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에서는 젤라틴 메타크릴레이트(GelMA)를 합성하고 이를 기본 하이드로겔 렌즈 혼합물과 함께 교 반한 후 제조된 렌즈의 물성을 비교 분석하여 고기능성 소재로서의 적용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젤라틴 메타크릴레이트(GelMA) 합성에는 젤라틴(A형), 인산완충식염수(Phosphate buffer solution, PBS), methacrylic anhydride(MA)를 사용하였다. 또한, 주재료인 2-hydroxyethyl methacrylate(HEMA)와 광 개시제인 2-Hydroxy-4′-(2-hydroxyethoxy)-2-methylpropiophenone(Irgacure 2959), 교차결합제인 ethylene glycol dimethacrylate(EGDMA)를 각각 사용하였다. 제조된 렌즈의 물성 분석을 위해 광투과도, 굴절률, 함수율, 접촉각을 평가하였다. 결과: GelMA의 합성은 EDS를 통해 확인되었다. 제조된 렌즈의 물성을 측정한 결과, 가시광선 투과도는 91.33~ 71.02%, 굴절률은 1.4383~1.4365, 함수율은 39.08~39.04%, 접촉각은 70.83~70.43°로 나타났으며, GelMA 첨가 비율이 증가할수록 굴절률이 증가하였다. 결론 : GelMA 첨가 시 하이드로겔 렌즈의 함수율과 습윤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굴절률 증가에 효과적이 며 UV-B 및 UV-A 영역을 차단하는 기능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 GelMA가 첨가된 하이드로겔 소 재는 고굴절률 및 시기능성 렌즈 소재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목적 : 본 연구는 RGP 렌즈 착용 상태에서 렌즈후면과 각막전면에 존재하는 눈물층의 두께와 눈물의 굴절력을 측정하였다. 방법 :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명(평균연령 23.02±1.89세)이 참여하였다. 각 참여자는 각막곡률의 측정값에 따 라 피팅상태가 flat fit, alignment fit, steep fit이 되도록 3개의 다른 BC의 RGP를 피팅하였다. RGP렌즈를 착 용한 상태에서 OCT로 눈물층 두께 측정, 자동굴절계를 이용하여 눈물렌즈의 굴절력을 측정하였다. 결과 : 측정결과 베이스 커브에 따라 발생한 렌즈 후면과 각막 간의 눈물층 높이의 평균값은 플랫한 피팅 상태 에서는 6.20±1.06 μm, 정렬된 피팅상태에서는 9.10±1.55 μm, 스팁한 피팅상태에서는 12.5±1.50 μm으로 통 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F(2, 57)=103.05, p<0.010). 피팅상태에 따라 생성된 눈물렌즈의 굴절력은 플 랫 피팅인 경우 –0.85±0.75 D, 정렬된 경우 –0.48±0.85 D, 스팁 피팅인 경우 +1.56±0.77 D로 통계적 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F(2, 57)=53.71,p<0.010). 3가지 피팅에 따라서 RPG 렌즈 후면과 각막전면의 있는 눈 물 렌즈의 두께와 눈물 렌즈로 생성된 굴절력과의 상관관계 분석에서 r=0.58로 다소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정렬된 피팅이 된 경우, 최소의 굴절력 조정이 요구되며, 반면 스팁한 피팅인 경우 더 많 은 조정이 필요하다.
목적 : 최근 전자기기의 발달로 인해 근거리 작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안 건강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 에 따라 청광 차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방법 : 유해 광선 차단이 가능한 기능성 콘택트렌즈 소재 개발을 위해 reactive yellow 86을 안료 중합체에, 그리고 propyl gallate를 실리콘 하이드로겔 소재에 첨가제로 각각 사용하여 안 의료용 소프트 콘택트렌즈 제조에 적용하였다.
결과 : propyl gallate의 첨가량에 따라 접촉각이 68.25~42.50˚로 측정되었으며, 습윤성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조된 컬러 소프트 콘택트렌즈는 산소투과성 및 습윤성이 우수함과 동시에 자외선 및 청광 차단 효과를 나타내었다.
결론 : reactive yellow 86 및 propyl gallate가 적용된 컬러 콘택트렌즈의 재료의 경우, 기본적인 안 의료용 하이드로젤 렌즈의 물성을 만족시킴과 동시에 우수한 자외선 및 청광차단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목적: 전안부 빛간섭단층촬영기(3D OCT-1 Maestro, Topcon, Japan)로 콘택트렌즈 착용에 따른 ‘각막, 전방각, 망막’의 변화와 안압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다.
방법 : 연구대상은 건강한 성인 39명(23.92±2.09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그룹은 총 2그룹으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실험군 17명(23.53±1.85세)과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대조군 22명 (24.23±2.17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전안부 빛간섭단층촬영기를 사용하여 ‘각막두께, 전방각, 시신경유두비 및 망막신경섬유층’을 측정하였고, 비접촉 안압계를 사용하여 안압 측정 후 실험군과 대조군의 차이를 비교 및 분석하였다. 모든 실험은 13시에서 17시 사이에 진행하였다.
결과 : 두 그룹 간의 각막 두께 평균값 차이는 34.65 μm로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p<0.001), 안압 또한 3.04 mmHg의 차이를 보이며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한 결과를 나타냈다(p<0.001). 그러나 전방각, 시 신경유두비, 망막 신경 섬유층 두께에서는 모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0). 착용기간과 일간 착용 시간에 따 른 각막 두께, 안압, 전방각 그리고 시신경 유두비는 모두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망막 신경 섬유층 두께와의 상관관계는 없었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콘택트렌즈 착용에 따른 각막 및 안압, 시신경 유두비의 변화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여러 안과적 치료와 수술에 있어서 보다 더 정확하고, 변별력 있는 기준이 확립되어 야 할 것이라 사료된다.
목적 : 온도감응성 나노구조체를 제조하고 이를 적용하여, 보관시에는 항생제가 용출되지 않고, 안구착용시에 만 온도감응성으로 항생제를 용출하는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제조하고자 한다.
방법 : 에멀젼중합하여 p(NIPAAm)-기반의 나노구조체를 합성하였고, 이를 샌드위치 공법을 통해 콘택트렌즈 에 도입하였다. Soaking 방법을 통해 항생제인 levofloxacin(LVF)를 콘택트렌즈에 탑재하여 온도에 따라 항생제 용출 특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 sodium n-dodecyl sulfate (SDS) 마이셀 템플레이트를 활용한 에멀젼중합을 통해 20-40 nm 크기의 온도감응형 p(NIPAAm)-기반의 나노구조체를 합성하였고 이는 TEM과 입도분석기를 통해 확인하였다. 샌드위치 공법을 통해 콘택트렌즈에 나노구조체를 도입하였고, soaking 방법을 통해 항생제를 렌즈안의 나노구조체에 탑재 하였다. 25 oC와 35 oC에서 각각 항생제의 방출 특성을 분석하였다. 상온에서는 항생제를 3 ug 이내로 방출하였 지만, 35 oC에서는 2시간이내에 대부분의 항생제를 방출하였고 10 ug까지 방출하였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온도감응형 나노구조체를 합성하고, 이를 콘택트렌즈에 적용 및 항생제를 탑재하여, 온 도감응형 스마트 항생제용출 콘택트렌즈를 제조하였다. 온도감응형 나노구조체는 콘택트렌즈안에서 항생제를 성 공적으로 탑재할 수 있었고, 상온에서 상당량의 항생체를 보관하고, 온도증가시 10 ug까지의 많은 양의 항생제를 방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약물전달용 스마트 안과의료기기 및 콘택트렌즈의 개발 및 상용화에 큰 역할을 할 것 으로 기대된다.
목적 : 반응성 청색광차단 염료를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에 화학적으로 고정시켰고, 제조된 콘택트렌즈의 청색 광차단 기능의 분석 및 첨가된 염료를 정량하고자 한다.
방법 : Vinyl sulfone-기반의 반응성 염료인 Reactive Orange 16 Dye를 다량의 알콜 작용기를 함유하는 하 이드로겔 콘택트렌즈에 화학적으로 결합시켰다. 콘택트렌즈의 청색광차단 특성 및 염료의 정량은 UV-vis spectrophotometer를 이용하여 확인하였다.
결과 : 청색광차단기능의 Reactive Orange 16 Dye가 성공적으로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에 결합되었다. UV-vis spectra 분석을 통해 염료를 함유한 콘택트렌즈들이 우수한 청색광차단 기능을 보임을 확인하였다. Beer-Lambert의 법칙을 이용하여, 콘택트렌즈에 첨가된 Reactive Orange 16 Dye를 정량하였으며, 반응 염료 의 농도 조절을 통해, 콘택트렌즈의 청색광차단율을 조절할 수 있었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청색광차단 기능의 반응성 염료를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에 화학적 결합을 통해 고정시 키고, 청색광차단 기능을 분석하였다. 화학적 반응에서 청색광차단 염료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380~500 nm 사 이의 청색광 파장 영역에서의 차단 세기와 첨가된 염료의 양이 같이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대량생산이 가능한 청 색광차단 콘택트렌즈의 개발은 기능성 안광학의료기기 개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적: 초기노안을 대상으로 중심-근용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착용 시 구면수차가 시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 초기노안 50명을 대상으로 중심-근용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착용하고 일주일의 적응 기간 후 원·근거 리 시력과 구면수차의 변화 및 원·근거리 시력 개선에 필요한 추가 교정도수를 확인하였고, 시력만족도는 설문조 사로 확인하였다.
결과 : 대상자의 평균 교정굴절력은 –2.65±1.67 D, 가입도는 +1.15±0.05 D이었으며, 안구 구면수차는 0.010±0.028 ㎛였으며, 이 중 37명(72 %)은 양의 구면수차(0.028±0.017 ㎛)를, 13명(28 %)은 음의 구면수차 (–0.020±0.010 ㎛)를 갖고 있었다. 중심-근용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후 양의 구면수차를 가 진 그룹은 -0.012±0.005 ㎛로, 음의 구면수차를 가진 그룹은 –0.043±0.010 μm로 모두 음(-)의 방향으로 증 가하였다(p<0.050).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후 100% 원거리 시력(logMAR)은 양의 구면수차를 가진 그룹 에서는 –0.014±0.090, 음의 구면수차를 가진 그룹에서는 0.022±0.120으로 양의 구면수차를 가진 그룹에서 더 좋았고(p<0.001), 100% 고대비 근시력(logMAR)은 양의 구면수차를 가진 그룹에서는 0.127±0.090, 음의 구면 수차를 가진 그룹에서는 0.118±0.090으로 음의 구면수차를 가진 그룹에서 더 좋았다(p<0.001). 설문조사 결과 에서는 양의 구면수차를 가진 그룹에서는 원거리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음의 구면수차를 가진 그룹에서는 중 간거리와 근거리 영역에서 만족도가 높았다(p<0.050).
결론 : 중심-근용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를 처방 후 구면수차가 변할 수 있고, 착용자의 안구 구면수차에 따라 원·근거리 시력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를 처방할 때 착용자의 구면 수차를 확인한다면 처방 성공률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국내에서 판매되는 4개 제조사의 15개 제품들의 소프트 콘택트렌즈 간의 새그깊이 차이를 비교해보고 렌즈들 이 상대적으로 가파른지 혹은 편평한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식염수가 포함된 폴리스티렌 재질의 사각페트리디쉬와 기준선이 있는 기준체를 사용하여 소프트 콘택트 렌즈의 새그깊이를 사진 촬영을 통해서 측정하였다. 사용된 콘택트렌즈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3.00 D인 15개 제 품의 소프트 콘택트렌즈이었다.
결과 : 측정된 렌즈의 새그깊이는 3.68±0.16 mm로 3.42~3.96 mm의 범위를 보여 주었다. 계산된 렌즈의 새그깊이는 3.67±0.15 mm이었고, 일부 렌즈에서 상대적으로 큰 차이가 있었다. 측정된 새그깊이 별 계산된 기 본커브는 8.58±0.16 mm이었고, 제조 회사의 제시된 기본커브는 8.59+0.12 mm 이었다. 일부 렌즈에서 상대적 으로 큰 차이가 있었다.
결론 : 국내에서 판매되는 15개의 소프트 콘택트렌즈 제품들의 새그깊이 차이를 비교할 수 있었고, 측정된 새 그깊이와 그에 따른 계산된 기본커브를 통해 렌즈들이 상대적으로 가파른지 혹은 편평한지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 를 얻을 수 있었다.
목적: 코로나19 상황에서 일부 안경사를 대상으로 콘택트렌즈 관리 지식 및 관리 교육의 실천 수준을 알아보고,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21년 3월부터 6월까지 국내 안경원에서 1년 이상의 근무 경력을 가지고 있는 122명의 안경사를 대 상으로 온라인 설문지를 이용하여 진행하였다. 대상자의 성별은 남자가 75명, 여자가 47명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29.80±6.92세였다. 연구 도구는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코로나19에 대한 지식(0~2점) 및 코로나19 상황에서 콘택트렌즈의 관리에 관한 지식(0~2점), 그리고 감염예방을 위한 관리 교육의 실천(0~3점)에 대한 항목으로 총 27문항의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결과 : 대상자들의 코로나19 지식의 평균 점수는 1.61±0.30점, 콘택트렌즈 관리에 대한 지식의 평균 점수는 1.69±0.29점, 관리 교육의 실천은 2.45±0.45점이었다. 코로나19의 지식에서 ‘코로나19의 증상’(1.93±0.34점) 문항이 가장 높은 지식수준을 보였고, ‘코로나19의 병원체는 SARS-CoV-2’(1.18±0.70점)에서는 가장 낮은 점 수를 보였다. 콘택트렌즈 관리에 관한 지식 문항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콘택트렌즈 세척과 헹굼은 필수적인 관리지침’(1.98±0.13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다. 실천 문항에서는 일반적인 콘택트렌즈의 관리 수칙은 잘 지키고 있었지만 ‘독감,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으면 렌즈 착용을 중단하도록 교육한다’(1.71±1.10점)에서는 낮은 수준을 보였다.
결론 : 코로나19 상황에서 일부 안경사들의 일반적인 콘택트렌즈 관리 수칙은 높은 지식 및 실천 점수를 보였 으나, 일부 항목은 낮은 점수를 보여 감염예방을 위한 전문적인 항목의 개발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목적: 상분리가 일어나지 않는 실리콘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silicone hydrogel contact lens, SH-CL) 제조에 적합한 실리콘 모노머의 구조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HEMA(2-hydroxyethyl methacrylate)와 세 종류의 실리콘 모노머, TRIM[3-(trimethoxysilyl)propyl methacrylate, Aldrich], TEMA[2-(trimethylsilyloxy)ethyl methacrylate, TCI], TMMA[(trimethylsilyl) methacrylate, Aldrich]를 활용하여 완전몰드로 SH-CL를 제조하였다. 함수율과 UV-VIS spectrophotomter 를 이용한 광투과율, TGA 분석을 통한 열적안정성 등의 물리적 특성과 FT-IR 분석을 통한 화학적 특성을 알아 보았다.
결과 : 동일한 양의 TRIM, TEMA, TMMA를 사용하여 제작한 SH-CL의 광투과율은 각각 92%, 86%, 80%로 측정되었으며, 함수율은 TRIM을 사용한 SH-CL에서 39.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FT-IR 분석 결과 세 종류의 SH-CL 모두 silicone monomer와 HEMA의 중합반응이 잘 이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TGA 분석을 통해 TRIM monomer의 sol-gel 반응 유무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 Sol-gel 반응에 적합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상분리가 일어나지 않아 투명하고, Si에 극성 작용기인 methoxy기가 연결되어 있는 TRIM monomer가 SH-CL 제조에 적합한 구조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적 : 멀티포컬 콘택트렌즈(MFCL) 착용 시 시각 피질에서 발생하는 ERP 변화를 확인하기 위하여 단초점 콘택트렌즈 착용 시 나타나는 ERP 변화와 비교하였다.
방법 : 안질환이 없는 근시안 20명 (여성 15명, 남성 5명, 평균 연령 24.00±0.51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단안 시력 0.00 logMAR 이하, -0.75 D 이상의 난시안, 0.50 D 이상의 부등시안, 조절력이 비정상적이거나 시력교정술을 받은 경우는 제외하였다. 단초점 콘택트렌즈(SVCL)와 낮은 가입도 중심부-근용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를착용시킨 후 NeuroScan SynAmps 2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시피질에서 일어나는 시각반응을 ERP로 기록하였다. P100 분석은 O1, O2 채널을 사용하고, N170 분석은 P7, PO7, P8 및 PO8 채널을 사용하였다. MFCL 착용 후 나타난 P100과 N170의 활성도(amplitude)와 반응시간(latency)은 SVCL 착용 후 나타난 값과 비교하였다.
결과 : MFCL 착용 시 단안과 양안에서의 P100 활성도는 SVCL 착용 시와 차이가 없었으나 P100 반응시간은 우세안에서 SVCL 착용 상태보다 길었다(p=0.036). MFCL 착용 시 우세안의 N170 활성도는 비우세안보다 작았고(p=0.001), 비우세안은 단초점 콘택트렌즈 착용 시보다 작았다(p=0.008). 그러나 양안에서 N170 활성도와 반응시간은 SVCL 착용 상태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200), (p=0.249).
결론 : MFCL 착용 후 초기시각반응과 인식과정은 우세안에서는 저하되었지만, 양안 상태에서는 SVCL 착용시와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MFCL 착용 후 나타나는 망막에 맺힌 흐린 상은 양안 융합과정에서 극복되어 시기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본 연구는 3-[{2-(Methacryloyloxy)ethyl}dimethylammonio]propane-1-sulfonate(DMAPS)로 기능화된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를 개발하고, 이들의 물리적 물성과 단백질 및 세균의 흡착성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방법 :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는 2-hydroxyethyl methacrylate(HEMA)와 ethylene glycol dimethacrylate (EGDMA)의 공중합에 의해 제조되었다. 연속적으로 벤조페논의 흡착과 DMAPS 단량체의 UV 유도 자유 라디칼 중합을 통해 양쪽 이온성이 기능화된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를 제조하였다. 제조된 콘택트렌즈의 수분함량, 접촉각, 광학적 특성, 단백질 및 세균 흡착을 분석하였다.
결과 : DMAPS으로 기능화된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는 더 높은 수분 함량, 향상된 표면 습윤성 및 우수한 가시광선 투과율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 표면에 양쪽 이온성의 DMAPS가 존재하기 때문에 라이소자임 및 알부민과 같은 단백질의 흡착이 낮아지고 세균 흡착이 대군에 비해 감소하였다. 결론 : 양쪽 이온성의 DMAPS을 이용한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의 기능화 방법은 습윤성이 우수하고 단백질 및 세균 흡착을 감소시킬 수 있는 기능성 콘택트렌즈의 개발을 위한 전략을 제공할 수 있다.
목적 : OSDI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과 각막굴절교정수술 응답자 사이에서 안구건조 유병률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또한 정시안을 대조군으로 사용하여 두 그룹을 비교하였다. 안구건조증은 OSDI 설문지를 이용하여 평가하였고, 안구건조증은 OSDI 점수에 따라 경도(13~22), 중등도 (23~32), 중증(33~100) 건성안으로 분류하였다.
결과 : 콘택트렌즈 착용에 62명, 굴절교정수술에는 49명, 대조군에 68명이 본 연구에 포함되었다. OSDI 점수는 두 그룹 모두 대조군 보다 높았으나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과 굴절교정수술 사이에 안구건조 유병률은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다. 안구건조는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53.2% (n=33), 굴절교정 수술자의 53.1%(n=26), 대조군은 30.8%(n=21)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에서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과 각막굴절교정수술 모두에서 안구건조증의 유병률은 50% 이상으로 대조군보다 높게 나타났고, 두 그룹의 안구건조 유병률은 거의 같게 나타났다.
목적 : 근시안을 대상으로 비구면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착용 후 안구의 고위수차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방법 : 각막굴절교정수술의 경험이 없고 안질환이 없는 건강한 성인 33명(평균 연령: 23.03±2.8세, 평균 등 가구면굴절력: -3.28±1.67 D, 66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단초점 콘택트렌즈와 Low 가입도 및 High 가입도의 멀티포컬 콘택트렌즈(Biotrue, Bausch + Lomb, USA)를 착용시킨 후 Wavefront Analyzer(KR-1W, Topcon, Japan)를 사용하여 암소시(scotopic, 0 lx)와 명소시(photopic, 20 lx) 상태에서 전체 고위수차, 코마수차, 구면수차를 측정하였다. 통계는 SPSS(version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전체 고위수차는 멀티포컬 콘택트렌즈(Low 및 High 가입도) 착용 시 나안 상태보다 증가하였고 (p=0.012, p<0.001), 가입도가 높으면 더 증가하였다. 코마수차도 단초점과 멀티포컬 콘택트렌즈(Low 및 High 가입도) 착용 후 나안 상태보다 증가하였다(p<0.001, p<0.001). 구면수차는 멀티포컬 콘택트렌즈(Low 및 High 가입도) 착용 시에는 나안 상태보다 더 음의 방향으로 증가하였고 가입도가 높을수록 증가하였다.
결론 : 비구면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착용 후 전체 고위수차, 코마수차는 증가하였으며, 구면수차는 음(-)의 방향으로 증가하였다. 멀티포컬 콘택트렌즈의 경우 착용 시 구면수차가 음(-)의 방향으로 증가하면 멀티포컬 콘택트 렌즈의 가입도 효과가 줄어들 수 있어, 착용자의 눈의 구면수차 방향에 따라 근거리 교정 효과가 감소 또는 증가 할 수 있고, 코마수차의 증가로 시력의 질이 저하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Flat 각막에 다른 종류의 소프트렌즈를 피팅 시 덧댐굴절검사 값과 각막지형도기기 측정 시 변화 값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평균 각막 곡률은 평균 8.40±0.20 mm를 가진 20명(23.38±2.65세)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동일 도수의 렌즈(-3.00 D)를 가진 두 가지의 BC(8.5와 9.0 mm) 렌즈와 두 가지 재질(하이드로겔 렌즈 그리고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를 참여자들이 착용을 하였다. 렌즈 안정화 이후 자동굴절검사계(KR-8100)를 이용한 덧댐굴절검사 측정과 각막지형도(Oculus Keratograph 5M)의 측정을 하였으며, 변화량을 산출하기 위하여 착용한 렌즈의 도수를 보정한 후 착용 전 굴절이상 값을 기준으로 변화량을 분석하였다.
결과 : 4종의 렌즈 간 착용 전⋅후의 자동굴절계 변화량은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으며(p=0.293), 각막 지형도 변화는 통계적 유의성이 있었다(p<0.001). 베이스 커브와 재질별 분석에서, 자동굴절계 측정치의 차이값은 베이스 커브가 BC 9.0 mm인 0.16±0.04 D, 8.5 mm인 경우 0.19±0.04 D로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으며(p=0.420), 하이드로겔 재질은 0.12±0.04 D, 실리콘 하이드로겔 0.23±0.04 D의 변화를 보여서 또한 유의성을 보이지 않았 다(p=0.064). 각막 지형도 변화 차이에서는 BC 9.0 mm은 0.36±0.01 D, BC 8.5 mm는 0.34±0.01 D로 BC 차 이에 따른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으며(p=0.393), 하이드로겔 0.32±0.01 D, 실리콘 하이드로겔 0.39±0.01 D의 변화를 보여 재질에 따른 통계적 유의성이 있었다(p<0.001).
결론 : Flat 각막일 때 소프트렌즈 착용 시 렌즈의 각막과 밀착 정도가 달라질 수 있어, 덧댐굴절검사 값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도 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 사용된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소프트렌즈는 낮은 모듈러스로 flat 각막임에도 렌즈와 각막 간의 이격이 정상적인 형태를 보인다. 따라서 flat 각막으로 피팅 시 렌즈의 움직임으로 인한 불편함은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이나, 굴절이상 교정 효과는 정상적인 각막과 유사한 정도의 교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목적 : 멀티포컬 소프트 콘택트렌즈와 +1.00 D 안경렌즈를 이용한 저교정이 양안시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나안 상태와 비교하고자 한다.
방법 : 17명의 대상군(평균 23.58±2.12세)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구면 굴절 이상이 ±1.00 D 이내, 난 시가 –0.75 D 미만인 자로 선정하였다. 나안(NC), 근용 +1.00 D 처방의 멀티포컬 콘택트렌즈(CM), +1.00 D 안경렌즈를 사용한 저교정(UL) 등 3가지 교정 방법에 대해 각각 반복 측정하였다. 양안시 기능 평가는 조절력, 조절 반응, 조절 용이성, 개산력, 폭주 용이성, 원거리 및 근거리 사위도 측정을 통해 평가하였다.
결과 : 본 연구에서 사용한 시력 교정의 방법은 조절력, 개산력, 원거리 사위에 유의한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반면 조절 반응과 조절 용이성은 교정방법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NC, CM이 UL에 비해 유의한 영향을 끼쳤다. 폭주 용의성은 UL과 CM이 나안 상태에 비해 유의한 영향을 끼쳤으며, 특히나 CM 상태에서 가장 높은 폭주 용이성을 보였다. Howell chart를 이용한 근거리 사위도 측정은 UL과 CM이 나안 상태에 비해 유의한 결과를 보인 반면 Maddox rod를 이용한 측정에서는 UL이 나안 상태에 비해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결론 :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는 조절 자극 반응과 버전스 반응에서 용이함을 나타내었다.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착용 그룹은 조절 반응이 감소되었고, 폭주 용이성에도 도움이 되는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는 조절이나 버전스 기능에 문제가 있는 어린이나 젊은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낮은 가입도의 근시성 노안을 대상으로 중심-근용 및 중심-원용 동시보기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착용 후 시기능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 13명(46.92±5.91세)의 대상자들을 중심-근용 및 중심-원용 동시보기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를 각각 착용 후 조절래그, 스트레이라이트, 입체시력, 수평사위, 근거리 버전스, 자각적 시력 만족도를 평가하였다. 결과 : 낮은 가입도의 근시성 노안을 대상으로 중심-원용 및 중심-근용 동시보기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사이에서 조절래그, 스트레이라이트, 입체시력, 수평사위, 근거리 버전스, 자각적 시력 만족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 낮은 가입도의 근시성 노안에서 중심-근용 및 중심-원용 동시보기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착용 후 시력의 질 그리고 조절 및 버전스 반응과 관련된 시기능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선택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목적 : 안경광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코로나19와 관련된 안경과 콘택트렌즈의 착용 및 관리에 관한 지식수준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20년 10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 설문조사에 응답한 자료 중에서 코로나19에 감염 경험이 없는 11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22.52±2.21세로 남자가 49명(41.5%) 이었다. 연구 도구는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코로나19와 관련된 안경 착용(0~1점), 콘택트렌즈 착용(0~1점) 및 관리(0~2점)에 대한 항목으로 총 30문항의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결과 : 대상자들의 코로나19와 관련된 안경 착용의 지식수준은 평균 0.72점, 콘택트렌즈 착용은 평균 0.89점, 그리고 콘택트렌즈 관리는 평균 1.77점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감염관리 수칙으로 ‘안경 착용 전에 올바른 손 씻기’에 ‘그렇다’라고 대답한 경우는 96.6%로 매우 높았으나 ‘안경은 안구의 감염 보호 장비가 아니다’는 44.9%로 낮은 점수를 보였다. ‘콘택트렌즈의 관리 수칙을 잘 지키면 건강한 착용자에게 안전하고 좋은 시력교정의 방법이 다’라는 항목에 90.7%의 대상자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세부적인 관리 수칙인 ‘렌즈의 삽입과 제거 전 올바른 손 씻기’, ‘매달 렌즈 케이스의 교체’, ‘질병이 있는 착용자는 잠시 동안 렌즈 착용을 중단한다’라는 항목은 각각 69.5%, 64.4%, 그리고 64.4가 ‘그렇다’라고 응답하였다.
결론: 코로나19와 관련된 안경광학과 대학생의 안경과 콘택트렌즈의 지식수준을 확인하였다. 일반적인 손 위생 관리 수칙은 높은 점수를 보였으나 그와 대조적으로 세부적이며 전문적인 항목은 교육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목적 : 본 연구는 실리콘과 친수성 단량체를 포함하는 기능성 실리콘 콘택트렌즈를 제조하기 위해 Isobornyl Methacrylate 및 2-(Trifluoromethyl)styrene을 사용하여 물리적, 광학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방법 : 고분자의 중합은 실리콘 모노머와 친수성 단량체인 DMA(N,N-Dimethylacrylamide), 가교제인 EGDMA (Ethylene glycol dimethacrylate) 그리고 개시제인 AIBN(azobisisobutyronitrile)을 사용하여 공중합하였다. 첨 가제는 Isobornyl Methacrylate와 2-(Trifluoromethyl)styrene를 각각 사용하였으며, 제조된 콘택트렌즈의 물 성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분광투과율, 굴절률, 산소투과율, 인장강도 등을 측정하였다.
결과 : 제조된 친수성 콘택트렌즈의 산소투과율은 실리콘의 영향으로 33.22×10-11(cm2/s)(mlO2/ml×mmHg) 으로 나타났다. 첨가제인 Isobornyl Methacrylate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굴절률은 다소 향상되었고, 분광투과율은 첨 가제 양에 따라 가시광선 영역에서 약 15% 향상되어 투명한 콘택트렌즈가 제조되었다. 또한 2-(Trifluoromethyl) styrene의 첨가량에 따라 인장강도는 약 45%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제조된 실리콘 콘택트렌즈는 콘택트렌즈의 기본적인 물성을 만족시키면서 고산소투과성 을 가지며, Isobornyl Methacrylate 및 2-(Trifluoromethyl)styrene는 각각 상용성과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것 으로 나타나 콘택트렌즈 재료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목적 : 청색광을 차단하는 고분자를 합성하였고, 이를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에 적용시켰다. 제조된 콘택트렌 즈의 함수율과 청색광차단 기능을 청색광차단 고분자의 첨가량에 따라 분석하고자 한다.
방법 : Polyethyleneimine(PEI에 친핵성 치환 반응을 통해 청색광 흡수기능의 반응성 염료 (Procion Yellow MX8G)와 결합시켰고, 이를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에 적용시켰다. 콘택트렌즈의 청색광차단 특성은 UV-vis spectrophotometer를 이용하여 확인하였다.
결과 : 청색광 흡수기능의 반응성 염료가 성공적으로 PEI에 결합되었다. 청색광차단 고분자는 콘택트렌즈에 적 용되었으며, UV-vis spectra 분석을 통해 우수한 청색광차단 기능을 보임을 확인하였다. 추가적으로, 3일의 세 척과정 후에 청색광 흡수 염료는 더 이상 콘택트렌즈로부터 용출되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청색광차단 고분자를 포함하는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의 제조와 분석을 수행하였다. 하 이드로겔 콘택트렌즈는 450~700 nm 사이의 파장에서 90% 이상의 광투과율과 우수한 함수율을 보여주었다. 특 히, 첨가된 청색광차단 고분자의 양이 증가할수록, 380~450 nm 사이의 청색광 파장에서 차단 세기가 의미 있게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청색광차단 콘택트렌즈의 제조는 안의료용 디바이스 개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