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광질이 장미의 꽃잎 착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수행했다. 꽃눈 분화가 시작된 미니 장미 5품종 ‘Berigamo’(yellowish white), ‘Elpaso Yellow’(yellow), ‘Elpaso’ (bicolor, yellow+orange), ‘Meggiore’(pink), ‘Maasland’(red)를 대상으로 3주간 광질처리를 실시하였다. 광질처리는 300μmol·m-2·s-1 백 색광(W) 대조구와 210μmol·m-2·s-1 백색광에 적색(R), 녹색(G), 청색(B), 원적외선(FR) 및 자외선 B(UVB)을 각 90μmol·m-2·s-1 보광하여 대조구와 동일한 PPFD로 설정하였다. 광질의 꽃잎착색 효과는 품종 특이적으로 R, FR, UVB 보광은 특히 분홍색 품종에서 각각 19.0%, 28.8%, 6.4% 착색을 증진시킨 반면, G와 B 보광은 안토시아닌 함량을 각각 17.8%, 19.0% 감소시켰 다. 황색 품종에서는 UVB보광으로 카로티노이드 함량이 19.6% 증가하였다.
본 연구는 정원 장미에서 화색과 향기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개화단계 동안 화색소와 향기물질 구성의 변화를 조사하였 다. 화색과 향기 특성이 다른 세 품종의 정원 장미를 식물재료로 이용하였다. ‘Faustinia’는 황색 꽃잎과 tea-type향을 가지며, ‘Liparfum’은 적색 꽃과 sweet-type향을, ‘Tchaikovsky Meichibon’ 은 약한 향의 백색 꽃을 피운다. 개화과정을 S1에서 S5까지 5단 계로 나뉘어 설정하였다. 세 품종에서 꽃과 꽃잎의 크기, 꽃잎의 생체중과 같은 형태적 특성은 S1에서 S4로 개화가 진행됨에 따 라 증가했다. ‘Faustinia’와 ‘Liparfum’은 S3까지 화색이 선명하고 밝아지고 이후 퇴색되어 a*와 b*값이 감소하였다. 세 품종 모두 향기는 S3~S4에서 가장 강했다가 S5에서 감소하였다. ‘Faustinia’ 의 총 카로티노이드와 ‘Liparfum’의 총 안토시아닌 함량은 S1대 비 S3에서 약 7.2~40.5배 증가하였고 S5에서 약 30.6%까지 현저 하게 감소하였다. 백색 계열 ‘Tchaikovsky Meichibon’의 화색소 함량은 개화 과정 중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S5에서 2.3배 감소하였다. 향기물질은 화색소 변화와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2-phenylethanol과 3,5-dimethoxytholuene은 모든 품종 ‘Faustinia’ (84.2%), ‘Liparfum’(89.6%), ‘Tchaikovsky Meichibon’(94.8%) 에서 높은 함량비율을 보였고, 테르펜 향기물질 구성비율은 역순 으로 높았다. ‘Liparfum’의 안토시아닌은 향기물질 2-phenylethanol (r=-0.51), 3,5-dimethoxytoluene(r=-0.72**), eugenol(r=-0.58*),neral(r=-0.48), geranial(r=-0.42)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카로티노이드는 명확한 상관성을 갖지 않았다
화훼류 중 절화류의 화색과 향기 특성을 조절하는 것은 주 요한 육종 목표로써 인지되어 왔다. 최근 다양한 소비자 계층이 증가하면서 파란색 장미, 카네이션 등과 같은 특이화색이 라든지, 독특한 향기를 갖고 있거나 그 강도를 조절하고자 하 는 연구방향 또한 다양해졌다. 그러나 이것은 일반적으로 수 행하고 있는 교배방식으로는 특정 목표형질을 가진 품종을 개 발하기란 쉽지가 않다. 그래서 화색과 향기와 관련한 형질을 조절할 수 있는 유전공학적인 방법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연구 가 진행되어 왔다. 이는 화색과 향기의 관련 식물 대사산물을 생산 하는 것을 비롯하여 유전공학적인 방법으로 조절하는 방 식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많은 예 중에 화훼작물의 화색 과 향기를 조절한 성공한 사례를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우리 가 원하는 방향에 가까운 화색과 향기의 특정 형질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하였고, 이러한 것들은 잘 응용하여 추후 좀 더 많은 화색과 향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생산자와 시장의 기호성이 우수한 스프레이 장미 품종 ‘Haesal’의 유용한 화색변이 품종을 단기간에 육성하기 위해 삽수와 발근삽목묘에 각각 감마선을 처리한 후 변이 발생 양상과 주요 화색변이의 생육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감마선 처리 시료 형태에 상관없이 선량이 높아질수록 식물체 치사율은 높아졌고 신초의 발생량과 신초 생장량이 감소하였다. 50% 치사선량(LD50, Lethal dose 50)은 삽수는 70Gy부터, 발근삽목묘는 90Gy부터였고 변이 발생률은 삽수와 발근삽목묘에서 각각 2.6%, 3.1% 였으며, 변이형태는 양쪽 모두 완전변이체, 키메라, 그리고 꽃 형태변이였다. 감마선을 처리한 삽수로부터 ‘Haesal’과 거의 유사한 특성을 가진 화색변이 MUL-1과 MUL-2를 각각 70Gy와 50Gy 선량에서 유기하였고 특성을 조사한 결과 꽃 직경과 꽃잎수, 절화수량은 ‘Haesal’에 비해 조금 적었지만 화형과 잎의 특성, 절화장 등은 ‘Haesal’과 차이가 없었다.
장미는 소비 트렌드 변화가 매우 빠른 절화 작목으로 소비자 선호도 변화에 부응하고 로열티 지출 부담을 줄이고자 전북농업기술원에서 향기가 있고 수량성이 우수하며 가시가 적은 파스텔 화색의 절화용 스탠다드 ‘Pinky Luna’를 육성하였다. 2011년 ‘Rose Yumi’를 모본, ‘Ocean Song’을 부본으로 인공 교배하여 87개 종자를 획득하여 이듬해 66개 실생 개체를 얻었다. 2012∼2013년 특성 평가를 통해 화형과 화색이 예쁘고 향기가 있으며 생산성이 우수한 ‘R111953-25’ 계통을 선발 하였고, 2014∼2015년 특성 검정, 기호도 평가 및 생산력 검정을 통하여 ‘Pinky Luna’로 명명하였다. ‘Pinky Luna’는 연분홍(표면-WN155B, 이면-RP69D) 파스텔 화색의 겹꽃 스탠다드 계열로 가시 발생이 적고 은은한 향기가 있으며, 잎 형태는 중간 타원형, 잎 색은 짙은 녹색(N137A), 꽃 모양은 원형이고 꽃잎은 넓은 타원형의 고유한 특성을 가진다. ‘Pinky Luna’의 소화폭과 소화고는 10.5cm, 4.1cm로 대조품종(‘Ocean Song’) 보다 각각 2.2cm, 0.6cm 컸고, 꽃잎수는 67.0개로 월등히 많았으며, 꽃잎 길이도 길었다. ‘Pinky Luna’의 절화장, 엽장, 엽 폭은 대조품종보다 작았으나, ㎡당 연평균 절화량은 157.6본으로 대조품종보다 10.2본 더 많았다. 그리고 절화수명은 11.7일로 ‘Ocean Song’보다 1.5일 길었고 소비자 선호도도 4.3으로 더 높았다.
당나리의 유용 형질을 신나팔나리에 도입하기 위하여 L. formolongi` ‘Raizan Herald’와 L. brownii ‘KDD’를 종간교잡 시켰다. 화주절단수분법과 이어진 자방절편배양에 의해 23개 의 종간교잡체를 획득하였다. 이들 모든 개체들은 개화당일 노란색을 나타내어 당나리의 특성을 나타냈다. 화형, 초자, 개 화기, 향기 등의 절화특성을 조사한 뒤 ‘RHBr 7’ 계통을 임의 선발하였다. 이어서 2년간 UPOV의 품종특성조사 기준에 의 거 특성조사를 실시하였다. 선발된 ‘RHBr 7’계통은 개화당일 노란색(light yellow, RHS 14D)에서 흰색(white, RHS 155D) 으로 화색변이를 나타냈다. 이 특성은 절화를 화병에 꽂았을 때도 동일하였다. 이 계통은 중간 정도의 초장(1m 내외), 대 륜성, 굵은 줄기, 짙은 회녹색의 잎과 달콤한 향기를 갖는다. 측향의 홑꽃은 짙은 갈색의 꽃가루를 갖는다. 선발된 ‘RHBr 7’ 계통은 2013년에 ‘절세가인’으로 명명되어 2015년에 국립종자 원에 품종보호 등록되었다(제5445호).
Clematis patens는 미나리아재비과 으아리속에 속하는 다년 생 숙근초로 꽃잎화한 꽃받침을 가지고 있는 점이 특징이며 흰색, 분홍색, 자주색, 보라색, 등 다양한 화색이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C. patens ‘The President’에서 flavonoid 생합성 경로에 관여하는 유전자 중 delphinidin 계열 anthocyanin 색 소 합성을 유도하는 F3'5'H(ClF3'5'H)를 분리 동정하였으며, 화색 및 발달 단계별 ClF3'5'H 유전자의 발현 패턴을 분석하 였다. 또한 클레마티스 화색별 anthocyanin의 함량을 알아보 았다. 그 결과, 기존 보고된 Aconitum carmichaelii의 F3'5'H 유전자의 아미노산 서열과 79% 일치하여 높은 상동성을 갖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ClF3'5'H 유전자의 발현 패턴은 흰색을 띠 는 클레마티스에서는 ClF3'5'H 유전자의 발현량이 많지는 않 았으나 다른 발달 단계에 비해 완전 개화한 단계에서 발현이 강했다. 분홍색을 띠는 클레마티스에서는 모든 발달 단계에서 ClF3'5'H 유전자의 발현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자주색과 보라 색을 띠는 클레마티스에서는 개화 직전 및 완전 개화 단계에 서 발현하였다. 이 결과로부터 클레마티스의 다양한 화색과 클 레마티스의 F3'5'H 유전자 발현과의 상관관계가 시사되었다.
‘Pink Shine’은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 2011년도에 흰녹병 저항성의 절화용 스프레이 국화 신품종으로 육성되었다. 2007년 ‘Orando’를 모본으로 방임 수분하여 2008년 2월에 채종하였고, 동년 6월에 유리온실에서 파종하였으며, 10월에 화색과 화형에 따라 실생 1계통을 선발하였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삽목묘를 번식하여 생육과 개화특성을 구명하였으며, 2011년 최종 선발된 영양계통을 ‘Pink Shine’으로 명명하였다. 화형은 홑꽃의 아네모네형태이고, 설상화 색깔은 분홍(PG75C, RHS Value)이다. 화반 색은 적색계열(RPG65B)이고, 줄기 색은anthocyanin이 분포하지 않는 녹색이다(YGG145A). ‘Pink Shine’의 자연개화기는 10월 하순이며, 여름재배에서 개화소요기간은 단일처리 후 58일이고, 대조품종인 ‘Arugus’에 비해 2일 정도 빠르다. 꽃 직경은 4.1cm로 비슷하지만 착화수와 설상화수는 대조품종보다 많다. ‘Pink Shine’은 국화 흰녹병저항성 품종이며, 2012년 국립 종자원에 품종 등록되었다
국화 ‘Green flora’는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2008년에 육성한 스프레이 국화 신품종으로 2004년도에 황록색 폼폰형의 스프레이 국화 ‘Furore’를 모본, 성장세가 좋은 녹색 폼폰형 스프레이 국화 ‘Feeling green’을 부본으로 교배하여 육성하였다. 2005년 실생 집단으로부터 개화가 균일하고 볼륨감이 우수한 개체를 선발하여 ‘FG05-182’로 계통명을 부여하였고,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에 걸쳐 춘계 억제재배와 하계 촉성재배를 포함하는 특성검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Green flora’를 육성하였다. ‘Green flora’의 자연개화기는 10월 하순이며, 전조와 차광처리에 의한 일장조절에 의해 연중생산이 가능하다. 이 품종은 녹색(G143A) 꽃잎을 가진 폼폰형으로 성장세가 강하고 하계 고온기 재배에서도 화색이 안정적이다. 가을재배에 있어서 화경은 4.8cm, 본당 착화수가 11.2개이고, 절화수명은 24.3일이었다. 춘계 차광재배에서의 단일처리 후 개화소요일수가 48일이었다. 이 품종은 흰녹병에 중도저항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대조품종에 비해 기호도도 높았다. ‘Green flora’는 2010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권등록(품종보호 제3229) 되었다.
무궁화 ‘문레드’는 화색이 특이한 품종을 육성하기 위 해 2002년 홍단심계 ‘홍대륜’(H. syriacus ‘Hongdaeryun’) 과 홍단심계 ‘삼천리’(H. syriacus ‘Samchully’)를 교잡하 여 2007년부터 3년간 접목 및 삽목을 이용하여 후대검 정을 실시하여 2009년 최종 선발하였고, 2010년 품종 보 호권을 등록하였으며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신품종 ‘문레드’는 5년생 접목묘의 경우 수고가280cm 로서 키가 크고 수세가 강하며 가지가 약간 위로 향하 는 특성이 있다. 잎의 특성으로 엽신장은7.5cm, 너비는 5.2cm, 잎의 어깨넓이는 3.2cm, 엽병길이는 1.7cm로서 기 존 품종에 비해 잎이 약간 크고 결각이 얕게 파여있다. 잎의 모양은 난형, 기부의 모양은 약간 둥근모양, 정부의 모양은 뾰족하고, 가장자리 물결은 강한 특성이 있다. 신 품종 ‘문레드’의 꽃은 홍단심계 홑꽃으로, 화경은 12.4cm, 화색은 light pink(RHS 76A), 단심은 pinkish red(RHS 60B)으로 특이하며, 크기가 2.7cm로약간 긴 특성이 있다. 신품종은 기존 무궁화에 비해 화색이 연한 분홍색으로 옅 고 단심의 색이 흐린 특성이 있으며, 꽃잎의 겹침은 완 전 겹치는 I-c형이었다. 꽃잎 모양은 스푼형이며 끝부분 의 톱니모양은 강하고 주름이 져 있다. 수술통 길이는 3.4cm, 주두 색은 4C, 꽃술대색은 NN155C, 개화시는 8월3일로 늦은 만생종이었다. 신품종 ‘Moon Red’는 종 자산업법 제 55조에 의거 2011년 11월 30일 최종등록 (품종보호: 제 3802호) 되었다. 그러므로 본 신품종 ‘문 레드’의 경우 수세가 강하고 가지가 위로 향하며, 화색 이 옅은 분홍색으로 특이하고 단심이 흐린 특성이 있어 앞으로 조경용 소재로 활용될 수 있다.
꽃노랑총채벌레는 꽃을 선호하며 국화의 주요해충이다. olfactometer를 이용하여 국화가 꽃노랑총채벌레를 유인하는 트랩식물로서 효용가치가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유리온실에 심겨져 있던 스텐다드국화의 화색별 꽃노랑총채벌레의 밀도를 타락법을 이용하여 조사한 결과, 개화시기의 경우에는 핑크색, 흰색, 노랑색의 꽃에서 각각 18.4, 56.6, 52.6 마리였고, 잎에서는 7.8, 16.6, 15.4 마리가 채집되었다. 꽃봉오리 형성시기의 경우에는 꽃봉오리에서 15.2, 45.8, 41.6 마리, 잎에서는2, 8.8, 3.4 마리였다. Y-tube olfactometer 시험에서 선호하는 쪽으로 향하는 꽃노랑 총채벌레의 수는 노랑색에 대하여 빨강색, 보라색, 흰색 꽃의 후각반응을 조사한 결과, 분명한 차이가 없었다. 4-way olfactometer 시험의 경우, 냄새와 동일한 시각자극이 주어졌을 때 꽃노랑총채벌레의 빈도수는 빨강색(1.3), 보라색(3.7)흰색(2.0) 보다 노랑색(10.7)을 선호하였고, 후각적 자극이 교란된 시각적 반응에서도 빨강색 (3.3), 보라색 (1.3), 흰색 (3.0) 보다 노랑색 (10.0)을 선호하였다. 노랑색의 시각적 자극만 제외하고 다른 꽃의 시각적인 자극과 동일한 후각적 자극을 주었을 경우에는 빨강색 (4.7), 보라색 (4.7), 노랑색 (2.0) 보다 흰색(8.3)을 선호하였다. 꽃노랑총 채벌레는 꽃이 개화하기 전에는 꽃의 후각적인 자극에 먼저 반응하여 꽃봉우리로 이동하고 개화되었을 때에는 꽃의 색깔에 더 잘 반응하여 노랑색꽃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아 후각적인 자극보다는 시각적인 자극에 더 잘 반응하였다.
‘Yellow Cap’은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황 색 폼폰형인 ‘Chacha’를 모본, 황색 폼폰형의 ‘Focus’ 를 부본으로 인공교배를 실시하여 2005년부터 2009년 까지 파종과 계통선발을 통해 육성하였다. 품종의 특성 검정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촉성재배와 억제재배, 자연재배 조건에서3회에 걸쳐 조사하였다. ‘Yellow Cap’의 자연개화기는 10월 26일경이며, 일장조절에 의 해 주년 재배가 가능하다. 초장은 108.7 cm 정도이며, 생장유형은 단일줄기형으로서 꽃 크기가 3.4 cm, 설상 화 길이 1.4 cm, 설상화 너비 0.4 cm, 착화수는 25.1 개이다. 화색은 선명한 황색이며, 화서형태는 산방화서 형이다. 춘계 촉성재배에서 ‘Yellow Cap’의 개화소요 일수는 51일로 7주 정도이며, 자연재배에서 채화한 화 경의 절화수명은 23.2일로 매우 긴 편이다.
본 연구는 화병의 재질과 절화보존제 처리 여부가 절화의 화색, 엽색, 그리고 화경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조사하였다. 절화 장미 (Rosa hybrida) ‘Aqua’와 ‘Corvernet’ 및 거베라 (Gebera jamesonii) ‘Honeymoon’과 ‘Golden Time’을 수돗물 또는 절화보존제 용액이 들어있는 유리, 자기 및 옹 기 화병에 꽂고 화색, 엽색, 최대화경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처리 8일 후 화색에 있어서 장미 ‘Aqua’의 ΔE값은 옹기와 자기화병의 보존제 처리에서 작게 나타났다. 장미 ‘Covernet’은 옹기화병의 보존제 처리에서 ΔE값이 가장 작았고, L값도 처리 직전의 꽃잎 (대조구)과 가장 근접하였다. 거베라 ‘Honeymoon’의 경우 절화보존제 처리와 옹기화병에 의해 ΔE값이 가장 작게 나타났고, a와 b값도 58.81, 34.29로 대조구와 가장 유사하였기 때문에 옹기화병에 꽂은 절화의 화색이 처리 직전의 화색과 유사하였다. 거베라 ‘Golden Time’의 ΔE값은 옹기화병이 자기나 유리화병보다 크게 작았는데, a값은 옹 기화병의 보존제 처리에서 -7.81로 가장 근접하였고, b값 역시 옹기화병에서 높게 나타났다. 장미의 엽 색에 있어서는 옹기화병의 보존제 처리에서 L, a, b값이 처리 직전의 잎과 가까웠고 ΔE값은 옹기화병에 서 3.25로 나타나 자기나 유리에 비해 작았다. 화경은 장미 ‘Covernet’과 거베라 ‘Golden Time’ 모두 옹 기의 보존제 처리에서 크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보존용액에 절화보존제를 첨가함으로써 미생물 번 식을 감소시켜 절화수명이 연장되어 장미와 거베라의 품질 및 신선도를 증가시킬 수 있고, 다공질의 옹 기 화병을 사용하여 통기성을 증가시키면 화색과 엽색을 좀 더 좋게 하고, 화경도 증가시킬 수 있을 것 으로 판단된다.
‘Maigic’ 품종은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복색 홑꽃인 ‘Artist Pink’를 모본, 복색 홑꽃인 ‘SP0347’을 부본으로 인공교배를 실시하여 2003년에서 2007년에 걸쳐서 파종과 계통선발을 통해 육성하였다. 품종의 특 성검정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봄 촉성재배와 가을 억제재배 조건아래서 3회에 걸쳐 조사하였다. ‘Maigic’ 품종의 자연개화기는 10월26일경이며, 일장조절에 의해 주년재배가 가능하다. 꽃 크기가 6.1 cm인 중륜화로 꽃 하나의 꽃잎수가 31.6개정도이고 착화수는 14개 정도이다. 화색은 복색(백색/자주색)이며, 녹색화심을 가졌다. 봄의 단일상태에서 ‘Maigic’ 품종의 개화소요일수는 43일 정도 로 개화가 빠르며, 가을의 절화수명은 20.6일로 나타났다.
‘Noble Wine’ 품종은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백색 홑꽃인 ‘SL03-01’을 모본, 복색 홑꽃인 ‘Artist Pink’ 를 부본으로 인공교배를 실시하여 2003년에서 2007년에 걸쳐서 파종과 계통선발을 통해 육성하였다. 품종의 특 성검정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봄 촉성재배와 가을 억제재배 조건아래서 3회에 걸쳐 조사하였다. ‘Noble Wine’ 품종의 자연개화기는 10월26일경이며, 일장조절 에 의해 주년재배가 가능하다. 꽃 크기가 5.4 cm인 소 륜으로 꽃 하나의 꽃잎수가 21.6개정도이고 착화수도 28.5개로 많은 편이다. 화색은 복색(백색/적색)이며, 녹 색화심을 가졌다. 봄의 단일상태에서 ‘Noble Wine’ 품종의 개화소요일수는 45일 정도이며, 가을 절화수명은 21.3일로 나타났다.
황색 꽃의 압화 후의 변색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모색하기 위해 나리, 온시디움, 장미, 튤립, 금어초, 카네 이션, 프리지아, 칼라, 거베라, 해바라기와 라넌큘러스 황색 절화 11종을 식물재료로 사용하였다. 이들 식물 재료의 꽃잎의 특성과 화색소를 분석하고 압화 후의 변색 정도와의 상호 관련성을 검토하였다. 꽃잎 두께, 꽃잎의 장폭비, 그리고 꽃잎의 수분함량은 압화의 변색 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카로티노이드에 의해 황색이 발현되는 종은 나리, 온시디움, 장미와 튤립이 었으며, 플라보노이드에 의해 황색이 발현되는 종은 금 어초, 카네이션, 프리지아와 칼라였으며, 카로티노이드 와 플라보노이드가 공존하면서 황색이 발현되는 종은 거베라, 해바라기와 라넌큘러스였다. 카로티노이드가 단 독이거나 플라보노이드와 공존하거나 상관없이 카로티노이드에 의해 황색이 발현되는 경우는 압화의 변색 정도가 심했다. 그러나 플라보노이드에 의해 황색이 발 현되는 종은 거의 변색 되지 않았다. 암처리 한 압화 는 거의 변색되지 않았으나 광처리 한 것은 변색의 정도가 심했다.
본 연구는 울릉도 야생종과 도입된 원예종 40품종을 포장에 재배하여 화색 및 생육특성을 조사한 결과이 다. 꽃의 만개기인 7~8월 조사한 결과 화경장은 52~ 165cm 범위에서 분포하였고 엽수는 5~12개 엽장은 16~127cm의 범위로 나타났다. 크로코스미아는 소화경 이 경당 3~6개로 발달되어 있으며 한 개의 소화경에 부착된 소화수는 8~110개로 품종간 차이가 컸었다. 크 로코스미아의 화색은 적색, 주황색, 황색으로 구분되었 으며 화형은 dish형과 bell형으로 구분되었으며 dish형 품종이 많았다.