과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하였으며, 적절한 부모 상담과 교육의 대상은 ‘부모 모두’라고 응답하였다. 그러 나 현재 임상 현장에서는 상담 및 교육을 위한 별도의 시간과 장소가 부족하고, 부모 모두를 대상으로 상담과 교육 진행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들은 부모 상담과 교육에 대한 프로토콜이 필 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효과적인 부모 상담과 교육을 위해 관련된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부모 상담과 교육에 대한 작업치료사의 인식, 내용, 효과, 만족도 간의 상관관계에서는 상담 및 교육 내 용과 치료사의 만족도 결과 간의 상관관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이와 같은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아동작업치료에서 효과적인 부모 상담과 교육을 계획하고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향후 부모 상담과 교육 프로토콜 또는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서론 : 한국은 1970년대에 들어오면서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가 이루어졌고, 광범위한 사회적 변화가 전 분야에 걸쳐서 발생했다. 이러한 변화로 정신질환자에 대한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정신질환자에 대한 혐오와 낙인, 사회적 편견이 심화되었다. 이에 1995년 12월 30일 정신보건법이 제정되었고, 지속 적인 법률 개정을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증진의 장을 신설하고, 정신질환자의 범위 축소 및 관련 복지서비스 등이 개선ㆍ보완되었다.
본론 : 현재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사회적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그에 따른 문제 가 더욱 대두되고 있다. 이에 한국은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강화, 정신장애의 조기 발견과 조 기 치료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되어야 할 문제점과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정신건강 서비스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역할 확립과 재정립 의 필요성이 언급되고 있지만 한국의 정신건강 지원인력은 해외에 비해 많이 부족한 실정이며, 고용불안 정이나 지속적인 이탈과 각 직역의 전문성이 보장되지 못하는 등 운영의 제한점이 따른다. 현재 한국은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의 인프라 구축 강화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외에서는 정신건강작업치료사의 역할을 강조한다.
결론 : 정신건강작업치료사는 필수 인력으로서, 작업치료 고유의 가치를 한국의 정신건강 서비스에 실제로 사용하기에 충분할 만큼 명확한 지식과 기술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2022년 정신건강복지법이 개정된 현 시점에서 한국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위해 개선되어져야 할 부분들이 많다. 또한 정신건강작업치료사 의 역할과 인력 양성, 교육 등에 대한 내용이 비교적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다양한 국가에서 선행되 고 있는 ‘작업치료’ 고유의 전문성을 갖춘 정신건강작업치료사의 인력 배치와 활발한 활용은 한국의 정 신건강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이고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근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