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 시기 동독과 서독의 취학 전 아동교육에서 나타난 차이 및 협력 의 내용과 의미, 통일 이후 동서독 취학 전 아동교육의 통합과정과 특징, 통일 전후의 독일 사례가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 해 독일의 문헌 및 통계자료를 활용했다. 분단에도 서독에서는 취학 전 아동교육을 부모가 담당하는 전통이 이어졌다. 반면 동독은 국가 주도의 취학 전 아동교육을 통해 체제순응적인 인간형을 만들고자 노력했고 국 가 전반적으로는 성과를 거두었다. 다만 서독 교회의 지원으로 유지된 동독 교회에서의 취학 전 아동교육은 기독교에 기초해 사회를 바라보고 동독 체제를 비판하는 토양이 되었다. 교육을 담당했던 성직자, 교육을 받은 아동들이 자라나 동독 변화와 붕괴의 주역이 되었다. 통일 이후 취 학 전 아동교육은 자유와 창의를 중시하는 서독식으로 통합이 진행되었 다. 다만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로 아동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동 독에서와 같이 국가의 역할이 커졌다. 동독과 달리 북한의 경우 취학 전 아동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이 절실하다. 지원은 북한의 변화와 통일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가 독일과 같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로 통일된다면, 북한의 취학 전 아동교육은 우리식으로 바뀌어야 한다. 통일 이후 북한 여성노동력의 활용에 따라 아동교육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가 능성이 크다. 따라서 북한의 취학 전 아동교육 시설은 국가 전반적 통합 계획에 따라 정비・폐쇄・확대가 이루어져야 한다.
목적 :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발표한 사업보고서를 기초로 약시의 진단 및 원인, 치료 그리고 치료 결과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자 한다.
방법 : 눈 건강증진 사업인 ‘취학 전 어린이 실명예방사업 보고서’ 중 2016년에서 2020년 최근 5년간의 보고서 내용 중 약시와 관련된 결과들을 분석하였다.
결과 : 약시 진단 및 원인으로 평균 50.87±3.97%로 절반 이상이 병원에서 약시를 확인하였으며, 평균 51.50±2.48%로 국내 약시안의 절반 이상이 굴절이상으로 인한 약시가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 약시 치료 기간은 1년 이하가 평균 54.42±9.27% 약시안의 절반 이상이 1년 이내에 치료가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 경 착용과 차폐를 병행한 방법이 평균 51.05±3.85%로 나타나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치료법이였다. 평균 68.86±13.13%가 시력이 향상되었으며, 치료 종결된 약시안은 31.98±23.53%를 보였다. 치료에 방해가 되는 원인에서는 아이의 치료거부가 42.34±3.76%로 가장 큰 이유로 나타났다.
결론 : 약시의 치료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으로 시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시력 향상을 유지하기 위해 서는 정확한 굴절검사를 바탕으로 한 안경교정 함께 정상적인 양안시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국내 약시의 상 황을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해서 본 연구를 기초로 앞으로 국내 약시의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목 적: 취학 전 어린이와 부모의 시력검사 행동양식을 조사하여 취학 전 어린이의 시력검사 참여율을 높 이기 위한 개선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방 법: 대전지역 12개 유치원의 만6세(평균연령 6.0±0.2세) 어린이 487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사와 자동 굴절검사, 자각식 굴절검사, 가림검사, 허쉬버그검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를 이용하여 유치원 어린이와 부 모의 시력검사 행동양식을 분석하였다. 결 과: 조사대상자들의 등가구면굴절력은 오른쪽 눈 -0.15±0.81D, 왼쪽 눈 -0.14±0.75D였다. 조사대 상 어린이 487명 중 73명(15.0%)이 비정시이었고 이들 중에서 5명(6.8%)이 안경을 착용하고 있었다. 취학 전 어린이에서 189명(42.4%)이 시력검사 경험이 있었으며 이들 중에서 56.1%(n=106)가 집단시력검사 기회 를 이용하였다. 부모들에서는 54.8%(부 57.9%, 모 51.6%)가 정기적으로 시력검사를 받고 있었고 이들의 51.6%(부 55.8%, 모 46.6%)가 집단시력검사 기회를 이용하고 있었다. 취학 전 어린이와 그들의 부모의 시 력검사 행동양식은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결 론: 취학 전 어린이의 시력검사는 제도화된 집단검사를 통해 시행되어야 하며 참여율을 높이고 검사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시력검사 전문가인 안경사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목적: 초등학교를 입학하기 전 유치원생들의 굴절이상을 검사하고 이상이 있는 유치원생들을 치료하거나 안기능 훈련을 통해 약시를 예방하고 조기 시력교정을 통해 정상적인 초등학교 생활을 위해 굴절이상 유무를 검사하였다. 방법: 본 연구의 취지에 동의하고 안질환이 없으며, 시력교정수술을 시행하지 않은 유치원생 99명을 선정하여 검사하기 전 부모님께 설문지를 통해서 유치원생들의 식생활 습관과 행동에 대하여 조사하였고 부모님의 안경 착용 유, 무를 통해 유치원생들의 시력과 관련이 있는가를 조사하였다. 결과: 설문조사 결과 부모님의 나이는 30대가 81%로 가장 많았고 부모님 둘 중에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은 67%로 나타났고 부모님은 66%가 중, 고등학교 때부터 안경을 착용했다고 응답하였다. 굴절 검사 결과는 99명 중 단순근시나 근시성난시를 나타낸 유치원생이 12명, 단순근시나 원시성난시를 나타낸 유치원생이 4명, 혼합난시를 나타낸 유치원생이 15명이고 정시를 나타낸 유치원생이 68명으로 나타났다. 결론: 부모님의 굴절이상과 유치원생들과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유전적이기 보다 후천적으로 굴절이상이 오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굴절이상을 보인 유치원생들 중에 혼합난시가 가장 많이 나타났는데 이는 유아기 때 원시가 6세 전,후로 정시까지 돌아오는데 여기에 근시와 원시가 동반해서 혼합난시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the standard value of hand width, of grip strength and of pinch strength by age, sex, and by left hand and right hand and also to find how the general characteristics influences grip strength and pinch strength.
Martin Vigorimeter (List No. 17-27-01) was used for measuring grip strength, and the pinch gauge (0∼30 lbs) of B&L engineering for measuring pinch strength.
The subjects of this study are the children at the age of three to seven years, who attending the babies' play room, kindergarten and the primary school in Seoul and the Kyungki province area. They all were normally developed without any significant neurology problem. wo hundred girls and two hundred boys were partifipated in this study. They were divided into ten subgroups according to the age of six month interval. Each group consisted of forty children of twenty boys and twenty girls.
Analysis of data presents the technical statistics upon the hand width of right and left hand and the grip strength and pinch strength according to the age and sex.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using mixed liner model was operated in order to find how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age, sex, and side of hand) influence hand width, grip strength, and pinch strength individually. Also, we calculated the correlation among hand width, grip strength and pinch strength under the
condition of controlling general characteristics; and to find correlation between the right hand and the left hand of the age and sex, we carried out paired t-test and came to the conclusion as follows:
1. Hand width is significantly increased with the increase of age (p<0.01). The increase of hand width according to age, boy is wider than that of girl significantly (p<0.01), and the right hand is wider than that of the left hand significantly (p<0.01).
2. Grip strength is significantly increased as the age and hand width increased (p<0.01). The increase of grip strength according to the age, boy is stronger than that of girl significantly (p<0.01), and grip strength of the right hand is stronger than that of the left hand(p<0.01).
3. Three-jaw pinch strength is increased as the age, hand width and grip strength are increased(p<0.01). But there is no significant difference of three-jaw pinch strength according to sex and the side of hand(p>0.05).
4. Tip pinch strength is significantly increased as the age and grip strength are increased(p<0.05). The increase of tip pinch strength according to the age, boy is stronger than that of girl significantly (p<0.05), but there i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right hand and the left hand(p>0.05).
5. Lateral pinch strength is significantly increased as the age and grip strength are increased(p<0.01). But the increase of lateral pinch strength, there is no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the hand width, sex and the side of hand(p>0.05).
6. The test of correlation among hand width, grip strength and pinch strength showed the correlation between grip strength and pinch strength was stronger than the correlation between hand width and pinch strength(0.3<r<0.7). There was strong correlation between each pinch strength(0.3<r<0.7). Above all, the correlation of three-jaw pinch strength and tip pinch strength was strongest(0.7<r<1.0).
7. The test of hand width according to the age and sex, and the difference between the right hand and the left hand in grip strength and pinch strength showed that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against all the test of hand width, of grip strength, and of pinch strength in the age group from seven years and six months to seven years and eleven months than the age group
under six years, specially in girls group(p<0.05).
대전지역 5 개 구 13 개 유치원의 만 5- ti세의 유아 1291 명을 대상으로 나안시력검 사 및 자동굴절검사의 1 차 집단시력검사뜰 실시한 후 2 차 조절마비 후 굴절검사를 안과병윈에 의뢰하여 호응한 157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l 차 집단시력검사의 나 안시력검사에서 정상이 72.3% 이었고 이싱이 있는 자는 27 .7%이었으며 자동굴절검사 에서는 정시가 51.4%, 1:1 1 정시가 48.ti% 이었다. 2 차 조절마비 후 굴절검사에서는 교정 시력이 정상 또는 정상교정이 가능한 자가 87.9% 이었고 정상교정이 불가능하여 약시 로 판정된 자는 12.1 %이었다. 굴절상태는 정시가 17.8%, 비정시가 82.2% 이었고 단순 원 시 가 전체 안에 대 하여 1 차, 2 차 모두에 서 각각 14.0%, 3 1.8% 로 비 정 시 중 가장 많았다. 2 차의 교정시력검사에 대한 1 차의 나안시력 검사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8H.9% ‘ 5 3. 2% 이었으며 양성 예측치와 음성 예측치는 각각 19.8%, 97.4% 이었고 총체 적 떤관율 57.3% 이었다 2차의 조절마비 후 굴젤검사에 대한 1 차의 자동굴절검사의 민감도와 뜩이도는 각각 78.7%. 5:~.6% 이었으며 양성 예측치와 음생 예측치는 각각 8H.ti% , 64.7% 이었고 총체적 연관율은 74.2% 로 더 높았다. 따라서 집단시력검사의 신 뢰도첼 향상시키기 위해 굴절검사가 포함되어져야 하며 구체적인 검사항목 및 측정 기기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추가적으로 보건관련기관에 전분 의의 최종적 진단아래 집단시력검사 요원으로써 안경사의 활용이 검토되어져야 한다 고 제안하는 바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s of nutritional and social factors among 100 children aged 5~6 years. Forty five children (45%) were selected from families with low socioeconomic status, while 55 children (55%) were from those with high socioeconomic status. Cognitive performance of the children was measured by the Draw a man test and the degrees of hyperactivity were assessed by both children's mothers and their teachers using two different Check List (Behavior check list and Conner's rating scale). There were few associations between cognitive performance and nutritional variables. However, levels of hyperactivity were related positively to diversity of food intake and weight percentage for age, and negatively to animal and processed food preferences. These results indicate a possible role of nutrition on psychological development.
We evaluated the nutritional and socioeconomical factors of 100 children aged 5~6 years. Forty five children (45%) were selected from families with low socioeconomic status, while 55 children (55%) were from those with high socioeconomic status. Some differences of the nutritional factors (eating behavior, food preference, food frequency) were found between low and high socioeconomic groups. This survey suggest that eating behavior, food preference and food frequency may be useful in estimating nutritional factors. And the nutrition education for the children and their meal planners is necessary to improve the nutritional status of the subjects.
본 연구는 식물관찰중심의 원예활동이 취학 전 아동의 정서 및 집중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정서발달 평가 결과와 선택적 및 지속적 주의력은 대조집단의 경우 실시 전․후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지만, 실험집단의 경우 P<0.05의 유의차가 나타났다. 자기통제력 변화에서는 대조집단의 경우 P<0.05로 유의하게 나빠졌으나 실험집단의 경우 유의차는 없었다. 원예치료평가표(KHY Type)에 의한 결과는 정서적 발달, 사회적 발달 등 모든 항목에서 P<0.05 수준의 유의차가 나타났다.
본 연구의 요가 운동이 취학 전 발달장애 아동의 정서적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J재활원 취학 전 발달장애 아동 16명(실험집단 8명, 통제집단 8명)을 연구대상(집단 간 동질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t-test를 통한 Leven's 등분산의 동질성 분석 결과,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은 동질집단)으로 실험집단은 12주간 주 2회(1회: 40분) 요가 운동은 학습 후 집단×시기별 분석을 위해 이원변량 분석(two-way Repeated Measure ANOVA) 및 시기별 집단 간 유의차를 검증하기 위해 사후검증(Turkey's HSD)을 실시하여 다음과 결론을 얻었다. 첫째, 요가 운동 학습은 취학 전 발달장애 아동의 정서적 행동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측정 시기별 정서적 행동변화는 6주 이후부터 실험집단은 통제집단에 비해 정서적 행동변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요가 운동은 취학 전 발달장애 아동의 정서적 행동 모든 하위요인의 긍정적 변화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임이 증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