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편백나무(Chamaecyparis obtusa) 잎 아임계 수 추출물의 항염, 항균 및 항산화 효능을 열수 추출물과 비교 분석하였다. 아임계 수 추출물 중 165℃ 이상의 조건으로 추출한 아임계 수 추 출물의 수율이 39.4~48.5%로 열수 추출물(31.5%) 보다 높게 나타났다. Lipopolysaccaride (LPS)로 자극 된 RAW 264.7 대식세포를 이용한 nitric oxide (NO) 생성 억제 활성 실험 결과, 아임계 수 추출물이 세포 독성 없이 농도 의존적으로 NO의 생성을 저해시키는 효과가 우수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Cutibacterium acnes 및 Staphylococcus epidermidis를 이용한 항균 활성 실험 결과, 아임계 수 추출물이 열수 추출물보다 효능이 우수하게 나타났다. DPPH 및 ABTS 양이온 라디칼 소거 활성 실험 결과, 아임계 수 추출물의 라디 칼 소거능이 열수 추출물과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아임계 수 추출물(165℃, 80 bar)은 과산화수소(H2O2)로 유도된 세포 손상에 대한 세포보호 효과를 보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편백나무 잎 아임계 수 추출물은 항염, 항균 및 항산화 효과를 갖는 천연 화장품 소재로써 활용 가능할 것이라 사료된다.
본 연구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의 식생복원을 위해 조림된 편백을 대상으로 토양개량제의 처리 효과를 조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2007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에 모두베기 후 조림된 8년생 편백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동안 목탄과 톱밥을 두 수준의 복합비료 (N6:P4:K1, N3:P4:K1)에 혼합 처리한 토양개량제 처리구와 무시비구(대조구)를 대상으로 임목 생장, 토양 및 잎 양분 특성을 조사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흉고직경 또는 수고 생장량과 측정시기에 대한 선형회귀식의 회귀계수(slope)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Biomass 증가량은 토양개량제 처리구와 대조구 사이의 회귀계수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복합비료의 시비 수준의 회귀계수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토양 EC를 제외한 토양 호흡, 토양온도, 토양수분 함량, 토양 pH는 토양개량제 처리구와 대조구 및 시비 수준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토양의 화학적 특성 중 유기탄소와 전질소 농도는 토양개량제 처리구가 대조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은 값을 보였으나, 유효 인, 교환성 칼슘 및 마그네슘은 토양개량제 처리구가 대조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잎의 질소 및 인 농도는 토양개량제 처리구가 대조구에 비해 증가하였으나, 칼륨과 마그네슘 농도는 처리 간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식생복원을 위한 편백 조림지에 토양개량제 처리는 양분 유효도의 향상 및 조림목의 바이오매스 증가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편백나무 잎 분획물의 항염증 기능성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99% 에탄올로 추출한 편백잎 추출물 (CO99EL)을 헥산 (CO99EL-H), 클로로포름 (CO99EL-C), 에틸 아세테이트 (CO99EL-E), 부탄올 (CO99EL-B)과 증류수 (CO99EL-W) 순서대로 분획하였다. 각각의 분획물의 항염증 효과는 LPS로 유도된 RAW264.7 마우스 대식세포를 이용하여 수행하였다. 세포독성은 CO99EL-H와 CO99EL-C에서 가장 높았으며 CO99EL-W에서 가장 낮음을 확인하였다. 흥미롭게도, LPS로 유도된 iNOS의 발현과 NO의 생산은 CO99EL-H와 CO99EL-E에 의해 현저하게 감소하였고, COX-2의 발현은 CO99EL-B와 CO99EL-W에 의해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또한, LPS에 의해 증가된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nterleukin(IL)-1β는 CO99EL-C, CO99EL-E, CO99EL-B와 CO99EL-W에 의 해 현저하게 감소하였고, IL-6는 CO99EL-B와 CO99EL-W에 의해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그뿐만 아니 라, LPS에 의해 활성화된 janus kinase (JAK)/signaling transducer and activator of transcription (STAT) 신호 전달 경로는 CO99EL-H와 CO99EL-C에 의해 상당히 감소하였고, 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 (MAPK)은 CO99EL-C에 의해 약간 감소하였다. 하지만, nuclear factor (NF)-κB의 활 성은 어떤 분획물도 감소시키지 못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CO99EL의 분획물들은 분획에 사용되 는 용매에 따라 항염증 작용기전이 다름을 확인하였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nalyze the effects of stand density on fire fuel (FF) changes in a Chamaecyparis obtusa forest. The study site was located in Mt. Munsu in Jeollabuk-do and consisted of a control, 30% thinning treatment (LT), and 50% thinning treatment (HT). Three-year-old seedlings were planted at a density of 3,000 trees ha-1 in 1976, and thinning was carried out in 2000. FF production was measured every 2 months by installing 3 circular litter traps 1.2 m above the ground. Litter bags containing 5 g of each leaf and branch were made and buried in the organic layer to investigate the FF decomposition rate. The decay constant was calculated after 18 months. FF accumulation was measured by collecting dry-weight organic matter from each plot using a square frame (0.09 m2) in September 2018. The FF production in LT and HT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of the control (P<0.001). The leaf decay constant for HT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of the control (P<0.05). The FF accumulation in HT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of the control (P<0.01), but LT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the control.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thinning decreased FF production.
본 연구는 제5차 국가산림자원조사(2006-2010)에서 조사된 편백을 대상으로 흉고직경에 따른 수고 생장곡선식과 초기 수고생장 모델을 개발하여 편백의 초기 생장특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산림경영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연구자료는 제5차 국가산림자원조사 자료 중 편백 표준목 353본에 대한 수고, 흉고직경, 연륜생장 자료를 이용하였다. 흉고직경에 따른 수고 생장곡선식은 Petterson 식, Log 식, Michailow 식을 이용하여 개발하였으며, 연령에 따른 초기 수고생장 모델은 Chapman-Richards 식, Gompertz 식, Schumacher 식을 이용하여 개발하였다. 본 연구 결과, 모델 검정을 통하여 흉고직경에 따른 수고 생장곡선식은 Petterson 식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초기 수고생장 모델은 Gompertz 식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초기 수고생장 모델을 그래프로 나타낸 결과 편백은 13년생일 때 연간 수고생장량이 0.54m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편백의 생장 특성 관련 연구에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초기의 편백 조림지에 대하여 합리적인 산림경영계획 수립에 유용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편백나무(Chamaecyparis obtusa)는 측백나무과에 속하며 우리나라 남쪽 지역에서 주로 잘 자 생한다. 편백나무의 목재는 재질이 우수하여 가구로서의 활용이 높으며 남은 목재, 가지, 잎은 정유 추출에 사용되고 있다. 편백 정유는 항염, 향균, 탈취, 진정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편백나무의 잎에서 추출한 오일이 주름 개선, 피부 장벽 및 보습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먼 저, DPPH assay와 ABTS assay를 통해 항산화 활성을 평가한 결과, 편백 오일은 두 가지 라디칼을 농도 의존적으로 유의하게 소거하였다. 그리고 주름 생성 억제 효능 평가를 위해 elastase 활성을 측정한 결과, 편백 오일은 elastase 활성을 직접적으로 억제시킴을 확인하였다. 다음으로는 real-time PCR을 통해 유전 자 발현을 확인한 결과, 편백 오일은 인간섬유아세포에서 MMP-1 유전자 발현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또 한, 편백 오일에 의해 각질형성세포에서 filaggrin과 HAS-2 유전자 발현이 유의하게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보면, 편백 오일은 주름 개선과 피부 장벽 및 보습능 강화에 도움을 주어 항노화 화장 품의 기능성 원료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and analyze the flame retardant performance of Japanese cypress(Chamaecyparis obtusa) plywood, commonly used in indoor decoration, furniture, and tableware, by treating it with three different fire retardants with different primary ingredients. The experiment was conducted in compliance with Article 31, Paragraph 2 of the Enforcement Decree of the Fire Facilities Installation and Management Act and Articles 4 and 7-2 of the Flame Retardant Performance Standards. After flame time, after glow time, char length, and char area were measured. As a result, first, after flame time was measured at 0 seconds regardless of whether the flame retardant treatment was applied. Second, after glow time was relatively long, measuring 22.7 seconds without treatment, which is likely due to the weak fire resistance and high concentration of carbon monoxide generated by the chemical characteristics of the Japanese cypress itself. Third, it was confirmed that the effects of the primary ingredient, phosphorus, in the flame retardant treatment varied depending on the technological development of the manufacturers of the same species of Japanese cypress plywood. In the future, it is expected that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provide fundamental data to select flame retardant treatments that show high flame retardant performance according to the botanical characteristics of the wood.
본 연구는 닭 진드기 구제를 목적으로 개발된 살비제인 와구잡이 II® (WGJB, 편백정유 : 계피정유 = 20 : 56)에 대하여 토끼와 기니픽을 이용하여 피부 자극성 및 감작성 평가를 각각 수행하였다. 일차피부자극시험에서 토끼의 피부에 WGJB를 24시간 동안 처리한 후 피부 자극성을 확인한 결과, WGJB는 비찰과 부위에서 홍반과 부종과 같은 어떠한 부작용도 일으키지 않았으나, 몇몇 토끼의 찰과 부위에서 매우 약한 홍반과 부종을 나타내어 WGJB의 1차 피부자극 지수는 0.625이었다. 따라서 WGJB는 약한 자극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되었다. 피부감작성 시험에서 기니픽에 0.1 mL의 WGJB을 피내주사한 후 24시간 동안 감작시켰다. 감작 1주일 후 WGJB를 함유한 패취를 주사 부위에 부착하여 48시간 동안 처리한 다음, 2주 후에 WGJB 를 함유한 패취를 부착하여 감작을 야기시켰다. WGJB는 어떠한 알러지 반응도 나타내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하여 WGJB는 약한 피부 자극성을 가지며 감작성을 야기하지 않는 물질로 평가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적지적수 판단에 있어 최근 분류 예측에 활용되고 있는 랜덤포레스트 기법의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는데 있다. 즉, 수종별 조림 적지 판단에 있어 랜덤포레스트 기법을 소개하고 적지적수 도를 작성하여 적용성을 판단하고자 한다. 그 결과 랜덤포레스트 기법의 예측 정확도는 낙엽송 89.29%, 편백 73.89%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변수 중요도는 두 개의 수종 모두 표고, 경사, 방위의 순으로 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형, 토성, 토양형이 낮은 영향력을 보였다. 적지적수도 작성 결과, 낙엽송은 경상남도 중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가능지와 적지로 나타났으며, 편백은 경상남도의 북동부 지역이 적지로 나타났다. 랜덤포레스트 기법은 적지적수도 작성뿐만 아니라 산림 분야에서 적용되어 왔던 다양한 형태의 분류 및 예측 연구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편백나무 2-0 용기묘를 대상으로 시비처리에 따른 생장변화와 시비처리 후 단수처리에 따른 내건성 측정을 통해 내건성 증진을 위한 적정시비 방안을 수립하여 건강한 묘목 생산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시비처리에 따른 편백나무 묘목은 약도(1.0 g/L) 시비구에서 묘고 생장량(26.96±0.87 cm)을 나타냈으며, 근원경 생장은 중도(2.0 g/L)의 시비구에서 가장 높은 생장량(4.76±0.18 mm)을 나타내어 다른 처리구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001). 묘목품질지수(SQI)는 중도(2.0 g/L)의 시비구에서 0.83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체 엽록소 함량은 약도(1.0 g/L) 의 시비구에서 16.19 mg/g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단수처리에 따른 시비구별 편백나무 묘목의 ABA 함량은 과시비로 인해 엽 피해가 발생하여 생육이 건전하지 못한 강도(3.0 g/L)의 시비구를 제외하면 중도(2.0 g/L)의 시비구에서 가장 낮은 ABA 함량 값(3671.70 ng/g)을 나타냈고, 전체 엽록소 함량은 중도(2.0 g/L)의 시비구에서 건조스트레스에 따른 엽록소의 파괴가 적어 가장 높은 엽록소 함량 값(15.12 mg/g)을 나타냈다. 따라서 편백나무는 중도(2.0 g/L)의 시비구에서 건조스트레스에 따른 ABA의 함량이 가장 적고, 엽록소의 함량은 가장 높게 나타나 편백나무의 내건성 증진을 위한 적정 시비수준은 중도(2.0 g/L)라고 판단된다.
The present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acute oral toxicity of Chamaecyparis obtusa (C. obtusa) essential oil in ICR male and female mice. Acute oral treatment with C. obtusa essential oil did not reveal any sign of toxicity or mortality in treated mice. Mouse body weights were not affected after single oral administration of C. obtusa essential oil during the 14-day observation period. In the hematological and blood biochemical analysis, all parameters of the treated group with 2,000 mg/kg body weight of the essential oil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those of the control group. Therefore, the lethal dose 50 of the essential oil was estimated to be greater than 2,000 mg/ kg body weight in mice, which indicated that the essential oil is non-toxic. In conclusion, this study suggests that C. obtusa essential oil orally safe ICR mice.
본 연구는 방문객 유형별로 장성 편백치유의 숲(Jangseong Pyunbaek Healing Forest: JPHF) 내 ‘치유필드’의 이용객 수에 대한 지각(perceived number of users: PNU)과 이용객수에 대한 평가기준(evaluative standards)을 설정, 비교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2017년 9월 중 JPHF 내 ‘치유필드’ 이용객을 대상으로 편의표본추출 방법을 통해 선정된 158명의 표본으로부터 설문지기법을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치유필드 방문객 중 휴양객(일반 휴양을 목적으로 한 방문객) 은 49.3%, 치유객(건강 및 치유를 목적으로 한 방문객) 15.3%, 휴치객(휴양과 치유를 동일정도로 추구하는 방문객) 35.3%로 구성되어 있었다. 응답자가 지각하는 치유필드 이용객수는 전체적으로는 평균 23.8명(중앙값: 20.0명)으로 나타났으며, 방문객 유형별 평균범위는 21.1-27.8명(중앙값: 20.0명 동일)으로 조사되었다.
응답자의 PNU는 혼잡지각(perceived crowding: PC)(r=0.23) 및 치유경험 방해 지각(perceived interference of healing experience: PIHE) (r=0.20)과 낮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방문객 유형 간에 치유필드 적정이용객수(optimal number of users: ONU)는 차이가 없었다. 전체적으로 적정이용객수는 평균 28.9명(중앙값: 25.0명)으로 나타났으며 방문객 유형별 적정이용객수 범위는 평균 25.4-31.4명(중앙값: 25.0-27.5명)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최대 허용가능 이용 객수(maximum acceptable number of users: MANU)는 전체적으로 38.1명으로 나타났으며, 방문객 유형별로는 휴양객 36.9명, 치유객 32.0명, 휴치객 38.0명으로 각각 조사되었다. 방문객 유형별로는 MANU에 차이가 없었다. 응답자의 PC는 평균 2.73(SD: 3.26, 9점 척도), PIHE는 평균 3.26(SD: 1.77, 9점 척도)으로 나타났으며 방문객 유형별로는 휴치객이 휴양객에 비해 통계적으로 높은 PC와 PIHE를 보였다. PNU가 ONU를 초과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높은 PC와 PIHE를 나타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관리적 관점에서의 시사점을 제시하였으며 본 연구의 한계점과 추후 연구에 대하여 토의하였다.
본 연구는 장성 편백치유의 숲(Jangseong Pyunbaek Healing Forest: JPHF) 방문객을 대상으로 방문객 유형과 방문객 유형에 따른 인구사회학적 특성, 이용행태 및 방문동기를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자료는 2016년 10-11월중 편의표 본추출법을 통해 선정된 216명의 표본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기법을 이용하여 수집되었다. 또한 방문객의 참여활 동에 대한 자료는 동일 기간에 동일한 조사방법을 통해 별도로 수집되었으며 총 476명이 조사에 참여하였다. 분석결과, 응답자의 77.0%가 '휴양객'(방문의 주목적이 건강 및 치유목적보다는 경관감상 및 관광, 사회적 교류 등 일반적 휴양경 험에 있는 방문객)으로 분류되었으며, '치유객'(방문의 주목적이 일반적 휴양객과는 달리 건강 및 심신의 치유에 있는 방문객)은 단지 10.3%에 불과했다.
치유객은 휴양객에 비해 방문경험 수준이 높았으며, 방문 전 JPHF를 ‘조용하며 자연경험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기대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났다. 치유객은 휴양객에 비해 ‘혼자서’ 방문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방문그룹의 크기도 휴양객에 비해 적었다. 전 응답자의 26.8%가 JPHF가 치유의 숲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치유객은 휴양객에 비해 JPHF가 치유의 숲이라는 사실에 대한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66.8%의 응답자가 JPHF의 전반적 관리 및 운영상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으며, 6.2%의 응답자만이 부정적으로 평가를 하였다. 치유객과 휴양객 간 JPHF의 전반적 관리상태 평가에는 차이가 없었다. JPHF의 주임도(이용률: 47.4%), 와 치유필드(이용률: 59.2%)에 방문객의 이용집중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치유객은 ‘고요함’, ‘건강’, ‘긴장완화’ 요인에서 휴양객에 비해 높은 동기를 보인 반면, 휴양객은 치유객에 비해 ‘사회적 교류’ 요인에서 높은 동기를 나타냈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JPHF의 관리적 관점에서 몇 가지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The objective of this experiment was to evaluate the effect of Chamaecyparis obtus extract to reduce odor emissions released from the swine feeding operations. Finisher pigs [Landrace × (Yorkshire × Duroc)] with an initial body weight averaging 50 kg were housed separately in two rooms with eighty eight pigs in each room at a swine feeding operation site. C. obtus extract was sprayed in the room by ceiling sprayer for one minute at twice per day during two months. Concentrations of odorous compounds from air in the room of the swine feeding operation were analyzed at four times during two months. Levels of butyric acid, valeric acid, i-butyric acid, ivaleric acid, skatole, methylmercaptan, and trimethylamine tended to decrease in C. obtus extract spray treatment group compared to the non-spray treatment group (P > 0.05). Odor activity values of butyric acid, valeric acid, skatole and trimethylamine were higher than other odorous compounds and decreased by 72%, 76%, 54% and 20%, respectively, in C. obtus extract spray treatment group compared to the non-spray group. Taken together, C. obtus extract showed an odor reducing capability in the air of a swine feeding operation suggesting that it possesses anti-bacterial properties as well as having a dust removal and masking effect.
본 연구의 목적은 산림의 제거대상인 칡덩굴과 산림병해 충으로 고사된 소나무를 이용하여 산림자원의 재활용을 통 한 순환산림의 육림, 자연 영양원을 이용한 우수 묘목의 대 량생산, 수입 원자재의 대체 및 기존 상토의 문제점인 이 끼・잡초・굼벵이 발생저감을 위한 맞춤형 기능성 배양토 의 개발에 있다. 본 연구에 앞서 기존 상토에 활용하고 있는 주요 원부자재인 피트모스, 코코피트와 칡덩굴 분쇄물과 소 나무 톱밥을 상토분석법에 따라 11가지 항목에 대한 이화학 분석(pH, EC, T-N, P2O5, K, Ca, Mg, Na, Fe, Mn, Cl)을 하였다. 비료성분 분석 중 T-N(총질소) 분석은 중량분석법 으로 하였고, 나머지 비료성분은 용량분석법으로 하였다. 분석결과 큰 차이를 보인 것은 산도와 총질소, 인, 망간, 철의 함량으로 산도의 경우 칡(pH6.82)>코코피트 (pH6.47)> 소나무톱밥(pH5.24)>피트모스(pH4.03) 순이었고, 총질소 는 칡(1.02%)>피트모스(0.86%)>코코피트(0.39%)>소나무 (0.02%), 인산 함량은 칡(46.1ppm)>코코피트(14.05ppm)> 소나무(1.79ppm)>피트모스(0.13ppm)로 나타났으며, 특히 칡덩굴의 경우 총질소와 인산함량에서 월등히 높았다. 인산 의 역할은 작물의 에너지대사 및 호흡작용에 관여하는 요소 로서 결핍시 생장점부위가 억제되고 뿌리의 발근과 분열이 억제되기도 하며 초기생육 뿐만 아니라 생육 전과정에 중요 한 역할을 하는 주요성분이다. 그리고 미량원소 성분인 망 간과 철은 각각 소나무톱밥과 피트모스에서 큰 차이를 보였 는데, 망간 함량은 소나무톱밥(7.74ppm)>칡(1.68ppm)>피 트모스(1.43ppm)>코코피트(1.31ppm)으로, 철의 함량은 피트모스(38.0ppm)>코모피트(1.56ppm)>칡(1.07ppm)>소 나무톱밥(0.36ppm)이었다. 위의 이화학성 분석 자료를 기 초로 칡 분쇄물과 소나무톱밥, 코코피트, 피트모스 외에 보 수력 및 보비력등 상토의 물리성 개선을 위해 이용되고 있 는 펄라이트와 함께 중량비를 기준으로 A~G까지 7개의 배 양토 조성물을 만들었다. 배양토 조성조건은 칡과 소나무톱 밥을 주원료로 하여 중량비를 기준으로 칡은 5%・10%・ 15%・50%, 소나무톱밥은 50%와 60%로 하였고, 부재료인 피트모스와 코코피트는 각각 10%・15%・20%에서, 펄라 이트는 5%내에서 혼합하여 전체 중량비 100%로 만들었다. 위 조성물에 대해 11가지 항목(pH・EC・T-N・P2O5・ K・Ca・Mg・Na・Fe・Mn・Cl)의 이화학분석을 통해 가 장 최적화된 산림부산물 배양토를 만들고자 하였다. 각각 의 배양토 조성비는 A시료(소나무톱밥60%+칡10%+피트 모스10%+코코피트20%), B시료(소나무톱밥60%+칡10%+ 피트모스20%+코코피트10%), C시료(소나무톱밥50%+칡 5%+피트모스30%+코코피트10%+펄라이트5%), D시료(소 나무톱밥50%+칡10%+피트모스20%+코코피트15%+펄라 이트5%), E시료(소나무톱밥50%+칡15%+피트모스10%+코 코피트20%+펄라이트5%), F시료(소나무톱밥50%+칡15%+코 코피트20%+펄라이트5%), G시료(소나무톱밥50%+칡50%)로 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A시료에 대한 pH・EC・T-N・ P2O5・K・Ca・Mg・Na・Fe・Mn・Cl에 대한 측정치는 5.09・0.09・0.13・10.63・0.42・0.74・0.5・0.24・3.3 4・4.93・0.05로 나타났고, B시료는 4.81・0.07・0.08・ 6.59・0.37・0.87・0.52・0.2・3.97・5.03・0.04, C시료는 4.6・0.06・0.15・3.72・0.34・0.98・0.51・0.21・6.65・ 4.54・0.03, D시료는 5.03・0.08・0.2・7.64・0.4・0.79・ 0.53・0.23・3.41・4.93・0.05, E시료는 5.23・0.1・0.1 7・14.65・0.48・0.77・0.58・0.27・2.26・4.1・0.06, F시 료 6.03・0.12・0.09・12.14・0.63・0.69・0.65・0.33・ 0.62・4.51・0.06, G시료 6.19・0.1・0.37・23.37・0.29・ 0.81・0.85・0.12・0.6・4.44・0.02로 나타났다. 분석된 결 과를 기초로 일반 시중에서 판매 중인 상토의 산도(pH) 6.0~6.5 기준에서 보면 F와 G시료가 적합하였다. 기존 상토는 피트모스와 코코피트가 주원료이며, 화학 비료를 이용하 여 산도를 조정하고 있다. 하지만 F와 G시료는 주원료만으 로 적정산도를 유지하였고, 특히 칡 분쇄물과 소나무톱밥 50:50 비율로 혼합된 G시료의 경우 pH6.19로 적합하게 나 타났을 뿐만 아니라 총질소(0.37%)와 인(23.37ppm)도 다 른 시료에 비해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자료를 바 탕으로 약 pH6.0의 산도 수준에서 최적의 생장을 보이는 편백을 공시수종으로 하여 ‘15. 5. 16에 편백 종자 파종 및 묘목(1-1)을 식재한 후 생육 상황조사를 실시하였다. 매달 1개월 단위로 1회씩 9월까지 총 4회(6.19, 7.20, 8.20, 9.24) 조사 실시하였다. 실생묘는 5개체를 무작위 추출하였고, 유 묘는 3개체를 무작위 선정하여 조사하였다. 또한 실생묘의 경우 T/R율, 세근폭 및 발근수를 조사하였고, 유묘의 경우 측근 수, 건중량을 측정하였다. 기간 동안 8, 9월에 2차례 복합비료를 500배액으로 200㎖/㎡를 처리하였다. 그 결과 를 보면, 편백 실생묘(1-0)의 경우 T/R율은 기존 상토의 경 우 1.51로 나타났고 배양토는 1.11으로 나타나, 배양토에서 식물이 안정적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주근을 제외한 세근 폭을 측정한 결과 기존 상토에 비해 배양토 실생묘가 46.5% 높게 신장했으며, 발근 수는 배양토에서 31.8%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백 묘목(1-1)의 경우 측근 수는 배양토에서 46.8%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24시간 건조시킨 후 뿌리의 건중량을 측정한 결과 기존 상토보다 배양토의 뿌리 건중량 이 32.3% 높은 것으로 나타나 배양토의 경우가 생육이 우수 함을 알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는 기존 상토에 비해 배양토 의 경우 소나무톱밥의 탄닌 성분에 의한 영향으로 육묘상에 이끼발생은 상대적으로 억제되었고 절간 마디가 짧고 뿌리 량이 증대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인공조림된 편백림을 대상으로 식생구조 및 식생천이, 종다양성의 특성을 밝히고자 전남지역의 8곳에 편백림을 대상으로 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식생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군집분석 및 서열분석을 실시한 결과 5개 군락으로 단순화되었다. 군락Ⅰ은 다른 군락에 비해 종다양성지수가 상당히 낮았는데 이는 교목층에 우점한 편백의 수관이 울폐되어 하층식생이 발달하지 않았거나 잡초목(경쟁 자생수종) 제거로 하층식생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반면, 군락Ⅱ∼Ⅳ는 하층에 다양한 자생수종이 유입되어 아교목층과 관목층에서 서로 경쟁하여 어느 정도 안정되거나 식생발달 초기라서 종다양성지수가 높은 편이었다. 마지막, 군락 Ⅴ는 휴양림으로서 이용강도가 높아 식생구조가 단순하였다. 또한, 임상에 유입되는 광합성유효광과 출현종수·종다양성지수 사이에는 정의 상관관계 를 보였다. 이러한 편백림의 식생구조 특성은 과거 개벌 이후 묘목심기, 솎아베기, 풀베기 등의 산림시업과 밀접하게 관련된다. 편백림의 산림시업에 의한 교란빈도와 함께 식생천이프로세스 회전시간에 따라 군락별 식생구조와 종다양성 은 약간의 차이를 보였지만, 천연림에 비해 편백림은 단순한 식생구조를 보였다. 인공림은 생물다양성이 낮고 생태계 서비스가 취약하기 때문에 공익적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인공림으로 전환하는 한 가지 수단으로써 생태적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전남지역에 조림된 편백림을 대상으로 출현종의 개체수 및 종다양성 등의 식생요인과 토양요인의 상관성 을 밝히고, 편백의 연륜생장량에 영향을 미치는 입지환경요인을 분석하였다. 편백림의 식생요인과 토양요인의 상관관 계분석에서 종다양성지수와 CEC·유효인산·치환성 K+사이에서는 높은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0.01). 또한, 출현종 수와 CEC·유효인산·치환성 K+· 치환성 Mg2+사이에서도 높은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0.01). 편백의 연륜생장량과 입지환경요인간 상관관계 분석에서 연륜생장량은 유효인산, CEC, 치환성 K+, 전기전도도 등 토양의 보비력 및 비옥도 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P<0.01). 편백 연륜생장량의 설명변수는 치환성 K+과 유기물함량, 토양산도며, 회귀모형의 설명력(R2)은 74.4%로 높은 수준이었다. 이 모형에서 편백의 연륜생장량은 치환성 K+과 유기물함량이 높을수록 늘어났 지만, 토양산도는 낮을수록 줄어들었다. 따라서, 편백의 연륜생장량은 유효인산·CEC·치환성 K+·전기전도도 등의 토양 지력이 유효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편백림의 토양지력은 편백의 하층식생으로부터의 낙엽공급이 유익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편백에서 발생하는 피톤치드의 유용성이 알려지면서 남 부지방을 중심으로 편백의 조림면적이 증가하는 추세다. 편 백림에 대한 사회적 수요증가로 인해 무분별한 편백 조림 및 편백으로의 수종갱신은 생육불량 및 고사로 조림 실패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편백림과 같이 상록침엽성 인공림은 높은 울폐도로 인해 임상으로 들어오는 입사광이 적으며, 타감작용으로 인해 하층식생의 종다양성이 낮아 생물종다 양성 및 바이오매스 감소가 문제시 되고 있다. 더불어, 편백 순림은 하층식생의 발달 미흡 및 분해가 늦은 낙엽층 등은 강우에 의한 토양침식으로 이어져 산림환경이 심각하게 훼 손될 수 있음을 많은 연구에서 지적해 왔다. 따라서, 본 연구 는 전남지역에 조림된 편백림의 하층식생을 대상으로 식생 구조 및 종다양성을 밝히고 생태학적으로 안정적인 편백림 의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조사지로서 고흥군 팔영산, 광양시 느랭이골, 광주광 역시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 순천시 낙안면, 보성군, 순천시 봉화산, 장성군 축령산 및 병풍산 등 7곳을 선정하였 다. 편백림의 하층식생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상대우점치 분석 자료를 토대로 TWINSPAN에 의한 군집분석과 DCA 서열분석으로 45개 조사구의 식생조사데이터를 몇 개의 식 물군락으로 그룹화하였다. 또한, 흉고직경 분석을 통해 식 생의 수령 및 임분동태를 파악하여 산림천이의 양상을 추정 하였다. 그룹화된 조사지별로 종구성의 다양한 정도를 나타 내는 척도인 종다양도는 Shannon의 수식을 이용하여 종다 양도 등을 분석하였다. 45개 식생조사데이터를 TWINSPAN기법을 적용하여 군 락별 종조성과 식별종을 중심으로 한 군락분리를 실시하였 는데 총 5개 군락으로 유형화되었다. TWINSPAN기법의 군락구분은 환경요인을 간접적으로 반영하는 식별종 (indicator species)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 나 본 연구에서 식별종으로 제시된 수종들은 산초나무, 초 피나무, 수리딸기, 두릅나무, 조록싸리, 비목 등으로서 군락 별 환경요인을 간접적으로 대변하는 수종이라 말하기 모호 했으며, 5개 군락별로 환경특성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다. 식별종들은 양수성 수종이거나 주로 천이초기단계에 출현 하는 수종으로서 편백림의 간벌에 의해 임상으로 광량이 증가하면서 유입되어 발생한 수종일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교목층의 편백이 우점하는 가운데 하층식생이 발달하기 시 작하는 초기상태라고 판단된다. 서열분석 DCA기법에서는 지표면을 덮는 마삭줄, 담쟁 이덩굴, 송악 등이 출현하는 군락Ⅴ는 제1축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독립적으로 분포하여 다른 군락들과 확연한 불연 속성을 보였다. 그 외 4개 군락(Ⅰ∼Ⅳ)은 일부 불연속적으 로 분포하는 것처럼 보이나 제 1축을 기준으로 4개 군락의 중앙에 연속적으로 분포하였다. 4개 군락(Ⅰ∼Ⅳ)이 좌표 상에 연속적으로 넓게 분포하는 것은 군락의 하층식생이 발달 초기라서 군락별 종구성이 다양하고 서로 중첩되기 있기 때문일 것이다. 수령 및 임분 동태의 간접적인 표현으로 식생천이의 양상 을 추정하기 위해 5개 군락에서의 주요 우점종에 대한 흉고 직경급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전체적으로 편백은 흉고직경 2~47㎝에 걸쳐 분포하였으며, 군락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 으나 흉고직경 12~32㎝의 계급구간에서 집중적으로 분포 하였다. 조림된 편백을 제외한 자생수종은 흉고직경 12㎝ 이하의 중소경목으로 분포하였다. 군락Ⅰ은 아직 간벌작업 을 실시하지 않거나 잡초목(경쟁 자생수종)을 제거한 직전 이라서 편백 이외에는 다른 수종의 출현이 낮았을 것이다. 군락Ⅱ∼Ⅳ은 흉고직경 7cm이하의 중소경목 자생수목이 주로 분포하였는데 간벌작업 이후에 시간경과로 다양한 자 생수종이 유입되어 상호 경쟁으로 어느 정도 안정되거나 경쟁하는 식생발달 초기라서 이러한 양상을 보였을 것이다. 군락Ⅴ의 편백림은 수령이 약 76년생으로 성숙림에 들어섰고 편백의 대경목이 주로 분포했고, 휴양림으로서 인위적 간접으로 인해 합다리나무 등의 특정 소경목이 나타났다. 종다양도지수는 각각의 군락에 대해 단위면적당(100 ㎡) 평균치를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평균 종다양도지수는 1.6409, 군락별 종다양도지수는 0.6871~2.1261로서 우점 종이 편백이라는 동일조건 하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또 한, 군락 Ⅲ, Ⅳ는 2.1261, 2.1049로 다른 군락에 비해 높았 고, 군락Ⅰ이 0.6871로 가장 낮았다. 편백의 임목밀도에 의 한 임상 광량, 하예작업 시기, 입지조건 등에 따른 자생식물 유입정도 및 식생발달 단계에 따라 종다양성의 차이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군락Ⅰ과 성숙단계인 군락Ⅴ은 타 지역에 비해 종다양성지수가 낮은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하예작업 또는 인간의 인위적인 간섭으로 인해 종유입이 방해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편백의 하층식생 식생구조 및 종다양성, 흉고직경별 분포 는 편백림의 조림방법 및 육림시업과 밀접하게 관련된다. 일반적으로 조림지에서는 기존 수목을 개벌 등을 실시한 후에 2-4년생 편백 묘목을 ha당 1천5백∼3천주씩 고밀도로 식재한 후에 잡초목에 의해 피압을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편백 이외 잡초목을 제거하는 하예작업을 2-3년간 실시한 다. 편백이 어느 정도 성장하여 상관이 울폐되면 치수보육 작업을 실시하는데 이 작업에서는 보육 대상목을 선정하고, 조림목 생육에 방해되는 방해수종, 덩굴성 식물, 피해목 등 을 제거한다. 편백의 수고생장과 함께 수관층이 울폐되는 유령림 단계에 들어서면, 임상이 어두워지고 낙엽층이 두꺼 워지면 하층식생이 거의 발달하지 않는다. 이후 편백의 직 경생장을 위해 간벌작업으로 실시하여, 수관층이 열리고 임 상에 광량이 증가하여 자생수종이 급격하게 유입되어 다양 한 수종간의 경쟁양상을 보이기 시작한다. 다시 말해, 조림 지 개벌과 하예작업은 하층식생을 식생발달의 초기상태로 되돌리며, 편백의 생장에 따른 교목층 울폐는 하층식생 발 달이 저해되거나 정체상태를 만든다. 이 상태가 지속되다가 간벌작업 이후에 임상의 빛환경이 개선되면, 다시 편백림의 하층식생이 발달하는 패턴이 반복되었을 것이다. 한편, 편백림의 문제점으로서 생물종다양성 및 바이오매 스의 감소, 토양양분의 감소, 토양침식 등에 의한 산림환경 이 훼손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급한 비탈지, 하층식생의 발달미약 등의 임지에서 낙엽 및 유기물이 함유한 표층토양 이 사면하부로 이동하면서 유기물이 감소와 함께 임상의 토양침식으로 이어진다. 특히, 임목밀도가 높은 편백림에 서는 하층식생의 발달이 미약하여, 낙엽층의 분해가 양분순 환이 늦어 강우에 의한 토양침식이 쉽게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에서 벗어나고자 생물종다양성이 풍부한 인공 림으로 유도하는 생태적 관리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이 세계 적인 추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편백림의 숲가꾸기, 어린나무가꾸기 등 으로 육림사업의 일환으로 하층식생을 일관적으로 제거하 는 것은 생물종다양성 및 바이오매스 감소, 토양침식 등의 산림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지양해야 할 것으로 본다. 유령림 단계에서 간벌 등으로 적절하게 임목밀도를 조절하여, 다양한 자생수종 유입에 의한 하층식생 발달이 되면, 토양양분 축적 및 물질순환, 편백의 임목생장 측면에 서 더 유익할 것으로 판단된다.
인공림은 단일종으로 구성된 단순식생구조로서 편백림 은 임목밀도가 높아 임상으로의 광투과율이 낮으며, 타감작 용으로 인해 종다양성이 낮아 생물종다양성 및 바이오매스 감소가 문제시 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생태적 천이가 중단 되어 자연생태계 교란요인이 된다. 특히, 편백순림은 임상 이 어두워 하층식생의 발달이 미약하여 낙엽공급량이 적고, 편백의 낙엽 분해속도가 늦어 토양양분으로의 환원을 감소 시킨다. 또한, 편백의 낙엽은 비늘잎(麟葉) 파편으로 강우 충격에 쉽게 유실되어 유기물 집적이 어려워 강우에 의한 토양침식으로 이어져 산림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음 을 많은 연구에서 지적해 왔다. 한편, 산림생태계내의 양분축적량과 양분순환량은 기후 조건, 지형, 모암, 산림의 구성종 등에 의해 달라진다고 알려 져 있다. 특히, 산림토양의 지력은 임상으로 공급되는 낙엽 시기 및 공급량, 낙엽의 질, 낙엽 분해속도, 집적양식 등에 따라 토양양분이 크게 달라진다. 산림토양내 이화학적 성질 차이는 임목생장과 밀접하게 관련된다. 이 때문에 과거부터 식생 변화가 토양양분 특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관심 사였고, 복수의 수종간 비교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편백림 의 경우 낙엽수에 비교해, 침엽수로서 낙엽의 분해속도가 늦고, 하층식생 발달 미흡으로 바이오매스가 적어 임상으로 공급되는 낙엽량이 적다. 이로 인해 편백림의 토양은 지력 감소로 이어져 편백의 생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 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전남지역에 조림된 편백림을 대상으로 출현종의 개체수 및 종다양성, 종수 등의 식생요인과 토양 요인의 상관관계를 밝히고, 편백의 입지환경이 연륜생장량 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편백의 임목생산에 적 합한 적지조건과 동시에 생태적으로 안정적 편백림의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편백림의 식생 및 입지환경 요인과 연륜생장량의 상관성 을 분석하기 위해 대규모로 조림되거나 생육상태가 양호한 편백림을 8곳을 연구대상지로 선정하여 2012년 5월부터 2014년 8월까지 현지조사를 실시하였다. 이곳에서 식생조 사, 입지환경, 편백의 연륜생장량은 조사하였다. 편백림의 식생요인(종수 및 종다양성지수, 편백 및 활엽수종의 개체 수)과 토양요인(토양산도, 유기물함량, 총질소,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함량, 양이온치환용량, 전기전도도) 변수간 상관관계는 피어슨 상관계수로 분석되었다. 편백의 연륜생 장량과 입지환경요인(임목밀도, 해발고, 사면방위, 사면경 사, 연간강수량, 연평균온도)의 변수간 상관관계도 분석했 다. 또한, 연륜생장량에 영향력이 큰 입지환경요인을 찾고 자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단계선택법으로 독립변수 를 제거하여 회귀모형을 구하였다. 편백림에서의 종다양성지수(Shannon index)와 유효인산, 치환성 K+, 양이온치환용량(CEC) 사이에서는 강한 정의 상 관관계(P<0.01)를 보였다. 또한, 종수와는 유효인산, 치환 성 K+, 치환성 Mg2+, 양이온치환용량이 강한 정의 상관관계 (P<0.01)를 보였다. 한편, 개체수와 토양요인의 상관관계의 경우, 편백 개체수와 양이온치환용량 사이에서는 결정계수 가 0.402로 낮았으나 유의한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활엽 수의 개체수와 치환성 Ca2+ 사이에는 강한 유의적 정의 상 관관계(P<0.01)를 나타났다. 편백의 연륜생장량과 입지환 경 요인간의 상관분석 결과(Table 3), 유효인산, 양이온치환 용량(CEC), 전기전도도(EC), 유기물함량은 연륜생장량과 강한 정의 상관관계(P<0.001)로 보였다. 반면, 토양산도와 는 강한 부의 상관관계(P<0.001)를 보였다. 그 외 입지환경 및 토양요인과는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토양의 보비력 및 비옥도의 척도가 되는 양이온 치환용량과 전기전도도, 유기물함량이 정의 상관관계라는결과는 편백이 비옥한 토양에서 생장량이 높다고 볼 수 있 다. 편백의 연륜생장량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는 치 환성 K+, 토양산도, 유기물함량이었으며, 회귀모형의 설명 력(R2)은 74.4%로 높은 수준이었다. 이 모형에서는 치환성 K+과 유기물함량이 높을수록 편백의 연륜생장량이 많았지 만, 토양산도는 낮을수록 증가하였다. 다시 말해, 편백의 연 륜생장량은 유기물함량, 치환성 K+ 등의 토양지력이 유효 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편백림의 토양지 력은 편백의 하층식생으로부터의 낙엽공급이 유익한 영향 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조사지가 주로 전남지역으 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입지환경보다 토양요인이 편백의 연륜생장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편백림의 문제점으로서는 토양지력 저하 및 토양침식 등 에 의한 산림환경 훼손 및 임목생산력 저하 등을 들 수 있다. 따라서, 편백 조림적지로서는 인근에 낙엽활엽수림이 위치 해 있어 편백림으로의 낙엽공급이 예상되는 곳이나, 토양양 분 축적량이 높은 계곡부나 강우에 의해 토양침식이 잘 일 어나지 않는 완만한 지역이 유리할 것이다. 더불어, 유령림 단계에서 간벌 등으로 적절하게 임목밀도를 조절하여 다양 한 자생수종이 유입되어 하층식생이 발달하면, 다양한 낙엽 활엽수로부터 낙엽공급이 늘어나 토양지력이 상승하여 편 백의 임목생장 측면에서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환경보존 및 안전한 먹거리의 필요성 증대에 따라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을 기피하는 대신에 수목으로부터 추출 분리된 항균력을 나타내는 화합물을 활용하려는 연구가 많이 수행 되고 있다. 식물정유는 terpene, alcohol, aldehyde 등과 같은 여러 가지 복합화합물로 식물의 이차 대사산물이며 외부환경에 대한 자체 방어기작으로 합성되는 생리활성물질로 항균, 살균 등 방부효과가 뛰어나고, 향이 후각을 통해 기억, 감정 등을 관장하는 대뇌변연계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스트레스나 긴장을 완화시키고 기억력과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 다. 따라서 수목으로부터 분리된 수용성정유를 이용하여 버섯에 병해를 일으키는 푸른곰팡이 병의 원인 미생물인 Trichoderma에 대한 항균활성을 확인하고자 본 연구는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MA배지에 편백 수용성 정유와 시판화학약품을 농도별로 혼합하고 그린몰드 5종(T. aggressivum, T. atroviride, T. harzianum, T. koningii, T. viride)을 각각 접종한 후 생장시 켜 그린몰드 억제 성능을 비교 평가하였다. 편백나무 수용성정유의 항균활성은 T. aggressivum, T. atroviride 및 T. harzianum을 제외 하고 625 ppm - 5000 ppm의 농도에서 나타났으며, 5000 ppm의 농도에서 T. aggressivum 51.3%, T. atroviride 68.8%, T. harzianum 53.8%, T. koningii 51.7% 및 T. viride 53.0%의 항균활성이 확인되었다. 시판 화학약품은 T. aggressivum에 대하여 모든 농도에서 100%의 항균활성을 나타냈으며, 1000 ppm의 농도에서 T. atroviride, T. harzianum, T. koningii, T. virided에 대하여 60% 이상의 항균활성을 나타냈다. 편백나무 수용성정유의 휘발성 화합물 분석 결과, 15가지 화합물이 검출되었으며 주요 성분 으로는 Terpinen-4-ol 및 α-Terpineol이 각각 73.3% 및 7.23%로 가장 많이 함유되어있었으 며, 전체적으로 momoterpen류 약 93.3%, sesquiterpene류가은 약 6.7%를 차지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