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농업인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 신재생에너지 수용성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한 결정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농업인 397명으로부터 얻은 설문조사 결과를 기초로 프로빗 분석과 다항 로지스틱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농업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고 인식하는 농업인들은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할 가능성이 높았다. 이는 농업인들이 신재생에너지를 온실가스 감축의 대안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따라서 기후변화의 주된 원인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농업인들에게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홍보하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분석 결과에 따라 신재생에너지를 인지하고 있는 농업인들을 중심으로 농업인이 주도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농촌지역 주민-신재생에너지 사업자-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기구를 조성해야 한다. 그리고 경영비 절감을 위해 신재생에 너지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농업인들에게는 경제적 인센티브와 전기 이동 선로의 연결 개선 및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신재생에너지의 유익·가치성을 인식하는 농업인들에게는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지원 확대가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주거지역 녹지공간의 유형별 식재 특성을 분석해봄으로써, 향후 녹지공간 개선 을 위한 대안을 제시함에 있다. 난창시의 5개 주요 주거지역의 녹지를 공공, 도로 및 주택녹지로 구분하고, 전체 30곳을 대상으로 8개 평가항목(①식재 수종의 다양성, ②관상용 식물의 다양성, ③식물 계절별 다양성, ④수종별 성상 다양성, ⑤녹지와 인공환경과의 조화, ⑥녹지와 생활환경 과의 조화, ⑦녹지와 주거 환경 전반과의 조화, ⑧조경공간의 다양성)에 대한 AHP 분석을 수행하 였다. 결과를 정리해보면, 첫째, 난창시 주거지역 녹지경관의 경우 상대적으로 최근에 조성된 주거지역이 구 주거지역보다 우수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공공녹지에 대한 평가 결과 관상용 식물을 포함한 개방, 반개방 및 위요된 공간이 확보된 대상지가 높게 평가되었다. 셋째, 도로녹지 의 경우, 그늘을 줄 수 있는 교목의 식재 및 대교목 및 소교목의 조화를 이루는 층위식재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넷째, 주택녹지는 다양한 수종과 지피식물의 식재 등으로 식물 밀도가 높은 곳의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향후, 주거지역의 녹지경관 개선을 위해서는 식재 수종 및 성상별 다양성, 층위를 고려한 식재, 그리고 최근 식재 설계의 경향이라 할 수 있는 볏과 및 사초과 식물의 식재와 같은 초본류 식재를 확대하여 상대적으로 오래된 주거지역의 개선에 활용 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들이 개방감을 느끼고, 충분한 채광이 가능하도록 개방공간의 설계가 필 요하며, 필요에 따라 반개방공간 및 위요된 공간의 적절한 배치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도시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문화기반 도시재생의 개념 및 지역정체성과의 관계성에 대하여 살펴보고 국내 주요 도시들의 사례를 연구하여 문화기 반 도시재생이 지역의 정체성 형성 및 활성화에 미친 효과가 있는지를 규명하여 새롭게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국내 도시들에 대한 적용가능성 및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한 연구방법으로는 기존의 문헌들을 검토하고, 국내 문화도시 및 문화관광축제 로 선정된 광주광역시 동구, 충청북도 청주시, 부산광역시에서 실시한 문화기반 도시재생 의 성공사례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문화기반 도시재생은 지역의 정체성 형성 및 활성화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 쳤으며, 문화기반 도시재생전략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환경 개선효 과 및 가시적인 경제적 효과보다는 지역주민의 참여 및 도시이미지 개선 등의 사회적 효과에 집중하여 이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앞으로 추진되는 문화기반 도시재생은 적극적인 지역 주민참여 및 지역의 문화 · 역사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도시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어메니티 증진을 위한 환경조성 과 유휴 공간 및 근대산업유산을 활용한 문화시설조성 등을 위한 문화기반 도시재생전략 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도시재생에서 녹지율과 오픈스페이스 비율 등 생태환경요소가 도시재생과 어떠한 관계가 있으며 영향이 있는지를 탐색하기 위하여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에서 지리정보시스템(GIS)분석으로 지표를 추출하여 경험적 분석(Empirical Analysis)를 통해 생태환경지표를 탐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도시재생 선도지역 및 일부 활성화 지역을 대상으로 각 현황별 하위 항목을 지표로 선정하고, 각 항목에 대한 정량적 데이터를 가지고 도시재생의 중요한 평가 지표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자 상관분석 및 회귀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생태환경적 요인인 녹지율과 오픈스페이스 비율, 주택보급률, 기초생활수급자비율간의 상관성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지표 간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 회귀분석한 결과 녹지율과 기초생활수급자 간의 영향력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향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물리적인 요소뿐만 아 니라 공원 및 녹지 등의 생태환경적인 요소도 포함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지금까지 도시 재생 연구는 건물, 산업, 문화 지표 등을 중심으로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향후에는 생태환경 적인 요소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경험적 분석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또한 녹지율과 오픈스페이스 비율에 대한 정의와 통계 데이터 부족 등으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지 못 한 연구의 한계가 남으므로 이와 관련된 통계구축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유추된다.
대면적 개벌의 대안으로서, 대상 개벌은 생산림지의 생태 조건 보전과 임분 재생을 모두 고려하는 작업법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대상 벌채 기법의 적용 및 효율성에 대한 연구를 찾아보기 어렵다. 본 연구는 강원도 삼척에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소나무림 대상 벌채 (10m, 20m 및 40m) 처리 전・후의 하층식생 반응 및 소나무 재생과 임분 환경 변화와의 상관성을 방형구법을 적용하여 조사 및 분석하였다. 하층식생 피도 및 종다양성은 대상 벌채 넓이에 상관없이 교목 종 및 광선호 종의 확장에 의해 증가하는 경향이었고, 신갈나무, 맑은대쑥 및 산딸기 등의 벌채 후 잔존 교목 및 광선호 종들의 활발한 증가가 관찰되었다. 대상 벌채 구역의 소나무 정착은 수관층 환경 (광량 및 수관열림 도) 및 토양나출도와는 정의 상관, 그리고 하층식생 및 임상 목질잔해물의 피도와는 음의 상관을 나타내었다.
This study examines the contribution level of greenhouse gas(GHG) emission reduction and installation costs of renewable energy facilities. The GHG emission forecasts and industrial structures in the 16 regions of Korea are then analyzed to identify the proper supply of renewable energy sources for each region. The results show that water power is the most effective and efficient renewable energy source to reduce GHG emissions, followed by sunlight, wind power, geothermal heat, and solar heat, respectively. The 16 regions are then categorized into 4 groups based on their GHG emission forecast and industrial structure: high emission and manufacturing group, low emission and manufacturing group, low emission and service group, and high emission and service group. The proper supply of renewable energy sources for each group is then determined based on the contribution level and cost efficiency of GHG emission reduction.
본 연구는 도시벽화의 역사적 의미와 유형을 고찰하고 국내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시행된 7개 사례 지역 벽화를 대상으로 유형, 제작기법과 주제, 그리고 정치, 사회, 경제, 문화적 특성을 분석하고 특징과 경향, 문제점을 도출하여 지역재생을 위한 벽화사업의 개선 방향 제시를 목적으로 하였다. 지역재생을 위한 벽화는 개선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소속감과 자긍심을 부여하며, 이를 계기로 문화적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여러 가지 연계활동과 사업으로 확대되어 지역의 재생은 물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그러나 사례분석에 의하면 이러한 목표를 일부는 달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도시벽화는 소통의 매개체로써 주민조직이 주체적으로 추진하고 행정은 지원자의 역할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또한 벽화는 경관과 주변 환경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적절한 벽화 주제 선정과 기법의 차별화로 지역의 장소성과 당대의 정치적·사회적 정체성을 표현하도록 해야 한다.
본 연구는 지방 소도시지역 활성화를 위해 그 지역이 본원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관광객의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지역재생사업의 방향설정 및 추진체계를 주 내용적 범위로 한 바, 첫째, 문화재형 지역재생사업에 있어 중요한 것은 문화유산에 중점을 두기보다도 문화재와 관련되어 있는 지역의 인적 요소의 참여가 성공의 중요한 요소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둘째, 일차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얻기 위한 공공디자인의 도입 효과는 일시적이고 단기적인 성과에 그치기 쉽기 때문에 이와 동시에 지역재생을 수행할 수 있는 지역의 인적 전문가의 육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동시에 정보를 소통할 수 있는 체계의 구축이 필요하다. 셋째, 타 정부기관의 초창기 지역재생은 물량투입을 주로 하면서도 그 성과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최근의 지역재생의 흐름은 인적 자원을 중시한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넷째, 기 시행되었던 문화재청의 “문화재 생생 활용사업”은 소정의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내용상 지역재생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요소가 상당히 있어 이와 연계 또는 발전시키는 방법도 또 다른 지역재생 시범사업이 될 수 있다. 다섯째, 문화재형 지역재생사업의 특성을 잘 나타내는 사업명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 여섯째, 지역재생은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수행해야할 사업이지만, 풍경유산을 중점에 둔 지역재생을 실시할 경우에는 우선 풍경유산의 요소와 체계를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의 구축이 최우선 과제이다. 일곱째, 문화재청에서는 문화유산의 지역재생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이를 전담하는 문화유산 재생전담팀의 설치가 필요하고 이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역재생의 행정적 접근방법이 필요하다. 동시에 문화유산을 지역재생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평적 연계를 강화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여덟째, 지역재생에서 사회적 자본의 성격을 띤 문화유산은 관리체계가 문화재청과 자치단체로 나누어져 있어 관리체계가 이원화 되어 있지만, 지역재생에서는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활용해야 할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문화재의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여야 한다.
Today, the people wish to enjoy a pleasant and safe life and high quality of urban environments in their neighborhood. Now is the time when we must give up government-oriented urban- planning(Top-Down) and adopt new city plans(Bottom-Up) of which the focus is placed on building an environment friendly city and based on citizens' participation. The purpose of this case studies are examine the characteristics and process of urban renaissance and regional renaissance in japan. The results of research are as follows: 1) The city recreation board of japan are urban renaissance agency and regional renaissance agency. 2) The renaissance thema is 8 types: regional special products and tour oriented and academic oriented, eco-life practice oriented, experience and community oriented, industrial and job-creation oriented, urban-scene(view) and art-creation oriented and holistic renaissance oriented types. 3) The key aspects are citizens' participation and academic-industrial cooperation of urban renaissance and regional renaissance in Japan.
This study has analyzed overseas projects of building rural communities using vacant houses. It is aimed at identifying the roles of NPO in the community-building projects and providing implications applicable to Korea. In recent years, there has been a spike in the number of vacant houses in rural areas. It is due to rapid urbanization and uneven distribution of the population across the country. Those are the reasons that prompted community-building projects. To solve the vacant house issue, there has been rising interest in building communities through vacant houses as rural resources and effectively integrating them as useful resources. However, the roles of key entity that pursues community-building projects using vacant houses have not been discussed sufficiently. Thus, this study deals with the 'Vacant House Recreation Project of NPO Corporation in Onomichi' in Hiroshima, Japan. Through the case study, the following are introduced as NPO's roles in community-building projects using vacant houses. First, pursuing promotion and attracting attention by making the utilization of vacant houses sensational; system improvement; offering information. Second, enhancing the perception of local residents by offering local services using vacant houses; offering community-building items. Third, forming a place of public discussion to solve conflicts during community-building projects using vacant houses; offering alternatives to building communities. Above all, such roles have led to the key status of NPO during its community-building projects using vacant houses. It offers the following implication for Korea: Future vacant house-related policies for rural revitalization should be done from community-building standpoint and include establishing the roles of NPO.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dentify the determinants of spillover effects of regional regeneration projects. This finds that the effects are positively determined by population sizes of regions and degree of industrial specialization of regeneration related industries. In particular, the improvement of accessibility through the development of transportation infrastructure facilities can contribute to increases of economic impacts of regeneration projects of high-income regions on the lagged regions. Microeconomic approaches and dynamic modelling need to be integrated for this impact analysis as further research fiel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